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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예방접종주간…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대상별 맞춤형 정보 제공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기념해 4월21일부터 25일까지 '2025 예방접종주간행사'를 운영한다. 2025 예방접종주간 표어는 '국가예방접종으로 질병 예방! 한 방에!'로, 가장 효과적인 질병 예방 수단인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에 대한 걱정을 한 방에 날려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주간 중 하루만 진행하던 행사를 2024년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확대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국민, 국내·외 전문가, 제약사 등과 함께하는 일주일간의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예방접종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25 예방접종주간행사는 ▲찾아가는 커피트럭 ▲EBS 협업 어린이 공연 '번개맨' ▲국제 심포지엄 ▲KBO 프로야구 시구 ▲2025 예방접종주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온라인 이벤트)까지 총 5개의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주간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21일은 5개 권역의 지자체(서울 서초구청앞, 춘천 북부 노인복지관, 아산시 온양여자중학교, 순천시 순천신흥중학교, 해운대 해수욕장)에 커피트럭이 출발한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음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평소 궁금했던 예방접종에 대한 질의응답을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음료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스티커를 활용해 본인 혹은 가족에게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확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히 학교, 노인복지관 앞에서는 학생, 어르신 등 접종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22일에는 EBS와 협업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의 핵심 정책대상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과 관련된 내용으로 새롭게 구성한 뮤지컬 '번개맨'을 공연한다. EBS의 대표 캐릭터인 번개맨이 예방접종을 한 친구들과 힘을 모아 바이러스맨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구성해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이 용기를 가지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입장 전 현장 이벤트에서 직접 꾸민 응원도구(팡팡이)를 활용해 공연 중 번개맨을 응원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 등은 공연이 끝난 이후 유튜브(EBS 키즈)를 통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질병명과 접종해야 하는 백신 종류가 기재된 야구공을 야구배트로 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데, 질병(야구공)을 예방접종(야구배트)으로 날려버리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공연 참석자와 올해 예방접종 주간 표어인 '국가예방접종으로 질병 예방! 한 방에!'를 함께 외친다. 24일에는 질병관리청장의 KBO 프로야구 시구가 잠실구장(LG TWINS 홈경기)에서 진행, 경기 관람객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시타자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접종해야 하는 국가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어린이 중에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시구와 시타 모두 예방접종의 의미를 담아 관람객들과 함께 질병에 대한 걱정을 한 방에 날려 버릴 예정이다. 경기 중간에는 전광판에 예방접종 퀴즈를 표출해 관람객들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고 퀴즈를 맞춘 분들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예방접종 주간동안 진행된 다양한 행사를 되돌아보는 '국민과 함께하는 2025 예방접종주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이벤트를 진행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참여한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주간행사의 생생한 현장 사진을 인증하고 예방접종 관련 다짐 메시지를 작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출받은 현장 사진은 추후 질병관리청 SNS에 업로드될 카드뉴스 등 사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 국민 참여형 컨텐츠로 이번 주간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개최되는 예방접종주간행사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로 꾸며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등 우리 모두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민에게 필요한 백신을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3일과 24일에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공동으로 '2025 혁신과 도전을 통한 예방접종 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첫날에는 '체계적 예방접종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체계적인 예방접종 정책을 위해 필요한 법, 종합계획 등 제도 추진 상황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하고, 호주보건부의 잉그리드 메이어(Ingrid Mayer) 국가예방접종 전략 운영과장의 호주제도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안전한 예방접종 강화'를 주제로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제도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의 이상반응 감시 강화 사례 발표, 글로벌백신데이터네트워크(GVDN)의 짐 버터리(Jim Buttery) 교수가 호주의 백신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2일차는 '근거기반 예방접종 확대'를 주제로 질병관리청이 국가예방접종 도입 체계 개편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레이몬드(Raymond) 박사가 백신 도입을 위한 경제성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신규 백신 현황', '국내 제약사 백신 개발 동향'을 주제로 질병관리청의 자체적인 백신 개발 노력과 다양한 국내·외 제약사의 신규 백신 현황 및 개발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논의 결과만을 공유해왔던 2025년 제2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공개로 진행해 관객들이 '국가예방접종 도입 후보백신 검토' 등 예방접종 관련 안건들이 심의·논의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025.04.21 17:13조민규

"안녕하세요, 기술보다 사람이 존중받는 평화로운 '중고나라'입니다"

