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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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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4.5 버전 '천성에 던진 승부수' 26일 업데이트

호요버스가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의 4.5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를 추가하고 타 게임과의 대형 협업을 예고했다. 호요버스는 '붕괴: 스타레일'의 4.5 버전 '천성에 던진 승부수'를 업데이트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탐식'으로 인해 위기에 놓인 이상 낙원의 스토리가 이어지며, 개척자는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 본부 '아스트로폴리스'로 향하게 된다. 신규 5성 캐릭터인 기억 운명의 길 바람 속성 '로빈·서머레토'와 환락 운명의 길 양자 속성 '어벤츄린·웨이브'도 새롭게 합류한다. 워프 이벤트 전반부에는 '로빈·서머레토'와 광추 '그대는 나아가 노래하리니'가 등장하고 '히아킨'이 복각되며, 오는 9월 12일부터는 '어벤츄린·웨이브'와 광추 '파도에 내던진 한여름'의 확률이 증가하고 '애쉬베일'이 복각된다. 이와 함께 레이싱 팀 매니저로 출전하는 '한계 돌파: 질주 그랑프리'와 스테이지 도전 이벤트 '한 뼘 대모험', 스토리 대화 가속 재생 기능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편의성 개선이 이뤄진다. 아울러 수월우와의 협업 제품이 순차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젠레스 존 제로' 관련 콘텐츠가 추가돼 해당 세계관 캐릭터가 합류할 예정이다.

2026.08.18 10:35정진성 기자

버스에잇, 원스토어에 AI 게임 전용 패널 'AI Games' 오픈…유통 장벽 낮춘다

AI 게임 창작·퍼블리싱 플랫폼 버스에잇이 원스토어에 AI 게임 전용 패널을 열고 본격적인 앱마켓 유통 확장에 나선다. 버스에잇은 원스토어에 AI 게임 전용 패널 'AI Games'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Games'는 버스에잇 플랫폼에서 제작된 게임들이 소개되는 전용 공간으로, 초기 라인업은 캐주얼, 퍼즐, 전략, RPG, 액션, 레이싱, 생존, 방치형, 카드 등 9개 장르의 20여 개 게임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원스토어 앱 내에서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게임을 즉시 실행할 수 있으며, 원스토어 결제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게임 내 재화 충전과 아이템 구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창작자가 앱마켓에 직접 게임을 출시할 때 겪는 스토어 심사, 연령등급 분류, 결제 연동 등의 복잡한 절차를 플랫폼 차원에서 대행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는 "지금까지 버스에잇에서 2만 5000개 이상의 게임이 만들어졌지만, 이 게임이 이용자를 만나는 통로는 플랫폼 안이 전부였다"며 "이번 AI Games 패널을 통해 창작자는 복잡한 유통 절차를 직접 준비하지 않고도 앱마켓 이용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더 많은 창작자의 게임이 플랫폼 밖 이용자에게 닿도록 퍼블리싱과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비스는 원스토어의 모회사 넥써쓰와의 긴밀한 협업 속에서 결실을 맺었다. 넥써쓰는 지난해 11월 IP 활용 게임잼 'CROSS Game Jam'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3월 버스에잇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하며 창작 단계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파트너십을 다져왔다. 한편, 'AI Games' 오픈을 기념해 원스토어는 오는 11일부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널 내에서 서로 다른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15% 할인 쿠폰이 즉시 지급되며, 최대 10장까지 모을 수 있다. 버스에잇은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편성 게임과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8.07 10:56정진성 기자

위버스, 제미나이 기반 '위버스 AI' 베타 출시

위버스컴퍼니는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 모바일 앱에 대화형 검색 서비스 '위버스 AI' 베타 버전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위버스 AI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위버스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팬덤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대화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위버스와 위버스샵을 아우르는 통합 검색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베타 버전은 이용 빈도가 높은 공식 정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 대상은 커뮤니티 공지사항과 위버스 라이브 콘텐츠, 위버스샵의 공식 상품 정보다. 이용자는 위버스 홈 화면 상단에 마련된 전용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버스 AI를 활용하면 위버스샵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아도 상품 가격과 국가별 판매가, 품절 여부 등을 대화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위버스 라이브 콘텐츠도 자연어 검색을 지원한다. 특정 방송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장면으로 이동하는 '타임스탬프' 기능을 제공하며, 답변과 함께 원본 콘텐츠 링크도 함께 제시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적응을 돕기 위해 AI 검색 활용 예시를 담은 추천 질문도 제공한다. 위버스는 베타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팬들이 자주 찾는 아티스트 포스트 등으로 검색 범위를 확대해 플랫폼 내 다양한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위버스컴퍼니 관계자는 "위버스 AI 베타는 공식 플랫폼인 위버스에 축적된 방대한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시도"라며 "검색을 기반으로 팬덤 활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 세계 팬들이 위버스의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8:24안희정 기자

