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협회, 법무법인 율촌과 '美 IRA 대응 세미나' 개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법무법인(유)율촌이 10월1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율촌 본사에서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워싱톤 D.C.에 소재한 100년 전통의 글로벌 로펌인 커빙턴 앤 벌링의 전문 변호사가 참석해 IRA 관련 최근 동향과 기업 대응방안에 관해 자문할 예정이다. 커빙턴 앤 벌링 소속 미국 현지 변호사들은 지난 6월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IRS)이 공동으로 발표한 美 IRA 관련 2차 행정지침(guidance)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45X)에 대한 설명과 기업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미국 재무부가 발표할 예정인 해외우려기관(FEOC) 지침과 관련된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2024년 하반기 실시 예정인 미 대선 결과에 따른 IRA 제도의 변동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영향에 관한 정보 공유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국가핵심기술 수출 시 담당 기관의 규제 리스크를 점검하고 적정한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을 설명하며, 합작투자법인(JV) 설립 시 사전 체크리스트, 공장 건설 사업관리, 사후관리, 인력수급 관련 유의사항을 짚어 본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 IRA에 대한 우리 배터리 기업의 대응역량이 보다 더 강화되고, 한-미 배터리 전략제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