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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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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같은 배경 구현"...LG전자, 美 사옥에 'LED 사이니지' 버추얼 스튜디오 오픈

LG전자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로 구축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가상 배경을 활용한 실시간 촬영)' 스튜디오를 열었다. 최근 미디어 및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로, 실제 장소에 있는 것처럼 촬영 배경을 가상으로 구현한다. LG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는 가로 7.2m, 세로 2.7m 규모의 LG 매그니트(모델명: LBAG015-G3)가 설치됐다. LG 매그니트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다. 선명한 화질과 높은 수준의 색 재현, 정밀한 영상 처리 기술 등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또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디테일한 영상을 만드는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픽셀 간격을 뜻하는 '픽셀피치(Pixel Pitch)'가 1.5mm에 불과하다. 이를 통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화질을 제공하며 생생한 배경 구현과 디테일한 특수효과 적용이 장점이다. 설치 편의성도 탁월하다. 화면을 모듈러 방식으로 쌓아 초대형 사이니지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화면 사이를 잇는 잠금 장치가 간편하며 블록을 조립하듯 화면을 연결한다. 이 방식으로 다양한 스튜디오 구조와 촬영 콘셉트에 맞춰 손쉽게 제품을 설치할 수 있어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됐다. 이번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LG전자 북미법인과 LG그룹 광고 계열사 HSAD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면 물리적 세트 제작이나 로케이션 촬영을 줄일 수 있다. 또 초록색 배경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으로 배경을 입히는 크로마키(Chroma-key) 기법보다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배우의 연기 몰입도 또한 높다. 이에 다양한 사내외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HSAD를 통해 외부 클라이언트의 단편 콘텐츠, TV 프로그램, 광고, 기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촬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LG전자는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홍보영상을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뉴욕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엑스붐 버즈 홍보영상은 실제 현장 대신 스튜디오에서 디지털로 구현된 배경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를 통해 촬영 허가 절차, 장비 이동, 촬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등을 완전히 없앴을 뿐 아니라 세트 제작에 필요한 자원과 비용도 절감했다. 촬영 일정 역시 크게 단축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규모는 연 평균 17.8%씩 성장해 오는 2030년 67억9천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LG전자는 LG 매그니트를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으로 주목받는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LG 매그니트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0:00이나리

버추얼 IP 대중화 시대…제2의 '플레이브'·'이세계 아이돌' 누구?

K팝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플레이브'와 '이세계 아이돌' 등 버추얼 아이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버추얼 IP와 관련 산업이 매니아층을 넘어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플랫폼 기업들도 이 시장에 주목하며, 다양한 버추얼 IP와 서비스가 잇따라 선보일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숲(SOOP, 옛 아프리카TV), IPX 등 플랫폼 기업들이 버추얼 IP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버추얼 IP 인기로 소통 툴을 내놓고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중화라는 키워드로 버튜버 IP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SOOP, 버튜버 관련 서비스 속속 출시 네이버는 지난해 말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에 3D 아바타 라이브 기능 '버튜버(VTuber)'를 선보여 3D 아바타 라이브 방송을 모바일에서도 송출할 수 있게끔 기능을 고도화했다.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PC와 모바일 상 모든 환경에서 간편하게 라이브 스트리밍하고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이다. SOOP 또한 올해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인 '팬덤 월드'를 선보여 버추얼 스트리밍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넘어서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해 지속가능한 후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IPX, 버추얼 IP 사업 본격 확대…아이돌도 제작 IPX의 경우 일찍부터 버추얼 IP 사업의 성장 잠재성을 알아보고, 단계적으로 초석을 닦아온 기업 중 하나이다. 2022년에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제작사인 블래스트에 초기 투자를 단행해 자사 최초 디지털 아티스트인 '웨이드' 제작에 나서며 버추얼 IP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IPX는 최근 3D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이하 에이펀)'에 50억 원을 투자, '버추얼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IPX는 나아가 국내 대표 MCN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문 매니지먼트사와도 협력해 버추얼 유튜버들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IPX는 국내 유명 엔터사와 손을 잡고 버추얼 아이돌 공동 제작에 나선다. 타 버추얼 아이돌 활동과 차별화된 점은 단순히 버추얼 아이돌을 데뷔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IP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버추얼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관련 굿즈 제작, 라이선스,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개발, 라이브 스트리밍, 광고 모델 등을 총망라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 IP의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사진까지 그릴 수 있다. 올해는 매니아층을 넘어 일반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대중적인 IP를 탄생시키고 새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은 버추얼 아이돌, 웹툰, 캐릭터 등 각종 IP들의 성장 잠재성 및 꾸준한 인기를 확인한 한 해라면 올해는 매니아에서 대중으로 타깃층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IP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19 16:00안희정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헬스케어 미래 제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으로 확장한 헬스케어 미래를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달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부스를 열고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LVCC) 노스홀 8705번 부스 설치된다. 참가자는 인터랙티브 전시인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은 사람의 인체를 활기차고 완벽하게 기능하는 하나의 '도시'로 재구성해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안내에 버추얼 트윈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최적화의 역동적인 시각 표현은 균형과 회복력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적응하는 상호 의존적인 시스템을 통해 생물학과 공학간 깊은 연관성을 구현했다. 신체의 각 기관은 필수적인 도시 구조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예를 들어 '뇌'는 도시의 '시청'으로, '심장'은 '발전소'로 표현된다. 빛나는 '디지털 정맥'이 각각의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해 '혈류'가 온몸에 영양분을 운반하는 것처럼 데이터 흐름을 구현하는 식이다. 운동선수의 뇌, 심장 환자, 버추얼 장에 대한 세 가지 사용 사례는 개인 맞춤형 치료, 수술 계획, 의료기기 개발에서 버추얼 트윈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부스에서 선보이는 버추얼 트윈이 헬스케어와 웰니스에 미치는 영향 하이라이트에는 심장 및 뇌의 버추얼 트윈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개입 및 사전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만드는 정밀한 인사이트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의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가상 임상시험 및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포용성과 개인화의 장벽을 허물어 최첨단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또 AI와 생체 역학 및 재료 과학을 결합해 생체 역학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세와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맞춤형 깔창을 제작하는 아식스(ASI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 신발 가상 현실 체험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 전문가와 파트너가 소비자 건강의 최신 기술 발전과 트렌드에 대해 매시간 강연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부스 외에도 '유레카 파크'에서 3D익스피리언스 랩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D익스피리언스 랩의 스타트업인 아타카마 바이오머티리얼즈(Atacama Biomaterials), 스트롱 바이 폼(Strong by Form), 페이시파이 메디컬(Pacify Medical)은 CES 2025현장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설계와 시뮬레이션, 개발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대시보드와 프로토타입을 시연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실제 애플리케이션, 몰입형 시각화, 스타트업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과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해 어떻게 전 세계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화된 헬스케어 경계를 넓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12김미정

