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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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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아이, 보급형 조리로봇 '알파그릴 싱글' 출시

로봇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소형 버거 매장에 특화된 보급형 조리로봇 '알파그릴 싱글'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핵심 조리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기기 구조를 효율화해 도입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에니아이는 국내 버거 매장 상당수가 10평 내외의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기 폭을 약 60cm 수준으로 설계했다. 특히 조리대 하단 서랍형 냉장고 상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도록 고안돼,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나 주방 구조 변경 없이도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로봇의 월 운영 비용은 풀타임 조리 인력 1인을 고용할 때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자영업자의 고정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주요 프랜차이즈에 로봇을 공급 중인 에니아이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형 매장까지 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콤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조리 생산성은 기존 제품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파그릴 싱글은 한 번에 최대 6장의 패티를 동시에 구울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150장의 패티 조리가 가능하다. 굽고, 뒤집고, 옮기는 기존 7단계의 조리 과정을 1단계로 단순화해 주방 업무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불고기 양념 패티 등 양념 기반 제품이 많은 국내 시장 특성을 고려해 세척 부담을 줄이는 기술도 적용됐다. 그릴 위에 탈부착이 가능한 테프론 조리 시트 액세서리를 도입해 양념이 눌어붙는 문제를 해결하고 위생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알파그릴 싱글은 인건비 부담과 협소한 주방 등 점주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공간과 비용 문제로 자동화를 망설였던 매장들도 보다 현실적으로 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2026.05.14 14:31전화평 기자

"직관 필수 음료"…노브랜드 버거 '랜더스무디' 1만잔 판매 돌파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랜더스무디'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만잔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랜더스무디는 올해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선보인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뉴로 고객이 직접 냉동 과일을 선택해 즉석에서 갈아 마시는 음료다. 지난 5일 어린이날 SSG랜더스 야구단과 함께 진행한 'NBB 패밀리 데이'에서는 하루 판매량이 1000잔을 넘어섰다. SSG랜더스 선수단과 치어리더가 참여한 SNS 콘텐츠도 '랜더스무디'의 인기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노브랜드 버거와 SSG랜더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조병현, 이로운 선수의 꼬마선장 밈 영상은 조회수 50만회를 돌파했다. 김도아, 이지원 등 SSG랜더스 인기 치어리더들의 랜더스무디 먹방 콘텐츠도 함께 확산되며 야구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랜더스무디'에 대한 관심은 버거와 전용 팩 메뉴 판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SSG랜더스필드점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팩 메뉴도 하루 평균 약 500개씩 판매되며 올 시즌 누적 판매량이 약 1만 5000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는 야구장 특화 메뉴와 구단 연계 마케팅 활동을 지속 확대하며 프로야구 팬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프로야구를 즐기기 위해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경기 관람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이색적인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팬들이 경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4 09:02김민아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창업비용 15% 더 낮춘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에서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창업 비용을 추가로 낮춘다. 4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는 주방 설비와 인테리어 마감재 효율화를 통해 초기 투자 비용을 약 15% 추가 인하한다. 이번 창업 비용 인하는 소자본 예비 창업자의 실질적인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 소형 특화 모델인 콤팩트 매장(15평)은 기존 1억원 초반에서 9000만원 초반의 투자로 창업이 가능하다. 스탠다드 모델(28평)도 기존 1억원 중반에서 1억원 초반대로 창업이 가능하다. 소자본 창업 모델로 호응을 얻고 있는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은 9000만원 초반의 투자로 창업이 가능해진다. 콤팩트 모델은 매장 면적은 줄이고 조리 동선 최적화와 평당 좌석 수를 약 35% 확대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 작은 매장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간소화하고 공사 매뉴얼을 단순화해 불필요한 비용과 공사 기간을 줄인 '가성비 창업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이번 창업 비용 인하를 시작으로 예비 창업자 및 가맹점주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초기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운영 효율 개선과 식재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맹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기 위해 창업 비용을 추가로 낮췄다”며 “앞으로도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4 11:17김민아 기자

