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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엘, 칩부터 비화통화까지…양자보안 풀스택 공개

양자보안 기술기업 이와이엘(EYL)은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6'에서 양자보안 핵심칩 제품군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선보인 칩은 나노버스(Quantum Shieldz Nanovers)와 양자난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애플링스(Applinx),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음성통신을 암호화하는 싸이퍼(Cipher) 등을 전시했다. 나노버스는 양자엔트로피를 생성하고 이를 활용해 암호키 생성, 인증·식별, 데이터 암·복호화 등 다양한 양자보안 기능을 수행하는 상용 칩 제품군이다. 양자난수생성 기능과 암호화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온칩(SoC)에 구현한 NC11과 이를 고도화한 NC12, 엔트로피 시드를 제공하는 NE13 등이 있다. 백정현 재무경영기획부문장(전무)은 "세계 최초로 방사성 동위원소 붕괴 현상을 이용한 양자엔트로피 칩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특히, NE13은 방사성 붕괴 현상에서 발생하는 무작위 펄스를 이용해 양자엔트로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NE13은 3×3×0.8mm 크기의 12QFN 패키지로 구현됐다. 최대 15펄스/초의 랜덤 출력을 제공한다. 암호 시스템의 난수 생성이나 암·복호화 시스템의 시드로 활용할 수 있다. 애플링스는 USB부터 서버까지, 양자난수를 공급하는 양자난수생성기(QRNG)다. 나노버스에서 생성되는 양자난수를 실제 보안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형태를 확장했다. 백 부문장은 "AI와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등 네트워크 연결이 확대될수록 암호키의 안전한 생성과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QRNG를 기존 보안 인프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하드웨어 형태로 제공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싸이퍼도 관심이다. 스마트폰 통화까지 실시간 양자보안으로 암호화해 처리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실시간 음성통화를 암호화한다. 양자난수생성기가 만들어낸 암호키를 이용해 음성을 암·복호화함으로써 해킹에 의한 도청이나 원하지 않는 녹음 등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카드 크기의 소형 장치를 스마트폰과 연동하고 전용 앱을 통해 통화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문 보안장비 영역에 머물렀던 비화통신 기술을 일반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 확인제도에 의해 양자분야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된 이와이엘은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보안 칩과 응용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70건 이상의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미국 공군 프로젝트와의 연계 및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KCMVP)을 획득했다.

2026.10.08 11:21박희범 기자

호요버스 코리아, '호요랜드2026' 성료…나흘간 3만 4000명 방문

글로벌 서브컬처 축제로 자리 잡은 단독 게임 페스티벌에 나흘간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였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게임 종합 축제 '호요랜드2026'에 총 3만 4000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과 후면광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 대표 게임 5종이 참여해 각 IP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각 부스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붕괴3rd 부스에서 단서에 따라 보물과 소장품 등을 찾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원신 부스에서는 게임 속 모험가 길드 의뢰를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미션으로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미해결사건부 체험존에서는 네 명의 남자 주인공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는 유저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붕괴: 스타레일의 너굴통신 견습 기자가 된 참가자들이 미션에 도전했다. 젠레스 존 제로 공간에서는 레미엘과 왈츠를 추며 캐릭터와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에서는 시간대별 이벤트와 특별 공연, 2차 창작물 전시 공간이 구성됐다. 게임 내 캐릭터를 재현한 코스프레 퍼레이드도 펼쳐져 현장 교류를 더했다. 외부 파트너사 협업도 병행됐다. 구글플레이는 8홀에서 한정 포토카드 증정 및 경품 행사를 진행했고, 갤럭시 스토어는 7홀에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 체험존을 열어 대화면 테마 체험과 쿠폰 지급을 맡았다. 몬스터 에너지는 야외 후면광장에서 성인 방문객 대상 프로모션을 펼쳤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게임 팬들이 모여 교류하고 게임 안팎에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에 참가해 '젠레스 존 제로'와 신작 '붕괴: 넥서스 아니마', '쁘띠플래닛'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 접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10.06 10:43진성우 기자