'디지털 의상 솔루션' 클로버추얼패션, 500억원 투자 유치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은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은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의상을 디자인하고, 디자인한 의상을 관리하고 협업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클로'와 '마블러스 디자이너'를 두고 있다. 의상 데이터의 관리, 공유, 의사소통, 생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클로셋'과 3D 디지털 의상 및 패션 관련 자산을 거래하고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커넥트'와 같이 의상 콘텐츠에 특화된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런칭해 통합적인 워크플로우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클로는 휴고보스, 나이키, 아크테릭스, H&M, 리바이스, 데카트론, 망고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기업에 3D 디지털 워크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높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 및 CG 업계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협회로부터 과학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로는 의상에 관한 모든 기능이 하나로 연결되는 클로의 생태계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의상 제작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아이디에이션, 디자인, 생산, 마케팅, 소비의 과정을 보다 심리스하게 연결해, 기존 유저의 사용성을 높이면서도 광범위한 신규 유저 유입을 꾀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클로버추얼패션은 글로벌 3D 의상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패션 업계의 3D 기술 도입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의상 제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디지털 패션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정혁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클로의 기술력은 물론, 클로가 쌓아온 오랜 고객들과의 두터운 신뢰 덕분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의상의 시작과 끝'이 되고자 하는 클로의 비전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12.16 11:52신영빈

"전력 생태계 시각화"…다쏘시스템, 레드 일렉트리카에 3DX 공급

다쏘시스템이 스페인 송전 시스템 운영사에 버추얼 트윈을 공급해 탈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스페인 고압 전기 시스템의 송전 시스템 운영사인 레드 일렉트리카가 스페인 전력망의 기술 자산 정보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X)'을 선택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 일렉트리카는 스페인 전력 시스템의 송전 시스템 운영사다. 탈탄소 에너지 시스템의 중추기관으로 알려졌다. 투명성과 객관성, 독립성, 경제성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탈탄소 에너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3DX에 기반한 통합 구축 환경 산업 솔루션은 1천500명 이상의 이해 관계자들을 버추얼 트윈으로 연결해 전 지역의 전력선부터 변전소에 설치된 세부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전기 자산 생태계를 시각화 한다. 이런 멀티스케일 기능을 통해 레드 일렉트리카는 지리적 맥락 내에서 자산 관련 최신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온디맨드 접근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개선하고 표준화 관행을 도입할 수 있다. 특히 3DX로 구축된 단일 데이터 소스는 레드 일렉트리카의 자산 생성·관리 방식 개선을 돕는다. 예를 들어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위한 그린필드·브라운필드 프로젝트 설계 품질과 관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르데 일렉트리카 마리아 솔러레 송전 기술 매니저는 "그동안 에너지 네트워크 개발 계획에 정의된 목표를 달성하고 생태적 전환을 가능케 하기 위해 송전망에 대한 투자와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런 경쟁을 거쳐 파트너로 다쏘시스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 레미 도니어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전력 수요는 16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저탄소 에너지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전기 네트워크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전기 그리드를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최적화하면 전기 송전 사업자는 협업 효율성과 혁신을 개선할 수 있다"며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를 운영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2 11:00김미정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서 임상시험 가속화 방안 제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으로 임상시험 가속화 방안을 담은 가이드를 무료 공개했다. 다쏘시스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손잡고 5년 도안 추진한 인실리코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개발을 바쳤다고 26일 밝혔다. 히당 가이느는 44페이지 분량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무료학술지다. 해당 가이드는 인실리코 임상시험의 신뢰성을 확립하기 위한 계층적 프레임워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 집단을 시뮬레이션하는 버추얼 트윈을 생성해 인간과 동물 실험을 개선하거나 축소·대체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업계는 임상 시험 실행, 환자 집단 구축, 결과 해석·측정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기기가 환자에게 전달되기 전 효과를 이해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는 최근FDA가 발표한 '의료기기 제출 시 전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신뢰성 평가' 권장 사항 기반으로 신뢰성 평가 과정을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FDA의 과학·공학 연구소, 임상 실무, 학계, 의료 기기 업계·규제 과학 분야 관계자들이 광범위하게 협력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들은 지난달 말 파리에서 열린 다쏘시스템의 국제 버추얼 휴먼 트윈 익스피리언스 심포지엄에서 그 성과와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다쏘시스템 클레어 비옷 생명과학 산업 부문 부사장은 "이번 가이드북은 인실리코 임상시험 방법론의 진화를 위한 중요한 순간"이라며 "적극적 전문가 참여와 의견 덕에 플레이북이 최고의 과학·규제 표준을 충족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추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2024.11.26 10:28김미정

