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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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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원신', 4.6 버전 업데이트 예고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에서 4.6 버전 '두 세계로 번진 불과 사그라드는 붉은 밤' 업데이트를 오는 24일 실시한다. '두 세계로 번진 불과 사그라드는 붉은 밤'에서는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주간 보스로 캐릭터 '아를레키노'가 추가되며, 폰타인의 새로운 수중 지역 '지난날의 바다'와 이나즈마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리듬 게임이 함께 공개된다. 5성 불 원소 속성의 아를레키노는 '생명의 계약'이라는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캐릭터로, 피해를 입은 적의 회복을 막고 자신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생명의 계약'을 소모해 일반 공격으로 더 강력한 불 원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전투 중에는 오로지 원소폭발을 활용해 HP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신규 주간 보스로도 등장하는 아를레키노는 여행자에게 받는 피해가 증가하고 회복을 막는 '핏값'을 부여한다. 이때 핏값을 상환하는 데 성공하면 여행자는 강공격 강화 효과를 보상으로 획득하게 된다. 벽난로의 집 아이들에게 아버지라 불리는 아를레키노는 신규 5성 장병기 '붉은 달의 형상'과 복각한 리니와 함께 전반부 기원에 등장하며, 후반부 기원에서는 방랑자와 백출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지역 '지난날의 바다'는 폰타인이 탄생하기 전 번성했다가 멸망한 수중 제국 '레무리아'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특별한 용과의 만남과 보스 몬스터 '골렘 군단장'과의 전투가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 이나즈마에서는 이토와 함께 뮤직 페스티벌 '아라타키 로큰롤 라이프 무지갯빛 투어'를 준비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개방되는 리듬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이벤트에서는 나만의 악보를 만들 수 있고, 공유 코드를 활용하면 친구들과 함께 도전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악기 '밤바람 호른'도 획득이 가능하다.

2024.04.15 10:41이도원

위버스마인드,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영업이익도 85%↑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가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위버스마인드는 2023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 1천89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2022년 대비 매출액 40%, 영업이익 85%가 상승한 수치로 2009년 창사 이후 최고 기록이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번 실적을 견인한 주요인으로 '콘텐츠 라인업 확대'와 '에듀테크 기술력 강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유입 고객층을 넓혀 작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먼저, 위버스마인드는 지난해 영국영어를 추가한 리뉴얼 버전의 스마트 영어회화 학습지 '뇌새김 더위크', 영어 이솝우화 '주니어리딩북'과 이를 포함한 유아동 패키지 '뇌새김 더주니어'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콘텐츠 커리큘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해당 콘텐츠들은 학습 전용 태블릿과 종이 학습지를 병행해 학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습지 내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과도 연동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개인 전자기기로 간편하게 공부하고 싶어 하는 니즈를 충족한 것이 매출 증가에 크게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더해 위버스마인드는 에듀테크 기술력도 꾸준하게 강화해 왔다. AI발음파형분석 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음성 인식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향상하고, 억양, 강세 등 세부 지표에 대한 점수를 일치하는 정도에 따른 퍼센티지로 나타내는 등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해 신규 고객 유입에 기여했다. 또한, 챗지피티(ChatGPT)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뇌새김 AI회화' 콘텐츠의 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브랜드 인지도 역시 전반적으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번 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는 AI 역량 강화와 해외 사업 진출, 동기부여 및 습관 형성 시스템에 주력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학습 보상을 제공하는 L2E(Learn to Earn) 동기부여 시스템을 도입하며 비전 실현의 첫 시작을 알렸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학습자를 위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더욱 뜻깊다”며 “올해는 해외 진출 등 전방위적인 확장이 예정돼 있어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자발적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전달하는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0:42안희정

