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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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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200 등 24개 차종 인포테인먼트 SW 오류로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기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74개 차종 34만4천7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등 2개 차종 13만283대는 무단변속기 부품 내부로 이물질이 유입돼 구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19일부터 시정조치한다. 기아 K3 11만3천793대는 무단변속기 부품 내부로 이물질이 유입돼 구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1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스포티지 등 2개 차종 3천895대는 바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SW) 설계 오류로 주차거리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벤츠 E200 등 24개 차종 5만6천208대는 인포테인멘트 제어장치 SW 오류로 운행 중 계기판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12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다. 포르쉐 카이엔 등 45개 차종 3만9천894대는 차량의 전자기 간섭으로 인해 서라운드 뷰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2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6.01.15 10:47주문정 기자

벤츠, 서울에 아태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신설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시아 주요 시장 공급망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을 서울에 신설하고 1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에서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개발 및 구매 부문을 총괄하는 요르그 부르저 최고기술책임자(CTO),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그리고 슈테펜 마우어스베르거 아태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국에 신설된 품질관리 조직은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구축된 지역 단위 운영 구조를 반영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산하에 속한다. 또한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전반의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활동을 총괄하며,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 역시 관할 범위에 포함된다. 또한 본사 구매 조직과 아태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요르그 부르저 메르세데스-벤츠그룹 AG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개발 및 구매 총괄은 "한국은 고도화된 자동차 산업 환경과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공급기반을 갖춘 곳"이라며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과 하이테크 부품에 걸쳐 새로운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매 및 품질관리 조직은 ▲비즈니스 개발 ▲구매 ▲협력사 품질관리 등 세 개의 부서 단위로 구성돼 운영되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슈테펜 마우어스베르거 부사장이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2026.01.14 10:15김재성 기자

벤츠 일렉트릭 CLA, '유럽 올해의차' 선정…상반기 중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형 전기차 디 올-뉴 일렉트릭 CLA가 벨기에에서 열린 브뤼셀 모터쇼 시상식에서 '2026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LA는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MB.OS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MBUX를 탑재했다. 순수 전기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792㎞(WLTP 기준)에 달하는 뛰어난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해, 장거리 이동에서도 걱정 없이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최신 800V 기술을 통해 단 10분만에 최대 325㎞를 달린다. CLA는 지난해 중순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했으며,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2026 유럽 올해의 차' 평가는 23개국 60명의 유력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CLA는 총 320점을 획득해 총 34개 신차와 6개의 최종 후보를 제치고 최종 선정되며 혁신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은 "CLA가 2026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탁월한 효율성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지능형 기술을 제공하는 '게임 체인저'라는 점을 입증해주었고, 이는 차량을 경험해본 고객들이 말씀 주신 바 그대로"라고 밝혔다.

2026.01.13 13:39김재성 기자

순혈주의는 옛말…완성차, 빅테크와 AI 동맹으로 승부수

현대차그룹·메르세데스-벤츠·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CES 2026을 계기로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등 빅테크와의 인공지능(AI) 동맹을 잇달아 공개하며 'AI 합종연횡'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소프트웨어·데이터 기반 경쟁이 곧 제품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국면에서 'AI 두뇌'를 외부에서 신속히 확보하려 하고, 빅테크는 대규모 이용자 데이터와 검증된 AI를 양산 차량에 얹어 확산시킬 창구를 얻기 위해 협력 전선을 넓히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구글 딥마인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딥마인드의 로보틱스 기반 모델을 접목해 아틀라스의 지능·행동 역량을 강화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 영역에서 기술·생태계를 선점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CES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 AI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고,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해 신형 CLA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차량용 AI 모델·시뮬레이션·개발 도구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시하며 'AI로 정의되는 차량'을 전면에 내세웠고, 벤츠는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CES 2026에서는 이 같은 '빅테크-완성차' 결합이 특정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변화되는 흐름도 확인된다. 엔비디아는 현대자동차와도 자율주행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약 30분 동안 황 CEO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관련 협업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철완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그룹은 포티두닷 대신 엔비디아 솔루션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1~2년 사이에 자율주행 향방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자율주행 외 영역에도 기술 협력 발표가 이어졌다. BMW는 아마존의 차세대 음성 비서인 알렉사+ 기술을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에 확대 적용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음성 기반 차량 제어와 개인화 기능을 강화해 인간-차량 인터랙션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중국 완성차 립모터 퀄컴과 협업해 콕핏·주행 플랫폼을 결합한 중앙집중형 컴퓨팅 구성을 양산 모델에 적용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차량 내 여러 도메인을 통합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AI 기능 확장 등을 용이하게 하려는 접근이다. 토요타는 CES 2026에 참가하진 않았지만, 전시 기간에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콕핏 기능을 공개하며 AI 기반 사용자 경험 강화를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기술 협력 확대 배경으로 양산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커진 점을 꼽는다. 완성차는 자율주행·콕핏·로봇 등으로 AI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상황에서 모델 학습과 검증에 필요한 데이터·컴퓨팅·개발 생태계를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대로 빅테크는 고도화된 AI를 보유하더라도 이를 대규모로 탑재·운영할 물리적 플랫폼이 제한적인 만큼, 글로벌 판매망을 가진 완성차와의 연합이 확산의 지름길이 된다는 분석이다. 결국 AI 두뇌와 양산 플랫폼·데이터 상호 보완 관계가 맞물리며, 완성차-빅테크 간 협업 발표는 이후 더 잦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자율주행을 넘어 차량 내 개인화 서비스, 구독형 기능(FOD), 로봇·물류 등으로 AI 활용 영역이 확장될수록 동맹의 형태도 칩–소프트웨어–서비스를 아우르는 '연합 생태계'로 진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완성차의 '순혈주의'가 강했지만, 기술의 총합인 미래 모빌리티는 한 기업이 모든 것을 다 잘하기 어렵다”며 “잘하는 기업들끼리 협력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는 것이 시장 선점의 기본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선두권(T1)에 진입하기 위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는 흐름”이라면서도 “다만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정의차(SDV) 역량이 약하면 주도권을 잃을 수 있어, 협력과 내재화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6.01.08 19:15류은주 기자