에어버스, 스페인 차세대 군 통신위성 개발한다

에어버스 그룹에서 방산 사업을 맡고 있는 에어버스D&S가 스페인 차세대 군용 보안 통신위성 '스페인샛 NG-III' 개발 사업 주계약자로 선정됐다고 3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가 보도했다. 이 위성은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동맹국의 군사 통신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어버스는 스페인 위성운영사 히스데샛(Hisdesat)으로부터 스페인샛 NG-III 개발 계약을 수주했다.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는 공동 계약자로 참여하며, 스페인 기업 10곳이 기술 개발을 맡는다. 스페인샛 NG-III는 현재 운용 중인 스페인샛 NG 정지궤도(GEO) 위성군을 완성하는 마지막 위성이다. 기존 위성은 지구 면적의 약 3분의 2를 커버하며 EU와 NATO, 다수의 우방국의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위성 설계와 통합, 시험을 총괄한다. 새 위성은 기존 스페인샛 NG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개발되며, 프로젝트는 에어버스의 스페인 시설에서 진행된다. 위성에는 X대역 송수신기가 탑재돼 기존 안테나 16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초당 최대 1000 차례까지 통신 커버리지를 재구성해 전자전 환경에서 발생하는 간섭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는 UHF 대역과 군용 Ka대역 탑재체를 공급한다. 에어버스는 위성이 고고도 핵폭발과 전자기펄스(EMP)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내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발 기간은 약 48개월이며, 2030년 3분기 발사 후 2031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용이 시작된다. 외신은 에어버스와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는 이 사업이 스페인의 군 통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우주·방산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03 09:13박수형 기자

2030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 주행로 2배, 버스 통행속도 20% 'UP'

정부가 2030년까지 도로위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전국 전용 주행로를 2배 연장하고 전국 버스 통행 속도도 20% 올리기로 했다. 또 친환경 수소·전기차량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자율주행 BRT 노선도 3개 확대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9일 BRT의 효율적인 건설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향후 5년 간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담은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을 마련해 확정·고시했다. 대광위는 우선 전국 BRT 전용 주행로를 현재 351km에서 2030년까지 707km로 2배 확충하고 전국 버스 통행속도도 21km에서 25km로 20%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소·전기 차량을 26%에서 50% 이상으로, 자율주행BRT 노선을 6개에서 18개로 확대한다. 국민이 체감하는 빠르고 편리한 BRT 서비스를 구현하고,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대 분야, 14개의 과제도 마련했다. 대광위는 2030년까지 1조 6000억원(국비 53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38개 BRT 노선을 구축한다. 주요 거점 간 연계를 강화 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전국 어디서나 균형 있는 BR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교통 인프라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됐다면 이번 종합계획에서는 지방 대도시권 투자를 대폭 확대해 지역 간 교통 격차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국비 기준 지방권에 77%인 4076억원을, 수도권에 23%인 1205억원을 배정했다. 공항·철도역·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승 중심 통합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공항을 연계하는 인천영종대로(인천공항), 경남-부산진해~신호(가덕도신공항), 대구아양신암로(대구공항) 노선이나 철도를 연계하는 인천독배로(KTX 송도역, GTX-B), 경남3.15대로(KTX 창원역), 충남공주-세종(KTX 공주역) 노선, 주거를 연계하는 서울강남송파(세곡·내곡·위례), 부산신호-하단(에코델타시티), 광주운암-각화(운암·두암·각화) 노선, 버스터미널을 연계하는 대구대명-비산(버스터미널), 광주백운-매곡(복합쇼핑몰), 대전외삼-유성(도시철도-터미널) 노선 등이 있다. 대광위는 BRT가 단순한 버스 노선을 넘어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기능하도록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도심의 BRT를 인접 도시와 연계해 광역 통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승용차 중심 광역 이동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해 출퇴근 등 일상생활의 이동 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통 약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BRT의 정시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한다. 무장애 정류장 표준화 마련, 승강장과 차량 간 단차 최소화, 저상버스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운영·관제 고도화를 통해 이동 편의를 개선한다. 친환경 차량·자율주행 등 신 교통기술을 BRT에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BRT 교통체계도 조성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제2차 BRT 종합계획은 단순한 버스 인프라 확충을 넘어, 5극 3특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BRT를 육성하는 중장기 청사진”이라며 “광역권 간 연계와 주요 거점과의 환승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9 16:51주문정 기자

