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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트리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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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받다보니 네이버 서비스가 한눈에"…'단25' 가보니

“검색 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어 관련 세션을 들으러 방문했어요. 굿즈를 받고 싶어 여러 부스를 체험하다 보니 네이버 서비스에 대해 더 잘 알게 됐어요.” 6일 서울 코엑스에 마련된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5' 부스 체험존. 현장을 방문한 한 20대 후반의 개발자 여성은 검색 서비스에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네이버가 준비한 부스에 방문한 후 플랫폼 내 다른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네이버는 현장에 비전 스테이지를 기준으로 한편에는 네이버와 협력한 기업 및 네이버 그룹사 서비스를 볼 수 있는 부스를, 다른 한편에는 네이버 자체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한 부스를 조성했다. 네이버와 협력한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스포티파이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부스에서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 화면 안에서 재생되는 영상에 나오는 음성을 그대로 텍스트로 변환해 한글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 서비스는 파파고 플러스 앱을 통해 구현되며 해당 기능은 내달 말부터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도 네이버와 협력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들고 나왔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불리는 '플레오스 커넥트'에는 내년 2분기 네이버 앱과 네이버 지도, 네이버 웹 브라우저가 탑재된다. 시스템에 담긴 네이버 앱을 통해 날씨, 주식 동향 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에서는 웹툰, 유튜브도 볼 수 있었다. 해당 부스 직원은 “어떤 서비스가 들어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부스에는 동영상과 웹툰 등의 서비스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 목업을 준비했다”며 “기능이 탑재될 차량 기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부스에 참여한 네이버 그룹사는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표적이다. 네이버랩스는 매핑로봇 'M2'와 어라운드 로봇 시리즈, 루키 시리즈, 사족보행로봇 '미니치타', 양팔로봇 '엠비덱스'를 선보였다. 매핑로봇 M2는 AR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주로 활용되며 어라운드 로봇에는 자율주행 '어라운드 플랫폼'이 탑재됐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띈 것은 루키 시리즈와 미니치타다. 루키 시리즈는 네이버 본사 1784에서 구동되는 로봇으로 이름을 알렸고, 미니치타는 MIT 대학원 과정 학생들과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함께 개발해 대다수의 사족보행로봇의 기초가 되는 로봇이다. 네이버랩스는 MIT 등과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미니노이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말 사옥 1784에서 가동될 예정이다. 비전 스테이지에서는 네이버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연동된 확장현실(XR)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다. 기기를 착용한 뒤 치지직 XR 앱을 켜면 케이팝 아이돌 무대와 버추얼 스트리머의 콘서트 현장을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스튜디오 정중앙에서는 콘텐츠 맞춤형 버추얼 배경이 재생되는 모습을 목격 가능했다. 스튜디오에서 나오면 네이버의 자체 서비스별로 마련된 부스가 방문객들을 반겼다. 이들 가운데서는 네이버지도 부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부스 내에는 이미지를 스캔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길을 증강현실(AR)로 안내해주는 'AR 길안내 서비스'가 준비됐다. 이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활용된 실내 AR 내비게이션은 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이용자 위치와 방향을 인식해 AR로 길을 안내해준다.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비전 측위 기술 등이 적용됐으며, 이 기능은 코엑스에 우선 제공된 후 유동인구가 많고 복잡한 복합 공간을 중심으로 대상 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웹 브라우저 네이버웨일, 네이버의 나침반은 사용자, 팀네이버 인재영입과 같은 부스들도 조성됐다.

2025.11.06 19:07박서린

SOOP, 버추얼 스트리머 지원 프로그램 시작

SOOP은 버추얼 스트리머가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 '웰컴 버추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웰컴 버추얼'은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언제나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상시 운영된다. SOOP에서 데뷔하거나 SOOP으로 이적 예정의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스트리머에게는 플랫폼 주요 영역 노출을 통한 홍보 지원과 방송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이펙트(API)가 제공된다. 또한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활동한 스트리머에게는 콘텐츠 심사 절차를 거쳐 제작 지원금이 지급되며, 인기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합동 콘텐츠를 통해 방송 경험을 쌓고 이용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스트리머 뿐만 아니라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 스트리머를 응원하면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SOOP은 ▲첫 방송 참여 ▲응원 댓글 작성 ▲신규 가입 인증 ▲버추얼 스트리머 제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팬들에게 상품을 제공해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09.18 15:03박서린