'당근'도, '번개'도 없던 시절. 중고 거래의 대명사는 단연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였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크고 작은 해프닝이 끊이지 않던 이곳은 이제 누적 회원 수 2천900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천300만을 넘는 앱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국민 카페에서 본격 서비스로 거듭난 중고나라는 여전히 '신뢰 기반의 개인 간 거래'라는 본질을 놓지 않으며,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도입해 새로운 경쟁자들과 나란히 서있다. 최근 중고나라가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는 바로 '사람'이다. '고객의 거래를 성사시킨다'는 미션 아래, 기술 못지않게(어쩌면 기술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팀워크와 신뢰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중고나라 본사에서 피플팀 이동훈 팀장과 시현빈 매니저를 만나, 채용과 조직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술보다 중요한 역량은 '사람을 이해하는 힘' 중고나라는 '고객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플랫폼'이라는 가치 아래, 개인 간 거래에서 기업과 개인 간 연결까지 확장된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기술 플랫폼이지만, 채용 기준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다. 개발 역량이나 기술도 중요하지만, 중고 거래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고 고객의 불안을 감각적으로 읽을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현빈 매니저는 "중고 거래는 특성상 거래 당사자 간의 갈등이나 오해가 쉽게 생길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건 플랫폼이 어떤 경험을 설계하느냐보다, 문제를 다루는 팀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대응하느냐"라며 "신뢰 기반의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 누군가를 도와주려는 태도, 문제 상황에서 한 발짝 더 들어가는 용기 같은 게 조직 안에서 드러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고나라는 지원자 면접에서도 실무 경험과 더불어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시장의 본질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더 면밀히 본다. '사람 중심 거래 플랫폼'이라는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동훈 팀장은 "최근 1년 사이 신규 입사자 비중이 전체의 약 40%에 이르면서, 기업 내부에서는 '지금이 조직 문화를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도 30~40명의 채용이 계획돼 있다"고 귀띔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설계하는 '팀워크' 중요 최근 피플팀은 내부 결속과 관계 형성을 위해 '강점 검사' 프로그램을 담은 워크샵을 진행했다. 전 구성원이 강점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팀 단위로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훈 팀장은 “이 검사의 핵심은 자신을 알고, 함께 일하는 동료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신뢰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며 "관계 형성이 선행돼야 조직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문 해석가가 팀 다이어그램을 기반으로 팀의 강점·약점을 진단했다. 예컨대 완성도는 높지만 추진력이 약한 팀은 결과물이 늦게 나오는 병목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 재조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중고나라는 이 과정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내재화할 방침이다. 신규 입사자 전원은 수습 종료 시점에 강점 검사를 받고, 내부에서 양성된 전문가가 해석을 진행한다. 강점 기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 과정도 운영 중이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유연한 문화 중고나라의 조직 문화는 자율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모든 구성원은 월 25만원의 식대를 개별 법인카드로 제공받으며, 매월 4시간의 자기계발 반차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유연근무제와 매주 수요일 재택근무, 코어타임제(10시~17시)를 운영하고 있어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방탈출, 보드게임 등 자율 조직이 운영되며, 1인당 월 5만원씩 활동비가 지원된다. 팀워크샵은 월 1회 기준으로 비용을 지원하며, 도자기 만들기, 꽃꽂이 등의 활동도 가능하다. “단순한 팀워크샵에서 벗어나 구성원 간 소통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내부 평가도 있다. 커뮤니케이션 역시 수직적 보고 대신 슬랙 기반의 자유로운 공유, 타운홀 미팅, 월간 리뷰 등을 통해 투명하고 수평적으로 진행된다. 이동훈 팀장은 “모든 팀의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대표가 직접 전사 브리핑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차는 신청과 승인 과정이 간단하다. 반차·시간 단위 사용도 자유롭다. 구성원들은 “가족 병원이나 학교 이슈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특히 도움이 된다”는 반응도 있다. 서로 신뢰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단순히 오래된 플랫폼이 아니다. AI 기반 셀프 검수, 안전결제 기능 강화 등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안전결제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이용자 신뢰를 가늠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하지만 기술보다 앞서는 것은 여전히 '사람'이다. 신뢰는 기술 이전에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동훈 팀장은 “중고나라에 어울리는 인재는 연결과 신뢰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며 “작은 거래의 가치를 알고, 성장을 원하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현빈 매니저 또한 “큰 거래만이 의미 있는 게 아니다. 1만원, 5천원짜리 거래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경험을 만드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6 14:37안희정

번개장터, 일본 상점 '만다라케' 상품 판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는 일본 대표 서브컬처 전문 상점 '만다라케'가 공식 입점한다고 9일 밝혔다. 1980년대 중고 만화책 서점으로 시작한 만다라케는 현재 일본 전역에 16개 지점을 운영할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기반의 피규어, 프라모델, 트레이딩 카드 등 중고∙한정판 아이템을 포함 절판된 만화책, CD/DVD, 레트로 게임기 등 다양한 서브컬처 상품들을 광범위하게 취급하고 있어 국내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 만다라케 상품은 번개장터 앱 상단 '메루카리'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로 건담 프라모델, 가면라이더, 드래곤볼, 원피스 피규어를 비롯해 포켓몬, 유희왕 같은 다양한 트레이딩 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번개장터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25일까지 만다라케 전 상품을 대상으로 구매 횟수와 관계없이 5% 할인을 제공한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만다라케 입점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사전 알림 신청이 급증하는 등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빈티지 명품, 스트릿 패션 브랜드 등 상품군을 점차 확대해가며 일본 현지 상품을 보다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9 08:18안희정