가상과 현실 공존하는 '버추얼 숲', 반년 만에 4배 커졌다

SOOP(숲) 플랫폼에서 버추얼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버추얼(가상) 스트리머들이 숲으로 모여든 데다, 새로운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게임,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진행하며 계속해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21일 SOOP에 따르면, 올 상반기 SOOP의 버추얼 카테고리 전체 평균 방송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73% 증가하며, 반년도 되지 않아 4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SOOP의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 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들로 플랫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열풍에 기존 스트리머도 자신의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고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들과 융합되며, 가상의 공간에서 벗어나 합동방송, 토크쇼, 팬미팅 등 오프라인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고세구'의 합동 콘텐츠는 버추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구와 아이돌 그룹에 대한 이야기, 댄스와 노래 등 콘텐츠 자체에 대한 특별함은 적었지만, 버추얼 스트리머가 일반 스트리머와 현실에서 만나는 신기한 장면에 5만여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려들었다. 버추얼 스트리머와 일반 스트리머가 야외에서 데이트하는 콘텐츠도 진행됐다. 스트리머 '홍타쿠'와 버추얼 스트리머 '류채아'는 일일 연인이 돼 홍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길거리 음식을 사 먹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비록 류채아는 작은 태블릿 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었지만, 홍타쿠의 도움으로 둘은 실제 데이트하는 것처럼 소통하며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그림을 선보였다. 이처럼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오프라인에서 다른 스트리머와 만나 소통하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버추얼 스트리머는 이제 버추얼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스포츠·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참여하는 일반 '스트리머'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일반 스트리머들도 본인의 버추얼 아바타를 만들어 버추얼 영역에 참가,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지난 7월 게임 스트리머 김민교는 이색적인 모습의 캐릭터로 버추얼 공식 방송 'V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V정상회담은 한국, 호주, 태국 등 국가 출신이거나 거주 경험이 있는 스트리머들의 버추얼 토크쇼로, 김민교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활약하며 다른 버추얼 스트리머와의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 아바타를 만들어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SOOP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트리머 이사호는 최근 새로운 아바타를 통한 버추얼 걸그룹 데뷔에 나섰다. 오디션 '버진스를 찾아라'를 통해 선발된 멤버들과 함께 노래를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선보인 결과, 지난 10월 콘서트 '4WOR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SOOP의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버추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음악 스트리머 가습기는 새로운 버추얼 아바타를 통해 시그니처 음악 토크쇼 '습케치북'을 선보이고 있으며, 안예슬띠, 예대오빠, 라파팜 등 음악 스트리머들은 SOOP의 공식 음악 콘텐츠 '락케스'에서 버추얼로 데뷔했다. 심지어는 SOOP의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도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SOOP 청문회' 콘텐츠에서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소통한 바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가상과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다. 대형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길거리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는 등 현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또 자신의 IP를 활용해 콘텐츠를 더욱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도 선보이고 있다. SOOP은 이런 오프라인 버추얼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주 '2024 지스타' SOOP 부스에서는 버추얼 음악 콘서트 '숲vㅓ스타'와 버추얼 퀴즈쇼 '이세계오락실' 등 다양한 버추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단순 출연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팬들과 음악과 퀴즈 등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SOOP은 올해 연말 진행될 SOOP의 새로운 시상식에서도 다양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SOOP은 버추얼 생태계 강화를 위한 스트리머 지원과 콘텐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특히, 공간의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버추얼의 특성처럼, SOOP에서도 더욱 확장된 콘텐츠와 생태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4.11.21 18:19백봉삼