라이언로켓 "젠버스, 웹소설을 웹툰으로 순식간 제작"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언로켓은 AI 웹툰 제작 서비스 '젠버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젠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라이언로켓은 신청자에게 캐릭터 샘플 테스트와 3회분 제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프로모션 목적을 '웹소설의 웹툰화 지원'이라고 했다. 신청자가 라이언로켓에 IP를 맡기면 약 3개월 후 바로 웹툰 제작을 시작할 수 있게 돕는 이벤트다. 젠버스 전담 담당자는 "창작자와 웹툰 제작사 의도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라이언로켓은 이번 이벤트에서 무료 캐릭터 샘플 테스트와 첫 3회분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보통 웹툰 제작을 위해 캐릭터 기획과 스토리텔링 완성만 1년 넘게 걸린다. 플랫폼 진입에 필요한 초기 3회분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작성까지 초기 투자 비용도 필요했다. 창작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트디렉터가 직접 캐릭터 기획·제작해 주는 지원을 받는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화풍으로 원하는 모든 장르를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어시스턴트와 작가를 구하기 어려운 웹툰 제작사와 창작자를 라이언로켓의 생성형 AI 기술로 지원해 작품 창작과 수월한 플랫폼 진입을 돕겠단 의도다. 젠버스는 캐릭터 고정 기술력과 동작 제어 기술로 기존보다 웹툰 제작 속도를 10배 끌어올리는 서비스다. 라이언로켓의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습용 이미지 10장으로 캐릭터를 만드는 식이다. 라이언로켓 관계자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15개 이상의 콘텐츠 업체와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로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4.04.10 10:32김미정

메타버스 '이프랜드'가 기획한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 데뷔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가 기획한 다국적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Triple iz)'의 첫 음원 'Halla(할라)'를 발표하고 글로벌 XR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트리플 아이즈'는 이프랜드 내 이용자 비중이 높은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출신 현역 K-팝 아이돌 3인을 뽑아 만든 유닛 그룹이다. 글로벌 팬들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기 위해 '엑신의 아리아(인도)', '시크릿 넘버의 디타(인도네시아)', '아이칠린의 이지(한국)'의 총 3국 3인으로 구성했다. 이날 첫 프로젝트 음원 'Halla(할라)'은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플로(FLO) 등 216개의 글로벌 음원 채널에 공개된다. 'Halla(할라)'는 초월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와 K-팝을 융합하고 성장·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팬메이드(fan-made) 그룹 '트리플 아이즈'를 기획했다. 지난 2월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필리핀 등 각국 유저들은 매주 목요일 이프랜드에 모여 팬클럽명, 음원 컨셉 등 '트리플 아이즈'의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자체 메타버스 기술을 집약해 이프랜드에서 ▲XR 리얼리티 드라마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 Road To Debut)' ▲XR 글로벌 팬 라이브 ▲볼류메트릭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메타버스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글로벌 유저들이K-POP 문화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SK텔레콤의 메타버스, AI 기술과 K-POP의 융합으로 한층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0:34박수형

'올해의 ETRI 연구자상' 노형욱 박사 수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5일 기념식을 갖고 '올해의 ETRI 연구자상' 수상자로 디지털융합연구소 노형욱 박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노 박사는 ▲인간의 후각수용체를 모사한 다차원 멀티모달 후각지능 기술 ▲불법 마약물 탐지시스템 ▲전자코(e-nose)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은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추현곤 실감미디어연구실장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박지영 책임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 조영수 모빌리티항법연구실장이 수상했다. 입사 3년 미만 직원이 받는 신입직원상 수상자는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김현진 선임연구원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조병호 선임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 김선혁 선임연구원 ▲ICT전략연구소 민수진 선임연구원 ▲기획본부 김승훈 행정원이 받았다. 우수연구실적상은 ▲기술이전(단체상) : 입체통신연구소(드론 식별 시스템 설계 및 정보 관리 기술) ▲일반논문(최우수학술지) : 입체통신연구소 이원경 책임연구원 ▲일반논문(우수학술대회) : 초지능창의연구소 이영완 선임연구원 ▲ETRI저널논문 : 초지능창의연구소 서성훈 선임연구원 ▲특허 : 입체통신연구소 고영조 책임연구원 ▲표준화 : 입체통신연구소 최태상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스태프상은 ▲행정본부 손승주 선임행정원 ▲대외협력부 김대형 선임행정원 ▲초지능창의연구소 윤영권 행정실무원이 받았다. 공로상은 ▲김명숙 ETRI 어린이집 미화원에게 돌아갔다. 올해 수상 대상자는 45명외에 4개 단체가 받았다.ETRI는 48주년 창립 기념식 시상에 앞서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2024.04.05 18:00박희범

