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병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25~30일 전국 한의의료기관 1519개소 정상 운영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설 연휴 25일~30일 기간에 한의원 1천466개소와 한방병원 53개소 등 총 1천519개소의 한의의료기관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19개소는 25일부터 30일의 설 연휴 6일 모두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28일~30일 진료하는 곳은 164개소다. 설 연휴에 운영하는 한의의료기관 명단은 한의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의협에 따르면, 작년 추석에도 900여 곳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휴일 진료를 시행했다. 내원 환자 질환 비율은 ▲근골격계 통증 관련 39.5% ▲염좌 관련 21.4% ▲교통사고 관련 15.3% ▲소화불량 8.1% ▲두통 관련 4.0% 등이었다. 한의협 관계자는 “감기·급체·장염·염좌·복통·열 등 증상은 한의의료기관에서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라며 “한의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5 06:00김양균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 연구원' 설립…"글로벌 연구기관 도약”

서울대병원이 '헬스케어AI 연구원'를 설립했다. 헬스케어AI 연구원의 슬로건은 '인공지능, 협력, 헬스케어(AI, Collaboration, Healthcare)다. 목표는 '혁신적 AI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한 미래를 만들자'라는 것. 연구원은 향후 ▲AI 연구 역량 강화 ▲AI 의료 시스템 개발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AI 기반 진단 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기술연구센터로 구성된다.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 ▲인프라 ▲분석통계 ▲의료영상 ▲생체신호 ▲유전체 ▲디지털병리 등이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양재동 AI 허브 내 연구협력센터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력 기관은 서울대 공대와 KAIST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주요 IT기업들이다. 김영태 병원장은 “2025년부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의료 AI 전문가 양성과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로 의료 AI 분야의 새 지평을 열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 개원식은 지난 23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장병탁 헬스케어AI 연구원장(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5.01.24 14:10김양균

설 연휴에 문여는 병·의원 '1만6815곳'

설 연휴에 1만 6천여 개소의 병·의원이 정상 운영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하루 평균 1만6천815개소의 병·의원이 운영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119▲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시도 콜센터 120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부는 29일 설 당일 의료기관을 운영하면 보상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설 연휴 가산 60%가 추가 지원돼 병·의원은 9천원, 약국은 3천원 등으로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지자체 담당관이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경증 호흡기질환 환자가 응급실에 쏠리는 것을 분산하기 위해 운영 중인 발열클리닉은 기존 115개소에서 135개소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호흡기질환 협력병원 197개소의 대상 질환은 코로나19에서 인플루엔자 폐렴 환자까지 확대된다. 산과·신생아 전원·이송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편, 별도 종합상황판 운영, 시도별 신생아 중환자실 확보를 위한 협조 요청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설 연휴 당직·관리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중증도별 환자 현황, 병상 가동률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중증·응급질환 전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한 재난 의료 핫라인과 지원 인력 대기 등도 점검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는 단체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도 운영한다. 보건소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여 관내 응급의료체계 점검 및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관리할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설 연휴에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4 11:34김양균