"전기차 산업 가속"…다쏘시스템, 볼보에 3DX 공급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로 볼보자동차 전기차 산업 가속화 지원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볼보의 차량 개발 프로세스에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볼보 엔지니어들은 품질을 비롯한 부품 재사용, 문제 관리, 테스트·검증 주기, 요구사항·추적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쏘시스템 3DX 플랫폼 기반의 산업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이들은 ▲효율적인 멀티 에너지 플랫폼 ▲글로벌 모듈형 아키텍처 ▲스마트, 안전 및 연결성 ▲지속 가능한 다기능 차량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볼보는 3DX 플랫폼 브랜드 중 하나인 카티아(CATIA)만 사용해 왔다. 그러나 향후 완전한 전기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쏘시스템 기술을 추가 활용키로 이번에 결정했다. 현재 카티아 애플리케이션과 타사 솔루션 데이터를 버추얼 트윈 플랫폼 하나로 원활히 마이그레이션해서 협업 차량을 설계·개발해 왔다. 앞으로 다쏘시스템은 3DX 플랫폼으로 자동차 제조기업이 전사적인 협업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복잡한 전기 자동차 시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3DX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팀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엔지니어링 시간, 리드 타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부품 재사용을 극대화하고 제품 품질을 높여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쏘시스템 로렌스 몬타나리 자동차e·모빌리티 산업 부문 부사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새 제품과 기능을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부담감을 느끼기 쉽다"며 "볼보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개발하는 데 탁월하며, 엔지니어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결합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3DX는 볼보가 원하는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4.11.18 15:42김미정

"샘플 NO, 본품 YES!"…알짜템 가득한 쿠팡 메가뷰티쇼 가보니

쿠팡이 서울 성수동에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마련하고 이커머스 업계의 K뷰티 주도권 경쟁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나타냈다. 현장에서 쿠팡 앱으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23만원 상당 본품이 들어있는 뷰티박스를 제공하는 등 알찬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전 쿠팡이 성수역 3번 출구 근처 베이컨트에 마련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에 가보니 규모는 이전 행사보다 줄었지만, 방문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제품 하나하나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17일까지 운영되는데, 지난 1일 시작된 사전 입장권 판매는 6시간 만에 전 일정이 매진됐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시간당 50~60명이 입장해 4일간 2천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쿠팡 뷰티 어워즈에 선정된 브랜드들이 대거 출동한다. 마녀공장, 숨37도, 투쿨포스쿨, 메디필, 아이오페, 브이티(VT) 등 브랜드를 포함해 총 60개의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 버추얼스토어에 참여했던 아벤느, 셀퓨전씨, 닥터지도 전시돼 있었다. 쿠팡은 방문객들을 위해 미션을 준비했다. 버추얼스토어 내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23만원 상당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뷰티박스는 ▲마녀공장 퓨어&딥 클렌징 폼 ▲닥터지 약산성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폼 ▲아벤느 스킨케어 3종 세트 ▲숨37도 시크릿 미스트 에센스 등 브랜드 제품 10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1층 입구에 들어서니 각 브랜드 제품을 볼 수 있는 '메가 플래닛'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버추얼 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자신하는 제품이 전시돼 있다. 각 브랜드마다 이벤트나 미션이 마련된 것이 아니라 덜 어수선하고 관람이 편했다. 그다음 공간은 비교적 신생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뉴 플래닛'이다. 라이징 브랜드의 제품과 신제품을 볼 수 있었다. 이 공간에서는 여러 화장품 중 4개를 선택해 쿠팡이 마련한 투명 플라스틱 파우치에 넣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는 미션이 마련돼 있다. 기자는 뷰티 브랜드 투에이엔의 신상 아이 팔레트와 에르보리앙의 씨씨레드코렉트 등 평소 궁금했던 총 세 개의 제품을 골라 사진을 찍었다. '탑 플래닛' 공간에서는 쿠팡 뷰티 어워즈를 받은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관심 있었던 제품들을 편하게 경험해볼 수 있고, 해당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마련된 공간인 '기프트 플래닛'에서는 뉴 플래닛에서 경험한 가장 기대되는 신상품을 카드에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 미션을 수행하고 참여한 이벤트에 대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라이징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한 번 더 각인 시킬 수 있는 기회인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이렇게 기존 인기 제품뿐만 아니라 비교적 덜 알려진 신상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도 주목했다. 또한 이전 행사보다는 규모를 줄여 동선을 짧게 해 참여한 브랜드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와우회원을 위해 영어 안내 서비스도 마련했다. 행사장 내 영문 홍보물과 안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 관계자는 "예전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방문객들이 좀 더 편하게 상품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플래닛이라는 이름으로 각 테마를 정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6:23안희정

다쏘시스템, 스남에 3DX 공급…"지속가능 에너지 생산 도와"

다쏘시스템이 유럽 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은 에너지 인프라 운영사 스남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남은 3DX로 이탈리아 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비롯한 저장소,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 에너지 자원 다각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자산 운영 관리를 최적화하고 구조적 안전을 개선하며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이제 스남은 복잡한 자산 네트워크를 시뮬레이션하는 다쏘시스템의 3DX 기반 버추얼 트윈을 중심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를 연결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와 정보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 레미 도니어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은 "스남이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운영 효율성과 안전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며 "3DX로 자산 수명 주기를 유지·관리하고 에너지 시스템 조정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1:45김미정