번개장터, 리클과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 진행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모바일 헌옷 수거 서비스 리클(대표 양수빈)과 협업해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를 4월 1일부터 한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입지 않는 옷을 쉽고 편리하게 정리하고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는 번개장터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 페이지에서 헌옷 수거를 신청하면, 리클 픽업팀이 요청한 날짜에 맞춰 방문해 수거한다. 수거된 옷은 검수 완료 후 현금으로 정산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지역 한정으로 진행되며 성인의류, 가방, 신발을 합해 총 20개 이상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이번 이벤트에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헌옷 수거 후 정산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정산 금액만큼 번개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번개장터에서 사용 가능한 총 2만원 상당의 4종 쿠폰팩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참여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대한 사람과 초대받은 사람 모두 번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옷들을 정리해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번개장터는 중고 거래를 넘어 자원을 선순환시키고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21:50안희정

"번개 속 도깨비?"…희귀 '레드 스프라이트'의 비밀

눈으로 목격하기 힘든 희귀한 '레드 스프라이트' 현상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2022년 5월 티베트 밤하늘은 100개가 넘는 레드 스프라이트 현상으로 화려하게 빛났다. 당시 두 명의 중국 천체사진작가는 티베트 고원 남부에 있는 한 호수에서 희귀한 광경을 생생하게 포착해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늘에 붉은 색 전류가 흐르는 것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화려하게 뻗어있는 붉은 물결은 마치 요정이나 도깨비들이 불꽃놀이를 벌이는 것 같아 보인다. 때문에 레드 스프라이트를 붉은 요정 또는 도깨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레드 스프라이트는 고도 50~80km 중간권에서 일어나는 발광 현상으로, 붉은 색 전류가 흘러 '붉은 번개'라고도 불린다. 레드 스프라이트는 지상에 번개가 칠 때 대기권에서 관측되는 붉은색 상층 대기 번개를 말한다. 이 현상은 폭풍우 속에서 불과 1천분의 1초 정도만 지속돼 눈으로 목격하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포착된 붉은 번개 중 일부는 2차 번개를 다시 일으켰고 번개가 칠 때 대기 전리층 밑 부분에는 녹색 후광이 나타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고스트 유령'(ghost sprites)이라고 부른다. 중국과학기술대학 가오펭 루(Gaopeng Lu) 지구우주과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당시 발생한 현상을 조사해 논문으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대기 과학의 발전'(Advances in Atmospheric Sciences)에 최근 소개됐다. 연구진은 위성 궤적 데이터와 별자리 분석을 통해 90개가 넘는 붉은 번개가 친 정확한 시간을 알아낸 후 번개끼리의 상관성을 분석해 당시 레드 스프라이트가 히말라야 상공의 폭풍우 속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이 현상이 중규모 대류 복합체라고 불리는 거대한 뇌우 시스템에서 나왔다고 설명하며 이 뇌우가 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한쪽은 갠지스 평원에서 다른 쪽은 티베트 고원의 산기슭까지 약 12만4천273제곱킬로미터(㎢)에 걸쳐 뻗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가오펭 루 교수는 "이 사건은 정말 주목할 만하다"며, "이는 히말라야 지역의 뇌우가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강렬한 상층 대기 전기 방전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2025.03.25 13:54이정현

번개장터, 월 거래상품 100만건 넘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서비스 출시 이후 최다 거래 건수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체 월 거래상품은 100만건, 월 거래액은 9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전면 도입한 안전거래 정책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직전 달인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을 비교했을 때 번개장터의 개인간 거래(C2C) 건수는 299%, 거래액은 116% 증가했다. 전체 구매자 수는 25년 2월 기준 24년 7월 대비 138% 증가 했으며, 동시에 번개장터의 올해 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80만명을 기록했다. 안전결제 도입 6개월만에 번개장터 플랫폼을 통해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개인 이용자 수 또한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매자가 안심할 수 있는 결제 정책 도입은 결과적으로 상품이 빨리 팔리는 효과도 가져왔다. 번개장터의 14일 이내 판매완료율 경우도 안전결제 도입 6개월만에 2배 가까이 상승하며 구매자 뿐만 아니라 판매자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 특히, 전문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프로상점' 거래(B2C) 건수 역시 69%, 거래액은 52% 성장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결제가 호응을 얻는 이유는, 구매자의 구매확정을 통한 정산 기능 때문”이라며, “판매자가 작성한 상품 정보만을 의지해서 구매해야 하고 환불이 어려운 개인간 중고거래에서 안전결제의 구매확정 기능은 구매자가 감내해야 했던 불안과 염려를 차단하는 역할을 해낸다”고 말했다.