차봇 모빌리티, '2025 차량 구매 트렌드' 분석 리포트 공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프리미엄 모델 선호가 굳어지고, 장기 금융을 활용한 구매 전략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자사 플랫폼 '차봇'을 통해 접수된 차량 구매 견적 데이터를 분석한 '차량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차봇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실제 차량 구매 견적 신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단순 출고 실적이나 판매 대수가 아닌, 소비자가 구매를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에서 선택한 차종과 금융 방식(일시불·할부, 리스·렌트), 계약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차봇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해 전반적인 구매 성향과 향후 소비 패턴을 읽을 수 있는 자료다. 2025년 차봇 플랫폼 데이터에서 나타난 차량 구매 트렌드는 ▲프리미엄 모델 중심의 소비 성향 고착화 ▲장기 금융을 활용한 구매 전략 확산 ▲차량 이용 목적에 따른 구매 방식의 세분화라는 특징으로 요약된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차량 구매는 여전히 시기적·정책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1분기에는 연초 신차 출시와 세제 혜택 영향으로 견적 신청이 집중됐고,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주춤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후 4분기에는 연말 프로모션과 친환경차 정책 효과가 더해지며 다시 반등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전체 구매 방식을 통합해 살펴본 인기 차종 흐름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특정 세그먼트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국산차 부문에서는 ▲1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신형) (5.4%) ▲2위 기아 더 뉴 셀토스(4.6%) ▲3위 제네시스 뉴 GV70(4.4%) ▲4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구형)(4.2%) ▲5위 현대 더 뉴 아반떼(4.0%) 순으로 나타났다. 쏘렌토는 가족형 SUV의 대표 모델로서 공간 활용성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기반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제네시스 뉴 GV70은 국산 프리미엄 SUV의 대표 모델로, 수입차 대비 우수한 가성비와 제네시스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맞물리며 선택을 이끌었다. 셀토스와 아반떼 역시 가격 접근성과 실사용성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1위 BMW 5시리즈(13.5%) ▲2위 벤츠 E-Class(13.0%) ▲3위 벤츠 GLC-Class(5.5%) ▲4위 BMW 3시리즈(5.4%) ▲5위 BMW X5(4.6%) 순으로 집계됐다. BMW 5시리즈는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 모델로서 비즈니스 용도와 개인 사용을 아우르는 다목적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벤츠 E-Class 역시 BMW 5시리즈와 함께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양대 축을 형성하며 높은 선호를 받았다. 구매 방식별로 살펴보면, 일시불·할부 방식은 전체 견적의 6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국산차 부문에서는 쏘렌토, GV70, 셀토스, 아반떼가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Class가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BMW X5와 GLC 등 프리미엄 SUV 역시 뒤를 이었다. 이는 일시불·할부 구매자 중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층이 '소유'를 전제로 프리미엄 세단과 SUV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또 일시불·할부 구매 시 계약의 평균 기간은 50.4개월로, 60개월 할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차량 구매를 미루기보다 월 납입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구매하는 전략적 소비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스·렌트 시장에서는 또 다른 양상이 확인됐다. 전체 비중은 17.4%로 아직 제한적이지만, 국산차 부문에서는 ▲1위 제네시스 뉴 GV70 ▲2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3위 제네시스 신형 G70 ▲4위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5위 현대 아이오닉 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시불/할부 국산차 순위 3위였던 GV70이 리스/렌트에서는 1위로 올라선 것이 주목되는 부분으로, 이는 리스·렌트 시장에서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보였다. 리스·렌트 수입차 부문에서는 ▲1위 BMW 5시리즈 ▲2위 벤츠 E-Class ▲3위 BMW 3시리즈 ▲4위 벤츠 GLC-Class ▲5위 BMW X5 순으로 고가 프리미엄 세단과 SUV 쏠림 현상이 강화됐다. 이러한 흐름은 리스·렌트가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을 넘어, 고급 차량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 리스·렌트 계약의 평균 기간은 47.5개월로, 일시불·할부 평균(50.4개월)보다 짧게 나타났으며, 계약 기간 분포 역시 60개월(44.8%)과 48개월(30.4%)이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12개월 단기 계약 비중이 10.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리스·렌트 이용자들이 차량을 장기간 보유하기보다, 2~4년 주기의 교체를 전제로 한 이용 중심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수치로 해석된다. 전기차 시장은 전체 견적 신청의 9.9%를 차지하며 아직은 제한적인 비중에 머물렀다. 이러한 정체 현상은 보조금 축소와 인프라 문제, 잔존가치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잠재 수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BMW i5 등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와 기아 EV3 같은 실용형 국산 모델로 수요가 나뉘는 양상이 나타났으며, BYD 등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입이 실제 선택 옵션으로 확대되며 소비자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흐름도 일부 확인됐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동일 차종이라도 구매 방식에 따라 소비자 선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단순 인기 모델 추천을 넘어 고객의 재무 상황, 이용 목적,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 역량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봇은 차량 선택부터 금융·보험·출고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컨시어지 기반 오토커머스 플랫폼으로, 고객의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정교한 매칭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차봇 플랫폼을 이용하는 실제 구매 검토 고객의 선택 데이터를 통해 구매 방식과 차량 선호의 변화를 살펴본 것으로 실제 등록·판매 통계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6.01.08 18:20백봉삼 기자