[디지털헬스] 루닛 스코프 HER2, 대장암 환자 치료 효과 입증 外

▷루닛-일본 국립암센터 동부병원 연구팀 연구 JCO PO 게재= 타카유키 요시노 연구팀은 루닛 스코프 HER2를 활용, HER2 양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 30명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HER2 강양성 종양세포의 비율이 50% 이상인 환자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42.1%로 기존보다 향상됐다. 환자 생존 기간 분석에서도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분류한 A그룹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그동안 HER2 표적 치료의 효과를 예측하는 AI 바이오마커 연구는 주로 유방암 환자에 국한됐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바이오마커를 바탕으로 HER2 표적 치료 연구를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하고 있다. 해외 제약사와의 협력도 논의 중이다. ▷웨이센, 아랍헬스2025 참가= 전시는 27일~30일(현지 시각)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웨이센은 인공지능(AI)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중동시장 협력 파트너, 병원 관계자, 글로벌 의료기업 리더들을 만나 '웨이메드 엔도'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위·대장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AI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대장 내 이상 병변을 감지한다. UAE는 인구 5명 중 1명이 위산 역류와 궤양성 대장염 등 소화기질환을 앓고 있고, 전체 암 중 대장암이 두 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에 대한 수요 및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웨이센은 지난 2023년부터 UAE 최초 현지 병원에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제이엘케이,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 참여= 제이엘케이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회사는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의 전시 부스 운영과 발표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는 관람객 참여형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 주제는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JBS-01K(JLK-DWI)를 활용한 확산강조영상(DWI)에서의 고난도 급성 뇌경색 병변의 검출 민감도 향상'이다. 김동민 대표는 “미국 진출 총력전을 개시하는 분수령으로 인식하고, 더 많은 의료기관 관계자에게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AI 메타휴먼 안내 키오스크 도입= 이는 기존 병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키오스크에 인공지능(AI)과 가상 인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기기다. 그간 고령층 환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복잡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개선했다. 특히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접수·수납,·처방전·각종 증명서 발급 등 과정에서 병원 직원이 설명하는 것처럼 AI 휴먼을 통한 단계별 안내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 키오스크를 처음 사용한 70대 환자는 “화면에서 사람이 말을 걸어주고 어디를 눌러야 할지 차근차근 설명해 줘서 사용하기 쉬웠다”라면서 “직원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혼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AI 메타휴먼 안내 키오스크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 혁신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AI 병원 시스템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로봇인공관절수술·마코로봇 무릎전치환술 2명 중 1명 힘찬병원서 받아= 힘찬병원이 지난해 말 기준 마코로봇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을 2만5천례 가량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년 시스템 도입 이후 작년 말까지 시행된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은 총 2만4천357건.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 시행 건수가 4만3천633건임을 감안하면 힘찬병원에서 약 56%의 수술이 이뤄졌다. 한국스트라이커 관계자는 “목동힘찬병원의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 건수는 단일병원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을 가장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코로봇은 무릎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치환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식약처,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혁신 시동=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해당 법은 변경 주기가 짧은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제품 전주기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규제체계를 마련했다. 디지털 의료기기 규제체계의 골자는 전자적 침해행위에 대한 보안지침을 준수하도록 해 디지털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를 비롯해 안전성·유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자율책임을 강화하면서 판매 후 지속해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인증업무 등 대행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디지털 의료기기 법령 시행에 따른 민원인 안내서와 디지털 의료기기 전산시스템 사용안내서, 콜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1.23 12:52김양균

[부음] 이민화 한국병원약사회 명예회장 별세

▲한국병원약사회 이민화 명예회장(8~11대 회장 역임) 별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3층), 발인 23일 오전 10시, 장지 한남공원

2025.01.21 17:34조민규

흡연, 지방간 발생 위험 높여…비흡연자 비교해 14% 높아

국내 최초로 흡연과 지방간 발생 위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방간은 크게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구분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간병변, 간부전, 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지방간의 주요 위험인자로는 체질량지수, 포화지방 및 과당 섭취, 제2형 당뇨병, 음주 등이 있는데, 현재까지 흡연과 지방간 발생 위험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문형 교수(제1저자)는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교신저자)와 함께 대규모 코호트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를 통한 결과를 소화기학 국제학술지인 Gastroenterology Insights (개스트로엔데롤로지 인사이츠) 2025년 1월호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의학 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와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20편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시행한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와 비교 시 지방간의 위험성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유럽의 연구에서 연관성이 유의미하게 확인됐으며, 아시아에서는 특히 남성에서 흡연이 지방간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흡연이 지방간의 위험성을 높이는 기전과 관련해 몇 가지가 제시되고 있다. 흡연은 간세포에서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물질을 활성화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비알콜성 지방간을 촉진하며, 니코틴이 지방 분해를 촉진해 지방산을 증가시켜, 지방산이 간으로 재순환되어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이문형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흡연이 지방간의 중요한 위험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결과”라며 “지방간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하는 것을 권장해야 한다”라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다만 흡연 양과 지방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개별 데이터가 부족해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최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대사성 알콜성 간질환(MetALD) 등 다른 간질환의 유형별 구분을 통한 연구도 향후 과제라고 언급했다.