2025.03.19 08:27안희정

번개장터 "글로벌 번장서 K팝 스타굿즈 인기"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이용자 전용 서비스 '글로벌 번장', 일본 메루카리와의 협업,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 등이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 K-POP 스타굿즈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키덜트와 브랜드 패션이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번장'은 번개장터가 해외 이용자를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전용 서비스로, K-POP 스타굿즈, 키덜트, 브랜드 패션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1년 만에 이용자가 약 131% 증가했으며, 2024년 한해 동안 거래액은 63%, 거래 건수는 4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국경 없는 중고거래를 위해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와의 단독 파트너십 이후, 서비스 연동 8개월 만에 거래액과 거래 건수가 각각 35배 이상 급증하며 해외 사업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번개장터는 2024년 6월부터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번개장터 앱 내 '메루카리' 탭을 추가해, 메루카리에 등록된 일본 판매자의 상품을 번개장터에서도 구매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번개장터는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2024년 10월부터 판매대행업체를 통해 '이베이(eBay)'와 시스템 연동해 번개장터 이용자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베이 연동 시점 이후 2025년 2월 기준 번개장터의 해외 판매 거래액은 1,105% 증가했고, 거래 건수도 1,553% 급증했다. 이외에도 러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줌(JOOM)', 일본 구매대행 플랫폼 '도어조(Doorzo)',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 등과의 협력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번장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 해외 판매 채널 확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번개장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경 없는 중고거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03.06 10:17안희정

딜리버드코리아-메루카리, 한국 판매자 日 진출 돕는다

글로벌 역직구 기업 딜리버드코리아(대표 김종익)가 일본 중고 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와 업무 제휴를 맺고 한국 판매자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딜리버드코리아를 이용하는 한국 판매자들은 메루카리를 이용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시장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딜리버드코리아의 운영·물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일본 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것이다. 메루카리는 일본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천3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2024년 기준 누적 등록 상품 수는 40억 개 이상이며, 연간 총 상품 거래액은 1만727억 엔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한 해 딜리버드코리아의 '국가별 거래 비중'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라 한국 상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판매자들은 상품 데이터만 제공하면, 딜리버드코리아로부터 메루카리 입점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아 일본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한국 판매자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상품 등록부터 주문 연동, 결제, 수출입 통관 등 일본 판매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간소화한 물류 및 운영 대행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딜리버드코리아는 2024년 번개장터, 메루카리와 3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번개장터 상품의 메루카리 판매 및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 지난해 메루카리에 대규모 상품을 등록했으며, 메루카리 내 번개장터 상품의 총거래액(GMV)은 꾸준히 성장해 2024년도 4분기 총거래액이 3분기 대비 약 2.72배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메루카리와의 제휴로 일본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한국 상품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한국 셀러들은 글로벌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딜리버드코리아는 국내 브랜드와 셀러의 성장을 지원하며 K-컬처에 관심이 높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08:33백봉삼

번개장터 "스트레스 없는 '톡 없는 거래' 는다"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2024년 톡 없는 거래 결제 건수와 구매자 수가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2023년 대비 2024년 톡 없이 결제 완료하는 이용자 수는 112%, 결제 건수는 12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대비 12월 구매자 수는 122% 증가하며, 12월 톡 없이 거래한 이용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중고거래 특성상 판·구매자가 톡으로 가격 협의나 거래 방식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번개장터는 구매자가 자주 묻는 질문을 기능으로 구현하여 톡 없이도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월 구매자가 톡 없이 판매자에게 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 5월에는 거래 방법 세부 설정 기능을 추가해 반값/알뜰택배 선택과 택배 연동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9월에는 한 상점에서 여러 상품을 한 번에 결제 및 합배송 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을 출시했다. 구매자는 앱 내 메신저인 '번개톡' 시작 전 가격 제안, 배송 방법, 여러 상품 구매, 직거래 가능 여부 등을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판매자에게 직접 톡으로 문의하지 않고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스트레스 없는 거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톡 없는 거래가 활성화될수록 사용자 경험이 크게 개선되어 거래량 증가뿐 아니라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번거로운 거래 과정을 간소화하고, 스트레스 없는 중고거래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13 09:11안희정