호요버스 '젠레스존제로', 반올림피자 협업 세트 2종 출시

호요버스 코리아가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와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의 협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피자앤컴퍼니 산하 반올림피자와 협업해 '젠레스 존 제로' 한정 협업 세트 2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젠레스 존 제로의 주요 캐릭터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올림피자의 대표 메뉴와 캐릭터 굿즈를 결합한 세트 메뉴 형태로 운영된다. 반올림 반반피자로 구성된 '엘렌의 상어 한입' 세트 구매 시 마나토·엘렌 키캡 2종 중 1종과 홀로그램 포토카드 4종 중 1종이 랜덤 지급된다. 반올림 고구마피자가 포함된 '마나토의 정성 한판'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마나토·엘렌 아크릴 스탠드 2종 중 1종과 홀로그램 포토카드 4종 중 1종이 제공된다. 모든 세트에 포함된 홀로그램 포토카드에는 게임 내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리딤코드가 동봉된다. 프로모션 관련 세부 정보는 젠레스 존 제로 공식 채널과 반올림피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27 16:30진성우 기자

위버스마인드, 대화형 AI 튜터 핵심 기술 특허 등록

위버스마인드가 학습자와의 이전 대화를 기억해 다음 수업으로 이어가는 대화형 AI 튜터 기술의 특허를 등록했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을 학습 콘텐츠로 활용해 몰입도를 높이는 기술로, 자사 AI 영어회화 서비스 '톡이즈'에 우선 적용됐다.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는 대화형 AI 튜터의 기억 기반 대화 생성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대화형 인공지능의 기억 기반 대화 생성 장치 및 그 방법'이다. 이 기술은 AI 튜터가 학습자와 나눈 대화를 기억하고 이를 다음 수업의 주제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의 경험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학습 주제를 생성한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여행 경험을 이야기하면 다음 수업에서는 '여행의 추억 공유하기'와 같은 주제가 자동으로 제안된다. 회사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대화 부담을 줄이고 관심 분야 표현을 반복 학습해 영어 회화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튜터가 기억하고 있는 내용을 화면에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학습자는 이전 수업의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번 자신의 정보를 반복 설명하지 않고 맞춤형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AI는 수업 맥락에 필요한 정보를 불러와 활용하며, 기억 데이터는 장기적으로 유지할 정보와 일시적으로 활용할 정보를 구분해 관리한다. 위버스마인드는 해당 기술을 AI 영어회화 서비스 '톡이즈(TALKIS)'에 우선 적용했다. 톡이즈는 AI 원어민 튜터와 대화를 통해 영어를 학습하는 서비스로 4300여 개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이 기술을 다양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학습자가 자신의 이야기로 영어를 말할 때 가장 높은 몰입도를 보인다"며 "AI 튜터가 학습자를 기억하고 그 기억이 몰입과 학습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기술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 설계 노하우와 자체 AI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0:15안희정 기자

EU의 구글 조단위 과징금에…美 "무역 협상 훼손" 비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EU)의 미국 기술기업 제재와 에어버스 지원을 문제 삼으며 불만을 드러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성명을 통해 EU가 미국 기술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최근 에어버스에 대출을 지원한 것이 양측의 건설적인 무역 협상을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실질적인 대화는 휴전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며 “EU의 최근 조치들은 이러한 노력을 훼손하고 있으며, 대서양 양안의 무역 안정성 지속에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EC)는 구글이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했다며 총 8억9000만유로(약 1조 490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번 제재를 포함해 최근 구글을 상대로 내려진 여러 결정에 대해 “불합리한 금전적 제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글에 부과된 각종 과징금만 합쳐도 EU 전체 예산의 2%를 넘는다”며 “이는 많은 EU 회원국보다 더 큰 규모의 예산 기여금”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리어 대표는 EU의 정책금융기관인 유럽투자은행(EIB)이 지난 6월 말 발표한 30억 유로(약 5조 237억원) 규모의 에어버스 금융 지원도 비판했다. 미국 정부는 프랑스 툴루즈에 본사를 둔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에 대한 국가 지원이 경쟁사인 보잉을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했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미국과 EU는 이와 관련된 분쟁을 해결한 바 있다. 그리어 대표는 “EU가 가장 경쟁력 있는 미국 기업들을 계속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EU는 무역 관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원한다고 자주 주장하지만, 이러한 조치들은 미국의 대유럽 상품 및 서비스 수출에 막대한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6.07.24 09:23박서린 기자

