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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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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베이스–셀파소프트, AI 기반 DB 혁신 협력

국내 대표 DBMS 전문기업 알티베이스(대표 박혜례나)와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DPM) 전문기업 셀파소프트(대표 박기범, 서강교)가 9일 AI 기반 데이터베이스 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알티베이스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DBMS와 셀파소프트의 AI 성능관리 솔루션 '셀파 AI(Sherpa AI)'를 연동, 데이터베이스 성능 분석부터 SQL 튜닝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통합 DB 운영 환경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셀파 AI'는 데이터베이스 운영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차세대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알티베이스 DB를 포함한 셀파 전 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알티베이스 사용 고객은 AI가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최적의 개선 방안까지 제시하는 지능형 DB 운영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전문가 수준 분석과 튜닝을 AI가 지원, DB 운영 경험이 많지 않은 담당자도 복잡한 성능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셀파 AI'는 오픈망은 물론 폐쇄망 환경까지 유연하게 지원하는 아키텍처를 갖춰 정보의 외부 유출 없이 사내 보안을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 보안이 중요한 금융·공공 분야 고객에게 최적화한 AI DB 관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티베이스 남서우 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산 DBMS 기술과 AI 성능관리 기술이 결합해 데이터베이스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초·중급 수준의 SQL 튜닝을 AI가 담당함으로써 고객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DB 관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셀파소프트 김대현전무는 "알티베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셀파AI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차별화한 AI DB 관리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제품 연동 고도화, 공동 마케팅, 국내외 시장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7.09 15:11방은주 기자

KT '믿음K 2.5 프로', TTA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KT 자체 개발한 320억 파라미터 규모 기업용 초거대 언어모델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2.0(CAT)'을 받았다. KT는 초거대 언어모델 320억 파라미터(32B) 규모 대형 언어모델 믿음K 2.5 프로가 TTA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2.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믿음K 2.5 프로는 업무 자동화, 고객 응대, 내부 업무 등 B2B 서비스 활용을 전제로 설계된 기업용 중심 비공개 모델이다. CAT는 AI 도입과 운영 전반에서 거버넌스 신뢰성을 평가하는 민간 자율 인증으로 AI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기술적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앞서 개발된 '믿음K 2.0 베이스'에 이어 '믿음K 2.5 프로' 모델까지 인증을 받은 것이며, 이는 동일 계열 AI 모델이 지속적으로 신뢰성 검증을 통과한 사례다. 인증은 한국 AI 산업에서 한국 AI 모델의 신뢰성 인증 사례 축적, 지속 개선과 검증 체계 확보, B2B 중심 상용 AI 모델 표준화 가능성 제시, 기업, 공공 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검증된 AI 옵션 확대 등 의의가 있다. 박재형 KT AX 미래기술원 원장은 “믿음K 2.0 베이스에 이어 믿음K 2.5 프로까지 연이어 CAT 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모델 경쟁이 성능 측면에서 신뢰성 기반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신뢰성 있는 AI 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3:16홍지후 기자

오픈베이스, 고객사 초청 '무비 데이' 개최...F5와 공동

AI·클라우드·보안을 아우르는 디지털 인프라 전문기업 오픈베이스가 지난 2일 CGV 압구정 씨네드쉐프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Openbase Movie Day-F5와 오픈베이스가 제안하는 AI 보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GPU 인프라 도입과 최적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고민하는 고객사를 위해 마련했다. 기존의 복잡하고 딱딱한 세미나실을 벗어나 최고급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진행, 참석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오픈베이스 황철이 사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행사 막을 올렸다. 메인 세션에서는 F5 APCJ 이진원 상무가 연사로 나서 'AI보안의 진화: 맥락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협 대응'을 주제로 발표, GPU 인프라 기반의 생성형 AI 및 LLM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F5 AI Runtime Security'의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한 특별 세션에서는 F5 정소희 이사가 무대에 올라 'F5 AI Security Lifecycle'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이사는 실제 동작하는 시연 영상을 통해 세 가지 핵심 위협 탐지 및 대응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주요 시연 내용은 첫째, F5 AI Red Team으로 공격자가 취약점을 찾기 전 선제적으로 위협 및 취약점을 분석하고 Agentic Warfare에 대비하며 둘째, AI Remediate로 발견 취약점을 확인하고 방어 정책을 자동으로 생성해 가드레일에 실시간 반영하며 셋째, F5 AI Guardrails로 고객사 정책 설정 후 테스트 및 반영을 통한 민첩한 위협 방어 및 AI 시스템 보호가 가능하다. 세션 종료 후 참석자들은 최신 개봉 영화를 관람하며 비즈니스 고민을 내려놓고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픈베이스는 “AI 추론 인프라 도입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가장 안전하고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인 F5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2026.07.06 14:23방은주 기자