中 CATL, 150만Km·15년 보증 전기차 배터리 선봬

중국 최대 배터리 생산업체 CATL이 최대 150만km, 15년 보증을 제공하는 새 배터리를 선보여 관심이 쏠린다. 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CATL은 중국 최대 버스 제조사 위퉁버스와 함께 버스와 트럭과 같은 상용 전기차에 공급하는 배터리를 출시했다. 양사는 2012년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10년간 상용차 배터리를 공동 개발해 왔다. 위퉁 버스가 제조하는 전기버스에는 CATL 배터리가 장착돼 있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4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CATL은 위퉁과 함께 선보인 배터리가 93만2천마일(약 150만km), 15년 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통상 10년쯤인데 더 긴 수명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위퉁은 1천 사이클 동안 성능저하가 없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CATL은 지난달 전기차 제조사 니오와 장수명 배터리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윌리엄 리 니오 CEO는 "이전에 판매한 전기차(배터리)에 대한 보증이 만료되기 시작하면서 향후 몇 년 동안 배터리 수명 문제가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4.04 10:31류은주

SKT, 동남아 메타버스 시장 뚫는다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와 이프랜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특화 마케팅, 1차 이용자 지원에 주력한다. 또 SK텔레콤은 연내 이프랜드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 문화에 최적화된 AI NPC인 소셜 AI 에이전트나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 공간을 생성형 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와 AI 시너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접속해도 이질감 없는 글로벌 AI 메타버스 서비스로 이프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반기 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를 추가하고 접속 지역별 이용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이용자의 메타버스 사용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퍼블리셔와의 협력, AI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메타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셀콤디지 CIO는 “이프랜드와 메타버스 산업을 혁신해 나가며 네트워크 기술, AI 기반 솔루션으로 이용 가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마리 응구신코 체리 COO는 “양사 협력으로 이프랜드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04.04 09:58김성현

대한항공, 에어버스 A350 33대 주문계약

에어버스는 대한항공과 'A350' 패밀리 항공기 33대를 확정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문에는 'A350-1000' 27대와 'A350-900' 6대가 포함됐다. A350은 현존하는 항공기 중 가장 긴 항속 거리를 지원한다. 이전 세대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을 25% 줄이면서 현재 대한항공의 모든 대륙간 노선을 운항할 수 있다.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A350의 뛰어난 항속 거리, 연료 효율성 및 승객 편의성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적합하다"며 "A350의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의 전반적인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기 영업 총괄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임으로써 운항 전반에 걸쳐 새로운 차원으로 효율성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350 패밀리는 지난 2월 말 기준 전 세계 59개 고객사로부터 1천240대 주문이 이어졌다.

2024.04.03 10:17신영빈

업스테이지 "누구나 쉽게 LLM 평가·테스트 무료로 하세요"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누구나 쉽게 거대언어모델(LLM)을 평가, 테스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LLM 생태계 확산에 앞장선다. 업스테이지는 노코드 LLM 종합 평가 플랫폼 '이벨버스' 무료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소스 형태로 깃허브에서 접근 가능하다. 통상 LLM 성능 평가에는 특정 데이터셋을 기준으로 응답 정확도를 기록한 벤치마크 지표를 활용한다. 모델의 추론, 상식, 언어 이해 능력 등 6가지 부문을 측정하는 허깅페이스 'H6' 지표를 포함, 대화 능력 지표 'MT-벤치', 감성 평가 지표 'EQ-벤치', 지시 이행 능력 지표 'IFeval' 등이 주요 벤치마크로 꼽힌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이러한 주요 벤치마크를 한군데 통합해, 언어모델 성능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자체 평가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특정 벤치마크를 테스트하려면 해당 플랫폼에 모델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벨버스를 활용하면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 이벨버스는 업무용 메신저 '슬랙'에 API 챗봇 형태로 연동해 사용성을 확대했다. 사용자는 슬랙에서 이벨버스 챗봇과 1:1 대화를 통해 모든 평가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호출"이나 "평가" 등 채팅창에 2개의 명령어만 입력하면 바로 원하는 모델을 호출해 테스트할 수 있다. 벤치마크 별 점수에 대한 종합 리포트까지 확인할 수 있어 모델 간 비교 평가도 가능하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LLM을 쉽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이벨버스 플랫폼을 무료로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LLM 생태계 발전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3 10:12김미정