'원신부터 젠존제'까지…킨텍스 홀린 호요버스 5대 IP, '호요랜드2026' 가보니

서브컬처 팬덤의 강력한 결집력이 오프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화면 속에서만 존재하던 호요버스의 방대한 게임 세계관이 현실의 거대한 테마파크로 완벽하게 구현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선 복합적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호요버스 코리아의 종합 오프라인 게임 축제 '호요랜드2026'이 막을 올렸다.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일 게임 행사를 넘어, 호요버스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IP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 첫날이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킨텍스 현장은 한정 굿즈를 선점하고 체험존을 즐기기 위한 팬들의 긴 대기열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개막인 오늘 오전에는 중앙 무대에서 화려한 '코스프레 런웨이'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이번 축제에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5종이 총출동했다. 각 타이틀은 고유의 분위기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 부스와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야외 후면 광장에서는 ▲환야의 숨바꼭질(붕괴3rd) ▲미림 장터·사계절의 러브레터(미해결사건부) 부스가 마련되어 활기를 띠었다. 붕괴3rd 부스에서는 단서를 쫓아 보물을 찾는 '별의 여행자' 게임이 진행됐고, 미해결사건부 부스는 전용 키오스크인 'POLUV'를 배치해 특별한 굿즈를 제공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실내 7·8홀 전시장 역시 발 디딜 틈 없는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는 ▲달빛에 전하는 세레나데(원신) ▲환락, 상상 그 이상으로(붕괴: 스타레일) ▲구름 너머로 내려앉은 시(젠레스 존 제로) 테마 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붕괴: 스타레일 부스에서는 '망상 병원 취재' 등 미니게임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젠레스 존 제로 부스에서는 '로스캘리퍼' 탑승 미션과 'Bangboo 극장'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형 콘텐츠의 백미인 DIY존과 파트너사 부스도 축제의 볼륨을 한층 키웠다. 관람객들은 7·8홀 내 마련된 DIY존에서 직접 ▲지퍼백 키링 ▲에코백 등을 제작하며 개성을 뽐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구글플레이 ▲갤럭시 스토어 ▲몬스터 에너지 등 파트너사 부스에서도 기기 체험과 음료 제공 등 특화 이벤트가 열렸다. 야외 푸드존 역시 각 IP의 특색을 살린 음식들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황금 극장 스낵 카트 ▲모험가 특제 닭구이 ▲강혁의 탕후루 ▲임무 순서: 오므라이스&가라아게 ▲피시 앤 칩스 세트 등 게임 특성을 위트 있게 반영한 식음료에 방문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팬들을 더욱 열광케 할 대규모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예정돼 한층 많은 인원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호요랜드2026은 호요버스 대표 게임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추억과 즐거움을 나누는 호요버스만의 종합 게임 축제다"라며 "이번 행사에 이어 지스타에서도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게임 안에서 쌓아온 즐거움이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2 11:43정진성 기자

[ZD e게임] 나만의 별에서 함께 빚어내는 힐링…호요버스 '쁘띠플래닛'

호요버스 라이프 시뮬레이션 신작 '쁘띠플래닛'이 지난 20일부터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하며 베일을 벗었다. 직접 체험해 본 이 작품은 특유의 카툰 렌더링 기반의 따뜻하고 포근한 아트 스타일을 앞세워, 멀티 플랫폼 환경에 진정한 '힐링'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모습이다. 게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큰 묘미는 광활한 별바다 속에 자리한 나만의 '플래닛'을 가꾸는 과정 그 자체에 있다. 집의 인테리어를 취향대로 꾸미고 가구를 직접 제작(DIY)하는 등 높은 자유도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만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작물을 수확하거나 다채로운 의상으로 개성을 뽐내는 소소한 일상들은, 단순한 퀘스트 달성이 아닌 나만의 공간에 대한 깊은 애착을 형성하는 촉매제로 작용한다. 나만의 공간에서 싹튼 힐링의 감각은 다른 이용자들과의 유기적인 소셜 교류를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확장된다. 넓은 은하계 공간을 탐험하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친구를 맺고, 서로의 플래닛에 방문해 일상을 공유하는 과정은 단절된 시뮬레이션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세계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다채롭게 추가된 신규 소셜 모션으로 감정과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텍스트를 넘어선 깊은 유대감을 쌓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수가 모이는 '은하 마켓' 등 광장 중심의 콘텐츠는 이 게임이 추구하는 '함께하는 즐거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간 곳곳에 마련된 여러 미니게임에 다 함께 뛰어들거나, 갯벌에서 낚시 경쟁을 벌이고 멀티 댄스를 추는 등 가벼운 협동과 경쟁이 어우러지며 활기를 더한다. 혼자만의 정적인 힐링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 간의 능동적인 교류를 하나의 거대한 놀이터로 영리하게 풀어낸 기획력이 돋보인다. NPC와의 상호작용 방식도 무척 흥미롭다. 일방적으로 임무를 던져주고 보상을 받는 기존 게임들의 기계적 문법을 철저히 탈피해, '깊은 교감' 그 자체에 무게를 두었다. NPC와 카페에 앉아 수다를 떨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호감도를 쌓다 보면, 자신의 플래닛에 NPC를 초대하 등 실제 사람과 관계를 맺듯 자연스럽고 따뜻한 감성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종합해 보면 쁘띠플래닛은 피로도를 유발하는 치열한 경쟁이나 전투 중심의 트렌드에서 한 걸음 비켜서서, 관계의 형성과 편안한 휴식이라는 본질에 온전히 집중한 수작이다. 고도화된 교류 시스템과 호요버스 특유의 수려한 감성이 결합된 만큼, 치열한 일상에 지친 게이머들에게 진정한 안식처이자 새로운 힐링의 척도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10.01 11:05정진성 기자