몽고DB, 애플리케이션 AI 검색 강화…규제 산업 공략

몽고DB가 기업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검색 정확도와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확대했다. 몽고DB는 닷로컬 벵갈루루 행사에서 '보이지 콘텍스트 4'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서치' '네이티브 리랭킹' 등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AI 프로젝트가 실제 운영 환경에 들어가기 전 겪는 검색 정확도와 인프라 규제 문제를 겨냥했다. 보이지 콘텍스트 4는 장문 문서를 위한 임베딩 모델이다. 복잡한 기업 문서를 단순 조각 단위가 아니라 전체 맥락 속에서 파악해 검색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몽고DB 하이브리드 서치는 운영 데이터베이스(DB) 안에서 풀텍스트 검색과 벡터 검색을 단일 쿼리로 결합한다. 별도 시스템이나 복잡한 쿼리 로직 없이 최신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몽고DB 아틀라스 내 네이티브 리랭킹은 현재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된다. 이 기능은 외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나 별도 왕복 통신 없이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검색 품질을 최대 30%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DB는 서치와 벡터 서치를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와 커뮤니티 에디션에서도 정식 제공한다. 그동안 몽고DB 아틀라스 고객이 활용하던 검색 기능을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로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규제 산업을 공략할 방침이다. 데이터 레지던시와 데이터 주권, 컴플라이언스 요건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어려운 기업도 방화벽 내부에서 AI 검색 기능을 운영할 수 있어서다. 커뮤니티 에디션에서도 서치와 벡터 서치가 제공되면서 개발자는 로컬 환경에서 풀텍스트 검색, 벡터 검색, 하이브리드 검색을 무료로 구현할 수 있다. 이후 확장이 필요하면 아키텍처를 다시 설계하지 않고 아틀라스나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로 이전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몽고DB는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 아파치 아이스버그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2세대 몽고DB 아틀라스 전용 클러스터, 멀티 리전 아틀라스 클러스터용 비대칭형 서치 노드 배포도 함께 공개했다. 비대칭형 서치 노드는 리전별 검색 트래픽에 맞춰 용량을 설정해 멀티 리전 클러스터의 전체 서치 노드 비용을 25~4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 세팔로 몽고DB 수석 부사장 겸 핵심 제품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대규모로 엔터프라이즈 AI를 운영할 때 가장 큰 장벽은 LLM이 아니라 메모리, 검색, 정확도, 컴플라이언스"라며 "우리는 데이터가 있는 모든 곳에서 동일한 프로덕션급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6.07.02 12:16김미정 기자

아크 인베스트먼트, 약세장에 가상자산 관련주 대거 매수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가 지난달 가상자산 관련 기업 주식을 7500만 달러 이상 사들였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6월 약 4400만 달러 규모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다. 또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 주식을 약 2525만 달러어치, 가상자산 거래소 불리시 주식을 약 820만 달러어치 매수했다. 이번 매수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 약세 속에서 이뤄졌다. 비트코인은 6월 최근 4년간 가장 부진한 월간 흐름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주요 가상자산 관련 기업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기준 서클 주가는 6월 한 달 동안 40% 하락하며 62.63 달러로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는 약 20% 하락한 146.19 달러, 불리시는 27% 내린 23.43 달러로 6월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아크 인베스트가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아크 인베스트는 가상자산 관련 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이른바 저가 매수 전략을 보여왔으며, 올해 6월도 예외는 아니었다”며 “관련 기업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해석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2026.07.02 09:14홍하나 기자

시큐웨이브 "생성형 AI 도입 빨라져 공격 표면 확장"

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큐웨이브가 생성형 AI 보안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시큐웨이브는 이달 11일과 18일 양일간 F5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F5 AI 가드레일 랩 쇼(F5 AI Guardrails Lab Show 2026)'를 개최하고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기업 운영 환경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AI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큐웨이브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기업 F5의 총판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프롬프트 인젝션, Jailbreak, 민감정보 유출, 부적절한 응답 생성, AI 에이전트 오남용 등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점검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보안 체계 수립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 인사이트와 데모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생성형 AI 보안 트렌드 및 주요 위협 동향 ▲AI 애플리케이션 런타임 보호 전략 ▲F5 AI 가드레일 핵심 기능 및 적용 시나리오 ▲프롬프트 인젝션·Jailbreak 대응 데모 ▲AI 레드팀 기반 보안성 검증 ▲참석자 Q&A 및 네트워킹 세션 등이 마련됐다. 김정 시큐웨이브 부장은 세션 발표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공격 표면이 모델 자체를 넘어 애플리케이션, API, 사용자 입력, 데이터 흐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특히 프롬프트 인젝션, Jailbreak 데이터 유출, 악성 의도 탐지 우회, AI 에이전트 오남용 등 런타임 단계에서 발생하는 위협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이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기반 제어, 입력·출력 검증, 민감정보 보호, 지속적인 위협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광희 오픈베이스 차장은 F5 AI 가드레일 데모 시연을 통해 실제 운영 환경을 가정한 AI 보안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LLM 기반 보안 엔진을 활용한 인텐트&콘텍스트 분석, 자연어 기반 정책 제어 등 F5 AI 가드레일의 주요 기능을 확인하며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살펴봤다. 또한 AI 레드팀을 활용한 프롬프트 인젝션 및 Jailbreak 공격 검증 등 최신 AI 공격 패턴을 반영한 보안성 검증 사례가 함께 시연됐다. 행사 현장에는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고객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런타임 보안 전략과 실제 데모를 통해 구현 방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6.30 15:23김기찬 기자