LIG D&A, 에어버스와 손잡고 차세대 ISR·대잠전 무인기 개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손잡고 정보·감시·정찰(ISR)과 대잠전 임무를 수행할 차세대 무인항공체계(UAS)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LIG D&A의 센서·무기체계를 에어버스 무인기 플랫폼에 통합하고 인공지능과 장시간 체공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LIG D&A는 2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6'에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무인항공체계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LIG D&A가 개발한 첨단 센서와 무기체계를 에어버스 최신 UAS 플랫폼에 통합한다. 임무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 연구해 ISR과 대잠전 능력을 갖춘 다목적 무인항공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무인기와 지상통제소에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적용한다. AI 기반 센서 융합과 장시간 체공 기술을 고도화해 임무 수행 시간과 운용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양사의 첨단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무인항공 솔루션을 공동 구현할 것”이라며 “한국과 글로벌 방산시장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마티유 루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는 “LIG D&A의 임무장비와 센서를 에어버스의 무인항공체계에 통합해 글로벌 국방·안보 수요를 충족하는 미래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0:15류은주 기자

이브이시스,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착공…동남아 공략 시동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전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착수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충전기 공급을 넘어 에너지 관리와 통합 관제까지 포함한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앞세워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VSIS는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기버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인프라를 통합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친환경 산업 육성 정책과 대중교통 전동화 정책에 따라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아세안 전기차 허브 육성을 추진 중이며 이에 맞춰 전기버스와 충전 인프라 수요도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전기차 충전 기업이 해외 공공 인프라 사업에 직접 참여해 충전 기술과 운영 시스템을 함께 수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브이시스는 충전기 공급뿐 아니라 운영·관제 역량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동남아 공공 부문으로 'K-충전' 인프라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PLC 모뎀 기반 충전 기술과 배터리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K-VAS' 기술도 보유 중이며 이를 적용한 초급속 충전기로 미국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이 밖에도 V2G 충전기와 1메가와트(MW)급 메가와트 충전기 등 차세대 기술 개발도 지속 중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사업에는 200킬로와트(kW)급 급속충전기와 통합 관제 플랫폼이 적용된다. 이브이시스는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간선급행버스(BRT) 루이판장 차고지에서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계약이 현장 구축 단계로 전환된 것으로, 이브이시스 충전 기술과 운영 플랫폼이 인도네시아 공공 교통 인프라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착공식에는 김도완 중소벤처기업부 서기관, 김성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 및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이브이시스는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운영 환경에 맞춘 200kW급 급속충전기와 주요 기자재를 시연했으며 에너지 관리와 충전 설비 운영, 통합 관제를 아우르는 플랫폼 역량도 함께 소개했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는 "우리 충전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해외 공공 인프라 현장에 적용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0 16:37한정호 기자

넷마블 '세나 리버스', 홍대 AK플라자서 협업 카페 오픈 예고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협업 카페를 조성하고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협업 카페를 홍대 AK플라자 3층 SMG CAFE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진행된다. 주말 방문의 경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선란, 레이첼, 아일린, 바네사 등 게임 내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한 음료와 디저트가 판매된다. 기간에 따라 특전 굿즈가 포함된 메이드 오므라이스 정식과 메이드 파르페 정식 등 한정 수량 메뉴도 선보인다. 특정 요일에는 '세나의 달' 코스튬을 착용한 캐릭터 코스어들이 현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방문객에게 직접 식음료를 전달하고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파스텔 아크릴 스탠드, 홀로그램 포스터, 보조배터리 등 해당 카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 7종도 함께 공개된다. 식음료 및 굿즈 구매자에게는 한정 노벨티를 증정하며, 일정 금액 이상 결제 후 이용자 인증을 마치면 스탬프 랠리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에게는 인게임 재화 쿠폰이 지급된다고 사측은 전했다.