인간과 버추얼 트윈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사람과 디지털 기술이 손잡고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다. 버추얼 트윈으로 도시 인프라를 비롯한 모빌리티, 의료, 에너지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쏘시스템은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캠페인을 통해 버추얼 트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20년부터 도시 인프라를 비롯한 모빌리티, 환경, 의료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버추얼 트윈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또 도전 과제마다 사람들이 해당 기술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모두에게 이동의 자유를"…포용적 모빌리티 구현 6일 업계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지난달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를 캠페인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캠페인은 도시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시민 이동성 제한을 버추얼 트윈으로 극복하자는 목표를 갖는다. 이를 통해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갖춰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다쏘시스템 직원이자 일본 패러사이클 선수 카즈히코 칸노가 핸드사이클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일화는 이 캠페인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칸노는 지난달 3일 파리 롱샴 사이클링 트랙에서 1시간 동안 핸드사이클로 28.331킬로미터를 달렸다. 다쏘시스템은 이를 기념하기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 행사를 열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을 통한 도시 설계가 시민 이동성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포용적이고 이동성 높은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추얼 트윈이 그린 미래 도시…'지오 퓨처'로 표현 다쏘시스템은 3DX로 지속 가능한 도시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지난해 캠페인 일환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과 손잡고 이상적인 도시에 대한 작품 전시를 선보였다. 당시 강이연 작가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캔버스 삼아 다쏘시스템 미래 도시에 대한 해석을 담은 '지오 퓨처(Geo Future)'를 전시했다. 지오 퓨처는 미래 도시 모습을 3D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최근 도시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제연합(UN)도 2050년까지 도시 인구 68%가 늘고, 글로벌 이산화탄소 배출량 75%가 도시에서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식량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2050년까지 20억 명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쏘시스템은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3DX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필요성을 캠페인에서 강조했다. 3DX가 개별 건물부터 전체 도시까지 모델링, 시뮬레이션, 시각화 기능으로 실제 도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협업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버추얼 인간 엠마 트윈, 헬스케어·의료 혁신 다쏘시스템은 이번 캠페인에서 버추얼 트윈 기반 의료용 아바타 '엠마 트윈(Emma Twin)'도 선보였다. 이 아바타는 익명 의료 데이터 기반으로 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가상 세계에서 수행할 수 있다. 엠마 트윈은 메디데이터 솔루션으로 가상 임상 시험을 돕는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새 치료법이나 약물 효과를 실제 환자에 적용하기 전 평가할 수 있다. 이 아바타는 심장 반응 시뮬레이션도 주도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리빙하트(Living Heart)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술에 따른 심장 반응을 시뮬레이션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심장 수술 안전성과 효과를 미리 검증할 수 있다. 각막 이식술 시뮬레이션과 뇌 질환 연구 지원도 가능하다. 엠마 트윈은 코닛비전(CorNeat Vision)의 각막 이식술을 가상 세계에서 재현함으로써 수술 절차와 결과를 예측하고 치료법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 리빙브레인(Living Brain) 프로젝트로 간질·알츠하이머병 같은 뇌 질환 연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질병 진행과 치료 효과를 가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 캠페인을 통해 과학자와 의료인이 가상 세계에서 치료법과 의약품을 모델링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알렸다. 의료 전문가가 버추얼 트윈으로 안전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 환경을 누림으로써 인류에 개선된 의학 기술을 공급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인간·기술 힘 합쳐 바다 생물 지킨다 다쏘시스템은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캠페인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3DX로 해양 생물과 오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해당 캠페인은 해양 소음과 먹이 부족으로 인해 생존 위협을 겪는 캐나다 서해안 남부 범고래 사례다. 보통 범고래는 연어를 주된 먹이로 삼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연어 수가 크게 줄면서 먹이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내용이다. 바다를 지나는 선박이 늘면서 바닷속 소음도 높아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이유로 범고래가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다쏘시스템은 에너지 기업 코르부스가 소음 없는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을 다룬다. 코르부스는 다쏘시스템 솔루션으로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선박 소음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코르부스 관계자는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으로 해양 동물이 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며 "해양 생태계 보호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다음 캠페인 콘셉트로 에너지와 자연 분야를 꼽았다. 최근 에너지 소비와 자연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서다. 최근 UN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지구 에너지 소비가 최소 5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존 전력 공급원이 더욱 부족해지면서 지속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다쏘시스템은 "인류가 3DX 등 버추얼 트윈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설계·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과 기술이 손잡고 전 세계 국민이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4:31김미정

다쏘시스템, 유럽연합 AI협약 서명…"윤리적 AI사용 선도"

다쏘시스템이 기업 혁신을 촉진하고 윤리적인 인공지능(AI)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AI 협약'에 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은 유럽 내 AI 사용에 대한 모범 사례를 마련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며 산업계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협약에 서명함으로써 다쏘시스템은 유럽의 AI 법안을 준수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윤리적인 AI 사용을 장려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본 협약은 지난 8월 1일 발효된 AI 법안을 준수하기 위해서 사전 준비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마련했다. 이 법안은 유럽 내 AI 애플리케이션의 투명하고 규제를 준수한 사용을 촉진하며,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험 사례에서의 AI 사용을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업 내 AI 사용에 대한 거버넌스 전략을 채택하고, 고위험 분야에 배포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의 목록을 작성하며, 직원들에게 책임 있는 AI 사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CEO는 "우리는 지난 40년 동안 고객과 협력하여 AI,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세계를 과학적으로 표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고객의 가장 중요한 경쟁 자산인 지적 재산권을 보호해 왔다"며, "AI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생성형 AI가 바꿀 경제의 혁신적인 기회를 창출하며, 책임 있는 AI 사용을 선도할 것을 약속한다. 전 세계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다쏘시스템은 앞으로 AI가 시민, 환자,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10.07 15:24남혁우