"AI 시대 데이터 주권 잡는다"…엔코아, 국제표준 무대서 한국 주도 기술 확산

엔코아가 국제 데이터 표준화 논의의 중심 무대에서 한국 기술의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엔코아는 데이터 관리 및 교환 분야 국제표준을 담당하는 ISO/IEC JTC 1/SC 32 국제표준화회의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해 AI 시대 데이터 관리 기술과 메타데이터 표준 개발 논의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ISO/IEC JTC 1/SC 32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운영하는 정보기술 표준화 조직인 ISO/IEC JTC 1 산하 전문 분과위원회로,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교환 관련 국제표준을 총괄한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31차 SC 32 국제표준화회의에는 미국, 중국 등 9개 회원국 대표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엔코아 온톨로지 컨설팅팀 정성재 수석은 한국 대표단장을 맡아 국내 데이터 산업의 기술 요구사항과 표준화 방향을 국제 논의에 반영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e비즈니스, 메타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언어, 데이터 활용 기술 등 데이터 생태계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제·개정 작업이 진행됐다. 엔코아는 AI 활용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이터 관리 체계와 메타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산업계 의견을 제시하며 표준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정성재 수석은 SC 32 에디터로 활동하며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온톨로지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가 개발을 주도하는 ISO/IEC 29075 시리즈의 추진 현황과 발전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해당 표준은 '데이터 관리의 고성능 분석을 위한 함수 라이브러리' 규격으로,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통계 분석과 AI 연산 등 고급 데이터 처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내년 국제표준 출간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완성될 경우 데이터 추출과 이동, 복제 과정을 최소화하면서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분석 작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어 데이터 처리 효율성과 운영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워킹그룹(WG) 2에서는 메타데이터 레지스트리 상호운용성 및 바인딩 표준을 비롯해 최근 생성형 AI 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최상위 온톨로지(UFO) 관련 표준 정의 방안도 논의됐다. 엔코아는 관련 기술 검토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 표준화 논의를 지원했다. 정성재 엔코아 수석은 "국제표준화 활동은 단순히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 데이터 기술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과정"이라며 "AI 확산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 데이터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엔코아는 최근 AI와 AI 에이전트 활용이 본격화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데이터 전문가와 AI 전문 인력 확보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AI 시대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6.29 15:40남혁우 기자

오픈베이스 "인프라에서 보안까지"…하이브리드 AI 전략 제시

기업이 실무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할 때 겪는 인프라 구축과 보안 문제를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로드맵이 공개됐다. 오픈베이스(대표 황철이)는 양재 엘타워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오픈베이스 AI 디스커버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직면하는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보호, 전방위적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황철이 오픈베이스 대표는 유연한 인프라와 강력한 보안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지향점을 밝혔다. 이어 백기욱 오픈베이스 상무가 기조연설을 맡아 'AI 에브리웨어: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보안 통합 전략'을 주제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본 세션에는 브로드컴, 빔, 지스케일러, 일루미오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임관수 브로드컴 전무는 브로드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VCF'를 통한 비용 혁신과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성광일 빔 이사는 AI 시대의 강력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전략을 소개했다. 김현규 지스케일러 부장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완성하는 실무 전략을 전했다. 부성현 일루미오 상무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통찰력을 통한 실질적인 보안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픈베이스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최근 기업이 고심하는 보안 강화 및 랜섬웨어 대응 분야에 맞춰 디지털사업부문의 보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베이스 관계자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복잡성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이정표를 제시하는 디지털 플랫폼 파트너로서 고객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8:50남혁우 기자

코인베이스, 미국 주식 토큰화 서비스 내달 출시…수수료 무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디지털자산을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주식과 1대1로 연동되는 토큰화 주식 서비스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Coinbase Advanced)'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용자는 블록체인 상에서 주식을 보유·거래·보관할 수 있으며, 배당금도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 무료 수수료, 트레이딩뷰 차트 제공, 소수점 단위 주식 거래 기능과 적격 USDC 잔고에 대한 최대 3.5% 보상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자동 고객계좌 이전 서비스(ACATS)를 통해 보유 자산을 코인베이스로 직접 이전할 수 있다. ACATS는 주식 등을 매도하지 않고도 증권사 간 증권이나 현금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상품이 이용자에게 실제 기업 주식 소유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토큰화 주식 상품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많은 토큰화 주식은 파생상품이나 차용증 형태로 제공돼 실제 주식 소유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 상품은 배당 수익 등 진정한 주주 권리를 제공하면서도 토큰화 자산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토큰화 주식 서비스를 다음달 미국 외 지역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2026.06.17 10:14홍하나 기자