어린이날엔 야구장…노브랜드 버거, NBB 패밀리 데이 개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어린이날을 맞아 신세계 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NBB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 데이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3연전에서 운영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 야구장을 찾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체험, 먹거리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야구장 광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발력 챌린지, 훌라후프, 신발 양궁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노브랜드 버거와 콜라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장 방문 고객에게는 SSG랜더스 선수단 사진이 담긴 NBB 응원 부채를 선착순 1만 5000매 증정한다. 마술 공연, 키다리 삐에로 퍼포먼스, 밴드 공연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박스 이용권, 유니폼, NBB 꿀벌 케이크, 버거 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야외광장에는 버거 트럭과 스낵 부스가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크런치 치킨과 오리지널 새우버거, 냉동 과일을 즉석으로 갈아서 만드는 '랜더스무디' 등을 판매한다. 약 400석 규모의 야외 테이블도 마련한다. 경기장 내부에서도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진다. 인증샷 이벤트와 이닝 간 이벤트를 통해 유니폼과 버거 쿠폰을 증정하고 외야 NBB 홈런존에 홈런 타구가 떨어질 경우 해당 구역 관중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2026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도 선보인다. 노브랜드 버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대표 메뉴 'NBB 어메이징 더블'을 디자인 요소로 반영한 스페셜 유니폼으로, SSG랜더스 선수단은 행사 기간 3일간 해당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노브랜드 버거를 경험하고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SSG랜더스와 함께 'NBB 패밀리 데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실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0:29김민아 기자

노브랜드 버거 앱 회원 수 70만명 돌파…"혜택 지속 확대"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앱 회원 수가 전년 1분기 대비 40% 증가하며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앱 쿠폰 사용량도 약 10% 늘어나며 앱 할인 혜택을 활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앱 혜택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자체 앱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앱 이용자들에게 세트업 등 정기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와페모 페스티벌'과 점심시간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NBB 런치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이드 메뉴 증정', '세트업', '1+1', '생일 쿠폰' 등 다양한 앱 쿠폰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앱 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노브랜드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5000원부터 5만원(5000원·1만원·2만원·3만원·5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구성한 모바일 금액권을 선보여 앱 등록 한번으로 매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앱에서 메뉴 주문이 가능하며 GPS 기반 픽업 기능을 통해 메뉴를 주문한 후 인근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앞으로도 '가성비 스마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앱 기반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 가격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앱 기반 혜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1:41김민아 기자

롯데리아, '불갈비 버거' 특화 메뉴로 재출시

롯데리아가 지난 2016년 판매를 종료했던 '불갈비 버거'를 특화 메뉴로 다시 선보인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샌드형 버거인 불갈비 버거를 특화 메뉴로 재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판매 매장은 안산D/T점, 인천연희D/T점, 오산세교D/T점, 영남대D/T점 등 드라이브스루(D/T) 매장 4곳과 서울역사점 등 총 5곳이다. 이번 재출시는 매장 운영 형태와 상권 특성에 맞춘 메뉴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획일적인 메뉴 운영에서 벗어나 점포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메뉴를 도입해 객수와 매출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아는 앞서 홍대점에서 '홍대 치'S버거', 잠실롯데월드타워B1점에서 '월드타워 새우' 2종, 김포·인천·제주공항 입점 매장에서는 '자이언트 새우' 2종 등을 특화 메뉴로 운영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도입 후 3개월간 매출 구성비는 홍대 치'S버거 약 5%, 월드타워 새우 약 13%, 자이언트 새우 약 7%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불갈비 버거는 차량이나 기차 안에서 먹기 편하도록 특화점 전용 카톤 포장재도 함께 적용한다. 포장재는 자동차와 기차 형태 디자인을 활용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상권별 특화 메뉴 운영이 매출과 객수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별 특성에 맞춘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0:57류승현 기자

KFC, 치킨 가격 올린다...일부 제품 동결·인하도

KFC가 치킨과 버거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13일 회사는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최근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제반 비용 증가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매장 단품가 기준으로 적용된다. 조정 대상은 인하 2종, 동결 29종, 인상 23종이다. KFC는 전체 메뉴를 일괄 인상하지 않고 품목별로 인상·동결·인하를 나눠 적용했다고 밝혔다. 치킨류 가격은 전반적으로 올랐다. KFC는 오리지널치킨을 제외한 모든 치킨 메뉴 가격을 200원 인상했고, 오리지널치킨은 300원 올렸다. 대표 버거 메뉴 가격은 일부 유지됐다. 징거, 트위스터, 켄치밥과 소스류 가격은 동결됐다. 소비자 부담이 큰 주요 메뉴는 최대한 현행 가격을 유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하 품목도 포함됐다. 징거더블다운통다리 가격은 100원 내렸고, 핫윙 2조각은 소스를 제외한 기준으로 300원 인하됐다. KFC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제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3.13 14:50류승현 기자