2025.01.17 10:37조민규

서울아산병원,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최고 등급'

서울아산병원은 의료기관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평가 모델인 'INFRAM'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에 6단계 인증을 받았는데 그로부터 약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는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인증한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는 기존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적용 여부를 추가한 개정된 INFRAM(Infrastructure Adoption Model)을 최근 발표했는데,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7단계를 인증받았다. 이번 7단계 인증에서는 기존 문항에 더해 실사용자의 경험 정도를 측정하는 의료진‧IT관리자 인터뷰, 모범사례 중심의 근거 제시, 디지털 혁신 추구를 위한 리더십 참여 여부 등을 평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정보보안 관련 다양한 글로벌 인증 획득 ▲직원들의 정보보호 인식 문화 우수 ▲IT 투자 대비 효과 분석을 통한 자원 최적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IT 인프라 관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심장내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미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 의료정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디지털 병리시스템, 모바일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정밀의료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시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 환자 중심의 디지털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7:18조민규

[1분건강] 암환자가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

암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거나 시작하면 심장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는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 신동욱 교수를 비롯해 조인영 암치유센터 교수,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정원영 펜실베니아대학 박사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년~2016년 암을 진단받은 환자 26만9천943명을 대상으로 운동이 암 진단 전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했다. 환자는 주 3회 20분 이상의 고강도로 운동하거나 주 5회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한 경우를 기준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10명 중 7명꼴로 암 진단 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을 암 진단 전후 모두 유지한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 위험이 20%, 심부전 위험이 16% 감소했다. 진단 이후 운동을 새로 시작한 경우에도 심근경색 위험이 11%, 심부전 위험이 13% 낮아졌다. 또 진단 후 운동을 중단했더라도 이전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경우에는 심근경색 위험이 20%, 심부전 위험이 6% 낮았다. 암 진단에 앞서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가 암 치료 중 잠시 중단했음에도 심장질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이다. 정원영 박사는 “의료진 도움으로 암 진단 이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심장질환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관리법”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영 교수도 “다수 암 환자가 체력과 신체기능 저하, 암 치료 스트레스 등으로 운동으로 못하고 있다”라며 “암 치료 전부터, 치료 중, 이후까지 계속되도록 체계적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심장종양학(JACC: Cardio-Oncology, IF=13.6)'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5.01.16 10:46김양균

[1분건강] 일상생활 어려울 정도 통증 '복잡치루'

항문 주위에 발열이나 통증 등 복합치루의 증상이 있다면 즉각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항문은 괄약근으로 이루어진 작은 구멍으로 우리 몸에 중요한 소화기관이자 배출기관이다. 그러나 연약해서 상처를 입으면 잘 회복되지 않으며, 대변과 접촉하는 특성상 세균감염도 쉬워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항문 내부 벽에는 원활한 배변을 위해 윤활 작용을 하는 분비물을 내보내는 항문샘이 존재한다. 항문샘은 움푹 파인 구조로 세균이나 이물질이 침투하기 쉬운 탓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기도 한다. 만약 항문농양이 터지면 항문샘과 통로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치루'라고 한다. 대체로 항문농양이 생긴 환자의 70%가 치루를 겪게 되며 남성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치루는 쉽게 말해 괄약근을 지나는 염증과 고름의 '샛길'이 생기는 것이다. 일단 발생하면 항문 주위가 반복적으로 붓고 매우 아프며 고름이 잡힌다. 또 주변에 볼록 튀어나온 외공이 만져지며, 외공을 통해 고름이나 가스가 나오게 되며, 앉거나 걷는 것이 불편해 질만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 치루는 괄약근 침범 정도에 따라 단순 치루와 복잡 치루로 나뉜다. 단순 치루는 치루의 길이 하나뿐이고, 내괄약근 밖을 침범하지 않고 항문 쪽으로 얇게 주행하는 형태를 보인다. 반면, 복잡 치루는 단순 치루와 달리 샛길이 외괄약근 상당 부분을 포함하거나 외괄약근 위로 올라가는 등 깊고 넓게 발생한다. 이밖에도 크론병이나 결핵성 장염으로 발생한 치루, 재발성 치루, 여성의 경우 치루 위치가 질 쪽으로 주행했을 경우, 괄약근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발생한 치루, 다발성 치루 등도 복잡 치루에 해당한다. 초기 항문농양 상태에서는 고름을 빼고 좌욕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치루로 발전했을 때 완치 방법은 수술이다. 윤순석 고려대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치루는 예방 수단이 없어 관련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며 “복잡치루는 내괄약근 안쪽, 내괄약근 관통, 외괄약근 안쪽, 내외괄약근 관통, 외괄약근 선회, 발굽형 등 발병 형태가 매우 다양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 등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2025.01.14 10:08김양균