엔비디아 자율주행, 왜 벤츠가 1호였나

엔비디아가 완성차 기업 중 메르세데스 벤츠와 가장 먼저 자율주행차 출시를 예고해 그 배경에 주목이 쏠린다. 엔비디아가 벤츠 외에도 여러 완성차 업체와 일찍부터 자율주행 기술 협력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발 빠르게 가시적 성과를 내게 된 요인으로 ▲기술 경쟁력 ▲고급차 브랜드로서의 시장 입지 ▲IT 전문기업과의 협업에 적극적인 기업 문화 등을 꼽는다. 반면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차값 인상을 감수하며 자율주행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유인이 상대적으로 적고, 기술 보급 초기부터 특정 플랫폼에 종속될 가능성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때문에 공동 개발 확대보다는 지분 투자나 자체 개발 등 기술 내재화에 방점을 찍어온 사례가 많았다. 다만 최근 자동차·인공지능(AI) 산업 흐름을 고려하면, 벤츠 외 업체들도 향후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을 적극 채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자동차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최근 'CES 2026' 현장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고, 이를 벤츠 신형 CLA에 적용하겠다고 밝히자 이 같은 해석이 제기됐다. 사실상 유일 '레벨3' 자율주행 기업…고급차 특성도 조기 보급 유리 엔비디아는 2017년 벤츠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토요타 등과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벤츠가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비교적 적극적이었고, 관련 성과도 앞서면서 양사 협력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벤츠는 레벨3 자율주행을 상용화한 3개 기업 중 한 곳으로, 현재 차량을 상용 판매 중인 유일한 사업자다. 레벨3는 특정 환경에서 자동차가 알아서 도로를 주행하되, 시스템이 요구할 때는 운전자가 핸들을 잡아야 하는 수준의 자율주행을 뜻한다. 벤츠 외 혼다, BMW도 레벨3 자율주행을 달성했지만, 현재 이 기업들은 이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벤츠가 고급차 브랜드라는 점도 자율주행을 서비스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는 데 유리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투자 비용이 차값에 반영되더라도 주요 소비층의 구매력이 커 타사 대비 영향이 적다는 이유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벤츠는 엔비디아 외에도 중국 모멘타 등 다수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본업인 자동차 제조 외 IT 등 영역에선 전문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력하는 행보를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자율차, 아직은 시기상조”…안심한 사이 '부르는 게 값' 된 AI칩 이와 달리 고급차 판매가 주력이 아닌 기업들은 일단 자율주행차 투자에 따르는 거액의 비용과 불가피한 차값 인상이 큰 부담이다. 자율주행차가 아직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접어들진 못했지만, 장기적으로는 핵심 기술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공통 의견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사업에 제약이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타 기업에 외주를 맡기기보다, 내재화에 우선 도전하는 것을 택한 기업들이 많았다. 다만 최근 AI 투자 경쟁이 지속 과열되면서 GPU를 비롯한 AI 하드웨어 가격이 고공 상승하면서 자동차 기업의 투자 여건도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자율주행 상용화 걸림돌로 특히 각국 규제로 인한 기술개발 제약이 언급됐는데, 투자 비용 또한 막대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내재화와 전문 기업의 AI 플랫폼을 채택하는 경우 중 아직 정답이 어떤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내재화를 추진하는 기업들도 결과적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차후에 시장 호응을 얻어낸 플랫폼을 채택하면 된다"고 진단했다. 엔비디아, 자율차 메기 될까… “플랫폼 매력 상당” 업계는 벤츠 외 다수 완성차 업체 엔비디아 알파마요를 채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가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이미 우위를 점한 데다,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제시한다는 점에서 플랫폼 매력도가 높다는 이유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미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많이 쓰고 있는데, 엔비디아가 칩에 맞춰 개발한 소프트웨어까지 나온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 CSO는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룰 기반이 아닌 AI 기반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보고 있는데, 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하기엔 너무 기술 난도가 높고 투자 비용도 크다"며 "아예 신규 개발하기보다, 이런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선도 기업과 벌려진 기술 격차를 빠르게 따라잡기도 유리하다고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비디아도 자율주행 기술을 적극 보급해 AI 하드웨어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IT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의 지향점은 자사가 만든 플랫폼 내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데이터를 운영하고 이 과정에서 플랫폼의 경쟁력도 강화해나가는 것"이라며 "현재 자율주행차 분야를 선도하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과 미국 테슬라 외 다른 자동차 기업들의 기술 구심점으로서 엔비디아 플랫폼을 육성하고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과거 애플 카플레이 등 인포테인먼트가 본격 확산되기 전에도 자동차 기업들이 이를 배제하고 자체 OS 개발을 더 우선시했지만, 애플 카플레이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결국 다수 기업들이 이를 채택했다"며 "벤츠가 포문을 열었을 뿐, 타 제조사들이 엔비디아 플랫폼을 받아들이는 것은 시간 문제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6.01.08 10:59김윤희 기자