맘스터치, 가격 올린다…싸이버거 4900→5200원

맘스터치가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24년 10월 이후 약 1년 5개월만으로, 단품 기준 총 43개 품목에 적용되며 평균 2.8% 인상된다. 주요 인상 품목은 ▲싸이패티류 버거 300원 ▲'빅싸이순살' 치킨 1000원 ▲순살강정 100원 ▲탄산음료 3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후라이드빅싸이순살'은 1만 1900원에서 1만 2900원으로, '케이준떡강정'이 4300원에서 4400원으로, 탄산음료(R)가 1600에서 19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다만 ▲닭가슴살·불고기·비프패티류 버거 ▲뼈치킨 및 와우순살 치킨 ▲감자튀김, 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55개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가격인상 방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지난 1년 5개월 간 누적된 원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과 고환율 기조를 비롯해, 인건비 등 매장 운영 전반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이 전방위적으로 오름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가격 조정 요청이 있었다”며 “가맹점의 수익 보전 지원 및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나 인상 품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상 폭과 대상 품목에 대해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2026.02.27 09:38김민아 기자

이마트, 신세계 푸드 상장폐지 '난항'...사업개편·협업 가속

이마트가 계열사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지만, 소액주주 반발로 완전 자회사 편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 구조 개편 기조를 유지하며 협업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진행한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결과 응모된 주식은 42만 5206주로 집계됐다. 목표 물량인 146만 7319주의 약 29%에 그쳤다. 공개매수 흥행 실패…소액주주 반발 신세계푸드 상장폐지를 위해서는 완전 자회사 요건인 지분 95%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공개매수 이전 이마트가 보유한 신세계푸드 주식은 214만 8133주로 55.47%였다. 공개매수를 통해 66.45%(257만 3339주)까지 늘렸고 신세계푸드가 보유한 자사주를 더하면 73.1%다. 이는 일부 소액주주가 반발한 여파다. 이들은 공개매수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의 0.59배에 불과해 장부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마트가 제시한 공개매수가는 1주당 4만 8120원으로 전일 종가(4만 100원) 대비 20% 높은 수준이었다. 이마트는 공개매수 종료 이후 주주총회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 결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모회사가 자회사 주주들의 지분을 강제로 회수하는 제도로 대신 모회사의 현금이나 신주를 발행하는 제도다. 이에 일부 주주들은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에 관련 법령 해석을 요청하며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공개매수를 통해 특별결의를 처리할 수 있는 70% 이상 의결권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별도의 2차 공개매수 없이 예정대로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할 것”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함과 동시에 향후 절차 진행 과정에서도 주주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협업 성과 가시화…'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속도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 배경에는 사업 재편 전략이 깔려있다.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최근 이마트 및 계열사 협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29일 재단장해 선보인 '이마트 피자' 4종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일부 제품의 일 판매량이 평소 대비 최대 7배까지 급증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 출시한 '두초크(두바이 스타일 초코 크루아상)'도 두바이쫀득쿠키 열풍에 올라탔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런이 이어지면서 판매 물량과 매장을 확대했다. 편의점 이마트24와도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서울대 밥스누 '약콩두유빵'과 '시선강탈 버거'가 대표적이다. 신세계푸드가 이마트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상품 기획과 출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는 신세계푸드가 추진해오던 '수익성 중심 경영'과 맞물린다. 전임 대표인 강승협 전 대표가 ▲스무디킹 국내 사업 ▲배러푸즈 ▲유아왓유잇 ▲보노보노 등 부진 사업을 정리하며 효율화 발판을 마련했고 기업간거래(B2B) 전문가로 평가받는 임형석 대표를 선임했다. 식자재 유통, 베이커리, 노브랜드버거라는 세 축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적도 뛰어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순매출은 1조 484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다만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고 영업손실은 40억원 확대된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단체급식 사업 매각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58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일화해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장유지 비용과 실적변동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인 사업 재편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2.23 17:55김민아 기자

