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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쫒는 아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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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아이파킹 EV 전기차 충전 기프티카드 출시

SK플래닛(대표 유재욱)이 전기차 이용 확산 흐름에 맞춰 전기차 충전·주차 솔루션 계열사 아이파킹과 손잡고 '아이파킹EV 전기차 충전 기프티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파킹EV는 SK이노베이션 E&S의 전기차 충전·주차 플랫폼 계열사 아이파킹이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다. 아이파킹은 약1만여 개의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23년 '아이파킹EV' 브랜드를 출시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용자는 아이파킹 EV 충전 기프트카드를 아이파킹 EV 앱에 등록해 포인트로 전환한 뒤 전국 아이파킹 EV충전소에서 충전 서비스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파킹EV 충전 기프티카드는 ▲5천원권 ▲1만원권 ▲2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지인이나 가족에게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한 선물로 긍정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최근 1년간(25.1.1~12.31) SK플래닛 기프티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커피·외식 등 일상 소비형 상품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거래액 기준으로는 '신세계 상품권'이, 판매 횟수 기준으로는 '배달의민족 E쿠폰'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특정 상황과 취향을 반영한 이색 기프티콘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리움 미술관 기프트 패밀리 멤버십 상품권'은 미술관 멤버십을 모바일 쿠폰 형태로 제공한 첫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제주항공 기프티켓'은 항공권을 선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프티콘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SK플래닛은 이번 아이파킹 EV 충전 기프티카드 출시를 계기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기프티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 OK캐쉬백 앱에 신설되는 '쇼핑탭'을 중심으로 기프티콘 사업을 본격화하고, 서비스 오픈 이후 OK캐쉬백 포인트 외에도 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SK플래닛 김교수 사업본부장은 “기프티콘이 단순한 모바일 선물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 기프티카드처럼 실질적인 사용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3 08:45안희정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DB아이엔씨와 금융권 AX 확산 '맞손'

메가존클라우드가 DB아이엔씨와 손잡고 금융권 고객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사업 확대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DB아이엔씨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DB아이엔씨 본사에서 금융 산업 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DB아이엔씨 김성경 부사장과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CR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보안과 안정성이 중요한 금융권 환경에 맞춰 AI 도입·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키로 했다. DB아이엔씨는 금융부문에서 축적한 역량과 온프레미스 솔루션 기반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과 AI 적용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서비스에 필요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 관리와 모니터링·최적화 지원을 제공한다. DB아이엔씨 김성경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IT 분야 전문성과 AX 역량을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AI 기술과 결합해 금융권 고객 AX를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X 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CRO는 "금융권은 규제 대응과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만큼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DB아이엔씨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 고객이 복잡한 IT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7:07한정호 기자

더블유게임즈, 4번째 아이게이밍 브랜드 '로스베가스' 출시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종속회사 슈퍼네이션이 4번째 아이게이밍 브랜드 '로스베가스'를 정식 출시하며 멀티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함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신규 브랜드 '로스베가스'를 영국 시장에 선보였으며, 해당 성과는 올해 1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슈퍼네이션은 2015년 설립된 아이게이밍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영국, 몰타, 스웨덴, 맨섬, 에스토니아 등 유럽 5개국의 온라인 카지노 운영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영국 도박위원회(UKGC) 라이선스를 통해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해왔다.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로 슈퍼네이션은 총 4개의 브랜드 체제를 갖추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멀티브랜드 전략은 컨셉별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슈퍼네이션은 ▲게이미피케이션 중심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부두드림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기반의 '듀엘즈' ▲뉴욕의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한 '엔와이스핀즈'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로스베가스'는 세련된 UI와 다양한 베팅 옵션을 강점으로 내세워 기존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슈퍼네이션의 전략적 브랜드 운영을 통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존 소셜카지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로스베가스 출시는 슈퍼네이션의 멀티브랜드 전략이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각 브랜드의 차별화된 컨셉을 통해 다양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아이게이밍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4:12정진성 기자