[유미's 픽] '넥스트 쿠다' 신호탄 쏜 엔비디아, CES서 꺼낸 新무기 뭐길래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체 칩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독자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 가운데 엔비디아가 이에 대응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 표준을 '쿠다(CUDA)'로 장악해 왔던 기존 폐쇄형 생태계에서 일부 협력 중심 구조로 전략을 조정하며 AI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분위기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석해 '알파마요'를 공개했다. 알파마요는 엔비디아가 공개한 차세대 자율주행 AI 제품군으로, 카메라·센서의 입력을 받아 사람처럼 전체 상황을 이해하고 운전 결정을 내린다. 이른바 AI가 직접 판단해 주행하는 '자율주행 두뇌'인 셈이다.엔비디아가 '알파마요'를 선보인 것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동시에 엔비디아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자율주행 AI의 구조 자체를 재정의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처럼 엔비디아가 전략 변화 모색에 나선 것은 자율주행 기술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센서 성능 향상이나 데이터 축적만으로는 안전성을 충분히 담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율주행 AI의 판단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특히 '롱테일(long-tail)'은 자율주행 기술의 가장 큰 난제로 꼽힌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발생 빈도는 낮지만 사고 위험이 큰 복잡한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안전하게 대응하기 가장 어려운 영역으로 꼽혀 왔다.기존 자율주행 아키텍처는 인식(perception)과 계획(planning)을 분리해 처리했다. 최근에는 엔드투엔드 학습 방식을 도입해 왔지만, 훈련 범위를 벗어난 상황에서 원인과 결과를 안정적으로 판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엔비디아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추론 기반(reasoning-based)' 아키텍처를 전면에 내세웠다. 알파마요는 자율주행 AI가 도로 상황을 단순히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처럼 상황을 해석하고 단계적으로 사고한 뒤 행동을 결정하도록 설계됐다. 시각 정보와 언어, 행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 비전·언어·행동(Vision Language Action, VLA) 구조를 적용해 새로운 상황이나 매우 드문 상황에서도 판단 과정을 단계별로 추론하고 그 근거를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엔비디아는 알파마요를 차량에 직접 탑재되는 완성형 소프트웨어로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신 완전 자율주행 스택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모델로 공개하고, 각 기업과 연구기관이 이를 파인튜닝하고 경량화해 자체 시스템에 통합하도록 유도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직접 통제하기보다 AI의 사고·판단 구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전략은 실제 양산 차량 사례로도 이어졌다. 황 CEO는 CES 2026 기조연설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CLA에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스택을 적용한 차량을 공개하며 올해부터 주요 지역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량의 하드웨어와 완성차 개발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맡고, 자율주행 AI와 컴퓨팅 플랫폼은 엔비디아가 담당하는 역할 분담 구조다. 이 차량에는 알파마요 계열의 추론 기술이 포함된 엔비디아 자율주행 스택과 규제·안전 검증을 위한 '클래식 AV 스택'이 함께 적용됐다. 두 스택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 상호 감시하는 이중 안전 구조를 이룬다. 이는 엔비디아가 알파마요를 단독 완성형 제품으로 판매하기보다, 파트너와 결합해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접근은 엔비디아를 둘러싼 경쟁 환경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주문형 반도체(ASIC)인 'TPU'를 통해 엔비디아 GPU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차세대 AI 가속기 '트레이니움(Trainium)'을 앞세워 독자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주요 고객사들이 자체 칩과 플랫폼으로 독립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 역시 기존의 강한 하드웨어 중심 락인 전략에서 벗어나 협력과 개방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선 이러한 맥락에서 알파마요를 쿠다를 대체하는 또 하나의 플랫폼으로 보기보다 쿠다 위에서 작동하는 AI 사고·판단 계층을 확장하려는 '포스트 쿠다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드웨어 연산 표준에 더해 AI가 현실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적인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접근이라는 분석이다. 나아가 이러한 추론 기반 아키텍처는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와 산업 자동화 등 다른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평가가 나온다. 박태웅 국가AI전략위원회 공공 AX 분과장은 알파마요 공개와 관련해 자율주행의 롱테일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이유를 설명하며 행동하는 '피지컬 AI'로 진입하는 전환점이라는 취지로 평가했다. 이는 알파마요가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업계의 시각과 맞닿아 있다.업계 관계자는 "알파마요는 엔비디아가 모델 성능 경쟁이나 API 판매에 직접 뛰어들기보다 AI가 어떻게 사고하고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레퍼런스를 제시하는 위치를 선택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쿠다가 '어떻게 계산할 것인가'의 표준이었다면 알파마요는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의 기준을 겨냥한 시도로, 엔비디아가 AI 주도권 경쟁의 다음 국면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알파마요는 엔비디아가 단기적인 모델 경쟁보다 AI 아키텍처와 사고 구조를 둘러싼 장기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하드웨어 중심 생태계에 더해 소프트웨어와 판단 구조까지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1.06 18:04장유미 기자

수입차 '왕좌'는 BMW…지난해 BMW·벤츠·테슬라 빅3 굳히기

지난해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BMW가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선두를 굳혔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총 30만7천377대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브랜드별 연간 판매량 순위에서는 BMW가 7만7천127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6만8천467대를 기록했으며, 전기차 중심의 판매 확대에 성공한 테슬라는 5만9천916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전기차 선두 주자의 3강 구도가 뚜렷하게 형성된 모습이다. 뒤를 이어 볼보(1만4천903대)와 렉서스(1만4천891대)가 근소한 차이로 4·5위에 올랐으며, 아우디(1만1천1대), 포르쉐(1만746대), 토요타(9천764대), 미니(7천990대)가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는 6천107대를 판매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3만7,925대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 200(1만5천567대)과 BMW 520(1만4천579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중형 세단의 꾸준한 수요도 확인됐다. 연료별 판매 비중에서는 하이브리드가 전체의 56.7%를 차지하며 주력 파워트레인으로 자리 잡았고, 전기차는 29.7%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전체 판매의 67.1%를 차지하며 시장 주도권을 유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25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전기차 판매 확대와 신규 브랜드 진입이 맞물리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26.01.06 11:13김재성 기자

엔비디아, 내년 로보택시 출시 목표…자율주행 AI 공개

엔비디아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토대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내년 개시할 전망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 기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선 1분기, 유럽은 2분기, 아시아 지역에선 3~4분기 중 향상된 레벨2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 CLA에도 자율주행 플랫폼이 우선 적용된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시각-언어-행동(VLA) 인공지능(AI) 모델 '알파마요 R1'을 개발했다. 알파마요는 카메라 데이터와 인간 및 자율차 주행 데이터, 자사 피지컬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가 생성한 주행 데이터와 수십만개의 사례 데이터를 학습했다. 엔비디아는 알파마요를 벤츠 외 자동차 기업 다수가 활용하는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규제 준수와 안전한 주행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스택인 '클래식 AV 스택'도 함께 탑재됐다. 엔비디아는 내년부터 파트너사들과 레벨4 자율주행 로보택시도 테스트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하는 레벨2와 달리, 레벨4는 운전자 개입이 전혀 필요치 않은 수준의 자율주행을 뜻한다. 황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벤츠와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샌프란시스코 도로를 주행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2026.01.06 10:32김윤희 기자

