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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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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서 올영 4천원 쿠폰 받아볼까

카카오뱅크는 브랜드저금통 시리즈의 10번째 상품으로, CJ와 협업한 '저금통 with CJ'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저금통은 계좌 속 1천원 미만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저금통'에 제휴사의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이번 '저금통 with CJ'는 CJ제일제당(CJ더마켓), CJ올리브영, CJ푸드빌(뚜레쥬르) 등 CJ 주요 브랜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 가입은 이날부터 12월 14일까지 28일간 가능하며, 만 14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금통이 없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먼저 개설한 뒤 가입하면 된다. 고객들은 12월 21일까지 누적 저금 횟수에 따라 최대 5단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저축에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 1만원 할인 쿠폰이, 누적 4회 저축 시에는 4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2회차에는 '올리브영' 4천원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3회차에는 '뚜레쥬르' 4천원 할인 쿠폰이, 5회차에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고객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CJ와 협업해 브랜드저금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 생활과 맞닿은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7 13:44손희연

토스뱅크, 차세대 금융보안 인재 멘토링 프로그램운영

토스뱅크가 차세대 금융보안 인재 양성 위한 현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열렸다.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는 토스뱅크가 지난 9월 IT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개설한 정보보호 핵심인재 양성 과정으로,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이다. 금융산업에 특화된 보안 기술과 금융 이해를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직 엔지니어 멘토들과 함께 레드팀(공격)·블루팀(방어)으로 나눠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전 보안 과제와 금융보안 현장 노하우를 접했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금융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좋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현업 중심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와 국제 표준 보안인증을 모두 획득한 금융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의 커리큘럼 설계, 현업 멘토링, 훈련생 프로젝트 평가 및 오피스투어 등 교육 전반에 걸쳐 참여하고 있다. 이번 1기 과정은 총 24명이 선발돼 836시간 동안 실무 중심의 금융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 중이다.

2025.11.17 11:04손희연

케이뱅크,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034억원

케이뱅크가 2025년 3분기 1천34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년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수익 창출 역량을 입증했다.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 명 늘었으며, 10월 초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30조4천억원, 여신 잔액은 17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최대 2.2% 금리를 바탕으로 잔액이 전년 동기 약 7조원에서 12조원으로 5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 수신 중 요구불예금 비중은 65.6%로 늘었다. 여신 잔액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도 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올 9월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공급액 3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말 기업대출 잔액은 1조9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1% 급증했다. 올해 여신 잔액 증가 분의 절반이 기업대출에서 발생하며 가계대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특히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평균 약 연 3.2%(3분기 기준)의 업계 최저 금리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잔액이 4천200억원 늘며 기업대출 성장을 주도했다. 전체 개인사업자 고객 수도 200만명을 돌파하며 1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천11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급증했다. MMF 등 운용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에 따라 펌뱅킹 수수료가 늘었으며, 대출비교 서비스와 플랫폼 광고 수익도 확대됐다. 다만, 지속적인 IT 투자 확대와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일반관리비가 늘면서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한 19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체율은 0.56%로 세 분기 연속 하락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4%를 기록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5.01%로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했고, 순이자마진은 1.38%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기업대출 확대, 인공지능(AI) 전환, 디지털자산 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업대출 부문에서는 부동산담보대출 담보종류 확대와 보증대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1년 연장해 5년간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법인 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AI 앱 번역'과 'AI 상담 보조'를 통해 외국인 고객 접근성과 상담 품질을 높여 고객 저변을 확대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대출 중심의 외형 성장, 1천500만 고객 확보, 건전성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생산적 금융 실천과 디지털자산 혁신, AI 전환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09손희연

[미장브리핑] 다우 사상 최고치…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전량 매각

◇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47927.9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6846.6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23468.30. ▲다우 지수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 지수는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자 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코어위브 실적 부진에 주가 16% 이상 하락. 엔비디아(Nvidia) 주가는 약 3% 하락.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58억3천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혀. 보유 주식 3천210만주. 소프트뱅크 고토 요시미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분 매각은 회사의 "자산 수익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해. 일각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오픈AI의 투자 자금 조달에 사용될 것이라고 관측.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는 엔비디아의 초기 투자자였으며, 2017년 4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입한 후 2019년 1월 지분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로건캐피털 매니지먼트 빌 피츠패트릭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기술 기업은 현금 흐름이 빠른 기업"이라며 "엔비디아 아가치를 고려하면 부정적인 뉴스가 조금만 나와도 분위기가 반전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 ▲AI 기업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나스닥 지수는 이번 달 들어 약 1%의 하락세. ▲미국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25일까지 4주 동안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은 주당 평균 1만1천개 이상 감소. ▲미국 상원은 이날 저녁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법안을 통과시켜 하원으로 보내. 협상된 합의안에는 모든 재정 법안에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보조금 연장을 포함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요구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대신 12월에 세액 공제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것을 요구.