라보페, 서울베이스와 '메이크업 전용 프렙 패치' 출시

스타스테크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페가 청담 메이크업 스튜디오 서울베이스와 협업해 메이크업 전 피부 컨디션을 집중 관리하는 프렙(Prep) 패치를 선보였다. 스타스테크는 해양 유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페가 서울베이스와 공동 개발한 '페넬라겐 프렙 하트 패치 바이 시노 서울베이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서울베이스가 축적해 온 베이스 메이크업 노하우와 라보페의 피부 과학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됐다. 서울베이스는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는 주요 원인으로 피부 열감과 불안정한 피부 컨디션에 주목했다.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유분 분비와 수분 증발이 증가해 메이크업 밀착력과 지속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피부 온도와 피부결, 피부 밀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하이드로겔 제형을 적용해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추고 모공과 유분을 정돈해 메이크업이 안정적으로 밀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라보페의 특허 성분인 '페넬라겐'을 함유했다. 해당 성분은 불가사리 유래 콜라겐을 활용한 원료로 피부 탄력과 밀도 개선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에리스리톨, 빙하수, 진주 추출물, 산호 추출물, 히알루론산 등을 담은 '마린 핑크 루미노 컴플렉스'를 적용해 수분감과 광채 효과를 강화했다. 제품은 볼과 눈가, 팔자주름 부위 등에 밀착할 수 있도록 하트 형태로 설계됐다.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도 갖췄으며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최시노 서울베이스 아티스트는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은 피부 컨디션 준비 단계에서 결정된다"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탄력을 채우는 과정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라보페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피부 온도 관리와 탄력 강화, 수분 케어를 통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새로운 프렙 루틴을 제안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6.06.16 08:47안희정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2028년 연간 흑자전환"

삼성전자가 2028년 파운드리 사업 연간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12일 임직원 대상으로 열린 사업부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파운드리 사업의 흑자 전환은 내년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며 "2028년에는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간 업계에선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 사장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레드오션인 8인치(구형) 파운드리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시기 일부 고객사의 경우 낮은 단가로 수주했지만, 최근 확보한 고객사는 높인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흑자전환 지연 원인으로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꼽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노사 합의로 반도체 부문 사업성과(영업이익)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했다. 동시에 한 사장은 모바일 중심 사업구조 탈피 지연, 기술 완성도 부족, 낮은 수익성의 수주 구조, 성숙(레거시) 공정 운영 전략 미흡 등을 저조한 수익성 이유로 지목했다. 한 사장은 "적자를 만든 것은 결국 경영진의 책임"이라며 사업 체질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에게는 충분한 기술력과 역량이 있는 만큼 반드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 서로를 믿고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최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2나노미터(nm) 첨단 공정의 수율 향상과 4·8나노 등 성숙 공정 가동률 증가가 주된 이유다. 삼성전자는 2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 수율을 올 1분기 60%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성숙 공정에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베이스 다이, 엔비디아 그록칩, 닌텐도2 프로세서가 생산되며 가동률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5조원) 규모 차세대 AI6 칩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위치한 2나노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2026.06.12 18:46진운용 기자

알티베이스,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선봬

알티베이스(대표 박혜례나)가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인 'ALTIBASE v8'을 공식 발표했다. 알티베이스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금융권 I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멈추지 않는 금융 서비스 전략 : 초고성능 데이터 처리와 디지털 자산 보호의 혁신' 세미나에서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인 ALTIBASE v8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넘어 '리얼 타임 인텔리전스 데이터 플랫폼' 비전을 제시한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초고성능 트랜젝션 처리 기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ALTIBASE v8은 Native JSON 지원, Kafka Connector, Hybrid Sharding, Shard Query 기능을 새롭게 제공하며, 대규모 데이터 환경에서도 높은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금융권 차세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IBM 리눅스원(IBM LinuxONE) 환경에서 수행한 성능 검증 결과도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IT 담당자, 디지털 혁신 담당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근 금융 산업은 디지털 자산, 실시간 투자 서비스, AI 기반 금융 서비스 확산과 함께 초당 수십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넘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고가용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알티베이스는 IBM 리눅스원 기반 환경에서 대규모 동시 접속 및 고부하 트랜잭션 처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응답 속도와 높은 처리량을 구현했으며, 금융권 핵심 업무 시스템에 요구되는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IBM 리눅스원의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ALTIBASE의 하이브리드 인메모리 아키텍처가 결합되면서 초고속 거래 처리, 계정계 시스템, 실시간 리스크 관리, 디지털 자산 플랫폼 등 금융권 미션 크리티컬 업무에 최적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권 디지털 혁신 사례와 함께 차세대 금융 서비스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플랫폼 전략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과 금융권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서우 알티베이스 이사는 "AI, 디지털 자산, 실시간 금융 서비스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있지만 결국 금융 서비스의 경쟁력은 처리 속도와 안정성에서 나온다"며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고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이사는 이어 "ALTIBASE v8은 IBM 리눅스원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금융권 고객들에게 새로운 수준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 핵심 시스템을 위한 초고성능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1 15:00김기찬 기자

