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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 유니버스…산업·웨어러블 이어 물류까지

LG전자가 로봇업계에 전략적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약 7년 전 산업용 로봇과 전문 서비스 영역인 웨어러블 로봇 업체에 투자를 시작으로 다방면 로봇 업계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LG전자가 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17년이다. CTO부문 산하에 로봇선행연구소를 설립했고 로봇 브랜드 '클로이'를 선보였다. 이 시기에 업계에 전략적 투자도 병행됐다. LG전자는 2017년 웨어러블로봇 업체 '엔젤로보틱스' 설립 초기에 약 3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엔젤로보틱스 지분 7.22%(96만 주)를 보유 중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달 말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2018년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2019년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을 공개하기도 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부터 LG전자와 로봇 핸드용 구동기 개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자동화 불가능한 인력 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로봇을 개발해 납품했고, 올해에는 LG전자 기업소모성자재(MRO) 업체에 등록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12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초기 투자부터 지금까지 여러 협력 관계가 지금을 만들어 준 큰 요인 중 하나인 것은 맞다”며 “LG전자가 로봇 분야에 대해 비전을 여전히 갖고 있기 때문에 계속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017년 로봇 부품 개발업체 '로보티즈'에도 9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지분 7.6%(약 96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서비스 로봇 구축 솔루션을 핵심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로봇 액추에이터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점차 확대 중이다. LG전자는 이듬해인 2018년 로보티즈와 로봇 핵심모듈 개발을 위해 계약했다. 당시 LG전자 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가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모듈의 구동부·모터제어기 등 하드웨어 개발을 맡았다. LG전자는 2018년 산업용 로봇제조 업체 '로보스타'의 지분 약 30%를 8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산업용 로봇 기술력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전략적 투자였다. 지난해 9월 기준 33.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2018년에는 AI 스타트업 아크릴에 10억원을, 미국 로봇개발업체 보사노바로보틱스에 300만 달러(약 34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협력도 이뤄졌다. 2018년 11월에 이마트와, 2019년 1월에는 네이버와 로봇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2022년 6월에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물류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같은해 8월 KT와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이후 한동안 투자 소식이 잠잠하다가 지난 12일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천만 달러(약 800억 원)를 투자했다고 밝히며 또 다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 전망인 가운데, 이번 지분투자가 사업의 '이기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 관점에서는 임바디드 AI(시각·언어·행동모델 기반 신체를 가진 AI)나 로봇 매니퓰레이션 고도화 등 차별화 기술 영역과 접목하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며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3:31신영빈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사장 "LG와 로봇 한계 뛰어넘겠다…다음은 기업공개"

“LG전자와 상생하는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로봇이 달성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환경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LG전자로부터 6천만 달러(8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2일 베어로보틱스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단행한 첫 투자금(589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투자는 베어로보틱스가 진행한 시리즈C 펀딩에 LG전자가 단독으로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으로 베어로보틱스 최대지분 보유자로 오른다. LG전자 측은 “재무적 투자가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이번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은 단순 재정적 지원을 넘어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이후 상장(IPO)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작년 7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라운드 이후로 한 번 정도 더 투자를 받거나 IPO 준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로 LG전자와 스마트 창고·공급망 자동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베어로보틱스 측은 “자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적응형 학습 알고리즘을 갖춘 차세대 로봇 플랫폼은 현대 공급망과 제조 프로세스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2016년 실리콘밸리에서 한식당 '강남순두부'를 운영하다가 새로 시작한 서빙로봇 사업이다. 그는 순두부 가게에서 고객 응대와 서빙, 조리를 경험하면서 사업성을 발견했다. 2017년 서빙로봇 초기 모델 '페니'를, 2020년에는 첫 양산 모델 '서비'를 출시하고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작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만 대가 넘는 서빙로봇을 보급했다. 베어로보틱스는 2020년 소프트뱅크 그룹 주도 3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 주도로 1천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기업가치는 2020년 당시 1천억원, 2022년에 5천억원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에서는 6~7천억 원의 몸값이 매겨졌을 것이라고 업계 측은 분석하고 있다.

2024.03.13 11:21신영빈

LG전자, 美베어로보틱스에 800억원 투자..."상업용 로봇 공략"

LG전자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천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전자는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며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돼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어로보틱스는 공동 창업자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구글 등 빅테크 출신 엔지니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 플랫폼 기반의 로봇 개발 역량은 글로벌 Top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 패러다임 제시...상업용 로봇 사업 가속도 LG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가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로봇 사업의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로봇의 패러다임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SDR: Software Defined Robotics)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이던 모빌리티 트렌드가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향후 상업용 로봇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경우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구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의 표준화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LG전자는 다년간의 로봇 사업을 통해 공항, 호텔, 레스토랑, 병원, 매장, 박물관, 스마트 물류창고, 골프장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로봇 솔루션 노하우를 쌓아왔다. 경북 구미 LG 퓨쳐파크에는 상업용 로봇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관리, 공급망, 서비스 등의 역량 또한 세계적 수준이다. 여기에 베어로보틱스가 보유한 글로벌 R&D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을 더하면 로봇 플랫폼 표준화를 주도하고 시장진입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어 사업 효율과 시너지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대를 연 것처럼,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표준화된 오픈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 전망인 가운데, 사업의 이기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중·장기 관점에서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 시각언어·행동모델 기반 신체를 가진 AI)나 로봇 매니퓰레이션 고도화 등 차별화 기술 영역과 접목하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며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뚝심 있게 육성해 왔다.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송, 방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일본, 동남아 국가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LG전자는 집, 모빌리티, 커머셜, 가상공간 등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00조원, '7·7·7 (CAGR/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2024.03.12 11:22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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