2026.07.20 11:13정진성 기자

우주청, 프랑스 CNES·TAS 등과 협력 모색

우주항공청이 에어버스 D&S와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AS) 등 프랑스 우주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우주청은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2026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 2026)'에 참석한다. 이 대회에서 우주청은 우리나라 우주항공 정책을 발표하고, 툴루즈 기반 프랑스 우주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EKC는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유럽 9개국 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행사가 열리는 툴루즈는 에어버스 본사 등 유럽 우주항공 산업 생산·연구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우주항공 도시다. 오태석 청장은 20일 'EKC 2026'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의 우주정책 방향'을 주제로, 최근 제5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확정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과 우주청 비전 등에 대해 강연한다. 행사 첫날인 20일엔 혁신 클러스터인 에어로스페이스 밸리를 찾아 산·학·연·관 협력 구조와 스타트업 육성 등 선진 클러스터 운영 모델을 논의한다. 이어, 글로벌 위성 제조사인 에어버스 D&S를 방문, 민간 주도 위성 대량 생산 체계를 돌아볼 예정이다. 21일에는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의 툴루즈 우주센터를 방문한다. AI 기반 자동 관제 시스템 등 위성 운영 인프라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AS)를 방문, 차세대 디지털 탑재체 통합실 등 주요 핵심 시설을 둘러보는 등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는 어느 한 국가가 독자적으로 개척할 수 없는 만큼, 글로벌 공동의 번영과 우주 안보를 위해 유럽의 주요 기관들과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9 12:27박희범 기자

[ZD e게임] 수집·육성·전투의 묘미…호요버스 '붕괴: 넥서스 아니마'

호요버스가 첫 아니마 육성 어드벤처 전략 게임 '붕괴: 넥서스 아니마'의 두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 '진화 테스트'를 실시했다. '붕괴: 넥서스 아니마'는 지난해 9월 진행된 1차 테스트 '인연 테스트'에 이어, 지난 9일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아니마 진화 시스템과 신규 캐릭터·지역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수집·육성·전투의 조화…게임 곳곳에 스며든 '인연' 설정 이 게임은 '사랑과 증오', '빛과 어둠', '현실과 허상' 등 대립하는 원리 개념을 연결하던 '인연'이 붕괴 사고로 인해 부서졌다는 독창적인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비로운 생물인 '넥서스 아니마'가 등장했고, 작중 인류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용자는 감금에서 탈출한 차원 여행자가 돼 현실 차원의 '이야 마을'을 기점으로 모험을 펼친다. 아울러 다양한 아니마와 교감하고 과거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게임의 핵심은 아니마 수집과 육성이다. 테스트 버전 기준 84종의 아니마를 배틀, 임무, 콘텐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할 수 있다. 배틀을 통해 수집하는 경우, 전투에서 승리할 시, 포켓몬스터의 몬스터볼과 같은 아이템을 통해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 수집한 아니마는 배틀에서 진가를 보였다. 전투는 아니마를 출전시켜 각기 다른 원리 시너지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까지는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와 동일한 오토배틀러 형식을 띤다. 반면, 붕괴: 넥서스 아니마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심상'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전투에 개입할 수 있다. 아니마가 자동으로 전투하는 도중에 별도 스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설정을 추가한 셈이다. 이번 테스트의 핵심인 진화 시스템도 육성의 재미를 더한다. 도전 과제를 완료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레벨을 올리면 일부 아니마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 더 강력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고품질 그래픽에도 쾌적한 구동…호요버스 개발력 재확인 그래픽 역시 합격점이다. 뉴타운 구역의 거리부터 개성 넘치는 상업 공간과 랜드마크 건물까지 이야 마을은 세밀하게 구현됐다. 주목할 점은 이 정도의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주면서도 버벅임 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호요버스의 최적화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마을 곳곳에서는 아니마와 인간이 공존하는 일상도 정교하게 그려진다. 아니마를 협력 파트너로 삼는 상점이 존재하며, 아니마를 파견해 점주의 사업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 설정을 배경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플레이 요소로 유기적으로 녹여냈다. 탄탄한 세계관에 떡밥 가득…다만 낯선 용어는 숙제 세계관의 완성도도 높다. 주인공은 과거 기억을 잃은 상태지만 이야기의 중심에 있어 다양한 캐릭터와의 접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복선이 등장하는 만큼, 향후 서사 진행도 흥미로운 요소가 될 전망이다. 다만 단점도 이러한 세계관에서 비롯된다. 주인공이 수많은 사건과 인연을 겪는 동안 핵심 서사 설명에 생소한 고유 용어가 대거 등장한다. 용어를 완벽히 알지 못해도 플레이 자체에는 큰 불편이 없지만, 서사에 온전히 몰입하기 위해서는 의미를 구분하고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스토리를 깊이 있게 즐기려는 신규 이용자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진화 테스트는 인원 제한·결제 불가·데이터 삭제 방식의 클로즈 베타로 진행된다.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본 기사 내용은 테스트 버전 기준이며 최종 출시 버전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6.07.13 11:33진성우 기자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국내 첫 체험 전시 1차 예매 시작