알티베이스, 금융AI 세미나서 새 데이터 플랫폼 전략 공개

국내 DBMS 전문기업 알티베이스(대표 박혜례나)가 금융권의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공개한다. 알티베이스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금융권 IT 관계자를 대상으로 '멈추지 않는 금융 서비스 전략 : 초고성능 데이터 처리와 디지털 자산 보호의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 산업은 디지털 자산, 실시간 투자 서비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확대와 함께 초당 수십만 건 이상의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특히 금융 서비스 경쟁력은 기능보다 처리 속도와 안정성에서 결정되고 있으며, 거래 지연이나 시스템 장애는 고객 이탈과 비즈니스 손실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넘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고가용성을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버전인 'ALTIBASE v8'을 공개하고, 실시간 금융 서비스 시대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발표한다. 'ALTIBASE v8'은 Native JSON 지원, Kafka Connector, Hybrid Sharding, Shard Query 등을 새로 제공하며 대규모 트랜잭션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금융권 차세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IBM 리눅스원(IBM LinuxONE)환경에서 수행한 성능 검증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알티베이스는 IBM 리눅스원 환경에서 대규모 동시 접속과 고부하 트랜잭션 처리 시에도 안정적인 응답 속도와 높은 처리량을 구현하며 금융권 핵심 업무 시스템에 적합한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박혜례나 알티베이스 대표는 "금융 서비스는 이제 얼마나 많은 기능을 제공하느냐보다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ALTIBASE v8은 금융권이 요구하는 초고속 처리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핵심 데이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서우 알티베이스 이사는 "AI, 디지털 자산, 실시간 금융 서비스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있지만 결국 모든 서비스의 기반은 데이터 처리 성능"이라며 "알티베이스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과 IBM 리눅스원 기반 고성능 환경을 통해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티베이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권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ALTIBASE v8의 주요 기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실시간 금융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제시한다. 차세대 금융 IT 인프라와 초고성능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6.06.09 15:58방은주 기자

시큐웨이브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로 IT 운영 혁신"

오픈베이스 자회사 시큐웨이브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와 정보기술(IT) 운영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시큐웨이브는 '팀뷰어 커넥트 2026'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직원 경험(DEX) 향상과 자율형 엔드포인트 관리(AEM) 발전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환영사엔 이소정 팀뷰어 아시아태평양(APAC) 사장과 마리 안토니아 폰 쇤부르크 독일상공회의소(KGCCI) 사장이 참여했다.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최고경영자(CEO)가 '지능형 자율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매튜 퍼시 팀뷰어 글로벌 DEX 영업총괄 부사장과 김도연 팀뷰어 코리아 상무는 실제 고객 환경을 기반으로 지능형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사례와 데모를 선보였다. 패널토론에선 팀뷰어 고객사, 한국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 파트너 및 총판사인 시큐웨이브가 패널로 참여해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IT 운영 과제와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시큐웨이브 관계자는 "팀뷰어 국내 총판사로서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품 데모, 기술검증(PoC), 기술 세미나,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국내 DEX 시장 확대와 파트너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8 15:06이나연 기자