아이엘, 소형 전고체배터리 리튬메탈 음극 제조기술 개발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드론, 웨어러블 및 차세대 휴대형 기기 등 소형 전고체배터리에 최적화된 초박형·고안정성 리튬메탈 음극 제조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아이엘이 보유한 '음극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음극'을 기반으로 한 전착 공정을 적용해 구리 집전체 상에 나노미터 수준 초박형 리튬메탈 박막과 보호층을 안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충·방전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덴드라이트 형성을 억제하면서도 소형 전고체배터리에 요구되는 고에너지밀도 음극 구현이 가능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드론은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작동하거나 고밀도·고출력 환경에서 사용되는 만큼 화재와 폭발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배터리 안정성이 기술 채택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아이엘 초박형 리튬메탈 음극 기술은 리튬메탈 공정과 구조 설계 단계에서 제어해 열폭주 및 내부 단락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고안전성 전원이 요구되는 차세대 모빌리티 및 지능형 디바이스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아이엘 전착 기반 리튬메탈 박막 형성 기술은 박막 두께 제어 정밀도와 공정 재현성이 높고, 보호층을 리튬박막 손상 없이 형성해야 하는 등 공정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꼽힌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단기간 내 경쟁 기술로 대체되기 어려운 영역으로, 소형 전고체배터리 음극 분야에서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엘은 기존 중·대형 전고체배터리 중심이던 리튬메탈 음극 적용 범위를 소형 전고체배터리 영역까지 확장했다. 기존 3D 리튬메탈 음극과 달리 2D 집전체에도 적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고재환 아이엘 배터리 R&D 센터장은 "이번 기술은 소형 전고체배터리에 최적화된 새로운 기술 축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처럼 안전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시장에서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크게 높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사업화 및 공급 가능성을 전제로 추진된 결과"라며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드론, 웨어러블 및 차세대 휴대형 기기 등 소형 전고체배터리 적용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1.21 16:12신영빈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수산아이앤티 "글로벌 종합 보안기업으로 도약"

"올해 보안 시장은 'AI 기반 공격 일상화'와 '경계가 사라진 보안 환경'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겠지만, 단순히 솔루션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대응 역량과 운영 능력을 갖춘 기업이 선택받는 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SooSan INT) 대표는 20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인터뷰에서 "고객과 AI 중심 글로벌 종합 보안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을 기반으로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등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사업'과 통신 사업자와 함께 인터넷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보안 전문기업이다. 1998년 플러스기술에서 출발, 2016년 2월 현재의 수산INT로 사명을 변경했다. 회사이름 수산INT에서 수산은 물(水)과 산(山)을, INT는 Information and Technology를 뜻한다. 정 대표는 1개월간의 각자대표를 거쳐 2024년 1월 단독대표가 됐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 로스쿨(Vanderbilt University School of Law) 석사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마쳤다. 수산중공업 경영기획실장, 수산아이앤티 경영기획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아래는 정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이번 인터뷰에서 정 대표는 "AI 세상에서는 보안 사고는 더욱 빈번해지고 더욱 정교해질 거다. 이런 환경에서 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보안을 어떻게 운용하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기술 못지않게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고객은 이제 "어떤 제품이냐"보다 "우리 환경에 얼마나 잘 맞고,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해 줄 수 있느냐"를 더욱 중요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이 궁금하다 "작년말 기준 수산아이앤티는 17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고객사가 중요하지만, 특히 공공시장에서는 많은 보안정책들이 변경되고 있고, 새로운 요구사항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더욱 신경 쓰고 있다. 올해는 AI, SaaS 등 새로운 업무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제품으로 공공시장 우위를 계속 지켜나가겠다. 공공과 금융 보안 전환과 생성형 AI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어떤 제품에 주력하나? 새로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이 있나 "최근 공공시장 뿐 아니라 민간, 금융, 제조 시장도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유출과 권한 오남용이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떠올랐다. 이에, N2SF(국가망 보안체계)에 따라 기존 망 분리 중심 보안에서 벗어나, 업무 중요도와 데이터 민감도에 따른 유연한 보안 체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는 지난 27년간 공공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던 SSL(Secure Sockets Layer) 암복호화, SWG(Secure Web Gateway), DLP(Data Loss Prevention) 제품을 통합 및 고도화해 N2SF에 부합하는 맞춤형 업무용 SaaS 통제 솔루션 'eWalker SSG'를 작년 새로 출시,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차단 중심이 아니라, 생성형 AI 활용 환경을 전제로 한 통제 및 선택적 제어 중심의 보안 체계를 제어할 수 있는 'eSafe AI'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보안 컨설팅 분야야도 올해 보다 힘을 쏟는다. 국정원의 'AI 보안 가이드북'과 KISA의 '인공지능 보안 안내서'가 최근 발표됐다. AI영역도 보안 컨설팅 범위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 이 분야에 대한 컨설팅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오는 2027년부터 의무화될 예정인 공급망 보안 관련 컨설팅도 준비하고 있다." -AI를 악용한 해커공격도 올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 하나 "우리 회사 제품은 외부 해커 공격을 직접 막는 방식이 아닌, 사내에서 AI를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남용을 막는 솔루션이다. 다만, 보안 제품 자체의 취약점을 노리는 해킹도 많은 만큼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ISA의 버그 바운티 활용과 화이트 해커를 이용한 취약점 분석, 오픈소스 관리 등 AI 시대에도 고객들이 안전한 제품을 쓸 수 있게 매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계획은 "2025년이 해외 시장 진출 출발점이었다면, 2026년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작년 ODM 계약했던 독일 네옥스사의 테스트가 거의 완료됐고,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시험테스트(PoC)를 하고 있는 사이트들이 있다. 올해는 판매로 끝나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사업 구조를 구축하려 한다." -올해 주요 경영 목표와 달성 전략은 "2026년 수산아이앤티의 경영 전략은 명확하다. '고객 중심', 'AI 내재화',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더 많은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의 실제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며,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맞게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종합 정보보안 기업이 되고자 한다." -회사 경영 차원에서 올해 이것만은 달성하겠다는게 있다면 "임직원분들께 평상시 당부하는 말이 있다. 수익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매출과 시장점유율은 낮아지면 안된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 니즈, 시장 변화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도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수산아이앤티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달라 "2025년은 수산아이앤티에게 '내실 강화와 외형 확장'을 동시에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 먼저, 보안컨설팅 사업 인수와 그룹 IT 보안팀 신설을 통해 기존 기술중심 기업에서 나아가, 보안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또 공공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 내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디며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점 역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안이나 제언을 해준다면 "AI 시대에는 해킹이 더욱 광범위해지고 빈번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공격을 어느 한 기업이, 공공기관이 대비하기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몇 백억을 투자한 대기업에서도 피해가 발생하는데, 보안 투자 여력이 없는 중소&중견기업들 경우에는 이 기업들 자체가 국가의 보안 취약점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킹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엄벌 중심의 정책으로는 국가의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보안에 투자를 할 수 있게 세제 혜택이나 바우처 사업 등이 논의됐으면 하는 생각이다."

