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25일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전자금융거래법 진단 세미나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법무법인 광장과 공동으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 주요 내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미나는 25일 오후 2~5시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열린다. 개인정보 보호법 2차 전면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되고, 전자금융거래법 일부 개정안도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광장과 함께 법률 개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분석하고 업계 준비사항을 공개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나섰다. 광장 김상곤 대표 변호사 개회사와 박성호 인기협 협회장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총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광장 고환경 변호사와 이일신 변호사가 올해 개인정보 보호법·시행령 개정,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세션2에서는 광장 김시홍 전문위원이 전자금융거래법 주요 개정 내용과 영향을, 광장 강현구 변호사가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선불업(전자금융업) 등록 이슈를 순서대로 발표한다. 세션이 모두 끝난 후 약 40분 동안 광장 변호사, 전문위원은 물론 고문들이 배석해 업계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과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호 협회장은 “국내 ICT 기업은 글로벌 시장과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개인정보 보호, 마이데이터, 전자금융 등 산업 내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전자금융거래법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를 도모하고, 앞으로 디지털 산업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인기협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