아반떼·투싼 완전변경...새해 신차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계가 새해 신차 출시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는 올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개별소비세 인하(5%→3.5%)가 한 차례 더 연장되면서 신차 구매 수요가 확대되는 '황금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한국GM·KG모빌리티)는 새해 1분기부터 신차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대표 모델인 아반떼와 투싼의 완전변경을 상반기 중 출시하고 대형 레저용차(RV) 스타리아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인다. 아반떼는 2020년 7세대(CN7)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변경된다.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는 2020년부터 연평균 6만7천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이번 8세대에서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등 현대차 차세대 기술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조절 국면에 들어서면서 상품성과 가격대비 성능을 갖춘 아반떼가 주목된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도 5세대 완전변경으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전기차 버전도 출시한다. 스타리아는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출시돼 왔다. 이번 전기차 출시로 RV 풀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다. 또 그랜저와 싼타페의 부분변경과 제네시스 GV90, GV80 하이브리드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는 새해 1분기 소형 SUV '셀토스' 완전변경 모델을 6년만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셀토스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2세대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터보 가솔린으로 운영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등 고객 중심의 상품성을 갖췄다. 르노코리아는 1분기 중 준대형 SUV 오로라2(프로젝트명)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년 만에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가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달성하고 올해까지 6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인기를 신차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차세대 픽업 'Q300'의 명칭을 '무쏘'로 확정하고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무쏘는 '무쏘 스포츠&칸' 후속 모델로,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했다. 현재 출시를 앞두고 양산 준비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한국GM은 새해 GMC '허머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허머 EV는 GM의 첨단 EV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신 EV 기술이 집약됐으며, 공차중량 약 4톤, 최대 출력 1천160마력에 달한다. 한국GM은 GMC 브랜드 강화를 위해 새해 신차 3종을 발표하고, 뷰익 브랜드를 신규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입차도 신차 출시에 힘을 더한다. BMW코리아는 '노이어클라쎄(뉴클래스)' 전략의 첫번째 모델인 'iX3 50 xDrive'를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BMW는 740, i7 등 부분변경 모델도 연내 출시한다. 미니는 폴 스미스 에디션을 먼저 선보이고 한정판 모델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갖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중형 전기 SUV 'GLC EQ테크놀로지'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신형 CLA를 먼저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CLA는 차세대 메르세데스모듈러아키텍처(MMA)를 기반으로 85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GLC EQ는 AI를 활용한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역대 벤츠 스크린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99.3㎝(39.1인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됐다. 10분 충전으로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94kWh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가 탑재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와 지프로 각각 신차를 출시한다. 푸조는 올 뉴 5008 완전변경 모델을 1분기 내 출시하고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을 선보인다. 올 뉴 5008은 마일드히아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3와 폴스타5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쿠페형 SUV부터 대형 SUV, 준대형 스포츠카까지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한다. 폴스타는 현재 폴스타4를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에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새해 중국 전기차 브랜드도 출범한다. 지리 산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내년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신차는 중형 전기 SUV '7X'다. 7X는 폴스타4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중형 전기차로 최고출력은 645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500㎞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5.12.29 15:32김재성 기자

"개소세 종료까지 이제 단 2주"…車 사기 좋은 12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연말을 맞이 국내 자동차 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쏟아낸다. 개소세 인하(5%→3.5%)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째 연장돼왔지만, 올해는 세수부족이 심화되면서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르노코리아·한국GM)와 수입차는 12월 한달간 최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는 최대 할인을 1천700만원까지 제공하고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천500만원인 2025년형 E200 아방가르드를 최대 24%까지 할인하고 있다. 현대차는 12월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통해 그랜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는 200만원 즉시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생산 시기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GV80 최대 500만원, G90 최대 400만원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과 아이오닉5, 코나 EV 등 전기차 라인업에도 각각 200만원, 300만원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KG모빌리티(KGM)는 직접적인 현금 할인보다는 월 납입 부담을 낮춘 금융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월 19만원대, 렉스턴 뉴 아레나는 월 25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도록 '슬림페이 플랜 할부'를 운영한다. 여기에 로열티 고객을 위한 추가 지원도 더했다. 르노코리아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맞아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을 시행한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조건에 따라 최대 54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아르카나는 최대 370만원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전기차 세닉 E-Tech에는 300만원의 전기차 특별 혜택이 마련됐다. 한국GM 브랜드 쉐보레는 12월 한 달간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히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최대 500만원의 콤보 할인이 제공되며, 프리미엄 픽업 시에라는 2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쉐보레 차량 보유 여부나 노후차 보유 조건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캐딜락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LYRIQ)에 최대 1천700만원의 현금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구매 고객에게는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체 혜택이 제공되며, ESV 모델의 경우 연말 특별 현금 할인도 추가 적용된다. 캐딜락은 연말 견적 상담 이벤트를 통해 골드바 등 경품을 증정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수입차는 벤츠가 역대급 할인을 시작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에 따르면 2024년 1월 국내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W214)는 E200의 경우 기존 7천500만원에서 최대 1천800만원 할인도 제공된다. 다만 이 수량은 한정 수량으로 할인률은 24%에 달한다. BMW는 5시리즈 520I M스포츠 P2 트림을 최대 750만원 할인하고 있다.