호요버스 코리아가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의 IP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 전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붕괴: 스타레일-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 전시의 1차 예매를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1차 예매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의 입장권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는 2차 예매는 오는 15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인근 이머시브 플랫폼 딥(DEEP)에서 약 450평 규모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은하열차에 탑승해 야릴로-VI, 선주 '나부', 페나코니, 앰포리어스, 이상 낙원으로 이어지는 플레이 여정과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캐릭터 설계도와 무기가 배치되며 포토존 및 체험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신규 캐릭터 '은랑 LV.999'와 '히메코·노바'의 전시회 한정 일러스트도 함께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150여 종의 공식 굿즈와 20종의 한정 굿즈를 판매하며 전시도록 예약 구매를 지원한다. 관람 미션을 완료하면 '성옥' 등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웹 이벤트도 진행한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홀로그램 티켓 9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지급하며, 이용자가 제작한 일러스트 등을 전시한 '2차 창작존'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7.08 11:07정진성 기자

서울-경기 외곽 잇는 5개 광역버스 노선 순차 운행…출퇴근 편의 높여

서울 잠실역·강남·서울역·광화문과 이천·양주·용인·수원·의정부를 잇는 준공영제 광역버스가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해 수도권 외곽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서비스를 강화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행을 시작하는 5개 노선은 각각 이천·양주·용인·수원·의정부에서 서울 잠실역·강남·서울역·광화문을 오가는 주요 광역버스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은 민간 운수회사에서 담당하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광역버스의 노선 인·면허 및 관리 권한을 가지며 운영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광위는 지난해 지방정부 수요 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번에 운행 개시하는 5개 노선을 포함한 총 9개 준공영제 신설 노선을 확정한 바 있다. 박지홍 대광위 상임위원은 “이번 준공영제 노선 운행개시로 수도권 교통 불편 지역 시민 출퇴근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광역교통 불편 지역 및 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수준까지 광역교통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7 15:51주문정 기자

[유미's 픽] 칼리버스, 롯데온·하이마트 덕에 되살아날까…사업 재정비 속도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가 메타버스 기반 기술을 온라인 쇼핑 서비스에 접목하며 사업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가상공간 플랫폼 중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3차원 기술을 실제 커머스 채널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활용처를 넓히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칼리버스는 최근 롯데온의 AI 스타일링샵과 롯데하이마트의 '플럭스 네오 스튜디오'에 가상 시착, 3차원 상품 체험, AI 상담 기능을 적용했다. 웹 기반 서비스로 제공돼 별도 앱 설치 없이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온 AI 스타일링샵은 롯데지에프알 브랜드 '스포티앤리치' 의류를 3차원 아바타에 입혀보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고객은 상·하의를 자유롭게 조합하고 원단 질감, 주름, 길이감 등을 확인한 뒤 상품 상세·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온라인 의류 구매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핏과 실루엣을 가상 환경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 가상 매장에는 디지털트윈 기반 제품 탐색과 AI 상담 기능이 들어갔다. 소비자는 가전제품 외관과 구조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인공지능 상담 어드바이저를 통해 제품 특징, 주요 기능, 사용 방법, 구매 시 고려사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가 가전 구매 과정에서 중요한 상담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셈이다. 이번 협업은 칼리버스가 보유한 메타버스·3차원 시각화 기술을 커머스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칼리버스는 극사실적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쇼핑, 가상공연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이를 독립 플랫폼에 머무르게 하기보다 실제 유통 서비스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사업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다만 칼리버스는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9억3254만원, 영업손실은 38억8936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영업손실 65억4281만원과 비교하면 손실 폭은 줄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사업 구조를 플랫폼 운영 중심에서 AI·3차원 솔루션 적용 중심으로 조정할 경우 비용 효율과 매출 모델을 함께 개선할 여지가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롯데 내부의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도 칼리버스의 사업 재정비와 맞물려 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가치창출회의에서 수익성 중심의 지표 관리와 질적 성장 중심 경영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칼리버스가 롯데온·롯데하이마트 협업을 통해 가상공간 기술을 실제 커머스 서비스에 적용한 것은 이런 기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칼리버스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패션, 가전, 리빙, 뷰티,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향후 고객 체형을 반영한 AI 스타일링샵 고도화, 인공지능 맞춤형 상품 추천, 인공지능 파노라마 기반 가상 매장 구축 등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롯데그룹 계열 채널에서 확보한 적용 사례는 향후 대외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온라인 쇼핑 사업자들이 체험형 상품 탐색과 인공지능 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칼리버스가 보유한 3차원 시각화·디지털트윈 기술이 리테일 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으로 활용될 여지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칼리버스가 기존 메타버스 기술을 롯데 유통 채널에 적용하면서 실제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계열사 적용 사례에서 고객 반응과 전환 효과가 확인되면 대외 리테일·브랜드 고객으로 확장할 수 있는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2:13장유미 기자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 소비자연맹 지적 후 약관 개정…위약금 10%→8%

