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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中 투자 강화…상하이에 새 스튜디오 연다

나이키가 중국 시장 투자를 강화하면서 상하이에 새로운 창작 스튜디오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스튜디오는 '아이콘 스튜디오(Icon Studios)'라는 내부 제작 부서로, 디지털 비디오, 제품 촬영, 전자상거래, 소셜 미디어 및 라이브 스트리밍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외신은 나이키가 최근 몇 년간 중국에 새로운 시설들을 추가하고 있으며, 선전의 기술 센터와 상하이의 스포츠 연구실 등이 그 예라고 보도했다. 또, 외신은 나이키가 중국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75억 달러(약 10조 7천3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2021년 83억 달러(약 11조8천781억원)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최근 나이키 주가는 27% 가량 하락했다. 이에 나이키는 엘리엇 힐 CEO가 지난해 말 중국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힘을 쏟고 있다. 힐 CEO는 회사가 중국에 대해 장기적으로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며, 중국을 위해 중국에서 만든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이키는 베이징, 뉴욕, 로스앤젤레스, 런던, 상하이를 주요 다섯 개 도시로 선정해 제품을 위한 마케팅 이미지와 비디오를 만들고 있다. 상하이 스튜디오는 제이슨 킹 전 애플 마케팅 임원이 이끌고 있으며, 경영진은 제작, 비디오 편집, 비즈니스 기획, 운영 및 물류 분야에서 약 20여 명의 직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채용 공고에서 밝혔다. 해당 스튜디오는 중국 맞춤형 창의적 콘텐츠를 신속하고 대규모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공고에 명시돼 있으며, 나이키는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2025.04.16 10:25류승현 기자

로봇·인간 함께 뛴다…中서 세계 첫 하프마라톤 대회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마라톤 경기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가 다음 달 13일 경제기술개발구가 있는 남동부 이좡에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프 마라톤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날 열리는 하프 마라톤에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같은 21km 코스에서 함께 경쟁하게 된다. 지난 5일부터 해당 경기의 등록이 시작됐다. 두 발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만 참여 가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완주 마감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인간 주자와 달리 로봇 참가자는 레이스 중간에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릴레이 방식으로 로봇을 교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로봇을 교체할 경우 주행시간 10분을 추가하는 페널티가 있다. 마라톤에 참가하는 로봇은 높이가 0.5~2m 사이여야 한다. 바퀴나 발이 여러 개 달린 로봇이 아닌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만 참여 가능하다. 원격 제어, 완전 자율 구동 방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주변 사람이나 다른 로봇에 피해를 줄 경우 실격 처리 될 수 있다. 평가는 완주 시간뿐만 아니라 기술 규정 준수 여부에 따라 이뤄진다. 최종 우승자는 5천 위안(약 9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2~3위 및 완주상, 창의적인 디자인을 평가하는 디자인상 등도 마련됐다. “中, 향후 5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1/3 장악 할 수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시는 'AI 타운'으로 변모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최근 1만 대이상의 로봇을 배치하는 2개년 로드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중 1천 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 배치는 첨단 제조, 의료 및 교육을 포함한 9개 부문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JD, 샤오미 등은 품질 검사 및 포장 작업을 위한 제조 로봇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내년 말까지 5천 대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작년에 약 27억 6천만 위안(약 5천500억원), 2029년까지 750억 위안(약 14조 9천억원)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예측이 사실이라면 중국은 5년 안에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3분의 1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3.07 15: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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