2025.11.12 08:12손희연

상장 '삼수생' 케이뱅크, 예비심사 청구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케이뱅크는 예심 통과 후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돼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5천319억원, 자기자본은 2조1천82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2021년 첫 연간 흑자 225억원을 달성한 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1천281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42억원, 2분기 당기순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인 682억원으로 성장 폭을 키웠다. 케이뱅크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시작으로, 2022년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2024년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는 후순위 및 상호금융권 대환대출로 상품 영역을 확대하며 비대면 금융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고객 수는 1천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천억원, 여신 잔액은 10.3% 늘어난 17조9천억원이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9%, 연체율은 0.59%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등 생산적 금융 확대 ▲ 인공지능 전환 ▲ 디지털 자산 리더십 강화 ▲포용 금융 실천에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상장을 통해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1 10:23손희연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3751억원…전년比 5.5% 증가

카카오뱅크는 5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 3분기 당기순익은 1천1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1조4천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고, 3분기 이자익은 4천9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 줄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1%로 전분기 대비 0.11%p 축소됐다. 비이자수익은 3분기 누적 8천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3분기만으로는 2천7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 대비 비이자이익 비중은 36%로 전년 30% 대비 6%p 높아졌다. 대출 비교·광고·투자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대비 4.7% 늘어난 2천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한 대출 집행금액은 은1조2천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 대출 비교 상품군과 제휴사 범위를 향후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수신 잔액은 65조7천억 원이다. 요구불과 정기예금은 올해 10조원 잔액이 늘어났다. 2027년까지 카카오뱅크는 3천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9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말 총 여신 잔액은 45조2천억 원이다. 가계대출은 전분기와 비교해 약 2천억 원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9%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조8천억원이다. 올해 카카오뱅크 여신 잔액 순증액 중 개인사업자 대출의 비중은 40% 이상을 차지했다. 3분기 연체율은 0.51%로 전분기 대비 0.01%p 개선됐다. 카카오뱅크의 2025년 3분기 말 고객 수는 2천624만명이다. 올해 136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태국 정부로부터 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했다. 카카오뱅크 참여 컨소시엄은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AI 기반의 금융생활 앱'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모임통장 등 카카오뱅크의 상품,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2025.11.05 12:28손희연

'핀셋 채용' 확산…맞춤 인재 확보전 가열

기업 경쟁력이 '규모'보다 '밀도'로 평가받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핵심 직무 중심의 맞춤형 정밀 채용, 이른바 '핀셋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 성장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자 기업들은 명확한 성장 목표에 맞춰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핀셋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닌 기술 전환, 글로벌 진출, 카테고리 확장 등 구체적 비전에 최적화된 전략적 채용이라는 점에서 기존 수시채용과 차별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직장인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은 CPO, PO 리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리드 등 핵심 IT 인력을 집중 채용하며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개발 인력 보강이 아닌 기술 리더십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전환이 목표다. AI 기반 IP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은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제품개발 중심 조직을 50% 이상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구글·엔비디아 출신 인재들이 포진한 개발팀을 기반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병행하고 있다. 컬리는 '뷰티컬리' 3주년을 맞아 뷰티 MD, 마케팅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해 PB(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컬리USA몰 운영과 맞물려, 뷰티 카테고리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커머스 스타트업 부스터스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의 급성장을 뒷받침할 브랜드·디자인·마케팅 인재를 수시 영입 중이다. 이퀄베리는 80개국 진출, 매출 240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부상했다. 카카오뱅크는 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글로벌 AI·모바일 인력 확보에 나섰다. 태국 가상은행 설립을 총괄하며 2026년 영업 개시를 준비 중이고,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밀 채용은 단순 인력 보강이 아닌 조직 비전의 신호탄으로, 향후 스타트업 전반에 걸쳐 더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02 08:40류승현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로 주유하면 즉석밥 증정

