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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좌석 USB만 믿었다간 '낭패'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 특히 비행 시간이 4시간을 넘어가는 장거리 항공편에 탑승한다면 최근 달라진 기내 충전환경에 대비해 소형 충전기와 USB A to C 케이블 등을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양대 항공사는 물론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도 2월을 전후해 기내에서 USB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기기 충전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장거리 비행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영화나 드라마, 전자책과 만화 등을 즐기다 보면 기기 배터리 소모가 심해진다. 기내용 충전기를 챙기지 않는다면 충전 속도가 느린 기내 USB 단자에 의존하거나 충전이 불가능할 수 있다. 고출력 보조배터리, 보호회로 손상 가능성 ↑ USB 보조배터리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된 2010년부터 이동이 잦은 사람들의 필수품이 됐다. 그러나 보조배터리 과열이나 화재 사고는 2020년 들어 빈번해지고 있다. 15W(5V 3A) 이상 고속충전이 가능한 고출력 제품이 늘면서 내부 회로 설계가 미흡한 저가 제품에서 위험이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해 12월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보조배터리 12종으로 과충전 시험을 진행한 결과 4개 제품의 보호회로가 손상되는 등 문제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보조배터리 충전·사용 전면 금지... 기내 충전 시설은 미비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은 이륙 전, 혹은 운항 중 보조배터리 때문에 화재가 이어지자 기내 충전 금지, 소지 가능 용량·갯수 제한 등 조치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로 불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2월을 전후해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기내 기기 충전까지 금지했다. 항공사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충전이 필요하면 좌석에 부착된 USB 단자를 이용하라고 안내한다. 그러나 이들 중 대부분은 출력이 5W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충전은 느리게 진행되며 태블릿 화면이 켜져 있으면 충전이 거의 진행되지 못한다. 또 최근 보편화된 USB-C 대신 USB-A 단자만 달려 있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한 번 들여온 기재를 최소 10년 이상 유지하기 때문에 IT 환경 변화에 신속히 따라가기 어렵다. 2020년 이후 도입된 항공기는 15W USB-C 고속충전도 지원하지만 이런 비행기를 만나기만 기대하는 것도 비합리적이다. 소형 충전기·케이블 별도로 챙겨 보완 가능 기내에서 배터리 걱정 없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고 싶다면 고출력·소형 충전기도 함께 휴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공기가 이륙 후 순항 고도인 1만 피트(약 3000 미터)에 오르면 기내 좌석에 설치된 콘센트에 110~115V, 60Hz 전원이 공급되며 여기에 충전기를 꽂을 수 있다. 단 부피가 큰 충전기는 옆 자리 다른 승객이 지나다닐 때 방해가 된다. 또 무게때문에 기내 콘센트에서 빠질 수 있다. 저발열·고출력 질화갈륨(GaN) 반도체를 적용한 25W급 소형 충전기를 이용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어댑터 전원 플러그는 11자형(미국/일본)보다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원형이 유리하다. 11자형 플러그도 꽂을 수 있지만 헐거워 쉽게 빠지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단 항공기에 따라서는 11자형 플러그만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충전용 케이블로는 USB-A 단자와 USB-C 단자를 모두 갖춘 케이블도 챙기는 것이 좋다. 소형 어댑터를 쓰기 어려운 경우라도 기내 USB 단자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내 충전 불가능하다면 배터리 절약 모드 활용 충전기와 케이블까지 챙겨도 막상 충전이 불가능할 수 있다. LCC가 주로 활용하는 보잉 737, 에어버스 320/321 등 통로가 하나 뿐인 소형 기종 좌석에 USB 단자나 콘센트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특히 최근 LCC가 비행 시간 4시간을 넘는 방콕,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취항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항공편에 탑승해 기기 전원이 방전되면 목적지에 도착한 뒤 불편을 겪게 된다. 기내 충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화면 밝기를 낮추고, 게임 대신 영상 콘텐츠 재생이 주가 되는 환경을 고려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내장된 절전 모드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항공편 탑승 전 항공사에 문의해 USB 단자나 전원 콘센트 제공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2026.02.16 08:08권봉석 기자

설 연휴 귀성·귀경길, 안전운전 수칙 3가지는?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설 연휴 행복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고속도로 안전운전 준수를 당부했다. 도로공사와 경찰청이 공개한 대표적인 안전운전 수칙은 ▲반자율주행보조장치(ACC) 맹신 금물, 전방 주시 철저 ▲운전 2시간마다 15분 이상 휴식 ▲사고나면 '비트밖스'로 대응이다. 이 3가지는 설 연휴기간 장거리 운전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운전 수칙이다. ACC는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 주지만, 교통정체·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응하지 못하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눈·비 등 악천후 상황에는 기능 작동이 제한되거나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18일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부터 올해 1월까지 고속도로에서 ACC 사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7건으로 18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3건은 올해 1월에 발생했다. 장거리 운전 중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한 장소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설 연휴기간 졸음·전방주시 태만으로 발생한 사고는 총 36건으로 전체 59건 가운데 61%를 차지했다. 겨울철 차량 히터 사용 증가와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가 사고 원인으로 분석됐다. 고속도로 운행 중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췄다면, 차량을 신속히 갓길로 이동 후 비트밖스 행동요령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 도로공사는 비트밖스 캠페인을 통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한 후, '스'마트폰으로 112·119 또는 도로공사 콜센터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고속도로 2차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전체 사망자 457명의 18%를 차지하고, 치사율은 43.7%로 일반사고 평균(8.8%)의 약 4.9배 수준으로 치명적이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ACC는 운전 보조기능으로 이용 중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경고음 등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상황을 알려주고 있으나, 운전자 개입이 없으면 경고 없이 해제되는 경우도 있다”며 “운전 중 ACC 기능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곽현준 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설 연휴 고속도로 이용차량 증가로 사고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거리 확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으로 가족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2.15 02:54주문정 기자