bhc, '치킨 버거' 판매 매장 늘린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시범 운영한 치킨 버거가 호응을 얻자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도 점심 시간대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확대는 지난해 10월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치킨 버거를 선보인 이후 3개월간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해당 기간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판매한 치킨 버거 3종은 점심시간 매출의 약 24%를 차지했다. 회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치킨을 즐기려는 직장인과 거주민 수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치킨 버거는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bhc는 상권 특성을 반영해 거점 매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초교대점은 학교와 오피스가 밀집해 점심 수요가 높은 지역인 반면, 구의역점은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먹자골목 상권과 맞닿아 있어 '혼밥' 수요를 겨냥했다. 현재 운영 중인 치킨 버거 메뉴는 3종이다. '코울슬로 치킨 버거'는 매콤한 치킨 패티에 애플 코울슬로와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더한 메뉴다. '클래식 치킨 버거'는 바삭한 치킨 패티에 화이트 갈릭 소스와 양상추를 조합했다. '콰삭 치킨 버거'는 콰삭킹 패티에 크리스피 크럼블을 입히고 스윗 하바네로 소스로 매콤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bhc는 치킨 버거의 강점으로 국내산 닭다리살 패티를 사용해 식감과 육즙을 살린 점을 들었다. 세트 메뉴는 버거에 '해시브라운스틱' 또는 '케이준프라이' 중 선택 가능한 사이드와 콜라를 포함해 구성했다. bhc는 연내 치킨 버거 판매 매장을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주요 거점 매장을 확보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bhc만의 버거 경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문상만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사업본부장은 “치킨 버거는 bhc 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저희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메뉴”라며 “치킨은 물론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10:48류승현 기자

맥도날드, 메뉴 가격 최대 400원 올린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달 2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단품 기준 35개 메뉴가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2.4%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19일 회사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고환율과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 제반 비용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대한 축소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을 통해 빅맥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불고기버거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세트 메뉴 일부는 6000원 이하로 유지한다. 불고기버거 세트, 맥치킨 세트, 치즈버거 세트, 치즈버거 라지 세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가 6000원 이하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점심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 종류도 확대한다. 기존 맥런치 6종에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를 추가해 총 7종으로 운영하며, 해당 세트 가격은 5200원이다. 맥런치에는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1955버거, 더블 불고기 버거,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가 포함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주요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해피 스낵 등 할인 플랫폼과 공식 앱 할인 쿠폰 등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19 10:46류승현 기자

버거킹, 1년 만에 와퍼 가격 또 올린다

버거킹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원자재와 제반 비용이 계속 오르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 폭은 버거 단품 기준 200원이다. 스낵·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1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12일부터 회사의 대표 메뉴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오른다.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된다. 프렌치프라이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된다. 버거킹은 이미 지난 2025년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같은 해 8월에는 가맹점에 특정 브랜드의 세척제와 토마토를 쓰도록 강요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억원을 부과받았다. 버거킹 관계자는 “수입 비프 패티, 번류, 채소류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각종 외부 요인에 따른 원가 부담이 증가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실질 원가 인상분 이하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2026.02.10 08:50류승현 기자

"두초크 더 판다"…신세계푸드, 두바이 디저트 판매 확대

신세계푸드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두초크(두바이 스타일 초코 크루아상)'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를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5일부터 이마트 1개, 트레이더스 2개 매장에서 하루 100세트(1인 1세트)씩 총 300세트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일자별 판매 정보는 이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각각 1개 매장에서 100세트씩 총 200세트의 '두초크'를 판매하고 있다. 출시 첫날 이마트 용산점과 트레이더스 구월점에서는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특히 트레이더스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개점 시간에 맞춰 '두초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 호조의 원인으로는 합리적인 가격, 풍성한 양, 부담 없는 달콤함이 꼽힌다. '두초크'는 2개입(이마트) 8980원, 3개입(트레이더스) 1만 2980원으로, 개당 약 4300~4500원 수준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9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도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출시한다. 가격은 5900원이다. 'NBB 어메이징 더블' 단품과 두쫀쿠로 구성된 '두쫀쿠 어메이징 팩'은 99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두초크는 매장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는 오픈런 현상이 이어질 만큼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2.04 09:22김민아 기자