과도한 위약금과 채권추심 논란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됐던 영어교육 플랫폼 위버스브레인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가 약관을 개정했다. 소비자단체가 문제를 제기했던 '기한의 이익 상실' 조항을 삭제하고 위약금을 낮추는 등 일부 제도를 손봤다. 다만 표시광고와 실제 상담 과정에서도 개선 내용이 일관되게 적용되는지는 계속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를 운영하는 위버스브레인은 지난 4월 소비자연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이후 5월 초 연맹을 찾아와 약관 개정안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 뭐가 문제였나 '돈버는영어'는 학습 일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하는 보상형 영어 학습 서비스다. 다만 중도 해지 과정에서 과도한 위약금과 채권추심 안내가 이뤄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올해 1~3월 스피킹맥스 관련 상담은 794건 접수됐다. 지난해 연간 접수 건수(1천399건)의 절반을 넘어선 규모다. 피해 유형은 '계약해지 및 위약금'이 84%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58%를 차지해 청년층 피해가 집중됐다. 실제 월 9만9천900원 상당의 서비스를 이용하던 한 소비자는 약 20만원의 이용료를 연체했지만, 업체로부터 잔여 약정기간 이용료 등을 포함한 약 229만원을 납부하지 않으면 채권을 신용정보회사로 이전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채권이 추심회사로 넘어가면 독촉과 채권 회수 절차가 진행될 수 있어 소비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20세 소비자가 SNS 광고를 통해 총 239만7천600원 규모의 24개월 계약을 체결한 뒤 3개월 만에 해지를 요청했지만, 회사는 사은품 비용과 위약금 등을 납부하지 않으면 채권을 신용정보회사로 이전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소비자연맹은 이 같은 사례를 토대로 과도한 위약금 부과와 기한의 이익 상실 조항, 채권추심 방식 등이 소비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보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 신고 후 약관 손질…"상당 부분 반영" 논란 이후 위버스브레인은 소비자연맹과 협의를 거쳐 약관을 개정했고, 개정 약관은 지난 6월 23일부터 시행됐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공정위 조치 이전 회사 측이 먼저 찾아와 약관규제법 위반 소지가 있는 조항을 어떻게 개선할지 논의했다"며 "지적했던 내용이 상당 부분 반영된 개정안을 마련했고 현재도 실제 운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큰 변화는 위약금이다. 기존에는 중도 해지 시 잔여 약정기간 이용료의 10%를 위약금으로 부과했지만 개정 약관에서는 이를 8%로 낮췄다. 소비자연맹은 업계에서 통상 적용되는 10%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정됐다고 평가했다. 논란이 됐던 '기한의 이익 상실' 조항도 삭제됐다. 기한의 이익 상실 조항은 이용료를 연체하면 매달 나눠 낼 수 있는 권리를 잃고 남은 계약기간 이용료를 한꺼번에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이용료를 연체하면 남은 약정기간 이용료를 한꺼번에 청구하거나 이를 근거로 채권추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지만, 개정 약관에서는 해당 내용이 빠지고 연체 시 월 0.5%의 지연손해금만 규정했다. 또 중도 해지 시 실제 이용한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이용료를 환급하도록 기준을 명시하는 등 환급 절차도 구체화했다. 소비자연맹은 약관 개정 이후 관련 상담도 이전보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관은 바뀌었지만 운영은 계속 지켜봐야" 소비자연맹은 약관 개정 이후에도 개별 소비자 분쟁을 중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홈페이지에 소비자 피해 상담 사례를 게시했다. 20대 소비자 A씨는 스피킹맥스 가입 후 약 3개월 만에 해지를 요청했으나, 회사로부터 사은품 비용과 위약금 등 30만원이 넘는 금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채권을 신용정보회사로 이전할 수 있다는 독촉 안내를 받았다. 이에 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 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위약금을 다시 산정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회사에 위약금 산정 근거를 요청했다. 이후 A씨는 사은품 상당액 10만원과 실제 이용요금 2만9천970원, 교재 반송비 5천원 등 총 13만4천970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종료했다. 다만 소비자연맹은 약관 개정과 별개로 표시광고와 실제 상담 과정에서도 개선된 기준이 일관되게 적용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위버스브레인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세일즈 과정에서 핵심 계약 사항을 고객이 더욱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 스크립트를 강화하고 교육과 모니터링을 정례화했다"며 "약관 수정과 판매 프로세스, 광고 표시 등 전반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겪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7.01 17:37안희정 기자