슈퍼워크, 애니모카브랜즈 NFT 멤버십 '모카버스'와 공동 마케팅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애니모카브랜즈의 NFT 멤버십 모카버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라운드는 지난 달 29일 서울 용산구 더리버 서울에서 비들 아시아(Buidl Asia)·이드 서울(ETH Seoul)의 공식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 엑스트라바간자(Seoul Extravaganza)'를 모카버스, 페이버 등 글로벌 웹3 프로젝트와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클레이튼 재단, 플라네타리움 랩스, 마브렉스, 포메리움 등 국내 주요 웹3 프로젝트 100여 곳과 600여 명 이상의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프로그라운드는 모카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슈퍼워크는 모카버스 커뮤니티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글로벌 이용자 확보는 물론 모카버스의 동아시아 커뮤니티 빌딩을 위한 주요 파트너로 활동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연내 슈퍼워크 이용자에게 모카버스 생태계에 접속할 수 있는 모카 아이디(ID)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슈퍼워크를 이용할 시 모카버스 토큰으로 교환 가능한 보상 포인트인 활동 경험치(RP, Realm Points)를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는 걷기, 조깅, 달리기 등 선호하는 운동 형태에 맞는 NFT 신발을 착용 후 운동을 수행하면 지급되는 가상화폐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9만명, 월간 재사용률은 90%, NFT 출시 1년 6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2000만 달러 돌파 등 국내 웹3 M2E 프로젝트 중 독보적인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슈퍼워크의 기술력과 역량을 모카버스의 커뮤니티와 적극 연계해 보다 탄탄한 이용자 층을 구축하는 동시에 웹3 대중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4.02 23:01이도원

라온시큐어, 국내 최초 '확장현실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특허 출원

라온시큐어가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에 실험동물 부검 실습을 포함한 기초 연구 분야 가상환경 실습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의료연구 실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확장현실(XR) 디바이스를 활용한 실험동물 대상 부검, 술기, 투여, 채혈, 마취, 안락사 등의 트레이닝 콘텐츠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실험동물'은 식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의약외품·생물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품질관리 및 마약의 안전관리·품질관리를 위해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을 의미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2년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운영 및 동물실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500만 마리에 육박하는 실험동물이 실험체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시큐어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메타버스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가 활용되면 실험동물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과 불필요한 희생을 줄여 동물실험 윤리 문제를 감소시키고, 사체 폐기물 처리에 따른 비용과 환경오염의 문제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 메타데미의 국내 최초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가 의료연구 관련 동물실험 윤리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하는 동시에 ESG 경영 중 환경(Environment) 영역에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 의료연구 실습 시장을 넘어 해외 의료연구 실습 시장까지 라온 메타데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7:20이한얼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지쿠' 공유킥보드 반값 할인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통 큰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 28일 오전 4시부터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사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료를 반값으로 낮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할인은 총파업 기간 서울시 내에서 지쿠 킥보드와 자전거에 탑승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지쿠' 앱을 다운로드한 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운전면허와 결제 수단을 등록한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만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면허 등록을 생략할 수 있다. 지바이크 이호진 운영이사는 "이번 서울시 통 큰 반값 할인은 시내버스 총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예방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집에서 대중교통 정류장까지, 또 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이번 총파업 상황에 지쿠가 서울시민의 교통 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가로 지바이크는 현행 서울시 전동킥보드 견인제도의 즉시견인구역에서 '대중교통 정류장 인근'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안을 건의했다. 지쿠는 "서울시에서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인근이 즉시견인구역으로 지정되어 시민들의 PM 이용에 제약이 있다 보니 서울시에 한시적으로 유예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쿠는 서울시 내 15개 자치구에서 1만여 대의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서비스하고 있어, 이번 할인을 통해 차량과 대중교통의 수송량을 크게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8 09:19백봉삼

"교육 성취만 강조하는 에듀테크는 NO...재미·몰입 둘 다 잡아야"