2026.01.20 20:45방은주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AI기술 적용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 속도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3년 전부터 해당 파이프라인 개발에 착수했으며, 초기 후보물질인 GI-305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구조 개선과 기능 검증을 이어왔다. 리제네론의 '듀피젠트'와 동일한 기전을 기반으로, 항체 부위의 결합력 개선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단백질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적 균형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융합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이번에 새롭게 특허 출원된 물질은 복합 병인을 동시에 표적하고, 약물이 표적 병변에 더 많이 도달하도록 설계됐다. 전신에 작용하는 기존 치료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제 병변 부위를 보다 정밀하게 겨냥하기 위해서다. 회사가 유한양행과 공동개발 중인 기존 알레르기 신약 후보물질 GI-301은 졸레어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를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발 중인 차세대 이중융합 후보물질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한다. 장명호 대표는 “이번 차세대 이중융합 후보물질은 알레르기 치료 시장을 반영한 기전 설계, 연구 역량,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됐다”라며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이어 가장 앞선 개발 단계에 있어 임상 개발을 통해 기전과 효능을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0 14:08김양균 기자

에니아이, 산업은행서 58억원 투자 유치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한국산업은행(KDB)으로부터 400만 달러(약 58억원)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1천900만 달러(약 255억원)에 이른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니아이는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조리로봇 '알파 그릴'의 상용화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버거 전문점 '더 필링 스테이션(TFS)'과 한식 쌈 전문점 '더 쌈'에 장비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과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에니아이의 미국 사업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검토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 그릴'이 미국 외식 시장에서도 적용 범위를 빠르게 넓힐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투자 판단 핵심 요소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도 롯데리아, 맘스터치, 프랭크버거 등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에니아이 조리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국내 운영 경험과 레퍼런스가 미국 대형 고객사와의 협의에서도 신뢰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미국은 조리 자동화의 필요성이 가장 높은 시장"이라며 "현지 매장에서 기술 검증이 이뤄진 만큼,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니아이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외식업계 인력난, 품질 편차, 운영비 부담 등 구조적 과제 해결에 집중해 왔다. 원격 업데이트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에니아이는 앞서 인터베스트, SV인베스트먼트, 이그나이트, 캡스톤파트너스, 롯데벤처스 등 국내외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6.01.20 10:34신영빈 기자

STO 법안 통과…아이티센글로벌, 금 기반 토큰증권 사업 박차

토큰증권(STO)이 법적 근거를 마련한 가운데, 아이티센글로벌이 국내 최대 금 거래 인프라를 기반으로 웹3·STO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STO 법안을 기점으로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ST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법안 통과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증권 발행을 제도권 내로 수용하고 그동안 유통이 제한적이었던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사 거래를 허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계기로 금·부동산·미술품 등 실물 기반 자산 조각투자가 제도적 보호 아래 가능해졌으며 투자자들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소액으로 가치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아이티센글로벌은 국내 최대 금 유통 인프라를 갖춘 한국금거래소를 중심으로 빠르게 STO 시장을 준비해 왔다. 회사는 이번 제도화를 계기로 금 실물의 높은 신뢰성에 블록체인 투명성을 결합한 금 기반 STO를 출시하고 실물자산과 디지털 금융을 잇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금거래소가 보유한 금 유통량과 보관 인프라를 앞세워 타 STO 발행사 대비 강력한 진입장벽이자 경쟁 우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아이티센글로벌은 금을 넘어 희귀 금속, 원자재 등 다양한 고가치 비정형 자산으로 STO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 기술력을 집약해 STO 전용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유관 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 준수 체계를 갖춘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STO 법제화는 우리 그룹이 지향해 온 실물자산의 디지털 자산화 비전이 제도권 내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 결정적 계기"라며 "한국금거래소라는 강력한 실물자산 기반에 웹3 기술력을 더해 투자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0:53한정호 기자