"교육 안 듣는 직원 AI가 찾아준다"…위버스브레인, 기업용 LMS 출시

기업 교육담당자가 일일이 임직원 학습 현황을 살펴보지 않아도 인공지능(AI)이 교육 참여와 진도, 이수율을 분석해 매일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장기간 학습하지 않거나 교육을 이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직원도 찾아 담당자가 취할 조치까지 제안한다.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은 기업용 학습관리시스템(LMS) '맥스 AI LM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맥스 AI LMS는 기업 교육담당자가 접속하면 AI가 임직원의 참여율과 진도, 이수 현황을 분석하고 전주 대비 주요 변화를 추려 보여준다. 기존 LMS가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를 분석해 관리가 필요한 학습자를 선별하는 과정까지 AI에 맡긴 것이 특징이다. AI는 교육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장기간 학습하지 않은 직원, 미이수자 등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해당 직원에게 관리가 필요한 이유를 함께 제시하고 독려 메시지 발송 등 교육담당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도 추천한다. 교육담당자는 기업 전체뿐 아니라 학습반이나 교육상품별로 범위를 나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문서 작업 없이 엑셀과 PDF 형식의 보고서도 생성할 수 있다. 학습관리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는 임직원의 실제 교육에도 활용된다. 학습자의 진도와 레벨, 집중도 등을 AI 튜터가 참고해 다음 수업의 난이도와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위버스브레인은 앞서 지난 22일 AI 튜터가 학습자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맥스 AI 전화영어'도 출시했다. 회사는 AI 전화영어로 학습 참여를 유도하고, 맥스 AI LMS로 장기 미학습자 등을 관리해 기업 교육 이수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교육담당자의 일은 데이터를 보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어떻게 개입할지 설계하는 것"이라며 "AI가 현황을 요약하고 설계해 주면 담당자는 단순 관리가 아니라 운영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버스브레인은 현재 300여개 기업·기관에 어학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사에 따르면 2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6.09.29 19:41안희정 기자

호요버스 코리아, '붕괴: 스타레일' 메가MGC커피 협업…한정 굿즈 사전예약 돌입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이 가을 시즌을 맞아 프랜차이즈 카페 메가MGC커피와 협업 이벤트를 전개한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붕괴: 스타레일'과 메가MGC커피의 협을 진행하고, 신규 테마 메뉴와 한정 굿즈, 프로모션 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11월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정 굿즈 5종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굿즈는 '천야·블레이드'와 '은랑 LV.999'를 모티브로 한 아크릴 스탠드, 장패드, 캔배지 세트 2종, 아크릴 코스터 랜덤 1종, 변온 텀블러 2종으로 구성됐다. 단독 일러스트가 적용된 굿즈 구매자에게는 총 10종의 협업 한정 포토카드 중 1종이 무작위 지급되며, 사전예약 이용자는 할인 혜택과 함께 10월2일부터 14일까지 우선 수령할 수 있다. 10월15일부터 시작하는 매장 판매 기간에는 '블레이드 초코크림커피'와 '은랑 큐브 레몬에이드' 등 신규 협 음료 2종이 출시된다. 메가MGC커피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스탬프 챌린지도 병행되어 구매 잔 수에 따라 신용 포인트, 성옥 등 게임 내 재화를 지급하며, 5잔 누적 구매자 중 1000명에게는 특별 쿠션 세트와 모바일 금액권 2만원권을 선착순 제공한다. 한편, 메가MGC커피 역삼GFC점은 '붕괴: 스타레일' 전용 테마 매장으로 꾸며진다. 테마 매장에서는 다음달 10일과 11일 양일간 미니 이벤트와 코스어 포토타임이 운영되며 한정 특전도 배포될 계획이다.

2026.09.28 16:51진성우 기자

호요버스 원신, 6주년 맞아 7.1버전 띄운다...인기 반등 '주목'

호요버스는 글로벌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서비스 6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22일 호요버스에 따르면, 인기 게임 '원신'의 7.1 버전 '죽음의 진혼곡' 업데이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6년 만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캐릭터 무료 배포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게임 커뮤니티의 반응은 일찌감치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호요버스는 신규 마신 임무를 완료한 이용자에게 ▲백출 ▲닐루 ▲타르탈리아 등 한정 5성 캐릭터 중 1종을 선택해 영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업데이트 전 상시 5성 선택권 1장과 원석 1600개, 뒤얽힌 인연 10개 등 풍성한 재화를 지급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례 없는 보상과 맞물려 인게임 스토리 역시 밀도 높은 전개를 예고했다. 이번 마신 임무에서는 스네즈나야를 배경으로 얼음 여왕이 지난 6년간 신의 심장을 수집해 온 진짜 이유가 밝혀지며, '죽음의 집정관' 로노바와의 치열한 정면 대결이 펼쳐진다. 스토리 전개와 함께 데인슬레이프, 라인도티르 등 핵심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며, 500년의 원한을 토해내는 '피에로' 역 한국 성우진의 열연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새로운 전투 및 탐색 메커니즘을 적용한 신규 캐릭터들의 합류도 확정됐다. 5성 바람 원소 한손검 캐릭터 '베스나'는 영검을 소환해 얼음 원소를 별 확산 반응으로 전환하며, 바람 요정의 힘으로 비행하는 능력을 지녔다. 물 원소 법구 캐릭터 '보댜니차'는 물 님프로 변신해 파티 치유와 적 내성 감소 효과를 제공하고 수중 탐색을 지원한다. 신규 캐릭터의 효율을 높일 장비와 편의성 시스템도 업데이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용 무기인 5성 한손검 '나비의 우화'와 법구 '파도의 찬송가'가 추가되며, 인게임 플레이 편의성을 높이고 캐릭터 성장 동력을 보완하기 위한 '천성기옥'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신규 장비와 편의성 개편을 두고 장기 흥행을 위한 필수적인 '내실 다지기' 작업으로 진단했다.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꾸준히 상승하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일회성 보상에 그치지 않고 게임 본연의 시스템을 혁신해 지속 가능한 플레이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는 분석이다. 기존 지역의 즐길 거리와 창작 환경 역시 대폭 확장됐다. 5년 만에 복각한 리월 '축월절'은 신규 미니 게임 3종과 4성 한손검을 제공하며, 스네즈나야 눈덩이 이벤트와 나타 지역 승부 예측 대회가 열린다. 또한 클라이언트 스크립트를 지원하는 컨트롤 모듈과 협업 모드가 게임 내 에디터에 추가되어 새로운 창작 경험을 지원한다. 호요버스는 게임 내 대규모 업데이트와 더불어 대대적인 오프라인 축제로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호요버스 측은 원신 출시 6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뿐 아니라 10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호요랜드2026를 마련하고, 10월 26일 신규 테마 카페를 오픈한다. 이러한 시도가 원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6.09.22 14:20정진성 기자