2025.12.16 17:28김재성 기자

LG엔솔,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2조원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북미에서 배터리를 오는 2028년 3월부터 2035년 6월까지 공급한다. 금액은 2조 601억원 규모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 공급 제품이 중저가 배터리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벤츠가 LG에너지솔루션에 고성능 배터리인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를 대규모 발주한 만큼, 프리미엄 외 차급에 투입될 배터리가 필요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저가 전기차용 제품으로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지속 확보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벤츠와 75G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약 15조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0월에는 50.5G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벤츠는 전기차 17종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전동화 기반 내연차를 비롯한 신차 40종을 2027년까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46시리즈 외 중저가 배터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벤츠는 배터리뿐 아니라 전장,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LG와의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월 방한해 조주완 LG전자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 자동차 부품 사업 관련 LG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2025.12.08 09:18김윤희 기자

수입차 전성시대…김과장·이대리가 이끌었다

"이야, 우리 상무님도 국산 세단 타는데 우리 성구는 임원 달 때까지 차 안 바꿔도 돼서 좋겠다." 최근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끌었던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는 이 같은 장면이 등장한다. 극 중 김낙수 부장(류승룡 분)이 주차장에서 팀원 정성구 대리(정순원 분)의 고가 수입차를 보고 건넨 말이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송익현 과장(신동원 분)이 기아 레이를 타고 주차장에 들어서자, 김낙수 부장은 "송 과장 참 차를 깨끗하게 탄다"며 "소박해, 검소해 참 보기 좋아"라고 칭찬한다. 그러나 송 과장은 "저건 출퇴근 때만 타는 거니까요"라고 답한다. 주말용 차량은 따로 있다는 의미다. 올해 수입 자동차가 역대 처음으로 연간 판매 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입차 시장을 가장 크게 이끌고 있는 연령층은 이른바 '김과장·이대리'가 속한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0대와 40대 수입차 등록대수는 9만9천327대로 전년 동기 8만3천937대 대비 18.3% 증가했다. 30대는 4만3천20대, 40대 5만6천307대로 각각 전년 대비 18.1%, 18.5% 늘었다. 올해 수입차 판매가 크게 늘면서 3040세대 1~10월 판매량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실적에 거의 도달했다. 지난해 30·40대는 10만1천925대 수입차를 등록했다. 올 1월~10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4만9천412대로 지난해 21만5천980대 대비 15.47% 증가했다. 30대와 40대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세대로 매년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올해 1~10월 기준 30대가 1만6천11대, 40대가 1만5천33대를 구매해 30·40세대가 총 3만1천144대를 차지했다. 이는 4만7천962대 중 64.9%에 달한다. 3040세대는 테슬라 다음으로 BMW(2만3천271대), 메르세데스-벤츠(1만4천465대), 볼보(4천890대), 아우디(4천414대), 렉서스(3천327대) 순으로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전체 시장에서는 BMW·벤츠·테슬라·렉서스 순이었지만, 30·40대는 친환경·프리미엄 브랜드에 더 집중된 선택 패턴을 보였다. 연료별로는 3040세대는 하이브리드(HEV·FHEV·MHEV) 4만4천952대, 전기차 4만1천594대로 친환경차 중심 소비가 뚜렷했다. 가솔린은 1만1천991대로 그쳤으며 디젤은 790대에 불과했다. 반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전체 신차 시장에서는 50대가 가장 많은 구매층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신차 누적 등록 대수는 50대가 27만4천588대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40대 25만2천418대, 30대 19만2천195대, 60대 18만6천84대 순이다. 이 같은 소비자 분포에 수입차 업계는 30대와 40대를 겨냥한 친환경·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포츠성을 강조한 차량 출시, 마케팅 초점을 두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업계가 젊은 30대와 40대 연령층의 고객들을 위한 디자인과 색상 등을 선보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연령대를 지정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연령이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전략을 기본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2.07 09:56김재성 기자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과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5억원 지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4일 과천시청에서 과천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개최된 제1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총 10억원 중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용욱 과천시 부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이 참석해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부금은 2026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는 과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사용돼, 기관 인테리어 조성을 비롯해 아동학대 사례관리 및 상담을 위한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한다. 현재 과천시는 의왕시와의 공동 운영 중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협약이 내년에 종료될 예정으로, 과천시의 단독 기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기부로 과천시 지역 아동 보호체계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지원한 세 번째 사례다. 앞서 작년에 개최된 제11회 대회의 기부금 10억 원 전액은 인천광역시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부산광역시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지원됐으며, 두 기관은 2025년 3월 각각 개소했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두 기관은 아동들에게 전문 상담실과 심리치료 공간을 갖춘 환경에서 보다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국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2회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4월 6일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만명이 참가하며 2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2017년 첫 행사 이후 지금까지 '기브앤 레이스'는 누적 참가자는 14만5천여명, 누적 기부금 76억여원을 기록하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2025.12.05 09:31김재성 기자

제로백 2.8초·816마력…'더 뉴 AMG GT 63 퍼포먼스' 韓 상륙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세대 메르세데스-AMG GT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AMG GT는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차량으로, 지난 5월 GT 55 4MATIC+에 이어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GT 63 S E 퍼포먼스'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2세대 GT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T팀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로 압도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7천860만원이다. AMG GT 퍼포먼스는 '원 맨 원 엔진' 원칙을 적용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에 F1 기술에 기반한 AMG 고성능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 816마력과 최대 토크 1천420뉴턴미터(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제로백)까지 단 2.8초 만에 도달해 역대 AMG 양산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0㎞이다. 전기 구동 장치는 150kW(204 hp)의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계식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등이 통합돼 뛰어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레이싱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직접 냉각 시스템이 적용된 AMG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했다. 560개의 셀을 개별적으로 냉각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연속적인 사용에도 높은 성능을 제공해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까지 향상시킨다. AMG GT 퍼포먼스는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돼 롤링을 줄여주며 코너링을 할 때에는 정밀한 조향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2.5° 조향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탑재돼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준다. GT 63 S E 퍼포먼스에는 AMG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됐다. 브론즈 컬러의 전륜 6 피스톤 고정 캘리퍼와 후륜 1 피스톤 플로팅 캘리퍼가 장착됐으며, 이는 짧은 제동 거리는 물론, 거친 주행에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외관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을 나타내는 시각적 특징을 적용했다. 붉은 컬러로 강조된 모델명과 측면의 'E 퍼포먼스' 배지가 눈에 띄며, 하단에는 사다리꼴의 트윈 테일파이프가 자리잡았다. 차량에는 마누팍투어 21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이 기본 장착된다. 유광 블랙 컬러의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 윙 및 전면과 후면 범퍼에 장착된 플릭 등 공기역학적 요소를 포함한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프론트 액슬 리프트 시스템이 탑재돼 필요 시 전륜을 30㎜까지 높일 수 있어 방지턱 등 범퍼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실내는 접이식 2+2 시트 및 최대 562리터까지 확장가능한 트렁크 공간 등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AMG 퍼포먼스 시트와 에너자이징 패키지 및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가 적용돼 장거리 주행에도 무리를 최소화했다. 주행 옵션은 차량 속도, 조향 각도, 가속 및 제동 등을 기록하고 분석해 트랙 주행 실력 향상을 돕는 AMG 트랙 페이스와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3세대 MBUX가 탑재돼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스포티파이, 멜론 등 국내외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이는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맞춤 설계된 '티맵 오토' 적용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25.11.30 09:12김재성 기자