"OLED 아이패드 미니, 연내 출시…맥북 에어는 2028년"

애플이 올해부터 2028년 사이 다양한 제품군에 OLED 디스플레이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디지타임즈와 맥루머스 등 외신은 애플이 2026~2028년 사이 아이패드 미니를 비롯해 맥북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맥, 맥북 에어 등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은 아이패드 미니와 맥북 프로가 이르면 올해 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올해 출시가 예상되는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LCD 디스플레이를 유지할 전망이다. 거먼은 이후 아이패드 에어 모델에서 OLED 도입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최소 2027년까지는 해당 기술 적용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에는 한 국내 매체가 애플이 2027년 또는 2028년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4인치 아이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애플 제품 중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아이패드 미니 2026년 ▲맥북 프로 2026년 후반 또는 2027년 ▲아이패드 미니 2027년 ▲아이맥 2027년 또는 2028년 ▲맥북 에어 2028년이다. OLED 디스플레이는 LCD 대비 더 풍부한 색감과 높은 명암비, 짙은 검은색 표현이 가능해 전반적으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전 모델과 애플워치,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애플 비전 프로에는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2026.01.19 08: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톡시, 100억대 제3자 유상증자 대상 변경…납입 여부 '주목'

아이톡시는 16일 1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변경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오메르에쿼티투자조합에서 태원1호 투자조합으로 교체됐다. 태원1호 투자조합은 홍서연 씨가 최대출자자(지분 95%)로 있으며, 이영진 씨가 업무집행조합원(지분 5%)을 맡고 있다.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발행가액은 1주당 1천168원으로, 100억원 규모다. 납입 완료 시 보통 주식 856만1천643주가 발행된다. 유상증자 이유는 사업 운영자금 등 조달이다. 납입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앞서 아이톡시는 지난해 6월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후 납입일 변경과 대상자 수정 등의 사유로 공시 내용을 수차례 정정해 왔다. 유상증자에 대한 정정 공시가 잇따른 만큼, 납입일 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에 투자자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2026.01.16 19:21진성우 기자

아이톡시, 3자 배정 유증 139억 조달 예정...최대주주 변동 가능성

아이톡시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3건을 통해 총 139억원 자금을 조달한다. 발행 신주 규모는 기존 주식 총수 대비 약 88.8%에 육박한다. 이에 최대주주 및 경영권이 변동될 전망이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아이톡시는 오는 30일까지 유상증자 3건에 대한 대금 139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증자 대상자는 오메르에쿼티투자조합, 김승식, 홍서연이다. 아이톡시는 공시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신규 사업 운영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총 1천293만136주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인 1천456만8천774주와 비교하면 88.8%에 달한다. 이에 따라 증자 완료 시 최대주주 지위가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톡시 최대주주는 지분 21.2%를 확보한 전봉규 대표다. 전 대표는 개인 주식 38만7천500주를 보유 중이며, 269만9천999주를 보유한 '케어마일' 최대주주다. 다만 유상증자 완료 시 전 대표 지분율은 11.2%까지 희석된다. 이번 증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메르에쿼티투자조합은 오는 30일 100억원을 납입해 신주 856만1천643주를 확보한다. 납입 완료 시 지분율은 약 31%를 기록하며 단숨에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앞서 아이톡시는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수차례 연기한 바 있다. 실제 대금 납입 여부에 따라 최대주주 지위를 비롯해 경영권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아울러 회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이때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3건과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1건을 다룬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영화음원 개발, 제작 및 공급업 ▲음악관련 저작권 관리업 ▲연예정보 제공업 ▲채팅, 미팅, 커뮤니티 서비스업 ▲아바타, 캐릭터 제작 및 서비스업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 및 서비스업 ▲웹에이전시 서비스업 ▲화장품 개발 연구업 ▲화장품 테스트업 ▲화장품 연구개발 대행업 ▲빅데이터 분석 및 정보 제공업 등 신규 사업목적이 추가된다. 특히 3년 임기 사내이사 후보 김승식 씨는 현재 태원엔터테인먼트 사장이다. 1995년 설립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영화·드라마 제작사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와 '맨발의 기봉이', '포화 속으로', '아이리스' 등 다수 흥행 작품을 제작했다.