재미나 몰입 없이 교육 성취도 높일 수 있나요? 교육과 기술이 결합된 '에듀테크'는 디지털 교과서나 인공지능(AI)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다만 학습을 돕고 보좌한다는 공급자 입장의 논리가 더 강하다 보니, 재미나 몰입보다는 교육적 성취와 효과만을 강조하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서 게임 DNA를 가진 NHN에듀가 교육용 메타버스 '원더버스'로 판을 바꿔보려고 한다. 일방적인 에듀테크 플랫폼이 아닌, 상호작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게임, 콘텐츠, 클라우드…뭐 하나 부족하지 않게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만족시키겠다는 NHN에듀 원더버스. 이를 총괄하는 이장원 NHN에듀 최고전략전문가(CSO)를 최근 NHN 사옥에서 만났다. 원더버스 3월 정식 데뷔...긍정적 데이터 나와 원더버스는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3D 메타버스 환경에서 구현한 학습 경험 플랫폼이다. 학생과 교사가 자신의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즐기고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3월 원더버스가 정식 출시한 이후 청주 동화초와 첫 계약이 이뤄졌다. 여기서 학생들은 교육 과정에 맞춘 게임 기반 콘텐츠와 48개의 퀘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장원 CSO는 "1차 타깃 시장이 공교육 시장이었다"며 "원더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효과 검증과 데이터 확보가 우선적인 목표다. 아직 충분한 데이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원더버스는 쉽게 말해 세계시민교육이나 디지털리터러시, 약물중독예방 등 비교과적 콘텐츠를 메타버스 환경 안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교육 기관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별도로 넣어 만들 수 있다. 메타버스 기반 학습 경험 플랫폼(LXP)이기 때문에 어떠한 콘텐츠를 접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장원 CSO는 "그동안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실증 테스트는 많이 진행했지만, 초등학교 내에서 직접 사용을 해보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실증 테스트 요구도 많이 들어오고 있고, 대응 중이다"고 설명했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교과서나 문제집을 만드는 교육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고, 여기에 AI 기술로 교육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몇몇 스타트업들이 눈에 띄는 상황이다. NHN에듀는 아이엠스쿨을 중심으로 아이엠티처, 아이엠클래스를 운영하며 교육 포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NHN에듀는 이러한 교육 관련 기술을 교육 메타버스로 풀려고 한다. 클라우드, 게임, 아이엠스쿨 등 회사 내부의 자원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에듀테크까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에 깔렸다. 또 NHN에듀는 공교육 시장이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 발맞춰 에듀테크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목표가 있다. 이를 게임형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인 원더버스로 달성하려고 한다. 이장원 CSO는 "결국 디지털 교과서도 SaaS로 갈 것"이라며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들과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 꽤 괜찮은 형태의 교육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직 니치마켓이라고 하지만, 매스 플랫폼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뷰 날 기자가 새로운 원더버스 콘텐츠인 '쓰레기 문제'를 경험해보니 쓰레기 관련 심각성을 알고 문제 해결 방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유익했다. 쓰레기가 얼마나 늘고 있는지, 또 이 쓰레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메타버스 환경 안에서 알아보고 퀴즈를 풀며 확인까지 하니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았다. 특히 플랫폼을 떠나지 않아도 관련 내용을 검색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는 것도 편리했다. 퀴즈를 얼마나 잘 풀었는지 교사가 알 수 있고, 학생 개개인에 칭찬과 격려까지 보낼 수 있다는 점도 학생의 집중도와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 CSO는 "정체된 콘텐츠가 아니라 클라우드 안에서 서비스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추후 오픈 에듀케이션 리소스(OER)라고 해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공개돼 있는 교육 자원들을 원더버스에 통합시켜 교사들이 편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성장성 살아있어...VR 콘텐츠로도 확대 계획" 이장원 CSO는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성은 살아있다고 봤다. VR 기기들이 가벼워지고 네트워크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분야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이 CSO는 "비즈니스 생태계가 만들어지려면 기기가 더 발달되고 콘텐츠가 다양해져야 하는데, 준비가 돼가고 있다. 원더버스 안에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에서 언급했던 원더버스의 비교과적 콘텐츠 중 직업체험이나 안전교육 등이 VR기기를 만났을 때 시너지가 더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HN에듀는 초중고 필수 교육 영역인 약물중독 예방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원더버스는 보건복지교육계열 특성화 대학 목포가톨릭대학교와 협력도 구축했다. 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VR과 X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장원 CSO는 "현재 학교를 중심으로 B2G 분야를 공략하고 있지만, B2C 분야와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제페토가 있다면, 교육 분야에는 원더버스가 있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를 할 때처럼 재미나게 만들려고 한다"고 자신했다.