[현장] EDB "AX 다음 혁신은 OX"…데이터·AI, 하나의 플랫폼으로

EDB가 인공지능 전환(AX)에 이어 기업의 다음 전략 과제로 오픈소스 전환(OX)을 제시했다. 단순한 비용 절감이나 데이터베이스 교체가 아니라 데이터 주권 확보와 AI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차세대 전략으로 OX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DB는 5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EDB 코리아 오피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OX 전략과 '에이전틱 레이크하우스' 비전을 발표했다. 기술 종속과 비용 부담이 큰 레거시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AI를 하나의 오픈 플랫폼으로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DX·AX 넘어 OX 부상…국내 엔터프라이즈 필수 과제로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오픈소스 전환이 제조, 금융, 공공 등 전 산업군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들이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외부 플랫폼에 종속시키지 않고 원하는 환경에서 직접 통제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제조기업이 미션 크리티컬한 영업·생산 데이터베이스를 오라클 환경에서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한 사례도 나왔다. 김 지사장은 "이제 오픈소스 전환은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핵심 전략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흐름을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전환(AX)에 이은 오픈소스전환(OX)의 부상으로 해석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핵심 시스템을 한 번에 교체하기보다 기존 자산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전환하려는 요구가 강하다고 봤다. 이 과정에서 수십 년간 오라클 환경에서 데이터를 축적한 기업일수록 시스템 전면 교체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짚었다. 이에 대해 EDB는 기존 레거시 환경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호환성을 제공해 전환 리스크와 총소유비용(TCO)을 함께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장은 "디지털전환의 80%, AX의 85% 이상이 이미 오픈소스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5년 뒤 오픈소스로 전환하지 않은 기업은 고비용 구조와 벤더 종속 부담에 직면하겠지만, OX를 이룬 기업은 더 넓은 기술 선택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 과제는 기존 DB활용…"AI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산업 전방위에 걸쳐 AI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기존 데이터베이스 활용 방안이다. AI 에이전트가 고객 응대나 거래 판단 같은 업무를 수행하려면 최신 운영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가까운 수준으로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환경에서는 트랜잭션 데이터를 별도의 분석 플랫폼이나 벡터 스택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데이터 복제와 지연이 발생해, 실시간 판단과 추론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한계가 있었다. EDB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에이전틱 레이크하우스를 제시했다.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트랜잭션 데이터와 분석 데이터를 함께 관리하는 구조로, 데이터를 별도 AI 플랫폼으로 이동시키는 대신 AI를 원본 데이터가 있는 환경에서 실행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이동에 따른 지연을 줄이고, AI 에이전트가 최신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드윅 크룩 EDB CCO는 "에이전트 시대에는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데이터의 주요 소비자로 등장하면서 동시에 수천 건의 쿼리를 발생시키게 된다"며 "이는 기존 아키텍처에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EDB가 말하는 시그니처 익스피리언스는 이런 환경에 맞춰 설계된 검증된 운영 경험"이라며 "주권형 AI 플랫폼을 원하지만 실제 운영 단계까지 연결하지 못한 기업들의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문고·샵캐스트 등 국내 OX 혁신 확산 국내 고객 사례도 선보였다. 교보문고는 EDB의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기반으로 핵심 트랜잭션 워크로드를 처리하고, 분석 업무는 웨어하우스 PG에서 운영하고 있다. 트랜잭션과 분석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며 기존 상용 데이터베이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벤더 종속을 낮추고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음원 유통 플랫폼 샵캐스트 샵캐스트는 기존 환경에서 12~18시간 걸리던 음원 정산 업무를 EDB 웨어하우스 PG 기반으로 전환한 뒤 55분으로 단축했고, 운영비도 60% 절감했다. EDB는 앞으로 데이터 플랫폼이 데이터와 AI를 아우르는 통합 구조로 수렴하고, 주권형·개방형 아키텍처 중심으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와 AI를 각각 별도 프로젝트로 추진하기보다 하나의 전환 흐름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허베 팀싯 EDB CRO는 "한국은 EDB에게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야심찬 데이터·AI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라며 "한국 기업이 레거시 환경에서 벗어나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4:43남혁우 기자

[기고] 본격적인 AI 시대, 데이터는 저장 자산이 아닌 운영 자산이다

인공지능(AI)은 불과 몇 년 사이 실험적인 기술에서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개인은 AI를 활용해 정보를 찾고 문서를 작성하며 일정을 관리한다. 기업 역시 AI를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만큼 단순하지 않다. 많은 기업이 여전히 시범 사업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운영 환경에서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중단되기도 한다. 이러한 한계는 AI 모델 자체보다 데이터 환경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AI는 방대한 공개 정보를 학습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의 데이터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업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과 클라우드 환경에 흩어져 있고 형식도 제 각각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하고 가공하는 과정이 복잡해질 수록 운영 부담은 커지고 성능은 떨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AI가 참고하는 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결과에 대한 신뢰도 역시 낮아질 수 있다. 최근 AI가 에이전틱(Agentic) AI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있다. 기존 AI가 질문에 답하거나 정보를 요약하는 역할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여러 단계를 거쳐 업무를 수행한다. 다시 말해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 변화는 기업 경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AI는 단순 검색이나 문서 작성 지원을 넘어 운영 및 고객 서비스, 분석,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AI가 활용하는 데이터가 최신 상태가 아니거나 접근 권한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잘못된 판단이나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AI 경쟁력은 어떤 모델을 도입했는가 보다 기업 데이터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고, 필요한 순간에 활용 가능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최근 기업들의 관심도 AI 모델 경쟁에서 데이터 운영 체계와 관리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AI 시대의 데이터는 단순히 저장해 두는 자산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활용되는 운영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빠르게 연결하면서도 보안과 통제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능을 기존 시스템 외부에 별도로 추가하는 방식보다 데이터 플랫폼 자체에 AI 기능을 통합하려는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오라클 역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안에 AI 기능을 직접 통합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AI가 실제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역시 같은 맥락에서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애플리케이션 단위의 접근 통제가 중심이었다면, AI 환경에서는 데이터 자체에 대한 권한과 정책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AI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요청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처리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AI 활용 범위를 넓힐수록 데이터 통제 체계 역시 한층 정교해져야 한다. 또 다른 과제는 확장성이다. 앞으로 기업 내부에는 수많은 AI 에이전트가 직원들과 함께 데이터를 조회하고 업무를 수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는 수준이 아니라 데이터 인프라의 역할 자체가 변화한다는 의미다. 실시간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AI 전략은 곧 데이터 전략이 되고 있다. 한편 기업은 특정 클라우드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유연성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특정 모델이나 환경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장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어디에서 운영하고 어떤 AI를 활용할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개방성과 유연성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앞으로의 AI 경쟁은 누가 더 많은 AI를 도입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더 안정적으로 AI를 운영 환경에 정착시키는가에 달려 있다. 이제 기업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단순하다. "우리의 데이터는 AI가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상태인가?" AI는 이미 다음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이제 기업 역시 AI 모델 도입 자체보다 이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데이터 운영 체계와 전략을 함께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다.