SOOP, '2025 서울 팝콘' 참가…공연·버추얼 콘텐츠 공개

SOOP은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팝콘'에 참가해 SOOP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인 '아뮤소' 무대를 라이브로 제공하고 SOOP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장 탐방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이날 오후 4시에는 SOOP의 음악 지식재산(IP) 콘텐츠인 '아뮤소' 특별 공연이 서울팝콘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MC를 맡은 스트리머 가습기와 안예슬의 진행으로 ▲따린 ▲구슬요 ▲엘시 ▲냐냐 ▲미르 등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이사호 ▲지구인 ▲백다연 등 뮤지션들이 출연해 다양한 팝 컬처를 즐기는 행사 관람객들에게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SOOP 공식 방송 계정을 통해 송출되는 이번 아뮤소 공연에서는 팝 컬처와 서브 컬처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현장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아울러 SOOP은 사흘간 진행되는 '서울팝콘'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전용 부스 'SOOP 스트리머 라운지'도 운영한다. 삼성동 코엑스 A홀에 마련된 이 부스에서는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와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에 선발된 스트리머들이 행사장 내부와 SOOP 부스를 탐방하며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서울팝콘 탐방대'와 스트리머 홍타쿠가 직접 개인 소장 피규어와 애니메이션 굿즈를 판매하는 라이브 콘텐츠 '홍타쿠의 오타쿠지!', 'SOOP 코스프레 스트리머 촬영회' 등 다양한 부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9.12 11:15박서린

SOOP KBO 그래픽 '입중계' 관심↑

SOOP이 그래픽 입중계 콘텐츠를 통해 KBO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부터 SOOP은 그래픽 중계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고도화해, 스트리머와 팬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입중계'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픽 중계는 실시간 경기 상황을 스코어보드, 투타 정보, 라인업 등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이 펼쳐진 3월 22일에는 약 55명의 스트리머가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KBO리그 입중계를 진행했고, 하루 동안 누적 시청자 수는 약 32만 명을 기록하며 입중계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SOOP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그래픽 중계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한 유저들이 시의성 있는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 한 화면에 일괄적으로 제공됐던 ▲스코어보드 ▲타 구장 정보 ▲그라운드 정보 ▲현재 투타 정보 ▲문자 중계 정보를 각각 4개의 독립된 영역으로 나눠 선택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트리머들은 경기 상황이나 유저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정보만 골라 전달할 수 있어 맞춤형 콘텐츠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문자 중계 영역에 각 팀의 최신 라인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인업' 기능까지 추가돼, 팬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도 야구 중계에 뛰어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다(KIA), 드드(NC), 먹체토(LG), 매지_(롯데), 설혜리(한화), 타쵸쵸(삼성), 단즈_(한화) 등 각 구단 특색을 반영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단순 입중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 콘텐츠까지 직접 기획해 방송하고 있다. 이세계아이돌 소속 버추얼 스트리머 고세구는 KBO리그를 처음 접하는 유저를 위한 입문 콘텐츠인 '한국야구 어필쇼'를 기획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당 방송에는 여러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출연해 야구에 얽힌 각 구단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문화를 소개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해당 방송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기존 스포츠 중계에 특화된 스트리머뿐 아니라 게임, 먹방,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인기 스트리머들도 야구 콘텐츠에 참여하면서 팬들의 선택 폭이 한층 더 다양해졌다. SOOP은 스트리머들이 안정적으로 야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야구가 없는 월요일마다 스트리머와 팬들이 모여 KBO리그 관련 이슈를 이야기하는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야자타임'을 진행 중이며,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함께 야구 상식을 겨루는 'KBO 야구 퀴즈쇼'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상금 지원을 통해 스트리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입문자부터 열성 팬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현직 야구 기자들과 함께 이슈를 다루는 토론형 프로그램 '두리쥬와 야구 TALK'도 선보였으며, 유저들이 주요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오늘의 이슈 매치' 배너도 운영 중이다.