2026.01.16 13:58진성우 기자

WCP, SK온에 분리막 공급 임박…고객사 본격 다변화 기대

분리막 전문기업 WCP가 SK온에도 분리막 납품을 앞두면서 핵심 고객사인 삼성SDI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1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WCP는 SK온 미국 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리막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 공급을 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WCP는 그동안 삼성SDI에 주로 분리막을 공급해왔다. 반면 SK온에는 같은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주로 분리막을 납품해 왔다. 업계에선 WCP의 삼성SDI 의존도는 80% 가량, SKIET의 SK온 의존도는 70% 가량으로 추정한다. 양사 모두 핵심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고객사 실적에 회사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SKIET는 지난해 LG화학에 납품을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고, WCP도 SK온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게 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WCP가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SK온 공급망에도 접근하게 된 것으로 분석한다. SK온은 국내 배터리 셀 3사 중 ESS 사업 진입이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ESS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온은 2024년 말 사장 직속으로 ESS 사업실을 신설한 뒤 관련 사업을 강화해 왔다. SK온은 작년 9월 미국 플랫아이언에너지와 7.2G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ESS 수주 성과도 확보했다. 이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 전기차 배터리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 올 하반기부터 ESS용 LFP 파우치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서산 공장도 공공 사업을 염두해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3GWh 규모 라인 전환을 추진 중이다.

2026.01.15 16:31김윤희 기자

김광수 대표, 해태아이스크림 품고 '빙그레' 할까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하기로 하면서 빙과업계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대표로 부임한 김광수 대표의 취임 첫해 실적 둔화 전망까지 겹치며 이번 합병이 성장 둔화를 돌파할 승부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13일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지분을 이미 전량 보유하고 있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빙그레는 이번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기존 인기제품 해태로고 유지는 미지수 회사 측은 “해태아이스크림은 냉동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빙그레의 완전자회사(종속회사)로, 합병 시 연결 측면의 재무 및 영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나 조직의 통합 운영에 따른 경영 효율성 증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지난 2020년 약 1천400억원을 투입해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공동 마케팅, 물류 센터 및 영업소 통합 운영 등 효율화 작업을 실시하면서 인수 2년 만에 해태아이스크림이 흑자로 돌아서는 성과를 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병으로 빙과업계 판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빙과시장을 롯데웰푸드와 빙그레가 양분하고 있어서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빙과 제조사 점유율은 롯데웰푸드가 1위로 전체의 38.58%를 차지했다. 이어 빙그레(28.44%), 해태아이스크림(13.5%)의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가 2위인 빙그레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지만,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을 합하면 롯데웰푸드를 단숨에 뛰어넘게 된다. 다만 바밤바, 부라보콘 등 해태아이스크림의 기존 인기 제품에서 해태 로고가 빠질 지는 아직 미지수다. 빙그레 관계자는 “합병 이후에 해태아이스크림에 박힌 로고가 빙그레로 바뀔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4월 1일 합병이 완료된 후 내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대표 부임 첫해, 영업익 역성장 전망 일각에서는 이번 합병 결정이 지난해 부임한 김광수 대표의 돌파구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대표 부임 첫해에 수익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빙그레의 인재개발센터장을 맡았고 2013년부터는 빙그레 영업담당 사업2부 상무직을 담당했다. 2015년부터는 빙그레의 냉동·냉장 물류 계열사 '제때(Jette)'의 대표를 역임했다. 제때를 이끌면서 김 대표는 외형 확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실제 제때 매출은 2016년 1천20억원에서 2024년 5천704억원으로 증가했다. 빙그레 역시 김 대표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빙그레 영업익이 1조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빙그레의 작년 매출 추정치는 1조4천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4% 줄어든 9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빙그레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해외 사업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효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빙그레 미국법인은 작년 1~3분기 매출 815억원으로 전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지만, 3분기 매출만 보면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208억원) 대비 7.6% 감소했다. 해태아이스크림 실적도 주춤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 1천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다. 빙그레는 이번 합병으로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중복된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 사 제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이커머스 등 여러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매출 규모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빙그레의 대표 수출 품목은 ▲메로나 ▲투게더 ▲붕어싸만코 등이며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을 보유 중이다. 앞선 관계자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이후 통합을 진행했지만, 완벽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였다”며 “효율화를 더 완성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26.01.14 17:19김민아 기자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흡수합병…중복 사업 조직 통합

빙그레가 지난 2020년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빙그레가 존속 법인으로서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빙그레는 다음 달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2020년 10월에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이래로 공동 마케팅 실시, 물류 센터 및 영업소 통합 운영 등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다양한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수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성공적인 인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복된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등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양 사 제품을 해외 수출, 이커머스 등 여러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매출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합병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14:45김민아 기자

아이로보틱스, 경영권 분쟁 일단락

코스닥 상장사 아이로보틱스가 두 건의 경영권 분쟁 관련 핵심 본안 소송을 일단락했다. 아이로보틱스는 일부 주주들이 제기한 '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과 '주주총회결의 취소 소송'에 대한 원고 청구를 각하 또는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소액주주연대가 경영권 분쟁의 출발점으로 내세운 핵심 사건에서 법원이 회사의 정상적 경영활동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첫 소송은 유형석 외 36명이 2024년 3월 정기주총 결의의 효력을 부정하며 제기한 사건(일부 각하 및 일부 기각), 두 번째는 최봉진 외 21명이 2025년 3월 정기주총 결의 취소를 요구한 사건(기각)이다. 법원은 두 건 모두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소액주주연대가 제기한 다른 절차 사건들에서도 각하·기각이 이어지고 있다"며 "즉시항고장에 이유 기재가 없거나 법정기간 내 항고이유서를 제출하지 않아 각하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건 모두 소액주주연대가 경영권 분쟁 대표 명분으로 내세운 핵심 소송이었다"며 "이번 판결로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주요 법적 쟁점에 대해 무분별한 소송 남발이 건전한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데 대한 법원의 판단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소액주주연대가 강행한 소송들의 결과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며 "정상적인 경영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분쟁은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로보틱스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고 신규 사업에 집중하여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6.01.12 16:04신영빈 기자