디오비스튜디오, AI 기반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 특허 등록

스타트업 디오비스튜디오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휴먼 인터랙션 생성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최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오비스튜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얼굴 및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양한 업계에 제공해 온 기업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KB라이프생명보험의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에 기술을 제공한 사례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민병준 디오비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우리 기술의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실감 나는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법인 이노뱅크의 김태훈 변리사는 "디오비스튜디오의 이번 특허는 AI 기술의 첨단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다. 특히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버츄얼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은 기존의 AI 모델들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4.08.19 08:18백봉삼

"내 발에 꼭 맞게"…아식스, 버추얼트윈으로 맞춤형 신발 제작

아식스가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기술로 개인 발 모양에 맞춘 신발 제작 테스트를 시작한다. 다쏘시스템과 아식스는 맞춤형 주문제작 삭라이너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테스트를 위한 공간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를 프랑스 파리에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는 초소형 생산시설로, 모듈형 구조 기반으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X)'과 버추얼트윈을 아식스 스포츠 기술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신발을 현장서 맞춤제작한다. 아식스는 3DX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한 개인 발 모양 데이터 바탕으로 삭라이너 모양을 설계한다. 3DX로 설계한 제품을 고급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유연한 소재로 만든 두꺼운 격자 구조로 이뤄진 삭라이너를 제작한다. 이 회사는 삭라이너가 우수한 통기성과 푹신함을 지녔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발 부위에 따라 푹신한 정도를 조절해 긴장감을 줄이고 신체 회복을 돕는 동시에 운동 능력도 향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신발을 상업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하는 셈이다. 내년에는 추가 테스트를 위해 이 스튜디를 일본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향후 해당 기술을 삭라이너 외 다른 풋웨어 제품에 적용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미츠유키 토미나가 아식스 대표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식스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 설립을 다쏘시스템과 함께 해 기쁘다"며 "이 파트너십으로 양사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고, 개별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소비자 경험을 우선시하는 제조에 대한 전체론적 접근방식을 잘 보여준다"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은 과학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경험을 올릴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2024.08.05 15:05김미정

숲,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팬덤 월드' 만든다

숲(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단순히 버추얼 콘텐츠 제작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자신의 '부캐(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이자 가상의 캐릭터로 게임이나 노래, 토크 등 각자의 재능을 뽐내면서 이용자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하는 '코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특장점도 있다.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 오프라인 'SOOPER CONCERT' 티켓 매진 최근 몇 년 동안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이유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가 시너지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숲의 온라인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대화하고 버추얼 e스포츠 대회, 글로벌 버추얼 토크쇼 등 게임과 예능 콘텐츠를 함께 즐긴다. 이 같은 팬덤 생태계의 강화는 오프라인 공간으로까지 확장해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팝업 스토어 오픈 런과 오프라인 콘서트 매진이라는 새로운 문화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숲이 후원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대형 콘서트는 불과 3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버추얼 아티스트 릴파의 단독 콘서트 'LILPACON : Going Out - SOOPER CONCERT'는 이세계아이돌이 소속된 주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숲이 공식 후원한 공연이다. 릴파의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앞서 오프라인 티켓 오픈 3분 만에 8천여 현장 좌석이 모두 판매된 데 이어, CGV와 메가박스를 통해서도 전국 10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동시 생중계)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열성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팬덤 열기는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장까지 가득 메웠다. 릴파를 비롯한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소통 이벤트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는 등 라이브 스트리밍과 K-POP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견인하며 무한히 성장 중이다. '프리블록스' 활용한 메타버스 팬 미팅·콘서트 등 이용자 참여 팬덤 커뮤니티 확대 이 외에도 숲은 지난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을 지원하고,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게임 대회나 e스포츠 리그 콘텐츠도 늘리고 있다. 현재 숲에서는 버추얼과 게임 콘텐츠를 좋아하는 팬들의 수많은 이용자 클립이 생성되고 있으며, 지난 7월 2일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e스포츠 대회 '버종대(버추얼 종합 대회)'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숲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는 이세계아이돌이 활약하는 '왁타버스(스트리머 '우왁굳'이 만든 버추얼 세계관)', '포코톤' '프리아' 등 다양한 버추얼 크루 생태계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스트리머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팬덤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다양한 합동방송 콘텐츠 창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는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과 팬 직관 미니 콘서트, 플레이월드 '숲퍼샷 팀 대항전' 등 시공간을 초월한 유저 참여형 팬덤 콘텐츠가 기획, 제작되고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 '미르'는 지난 4월 생일 기념 팬 미팅과 플레이월드 콘텐츠를 프리블록스에서 진행했다. 팬 미팅에서는 팬들이 아바타로 메타버스 행사장에 접속해 포토존에 줄을 서서 한 명씩 스트리머와 함께 사진을 찍고,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방명록 작성, 스트리머 관련 OX 퀴즈 대회 참여 등 스트리머와 팬들이 가상 공간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실시간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은 앞으로도 다양한 버추얼 크루들이 자유롭게 합동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월드'를 제작하는 등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프리블록스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팬덤 월드에서는 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월드 내 퀘스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부담 없이 콘서트나 쇼케이스, 팬 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아이템과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2024.07.17 10:13백봉삼