5등급차 조기폐차·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올해로 끝

배출가스 5등급 노후 차량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수송부문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6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과 '2026년 저감장치, 엔진교체 등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2026년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지방정부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 지원사업에는 조기폐차·매연저감장치(DPF) 부착·전동화 개조·건설기계 엔진교체 등이 포함된다. 올해 조기폐차 지원 규모는 총 11만3000대이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4만4000대, 4등급 차량 6만4000대, 지게차·굴착기 5000대로 구성됐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그간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과 운행제한 정책을 병행한 결과, 5등급 차량 등록대수(자동차 보험가입 기준)는 2020년 말 100만대에서 지난해 말 16만대로 최근 5년간 84% 감소했다. 5등급 차량 사업참여 수요도 매년 감소하는 추세임을 고려해 저공해조치 지원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5등급 차량 조기폐차는 올해 말까지로 시한을 정해 지원한다. 5등급 경유차 DPF 부착 지원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정부는 조기폐차·DPF 부착지원을 희망하는 5등급 차주가 올해 사업기간 안에 빠짐없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모바일 전자고지·우편발송 등 맞춤형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은 지속하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고려해 지원 방식을 개편한다. 4등급 차량 조기폐차 후 전기·수소·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시에만 2차(차량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내연차량(휘발유차·가스차)를 구매할 때는 2차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내연차량 간의 교체를 지양하고 전기·수소 등 무공해차 전환을 유도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 온실가스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다. 올해부터는 4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 후 전기차를 구매하면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환지원금 세부 내용은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조금 지침은 11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차주는 해당 누리집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을 조회하고 조기폐차를 신청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해당 누리집 내 '내차 종합 정보' 화면에서 내차 정보를 입력하면 배출가스 등급과 조기폐차 지원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5등급 자동차 조기폐차 등 보조금을 지원하는 마지막 해인 만큼 대상 차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개편은 노후 내연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완화하고 '대한민국 녹색전환(K-GX)'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22:09주문정 기자

KT 위약금 면제에...지난달 휴대폰 번호이동 100만 육박

새해 1월 이동통신 시장 번호이동 건수가 100만에 육박했다. KT가 침해사고에 따라 위약금 면제를 시행하면서 경쟁사들이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99만 9,344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7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KT는 지난해 말일부터 14일간 무선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했다. 이 기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경쟁사의 번호이동 가입자 유치가 활발했다. SK텔레콤 번호이동 건수는 전월 대비 3배 가까이 늘었고, LG유플러스는 약 2배 증가했다. KT의 번호이동 건수도 지난해 12월 대비 1월에 50% 가까이 증가한 12만여 건을 기록했으나 경쟁사와 알뜰폰 등으로 가입자를 빼앗기며 23만 4,620에 이르는 순감을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한 달 번호이동 시장에서 각각 15만 8,358, 5만 674의 가입자 순증을 거뒀다. 알뜰폰 번호이동 건수는 SK텔레콤을 뛰어넘는 35만여건을 기록했으나 알뜰폰 사이의 가입자 이동을 제외하고 통신 3사에서 번호이동을 통한 가입자 순증은 2만5,588을 기록했다. 위약금 면제라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급증한 번호이동은 이달 들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누적된 휴대폰 교체 수요가 위약금 면제에 따른 보조금 증가로 상당 부분 해소됐고, KT 경쟁사들이 유심 번호이동에 적극 나서면서 향후 휴대폰 교체에 따른 번호이동 가입자를 일찌감치 유치한 풍선효과에 따른 영향 때문이다. 아울러 갤럭시S 신규 단말의 본격적인 판매가 3월부터 이뤄질 것이란 점을 고려하면 2월에는 설 연휴와 신학기에 따른 계절적 특수 상황에도 번호이동 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6.02.02 10:02박수형 기자

건강보험 2025년도 당기수지 4996억원…흑자 규모 급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5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현금흐름 기준으로 4천996억원 당기수지 흑자로 집계됐다. 또 5년 연속 흑자재정을 유지하며 누적 준비금은 30조 2천217억원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총수입은 102조 8천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 7천715억원(3.8%) 증가했다. 하지만 연도별 총수입 증가율은 2022년 10.3%, 2023년 6.9%, 2024년 4.4%로 감소 추세다.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3조 3천256억원(4.0%) 증가했으며, 정부지원금 증액(3천255억원) 및 전략적 자금운용(7천88억원)으로 총수입은 전년 대비 약 3조8천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험료 수입의 경우, 직장보험료는 가입자 수 및 보수월액 증가 둔화와 2년 연속('24~'25년) 보험료율 동결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감소('24년 3.8%→'25년 3.5%)했으나, 지역보험료는 2024년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 정책(재산보험료 기본공제 확대 및 자동차보험료 부과 폐지)으로 인한 감소 이후 '25년에 다시 증가세가 회복(7.7%)됨에 따라 전체 보험료의 증가율이 전년보다 상승(4.0%)했다. 정부지원금은 약 12조5천억원(일반회계 10조6천억원, 건강증진기금 1조9천억원) 교부되어, 전년 대비 3천255억원이 증액됐다. 또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목표수익률(3.11%)보다 0.16%p 상회한 3.27%의 수익률을 기록해 7천88억원의 현금 수익을 창출했다. 총지출은 102조 3천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 9천963억원(5.1%) 증가했다. 보험급여비는 수가 인상(1.96%), 비상진료 지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본격 시행 등으로 전년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여 전년 대비 7조 8천965억원(8.4%) 증가했다. 다만, 2024년도에 전공의 이탈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수련병원에 선지급(1조 4천844억원)한 금액이 '25년 전액 상환되어 총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됐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은 5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 상황이나, 흑자 규모가 점차 감소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저성장 고착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으로 보험료수입 기반 확보 여력이 감소되고 있으며, 필수의료 확충, 의료개혁, 국정과제 등 정부정책 이행을 위한 건보재정 투입이 계획된 상황에서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보다 능동적인 재정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상병수당 제도화 등 상당한 재정 소요를 수반하는 국정과제가 계획되어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건강보험 재정 전망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건보공당능 적정진료추진단(NHIS-CAMP)을 통해 근거중심의 급여분석 등을 통해 보험급여 지출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적정진료 문화를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불법개설기관의 질 낮은 의료서비스와 위법 행위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특별사법경찰권한(사무장병원‧면허대여약국 특사경) 제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고, 과다 외래이용 관리 강화로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하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및 건강100세운동교실 확대 등으로 예방중심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점차 강화할 계획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026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정부 출범 2년차 국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므로 꼼꼼한 지출관리와 건전한 의료이용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8 14:07조민규 기자