2024.03.26 10:09안희정

"메타버스 신규 프로젝트 모집"···장관상 등 시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장 유지상) 사무국(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은 이달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5월 발족했다. 현재 1045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상호협력 연합체다.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은 메타버스와 산업 간 융합 촉진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업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고, 아이디어 교환 및 비즈니스 협력 등을 통해 신규 기획과제(안)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이번 행사는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의 8월 시행과 애플 비전프로 출시에 따른 XR(가상융합) 시장이 활성화하는 추세를 반영해 모집 부문을 △아이디어 창출(신규 아이디어 및 신규 사업 등 기획 단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기획 완료, 출시 및 서비스 오픈 등 상용화 전 단계)로 세분화하고 우수프로젝트 그룹에 대한 혜택을 확대했다. 오는 5월 24일까지 참가 그룹을 모집한다. 5월 말 1차 서류평가를 통해 50개 내외 그룹을 선발해 약 5개월 동안 신규과제 기획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2차 발표평가를 진행해 우수 기획과제(안) 10개 내외를 선정한다. 우수프로젝트 그룹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포함해 10점 상장과 총 12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구체적인 시상 내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점, 각 200만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상(2점, 각 100만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2점, 각 100만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2점, 각 100만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2점, 각 100만원) 등이다. 또 수상자에게는 국내 최대 메타버스 행사인 '대한민국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참가 지원, 해외전시회 참여 지원 시 가점 부여, 해외연수 참가 지원, 일부 메타버스 분야 정부 공모 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2025년도에 제공한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유지상 의장은 "최근 메타버스 재도약을 위한 국내외 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들과 협업을 통한 신규 아이디어와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영역"이라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은 동종, 이종 산업간 자발적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최적 환경이다. 이번번 프로젝트 그룹 활동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5 22:24방은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변신"···참여 기회 확대 등 나서

과기정통부가 20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2021년 5월 출범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장 유지상,이하 얼라이언스)는 올해 운영 4년차를 맞았다. 1042개의 회원사(3.18 기준)를 보유한 국내 최대 메타버스 산업 연합체다. 민간 주도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장이다. 그동안 얼라이언스는 최신 산업 동향, 메타버스 관련 정부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학·연 전반을 아우르는 소통·협력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는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상호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활성화해 민간 주도의 핵심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첫째,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의사소통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 아래 4개 분과(기업육성·윤리제도·인재양성·기술표준 등)에 회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해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둘째, 회원사 간 자율 비즈니스 협의체인 프로젝트 그룹을 조기에 가동해 3월부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활동기간 동안 프로젝트 그룹에게 서비스 기획 방향,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활동 결과가 우수한 프로젝트 그룹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등 혜택을 확대한다. 셋째,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지역 확산 및 타 산업과 융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 메타버스 기업과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의료·문화 등 타 분야 협회와도 협력을 추진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산업계-정부 간 대표적인 소통창구이자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정 등에 힘입어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얼라이언스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삼아 마음껏 혁신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20:51방은주

지멘스,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디지털 트윈 사용 확대

지멘스가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산업용 메타버스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멘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2024'에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에 새로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로 구동되는 몰입형 시각화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지멘스와 엔비디아는 생성형 AI가 어떻게 사실적인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는지 시연했다. HD현대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선박을 설계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롤랜드 부쉬 지멘스 최고경영자(CEO)는 "산업용 메타버스로 가는 과정에서 차세대 산업용 소프트웨어(SW)를 통해 고객은 실제 세계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상황에 맞게 놀라운 현실감으로 경험할 수 있고, 향후 자연어 입력을 통해 제품과 상호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가속화된 컴퓨팅, 생성형 AI, 옴니버스 통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옴니버스와 생성형 AI는 기업의 대규모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멘스는 고객에게 엔비디아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리더들에게 AI 기반 차세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는 올해 말 지멘스 엑셀러레이더 플랫폼의 일부인 클라우드 기반 제품수명주기관리 SW '팀센터X'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작동하는 제품이다. 엔지니어링 팀에 워크플로우 낭비와 오류를 없애는 매우 직관적이고 사실적인 실시간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재료 정의, 조명 환경, 기타 지원 배경 에셋 등 사실적인 렌더링의 디테일을 설정하고 조정하는 작업이 생성형 AI를 통해 획기적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이전에는 수일 걸리던 작업을 몇 시간으로 단축하며, 실제 세계에서 보이는 것처럼 컨텍스트화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완성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외에도 영업과 마케팅 팀부터 의사 결정권자,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실제 제품 외관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와 이해를 제공받게 됨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지멘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선박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인 HD현대를 위한 실시간 사실적 시각화 기술을 시연했다. HD현대는 암모니아와 수소 동력을 사용하는 선박을 개발 중이며, 700만 개 이상의 개별 부품이 포함된 선박을 관리해야 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치고 있다. 지멘스의 신제품을 통해 이러한 방대한 엔지니어링 데이터 세트를 상호적으로 통합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이태진 HD 현대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우리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해 오랫동안 지멘스 팀센터를 사용해 왔다"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는 선박의 디지털 트윈을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하는 동시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객체와 HDR 배경을 생성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2024.03.19 10:06김미정