마이바흐, 첫 오픈톱 로드스터 '마이바흐 SL' 출시…3억42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네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오픈톱 2인승 로드스터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21일 출시했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마이바흐 S-클래스, GLS, EQS SUV에 이은 마이바흐 라인업의 네 번째 모델로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고품질의 소재, 정교한 디자인 디테일 등이 어우러져 오감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레드 앰비언스와 화이트 앰비언스 두 가지 패키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3억4천260만원이다. 마이바흐 SL에는 특별한 투톤 페인트가 적용된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된다. 이 콘셉트는 서로 다른 색채의 대비와 조화를 통해 차량의 품격을 극대화한 두 가지 패키지 '레드 앰비언스'와 '화이트 앰비언스'로 구성된다. '레드 앰비언스'와 '화이트 앰비언스'는 각각 '마누팍투어 가넷 레드 메탈릭' 및 '마누팍투어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 색상의 차체에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컬러의 보닛을 얹힌 투톤 페인트 디자인을 적용해 색상 대비를 나타냈다. 고객이 원할 경우 보닛에 혁신적이고 정밀한 픽셀페인트 공정을 거쳐 완성된 마이바흐 패턴을 적용할 수 있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시리즈는 보닛에 진델핑겐 공장의 지속 가능한 픽셀페인트 기술이 처음 도입된 모델로, 이 공정은 각 단계에서 높은 정밀도와 부분 수작업을 필요로 한다. 마지막으로 도장면 가장 상위에 입히는 투명 코팅 '틴티드 클리어코트'를 적용해,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과 깊이감을 전한다. 실내는 크리스탈 화이트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나파 가죽은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및 시트에 적용됐으며, 시트 커버에는 꽃을 형상화한 새로운 디자인 패턴으로 마감했다. 시트 후면 화이트 색상 가죽 마감, 아연 도금된 시트 등받이, 실버 크롬 트림이 대비감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SL 680은 4.0리터 바이터보 엔진과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585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차량은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차체의 롤링 현상을 억제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마이바흐 SL은 최고 수준의 차음성능을 갖췄다. 어쿠스틱 플리스, 알루미늄 부틸 표면 및 어쿠스틱 폼 등이 사용된 포괄적인 방음 장치가 노면 소음을 줄여주고, 소음에 최적화된 배기 시스템, 재활용 가능한 섬유 유리 섬유로 만든 머플러 역시 차량의 정숙성을 더욱 높여준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사고 임박 시 탑승자 충격을 줄여주는 프리-세이프® 시스템 ▲주행 상황을 고려해 헤드램프 밝기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는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원격 주차 패키지 등 운전 중 편의성을 더하는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에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국내외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 을 즐길 수 있으며, 이는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맞춤 설계된 '티맵 오토'도 적용돼 이와 연동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 사양은▲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톨 정산 시스템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매직 비젼 컨트롤 등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에어스카프 등 옵션도 제공된다.

2025.11.22 08:30김재성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벤츠 회장 만나 車 소재 협력 논의

메르세데스-벤츠가 HS효성과 모빌리티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HS효성은 지난 13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미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남에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노기수 HS효성종합기술원장, 안성훈 HS효성 대표,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 옌스 쿠나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함께 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소재,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자동차 소재분야 밸류체인에서의 협력 강화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HS효성 측은 이번 논의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 영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사 임원들과 함께 한국 시장 성장 가능성과 마이바흐 브랜드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논의하며, 향후 파트너십 강화와 한국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된 리테일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은 배터리소재,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자동차 핵심 소재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전략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가 한국에 자리 잡은 것은 HS효성과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HS효성은 마이바흐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럭셔리 경험을 한국 고객이 가장 먼저, 가장 완벽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 겸 CEO 도 “HS효성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기술을 기반으로 가치경영을 추구하는 면에서 닮아있어 인상적”이라며, “HS효성은 리테일 분야 뿐 아니라 탄소섬유, 내장재, 안전부품 등 핵심소재 분야 중요한 파트너로 최근 인수한 차세대 음극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 겸 CEO는 HS효성의 탄소섬유, 차세대 음극재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 소음 관리 핵심 제품인 자동차 내장재에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5.11.14 15:22류은주 기자