CGV, 태민 팬미팅 생중계…포토카드도 증정

CGV가 오는 13일 서울 장충제육관에서 열리는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팬미팅 '2024 TAEMIN FANMEETING [Never-Never]'을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CGV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는 태민의 팬미팅 일정 중 13일 오후 7시 공연을 생중계한다. 이번 팬미팅은 태민이 팬클럼 '탬메이트(TAEMate)' 1기와 처음 만나는 자리로, 지난달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3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민의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와 토크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팬미팅 생중계는 CGV강남,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센텀시티,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등 6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팬미팅 생중계를 기념해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태민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는 ICECON을 통해 공연 실황, 스포츠 및 게임 중계,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중이다. 6일에는 버추얼 아이돌 싸이코드 쇼케이스, 12~13일에는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이 밖에도 배우 박은빈 팬 콘서트 실황, 영탁 콘서트 실황, 이준호 콘서트 실황 등을 개봉한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지난해 태민 콘서트 실황 상영에 이어 올해는 태민 팬미팅을 생중계한다”며 “태민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무대를 극장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6 08:08안희정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ESG 경영 돕는 핵심 기술"

"그동안 한국 기업은 제품 생산 비용을 줄이려고 버추얼 트윈을 활용했습니다. 사실 버추얼 트윈 기능은 무궁무진합니다. 기업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까지 돕기 때문입니다. 고객은 시뮬레이션 상에서 친환경 소재를 고르거나, 탄소 배출 줄이는 공정 방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쏘시스템이 '3D익스피리언스(3DX)'로 기업 ESG 경영을 도울 수 있는 이유입니다." 양경란 다쏘시스템코리아 솔루션컨설팅·지속가능경영부문 대표는 17일 본지와 만나 3DX 플랫폼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고객이 모델링·시뮬레이션 상에서 원가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 소재 선택이나 설계법까지 구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DX는 제품 설계부터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버추얼 트윈으로 현실과 동일한 제조 환경과 모델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현실과 동일한 조건에서 작업할 수 있다. 양경란 대표는 "버추얼 트윈 기술은 세상에 있는 모든 물체를 모델링·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사용자는 부품을 비롯해 이를 구성하는 소재, 분자, 화학적 반응 등 전 과정을 미리 확인하면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3DX, 비용 절감·ESG 경영 전략 모두 잡았다" 양경란 대표는 3DX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ESG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고객이 시뮬레이션 상에서 탄소 배출량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안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현실을 디지털 세상에 그대로 옮겨 실물과 거의 같은 상황을 구성한다"며 "여기서 고객은 완성품이 탄소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공정 과정에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하는지, 제품 소재는 얼마나 친환경적인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소재가 친환경적이지 않으면 다른 소재를 제품에 적용하거나, 공법 자체를 수정하는 시도를 진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사용자는 다양한 조건을 버추얼 트윈으로 테스트함으로써 자사 ESG 경영 전략에 맞는 소재 선택이나 설계법을 찾을 수 있다. 다쏘시스템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들도 ESG 실현을 위한 기능을 솔루션에 탑재하긴 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몇 년 전부터 고객들이 컴퓨팅에 소비한 탄소량을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고객이 탄소를 얼마나 배출했는지, 이는 고객 목표치에 부합하는지 알리는 식이다. 양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갔다"며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은 고객에게 탄소 배출량을 수치화하는 것에 그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조건 속에서 탄소 줄일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지는 않는다"고 3DX 차별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런 3DX 특장점이 국내에선 덜 알려진 듯하다고 했다. 국내 기업이 버추얼 트윈 기술을 주로 제작 비용 절감 목표로만 활용한다는 이유에서다. 양 대표는 "기업이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기존보다 더 많이 활용하지만, 목적은 제한적"이라며 "버추얼 트윈이 ESG 경영을 돕는다는 의식도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 활성화, 산업만큼 정부도 노력해야…EU 사례 참고할 만" 양 대표는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선 산업계만큼 정부도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ESG 경영 전략을 꾸준히 채택하려면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유럽연합(EU) 제도를 예시로 들었다. 현재 기업이 EU 국가에 진출하려면 자체적으로 ESG 전략을 갖춰야 한다. 우선 제품 공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제품 전 제작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것도 의무다. 이를 통해 EU는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소재가 친환경적인지, 탄소를 적정량만 배출하는지 확인한다. 이 평가가 EU국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양 대표는 "기업들은 ESG 경영 전략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며 "EU 국가가 ESG에 앞선 이유는 이런 제도가 예전부터 활성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국내 정부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몇 년 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ESG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나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이 ESG 전략을 채택하도록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해 왔다. 그는 "소형 기업은 ESG에 독자적으로 투자를 할 여력이 없다"며 "버추얼 트윈으로 제조 비용 절감뿐 아니라 ESG 경영까지 실현할 수 있다는 걸 체감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3DX, 버추얼 트윈 기반 PLM 역할 맡을 것" 양경란 대표는 앞으로 3DX가 새로운 유형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대를 열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통 PLM은 제품 아이디어 구상부터 설계, 생산, 서비스,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양 대표는 3DX가 이 모든 과정을 버추얼 트윈 상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봤다. 이는 기존 PLM보다 한 단계 더 확장한 시스템이다. 양경란 대표는 "고객은 버추얼 트윈 기반 PLM을 통해 모든 제조 과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절감과 실질적인 ESG 경영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고객은 이런 플랫폼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 기업에 IT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7 16:03김미정