중고거래 앱에 스며든 AI…판매·구매 더 쉬워진다

중고거래 앱 당근과 번개장터가 인공지능(AI)을 속속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판매자에게는 상품을 더 쉽게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매자에게는 원하는 상품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당근은 사용자가 상품을 판매할 때 AI가 자동으로 제목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도입했다. AI가 중고거래 게시글을 작성할 때 이용자가 올린 이미지를 기반으로 게시글 제목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기존에 게시글 제목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카테고리를 추천해주는 기능에서 한단계 더 발전한 것이다. 당근이 가진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제목을 작성해주고 제목에 따라 적합한 카테고리를 최대 3개까지 추천해주며 편의를 더했다. 특히 여러 물건을 판매할 때 AI가 자동으로 제목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사용하면 게시글 작성 시간도 줄일 수 있고, 이용자가 몰랐던 정보들도 제목에 기재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게시글이 노출되는 효과도 있다. 당근 관계자는 "'AI가 구체적으로 제목을 적어주니까 구매자들도 제품에 대한 정보를 더 잘알고 구매하는 것 같다', '어떤 브랜드인지 몰랐던 상품도 AI가 자동으로 적어주니 편리하다' 등 실제 해당 기능을 접한 사용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번개장터 또한 이용자 거래 여정의 모든 단계에 AI 기술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AI 숏폼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판매자가 상품 이미지와 설명을 등록하면, 번개장터의 AI 기술이 이를 자동으로 분석해 상품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생성한다. 생성된 숏폼은 앱 내에서 상품을 추가로 노출시켜 판매자가 이를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상품을 빠르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번개장터는 개인화된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시켜 상품 추천 영역에서의 사용자 참여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상품 상세 내 추천 영역 UI를 변경하고 알고리즘을 개선함으로써, 상세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상품 조회수가 234% 증가하는 등 구매자의 탐색 경험을 개선시키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스트레스 없는 중고거래를 위해 거래 경험 곳곳에 AI 기능을 도입하며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차별화하며 리테일 테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1 07:30안희정

번개장터 스타굿즈, 딜리버드코리아서 구매 가능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와 상품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해외 유저를 위한 글로벌 번장을 운영하며, 북미, 남미, 유럽 등 전세계 120개국의 해외배송을 지원하는 딜리버드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결제 방식과 배송 옵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상품 연동은 번개장터의 제품이 딜리버드코리아몰 (DK mall) 내 상점에 동시 노출되며, 해외 이용자들이 번개장터의 K-POP 아티스트 포토카드와 같은 스타굿즈를 비롯해 피규어, 에디션 카드 등 취미형 카테고리 상품을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번개장터는 번개장터의 상품을 전세계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번장 운영과 함께 일본 최대 중고거래 업체 메루카리와 양사 간 쇼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전국구 대상 비대면 택배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번개장터는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내년 북미, 유럽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경 없는 중고거래'를 실현하기 위해 확장할 방침이다.

2024.12.26 21:47안희정

번개장터 "고가 상품일수록 번개케어...2년간 300% 성장"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정품 검수 서비스 '번개케어' 출시 2주년 맞이 '2024 번개케어 트렌드 리포트'를 17일 발표했다. 2024 번개케어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번개케어의 명품·스트릿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2년 전 대비 300%(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 2년간 가품으로 인한 중고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정품 검수를 통한 안전한 중고 거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가의 럭셔리 상품일수록 번개케어를 통한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번개케어를 통해 거래된 최고가 상품은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다이아몬드(5천만원)가 1위를 기록했으며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3천400만원) ▲롤렉스 스카이-드웰러(2천700만원) 순으로 거래됐다. 작년과 올해 모델 검색량 비교 결과, ▲롤렉스 데이저스트와 ▲루이비통 포켓 오거나이저가 두 해 모두 TOP 3 순위에 오르며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번개케어 상품 중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은 ▲톰 브라운 브이넥 가디건이 1위를 차지했으며 ▲르메르 크루아상 백 ▲몽클레어 패딩 울가디건이 뒤를 이었다. 번개장터는 31일까지 번개케어 2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번개케어 관련 퀴즈 이벤트가 매일 열리며, 정답을 맞힌 참여자에겐 즉시 번개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14일 이상 매일 퀴즈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가 번개포인트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번개케어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페이백, 검수 이용료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정품 검수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번개케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중고거래 시장 조성에 앞서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4.12.17 19:40안희정