2026.06.04 17:28나정옥 컬럼니스트

[영상] "데이터 유출 90%, 개발 환경서 발생"...느슨한 테스트 환경 원인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기업 데이터 활용이 늘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운영 서버보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느슨한 개발·테스트 환경이 새로운 보안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인젠트 김은수 책임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복잡해진 AI·클라우드 환경에서의 DB 보안 트렌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진단했다. 복잡해진 DB 구조와 내부자 실수가 부르는 보안 위협 김 책임은 기업이 보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에도 유출 사고가 지속되는 이유는 디지털 전환과 해킹 기술의 발전 속도가 방어 시스템 구축보다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I와 클라우드 도입으로 IT 시스템이 복잡해졌고 단일 시스템 내에 업무별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와 AI용 DB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베이스가 혼재되면서 관리해야 할 보안 포인트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위협의 상당수는 외부 공격보다 내부 실수에서 비롯된다. 시스템 장애를 재현하거나 신규 서비스 검증을 위해 운영 데이터를 개발 환경으로 복제하는 과정에서 민감정보가 함께 넘어가고, 이 과정에서 설정 오류나 관리 소홀로 유출 사고가 발생한다. 김 책임은 "전체 데이터 유출 사례의 약 90%는 운영 서버가 아닌 개발 및 테스트 환경에서 발생한다"며 "외부 공격 외에도 내부자의 관리 소홀이나 설정 오류 등 사람에 의한 사고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 환경은 보안이 강하지만 개발 환경은 상대적으로 열려 있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클릭 한 번 잘못하거나 스크립트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개발 환경에서도 실제 운영 데이터와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단순 암호화만 적용하면 데이터 형식 자체가 깨져 테스트가 어려워진다.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처럼 형식 검증이 필요한 데이터는 암호화 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인젠트의 엑스퍼DB TDM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원본 데이터의 구조, 패턴, 관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데이터 값만 완전히 다른 가짜 정보로 바꾸는 '가명화' 기술을 제공한다. 설령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개인정보로서의 가치가 0에 수렴하기 때문에 기업 이미지 실추와 법적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그는 "엑스퍼DB TDM은 운영 DB 내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특정 패턴의 민감정보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변환부터 이관 후 삭제까지의 전체 데이터 관리 사이클을 자동화한다"며 "하나의 컬럼에 여러 포맷이 섞여 있어도 유형별 정책 적용이 가능하며, 정기적으로 변환 키를 교체해 역추적을 통한 원본 데이터 유추를 원천 방어한다"고 소개했다. 금융·공공 등 전 산업 확산…오픈소스 기반 확장성 강점 이러한 솔루션이 우선 요구되는 분야로는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금융권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개인정보보호법 및 금융감독원 규정에 따르면 운영 데이터를 테스트에 쓸 때 익명화 등의 통제 방안을 강구하고 완료 후 즉시 삭제해야 한다. 이 때문에 1금융권은 물론이고 시스템 구축과 검증이 빈번한 이커머스, 배달 앱, 병원 및 공공기관까지 TDM 솔루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추세다. 인젠트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TDM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경쟁력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오픈소스 DB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의 솔루션 '엑스퍼DB'를 패키지 형태로 최적화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자체 개발한 백업, 모니터링 툴, 이중화 로직을 결합해 외산 제품 대비 비용을 낮추면서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김 책임은 "포스트그레SQL은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 향후 AI 도입 시 벡터(Vector)나 그래프(Graph) 익스텐션을 레고처럼 붙여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어 2~3년 뒤의 AI 확장을 준비하는 중견·중소기업 및 정부 사업의 제안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DM은 보안뿐 아니라 복잡한 이관(ETL) 과정을 대체하는 유연한 데이터 기술"이라며 "인젠트는 오픈소스 기반을 넘어 코어 개발까지 함께하는 인젠트만의 독자적인 포크(Fork) DB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성능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원하는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6 15:45남혁우 기자

패스트파이브, '창업 베이스캠프 1기' 출범...스타트업 9곳에 사무실 지원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패스트파이브 창업 베이스캠프 1기' 최종 선발을 끝내고 입주 대상 9개사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 창업 베이스캠프는 초기 기업의 업무 공간을 지원하는 민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3개월간 무상 입주가 가능한 독립형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패스트파이브 전국 60개 지점의 라운지와 미팅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IT·AI 솔루션, 법률 및 세무 자문, 마케팅 지원 등 130여 개의 멤버십 베네핏도 기존 입주 멤버와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최종 선정 기업으로는 ▲큐블랙에이아이 ▲아웃라우드컴퍼니 ▲페이턴티 ▲스탠잇 ▲컨벤져스 ▲아리스토 ▲로에버 법률사무소 ▲모뮤 ▲JJneurons 등 총 9개사가 포함됐다. AI 기반 딥테크·인프라 기술, 전문직 업무 자동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콘텐츠·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고르게 선발됐다. 대표적으로 아리스토는 AI 에이전트 인프라 영역에서 범용 메모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딥테크 기업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스탠잇은 스마트 포토카드 기반 팬덤 IP 굿즈 플랫폼을 운영하며, 실물 포토카드와 디지털 콘텐츠를 연결한 사업 모델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선발에서 기술 완성도와 시장 적합성, 초기 실행 역량을 중심으로 입주 기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업종이나 기업 형태에 제한을 두기보다 창업팀의 문제 해결 역량과 사업 추진 의지,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전문직 기반 서비스나 해외 법인 구조 등 기존 정부 지원 사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팀들도 포함해, 민간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유연성을 보여줬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를 바탕으로 초기 창업팀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과 운영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큐블랙에이아이 관계자는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만큼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실행 환경이 중요하다”며 “패스트파이브 창업 베이스캠프를 통해 공간과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사업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창업 초기 기업에게는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실행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패스트파이브는 공간 제공을 넘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검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민간형 창업 인프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2 15:16백봉삼 기자