BHSN-율촌, 폐쇄형 법률 AI '아이율' 개발…"업무·보안 잡았다"

BHSN이 대형 로펌 환경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해 법률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BHSN은 법무법인 율촌 손잡고 지능형 리걸 AI 서비스 '아이율'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율은 BHSN 법률 특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 '앨리비 아스트로'로 작동한다. 로펌 실무 환경에 맞게 구현된 AI 검색·분석 시스템이다. 율촌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아이율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외부로 데이터가 나가지 않는 폐쇄형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로펌과 고객 정보가 외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다. 율촌의 기존 권한 체계와 연동돼 사용자 권한에 맞는 분석 결과만 제공하고 보안 자료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이율은 기존 지식 관리 시스템 내 법률 자료를 AI로 분석해 근거 자료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자료 탐색과 검증 과정 속도,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BHSN 리걸 AI 솔루션 앨리비는 현재 CJ제일제당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등 기업 계약과 법무,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쓰이고 있다. 삼성생명과는 금융권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 컴플라이언스 AI 적용도 진행 중이다. BHSN은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성과 규제 환경을 반영한 전문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앨리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달 중 개인 변호사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리걸 AI도 출시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이번 협업은 아스트로가 대형 로펌 보안 기준과 전문가적 사고 체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음을 증명한 이정표"라며 "워크플로 기반 생성 기능이 탑재된 앨리비 신규 버전을 통해 리걸 AI 업무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는 "우리 전문성과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가 B HSN 기술력과 결합했다"며 "법률 업무 환경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2 15:37김미정 기자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 29곳 "수요 증가 대비 선제 대응 한창"