기후부, 전기지게차도 보조금 지원…건설기계 전동화 앞당긴다

앞으로 전기기제차를 구매할 때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무공해 건설현장 지원 대상도 기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무공해 건설기계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무공해 건설기계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과 '2026년 무공해 건설현장 지원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확정하고 23일부터 시행한다. 기후부는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무공해 건설기계를 구매할 경우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무공해 건설기계 보급사업을 전개한 데 이어 2024년부터는 관급 건설공사 현장 내 무공해 건설기계 사용·임대 시 임대료와 전기 사용료 등을 지원하는 무공해 건설현장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2026년 무공해 건설기계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 내용은 무공해 건설기계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에 전기지게차를 추가했다. 다만, 무공해 건설기계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지게차 제작·수입사가 무공해 건설기계 생태계에 기여하는 수준 등을 평가하고, 평가에서 선정된 제작·수입사가 판매하는 전기지게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2026년 무공해 건설현장 지원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은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우선 지원 대상 사업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기종도 전기굴착기로 한정하던 것을 모든 전기식 건설기계로 확대한다. 또 건설기계 임대료 산정 시 기준이 되는 하루 작업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1회 충전 최대 운행시간'으로 조정한다. 2026년 무공해 건설기계 및 무공해 건설현장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은 23일 오후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환경정책관은 “건설기계는 자동차에 비해 대수는 적지만 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아서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전동화가 반드시 필요한 영역 중 하나”라며 “앞으로 업계·전문가·관계 부처 등과 함께 건설기계 전동화 세부 이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건설기계 전동화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5:26주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공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를 통해 경기도 내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카카오게임즈 조정연 실장과 강인학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3월부터 국내 최초로 운영해온 장애인 게임 접근성 지원 사업의 성과와 사회적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원자 선정부터 맞춤형 기기 설치, 사용법 훈련 및 효과성 측정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 개선 성과도 두드러진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년간 누적 기준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와 실제 변화 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과 정책의 협력 구조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게임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전반에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정책, 현장이 함께 협력해온 노력이 의미 있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를 중심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용적인 게임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외에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게임 및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20 10:45정진성 기자

기후부, 전기차 보조금 지침 공개…전환지원금 최대 100만원

전기차 보조금이 올해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다.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각(판매)한 뒤 전기차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형급 전기화물차는 국비 기준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하 지침)'을 확정·공개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앞서 지난 2일 보조금 지침안을 공개하며 보조금 개편사항을 제시했다. 핵심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내연차를 폐차 또는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추가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신설해 실질적인 구매혜택을 확대하는 것이다. 차종별 국비 지원 상한은 ▲소형급 전기승합차 최대 1천500만원 ▲중형급 전기화물차는 최대 4천만원 ▲대형급 전기화물차 최대 6천만원이다. 어린이 통학용 소형급 전기승합차의 경우 최대 3천만원을 보조한다. 인기 차종인 '더 뉴 아이오닉5'의 경우 올해 보조금은 483만~567만원이며 전환지원금은 97만~100만원이다. 수입 전기차에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인기 모델 테슬라Y 롱레인지 올해 국비보조금은 252만원(구매보조금 210만원+ 전환지원금 42만원), 모델3 퍼포먼스는 240만원(구매보조금 200만원+전환지원금 40만원)이다. BYD 씨라이언7은 구매보조금 152만원과 전환지원금 30만원을 합치면 총 182만원 국비보조금을 받는다. 기후부는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가격 경쟁력이 높은 전기차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밀도, 충전속도 등 성능 기준을 강화하고, 차량 가격 인하와 연동되는 보조금 전액 지원 가격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차 활용도를 높이는 혁신기술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간편결제·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에 대한 추가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제작·수입사가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지를 평가하는 사업수행자 평가도 신설한다. 이 밖에도 전기자동차 화재안심보험 가입 요건 신설, 지자체 지방비 편성 물량 기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추가 지원 등을 지침에 반영했다. 기후부는 의견수렴 기간 동안 일반 구매자, 지자체, 제작·수입사, 유관 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지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위 개편 방향은 유지하면서 의견수렴 기간 일반 구매자, 지자체, 제작·수입사, 유관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조금 실제 지급을 위해 남은 절차인 자금배정·공고 등을 신속히 진행해,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국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보조금 제도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21:57류은주 기자

기아 'PVS WAV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국비 보조금 748만원

올해 전기승용차 가운데 '기아 PVS WAV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국비 보조금이 648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 전환 지원금 100만원을 합하면 748만원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3일 발표한 '새해 전기차 차종(모델)별 국비보조금'에 따르면 기아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와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18인치·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20인치·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N라인 20인치·더 뉴 아이오닉6 AWD 롱레인지 18인치 등 5개 차종 국비 보조금은 570만원이다. 이들 차종은 내연기관 전환지원금 100만원이다. 소형(밴) 중에서는 기아 PV5 카고 롱 롱레인지와 PV5 카고 롱 스탠다드 모델이 각각 1천150만원과 1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케이지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은 모델에 따라 312만원에서 355만원이다.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이 968만원, 포터Ⅱ일렉트릭 모델은 780만원, ST1 기본형 카고는 1천200만원이다. 기아 봉고 전기차는 1천만원, 봉고 전기차 내장탑차 3종과 윙바디 2종, 봉고 전기차 파워게이트 2종, 봉고 전기차 미닫이탑차 2종 822만원, 봉고 전기차 냉동탑차 4종 1천172만원 등이다. 전기 승합차 가운데 현대차 카운티일렉트릭(어린이버스)가 8천313만원, 카운티일렉트릭(마을버스) 5천만원이다. 대형 전기차 중에서는 현대 일렉시티 이층버스가 1억1천69만원으로 가장 많다.

