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보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대전서 창업해 정착하면 주거비·임대료 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혁신 창업 단지 '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열었다. 2021년 개소한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이어 두 번째다. 대전 스타트업 파크는 점, 선, 면으로 공간을 꾸렸다. 점에 해당하는 개별 기업과 입주‧보육 공간이 거리를 중심으로 모여서 선을 이룬다. 스타트업 거리는 생활 문화 공간과 융합돼 면을 펼친다. 대전 거리형 창업클러스터는 앵커 건물인 스타트업 파크를 중심으로 주변 부속동 9개동을 포함해 총 10개동, 100여개 입주 공간으로 꾸려진다. 부속동 중 S-브릿지(3개동)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조성‧운영하고 있다. H-브릿지(3개동)는 하나은행이 상반기 열기로 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과학 기술 창업을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지역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신기술을 활용한 공공기술 이전 등을 지원한다. 대전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 임직원에게 주거비를 주고, 스타트업 파크 졸업기업 중 대전에 정착하는 기업에는 임대료를 주기로 했다.

2025.03.19 10:02유혜진

2025년 영유아 보육서비스 사전 신청 개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는 부모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2월3일부터 보육료(어린이집 입소), 유아학비(유치원 입학), 양육수당(가정양육) 3종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3월 새 학기부터 시작될 보육 자격을 미리 신청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3월1일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새로 이용하거나 보육 자격변경이 필요한 아동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복지로 홈페이지 및 복지로 앱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간 내 보육 자격변경 대상은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 입소로 변경하는 경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입학으로 변경하는 경우 ▲유치원 입학 예정인 경우 ▲0~2세 아동이 기본보육에서 연장보육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보육 나이 기준, 2세에서 3세로 연령 증가하는 경우 별도 신청 불필요 다만 보육료 자격 대상 아동 중 보육 나이 기준으로 2세(기본보육, 연장보육)에서 3세(누리과정)로 연령이 증가하는 아동은 보육료 자격이 자동 전환되어 별도 신청이 불필요하다. 사전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사전 신청 마감 후 3월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입소‧입학 일자보다 늦게 신청할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2025년 푸른 뱀의 해에 새학기를 맞이하는 부모님들에게 우선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3월 새 학기에 보육료 접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전 신청으로 빠짐없이 보육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03 16:00조민규

바디프랜드, 추석맞아 보육원 나눔 행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추석을 맞이해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명절 음식과 헬스케어 제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행사는 안마의자 선도기업 바디프랜드가 9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 명절마다 원아들과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후원 물품과 직접 만든 음식을 기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원아들과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웜벨트, 스마트 체중계 등의 헬스케어 소상품도 함께 후원했다. 특히 보육원 아이들과 선생님 및 직원이 풍요로운 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바디프랜드 사내 직원복지팀 직원들이 LA 갈비와 소불고기, 닭강정을 직접 요리해 전달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마카롱, 롤케이크, 주스 등 디저트도 함께 구성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보육원 원아들이 더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보육원 선물 후원뿐만 아니라 안마의자 기부, 대학 발전 기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헌 활동들을 지속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9.19 09:42신영빈

키즈노트-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 환경 개선 맞손

국내 영유아 분야 대표 플랫폼 키즈노트(대표 최장욱)는 보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육교사의 권리 증진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 및 정보 제공 등을 키즈노트 플랫폼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교직원 및 부모의 보육 환경 개선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키즈노트에서는 보육교직원 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소통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첫 번째 공식적인 협력 사례로,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보육교사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교육 품질의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는 "키즈노트가 전국의 보육 및 교육기관과 학부모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보육교사뿐만 아니라 교육계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즈노트는 영유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국 영유아 시설과 학부모 가정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기관 운영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4.05.08 08:29백봉삼

삼성전자, 임직원 어린이집 확충..."일과 육아 병행 적극 지원"

삼성전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780평 규모의 제 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개원행사에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과 인사팀장 나기홍 부사장, 수원지원센터장 김영호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어린이집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다.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의 전국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만 1세~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 4 어린이집은 임직원들의 어린이집 입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축됐다. 삼성 디지털시티 근무 인력 중 약 30%가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1996년에 보육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한 삼성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28년만에 12배 이상 규모가 늘어났다. 교직원은 현재 240명으로 교사 한 명 당 4.6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이번 제 4 어린이집 증축으로 임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국 8개 사업장에 보육 정원 총 3100명 규모로 12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024.04.09 15:00이나리