HD현대오일뱅크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그니처 행사인 '햅쌀드림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햅쌀드림밥'은 HD현대오일뱅크가 20년 동안 한결같이 진행해온 프로모션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천400여 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즉석밥을 증정하는 '햅쌀드림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은 11월 한 달간이다. 행사 기간 중 주유소에서 4만원,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보너스카드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영수증을 통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현장에서 즉시 수령 가능하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즉석밥은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 지역에서 수확한 햅쌀로, HD현대오일뱅크와 오뚜기가 협업해 제작했다. 당첨 고객에게는 즉석밥(210g) 3개 묶음이 제공되며 행사 기간 동안 총 90만개 즉석밥이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햅쌀드림밥'은 HD현대오일뱅크가 쌀 소비를 늘려 지역 농가를 돕고자 2006년부터 매년 가을 진행한 대표적인 고객 감사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기념해 20년간 이어온 햅쌀 나눔 이야기를 담은 홍보 영상 '우리들의 햅쌀로드'를 제작했다. 영상에는 배우 현봉식과 김재화가 출연해 일상 속 따뜻한 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수요 확대 트렌드를 반영해 즉석밥을 경품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주유소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0.31 08:49류은주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AI로 '포용금융' 지평 확장한다

카카오뱅크가 대안신용평가와 인공지능(AI)으로 더 많은 고객이 제1금융권을 이용할 수 있는 '포용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커넥트 데이'에서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과 AI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까지 5개의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모형은 '카카오뱅크 스코어'이며 이밖에도 카카오뱅크 트러스트 스코어·음식점업 특화 스코어·서비스업 특화 스코어·온라인셀러 특화 스코어가 있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은 기존 신용평가사가 카드 결제·대출 이력·예적금 보유와 같은 금융 이력 정보만으로만 금융소비자의 신용 등급(점수)을 나누는 것을 보완한 모형이다. 카카오뱅크의 로그인·새벽시간 사용건수 등은 물론이고 최근 1년 내 나에게 선물을 보낸 사람 수·최근 6개월 내 택시 총 운임·소액 결제 이력 등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카카오뱅크 조진현 신용리스크모델링팀장은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신용평가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금융 이력 부족자(씬파일러)에게 월등히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카카오뱅크서 대출 이용 고객 상위 30%에서 씬파일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9.7% 수준으로, 기존 신용평가사 모형 활용 시 1.8%가 나온 것에 비해 5~6배 높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중신용자 대상과 개인사업자 대상의 대출을 1조원 가량 취급했는데, 이 중 3분의 1 수준인 2천700억원은 씬파일러에게 집행됐다고 강조했다. 조 팀장은 "대안정보를 잘 활용하면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외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개발한 모형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도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안신용평가모형 외에도 AI를 통한 포용금융 측면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카카오뱅크 이재욱 AI고객서비스개발팀장은 "AI가 접목되면서 기획이나 해야하는 절차 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안정석 확보를 위해 추가해야 하는 것들도 늘어가고 있지만 고객이 더 쉽고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하도록 돕는 가장 유용한 도구로 AI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0손희연

日 소프트뱅크, 오픈AI에 또 돈 보따리 푼다…225억 달러 추가 집행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에 대한 총 300억 달러 투자 약정에서 남은 225억 달러(한화 32조4천억원) 집행을 승인했다. 26일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이사회는 오픈AI가 향후 기업공개(IPO)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 구조 재편'을 완료할 경우 이 투자를 집행키로 최근 결정했다. 해당 자금은 지난 4월 발표된 41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라운드를 채우는 성격이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올해 4월 중순 오픈AI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연말까지 기업이 영리 구조로 전환될 경우 추가로 3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약 5천억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으로 부상했다. '챗GPT'를 출시한 지 불과 3년 만이다. 최근에는 오픈AI의 직원들이 보유한 지분 약 66억 달러가량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소프트뱅크와 아랍에미리트(UAE) 기반 MGX, 쓰라이브캐피털, 드래고니어인베스트먼트그룹, 티로프라이스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 등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최근 2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달러화 표시 채권에서 15억~20억 달러를, 유로화 표시 채권에서 5억 유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은행권과 160억 달러 규모 대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은 "만약 오픈AI의 구조 재편이 실패할 경우 소프트뱅크의 투자액은 200억 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6 11:03장유미