2026.01.13 17:46주문정 기자

"어디까지 갈까"...'위약금 면제' KT 번호이동 순감 16만 넘어서

지난달 31일부터 KT 위약금 면제 조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0일까지 16만이 넘는 무선 가입자 순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0일까지 위약금 면제 이후 누적 순감 16만3천427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KT에서 번호이동으로 이탈한 가입자 수는 총 21만6천203이다. 이 중 SK텔레콤으론 약 15만8천476건, LG유플러스론 약 5만7천727건의 번호이동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10일 토요일엔 위약금 면제 후 KT 번호이동 이탈 건수가 위약금 면제 후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선 3만3천305명으로 집계됐다. KT 위약금 면제는 오는 13일까지로, 이통3사의 보조금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막판 이탈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7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SK텔레콤이 추가 해지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을 때, 마지막 날 번호이동 이탈 건수가 전일 대비 약 66% 상승하기도 했다.

2026.01.12 15:01홍지후 기자

"할 수 없다를 할 수 있다로"…게임 통해 세상과 다시 연결된 플레이어들

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플레이버디'가 신체적 제약으로 고립됐던 장애인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게임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기 시작한 세 명의 플레이어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게임이 가진 '회복의 힘'을 증명했다. 참석자들은 보조기기가 단순히 게임 조작을 돕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무너졌던 일상을 다시 세우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첫 번째 사례자로 나선 플레이어 '주디'는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중 희귀질환인 크라베병 진단을 받고 우편 마비로 시간을 멈춰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주디 씨는 "하루하루가 감옥에 갇힌 것 같았던 우울감 속에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고 다시 게임을 손으로 할 수 있게 된 순간, 제 안에 꺼져 있던 불이 다시 켜진 것 같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게임을 통해 고립감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은 그는 과거에 중단했던 강아지 이모티콘 작업을 재개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게임 보조기기는 손을 움직이게 한 기술을 넘어 삶을 움직이게 한 기술이며, 삶의 가능성을 회복시키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추락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던 '씨케이'는 8년 간의 은둔 생활을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온 동력으로 게임 보조기기를 꼽았다. 씨케이 씨는 "보조기기를 통해 좋아하던 리듬 게임을 11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 드디어 인생의 파란불이 켜지는 것을 느꼈다"며 "게임은 장애인에게 삶의 동력원이자 사회와의 연결점,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라고 정의했다. 보조기기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유튜브, 영화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지원 사업이 나의 '할 수 없다'를 '할 수 있다'로 바꿔줬다"고 밝혔다. 중증 뇌병변 장애를 가진 '샐리'의 어머니 나희숙 씨는 딸이 이스포츠 대회를 통해 다시 세상과 만나는 과정을 전했다. 나 씨는 "예선 탈락에도 무대 위에서 웃고 있는 딸을 보며 다시 세상과 만나고 있음을 느꼈다"며 "전문가들이 딸의 움직임에 세밀하게 맞춰준 보조기기 덕분에 딸이 게이머라는 목표를 갖게 된 것은 가족에게도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식 이스포츠 선수로 등록된 '샐리'의 사례는 게임이 중증 장애인에게 제한적인 직업 선택지를 넓히고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하나의 가능성이 되었음을 시사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보조기기 지원이 가져오는 부수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패널톡 무대에 오른 더크로스의 김혁건 씨는 "보조기기를 통해 게임에 쉽게 접근하게 되면서 포토샵이나 워드, 음악 프로그램 등 컴퓨터 활용 능력 전반이 향상되는 도움을 받았다"며 "오픈월드 게임처럼 전 세계인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보조기기는 더 넓은 세상을 접하게 하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진단했다. 최은경 한신대학교 교수는 "지난 3년간의 보조기기 사업은 게임 접근성의 필요성과 현실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마중물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사업은 지난 3년간 누적 96명의 장애인 플레이어에게 특수 키보드와 마우스, 컨트롤러 등 총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플레이어 1인당 지원 규모는 약 230만 원에 달한다. 사업에 대한 관심도 급증해 첫해 56명이었던 신청자 수는 지난해 134명으로 늘어났으며, 지원 대상 역시 특정 연령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층으로 확대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정보 접근 기회 확대 및 돌봄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약 7억1천만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6.01.12 10:06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성과 발표…"게임의 즐거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카카오게임즈가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민간 주도 장애인 게임 접근성 지원 사업 의미를 되새기고, 기술과 나눔이 결합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이 일상에서 갖는 가치와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대표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경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고민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마주하는 즐거움이 특정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사업 4년 차를 맞이하며 더 많은 분과 공감과 연대를 통해 큰 임팩트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성과 발표에 나선 권성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실장은 이번 사업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는 민간 주도 최초 사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총 96명의 장애인 플레이어에게 특수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러 등 총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가 지원됐으며, 1인당 약 230만원 규모 맞춤형 기기가 제공됐다. 지원단은 사용자, 활동, 보조기기, 환경 등 네 가지 요소를 고려한 'HAAT 모델'을 적용해 게임 장르와 난이도를 분석하고 개별 장애 특성에 최적화된 기기를 매칭하는 과학적 접근 방식을 취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졌다. 카카오 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2024년부터 올해까지 약 7억1천만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장애인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한 가치와 돌봄 비용 절감 효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수치다. 실제로 보조기기를 재택근무에 활용해 경제적 자립에 성공하거나, 독립적인 여가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는 등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단순 기기 지원을 넘어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진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기존 보조기기 서비스 영역에 게임 분야를 정식 포함해 보편적인 서비스로 안착시켰으며, 한국형 장애인 맞춤형 게임 컨트롤러를 직접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권 실장은 "향후 보조기기 평가부터 개조, 제작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모든 사용자를 위한 게임 체험 공간'을 구축해 접근성 문턱을 더 낮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연사로 나선 김강 캥스터즈 대표 또한 "지루한 운동을 즐거운 게임으로 만들자 장애인분들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피지컬 이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새로운 생태계 조성 가능성을 역설했다. 협력 기관 또한 기술과 나눔의 연결이 갖는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기술이 가능성을 열고 나눔이 확장을 이끄는 '아름다운 연결'을 경험했다"며 이번 사업이 새로운 사회적 모델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전시존'에서는 장애 특성에 맞춘 약 30여종 기기가 전시돼 시선을 끌었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각종 콘솔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보조기기부터 ▲안구 움직임을 추적하는 '토비 아이트래커 5' ▲입과 호흡으로 조작하는 '쿼드스틱 마우스' ▲사용자 손 크기와 기능에 맞춰 버튼 배치를 자유롭게 바꾸는 모듈형 '프로테우스 컨트롤러' 등이 전시됐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직접 개발한 ▲'G패드 컨트롤러'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한손 컨트롤러' 등 현장 노하우가 담긴 기기들도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에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성과를 확산해 포용적인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6.01.12 10:00정진성 기자