[1분건강] 대장내시경검사 받은 사람이 대장암 발생‧사망률 더 낮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이 받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이지영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대장내시경을 받은 사람이 아닌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률은 65%, 대장암 관련 사망률은 76%가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재명·이지영 교수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 이훈희 연구원과 함께 심사평가원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Association between colonoscopy and colorectal cancer occurrence and mortality in the older population: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를 발표했다. 연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을 2021년까지 관찰해 대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의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자는 총 74만8천986명으로 대장내시경 수검 여부에 따라 1:1 매칭을 시행 총 9.6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이,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교해 대장암 발생율이 65% 더 낮았으며, 대장암 관련 사망률은 76% 더 낮았다.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 효과는 특히 50세에서 65세 이르는 중장년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76세 이상의 초고령층에서는 가장 적었다. 또 연구를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 효과를 명확히 확인했으며, 연령별 효과도 확인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서양의 여러 진료 지침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75세까지 권장하며, 76세에서 85세까지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검사를 권유하고 있고, 86세 이상에서는 검사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라며 “연구결과 75세 이상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인 효과가 낮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의 상한 연령을 제시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내시경 분야 저널인 Endoscopy 저널(2023년 영향력 지수: 11.5)에 게재됐다.

2025.01.13 18:00조민규

실시간 심정지 예측 AI 기술로 환자 생존율 향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심정지 예측 AI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 AI 기반 심정지 예측 시스템은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하는 것으로,. 심박수‧혈압‧호흡수‧체온 등 주요 생체 신호와 혈액검사 결과 및 환자의 나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료진이 위급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측은 기존 시스템 대비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이 기술은 의료진의 판단력을 보조하며 더욱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병원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경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최근 의료계는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여의도성모병원 역시 AI를 활용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다방면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AI 심정지 예측 시스템 도입은 환자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무엇보다 의료진이 보다 중요한 결정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며, 환자 생명을 보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정지 예측 시스템 도입은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로 가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고, 스마트 병원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의료진 전문성과 AI 기술이 결합한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1.13 16:12조민규

신생아 선천성 횡격막 탈장, 다학제 기반 에크모 치료로 생존율 높여

희귀질환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은 흉강과 복강을 구분하는 근육인 횡격막에 구멍이 생겨 위‧소장‧간 등의 장기가 구멍을 통해 흉강으로 밀려 올라와 심장과 폐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신생아 4천명 중 1명이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갖고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생존율이 65~75% 정도로 심하지 않으면 인공호흡기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중증의 경우 심폐기능 유지를 위해 에크모(ECMO)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인데,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모여 세부적으로 에크모 치료 프로토콜을 재정립했더니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이병섭·정의석, 소아외과 남궁정만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선천성 횡격막 탈장으로 치료를 받은 환아 322명을 분석한 결과, 에크모 치료 프로세스를 재정립한 2018년 9월 이후 치료를 받은 환아 123명의 생존율이 83%로 크게 높아졌다고 최근 밝혔다. 에크모는 심폐기능부전이 심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낸 후 산소를 공급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 방법이다. 성인 중환자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지만 신생아나 작은 소아 환자에게는 적용하기 쉽지 않은데, 수술로 도관을 삽입해야 하며 뇌출혈 등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중증 호흡부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에크모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적고, 중증 선천성 횡격막 탈장 환아 에크모 치료 결과에 대한 대규모 연구 역시 없다. 국내에서 한 해 동안 50~60명 정도의 신생아가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중 바로 에크모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는 약 20~30%인 10~15명 정도로 추산된다. 국내 중증 및 선천성 질환 소아 환자 치료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 온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 선천성 횡격막 탈장 신생아 치료에 국내 최초로 에크모 치료를 적용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중증 환아 중 70% 이상을 치료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선천성 횡격막 탈장 환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018년 9월 신생아과, 소아외과, 소아심장과, 소아심장외과 등 다학제 의료진이 모여 중증 선천성 횡격막 탈장에 대한 자체적인 에크모 치료 프로토콜을 재정립했다. 중증 선천성 횡격막 탈장 환자로 판단되면 기존에는 최대한 약물과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했는데,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응급 현장 수술을 통해 신속하게 에크모 도관삽입술을 실시했다. 또한 에크모 치료 실시 후 바로 수술에 들어가기보다 환아 상태를 충분히 안정시킨 상태에서 에크모를 중단한 후 수술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재정립된 치료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선천성 횡격막 탈장으로 치료를 받은 신생아 322명을 분석했는데, 프로토콜 재정립 전인 2018년 9월 이전까지의 생존율이 66%인 반면, 재정립된 프로토콜 적용 후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인 약 83%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천성 횡격막 탈장 중 에크모 치료를 받은 중증 환아들의 생존율도 약 21%에서 약 57%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병섭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교수는 “에크모 치료 프로토콜 재정립 후 83%의 생존율은 최근 보고된 북미와 유럽 평균 생존율 65~75%을 상회하는 숫자”라며 “신생아 에크모 치료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신생아과, 소아외과, 소아심장외과, 소아심장과, 소아마취과 등 여러 진료과 의사와 에크모 전문 간호사가 하나의 팀으로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신생아 및 소아 중환자 치료를 위해 각 진료과별로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왔다. 현재 다기관 전국 코호트 연구를 진행 중으로 더 많은 환아들에게 에크모 치료 프로토콜이 적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정만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외과 교수는 “선천성 횡격막 탈장은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데, 다학제를 기반으로 에크모 치료 관련 프로토콜을 재정립해 환아의 전신 상태를 최대한 호전시킨 후 수술한 결과 생존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IF=3.0)'에 최근 게재됐다.