CATL "전기트럭 최대 1000km"…차세대 상용차 배터리 공개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장거리 전기트럭의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을 개선한 배터리를 앞세워 글로벌 상용차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배터리 규격을 통일해 차량 개발과 향후 성능 개선에 드는 부담도 줄인다는 전략이다.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CATL은 차세대 상용차 배터리 플랫폼 '텍트랜스Ⅱ'를 공개했다. 회사는 대형 트럭에 배터리를 최대 용량으로 탑재하면 주행거리 1000km를 지원하고, 메가와트급 충전 시 25분 만에 충전율 80%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핵심은 여러 차종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모듈형 설계다. 규격화된 배터리 팩 개수를 바꿔 운송 거리와 적재량에 맞는 구성을 선택하도록 했다. 차축에 구동장치를 통합한 방식과 중앙 구동 방식에 모두 대응하며, 충전과 배터리 교환도 지원한다. 팩 크기뿐 아니라 전기 연결부와 통신 규약까지 통일했다. CATL은 차량 플랫폼의 대규모 변경 없이 차세대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어 차종별 전용 시스템 개발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제시한 차량 개발 기간 단축 효과는 50%, 연구개발 비용 절감 효과는 60~70%다. 운송사업자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무게와 수명도 개선했다. CATL에 따르면 무게당 에너지 밀도는 170Wh/kg으로, 같은 배터리 용량에서 화물을 약 0.6톤 더 실을 수 있다. 충·방전 과정의 시스템 효율은 96%이며, 대형 트럭용 제품은 12년·150만km의 사용 수명과 잔존 용량 70%를 목표로 설계됐다. 사업 협력도 배터리 납품에서 차량 개발·운영으로 넓힌다. CATL은 행사 기간 DHL그룹과 유럽 친환경 화물운송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DHL의 실제 운송 수요를 바탕으로 완성차 업체 등과 전용 전기차를 개발하고 시범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텍트랜스Ⅱ 적용 대상은 대형·중형 트럭과 버스다. CATL은 장거리 화물운송부터 항만·광산, 도심 배송과 여객 운송까지 시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올해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 소형 상용차용 제품과 함께 운송 용도별 배터리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2026.09.16 09:01류은주 기자

호요버스 '원신', 6주년 기념 한정 5성 캐릭터 무료 배포…7.1 업데이트 공개

호요버스가 '원신' 서비스 6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파격적인 보상을 선보인다. 호요버스는 12일 공식 온라인 특별 방송을 통해 오는 23일 적용될 원신 7.1 버전 '죽음의 진혼곡' 업데이트 세부 내용과 6주년 기념 이벤트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7.1 버전에서는 스네즈나야 지역을 무대로 한 메인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신규 마신 임무 제7장 제3막 '꿈에서 깨어난 백야'와 제4막 '죽음의 진혼곡'을 통해 얼음여왕 아나스타샤가 신의 심장을 수집해 온 목적을 확인하게 된다. 동시에 신규 주간 보스로 등장하는 죽음의 집정관 '로노바', 생명의 집정관 '라인도티르' 와의 갈등 구조가 부각될 예정이다. 마신 임무 완료 시에는 원석 620개와 신규 캐릭터 육성 재료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신규 5성 플레이어블 캐릭터 2종도 새롭게 합류한다. 바람 원소 캐릭터인 겨울군 사령관 '베스나'는 파티 내 얼음 확산 반응을 '별 확산' 반응으로 전환하며, 영검과 검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연계 공격에 특화돼 있다. 물 원소 캐릭터인 '보댜니차'는 코롤료프스키 극단의 수석 소프라노이자 물 님프로, 파티원 회복 및 물·얼음 원소 피해 증가, 적 내성 감소 등의 지원 능력을 갖췄다. 두 캐릭터는 필드 탐험 시 각각 '순찰 비행'과 '수면·육지 고속 이동' 능력을 발휘한다. 7.1 버전 전반부 기원(뽑기)에서는 베스나와 보댜니차가 등장하며, 후반부에는 '스커크'와 '에스코피에'의 복각 기원이 진행된다.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하는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7.1 마신 임무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백출, 닐루, 바레사, 타르탈리아, 치오리, 클로린드 등 한정 5성 캐릭터 6종 중 1명을 무료로 선택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상시 5성 캐릭터 1명 선택권, 원석 1600개, 뒤얽힌 인연 10개, 4성 한손검 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리월의 '축월절' 이벤트 등 풍성한 보상이 마련됐다. 이용자 창작 모드인 '별바다 세계' 역시 에디터 기능 개선과 협업 모드 도입 등 시스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한편 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전개된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원신 카페 in 서울'이 오는 26일 노드크라이 테마로 리뉴얼 오픈(9월14일~25일 휴무)하며,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는 킨텍스에서 호요버스 통합 오프라인 행사 '호요랜드 2026'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6.09.12 23:54진성우 기자