다쏘시스템 "의료진, 버추얼트윈으로 바이러스 입자 확인 가능"

병원 투석실 의료진이 바이러스 입자를 버추얼트윈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파리 생루이 병원 투석실에 버추얼트윈 기술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기 순환 시뮬레이션과 증강 현실 경험을 통해 바이러스 호흡기 전파를 더 잘 이해하고, 환자 치료를 최적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통해 투석실 의사와 간호사는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를 통해 어떻게 순환하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면역력 약한 환자의 치료를 최적화하는 데 있어 환기와 마스크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병원 투석실의 버추얼트윈을 만들기 위해 건물 청사진과 함께 홈바이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다. 현장에서 만든 3D 스캔을 통해 불일치하는 부분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시뮬리아 앱으로 환기, 공간 내 의료 장비 및 환자의 위치, 마스크 착용, 호흡 및 공기 흐름 속도와 관련된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으로 호흡기 및 바이러스 입자의 전파를 시각화, 시뮬레이션·예측했다. 이후 취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증강 현실 환경을 개발했다. 생루이 병원 AP-HP 기욤 멜론 감염 예방 및 관리팀장 겸 주치의는 "버추얼트윈의 총체적 경험은 기대 이상"이라며 "다쏘시스템은 이미 파리의 다른 병원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사명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진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트윈을 통해 호흡기 입자의 생성을 시각화하고 그 궤적을 따라가며 환자 간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놀랍도록 혁신적인 교육 경험을 통해 우리 의료 전문가들은 병원 내 호흡기 교차 전파 위험에 대해 더 잘 인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 클레어 비옷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산업 부문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은 이미 여러 주요 병원과 프로젝트를 완료해 버추얼트윈 기술이 안전 조치를 식별하고 최적화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버추얼트윈 기반 혁신을 장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27 12:49김미정

SKT,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에 대만 HTC 기술력 더한다

SK텔레콤이 대만의 글로벌 XR 솔루션 기업 HTC와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의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 T타워에서 8일 오후 진행된 체결식에는 SK텔레콤 김혁 미디어제휴 담당과 HTC코리아 백승배 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버추얼 미디어 리더십 확보와 시너지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LED 월 기반의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인 '팀스튜디오'를 국내 주요 버추얼 프로덕션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운영하고 있다. 팀스튜디오는 SK텔레콤의 AI, 유무선, 클라우드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현실감 있는 배경 구현이 가능해 광고,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촬영에 활용되고 있다. HTC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XR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열린 MWC24에서 경량화된 VR HMD '바이브 XR 엘리트'와 모션 트래킹을 위한 '얼티미트 트래커'를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이 보유한 버추얼 스튜디오 배경제작 기술과 HTC의 XR 트래킹 솔루션의 조화를 연구한다. 또한 버추얼 미디어가 에이닷(A.), 이프랜드, IPTV 등 미디어 콘텐츠 제공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HTC와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이 가진 생성형 AI와 신경 방사장(NeRF)을 활용한 배경제작 기술을 효율화하고, 팀스튜디오가 글로벌 AI XR 스튜디오로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HTC는 오는 14일 팀스튜디오에서 'AI XR 미디어 데이'를 열고 새롭게 출시하는 XR 트래킹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행사에는 HTC APAC 세일즈 총괄 앤슨 첸이 직접 방문해 업계 주요 관계자들에게 기술 설명과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팀스튜디오가 버추얼 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팀스튜디오가 차별화된 AI XR 버추얼 스튜디오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배 HTC코리아 지사장은 “SK텔레콤 팀스튜디오와 인프라를 공유해 XR 트래킹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차세대 XR 기술은 버추얼 아이돌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의료 군사 내 가상훈련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09:12박수형

국내 조선업, 다쏘시스템 기술로 업무 효율 키운다

국내 조선사가 버추얼 트윈으로 업무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과 버추얼 트윈 기반의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조선업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 건조 효율성 달성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기반 조선해양 전용 솔루션과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HD현대중공업 업무 시스템에 적용한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산업이 직면한 최첨단·친환경 선박 개발, 제한된 인력, ESG 요구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전승호 기술본부장은 "HD현대중공업은 미래 첨단 조선소 비전하에 스마트 쉽야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설계 방법이 아닌 3D와 디지털 자산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스마트 쉽야드 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쏘시스템의 뛰어난 통합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활용에 대한 협력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의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DT혁신실장은 "모든 선박이 고객의 주문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되는 조선 생산 현장은 4차산업혁명의 최종목적인 대량 맞춤생산이 이뤄져야 할 최적의 장소"라며 "항공, 자동차 등 양산 프로세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활용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미래 조선소를 개척하는데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 코리아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리더로서 쌓아온 전문지식과 노하우에 세계적으로 검증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조선해양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4.04.25 11:22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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