맘스터치, '직화불고기버거' 2종 출시

맘스터치앤컴퍼니는 20일 신메뉴 '직화불고기버거'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매콤한 '불대박 직화불고기버거'와 치즈 소스를 더한 '대박 직화불고기버거'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이 기존 치킨패티·비프패티 중심의 버거 라인업에 더해지는 불고기 타입 메뉴라고 설명했다. 분쇄육 패티 대신 직화로 구운 불고기를 넣어 불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불대박 직화불고기버거'는 직화 불고기에 매콤한 소스를 더한 메뉴로, 치즈와 매운맛 조합을 내세웠다. '대박 직화불고기버거'는 치즈 소스와 직화 불고기 조합을 앞세운 기본형으로 소개됐다. 맘스터치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굿즈 제공 행사도 진행한다. 1월 20일부터 '불대박 굿즈 세트' 또는 '대박 굿즈 세트' 구매 고객은 '액막이 명태 키링'을 3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자개 느낌 스티커'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새해 첫 메뉴로 직화 불고기 풍미를 살린 버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1.20 10:18류승현 기자

피자헛 '차액가맹금' 판결 후폭풍...명륜진사갈비·프랭크버거로 소송 확산

대법원이 피자헛 차액가맹금 수취를 위법으로 판단한 후, 프랜차이즈 본부를 상대로 한 점주들의 집단 분쟁이 확산되고 있다. 명륜진사갈비·프랭크버거 점주들은 반환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유사 분쟁이 다른 프랜차이즈로 번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명륜진사갈비·프랭크버거, 차액가맹금 반환소송 진행…추가 모집도 16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최선은 명륜진사갈비와 프랭크버거 가맹점주들의 차액가맹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소송 참여를 희망하는 점주를 상대로 신청을 받아 인원을 추가 모집하는 절차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점주들이 문제 삼는 핵심은 차액가맹금 자체의 존재가 아니라, 본사가 원·부자재 공급 과정에서 사실상 마진을 가져가면서도 그 근거와 산정 방식이 계약서나 정보공개서에 충분히 드러나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법원은 피자헛 사건에서 차액가맹금 수취를 정당화하려면 가맹점주의 명시적 합의 또는 적어도 구체적 동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단순히 지정 거래 구조에서 물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받았다는 사정만으로는 합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최선 구영한 변호사는 “명륜진사갈비와 프랭크버거 사건은 이전부터 진행 중이었는데, 피자헛 판결 이후 관망하던 점주들의 합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구 범위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소멸시효가 있어 통상 최근 5년이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소송 제기 시점이 늦어질수록 청구 가능한 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구 변호사는 “피자헛 사건에서 본사는 차액가맹금 수취에 대해 고지했고, 가맹점주도 알고 동의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1·2·3심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은 사건이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은 점주들에게 점포별 반환액을 매출 대비 비율로 가늠해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 매출에 차액가맹금 비율을 곱해 1년치 규모를 산출한 뒤, 운영 기간을 적용해 누적액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대법이 본 차액가맹금 근거는...합의·고지 여부가 관건 다만 일부 본부가 계약 갱신 과정에서 차액가맹금 관련 문구를 넣는 경우에는 적용 시점 이후부터 합의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올 여지도 있다. 구 변호사는 이에 대해 점포별 계약서와 정보공개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송에 참여한 한 명륜진사갈비 점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글을 보고 소송을 알게 됐는데, 판결 이후 소송 참여 점주 수가 늘어난 것 같다”며 “본사 대출을 끼고 창업한 점주가 많아 소송 참여 지점이 특정되면 압박을 받을까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판결로 판단 기준이 또렷해졌다고 본다. 차액가맹금 수취에 대해 계약서와 정보공개서 등 문서에 근거와 산정 방식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어야 하고, 가맹점주가 그 내용을 알고 동의했는지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대법원이 지정 거래 구조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단순 납품과 결제만으로 합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본 점도 업계가 주목하는 대목이다. 이에 본사가 어떤 방식으로 얼마를 가져가는지에 대해 사전에 설명·고지한 기록이 남아 있는지 여부가 향후 유사 소송에서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결국 쟁점은 차액가맹금을 받을 근거와 산정 방식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었는지와 점주가 그 내용을 인지하고 동의했는지 여부”라며 “본부가 관련 설명과 자료를 얼마나 투명하게 제시했는지가 유사 분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1.16 18:53류승현 기자