2025.01.13 15:41조민규

[부음] 나화엽 분단제생병원장 모친상

▲장정임 씨 별세, 나화엽(분단제생병원장)씨 모친상= 13일,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지하1층), 발인 15일, 장지 경북 금릉군 선영.

2025.01.13 14:02조민규

자생한방병원, 허리디스크 임상연구 참여자 모집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중등도 이상의 요통이나 하지방사통(허리 아래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저림 증상)을 동반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모집을 통해 비급성 허리디스크 환자의 통증, 기능장애, 삶의 질을 두고 약물치료군(진통제, 주사치료, 신경차단술 등)과 비약물치료군(침, 전침, 추나요법, 물리치료 등)으로 환자를 나눠 치료 효과를 비교•평가할 예정이다. 여기서의 비급성 허리디스크는 발병한 지 1개월 이상 된 질환을 의미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자극,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허리는 물론 엉덩이, 다리까지 방사통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마비 증상까지 발현될 수 있다. 이번 임상연구 모집 대상자는 ▲중등도 이상의 요통 또는 하지방사통을 호소하는 환자 ▲하지방사통 발병 시기가 1개월 이상 된 환자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의 환자이며, 연구기간 동안 병원 방문이 가능해야 한다. 연구기간은 8주의 치료기간을 포함해 추적 관찰까지 총 3년이다. 최초 1차 방문 시 적합성 여부를 확인 받게 되며, 2차 방문부터 약물치료군 또는 비약물치료군으로 배정받아 치료와 추적관찰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임상연구 참여로 발생되는 검사 비용이나 평가를 위한 진료 비용은 일체 기관이 부담하며 별도의 교통비도 지급된다. 다만 약물치료군의 경우 외부기관에서 비교 데이터를 위한 약물치료 시 해당 비용은 연구계획서에 정해진 범위 내에서 자생한방병원이 지원하고, 연구기간 중 해당 연구와 무관한 진료비가 발생할 경우에는 참여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이번 연구수행기관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자생한방병원을 비롯해 대전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해운대자생한방병원까지 총 4곳이다. 임상연구의 세부 내용과 참여 문의는 자생한방병원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13 11:28조민규