정부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에 대한 강화 중심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주요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들은 대체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기존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개편 내용이 확정되면 늘어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들은 주요 정보통신시설이나 전자금융 시설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가 가능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정한 기업으로, 지난해 하반기 기준 총 29곳이다. 안랩 "ISMS→ISMS-P 전환·신규 의무 대상자 유입으로 수요↑" 가장 먼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중 하나인 안랩은 ISMS 인증 개편 관련으로 3가지 핵심을 짚으며, 정보보안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안랩이 제시한 3가지 ISMS 관련 컨설팅 수요 증가 배경은 ▲ISMS에서 ISMS-P로의 전환 및 의무 대상의 전방위적 확대 ▲기술 심사 중심의 고도화와 '예비 심사제 도입' ▲사후 관리 및 제재 규정 강화에 따른 상시 거버넌스 수요 등을 꼽았다. 안랩 관계자는 "ISMS 인증의 제도적 강제성과 기술 심사 강화로 인해 정보보안 컨설팅 수요의 실질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며 "2025년 하반기부터 구체화된 인증 제도 개편은 단순한 기준 변경을 넘어 국내 보안 시장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ISMS 인증 기업들의 ISMS-P로의 전환과 신규 의무 대상자의 유입이 맞물려 컨설팅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안랩은 최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증대와 규제 강화에 따라 ISMS-P로 통합 인증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대형 온라인 플랫폼, 통신사, 주요 공공 시스템 대상으로만 의무화됐던 ISMS 인증이 이번 제도 개편으로 의무 대상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 분석이다. 안랩은 정부가 2026년 하반기까지 인증 완료를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신규 인증 획득 및 ISMS-P 전환을 위한 전략적 갭(GAP) 분석 컨설팅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무적인 기술 보안 수준을 입증해야 하는 구조로 개편될 전망이 나온 만큼, 기업 스스로 준비하기에는 기술적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컨설팅 기업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 인증을 획득하는 것뿐 아니라 유지 및 관리 차원에서도 높은 난이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컨설팅 기업은 더욱 집중 수혜를 누릴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안랩 관계자는 "이제 기업들은 일회성 인증 취득 프로젝트가 아니라, 상시적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형 컨설팅'과 '보안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 서비스를 필수로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특별 사후심사'가 시행되며, 중대 결함 시 인증을 즉시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제' 도입이 유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 "모의해킹·취약점 진단 중심 ISMS 개편 중점" 라온시큐어는 정부가 ISMS 인증을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데에 방점을 뒀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라온시큐어는 ISMS 인증 획득 지원 관련으로 2012년부터 컨설팅 사업을 계속해왔다"며 "정부가 ISMS 인증 획등 의무 대상을 확대하게 된다면 컨설팅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최근 화이트해커 역량이 필요한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등을 중심으로 ISMS 인증 심사 과정을 강화한다는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그만큼 ISMS 인증 컨설팅과 화이트해킹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정부의 개편 이후 라온시큐어의 화이트햇센터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모의해킹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인증 획득을 보다 수월하게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ISMS 구축 및 인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SMS-P, ISO27001 등 다양한 인증의 획득 및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인증 개편 관련, ISMS 인증과 관련해 라온시큐어 산하의 화이트햇센터와 유기적 연계를 통한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할 수 있는 화이트해커가 실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모의해킹을 진행하는 '프리미엄 모의해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인증 획득 과정은 물론 실제 고객사의 발생 가능한 해킹 이슈를 사전에 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글루 "실제 수요 확산 체감…관제 기반 노하우 반영할 것"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은 아직까지 보안 컨설팅에 대한 수요 증가가 숫자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문의가 늘어나면서 실제 수요 확산이 체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글루 관계자는 "이글루는 오래 전부터 컨설팅 사업을 해왔고, 뛰어난 보안 관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도 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최근 컨설팅 관련으로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 매출에서 눈에 띌 정도로 증가량이 나타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처음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하려는 일부 고객사들이 이글루의 고유 역량이나 기존 레퍼런스를 보고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 고객사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글루는 'IGAM(IGLOO Corporation Assessment Methodology)' 방법론을 통해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GAM은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에 적용돼 검즌된 방법론으로,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태스크(Task)별 모듈화 방식을 적용한 컨설팅 방법론 및 벙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 "N2SF·AI 등 신기술 기반 ISMS 인증까지 지원" 수산아이앤티는 최근에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으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국가 망보안 체계(N2SF), 공급망 보안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컨설팅 방법론에 반영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는 "정부의 ISMS 강화 개편에 따라 컨설팅 수요가 양적·질적으로 모두 크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ISMS 및 ISMS-P 인증 제도 개편 방향은 단순한 '인증 취득'을 넘어, '공급망 보안'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환경까지 검증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기존 ISMS 인증 의무 기업뿐 아니라 이들과 협업하는 중소·중견 기업들까지 보안 체계 수립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수산아이앤티는 기업들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복잡해진 IT 환경에서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컨설팅 의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아이앤티 관계자는 "정부의 보안 강화 개편 움직임에 따라 회사의 보안 컨설팅 방법론을 고도화하는 중에 있다"며 "최신 보안 트렌드를 컨설팅 방법론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컨설팅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부문의 전문 보안 컨설턴트를 계속해서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산아이앤티는 '솔루션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통합 보안 컨설팅'을 지향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컨설팅 전문 기업은 관리적·물리적 점검에 강한 반면, 기술적 취약점 조치에는 한계를 보일 때가 있다. 하지만 수산아이앤티는 27년 이상 네트워크 보안 및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직접 개발·공급해 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문서 위주의 컨설팅이 아닌 기술적 조치 방안까지 '원스톱'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산아이앤티는 공공·금융·민간 부문에서 1천800곳 이상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풍부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정부의 ISMS 개편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확정된 내용 없어 '신중론'도…"준비는 철저히" 윈스테크넷은 ISMS 인증 개편으로 인해 늘어날 수요 예상과 관련해서는 개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새로 나온 내용은 곧바로 컨설팅 사업에 반영해 준비하고 있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ISMS 인증 획득 지원 관련 컨설팅 사업 부문에서 장기간의 노하우를 축적한 고급 수행 인력을 윈스테크넷은 확보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금융기반 시설 취약점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때에도 업데이트되는 내용들을 계속해서 컨설팅 사업에 반영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ISMS 개편 내용이 방향성은 잡혔지만, 구체적인 심사 항목이나 기준이 발표된 것이 없기 때문에 본격적인 사업 강화 전략이 수립되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구체적인 심사 항목이나 새롭게 발표되는 ISMS 관련 사항이 발표된다면 사업 역량을 강화할 준비는 언제든지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의 경우와 같이 정부의 ISMS 개편 관련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직 '준비단계'에 머문 기업들도 적지 않다. 파수 관계자는 "보안 컨설팅 분야는 특별한 변화 없이 늘 꾸준하게 문의가 있는 분야"라며 "ISMS 인증 개편 방향이 확정되지 않아 뚜렷한 사업 확대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면 반영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SK쉴더스 역시 "정부의 ISMS 제도 개편 등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제도 개편 관련 필요한 준비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기존 고객사들이 ISMS 인증이 강화되는 것과 관련해 요구 수준에 대한 질문이 많아진 정도"라며 "아직까지는 ISMS 인증 개편 시 보호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는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ISMS 인증 요건이 강화될 전망이 나오는 만큼 컨설팅업체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ISMS-P 제도를 정부가 강화하는 경우 기업이 확대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적 조치로 취약성 분석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ISMS-P 컨설팅업체 수요도 증가할 것이며 특히 양적 증가 보다는 취약점 점검 기술적 역량을 갖춘 컨설팅업체 여부가 중요해 져야 ISMS-P 실효성이 높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현재 과기정통부에서 지정하는 정보보호 서비스 전문기업은 2025년 기준 29개로 신규 보안컨설팅 기업 증가와 추가 정보보호 서비스 전문기업 추가 지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ISMP-P 강화로 보안컨설팅 시장 확장과 검증된 기술이 입증된 보안컨설팅 기업으로 보안 분야에 전반적인 강화 대책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1.11 13:00김기찬 기자