SPC, '확장' 멈추고 '구조' 손본다…제빵은 효율·외식은 선별 전략

SPC그룹이 새해 제빵과 외식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을 재정비한다. 출점과 브랜드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이 검증된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를 정비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빵은 본업으로 가져가고, 외식은 속도를 조절하며 선별적으로 운영하는 기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최근 그룹 지배구조를 정비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리하고 있다. 사업 영역을 넓히는 대신 각 사업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기조는 최근 파리크라상의 지배구조 개편에서도 드러난다. 파리크라상은 최근 'PC홀딩스'라는 명칭으로 등기되며 지주사 역할을 강화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SPC그룹은 앞서 파리크라상을 투자·관리 부문과 사업 부문으로 물적분할하기로 의결한 바 있으며, 존속법인은 그룹 내 투자·관리 기능을 맡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PC홀딩스라는 명칭은 임시 등기 단계에서 사용된 이름으로, 최종 사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빵 출점 제한 속 해법은 '운영 효율' 이런 배경 속에서 회사는 본업인 제빵 사업을 확대하기보다는 구조를 정비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이미 구축된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등 주력 브랜드의 매출 구조와 운영 방식을 다듬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SPC는 최근 파리바게뜨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24시간 점포 운영 모델을 가동하며 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신제품이나 신규 브랜드처럼 기존 매출을 잠식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사업 구조를 해치지 않으면서 외형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조의 배경으로는 제빵업을 둘러싼 제도적 환경이 거론된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제빵업은 대기업 출점이 제한되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새 점포를 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라며 “출점 총량과 거리 제한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신규 브랜드를 낸다는 것은 새로운 수요를 가져오기보다는 기존 브랜드의 파이를 나눠 갖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파리바게뜨처럼 이미 전국 단위로 촘촘한 점포망을 갖춘 브랜드의 경우,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면 내부 경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환경에서는 브랜드를 늘리기보다 기존 브랜드의 운영 방식이나 매출 구조를 조정하는 쪽이 훨씬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외식 부문. 손실 관리 우선 과제로 외식 부문에서도 일괄적인 확장 전략보다는 브랜드별 성과에 따라 운영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SPC는 쉐이크쉑과 잠바처럼 일정 수준의 시장 반응을 확보한 브랜드는 운영을 지속하는 반면, 에그슬럿과 피그인더가든 등 일부 외식 브랜드는 매장 운영을 축소하거나 사업 구조를 조정했다. 실적에서도 이런 판단이 드러난다. SPC삼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베이커리 사업 매출은 6천4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7%, 푸드(외식 연관) 사업 매출은 5천489억원으로 21.9%를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제빵 부문은 2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푸드 부문은 영업손실 5억원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SPC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에그슬럿을 국내 시장에서 철수시키고, 피그인더가든은 리테일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했다. 다만 외식 사업에서 출점을 아예 멈춘 것은 아니다. SPC는 지난해 9월 계약을 체결한 미국 프랜차이즈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해 1호점을 낼 계획이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가 기존 브랜드 매출을 잠식하는 이른바 '카니발라이제이션'은 바람직한 그림이 아니다”라며 “이미 잘 팔리는 브랜드가 있는 상황에서 SPC가 확장보다 관리를 중시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1.09 15:40류승현 기자

노브랜드 버거, '고스트페퍼 버거' 출시 일주일 만에 5만개 돌파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인 '고스트페퍼 버거'가 출시 일주일 만에 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고스트페퍼 버거는 강하고 자극적인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된 고스트페퍼(부트 졸로키아)를 활용한 한정 신메뉴다. 스코빌지수가 5203SHU로,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메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갖췄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단순히 '고스트페퍼 버거'를 먹는 것이 아니라 SNS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공유하며 챌린지 형태로 즐기는 고객들이 늘면서 일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SNS에는 '고스트페퍼 버거' 2종을 즐기는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2일까지 신메뉴 구매 후 SNS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5명을 추첨해 '고스트페퍼 완주 기념 금메달 1돈'을 증정한다. 오는 10일까지는 노브랜드 버거 앱에서 단품 구매 시 무료 세트업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기존의 버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극강의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어 매운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45김민아 기자