번개장터, 장바구니 기능 도입…배송비 한 번만 낸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여러 상품을 한 번에 선택해 결제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번개장터의 장바구니 기능으로 거래 협의, 배송 과정이 한층 더 편리해지고 간소화된다. 구매자들은 동일한 상점의 경우 최대 10개까지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고, 이 경우 구매하는 상품 중 가장 높은 배송비가 책정되는 물품에 대한 배송비만 지불하면 된다. 판매자의 경우 결제된 상품을 하나의 운송장으로 발송할 수 있고, 택배예약 역시 묶음 결제된 기준으로 한 번에 신청과 예약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판매자는 일정 금액 이상 판매 시 구매자에게 상품 무료 배송이 가능하도록 조건부 배송비 설정이 가능하다. 그동안 개인 간 중고거래는 재고가 하나뿐이라는 이유로 주로 단일 상품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져 왔다. 구매자가 같은 판매자(상점)으로부터 여러 개의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 판매자와의 채팅을 통해 배송비를 조율하거나 채팅이 번거로울 경우, 물건마다 매겨지는 배송비를 모두 결제해야 했다. 장바구니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이제 합배송의 편리함과 배송비 절감 효과를 누리는 한편 사용자 간 채팅 스트레스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으로 진화했다. 장바구니 출시 이후 이용자 거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장바구니 기능 도입 한 달 만에 장바구니를 통한 결제완료 주문건수는 232% 증가했으며, 상품건수는 212% 증가했다. 하루 기준 장바구니에 담기는 평균 상품 수와 이용자 수 역시 20% 가까이 증가했다. 장바구니 거래 카테고리에서는 여성의류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의류, 키덜트, 스타굿즈가 순위를 이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중고시장이 성장하면서, 새 상품을 구매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여러 가지 물건을 구매하는 이용자 수의 증가 추세가 뚜렷해졌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장바구니 기능이 필요해진 이유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거래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며 스트레스 없는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20:58안희정

번개장터 "안전결제 전면화 두 달만에 사기 건수 80% 감소"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안전결제 전면화 시행 두 달만에 10월 사기 건수가 80% 가까이 줄면서 안전결제 전면화의 사기 급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안전결제 전면 시행 전인 7월 대비 8월 사기 거래 신고 건수는 61%, 10월 사기 신고 건수는 77%까지 줄어들었다. 안전결제가 정착될수록 사기 거래 신고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번개장터는 지난 8월 1일 사기 없는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해 업계 최초로 모든 거래의 결제 방식을 안전결제로 일원화 했다. 번개장터가 도입한 안전결제는 제3 금융기관에 결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빠르게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는 안전거래 시스템이다. 번개장터는 안전결제 전면 시행전부터 사기 없는 중고거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사기 패턴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에 2023년 사기 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90% 이상 급감했다. 당시 사기는 '시스템을 벗어난 거래'에서 주로 발생했고, 선입금을 유도하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2023년에 이어 최근 3개월 간 사기 건수가 한번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며, 번개장터는 사기 없는 중고거래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구매자의 구매확정으로 정산되는 에스크로 결제 방식으로 가장 전형적인 중고거래 사기 방식인 미발송 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방증한 셈이다. 또한, 안전결제 시행 전후로 거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안전거래 시스템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며, 10월 거래 건수 7월 대비 145% 이상 크게 증가했다. 10월 구매자 수는 7월 대비 102%, 10월 판매자 수 또한 7월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결제 시행으로 판/구매자 간 번거로운 '톡'없이 빠른 거래가 가능해졌다. 앱 내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구매 전환율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번개톡' 없는 거래 건은 7월 대비 75% 증가하며, 10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연령별 거래 추이는 20대가 약 40%, 30대 25%, 40대 이상이 35%로 전 연령 고르게 분포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결제 시행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거래량 증가로 나타났다”라며 “안전결제가 정착할수록 사기 염려없는 중고거래가 가능해지고 중고거래 시장 참여자가 증가해 시장규모 역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1:38안희정

번개장터, '디파인 서울 2024' 공식 파트너 참여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프리미엄 디자인 아트페어 '디파인 서울 2024'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국내 미술계와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문화의 가치를 알린다고 30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을 매개 삼아 중고거래를 문화 예술적 각도에서 조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디파인 서울 2024는 11월 3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Y173에서 5일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 공간에는 번개장터의 철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존이 함께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소비의 실제 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영상존, 지속가능한 소비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존, 그리고 하지훈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공간이 자리한다. 영상존에서 상영되는 다큐멘터리는 실제 번개장터 사용자가 중고거래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여정을 따라가며 담아낸 것으로 번개장터가 3년 전 시작한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좋팔좋합, 글로벌명 #SellToLove)의 첫번째 완결판이다. 번개장터는 이 영상으로 지난 9월 세계 최대 PR 시상식인 '2024 아시아-태평양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바 있다. 체험존에서는 번거롭다는 이유로 아직 중고거래를 시작하지 않고 있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진 3장으로 쉽게 견적을 받고 판매 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존도 준비했다. 특별전시에서는 공간 전체에 배치된 하지훈 작가의 작품 '소반'과 '자리', '단청스툴'에 대한 감상은 물론, 오감을 활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작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30일에는 디파인서울과 번개장터의 오프닝 이벤트인 '2024 디파인 서울 프리뷰 NIGHT'도 개최한다. TASTE(취향), SUSTAINABLE(지속 가능성), ONE&ONLY(원앤온리), HIGH-END(하이엔드) 등 키워드를 주제로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번개장터의 오프라인 럭셔리 부티크 'BGZT Collection (브그즈트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선보인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리커머스와 미술품은 N차 거래가 가능하고 거래 횟수를 거듭하며 가치가 확장한다는 점에서 닮아있다.”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넘어 예술로 환원해낸 하지훈 작가의 특별한 작품들을 번개장터의 복합문화공간인 Y173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10.30 23:50안희정