"벤츠 1년 대여론 부족"…청라 전기차 화재 주민들, 단체 항의 나서

지난해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이 추가 보상을 요구하며 단체 항의에 나섰다. 벤츠코리아는 당시 전손·반손 피해를 본 입주민 131가구에 E200 131대를 1년간 대여해주고 4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벤츠코리아가 대여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지만, 기간이 다음 달 종료될 예정이어서 차량 반납을 앞둔 입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4일 벤츠코리아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현장에는 청라제일풍경채 2차 피해대책위원회가 모여 '벤츠 아웃(OUT)'를 외치며 단체 집회를 진행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에서 "청라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주민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전한다"며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벤츠는 청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 복귀를 위해서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많은 지원들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심층적인 대화도 나누고 있고 또한 정기적인 대화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이번 사고로 인해서 피해를 보신 모든 주민들께 응당 받으셔야하는 지원들을 최선을 다해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시 화재는 작년 8월 1일 오전 지하 1층 일반차량 주차구역에 세워져 있던 벤츠 전기차(EQE350)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며 시작됐다. 이 불로 주민 23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차량 959대가 전소·반소 또는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입주민들의 재산 피해액을 약 38억원(부동산 24억원, 동산 14억원)으로 집계했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벤츠 코리아와 합동 감식 및 정밀검사 등을 진행했으나 '외부 충격에 의한 차량 하부 배터리 팩 손상' 가능성만 제기됐을 뿐 정확한 발화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책임 소재를 밝히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2025.11.14 14:20김재성 기자

벤츠, 韓에 직판제·亞구매 허브 구축…"세계 최고 고객 경험 선사"

"한국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지난 7월 강남에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오픈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아시아 전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 서울에 '아시아 구매 허브'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자리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벤츠는 2026~2027년 2년 동안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4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주요 협력사인 삼성·LG와의 기술 비전 강화를 약속했다. 2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칼레니우스 CEO는 "마지막 방문이 2년 전이었지만 그 이후에도 한국은 음식, 영화, 음악 등 여러 방면에서 제 기억에 계속 남아 있었다"며 "한국의 창의성과 혁신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엔터테인먼트·스킨케어 제품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벤츠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한 가지 분명한 목표 위에 세워져 있다"며 "2027년까지 40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대부분은 한국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다. 한국은 저희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벤츠는 전기차뿐 아니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칼레니우스 CEO는 "어떤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든 단 하나의 타협 없는 메르세데스"라며 "선택권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있다"고 말했다. 벤츠는 내년을 기점으로 한국 시장 체질 개선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직접판매제도(직판제)로 불리는 '리테일 오브 더 퓨처' 판매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직판제는 기존처럼 딜러사가 벤츠코리아로부터 신차를 매입해 판매하는 구조와 정반대다. 벤츠코리아가 직접 재고를 관리하고 딜러사는 재고를 보유하지 않는 대신 영업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만 수익으로 가져가게 된다. 직판제가 도입되면 딜러사 입장에서는 재고부담을 덜고, 본사는 영업·마케팅이 용이해진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저희는 또한 '리테일 오브 더 퓨처' 프로그램을 통해 메르세데스 브랜드 전체의 고객 경험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이미 12개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시아 구매 허브를 서울에 설치한다. 일본·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 한국에 들어서는 셈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의 시장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전장 부품 관련 구매 및 공급사 품질, 사업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거점이 내년 1월 1일 서울에 설립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 모든 투자 외에, 저희는 한국의 핵심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저희의 전략적 목표는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벤츠는 ▲더 올-뉴 일렉트릭 GLC ▲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미래 제품 전략을 상징하는 4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LC와 CLA는 내년 중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2025.11.14 13:46김재성 기자

벤츠, 2027년까지 韓서 신차 40여종 출시…전동화 강화

메르세데스-벤츠가 2027년까지 한국에서 대대적인 신차 공개 계획을 밝히면서 시장 주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벤츠의 글로벌 판매 순위 5위 시장이자 삼성·LG 등 주요 협력사가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 셈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대거 공개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디 올-뉴 일렉트릭 GLC ▲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의 미래 제품 전략을 상징하는 차량 4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글로벌 및 한국에서 2027년까지 선보일 40종 이상의 신차 계획, 브랜드의 글로벌 비전 방향성,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칼레니우스 CEO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강조하며 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동화 기반 첨단 내연기관 차량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는 등 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신차 및 기술 출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LG, 삼성 등 분야별 핵심 한국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월드 클래스'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지난 13일 찾았던 서울 압구정에 오픈한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마이바흐 시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에 있어 상징적으로 중요한 곳이다"고 말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내년 도입할 새로운 판매 방식 '리테일 오브 더 퓨처'의 글로벌 성과와 국내 계획을 소개했다. 리테일 오브 더 퓨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글로벌 시장에 도입하고 있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현재 먼저 도입된 12개국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직접판매제도로 불리는 판매 방식으로 벤츠코리아가 재고를 관리하고, 딜러는 영업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차세대 전동화 4종 국내 첫 공개…MB.EA 적용 모델 이날 간담회에서 공개된 4종의 차량 중 먼저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새로운 크롬 그릴,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 등 디자인과 가치, 다재다능함,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디 올-뉴 CLA는 벤츠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를 최초로 탑재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또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인다. 콘셉트 AMG GT XX는 향후 출시될 고성능 AMG 전기 아키텍처 기반 4도어 양산형 고성능 스포츠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AMG GTXX는 지난 8월 24시간 동안 5천479㎞ 주행을 포함해 25개의 퍼포먼스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차량은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 및 포뮬러 1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해, 고출력과 뛰어난 반복성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한다. 비전 V는 '프라이빗 라운지' 콘셉트와 극대화된 안락함이 중심이 된 쇼퍼 드리븐 리무진 쇼카로, 넉넉한 공간감과 고유의 품격을 조화시키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을 담았다. 밴 전기 아키텍처(VAN.EA) 기반의 벤츠의 미래 플래그십 리무진, VLS가 제시할 새로운 방향을 미리 보여준다. 칼레니우스 CEO는 "13일 삼성, LG 등 분야별 핵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월드 클래스'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두 회사는 폭 넓은 포트롤리오를 가지고 있고 혁신에 있어서도 정말 깊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의 회동은 앞으로 3년 이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2025.11.14 13:26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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