[1분건강] 야간뇨 자주 보는 여성, 고혈압 위험 주의해야

야간뇨를 자주 보는 여성들은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야간뇨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증상으로, 수면 도중 깨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상적인 수면 리듬이 깨져 혈관과 심장이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간뇨의 원인은 요실금이나 전립선 비대 같은 비뇨기계 질환 뿐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너무 짜게 먹어서 체내에 수분이 많아 야간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과도한 염분 섭취가 직접 혈압을 높일 수 있고 수면의 질이 나빠지면서 혈압 상승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한국인 특성상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야간뇨와 연관된 고혈압 위험도는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한국인에서 야간뇨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성근‧정주영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대규모 건강 검진 데이터를 통해 성별에 따른 야간뇨와 고혈압에 대한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혈압이 없고 건강한 3만2천420명의 성인 남녀를 아간뇨 빈도에 따라 4개 그룹 ▲경험한 적 없음 ▲주 1회 경험 ▲주 1~2회 경험 ▲주 3회 이상 경험으로 나누고, 이후 고혈압 발생 여부에 대해 6.8년 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야간뇨를 경험하는 모든 여성 그룹은 경험한적 없는 여성에 비해 고혈압이 생길 위험도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남성에서는 야간뇨와 혈압에 대한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성근 교수는 “남녀의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비만이나 흡연 등 고혈압 위험도를 높이는 다른 요인들이 남성에서 더욱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측한다”며 “반면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비만율도 낮고 흡연 등 다른 고혈압 유발 위험 요인이 낮기 때문에 야간뇨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정주영 교수는 “수면 도중 화장실에 가는 행동을 단순히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런 것으로 치부하고 무시하면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주1회 이상 꾸준히 나타나는 야간뇨가 있다면 수면을 불편하게 만드는 다른 문제가 있는지, 자기 전에 짜게 먹는 것은 아닌지 등 본인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5.01.13 06:00조민규

의료분야에 대규모언어모델 적용시 보안침해 공격 성공률 81%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개인정보유출 위험성 분석 대규모언어모델이 답변 생성 과정에서 학습된 원본 데이터 노출 가능성도 22%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그 핵심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에 의료분야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의 개인정보보호가 특히 중요한 의료분야의 경우 대규모언어모델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등 보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아산생명과학연구원 빅데이터연구센터 전태준 박사팀이 대규모언어모델을 의료분야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유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악성 공격을 시행한 결과, 최대 81%에 달하는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의료분야에서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대규모언어모델 도입에 신중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의료 특화형 대규모언어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 의사들의 임상치료 교과서로 불리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자매지인 'NEJM AI'에 최근 게재됐다. 의료계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임상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로 꼽히는 NEJM에서도 지난해 1월부터 인공지능 분야만을 특화해 다루는 자매지를 출간한 것이다. 대규모언어모델은 수십억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생각하고 답변하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이는 챗GPT, 제미나이(Gemini)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핵심기술로, 질문이나 명령어를 담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대규모언어모델이 이를 이해하고 적합한 답변을 제공한다. 의료분야에 대규모언어모델을 적용하면 엑스레이‧CT‧MRI 등의 검사 이미지를 다량의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환자의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자의무기록(EMR)이나 동의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등 의료진의 관리 업무도 간소화해 전반적으로 효율성이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대규모언어모델의 보안이 위협될 경우 환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저 윤리적‧법적 위험성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아산생명과학연구원 빅데이터연구센터 전태준 박사팀은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환자 2만6천434명의 의무기록을 활용해 대규모언어모델을 학습시켰다. 악성 공격은 대규모언어모델에 입력하는 질문인 프롬프트에 의미 없는 기호, 글을 추가하거나 인코딩하는 등 다양하게 변형해 악의적인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위험성을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윤리적으로 사전 승인된 데이터만을 활용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먼저 문자를 인코딩하는 방식인 ASCⅡ(미국정보교환표준코드) 방식으로 프롬프트를 변형한 결과, 대규모언어모델의 보안장치를 피해 민감한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확률을 평가하는 가드레일 비활성화율이 최대 80.8%에 달했다. 80.8%에 달하는 확률로 보안 조치가 쉽게 침해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대규모언어모델이 답변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학습된 원본 데이터를 노출할 가능성은 최대 21.8%로 나타났다. 모델에 질문하는 형식을 미세하게 조정함으로써 원본 학습 데이터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시로 수술 준비를 위해 상세한 환자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대규모언어모델을 학습시킨 뒤 의료기록 검토를 요청하는 프롬프트를 인코딩 방식으로 조정한 결과, 대규모언어모델이 대답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환자 데이터는 물론 의료진의 이름이나 전문 분야 등 구체적인 정보가 노출됐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의료분야에서 대규모언어모델을 활용했을 때 기대되는 발전이 크지만, 데이터 보안 강화 없이는 심각한 개인정보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분야인 만큼 보안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며,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의료 특화형 대규모언어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12 09:00조민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새해 최상 진료는 밝은 인사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별관 강당 차우영홀에서 “'HI! LIGHT HIGH CARE' 최상의 진료는 밝은 인사로부터”란 2025 고객감동 구호를 선포했다. 병원은 고객 감동의 출발선은 '밝은 인사'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4가지 실천 다짐도 전했다. 4가지 실천 다짐은 CARE의 알파벳 한 글자씩에 의미를 담았다. 각 내용은 '▲C(Communicate) 항상 존중과 예의를 갖춰 소통하겠습니다 ▲A(Ask) 더 궁금하거나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겠습니다 ▲R(Respond) 먼저 다가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E(Encourage) 공감과 격려로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겠습니다' 등이다. 실천 다짐 공표에 이어서는 '함께해요 밝은인사'를 주제로 만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CS슬로건송 발표도 진행됐다. 또 선포식 전 미리 진행했던 슬로건송 쇼츠챌린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병원 여러 부서에서 슬로건송에 맞춰 안무와 각색을 통해 제작한 쇼츠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슬로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환자 경험 향상과 진료 상담 기술 노하우를 교육하는 총 4명의 의사직 CS 강사와 부서 내 환자 중심 문화를 전파하고 환자 경험 향상 활동을 선도하는 총 85명의 환자 경험 코디 위촉식도 열렸다. 의사직 CS 강사에게는 CS 강사 배지를, 환자 경험 코디에는 전용 사원증 케이스를 수여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독려했다. 또 지난 환자 경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의 이장현 진료지원팀장을 강사로 '환자 경험 평가 전국 1위 전략 One-Point UP!'이란 주제로 CS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개하는 '환자 경험 평가 Action Plan' 발표로 마무리됐다. 이우인 원장은 “밝게 인사하기 실천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슬로건 선포식을 필두로 전 교직원이 합심해 환자 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자”라고 격려했다.