Arm, 서버 CPU용 IP '네오버스 CSS N4' 공개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이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기술행사 'Arm 에브리웨어 차이나 2026'에서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CPU IP(설계자산)인 '네오버스 CSS N4'를 공개했다. Arm은 고객사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CPU IP를 두 가지로 구분해 공급중이다. N시리즈는 전력 효율에, V시리즈는 성능에 중점을 뒀다. 7일 진행된 사전 브리핑에서 모하메드 아와드 Arm 클라우드 AI 사업부문 총괄 수석부사장은 "네오버스 CSS N4는 코어 수와 캐시 용량, 입출력(I/O)과 연결성 면에서 가장 유연한 IP이며 한 다이당 최대 128코어를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오버스 CSS N3 대비 소켓 당 성능은 2배, 전력 효율은 1.25배, 메모리 대역폭은 1.75배 향상됐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가 AI 데이터센터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버스 CSS N4는 대만 TSMC N3/N3P 공정, 삼성 파운드리 SF2/SF2P 등 공정에 기반해 설계됐다. 주요 파트너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한 Arm 기반 프로세서를 설계해 도입할 수 있다. 모하메드 아와드 수석부사장은 이날 Arm 기반 네오버스 IP의 성장세에 대해 "Arm은 2018년 이후 지금까지 파트너사의 도움을 받아 네오버스 IP 기반 코어 15억 개를 데이터센터에 출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전틱 AI 등장으로 CPU의 역할 자체가 바뀌면서 성장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약 9개월간 5억 개의 네오버스 코어를 출하했다"고 덧붙였다. Arm은 반도체 IP와 이를 조합한 컴퓨트서브시스템(CSS)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Arm 에브리웨어' 행사에서 이를 바탕으로 한 AGI CPU를 공개했다. 모하메드 아와드 수석부사장은 "AGI CPU의 신규 고객사로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 볼케이노와 레노버 등 신규 파트너사들이 합류했으며 구체적인 성과를 몇 개월 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8 11:10권봉석 기자

하이브 위버스, 개인정보 42만 건 유출…"법적 책임 물을 것"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42만 명이 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용자 식별을 위해 만들어진 내부식별정보 등이 포함됐으며, 회사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위버스를 운영하는 하이브 자회사 위버스컴퍼니는 7일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서비스 보안 취약점에 대한 외부 제보를 접수해 즉시 점검을 진행했고, 그 결과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는 계정 ID 단위 기준 42만2584건이다. 개인정보 항목 중에는 이용자 가입 시 내부적으로 사용자 식별을 위해 생성되는 내부 번호 값인 내부식별정보가 포함됐다. 일반정보 항목으로는 구매타입(결제 수단), 구매PG명, 통화 형태, 구매 금액, 취소 금액, 구매 일시, 구매 상태, 환불일시 등이 담겼다. 회사는 “지난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외부 제보자가 위버스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제보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즉시 자체 점검과 긴급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조치의 일환으로 결제 정보 처리 API에 대해서는 접근제어를 강화하고 내부 식별자 정보를 제거해 외부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했다”며 “지난 4일에는 KISA에 해당 점검 결과와 대응 현황을 포함한 침해사고 신고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출 대상에 해당되는 고객에게는 별도로 유출 사실을 안내했다. 위버스컴퍼니는 유출된 내부식별정보는 이름, 연락처 등 개인을 직접 식별하는 정보가 아닌 위버스컴퍼니 내부 시스템에서만 사용되는 식별값으로, 외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해당 정보 항목만으로는 결제 위조나 부정 이체 등이 발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양주일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앞으로 외부 노출 API를 전수 조사해 접근 제어 강화 및 노출 정보 최소화를 진행하고 배포 프로세스에 대한 통제 및 보안 모니터링의 민감도를 강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비정상적인 공격으로 개인정보에 불법으로 접근한 외부 행위자에게는 관련 개인정보의 회수를 요청한 상태”라면서 “이번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양 대표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고객들의 걱정과 우려가 해소되도록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2026.09.07 10:07박서린 기자