500억 규모 메타버스 펀드 누가 운용?···다음달 30일 접수 마감

과기정통부가 500억원 규모 '메타버스 펀드'를 만든다. 이를 조성, 운용할 투자운용사 공모에 나섰다.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다음달 30일 오후 2시까지 접수받는다. 펀드운용사는 6월, 결성은 9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가 19일 공고하는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500억원 규모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00억 규모 SaaS 펀드 운용 투자운용사도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이번 '500억 규모 메타버스 펀드'는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펀드다. 기존 디지털콘텐츠 펀드('14년~)를 확대해 2022년부터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확장 및 규모 확대를 위한 M&A 분야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500억원 중 정부출자가 300억원, 민간출자가 200억원 이상이다. 정부 출자분 300억원은 신규 예산을 투입하지 않은 디지털콘텐츠펀드 회수금으로 재투자할 예정이다. 최근 메타버스는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융복합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XR 디바이스 출시 경쟁도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이 디지털 심화 시대의 대표 미래 신산업인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나 최근 글로벌 통화 긴축 등으로 ICT 분야의 민간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과기정통부는 올해 메타버스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자금의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핵심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M&A 분야 투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메타버스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 등을 반영해 해외진출 분야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작년 2월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을, 또 같은 해 4월에는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을, 6월에는 디지털분야 수출 및 해외진출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민간 투자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마중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메타버스 펀드의 공격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국내 메타버스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다음달 1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8 18:02방은주

하이브, '위버스앨범'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QR 코드를 인식해 온라인으로 음악을 즐기는 위버스앨범이 지속가능한 소재들로 전면 교체된다.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SUPER REAL ME' 위버스앨범에 재활용·생분해 소재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버스앨범은 실물 CD 대신 QR 코드를 통해 동명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아티스트 앨범의 전곡 음원과 사진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앨범이다. 이 앨범을 구매하면, 음원이나 사진 콘텐츠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 코드가 인쇄된 카드와 아티스트 포토 카드 등의 구성품이 종이 앨범 케이스에 담겨 제공된다. 이번에 도입된 신형 위버스앨범은 종이 앨범 케이스와 구성품을 모두 지속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앨범을 포장하는 비닐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 가능 소재로 ▲종이 앨범 케이스와 포토 카드는 물에 잘 녹는 수성코팅 재질로 ▲플라스틱 재질이던 QR 카드는 지류로 각각 변경한다. 종이 앨범 케이스와 구성품에 사용되는 지류와 인쇄는 기존과 동일하게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각각 제작된다. 하이브는 "위버스앨범은 디지털로 음악을 듣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팬들에게 앨범 선택의 다양성 제공하고자 시작됐다"며 "이번 아일릿 앨범을 시작으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신보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2022년 7월 발매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를 시작으로 RM·지민·슈가·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신보에 위버스앨범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2024.03.18 16:50백봉삼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27일 2.1 버전 업데이트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에서 오는 27일 2.1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1 버전 '심연을 향한 광란의 질주'에서는 5성 '아케론'과 '어벤츄린', 4성 '갤러거' 등 캐릭터들을 비롯해 새로운 꿈세계 구역 2곳을 선보이고, 개척자를 페나코니의 더 깊은 곳으로 인도해 배후의 비밀이 밝혀진다. 앞선 스토리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케론'은 비술 발동 시 즉시 적을 공격하고, 전투 진입 없이 일반 적을 바로 처치할 수 있어 개척자의 세계 모험과 맵 탐사에 도움을 준다. '어벤츄린'은 스타피스 컴퍼니 전략투자부의 고위 간부이자, 10인의 스톤하트 중 한 명으로 리스크를 즐기며 미소 뒤 감춰진 속내를 가늠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는 특수한 전투 스킬을 구사해 모든 파티원에게 중첩 가능한 특수 실드를 부여한다. 사냥개 가문의 보안관 '갤러거'는 필살기 사용 시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적을 특수한 디버프 상태에 빠트려 전투 지속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다. 이와 함께 한정 5성 캐릭터 나찰과 경류가 2.1 버전 전반부와 후반부 워프 이벤트에 등장해 페나코니의 개척 여정에서 힘이 되어 줄 예정이다. 2.1 버전의 핵심 스토리는 새롭게 선보이는 꿈세계 구역 2곳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클락 스튜디오 테마파크에서는 페나코니의 독특한 미디어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은밀한 꿈세계 공간 아침 이슬 공관에서는 시끌벅적하고 번화한 꿈세계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운명의 군상' 기능을 도입, 개척 임무에서 열차팀을 따라 탐사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전환해 다양한 소속의 배후에 있는 동기와 비밀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다가오는 출시 1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비한 보드 위에서 스타레일 여정을 체험하고 지난 개척 경험을 회상할 수 있는 '성간 여행' 이벤트와 온라인 1주년 페스티벌 '이머시브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1 버전 출시를 기념해 게임 접속 시 별의 궤도 전용티켓 20장과 1,600성옥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1차 판매를 시작하는 Galaxy S24+ 액세서리 은랑 에디션은 ▲아크릴 무드등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비즈키링 ▲폰케이스 2종 ▲스페셜 테마팩 ▲갤럭시 스토어 혜택 카드 ▲은랑 캐릭터 보이스 빅스비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2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플랫폼에서 예약 후 '다음역, 삼성 강남 – 페나코니 꿈의 상점' 팝업 이벤트 현장에서 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8일부터 삼성 강남에 마련되는 팝업 이벤트 현장은 포토존, 미니게임, 꿈세계 여권 투어 등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03.18 11:49이도원