번개장터, 2024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 개최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024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은 약 1천316평에 이르는 세종문화회관 내 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총 80개의 상점이 약 1만3천개의 세컨핸드(중고) 물품을 판매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아티스트 죠지(George), 잠비노(Jambino)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패션 모델, 스타일리스트, 브랜드 디렉터 등 패셔니스타들의 애장품들이 플리마켓에서 새 주인을 만날 예정이다. 또 세컨핸드 소비를 일상으로 즐기는 일반인들도 대거 판매자로 참여한다. 올해는 남녀노소,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패션 뿐만 아니라 리빙, 음악, 디지털, 아웃도어, 취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품목들까지 폭넓게 준비됐다. 번개장터는 '지구를 위한 당당한 소비, 무해한 플랙스(FLEX)'를 슬로건으로 지난 4월 이래 총 18회, 매월 플리마켓을 열어 왔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현장에서 사용한 모든 현수막과 플래그는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재탄생한다. 또 플리마켓 기간 동안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리유저블 쇼핑백도 제공한다. 번개장터 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특히 현장 방문객 모두에게 '번개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번개포인트는 플리마켓 현장은 물론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다양한 분야의 세컨핸드 쇼핑외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특별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DJ 라이브 퍼포먼스 ▲뮤지션 아티스트 공연 ▲방문객 참여 이벤트 ▲F&B(Food&Beverage)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축제로 꾸며진다. 번개장터 최재화 공동대표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플리마켓이 취향에 맞는 세컨핸드 상품을 마음껏 거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중고거래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9.06 17:08조수민

번개장터, 스니커즈 거래 데이터 분석…1위 '나이키'

국내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자사 스니커즈 카테고리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상반기 중고 스니커즈 트렌드'를 19일 발표했다. 번개장터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사 플랫폼 스니커즈 카테고리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이키'가 가장 많은 거래 건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디다스', '뉴발란스'가 뒤를 이었다. 알파세대(15세 이하), 2544세대(25세~44세), 신(新)시니어세대(45세 이상) 등 연령대 모두 나이키를 가장 많이 거래했다. 성별 분류에서도 남녀 모두 스니커즈 구매 시 나이키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스니커즈는 '조던 1 X 디올 로우 OG' 모델이다. 약 890만원에 거래됐다. 번개장터 측은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나이키가 여전히 희소성 높은 모델이 많은 브랜드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특히 번개장터에서는 빈티지 한정판·브랜드 콜라보 중심 스트릿 제품의 정품 검수 서비스 '번개케어' 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번개장터 측은 최근 고물가 속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큰 초기 비용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러닝이 유행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와 기능이 입증된 나이키를 중고 구매로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번개장터 스니커즈 카테고리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러닝'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 건수와 검색량이 각각 약 700%, 1062% 증가했다. 더불어 기능성 러닝화를 선보이는 '호카'의 거래 건수와 검색량 또한 작년 동일한 기간과 비교해 약 37%, 57% 상승했다. 번개장터 측은 레트로한 감성의 'Y2K' 패션 트렌드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를 끌면서, 과거 유행했던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번개장터 전체 유저 대상으로 발생한 스니커즈 카테고리 거래 건수를 집계한 결과, 작년 상반기 거래 건수에서는 10위권 밖으로 집계됐던 '푸마(13위)'와 '오니츠카타이거(11위)'가 올해는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올해 상반기 거래 건수 기준, 푸마와 오니츠카타이거는 각각 8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08.19 11:29조수민

"한국 중고 명품 시장 새 주역 3544 남성·알파세대"