빅테크 이어 전기차까지…가온전선, 美 AI 데이터센터 공략 확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가 가온전선의 신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가온전선은 미국 자회사 LSCUS가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AI 데이터센터에 약 4000만달러(약 600억원) 규모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버스덕트는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서버와 랙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설비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 사용과 높은 안정성이 요구돼 버스덕트 등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수주는 가온전선이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에 진입한 첫 프로젝트다. LSCUS는 기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조원 이상 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한 데 이어 고객군을 전기차 업체로 확대했다. 가온전선은 이번 고객사와 추가 공급도 협의하고 있다. 유럽 전력기기 업체들이 주도해 온 버스덕트 시장에서 톱5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관련 공급 규모가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미국 수출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전선은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용 송전 케이블과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용 케이블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모회사 LS전선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초고압·해저케이블 시장 진출도 추진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2026.06.26 09:09류은주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경주서 자율주행 셔틀 운행 시작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운행자가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달린다. 롯데이노베이트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지역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스마트관광 모델에 시동을 걸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5일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 '무부(MUVU)'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운행 구간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월드, 동궁원 등 주요 관광지와 호텔을 잇는 약 9.7km 코스다. 회사는 노선에 차량 2대를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였다. 탑승을 원하는 방문객은 정류장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된다. 차량 내부 화면에서는 실시간 운행 상황과 주변 관광 정보를 볼 수 있다. 실감형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상시 운영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5년 전 국내 최초로 운전석이 없는 B형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 이후 세종, 강릉, 순천 등 9개 지역에서 약 10만km를 주행하며 기술력을 검증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경주가 스마트 모빌리티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5:18남혁우 기자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 "'게임의 유튜브' 시대, AI가 열고 코인이 연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AI 에이전트가 게임 제작의 진입 장벽을 허물고,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없는 결제와 정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게임 경제 순환 모델이 제시됐다.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케빈 버스에잇(Verse8)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만들고, 스테이블코인이 잇는다: 게임 경제의 새로운 순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대중화되며 유튜브라는 거대 유통 플랫폼이 탄생했듯, 생성형 AI 시대에도 배포와 수익화를 연결할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대규모언어모델(LLM)만으로도 게임을 만들 수 있지만, 멀티플레이어 인프라나 결제 시스템을 붙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통합 플랫폼 버스에잇의 강점을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버스에잇은 개발 지식이 없어도 프롬프트만으로 게임을 만들고 즉시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대표는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300만명, 일간 활성 이용자(DAU) 15만명을 달성했으며, 지난 1년간 5만개가 넘는 게임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단순한 제작을 넘어 대형 지식재산권(IP)과의 결합 성과도 조망했다. 이 대표는 "넥스페이스 투자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게임잼을 진행한 결과, 일주일 반 만에 20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며 "제로베이스원 등 케이팝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팬들이 직접 게임을 제작하고 과금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도 구축 중"이라고 강조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수익화 과제는 스테이블코인으로 해결한다. 이 대표는 2018년 EY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로열티 정산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도입했던 사례를 들며 "스마트 컨트랙트로 정산 계산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였지만, 실제 법정화폐 지급까지는 45일 이상이 걸리는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가 정립되고 연간 3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서 남은 절반의 퍼즐이 맞춰졌다. 이 대표는 "신흥국 크리에이터에게 발생하는 소액의 로열티를 정산할 때, 기존 금융망의 과도한 수수료와 시간 지연 문제를 스테이블코인이 완벽하게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x402' 결제 표준을 게임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인프라로 지목했다. 이 대표는 "x402를 사용하면 사람의 개입이나 로그인, 신용카드 없이도 기계가 스스로 스테이블코인을 지불하고 즉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재 버스에잇 플랫폼에서 만들어지는 게임의 절반가량은 AI 에이전트가 직접 제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에이전트는 단순히 사람을 보조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계정을 만들고, 토큰을 결제하며, 게임을 배포하고 운영까지 결정한다"며 "심지어 에이전트들이 게임에 직접 접속해 플레이어로 활동하는 프로토타입까지 등장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사람과 AI가 공존하는 무한한 창작의 시대를 예고했다. 그는 "이제 소비와 정산의 주체는 사람을 뛰어넘어 AI 에이전트로 확대되고 있으며, 제도화된 스테이블코인이 이 거대한 경제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2026.06.23 16:2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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