2025.01.10 15:55김양균

건강보험 4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준비금 역대 최대 약 30조원

정부지원금 12조2천억원…의료공백으로 인한 비상진료 지원에 1조2천585억원 투입 국민건강보험이 4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준비금 역시 역대 최대인 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2024년도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연간 1조7천244억원 당기수지 흑자로 집계됐다. 건강보험료율 동결 및 재산보험료 공제 확대 등 지역가입자 보험료부담 완화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증가율이 둔화된 반면, 전공의 이탈 이후 중증·응급 진료체계 유지 및 병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지원 및 수련병원 선지급 시행으로 보험급여비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상승했다. 보험료수입 증가율의 경우 2021년 10.8%에서 2022년 10.6%, 2023년 6.5%, 2024년 3.0%로 크게 감소했다. 보험급여비 증가율은 2021년 5.4%, 2022년 9.8%, 2023년 6.8%, 2024년 7.3%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누적준비금이 역대 최대인 29조7천221억원 규모로 집계돼 안정적인 재정 여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누적준비금은 2021년 20조2천억원, 2022년 23조9천억원, 2023년 28조원, 2024년 29조7천억원으로 증가 추세이다. 총수입은 99조 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천757억원(4.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2조4천340억원(3.0%) 증가에 그쳤으나, 정부지원금 증액(1조2천억원) 및 전략적 자금운용에 따른 현금 수익 창출(8천억원)로 총수입은 전년 대비 약 4조2천억원 증가했다. 보험료수입의 경우, 직장보험료는 명목임금 상승률 둔화에 따른 직장 보수월액 증가율 둔화로 전년 대비 3.8% 증가에 그쳤으며, 지역보험료는 '24.2월부터 시행된 재산보험료 기본공제 확대(5천만원 → 1억원) 및 자동차보험료 부과 폐지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2024년도 정부지원은 12조2천억원(일반회계 10조3천억원, 건강증진기금 1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천956억원이 증액됐다. 또 누적 적립된 준비금에 대한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은 목표수익률(3.43%)보다 1.36%p 상회한 4.79% 수익률(잠정)을 기록해 총 8천300억원의 현금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만기 미도래 평가이익까지 포함시 전체수익은 1조3천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총지출은 97조3천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5천789억원(7.2%) 증가했다. 보험급여비의 경우, 의사 집단행동('24.2.20.~)에 따른 전공의 이탈로 수련병원은 전년 대비 급여비가 감소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비상진료체계 지원 및 수련병원 선지급 시행으로 전년 대비 6조4천569억원(7.3%) 증가했다. 2024년 기준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증감율(1~11월 지급기준)을 보면 ▲상급종합병원 8.2% 감소(2021년 9.9%, 2022년 5.2%, 2023년 25.1%) ▲종합병원 6.6%(2021년 5.9%, 2022년 6.8%, 2023년 10.6%) ▲병원 7.6%(2021년 2.3%, 2022년 7.1%, 2023년 2.1%) ▲의원 6.0%(2021년 8.9%, 2022년 25.2%, 2023년 5.9%)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의료공백으로 인한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약 1조2천585억원(2024년 11월말 진료기준)이 건강보험재정에서 투입됐다. 또 경영난을 겪는 전국 74개 수련병원이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년도 6~8월 급여비의 최대 30% 규모를 선지급(1조4천844억원)하기도 했다. 건보공단 안정적인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4~'28) 및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필수의료 지원,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우선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며,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및 의료서비스 과잉 공급 조정 등 지출 건전화와 최적의 적정 진료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인구구조 변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중장기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재정누수 방지 등 적극적인 지출 효율화 노력과 함께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관리·운영 체계로 개선하여 보험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1.07 14:31조민규