몽고DB, AI 검색·메모리·성능 한 플랫폼으로 통합

몽고DB가 기업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상용 운영을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기반을 강화했다. 몽고DB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단일 플랫폼으로 지원하는 신규 기능을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실시간 데이터베이스(DB)를 비롯한 풀텍스트·벡터 검색, 메모리, 임베딩, 리랭커 모델 등 여러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고 대규모 운영 가능성을 따로 검토해야 했던 기업 데이터 인프라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찾도록 돕는 검색 체계다.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되는 '몽고DB 벡터 서치용 보이지 AI 자동 임베딩'은 데이터가 기록되거나 바뀔 때 임베딩을 자동 생성해 에이전트가 최신 컨텍스트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몽고DB는 이 기능이 시맨틱 검색 인프라 구축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 주 걸리던 검색 인프라 준비 과정을 몇 분 수준으로 줄여서다. 개발자가 별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지 않아도 정확한 AI 검색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몽고DB는 에이전트 기억을 유지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정식 출시된 '랭그래프.js 장기 메모리 스토어'는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 개발자에게 대화 간 지속되는 장기 메모리를 제공한다. 몽고DB 아틀라스를 단일 백엔드로 활용해 별도 DB 없이 작동한다. 대규모 운영을 위한 처리 성능도 높였다. 몽고DB 8.3은 몽고DB 8.0 대비 읽기 성능을 최대 45%, 쓰기 성능을 최대 35%, 에이시드 트랜잭션 성능을 최대 15%, 복잡한 작업 성능을 최대 30%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고부하 환경에서 에이전트 워크로드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몽고DB는 실시간성이 중요한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반으로 몽고DB 아틀라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100밀리초 미만 검색, 1초 미만 컨텍스트 업데이트, 무중단 운영이 필요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아틀라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배포 환경 선택권도 넓혔다. 몽고DB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동일한 DB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행, 의료기관, 정부기관처럼 데이터 레지던시 요구가 큰 조직이 환경 제약 없이 AI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보안성과 지역 간 확장성도 강화했다. 정식 출시된 'AWS 프라이빗링크 크로스 리전 연결'은 서로 다른 AWS 리전에 있는 몽고DB 아틀라스 클러스터 간 DB 트래픽이 공용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프라이빗 네트워크 안에서 이동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컴플라이언스와 글로벌 확장성 사이에서 선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씨제이 데사이 몽고DB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운영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그 근간을 이루는 데이터 레이어"라며 "대규모로 운영되는 에이전트를 신뢰하기 위해서 에이전트는 올바른 컨텍스트를 검색하고 세션 간 메모리를 유지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어느 곳에서든 기계와 같은 속도로 작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5.19 10:08김미정 기자

티맥스티베로-이슬림코리아, 국산 DB 인프라 생태계 활성화 '맞손'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기업 티맥스티베로와 서버·스토리지 전문기업 이슬림코리아가 손잡고 국산 데이터 인프라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과 인프라 운영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외산 중심 DB 어플라이언스 시장에 성능과 안정성, 비용 효율성을 모두 갖춘 국산 통합 인프라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티맥스티베로는 이슬림코리아와 DB 어플라이언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형 DB 인프라 모델 공동 개발과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국산 DBMS와 하드웨어(HW) 기술력을 결합해 외산 의존도가 높은 데이터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비용 부담도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국산 대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행정안전부와 KT 등 공공·민간 핵심 인프라 환경에서 검증된 DBMS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슬림코리아 역시 카카오와 서울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서버·스토리지 최적화 역량을 확보해왔다. 양사는 각자 축적한 소프트웨(SW)어와 HW 기술력을 결합해 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국산 DB 어플라이언스 시장 확대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제품 공동 개발과 영업 협력, 시장 확대 등 전방위 협업도 추진한다. 특히 최근 통합 어플라이언스 제품 출시를 위한 성능 최적화와 안정성 검증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 준비에 착수했다. 향후 성능과 안정성, 운영 효율성을 모두 확보한 정식 모델 공개와 함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AI·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 인프라의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국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 기술적 시너지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국산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DB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영태 이슬림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DBMS 기술력과 하드웨어 전문성을 결합해 국산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국산 기술 기반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4:39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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