'위약금 면제' KT, 번호이동 가입자 순감 10만 넘었다

KT가 번호이동(MNP) 시장에서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9일 만에 10만이 넘는 무선 가입자 순감을 기록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8일 번호이동 시장에서 1만8천147건의 순감을 기록하며 위약금 면제 이후 누적 순감이 10만을 넘어 11만7천666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행된 이후 KT에서 이탈한 가입자 수는 총 15만4천919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으로 가입자 10만에 가까운 9만9천477이 이동했다. 또 LG유플러스로는 3만4천485건의 번호이동이 발생했다. 이 기간 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각각 1만8천695, 2만7천372건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했다. 경쟁사에 약 8만과 약 7천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내준 셈이다. 또 같은 기간 알뜰폰에는 2만957 가입자를 내주고 6천703 가입자를 유치했다. 현재 추세를 고려하면 위약금 면제 시행 마지막인 13일까지 KT는 번호이동 시장에서 20만에 이르는 순감을 기록할 전망이다. 위약금 면제 마지막 주말에 가입자 쟁탈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동통신 시장에서 판매 장려금을 규제하는 단통법이 폐지된 터라 보조금 제한이 없는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어 경쟁이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규제당국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과장 혹은 거짓 광고로 인한 이용자 피해는 막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를테면 실질적으로 공짜폰이라고 소비자를 유인한 뒤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른 추가 할인을 알리지 않는 판매 방식은 막겠다는 뜻이다.

2026.01.09 18:35홍지후 기자

"장애 인식 개선부터 진로 탐색까지"...카카오게임즈, 게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카카오게임즈가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IT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방위적 사회공헌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지난 2023년 3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카카오게임즈가 매년 일정 금액 기금을 출연하고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이트랙)와 협업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자 선정부터 맞춤형 기기 설치, 사용법 훈련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25년 누적 기준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특수 키보드, 마우스, 콘솔 호환기기 등 총 608대 보조기기가 전달됐다. 이는 신체적 제약이 게임이라는 즐거움에서 소외되는 원인이 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시각·청각 장애인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 참여형 CSR 캠페인 '다가치 나눔파티'를 통해 진행된 청각장애인 뮤지컬 관람 지원은 단순한 초청을 넘어 관람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자막 제작과 전용 기기 설치를 통해 청각장애인이 작품 흐름과 감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는 배리어프리 문화 콘텐츠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게임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2025년까지 총 81회 진행되어 약 1만 7천여 명에게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휠체어 스포츠 게임 등 신체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주제 기반 사회공헌(CSR)'으로 고도화했다. 이는 게임이 가진 긍정적 경험을 모든 아동에게 전달하고, 올바른 게임 이용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과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전반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향상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전반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디지털 포용성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2026.01.06 11:06정진성 기자

위약금 면제로 아이폰17 공짜...번호이동 보조금에 KT 기변 '맞불'

KT가 해킹 사고 보상안으로 위약금을 면제하면서 가입자 쟁탈 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해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때와 같은 보조금 전쟁이 다시 촉발된 셈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위약금 부담이 없는 KT 가입자 유치에 나섰고, KT는 이를 기기변경 보조금 상향으로 방어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아이폰17과 같은 최신 스마트폰을 사실상 공짜로 구입할 수 있는 보조금 수준에 도달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웃돈을 얹어 파는 사례도 눈에 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기변경 중심의 KT와 번호이동 중심의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어 경쟁이 겹치면서 일부 최신 스마트폰을 기기 값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위약금 면제 시행 닷새 동안 KT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5만2천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SK텔레콤으로 이동했는데, 지난해 해킹 이후 이탈한 가입자에 기존 멤버십 등급을 복원해주고 신규 가입자 대상 멤버십 제휴 할인을 별도로 제공하는 효과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13일까지 KT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행되는데 이번 주말이 가입자 유치 쟁탈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SK텔레콤이 지난해 해킹 사고 이후 이탈한 가입자를 얼마나 유치할지가 앞으로 주목할 부분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SK텔레콤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들이 모두 SK텔레콤으로 돌아오기는 어렵겠지만 상당 수준 만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6.01.05 16:52홍지후 기자