2025.03.25 19:38안희정

네이버 치지직, 스트리머에 3D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 활용 지원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인 '모션스테이지'를 정식 공개하고, 스트리머들의 3D 콘텐츠 제작 편의를 지원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D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출시하며, 활용 희망하는 치지직 스트리머들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치지직이 새롭게 공개한 모션스테이지는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스트리머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력과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하는 스튜디오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 공간 일부를 활용하여 전문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치지직 모션스테이지를 통해 3D 콘텐츠 촬영 전∙중∙후반에 걸쳐 실시간으로 시각적 요소들을 결합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모션스테이지에는 실제 3D 애니메이션, 영화 등 제작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HDR 비디오,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 등 네이버 미디어 기술력이 집약됐다. 특히 스트리머의 표정 등 미세한 부분부터 3D 제작 전문 슈트를 착용한 후 전신의 움직임까지 3D화 할 수 있는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력 활용이 가능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리머는 이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이용자에 제공하는 버추얼 콘텐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트리머들은 일정 신청 절차를 거친 후 모션스테이지에 마련된 광학식 모션캡쳐 스튜디오를 단독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광학식 슈트 대여 ▲촬영된 모션캡쳐 원본 데이터 ▲전문 제작 인력 등도 지원한다. 스트리머 홀로 진행하기 어려운 난도 높은 제작 과정을 전반을 전문 장비와 인력 등의 도움으로 한결 수월히 진행할 수 있다. 치지직은 매달 특정 기간 동안 다음달 스튜디오 활용 인원에 대한 신청을 받고, 이용자를 선정해 1784 사옥에 초대할 계획이다. 치지직에서 버추얼 콘텐츠로 활동중인 스트리머라면, 별도 등급 제한 없이 '루키', '프로', '파트너' 등 모두 이용 가능하다. 또 모션스테이지 오픈 시점에 맞춰 스트리머들과 관련 기술력을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도 치지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트리머를 3D 구현한 아바타와 가상 현실 배경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네이버 치지직만의 버추얼 콘텐츠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치지직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정미 리더는 “치지직 모션스테이지를 오픈 및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가 더욱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3D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치지직 내 버추얼 콘텐츠 시청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모션스테이지 오픈을 계기로 치지직만의 차별화한 버추얼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1 09:27안희정

가상과 현실 공존하는 '버추얼 숲', 반년 만에 4배 커졌다

SOOP(숲) 플랫폼에서 버추얼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버추얼(가상) 스트리머들이 숲으로 모여든 데다, 새로운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게임,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진행하며 계속해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21일 SOOP에 따르면, 올 상반기 SOOP의 버추얼 카테고리 전체 평균 방송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73% 증가하며, 반년도 되지 않아 4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SOOP의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 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들로 플랫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열풍에 기존 스트리머도 자신의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고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들과 융합되며, 가상의 공간에서 벗어나 합동방송, 토크쇼, 팬미팅 등 오프라인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고세구'의 합동 콘텐츠는 버추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구와 아이돌 그룹에 대한 이야기, 댄스와 노래 등 콘텐츠 자체에 대한 특별함은 적었지만, 버추얼 스트리머가 일반 스트리머와 현실에서 만나는 신기한 장면에 5만여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려들었다. 버추얼 스트리머와 일반 스트리머가 야외에서 데이트하는 콘텐츠도 진행됐다. 스트리머 '홍타쿠'와 버추얼 스트리머 '류채아'는 일일 연인이 돼 홍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길거리 음식을 사 먹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비록 류채아는 작은 태블릿 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었지만, 홍타쿠의 도움으로 둘은 실제 데이트하는 것처럼 소통하며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그림을 선보였다. 이처럼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오프라인에서 다른 스트리머와 만나 소통하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버추얼 스트리머는 이제 버추얼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스포츠·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참여하는 일반 '스트리머'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일반 스트리머들도 본인의 버추얼 아바타를 만들어 버추얼 영역에 참가,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지난 7월 게임 스트리머 김민교는 이색적인 모습의 캐릭터로 버추얼 공식 방송 'V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V정상회담은 한국, 호주, 태국 등 국가 출신이거나 거주 경험이 있는 스트리머들의 버추얼 토크쇼로, 김민교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활약하며 다른 버추얼 스트리머와의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 아바타를 만들어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SOOP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트리머 이사호는 최근 새로운 아바타를 통한 버추얼 걸그룹 데뷔에 나섰다. 오디션 '버진스를 찾아라'를 통해 선발된 멤버들과 함께 노래를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선보인 결과, 지난 10월 콘서트 '4WOR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SOOP의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버추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음악 스트리머 가습기는 새로운 버추얼 아바타를 통해 시그니처 음악 토크쇼 '습케치북'을 선보이고 있으며, 안예슬띠, 예대오빠, 라파팜 등 음악 스트리머들은 SOOP의 공식 음악 콘텐츠 '락케스'에서 버추얼로 데뷔했다. 심지어는 SOOP의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도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SOOP 청문회' 콘텐츠에서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소통한 바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가상과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다. 대형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길거리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는 등 현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또 자신의 IP를 활용해 콘텐츠를 더욱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도 선보이고 있다. SOOP은 이런 오프라인 버추얼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주 '2024 지스타' SOOP 부스에서는 버추얼 음악 콘서트 '숲vㅓ스타'와 버추얼 퀴즈쇼 '이세계오락실' 등 다양한 버추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단순 출연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팬들과 음악과 퀴즈 등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SOOP은 올해 연말 진행될 SOOP의 새로운 시상식에서도 다양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SOOP은 버추얼 생태계 강화를 위한 스트리머 지원과 콘텐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특히, 공간의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버추얼의 특성처럼, SOOP에서도 더욱 확장된 콘텐츠와 생태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4.11.21 18:19백봉삼