팝스타 코난 그레이도 위버스 합류

미국의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난 그레이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위버스에 합류한다. 위버스는 14일 '코난 그레이'를 필두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투이', 떠오르는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와 '슈도우'가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 핫스타 유입에 물꼬를 튼 코난 그레이(Conan Gray)는 현재 팝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2020년 발표한 싱글 '매니악(Maniac)'으로 전 세계 1020(Z)세대를 열광케했다. 지난해 2월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오는 4월 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FOUND HEAVEN'의 발매를 앞둔 코난 그레이는 이에 먼저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 코난 그레이는 “나만의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롤링 스톤 등 해외 유력 매체가 주목한 아티스트 투이도 1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투이는 베트남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두 번째 EP 'girls like me don't cry'의 동명 타이틀곡이 2023년 '올해 글로벌 틱톡 유저들이 많이 사용한 음원 순위' 8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유명 J-팝 아티스트도 가세한다. '일본의 브루노 마스'로 불리우는 아유무 이마즈(Ayumu Imazu)는 2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고 팬과 소통에 나선다. 아유무 이마즈는 지난 1월 발매한 'Obsessed'가 세븐틴, ENHYPEN 등 한국의 인기 그룹의 댄스 챌린지 영상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같은 날 위버스에 입점하는 슈도우(syudou)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2022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앤팀(&TEAM)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Under the skin(언더 더 스킨)'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인연이 있다. 코난 그레이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위버스 입점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이들이 전세계적인 '슈퍼팬(Super Fan)'을 거느리고 있어서다. 슈퍼팬은 최근 미국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음악 소비자 층으로 음악과 소셜 미디어, 상품, 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관련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음악 청취자를 말한다. 위버스가 아티스트의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슈퍼팬을 위한 가장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덤에게 필요한 ▲커뮤니티 ▲커머스 ▲미디어 등 모든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은 '올인원 플랫폼'이다. 론칭 3년 만에 MAU 1천만명과 앱 다운로드 1억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가입자의 90%가 해외유저로 245개국/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유저들이 사흘에 한번꼴로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1위 팬덤 플랫폼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이미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과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 맥스(MAX) 등 미국과 영국 출신 해외 아티스트들을 보유한 위버스는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며 슈퍼팬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한국 음악 시장과 팬 문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위버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영입한다는 사실은 위버스 뿐 아니라 한국 음악 시장 전체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위버스는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플랫폼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20:4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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