1회 충전 주행거리 긴 전기이륜차에 보조금 더 준다

앞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거나 충전속도가 빠른 전기이륜차가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공개하고, 10일간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도심지 소음 저감을 위해 2012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 신고된 이륜차 9만7천989대 가운데 전기이륜차는 8천326대로 8.5%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최근 전기이륜차 보급이 다소 지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내연이륜차 대비 짧은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불편 문제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이륜차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기이륜차 신고대수는 2021년 1만6천858대에서 2022년 1만4천892대, 2023년 8천189대, 2024년 1만413대, 지난해 11월 기준 8천326대를 기록했다. 주행거리는 내연 이륜차가 250~350km인데 비해 전기 이륜차는 60~70km 수준이다. 기후부는 2026년도 전기이륜차 보조금 개편(안)은 소비자 요구와 시장동향 등을 고려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성능 좋은 전기이륜차를 우대하는 한편, 전기이륜차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 완성도 제고를 위한 업계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성능 개선을 위해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을 신설하고, 주행거리에 비례해 더욱 많은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그간 전기이륜차의 최대 불편 요인으로 꼽혔던 1회 충전 주행거리의 획기적인 향상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1회 충전 주행거리 90km 이상인 경우 1만원/km을 추가 지급하고, 90km 미만인 경우 3.5만원/km을 차감 지급함으로써 보조금 차등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충전속도가 3kW이상인 경우 지급하던 혁신기술보조금 5만원을 25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충전속도 향상을 촉진하고, 차량제어장치(VCU) 탑재 차량을 우대해 전기이륜차의 안전성과 성능 최적화를 도모한다. 현행 전기이륜차는 충전속도가 1kW 내외로, 충전속도를 3kW로 향상하면 충전시간은 3kWh 배터리 장착 차량 기준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다만, 규격화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배터리교환형 전기이륜차는 주행거리 향상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주행거리 연장보다는 표준배터리 사용을 권장해 배터리 안전성과 차종 간 배터리의 상호호환성을 높이는데 무게를 두기로 했다. 올해에는 비표준 배터리 사용시 20만원 차감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비표준 배터리를 사용하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전기이륜차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시험 시설을 보유한 제조사 차량은 시설투자보조금 60만원, 연구개발 투자 실적이 있는 제조사 차량은 연구개발투자보조금 30만원을 지급한다. 기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부처 누리집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재해 보조금 개편안 내용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취합할 예정이다. 이후 확정된 2026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차종별 국비보조금 액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개된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기이륜차는 대기오염물질과 소음저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급이 확대돼야 하지만 그간 내연이륜차 대비 성능이 부족해 보급이 저조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보조금 개편을 통해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1회 충전 주행거리의 획기적인 향상을 유도하고, 충전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높여 전기이륜차가 수송부문 전동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1:10주문정 기자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 복지로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해져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을 통해 보조기기를 지원받고자 하는 등록 장애인은 5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구청 방문뿐 아니라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등록 장애인(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기·언어·자폐성·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의 편의를 돕기 위한 보조기기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보조기기 교부 사업으로 지원하는 보조기기의 품목 개수를 점차 확대해 2026년 기준으로는 총 46개의 품목(장애인용 의복, DAISY 플레이어 및 전자책 리더, 안전손잡이, 소리증폭기, 보행차, 식사보조기구, 낙상알림기, 독서확대기, 문자판독기 등)이 지원되고 있으며, 1인당 연간 총 지원금액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개 품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을 통해 보조기기를 지원받고자 하는 등록 장애인은 46개의 지원 품목 중 필요한 품목을 선택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구청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배우자, 부모, 자녀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나의 장애 유형과 장애 상태에 따라 어떤 보조기기 품목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경우에는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지역보조기기센터(대표번호 1670-5529)에 연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복지로 기능 개선을 통해 많은 장애인 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필요한 보조기기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장애인 분들이 지역사회에서의 자립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조기기 활용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교부사업 품목 확대 등 보조기기 지원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1.05 11:00조민규 기자

기후부, 올해 수소차 7820 보급…국비 5762억원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새해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촉진을 위해 '2026년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조기 확정하고, 5일부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소차는 전년에 비해 182% 늘어난 6천903대가 보급됐다. 특히 수소 승용차는 7년 만에 신차가 출시됨에 따라 전년도 대비 210% 증가한 5,708대를 기록했다. 기후부는 올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시간이 짧은 수소 버스 1천800대(저상 800대, 고상 1천대)를 비롯해 승용 6천대 및 화물·청소 20대를 포함한 총 7천820대 보급하기 위해 국비 5천762억 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단가는 승용차(2천250만원), 저상버스(2억1천만원), 고상버스(2억6천만원), 화물(2억5천만원), 청소(7억2천만원), 스택교체(3천500만원) 등으로 전년과 같다. 또 수소차 충전 편의 개선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사업도 가속한다. 지난해 75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누적 기준 461기, 268곳)해 구축 목표인 누적 450기를 달성했다. 특히 67기(액화 50기, 기체 특수 17기)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집중 구축해 수소 버스 보급 촉진에 필요한 충전시설을 확충했다. 2030년까지 66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올해에는 누적 500기 이상 구축을 목표로 국비 1천89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수소차 보급이 저조해 수소충전소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 이동식 수소충전소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해 수소차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동식 수소충전소는 수소 공급·저장 기능을 갖춘 장비를 차량에 탑재해 다양한 장소에서 수소차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로 충전용량 25kg/일 이상이며 국비 17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개편된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조금 지침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국민이 조속히 차량을 구매하고 충전 편의도 개선되도록 올해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사업자·민간의 의견을 수렴해 보급 확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수소차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00:30주문정 기자