'위기설' 씻은 지스타 2026…크래프톤 전격 합류에 분위기 '반전'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이 개최된다. 지난 8월 기자간담회 당시 주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가 저조해 위기설이 고개를 들었으나, 크래프톤의 전격 합류와 글로벌 유력 게임사들의 참가가 맞물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6' 참가 소식을 전하며 10년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 크래프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지스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 참가를 확정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맡았다. 아직 지스타 세부 출품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독일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작 5종을 선보인 바 있어 현장 출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크래프톤이 선보인 신작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오픈월드 FPS RPG 'NO LAW'를 비롯해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프로젝트 제타', 2인 협동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 동양 다크 판타지 '타래: 언바운드', PUBG 프랜차이즈 신작 'PUBG: 데드넷' 등이다.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인 플레이 경험을 앞세운 만큼 지스타 현장 시연의 주력 카드로 꼽힌다. 국내 참가사 웹젠도 자체 개발 신작을 전면에 내세워 K-게임의 저력을 보탠다. 웹젠은 인기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지휘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작품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3D 그래픽과 수작업 도트 그래픽을 결합한 '디오라마 픽셀아트' 연출이 특징이다. 원작의 '탐사-방어전-영지경영' 구조를 전략적 전술 운영 시스템으로 재구성해 현장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당길 전망이다. 중국 대형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공세도 지스타 흥행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4년 만에 지스타 복귀를 알린 호요버스는 제1전시장에 1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호요버스는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호요랜드2026'의 열기를 벡스코로 이어갈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무대 이벤트와 함께, '붕괴: 넥서스 아니마'와 '쁘띠플래닛'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시연을 진행하며 막강한 팬덤을 집결시킨다. 넷이즈게임즈 역시 제1전시장 1차 라인업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내년 1월 15일 정식 출시를 앞둔 어반 오픈월드 RPG 신작 '무한대'의 지스타 출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글로벌 사전 예약 1700만 명을 돌파한 '무한대'는 실제 대도시를 모티브로 한 탐험과 자유도 높은 상호작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전시장 1층에서는 게임과 이종 산업의 융합을 다룬 특별 전시가 펼쳐진다. 현대자동차 특별 부스 및 현대 N 버추얼컵 결승을 비롯해 인텔 신작 체험존에서는 세가 유럽 스튜디오의 '토탈워: 워해머 40,000' 등 글로벌 기대작 시연이 진행되며, 대규모 인디 쇼케이스도 함께 조성된다.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장항준·이병헌 감독,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미카미 신지 등 거장들이 참여하는 역대급 콘퍼런스 'G-CON 2026'이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100% 사전 예매제를 강화하고 대형 참가사와 참관 구역을 균형 있게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완성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스타 2026이 크래프톤과 웹젠 등 국내 대표 게임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과 글로벌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공세가 맞물려 게임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B2C 관의 흥행 열기와 대비되는 B2B(기업 간 거래) 관의 활성화와 내실 다지기는 올해 지스타가 풀어야 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단순 참관객 유치를 넘어 해외 유력 바이어와 퍼블리셔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국내외 게임사 간 실효성 있는 수출 상담과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되는 BTB 전시장의 체질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스타트업을 겨냥한 0.5부스 규모의 '라운지 부스'를 신설하는 등 진입장벽 완화에 나섰지만, 글로벌 게임쇼와의 경쟁 속에서 지스타만의 독보적인 B2B 유치 전략을 입증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2026.09.06 09:45정진성 기자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3.2 버전 '그녀들의 숨겨진 과거' 9월 9일 업데이트

호요버스가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의 신규 에이전트 특성과 스토리를 담은 대규모 3.2 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의 3.2 버전 '그녀들의 숨겨진 과거'를 업데이트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9월 9일 업데이트되는 이번 버전에서는 신규 에이전트 특성 '단조'가 최초로 도입되며, 플린트 공방을 둘러싼 신규 스토리와 함께 에이전트 '클라렛'과 '록시'가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신규 특성 '단조'는 공격과 방어를 겸비한 특성으로 '파상' 시스템과 다중 치명타 메커니즘을 활용한다. 상반기에는 S급 전기 속성 단조 에이전트 '클라렛' 등장과 함께 '남궁우'가 복각되며, 하반기에는 토네이도를 생성하고 기폭하는 S급 바람 속성 격파 에이전트 '록시'와 '프로미아' 복각이 이어진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숨겨진 암초 특별구 '비리움'에서 플린트 공방의 포르셀로이 실종 사건을 추적하게 된다. 버전 기간 로그인 시 기밀 마스터 테이프 10개와 'Bangboo' 티켓 10장이 지급되며, 14일 출석 이벤트로 AOD 코스튬 선택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이한 미궁: 베이글 프로젝트' 시즌 업데이트와 '콜레다' 강화 등 시스템 최적화가 적용된다. 한편 '젠레스 존 제로'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호요랜드2026'에 '구름 너머로 내려앉은 시'를 테마로 참가할 예정이다.

2026.08.31 15:10정진성 기자

호요버스, 오프라인 축제 '호요랜드 2026' 10월 킨텍스서 개최

호요버스 코리아가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 오프라인 축제 '호요랜드 2026'을 오는 10월 개최한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과 후면광장에서 종합 게임 축제 '호요랜드 2026'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호요랜드는 각 게임의 세계관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현장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 대표 게임 5종이 모두 출동한다. 현장에서는 '환야의 숨바꼭질'(붕괴3rd), '달빛에 전하는 세레나데'(원신), '미림 장터·사계절의 러브레터'(미해결사건부), '환락, 상상 그 이상으로'(붕괴: 스타레일), '구름 너머로 내려앉은 시'(젠레스 존 제로)를 테마로 꾸며진 다채로운 전시와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팬들이 참여하는 2차 창작 전시존 모집은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15일 최종 선정작이 발표된다. 한편 호요버스는 올해 4년 만에 100부스 규모로 지스타에 복귀해 '붕괴: 넥서스 아니마'와 '쁘띠플래닛'의 국내 첫 오프라인 시연과 주요 게임 무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08.31 11:21정진성 기자