LG이노텍, 유리기판 수요 본격화 시점 보수적으로…불확실 여전

LG이노텍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판인 '유리 코어 기판'에 대한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바꿨다. 당초 본격적인 상용화 시기를 오는 2028년으로 내다봤으나, 최근 이를 2030년으로 미뤘다. 투자 대비 충분한 수요가 아직 담보되지 않은 탓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리기판 사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리기판은 기존 반도체 패키징 소재인 PCB(인쇄회로기판)을 유리로 대체해, 전력 효율성 및 내열 특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또한 기존 기판 대비 워피지(휨) 개선에 유리해 향후 AI 반도체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반도체는 성능 극대화로 칩 사이즈가 지속 커지는 추세인데, 이 경우 워피지에 취약해지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LG이노텍은 지난해부터 유리기판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기술개발 및 시제품 양산을 추진해 왔다. 국내 사업장에 유리기판 시생산 라인도 구축했다. 당시 LG이노텍이 설정한 유리기판 상용화 목표 시기는 2027~2028년이었다. 그러나 올해들어 문 사장은 유리기판 시장에 대한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변경했다. 문 사장은 "유리기판의 제품 개발은 끝났으나, 양산성을 확보하려면 풀어야할 숙제가 많고 설비투자 역시 큰 규모로 진행해야 한다"며 "한 기업이 유리기판에 투자했을 때 그 생산능력을 다 수용할 정도의 수요가 아직은 안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점은 2028년 쯤으로 봤는데 최근 업체들과 얘기해보면 대체기술들이 또 있다"며 "이로 인해 한 2030년이나 돼야 충분한 수요가 생기지 않을까, 조금 늦춰지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유리기판에 대한 섣부른 투자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유리기판의 신뢰성 및 호환성 확보가 어렵고, 기판의 워피지 개선을 다른 방안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유리기판이 일부 초고성능 AI반도체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다만 LG이노텍은 원칙적인 기술개발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며, 필요한 시점에 양산 투자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일례로 LG이노텍은 최근 유리기판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리 정밀가공 전문업체인 유티아이(UTI)와 연구개발 협력을 맺었다. 이번 협력으로 LG이노텍은 유티아이와 유리기판의 강도를 높이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2026.01.11 08:00장경윤 기자

아이엘, 송성근 의장 6회차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아이엘은 최대주주 송성근 의장이 회사가 발행한 제6회차 전환사채에 대해 총 18억5천450만원 규모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는 오는 3월 11일 매수할 예정이다. 이번 콜옵션 행사는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잠재적 주식 희석 및 오버행 우려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최대주주 책임경영 의지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송 의장은 2019년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2020년 전환권 행사 및 장내·시간외 매수를 통해 총 115만 주를 매입한 바 있다. 아이엘 관계자는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향후 사업 성과의 실질적 가시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며 주주 신뢰에 성과로 보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9 14:53신영빈 기자

아이코스, 새해 맞아 일반 담배와 '최고의 이별' 캠페인 전개

아이코스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일반 담배와의 전환을 제안하는 '최고의 이별'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9일,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일반 담배에서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 메시지를 담은 신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일반 담배와의 결별을 하나의 상징적인 '이별 장면'으로 풀어낸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영상은 익숙한 과거의 습관과 작별하고 더 나은 선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담았다. 관계 정리나 스타일 변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의 순간을 통해, 담배를 태우지 않는 방식의 아이코스를 대안으로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최고의 이별' 캠페인은 디지털 채널뿐 아니라 오프라인 접점에서도 공개된다. 캠페인 영상과 메시지는 전국 아이코스 직영점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편의점에서도 관련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다. 아이코스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비연소 방식의 제품으로, 일반 담배 대비 유해 물질 배출이 평균 95% 저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과 재, 일반 담배 연기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이 운영되고 있다. 블레이드가 없는 구조로 청소가 필요 없고, 오토 스타트 기능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용 타바코 스틱은 테리아와 센티아 등 총 25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반 담배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선택을 고민하는 성인 흡연자에게 아이코스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연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지만, 흡연을 지속한다면 과학적으로 검증된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아이코스 직영점에서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장 방문 고객은 '올해 내가 할 최고의 이별'을 주제로 다짐을 작성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이코스 일루마 i ONE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2026.01.09 14:18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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