한일 6G 통신 협력 가속화...AI-RAN 공동개발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통신 기술 협력이 가속화된다. 삼성전자와 소프트뱅크가 AI-RAN 공동개발 협약으로 6G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양사의 협약에 따르면 7GHz 대역 주파수에서 6G 통신 필드 테스트를 진행키로 했다. 삼성의 기지국 구현 기술과 소프트뱅크의 네트워크 구축 전문성을 더한다. AI 무선접속망에 대한 개념 검토에도 돌입한다. 가상화 무선망(vRAN) 소프트웨어 구조의 최하위 계층에 AI 활용 효과를 중점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또 AI와 무선망을 같은 하드웨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AI-RAN 오케스트레이터 아키텍처를 설계하기로 했다. AI 기반의 대규모 통신 모델(LTM)을 활용해 네트워크 최적화 플로우 혁신에도 힘을 모은다. 6G 표준화와 함께 네트워크 지능화에 양사가 협력하기로 하면서 동북아 지역의 차세대 네트워크 주도권을 갖겠다는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AI-RAN 6G 진화를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기지국과 서버 사이의 데이터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통신 품질을 높이고 지연 속도를 줄여 네트워크 용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아울러 네트워크 운영 측면과 함께 이용자 측면에서도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

2025.10.26 10:53박수형

토스뱅크, 예비 부모 위한 '태아적금'…최고 연 5.0%

토스뱅크가 부모를 위한 '태아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p이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을 위해 태아적금 만기 전일까지 자녀 명의의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태아적금은 부모 한 명만 가입 및 저축할 수 있으며, 초대된 가족 구성원은 임신 주차별 안내와 성장 그래픽 등 아이의 발달 과정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한다. 한편, 토스뱅크는 출시를 기념해 '태명 자랑대회'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태아적금에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녀의 태명과 태명의 뜻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태명 카드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토스뱅크 계정을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투표를 통해 총 2명에게 각각 순금 5돈의 금반지가 증정된다. 이벤트는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당첨자는 11월 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금융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0:12손희연

케이뱅크,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케이뱅크가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직무는 ▲백엔드 개발 ▲상품/서비스 ▲사용자 경험(UX) ▲리스크 등 총 4개 직군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역량검사 ▲면접 세 단계로 이뤄지며, IT 분야는 코딩테스트, UX 분야는 사전과제가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의 경우도 경력 2년 이하인 경우에는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은 이달 27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문서 자동화 등 AI 역량이 직군과 무관하게 공통으로 포함됐다. 채용된 인턴은 1월부터 두 달 간 현업팀에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는다. 실무형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빠른 성장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소속 팀의 선배직원과 1대 1 밀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턴십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22일 하루동안 Q&A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 직무, 전형 과정 등 궁금한 점을 인사담당자와 실무진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며, 누구나 채용홈페이지와 채용공고 페이지에 올라오는 링크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지원에 도움이 되는 케이뱅크 직무와 팀 소개, 앞 기수 인턴들의 인턴 지원 팁, 인턴십 후기 등 자세한 정보는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매번 증가하는 지원자 수와 채용박람회 참여를 통해 케이뱅크와 인턴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높은 업무 역량과 열정을 가진 지원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09:46손희연

케이뱅크 "고팍스 투자, 사실무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고팍스 투자에 관해 사실과 다르다고 20일 밝혔다. 일부 매체에서는 케이뱅크가 고팍스 측과 투자 협의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으나, 케이뱅크 측은 "사실 무근이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1년 계약 연장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바이낸스의 외국인 임원 변경 신고를 최종 수리했다. 바이낸스는 2023년 2월 고팍스의 지분 67%를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

2025.10.20 16:56손희연

토스뱅크 "중고 거래? 이 계좌 사기일 수있어요"

토스뱅크가 중고 거래 사기 의심 계좌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더치트·고객센터 등에 등록된 사기 계좌를 알려주는 것 외에 최근 사기 수법을 반영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중고 거래 사기범들이 통장을 수분에서 수시간 단위로 돌려써 기존 방식으로는 사기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토스뱅크 측 분석이다. 이에 토스뱅크는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새로운 거래자로부터 송금이 집중되는 계좌는 중고 거래 사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송금을 하려는 고객에게 주의 알림을 발송한다. 토스뱅크는 사기 탐지와 보상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AI)으로 위험 거래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부연했다. 또 토스뱅크는 이번 시스템을 시작으로 중고거래 사기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14 10:41손희연

상호금융서 받은 사업자 부담대, 케이뱅크서 대환 가능해져

상호금융권(새마을금고·신협·수협·축협 등)에서 받은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도 케이뱅크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 대상을 은행권에서 상호금융권으로 넓혔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 측은 "대환 신청 고객 중 기존 대출이 은행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된 사례의 상당수가 상호금융권이었다"며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되고, 이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케이뱅크는 캐피탈·저축은행 등 다른 제2금융권 대출까지 순차적으로 대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상 업종도 일부 확대했다. 그동안 제외됐던 보험 대리·중개업, 손해사정업, 골프장운영업 등 5개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2025.10.13 10:51손희연