숲,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팬덤 월드' 만든다

숲(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단순히 버추얼 콘텐츠 제작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자신의 '부캐(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이자 가상의 캐릭터로 게임이나 노래, 토크 등 각자의 재능을 뽐내면서 이용자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하는 '코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특장점도 있다.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 오프라인 'SOOPER CONCERT' 티켓 매진 최근 몇 년 동안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이유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가 시너지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숲의 온라인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대화하고 버추얼 e스포츠 대회, 글로벌 버추얼 토크쇼 등 게임과 예능 콘텐츠를 함께 즐긴다. 이 같은 팬덤 생태계의 강화는 오프라인 공간으로까지 확장해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팝업 스토어 오픈 런과 오프라인 콘서트 매진이라는 새로운 문화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숲이 후원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대형 콘서트는 불과 3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버추얼 아티스트 릴파의 단독 콘서트 'LILPACON : Going Out - SOOPER CONCERT'는 이세계아이돌이 소속된 주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숲이 공식 후원한 공연이다. 릴파의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앞서 오프라인 티켓 오픈 3분 만에 8천여 현장 좌석이 모두 판매된 데 이어, CGV와 메가박스를 통해서도 전국 10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동시 생중계)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열성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팬덤 열기는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장까지 가득 메웠다. 릴파를 비롯한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소통 이벤트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는 등 라이브 스트리밍과 K-POP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견인하며 무한히 성장 중이다. '프리블록스' 활용한 메타버스 팬 미팅·콘서트 등 이용자 참여 팬덤 커뮤니티 확대 이 외에도 숲은 지난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을 지원하고,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게임 대회나 e스포츠 리그 콘텐츠도 늘리고 있다. 현재 숲에서는 버추얼과 게임 콘텐츠를 좋아하는 팬들의 수많은 이용자 클립이 생성되고 있으며, 지난 7월 2일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e스포츠 대회 '버종대(버추얼 종합 대회)'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숲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는 이세계아이돌이 활약하는 '왁타버스(스트리머 '우왁굳'이 만든 버추얼 세계관)', '포코톤' '프리아' 등 다양한 버추얼 크루 생태계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스트리머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팬덤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다양한 합동방송 콘텐츠 창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는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과 팬 직관 미니 콘서트, 플레이월드 '숲퍼샷 팀 대항전' 등 시공간을 초월한 유저 참여형 팬덤 콘텐츠가 기획, 제작되고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 '미르'는 지난 4월 생일 기념 팬 미팅과 플레이월드 콘텐츠를 프리블록스에서 진행했다. 팬 미팅에서는 팬들이 아바타로 메타버스 행사장에 접속해 포토존에 줄을 서서 한 명씩 스트리머와 함께 사진을 찍고,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방명록 작성, 스트리머 관련 OX 퀴즈 대회 참여 등 스트리머와 팬들이 가상 공간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실시간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은 앞으로도 다양한 버추얼 크루들이 자유롭게 합동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월드'를 제작하는 등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프리블록스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팬덤 월드에서는 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월드 내 퀘스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부담 없이 콘서트나 쇼케이스, 팬 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아이템과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2024.07.17 10:1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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