"육아 걱정 마세요"…게임업계, 보육복지 확대 나선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를 기록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숙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가 임직원의 육아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보육 복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3월 입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둔 직원에게 편지를 비롯한 선물 패키지를 보내거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내 보육시설을 확충해 눈길을 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웹젠 등은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은 사내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을 포함해 강남, 제주 등 지역에서 총 6곳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자녀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 발달을 돕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시설로 꾸며졌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지난해 '도토리소풍 넥슨 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달 어린이집' 두 곳이 최우수로 평가받으며, 도토리소풍 6곳 전체 원이 평가제 최우수 평가인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엔씨)는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운영 중이다. 웃는땅콩은 행복하게 배를 잡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지어진 이름이다. 아이들이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며,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열려있는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엔씨는 2013년 판교 R&D센터로 사옥을 이전하며 시설과 운영인원을 확대한 후 지난 2022년 3월 두 번째 어린이집 '알파리움 웃는땅콩'을 추가 개원해 운영 중이다. 현재 엔씨의 임직원 자녀 대상 최대 30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구로 본사 사옥 바로 옆에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을 개설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해 임직원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약 1천818제곱미터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보육실 6개, 교사실, 식당, 휴게실, 양호실, 외부 놀이터 등 공용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운영을 맡았다. 크래프톤은 '리틀포레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숲속 마을을 이미지로 전문가와 TFT 의견을 수렴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간이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오감발달을 위한 그물놀이터, 대형 어항, 산소발생기, 화이트 노이즈 음향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사내 어린이집 '스마일토리'를 운영한다. 어린이집 규모는 1천322제곱미터로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내 시설, 야외 놀이터 등을 갖췄다. 스마일토리는 연령에 따라 '영아'와 '유아'로 구분해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공간, 테마공간, 특화공간 등 3곳에서 진행되는 놀이활동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흥미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과천 신사옥 홈 원 내에 '깊은 바다 고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펄어비스는 임직원들의 자녀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전 연령 무상보육을 지원하며 최신식 시설부터 커리큘럼까지 신경쓰고 있다. 웹젠은 사옥 내에 직장어린이집 '푸르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 수유공간을 마련해 임직원의 육아를 돕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영유아 자녀를 둔 워킹맘, 워킹데디 임직원을 위한 카카오 공동체 어린이집 '늘예솔', '아지뜰', '별이든'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게임사들은 입학 시즌을 맞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학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사 입장에서 자사에 근무 중인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곳들에서 자녀 지원 제도가 확대되는 것 같다. 게임업계의 이같은 행동이 산업군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11:09강한결

양육수당, 압류금지 근거 마련…조리사 등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도 담아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인 '영유아보육법'과 '장애인복지법' 2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보육서비스 질 향상 및 보육정책 수립․집행 지원을 위해 설립된 한국보육진흥원의 업무범위 및 역할을 구체화했다. 구체적으로 보육정책․사업 조사 및 분석, 보육교직원 자격검정 및 자격증 교부 지원, 어린이집 평가 지원, 취약보육사업 지원 등이다. 또 저소득층 영유아의 양육환경 불안정 해소를 위해 양육수당에 대한 압류금지 근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현재 지침을 근거로 지원 중인 보육교사가 아닌 보육교직원(조리사 등) 인건비 지원 근거를 법률에 명시했다.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은 장애인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를 방해하거나 신고취소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관련 벌칙규정(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학대 및 성범죄 피해에 대한 실질적 권리구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인이 사망한 경우에는 장애인등록증(이하 등록증)을 반환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미반납 등록증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등록증 진위확인서비스' 제공 및 효력상실 등록증 사용에 대한 벌칙규정(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도 마련했다.

2024.01.27 00:00조민규

어린이집 영아반 인센티브 최대 69만6000원 지원

1월부터 0~2세 영아들이 보다 쉽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영아반 유지·개설 유인 제공을 위해 보육료 수입으로 보육교사 인건비 지급이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영아반 인센티브'를 신규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민간·가정 어린이집 기준 0세반 정원(3명) 대비 1명이 부족한 2명 재원시 보육료(234만원) 수입으로는 보육교사 최저임금(245만원) 지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영아반 개설‧유지 인센티브는 영아반 정원대비 현원이 부족해도 보육교사 인건비 지급이 가능한 수준의 추가 인센티브(보조금 형태)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2024년 국비 796억1천200만원을 확보했다.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0~2세반(영아반) 현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경우, 부족한 인원만큼 일부 보육료(기관보육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추가 지원 기관보육료는 부족 인원당 0세반(정원 3명) 월 62만9천원, 1세반(정원 5명) 월 34만2천원, 2세반(정원 7명) 월 23만2천원이다. 저출산으로 인해 재원 아동이 감소함에 따라 재원 아동당 지원하는 기존 보육료 수입만으로는 아동이 1명만 부족하더라도 보육교사 인건비 지급이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기관보육료를 지원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0~2세반 현원이 정원의 50% 이상인 경우, 부족한 인원만큼의 기관보육료를 어린이집 연령반별 1개반에 추가로 지원한다. 영아반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2만 1천개 영아반이 개설·유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기대했다. 영아반 인센티브는 기존에 지원되는 기관보육료와 마찬가지로 어린이집에서 신청을 해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및 지원절차는 기존 기관보육료 신청 절차와 동일하다. 보건복지부 김현숙 보육정책관은 “영아반 인센티브를 통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집 근처 어린이집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영아 보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출산 대책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이 운영의 어려움 없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09 15:08조민규