[일문일답] 전기차 보조금 올해는 유지…"더 늘어나긴 어려워"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사실상 전년 수준과 동일한 새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내연차를 타다 전기차로 교체할 시 지원되는 전환지원금 등을 최대 100만원까지 새로 지급하지만, 기본적인 국고 보조금 지급 규모는 유지됐다. 그 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조금 규모를 축소해온 것과 정책 기조가 달라진 것이다. 서영태 기후환경에너지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난 31일 정책 발표 브리핑에서 "전기차 확대 속도와 보조금 축소 속도를 비춰봤을 때 주류화되기 위한 단기적 '퀀텀 점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올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35를 공개하면서 수송 부문에서의 대폭적인 전환과 탄소배출량 감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내년에는 올해의 전기차 성장 기조를 확대하고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기차가 주류화되기 전까지 상황들을 살펴 보조금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전기차 비중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조금이 현 수준보다 더 늘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주류화까지 보조금 지원"…2035년 경 정책 폐지 시사 -전 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지속 추진하다 새 정부 들어 기조가 변경된 것인가. “구체적인 계량적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 주류화 전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되, 장기적으로는 줄여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다.” -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최대 580만원이었는데, 이전까진 하향 조정될 계획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전기차 보조금은 매년 100만원씩 단가를 축소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다. 단 매년 신차 판매 비율이 지속 상승한다는 전제였다. 전기차 화재로 보급 속도가 많이 느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조금 축소 속도가 보급 속도보다 더 빨라지는 문제가 발생해 단가를 유지한 것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도 신차 판매량 중 30% 비중에 도달하면 구매 보조금이 사실상 없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는 13.6%였다.” -전기차 주류화 구체적 목표치는? “2035 NDC를 설정하면서 수송 부문에선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40%는 전기차·수소차로 보급, 2035년에는 이 비율을 70%로 높이겠다고 한 바 있다. 40% 정도면 주류화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신차 절반이 전기차와 수소차인데 보조금 필요 없이 전기차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40% 달성은 곧 보조금 폐지인가? “전기차 보조금의 확산 효과가 크지 않다면 대폭 줄이거나 폐지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모델별 보조금 차이는? 자체 할인이 파격적인 모델은 보조금 차등 지원을 받더라도 에너지 효율이 더 좋은 타 모델보다 실 구매가가 저렴해 정부 정책 실효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보조금이 유일한 정책 수단은 아니다. 차종별 구체적 보조금은 정책 공개 후 열흘 간 제조사로부터 구체적 증빙 서류들을 받은 뒤 설정된다. 올해는 EV6이 58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았고 모델Y 보조금은 188만원이었지만 모델Y가 가장 많이 팔렸다. 소비자 선택에 달린 문제라 국내 제조사들과의 논의 및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저가 전기차도 점차 출시되고 있지만, 일부 제조사들은 전기차 가격대를 낮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경우 전기차 보조금이 점차 줄어들면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가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지 않나. 제조사들이 이런 입장을 보인다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 가격 하락을 유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자체 가격 할인과 정책을 연동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려 한다.” -지난해 기준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결과 수송 부문 감축량이 0.4%에 그친 건 하이브리드차가 32% 가량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차는 현재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돼 개소세나 취득세 등 혜택들을 많이 받는다. 하이브리드차의 현 지위도 정책적으로 재설계가 필요하지 않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할인을 종합하면 구매 시 100만원 정도, 구매 후 혜택도 존재한다. 내연차에 비해선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지만 전기차에 비해서는 적다. 전기차 확산 속도를 강화해 자연스럽게 하이브리드 보급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공해차로 분류 중인 점에 대해선 같이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판단된다.” -승합차 부문 보조금 중 신설 항목도 있고 금액 증가 요소도 많은 것 같다. 수입 모델이 많지 않나. 해외 제조사에 보다 유리해지는 것 아닌가. “2023년 기준 전기승합차 판매량의 55% 정도를 수입산이 차지했는데 올해는 33.5% 수준으로 파악된다. 보조금 지급 정책에 성능 외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대한 업계 노력도 반영돼 그런 결과물이 나온 것으로 본다. 우리 기업 소형 승합차 모델들이 보급되는 것을 보며 보조금 산정 대상에 포함한 것이라 해외 제조사에 유리한 차원은 아닌 것 같다." "내연차→전기차 '전환지원금' 보조금 연동 지급…악용 가능성 제한 -전환지원금 지급 상세 기준은? 악용 사례 방지책도 있나. “전환보조금은 신차 구매 시 지원되고, 보조금 최대치에 연동된다. 보조금이 500만원인데 250만원을 받는다면 전환지원금도 최대치 100만원 중 50만원을 수령한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모든 자동차 대수가 2천600만대 정도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신차가 투입되면 어떤 차종은 시장 외로 이탈된다. 보조금으로 신차 유입이 가속되면 이 경향도 강해지고, 주로 내연차가 빠져나가도록 한 조치인 것이다. 예상 악용 사례는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차를 팔고 전기차를 사는 등인데 사용 기간 3년이란 조건을 달았다. 가족 간 증여나 거래도 악용 소지가 있어 배제 조치를 뒀다. 다른 악용 사례가 발생하면 추가 판단하겠다.” -전환지원금 규정 중 가족 간 증여·판매로 지급 제한하는 기준은? “행정 절차 확인에 소요되는 비용들이 너무 큰 경우가 있다. 직계존비속 같은 경우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외 친족 간 범위를 어떻게 두고 확인할 것이냐. 집행 비용을 고려하면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자동차 수명이 통계상 약 15년인데 3년이면 신차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연식 기준을 잡은 이유는? “악용 목적인 최소한의 사례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전환보조금 정책을 오남용하긴 어렵지 않나 생각했다. 3년된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이 시장에 투입되면 오래된 차들이 퇴출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청년 첫 차 보조금·수소차 지원금 정책 현행 유지 -신규 보조금 지원 요건 중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국회 예산 심의 중에도 기존 제조사 제조물 책임보험 등과 중복 지적이 있었다. “그 동안 제작사의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을 보조금 지급 요건으로 했다. 이는 가장 중요한 게 제조물 책임에 대한 입증 책임이다. 이게 쉽지 않다 보니 전기차 화재를 겪은 피해자들이 보험 적용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반면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가장 큰 특징이 무과실 책임이다.” -수소차 보조금 정책은 별도 발표되나. “수소차는 내년 지원 기준이 올해와 동일하다. 올해 수소차 보급 대수가 6천300대 정도다. 전년 3천700대 대비 많이 늘엇다. 내년 예산은 7천820대 분량이다. 약 20% 정도 늘어나도 보전할 수준의 예산이 책정됐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 중 일부 유럽 차종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어려워 보조금을 못 받는다는데 어떤 차종이고 언제부터 이런 영향을 받나. “테슬라의 경우 이미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유럽차 같은 경우 관련 프로토콜을 개발한 상태고 내년 상반기 중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보조금 지침상으로는 올해 말까지 하되 기술 개발에 조금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유예기간을 주도록 돼 있다. 개발 속도를 저희가 판단해 검토할 계획이다.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20% 더 주는 인센티브는 올해에 이어 유지되나. “유지된다.”