LS이링크-동아일렉콤,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맞손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자회사인 LS이링크와 전원 시스템 전문 기업 동아일렉콤이 지난 26일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충전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LS와 LIG 그룹이 지난해 3월 방위산업, 전력, 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핵심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기로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LS이링크와, LIG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지난해 인수한 동아일렉콤이 손을 잡음으로써, 양 그룹 간의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시장 공략이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전기버스 충전 사업자 LS이링크의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과 동아일렉콤이 보유한 50년 전력 변환 기술력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출력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차세대 대형 모빌리티 충전 모델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분야는 ▲ 전국 운수사업자 대상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 240kW급 고출력 충전 솔루션 공급 확대 ▲ 충전 인프라 운영·관제 및 유지보수 협력 ▲ 대형 모빌리티 기반 차세대 충전 모델 공동 개발 등이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는 “전기 상용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품질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충전기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동아일렉콤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친환경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찬호 동아일렉콤 대표는 “이번 MOU는 동아일렉콤이 상용차 충전시장 선두기업인 LS이링크와 함께 진출하는 출발점”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품질의 충전기 공급을 통해 친환경 충전 인프라 확대 및 양 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이링크는 전국 주요 운수사들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5000대 이상의 버스·택시 등 기업형 대규모 차량(플릿) 고객 기반을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 충전 사업자다. 다년간 축적한 운영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전소 설계부터 고전압 대용량 충전 서비스 운영, 통합 유지보수까지 일괄 제공하고 있다. 동아일렉콤은 통신, 방산 등 분야 전력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특히 양 사가 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240kW급 디스펜서형 충전기는 전력 분배 장치와 충전 노즐이 분리돼 좁은 차고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먼지 유입 차단 및 열관리 설계를 적용해 열악한 차고지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자랑한다.

2026.08.27 09:51김윤희 기자

호요버스, 신작 '쁘띠플래닛' 올겨울 출시…게임스컴 ONL서 첫 공개

호요버스가 플래닛 라이프 시뮬레이션 신작 '쁘띠플래닛'을 올겨울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호요버스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개막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쁘띠플래닛'의 최신 영상과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쁘띠플래닛'은 호요버스가 처음 선보이는 플래닛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계절 변화에 따른 농경과 낚시, 별바다 항해 등 평화로운 힐링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용자는 플래닛의 '별지기'가 되어 지형을 자유롭게 편집하고 구역을 나누며 자신만의 공간을 가꿔 나가게 된다. 자원 채집과 가구 제작을 통해 황무지를 개성 있게 꾸밀 수 있으며, 이웃 소통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들과 채집, 모험, 집 짓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배를 타고 미지의 아일랜드를 탐험하며 희귀 자원을 찾거나 은하 마켓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멀티플레이 요소도 지원한다. '쁘띠플래닛'은 PC, iOS, 안드로이드 간 크로스 플랫폼 연동을 지원하며 현재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호요버스는 게임스컴 2026 현장 부스에서 시연을 진행하며, 향후 출시에 앞서 '최종 테스트' 소식을 공개할 계획이다.

2026.08.26 10:59정진성 기자

호요버스 코리아, '원신 숲 프로젝트' 실시…1억 걸음 모아 실제 숲 조성

호요버스 코리아가 오픈월드 RPG '원신'의 6주년을 맞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 및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손잡고 일상 속 걷기를 통한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를 펼친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픈월드 RPG '원신'에서 당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한 '원신 숲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신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용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메인 이벤트인 '숲이 기억할 동네걷기'가 오는 31일까지 당근 앱 내 '동네걷기'를 통해 진행된다. 이용자는 당근 앱 내 '나의 당근' 탭에서 '동네걷기'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3000걸음마다 나무 1그루가 적립된다. 행사 기간 전체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억 걸음 이상을 달성하면 실제 오프라인 공간에 '원신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걸음 수 달성 현황은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원신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참여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3000걸음 이상을 달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포토카드 세트, 티머니 카드, 당근 픽업백을 제공하며 모은 나무 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오는 9월 4일 당근 채팅으로 개별 안내된다. 아울러 공식 X(구 트위터) 채널에서도 팔로우 및 게시물 공유 이벤트를 통해 아크릴스탠드, 체인 캔배지, 스티커 세트 등을 증정한다.

2026.08.24 14:10정진성 기자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 "차세대 핵심은 '개방형 생태계'…UE6로 플랫폼 경계 허문다"