국내 중고 명품 시장에서 3544 남성과 알파세대가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544 남성은 정품 검수가 완료된 상품을 특히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알파세대는 빠른 구매와 처분을 진행하는 특성이 있었다. 11일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최재화∙강승현)가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을 분석한 첫 번째 '럭셔리 리세일 보고서'를 공개하고 글로벌 패션 전문 미디어 BoF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발표했다. 2007년 창간된 BoF(The Business of Fashion)는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가장 유력한 매체 중 하나다. 'State of Fashion'을 통해 매년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관통하는 10가지 트렌드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업계인 50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번개장터 이용자들의 패션 중고 거래 약 2,100만 건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번개장터 내부 데이터와 함께 2024년 1월에 실시한 20세에서 59세 사이의 한국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전체 시장 동향 조사 결과도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약 4조 원 수준이었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2025년에는 약 43조 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연평균 약 80시간을 온라인 중고거래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품목은 ▲의류 ▲전자제품 ▲스포츠 용품 순이었다. 전체 중고 시장 가운데서도 중고 명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조사 대상 인원 전체의 60% 이상이 중고 럭셔리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고물가 등 최근 경제 상황과 함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며 새 제품 대신 중고를 찾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고 명품을 선택하는 요인으로 가장 많이 꼽힌 것도 가격 상승(76.9%)이었다. 연령별 명품 중고 구매 패턴을 살펴보았을 때 번개장터 내 2023년 가장 두드러진 층은 35-44세 남성과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였다. 3544 남성은 중고 명품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자로, 정품 검수가 완료된 상품을 특히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럭셔리 소비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알파세대의 경우 밀레니얼 부모 아래 'VIB'(Very Important Baby·귀한 아기)로 성장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구매력에도 '원하는 것을 빠르게 사고 필요 없는 것은 빠르게 처분하는' 특성이 확인됐다. 보고서에서는 중고 패션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들도 함께 소개됐다. 글로니(GLOWNY), 마뗑킴(Matin Kim), 미스치프(MISCHIEF), 폴리테루(POLYTERU), 우영미(WOOYOUNGMI)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가 세련된 디자인과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번개장터 최재화 공동대표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 중고 명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번개장터는 국내 대표 패션 중고 플랫폼으로서 정가품 걱정 없는 가장 안전한 명품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11 10:20안희정

번개장터, 'SABRE 2024' PR 시상식서 파이널리스트 선정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세계 최대 규모 피알(PR) 시상식 '세이버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SABRE) 2024'에서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 매체인 홀름 리포트가 1970년 창설하고 글로벌 마케팅 전문 매체 '프로보크 미디어'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선 전 세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 기업 평판, 디지털·소셜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캠페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천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번개장터는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Sell To Love Project)' 캠페인으로 이번 2024 세이버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에 출전했다. 해당 캠페인으로 번개장터는 ▲탁월한 목적 달성 ▲지오그래픽 코리아 ▲인플루언서 마케팅 ▲중소기업 등 총 4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번개장터는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지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2천만개 이상의 쇼핑 사례를 만들고 약 2천500만kg의 탄소발자국을 줄였다고 밝혔다. 나무를 300만그루 심은 효과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PR 어워즈에서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며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 중고거래와 지속 가능한 소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8 10:55정석규

중고거래 구매자·판매자 10명 중 9명 "안전결제 필요"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자사 앱 이용자 총 4천9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이용자 인식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고거래 구매자의 96.2%와 판매자의 86.9%가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결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안전결제 구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번개장터 이용자는 89.1%였다. '사기 걱정 없이 안전하다'(79.4%)가 1위로 나타났으며 '간편하게 거래 가능하다'(40.5%), '원하는 결제 수단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39%) 등이 뒤를 이었다. 중고거래 구매자들은 송금 후 물품 발송이 이뤄지는 선입금 거래 방식으로 인한 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다. 중고거래 시 불안감을 느끼는 주요 요인으로 '상품 수령 전 선입금으로 인한 금전 사기'(69.6%) '거짓된 상품 정보 및 상품 상태 사기'(56.6%), '계좌번호·주소·실명 등 개인정보 노출'(30.4%), '특별한 이유 없는 반복적인 배송 지연·누락'(29.9%) 등이 언급됐다. 이런 우려에도 구매자 중 약 3분의 2(64.4%)는 원치 않지만 거래 성사를 위해 판매자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선입금을 이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자의 경우, 61.3%가 중고거래 시 계좌번호·실명 등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판매자의 90.8%가 구매자 어뷰징 행위를 제재하고, 거래 분쟁을 적극적으로 중재해준다면 빠른 판매를 위해 거절하지 않고 안전결제로 판매하거나, 판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재화 번개장터 공동대표는 "중고거래가 우리에게 일상이 된 만큼 그동안 구매자와 판매자가 떠안아야 했던 사기 우려, 개인정보 노출과 같은 불안과 염려가 이제는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번개장터의 모든 거래가 안전 거래가 되면 리커머스(re-commerce) 생태계도 한차례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27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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