AI가 메뉴 기획·레시피 개발·광고 제작한 햄버거 나왔다

메뉴 기획부터 레시피, 광고 제작까지 모두 AI가 만든 버거가 등장했다.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은 자체 운영 중인 K-버거 브랜드 '슬램버거' 강남점·대학로점에 AI를 활용해 만든 트러플버거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트러플버거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슬램버거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컨트롤엠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로벌 버거 트렌드 중 매운맛과 치즈가 결합된 키워드'를 선정했다. 이어 키워드에 맞춰 슬램버거의 기존 식자재에 새로운 식자재 1~2개를 추가한 레시피를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트러플버거 3종이다. 기획부터 메뉴 이름, 테스트, 레시피, 광고용 이미지 제작과 인쇄, 매장 부착까지 걸린 시간은 단 7일로, 최소 석 달은 걸리던 신메뉴 출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메뉴 1개당 최소 1천만원에서 많게는 2천만원 가까이 들던 개발 비용은 AI 솔루션 구독료와 새로운 식자재 구입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0원'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사 솔루션 '레스토지니' 고객사들이 AI 신메뉴 개발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트롤엠은 메뉴 개발의 전 과정을 표준화해 올 상반기 안에 레스토지니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메뉴 기획부터 마케팅 콘텐츠 제작까지의 전 과정이 레스토지니 하나로 가능해진다. 레스토지니는 매장별 매출과 손익, 광고 관리, 마케팅 솔루션 등 외식 사업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장착한 대화형 AI 솔루션이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레스토지니 AI가 반복 업무를 맡으면서, 식당 사장님이 맛과 품질, 고객 경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단순 자동화를 넘어 전통적인 F&B 산업의 체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7:58백봉삼 기자

SPC그룹, 말레이 쉐이크쉑 4호점 열어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4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L)점'을 개점했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번화가 부킷빈탕 중심의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1층에 자리잡았으며 160석 규모로 운영된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는 약 700개 매장이 입점한 랜드마크로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매장 인테리어는 쿠알라룸푸르의 스트리트 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활기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반영했다. 외벽은 말레이시아 스트리트 아티스트 켄지 차이(Kenji Chai)가 그린 대형 벽화로 꾸며졌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에서는 현지 한정 메뉴를 운영한다. 버거 신제품 '프렌치 고메'는 베아르네즈 소스, 허브 버터, 스위스 치즈 등 재료를 활용해 풍미를 강화했다. 콘크리트 디저트 2종도 함께 출시됐다. 코코넛 풍미를 살린 '코코 바카'는 코코넛 솔티드 캐러멜·초콜릿 청크 쇼트브레드에 굴라 멜라카 설탕을 더한 메뉴이며, '제스트 인 더 시티'는 리치·라즈베리·쇼트브레드에 라임 제스트를 조합해 부킷빈탕의 네온사인과 도시 풍경을 모티브로 했다. SPC그룹은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쉐이크쉑 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에게 파인캐주얼 콘셉트와 다양한 메뉴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22년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협약을 맺고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확보했으며, 지난 8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2터미널 입점을 시작으로 상권을 넓히고 있다. SPC그룹은 현재 국내 33개, 싱가포르 11개, 말레이시아 4개 등 총 48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5.12.01 11:08류승현 기자

트럼프, '맥도날드 5달러 세트' 내세워 물가 안정 성과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맥도날드의 저가 세트 메뉴 부활을 '물가 안정의 상징'으로 내세우며 자신의 경제 정책 성과를 강조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맥도날드 가맹점주 행사에서 맥도날드가 국민이 사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를 되살리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물가를 낮추는 길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최근 5달러(약 7천313원)·8달러(약 1만1천703원) 가격대의 '엑스트라 밸류 밀(Extra Value Meal)' 세트 메뉴를 재도입했다. 트럼프는 이를 언급하며 자신이 맥도날드의 가장 충성스러운 고객 중 한 명이며 맥도날드의 저가 메뉴 부활은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이 체감하는 '합리적 가격'이 바로 정부 경제 정책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이 민주당이 초래한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바로잡고 있으며, 본인이 추진 중인 감세·투자 유치·관세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공화당이 최근 지역 선거에서 '생활비 부담' 이슈로 패배한 이후 민생 이슈 선점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쇠고기·토마토·커피·바나나 등 식품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일부를 인하하고, 중남미 국가들과 가격 안정 협정을 체결하는 등 물가 완화를 위한 조치도 발표했다. 또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도입 검토와 함께 국민에게 관세 배당 형태로 2천 달러(약 292만6천200원)씩 직접 지급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이 오히려 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 측은 관세 정책은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이번 식품 관세 인하 조치는 일시적 조정이라고 해명했다.

2025.11.19 09:56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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