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UR E27 인증 획득…스마트선박 보안 '선도'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수준의 선박 사이버 보안 역량을 입증해 운영기술(OT) 보안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 8월 국제선급협회(IACS)가 도입한 통일규정(UR) E27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인증은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으로, 신규 건조되는 모든 선박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 인증을 기반으로 개발한 선박용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인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SPiDER OT for Maritime)'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선박 네트워크와 보안 정책을 분석해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비전문가인 선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메뉴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올해 2월 현대엘엔지해운의 LNG운반선에 적용돼 성공적으로 실증됐다. 이를 통해 실제 해상 환경에서의 보안 성능을 검증 받았으며 해운업계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요구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 프로젝트 외에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과제를 통해 해상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선박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박래천 이글루코퍼레이션 전략사업팀장은 "올해 국내 최초로 UR E27 인증을 획득하고 실제 특수 선박에 SIEM 솔루션을 구축 및 실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25여 년 쌓아온 탄탄한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OT 보안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