0~2세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 5% 인상

보육료 지원단가 인상, 영아반 인센티브 신설 등 보육사업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는 '2024년도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개정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지침 개정은 2024년 보육료 지원 인상 등 변경사항을 반영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해 원활한 사업 운영과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 지침 마련을 위해, 17개 시·도,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11월부터 12월까지 2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개정 의견을 듣고 논의한 바 있다. 개정된 '2024년 보육사업안내'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보육료 지원금액을 전년대비 5% 인상했다. 0~2세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모두 5% 인상되어 부모보육료는 0세반 기준 1인당 월 51만4천원에서 월 54만원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기관보육료는 0세반 기준 1인당 월 59만9천원에서 월 62만9천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아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모두 5% 인상되어 부모보육료(무상보육 원칙에 따라 보호자에게 100% 지원하는 보육료)는 1인당 월 55만9천원에서 월 58만7천원으로, 기관보육료(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이 인건비 등 운영비 지급을 위해 연령별 재원 아동 수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조금)는 월 65만3천원에서 월 68만6천원으로 인상된다. 또 어린이집 안정적 운영을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아반(0~2세반) 인센티브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기준, 0세반 정원(3명) 대비 1명이 부족한 2명 재원 시 현원 당 지원하는 보육료 수입으로는 보육교사 최저임금 지급이 곤란했으나 '영아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아반 현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경우, 정원대비 부족한 인원만큼의 기관보육료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토요일 보육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기 위해 토요일 보육을 실시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근무수당(일 5만8천원)이 지급된다. 정원 21인 이상 어린이집의 경우 원장 인건비(80%)를, 대도시, 중소도시는 '현원 18인 이상' 또는 '현원 5∼17인 + 5개반 이상 운영 시'에만 지원하고 있었으나, 원아 감소는 농어촌뿐 아니라 전반적인 현상임을 고려해, 대도시, 중소도시에도 '현원 11인 이상(단일 기준)'이면 지원하도록 완화한다. 어린이집 운영 관련 절차 간소화 등 규제도 완화된다.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 부여대상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한부모가족증명서를 발급받은 한부모 조손가정의 손자녀'를 추가했으며,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2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질병·부상 및 부모의 출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출석인정 기간을 최대 60일로 적용했으나 이번 지침 개정으로 최대 90일까지 출석인정 기간을 확대해 보호자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그동안 법인‧단체등어린이집의 인가증 내 대표자명을 성명에서 직함으로 또는 직함에서 성명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 대표자명 변경에 따른 변경인가를 거치지 않도록 해 변경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편 보육교직원(원장, 보육교사)을 대상으로 하는 보수교육과정이 개편된다. 영유아보육법상 보육교직원은 해당 직위‧시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2016년 이후 교육과정이 개정된 바 없어 현장에서는 보육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다. 이번 보수교육과정은 표준보육과정 개정사항과 안전·감염병 등 최신이슈를 반영하고, 실무중심 위주의 교과목을 강화한다. 발달지연 및 부적응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교육 및 연계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지연과 부적응행동 지도' 과목을 신설하고, 부모와의 협력적 관계 유지를 위해 부모상담기법과 갈등조정사례 내용을 교과목에 편성하는 등 보육교사 현장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유보통합을 앞두고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육현장에서 규제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들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어린이집이 더욱 활기찬 곳으로 거듭나고, 보육교사 권리가 보호되며, 보호자의 양육 여건이 한층 나아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1.02 10:43조민규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요금 올리거나, 무료 풀거나"…OTT, 전략 분화

"책 대신 '아이패드'로 수업을"…디지털이 바꾼 교실 풍경은

과학자들, 납으로 금 만들었다…'연금술사의 꿈' 실현되나

[ZD브리핑] 아시아 IT 박람회 컴퓨텍스 개최...21대 대선 후보 첫 토론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