에픽게임즈가 게임 산업의 다음 국면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제시했다. 개별 게임을 하나씩 구매해 즐기는 구조에서 벗어나 여러 게임과 계정, 아이템, 커뮤니티가 하나로 묶이는 형태로 시장이 재편된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비전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는 '언리얼 엔진(UE)6'를 내세웠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0일 서울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 기조연설과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포트나이트는 게임이 아닌 생태계"…韓 스토어 매출 '3위' 스위니 대표는 새로운 세대가 개별 게임보다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여러 게임을 오가는 성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포트나이트'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약 7600만명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초기 폐쇄적인 구조를 탈피해 누구에게나 열린 개방형 생태계로 탈바꿈했다며,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MAU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EGS)는 지난해 12월 PC·모바일 합산 MAU 78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용자 지출은 약 11억 6000만 달러(약 1조 6152억원)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한국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이용 시간과 이용자 수는 각각 26%, 56% 증가했고 인게임 지출은 12배 늘었다. 매출 기준 국가 순위는 16위에서 3위로 올라 미국과 중국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포트나이트 생태계 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에게 지급된 누적 금액은 이미 10억 달러(약 1조 3900억원)를 넘어섰다. 에픽게임즈는 디즈니, 레고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스타워즈, 레고, 오징어 게임 등 유명 IP를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스위니 대표는 "과거에는 개별 개발자가 IP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선급 비용을 치러야 했지만, 이제는 IP를 먼저 활용해 게임을 제작한 뒤 발생한 수익의 20%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UE6, '버스·씬그래프' 핵심 축…2027년 말 얼리 액세스 공개 차세대 엔진인 UE6의 핵심 기술 축으로는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 '버스'와 3D 객체 관리 프레임워크인 '씬그래프'로 꼽힌다. UE6는 엔진 개발에 C++를 사용하고 게임 로직은 버스로 관리하는 이원화 구조를 취한다. 이를 통해 버스로 작성된 코드가 다양한 게임과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서 원활히 상호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스위니 대표는 버스를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AI 전략은 명확히 구분했다. 그는 "AI 모델을 직접 만들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클로드, 커서 등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호환 모델을 엔진에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기술 로드맵을 발표한 줄리앙 마샹 에픽게임즈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6월 출시된 UE5.8에 메가라이트와 MCP 서버가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현재 개발 중인 UE5.9는 AI 워크플로우와 모바일 플랫 지원 확대에 무게를 둔다. UE6는 UE5와 포트나이트용 언리얼 에디터(UEFN)를 통합하는 작업으로, 2027년 말 얼리 액세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 일본은 열어주고 한국은 막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스위니 대표는 구글·삼성전자와의 원만한 합의 결과를 전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제약 없이 서비스되고, 올해 말에는 삼성 기기에서의 스토어 제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애플을 향해서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스위니 대표는 "일본에서는 iOS 내 경쟁 스토어와 사이드로딩을 허용하면서도 한국에서는 어떤 경로로도 설치를 차단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수수료 체계 역시 일본(15%)과 한국(26%) 간 차별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 개발사가 만들고 국내 결제망(PG)을 거쳐 한국 이용자가 구매하는 구조에서 애플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없다"며 "실제 결제 처리 비용을 기준으로 본다면 애플이 가져갈 수수료는 0%에 수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시야를 넓혔다. 그는 MAU 4억명 규모의 로블록스는 물론 이용자 체류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유튜브, 틱톡, 넷플릭스를 비롯해 생성형 AI와 월드 모델 기업까지 모두 경쟁자로 꼽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기존 방식으로만 게임을 개발하기에는 시장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며 "규모와 무관하게 국내 개발사들이 에픽게임즈의 개방형 생태계에서 적극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해에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게임 분야에서도 한국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20 15:38진성우 기자

가온전선,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공급…2000억 규모

가온전선(대표 정현)이 미국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자와 대규모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가온전선은 미국 자회사 LSCUS가 미국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총 2000억원 규모의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GPU 컴퓨팅 서버를 구축해 AI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다. 최근 AI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데이터센터 투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LSCUS는 글로벌 빅테크와 생성형 AI 기업에 이어 AI 클라우드 사업자까지 고객군을 확대하게 됐다. 공급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약 물량의 2~3배에 달하는 추가 프로젝트도 협의 중이어서 향후 공급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에는 250MW급 AI 데이터센터가 포함됐으며, LSCUS가 공급한 데이터센터 가운데 단일 건물 기준 최대 규모다. 최근 AI 데이터센터가 수백MW급 대형 캠퍼스로 확장되면서 배전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SCUS의 수주 확대에 맞춰 LS전선도 버스덕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북 구미 공장 증설과 멕시코 생산법인이 올해 말 완공되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3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의 대형화와 고집적화로 배전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버스덕트와 MV 케이블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0:06김윤희 기자

넥슨 넥스페이스,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시즌 2 개최…게임 완성도 증명 도전

넥슨 넥스페이스가 숏폼 게임 트렌드에 발맞춰 메이플스토리 공식 지식재산(IP) 리소스와 인공지능(AI) 개발 도구를 활용하는 대규모 창작 캠프를 개최하고 하반기 글로벌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시즌 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verse8)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전용 공간 'MSU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시즌 1에서는 3주 만에 게임 693편이 출품되고 공식 에셋이 약 34만건 활용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즌 2는 짧은 플레이 타임 속에서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숏폼 게임 제작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넥스페이스는 짧은 플레이 세션, 직관적인 메커니즘, 실시간 아케이드성 등 세 가지 디자인 기준을 제시했다. 아울러 단순 명령 기반 코드 생성에서 진화한 'AI 브레인스토밍 페르소나'를 새롭게 도입해 빌더들이 AI와의 대화로 게임 콘셉트를 발전시키고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상금은 1만 5000달러(약 2100만원) 규모로 NXPC 토큰이 지급되며 종합상, 카테고리별 우수상, 특별상인 '골든 쟁크 어워드'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된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지난 시즌 1에서 누구나 메이플스토리 IP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면, 시즌 2는 게임의 완성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직관적인 AI 도구와 20년 넘게 축적된 메이플스토리의 가치를 결합해 빌더들이 풍부한 서사와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8 15:4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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