삼성창원병원 제19대 원장에 오주현 교수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제19대 원장에 오주현 순환기내과 교수가 내정됐다. 오 신임 원장은 내달 1일 원장에 취임한다. 오 교수는 경북대의대 졸업 이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순환기내과에 근무했고, 성균관대의대 전임교수로 활동해 왔다. 허혈성 심질환 권위자인 오 교수는 삼성창원병원 심혈관실장·기획총괄·권역응급의료센터장·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 교수는 삼성창원병원 중증심혈관질환 응급치료 시스템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알려졌다.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혈관 재개통까지 소요되는 시간(Door to balloon time)을 미국심장학회에서 권고하는 수준 이상으로 대폭 단축시킨 것.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9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응급의료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급성심근경색증 치료 건수를 전국 10위권으로 유지하고 있다. 에크모(ECMO) 치료팀을 신설해 심인성 쇼크가 동반된 중증 심혈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해 중증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암센터 신설, 중증 뇌혈관질환 치료시스템 구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추진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병위기대책본부의 수장으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부산 울산 경남 심장학회장으로 활동했다. 오주현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이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지역 의료계를 끌어 나가는 선도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3:20김양균

"새해 도약 원년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될 것”

풍요로움과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해를 넘긴 의정 갈등과 예기치 않았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의료계 현장도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남병원은 공공병원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국내 주요 언론사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 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병상수를 확대하고 우수 의료진 보강을 통해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학과, 응급의학과 등 여러 전문 과목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2024년 우리 병원은 여러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습니다. 우선 보건복지부 공공보건 의료계획 시행 결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서울 서남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진료 기능 수행의 적절성이 최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확대를 통하여 질 높은 간호 서비스와 감염예방, 간병비 부담을 완화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더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만성폐쇄성 폐질환 적정성 평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와 같이 위기 속에서 우리 서남이 더욱 빛을 발했던 것은 병원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마음가짐에서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남병원을 구성하는 우리 개개인의 주인의식이 하나, 둘 모여 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료가 건강한 싹을 틔울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서남인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2025년은 시설 증축과 공간 개선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는 도약의 원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아직 출구를 찾지 못한 의료계의 상황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우리 병원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완결적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이고 진료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야 합니다. 서남인 모두 우리병원이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하는 데 함께 경주합시다. 허물을 벗고 끊임없이 회복과 성장을 이뤄내는 뱀처럼 서남병원은 시민 모두의 건강과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소명 의식으로 다 함께 새로운 전진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5.01.06 14:37김양균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전자담배 온라인·무인 판매 이대로 괜찮을까

꽁꽁 얼었던 상반기 채용 시장...하반기엔 풀릴까

‘9천mAh’ 괴물 배터리폰, 내년에 나올까

삼성 파운드리, 2나노 3세대 공정 2년내 구현..."고객이 다시 찾게 하자"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