2026.01.01 12:10김윤희 기자

전기차 국고 보조금 최대치 580만→680만원…내연차 교체 조건

새해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지급되는 보조금이 신설되면서, 전기승용차 국고 보조금 최대치가 68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0만원 늘어난다. 전환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수령하는 조건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일부터 10일간 '2026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이하 보조금 개편안)'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2023~2024년 수요 정체(캐즘) 시기를 지나 올해 국내 연간 최고 보급 대수(약 22만대)를 달성했다. 기후부는 이번 보조금 개편안이 예산 범위 내에서 이런 보급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면서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유도하고, 새로운 기술 및 산업의 도입·확산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새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총 예산은 1조 5천953억7천만원이다. 전기승용차 7천800억원, 전기승합 2천795억원, 전기화물 3천583억7천만원, 전환지원(승용·화물) 1천775억원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차는 전환지원금 제외…출시 예정 차량 보조금 편성 매년 100만원씩 인하해 오던 전기승용차 보조금 예산단가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한다. 타 차종도 전년 수준이 유지된다. 내연차를 폐차 또는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추가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신설(최대 100만원)한다. 이에 따라 추가보조금을 포함해 기존 최대 58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던 중형 전기승용차 구매자의 경우, 기존 내연차를 교체하면 최대 68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정부는 기존 차량을 교체하는 구매자 비율이 높은 국내 특성상 전환지원금 도입으로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 촉진과 구매자 다수의 보조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전환지원금은 최초 출고 이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차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저공해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차는 제외한다. 전환지원금은 신차 구매보조금 500만원 이하일 경우 비례해 규모가 결정된다. 형식적 전환으로 볼 수 있는 가족 간 증여·판매는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새해부터는 그간 국내 출시된 전기차 모델이 없었던 소형급 전기승합차, 중·대형급 전기화물차에 대해서도 국내 시장 출시 예정임을 고려해 보조금 지원이 시작된다. 소형급 전기승합차의 경우 최대 1천500만원, 중형급 전기화물차에는 최대 4천만원, 대형급 전기화물차에는 최대 6천만원을 지급한다.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에 대해서는 소형급은 최대 3천만원 지급 기준을 신설하고, 중형급은 시장 상황과 타차종 형평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최대 1억원에서 8천500만원으로 조정한다. 충전 속도·배터리 성능 기준 상향…2027년부터 가격 요건도 강화 정부는 성능 좋고 가격이 저렴한 전기차의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성능 기준과 가격 기준을 강화한다. 충전 속도가 빠른 전기승용·화물차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전기화물차에 대한 추가 지원 기준을 강화한다. 충전 속도 기준 승용은 100~250kW에서 150~300kW로, 화물은 150kW에서 180kW로 지원 기준을 상향한다. 소형화물차 추가 지원 기준도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 280km에서 308km 이상일 경우 지원하는 것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량을 우대하기 위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 차등 기준을 전 차종에서 상향한다. 전기승합의 경우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대형 530Wh/L, 경·소·중형 및 어린이통학버스는 410Wh/L 초과에 해당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차종이 다양화되고, 시장에서 가성비가 좋은 보급형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형급 전기화물차에 대해 보조금이 전액 지원되는 가격 기준을 8천500만원으로 신설했다. 기존 전기승용차의 전액 지원 가격 기준은 5천300만원에서 내년부턴 5천만원으로 낮출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 유령 회사 막는다…화재보험 제도 7월 활용 정부는 전기차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 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의 도입,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간편 결제·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을 도입한다. 차량외부 전력공급기능(V2L) 지원 시 20만원을 지원해왔는데 내년부턴 V2L와 PnC를 지원 시 각각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V2G 기능 지원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사업은 그 동안 보급 사업 참여 차량에 대해서만 평가를 진행했으나, 향후 제작·수입사 등 사업 수행자 대상으로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작·수입사의 당해년도 사업계획, 기술개발, 안전 및 사후관리 역량, 사업 지속가능성, 유관 산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 등 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 기여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보조금만 받고 국내 사업을 철수하거나 사후관리 등이 부실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사업자가 지원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 기준 등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오는 3월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기준 공개 후 제작·수입사에 준비 기간을 부여한 뒤 7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안전 관련 보조금 지원 요건으로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주차·충전 중 전기차 화재로 인한 제3자 손해 등을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화재안심보험' 가입을 신설, 7월 이후 적용한다. 지자체가 지방비를 국비 대비 최소 30%, 물량도 적정 수준 편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은 200만원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보조금 개편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재해 의견을 수렴하고, 동시에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 서류 등을 제작·수입사들로부터 취합할 계획이다. 이후 차량별 국비보조금 산정이 완료되면 확정된 지급액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며, 지자체에서 사업 공고를 실시하면 본격적으로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보조금 개편안은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전기차 보조금이 지속가능한 국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을 반영했다”며, “보급 사업 조기 개시로 시장을 연초부터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한 만큼, 업계와 지자체 등에서도 수송부문 탈탄소 전환 이행을 위해 정책에 호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01 12:00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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