日소프트뱅크, 소버린 클라우드 위해 오라클 알로이 도입

소프트뱅크가 자국 내 소버린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오라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8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일본 내 기업에 소버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동서 데이터센터에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를 도입키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PF 타입A' 기반 기술로 오라클 알로이를 채택했으며 단계적인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4월부터 동일본 IDC, 내년 10월부터 서일본 IDC에 오라클 알로이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와 시스템을 일본 내에서만 관리하는 형태의 현지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일본 내 공공과 민간에서 데이터 주권과 현지 법제도를 준수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노린 것으로, 오라클의 제휴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오라클은 앞서 NTT데이터재팬, 후지쯔에도 알로이 솔루션을 공급했다. 한편 오라클은 지난해 일본에서 향후 10년간 80억 달러(약 11조4천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및 AI 컴퓨팅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2025.10.09 14:14박수형

손정의 소프트뱅크, ABB 로봇 사업 7.7조에 인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스위스 대기업 ABB의 산업용 로봇 부문을 약 54억 달러(약 7조7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BMW 등 제조업체에 산업용 로봇팔과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임직원 7천 명 이상이 속한 ABB의 사업부를 인수한다. 당초 ABB는 이 사업을 내년 별도 상장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력화 등 수익성이 더 높은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선택했다. 마크 디트헬름 본토벨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과 관련해 “매우 매력적인 배수를 가진 거래”라며 "ABB는 현금 수익금을 인수합병이나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외신은 이번 인수를 두고 손 회장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소프트뱅크가 미국 내 대규모 산업 제조 허브 설립을 타진 중이며, 여기에 AI 기반 산업용 로봇 생산라인이 포함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거래로 소프트뱅크는 연간 8% 성장 중인 750억 달러(약 107조175억원) 규모의 로봇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로봇 관련 자산을 통합한 새로운 지주회사 '로보 HD'를 설립하며 로봇 산업에 대한 재도약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회사에는 '버크셔 그레이', '애자일 로보츠', AI 로봇 모델 개발사 '스킬드 AI' 등 10여 개의 로봇 관련 포르폴리오 기업이 포함됐다. ABB 로봇 사업부는 중국, 미국, 스웨덴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모기업은 스웨덴에서 출발했다. ABB는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거래가 내년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르텐 비에로드 ABB 최고경영자(CEO)는 “규제상 큰 장애물은 예상하지 않지만, 매각 절차상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거래 이후 ABB는 더욱 강력한 추진력과 재정적 여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08 18:14박서린

토스뱅크, 추석 연휴에도 고객센터 24시간 운영

추석 연휴에도 토스뱅크가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은행 업무 등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1:1 채팅 상담이나 카카오톡·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대면 상담은 10월 10일부터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연휴 동안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업무를 불편 없이 해결하고, 금융사기 피해도 즉시 접수할 수 있도록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추석 전후로는 교통 범칙금 고지, 경조사 알림, 선물 배송 등을 사칭한 사례가 급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등기나 택배 조회, 명절 인사, 경품 당첨, 해외 결제 승인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에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즉시 고객센터나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2025.10.02 09:26손희연

대학생 예술 지원해 온 BUS 코인, 두바이 엘뱅크에 상장

BUS 코인 재단은 23일 BUS 코인이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엘뱅크에 'WBUS 코인'으로 상장됐다고 밝혔다. BUS 코인은 예술계 졸업전시회 연합체인 디그리쇼한국위원회를 꾸준히 지원하며 예술 분야의 차세대 인재 발굴과 NFT 기반 디지털 자산 유통을 통해 새로운 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왔다. 디그리쇼는 매년 미술, 디자인 등 시각예술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작품을 발표하는 대표적인 무대로, BUS 코인은 이들의 작품을 NFT로 발행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예술작품의 유통을 넘어, NFT 판매 수익의 일부를 다시 디그리쇼한국위원회를 통해 후학 양성과 공익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BUS 코인은 기술 기반 자산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엘뱅크는 전 세계적으로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형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번 BUS 코인의 상장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BUS 코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그리쇼한국위원회의 NFT 파트너로 참여 중인 시그마시앤에스 관계자는 “엘뱅크 상장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BUS 코인의 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해 예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US 코인은 상장 이후에도 투기 중심의 가상자산이 아닌 실제 예술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이번 상장을 계기로 장기 전략 구축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며 프로젝트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BUS 코인 재단은 앞으로도 디그리쇼한국위원회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더 많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NFT를 통해 전 세계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투명하고 건강한 운영을 바탕으로 예술계와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9.26 22:2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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