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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4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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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문혁수 LG이노텍 "전자부품 넘어 모빌리티·로봇 영역으로 확장"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가 됩시다!" LG이노텍이 2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이 같은 신규 비전을 발표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외 23개 사업장, 2만여 명의 임직원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LG이노텍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방향과 목표를 담아 신년 영상 형태로 공유됐다. 비전은 고객과 임직원 2천여 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되었다. 톱다운(Top-Down) 방식의 구호가 아닌 수평적 소통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 비전은 B2B기업으로서 우수한 부품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대체불가한 기술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사업의 본질적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ENABLE THE NEXT(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와 슬로건 '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 역시 비전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로봇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가겠다는 지속 성장의지도 포함했다. 실제 LG이노텍은 차량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과 FC-BGA 등 AI∙반도체용 고부가 기판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시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통해 신규 육성사업 매출 규모를 2030년까지 8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 밝힌 바 있다. 문 대표는 “새로운 기술의 S커브(기술이 급성장 후 일상화를 거쳐 도태되는 일련의 변화 과정)를 만드는 고객과 시장이 어디인지 빠르게 센싱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S커브를 타야만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차별적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바꾸는 담대한 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2025.01.02 09:58이나리

[신년사] 박상규 SK이노 사장 "경영층·리더·구성원, 함께 힘 모아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새해를 맞아 사업 자회사(OC)와 사내독립기업(CIC), 경영진과 구성원이 혼연일체로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계속해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환경 역시 엄중하고도 도전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정학적 변동성과 글로벌 양극화 및 블록화 심화, 실물경제 침체 등 영향으로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박 사장은 “이 같은 백척간두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의 저력을 살려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자”며 “모든 OC와 CIC, 경영진과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으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결속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을 이루었다”면서 “이에 SK이노베이션 계열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실질적 합병 시너지를 만들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수펙스(SUPEX) 2030' 비전을 수립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나아갈 지향점과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을 구심점을 명확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인공지능(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를 통해 운영 개선(O/I)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AI, DT를 활용해 의미있는 업무혁신 성과들을 만들어냈는데,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생산성 및 신뢰도 향상 ▲최적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구체적 과제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AI와 DT 역량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만들어낼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SKMS(SK 경영관리체계)를 토대로 한층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구성원 여러분도 상호존중과 실사구시, 역지사지에 더해 패기와 수펙스 정신을 통해 높은 목표를 향한 강한 실행력을 갖추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SK이노베이션 모두가 원 이노베이션으로서 능동적이고 결의에 찬 희망을 품고 미래 도약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자”며 “변화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5.01.02 09:58류은주

새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213만→228만원

새해부터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의 경우 월 228만원으로, 부부가구는 월 364만8천원으로 인상됐다. 노인가구별 월 소득인정액이 위보다 적으면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작년보다 15만 원 높아졌다. 선정기준액이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가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액을 말한다. 소득인정액은 노인가구의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또 복지부는 소득인정액 산정 시 현재 동거 가족에만 한정돼 있는 교육비‧의료비 공제를 비동거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기초연금을 신청했다 탈락한 수급 희망자에 대해서도 수급 가능성 조사를 통해 신청을 안내하는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가정폭력피해자의 경우, 경찰 등의 가정폭력 사건증명서 등 확인만으로 사실이혼이 인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년에 65세가 돼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할 때는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생일이 1960년 4월이라면 3월 1일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면 4월분부터 기초연금 급여를 받게 된다. 기초연금은 신청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연금공단지사,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하다면 연금공단지사에서 운영 중인 '찾아뵙는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진영주 복지부 연금정책관은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한 어르신에게 여러 방법으로 신청을 안내해 빠짐없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02 09:56김양균

법무법인 세종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확장 이전

법무법인 세종이 2일 판교 분사무소 '이노베이션 센터' 판교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그레이츠 판교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2018년 국내 대형 로펌 최초로 설립해 스타트업, 빅테크, IT기업 등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매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온 세종의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고객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혁신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사무실 확장과 더불어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개소 초기부터 현재까지 판교 분사무소를 이끌어 온 조중일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등 기존 전문가들에 더해 ICT, 노동, 공정거래, IP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본사 ICT 그룹에서 플랫폼, 콘텐츠, AI회사 등 다양한 IT 기업들을 자문하며 신사업플랫폼팀 팀장을 맡고 있는 정연아 변호사(연수원 32기)와 스타트업 투자 및 대기업 신사업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온 박준용 변호사(연수원 35기), 방송정보통신 분야의 손 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진 안준규 변호사(연수원 39기),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원석 변호사(연수원 40기)와 더불어 인사 노무 자문과 노동 분쟁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쌓아온 노동그룹의 송우용 변호사(연수원 40기) 등이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로 합류한다. 아울러 오피스 인테리어 및 운영방식에도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만의 특성과 문화, 일하는 방식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변호사들이 각자의 방에서 일하는 로펌 사무실의 일반적인 모습 대신, 넓고 쾌적한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해 변호사들이 열린 공간에서 활발히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문가들의 개인 업무 공간도 충분히 확보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의 개소부터 근무하고 있는 조중일 변호사는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그간 판교 지역 기업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왔는데, 점차 증가하는 판교 지역 법률서비스 수요에 부응하여 이번에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새롭게 합류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 또한 고객들의 필요에 따라 선정된 만큼, 더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 혁신의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판교 지역을 비롯, 전국 각지의 유망 스타트업, 분당 판교 지역의 IT 대기업 등 기업 고객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IT 기업에 투자하는 PEF/VC 등 재무적 투자자들의 투자 업무에 대해서도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25.01.02 09:55박수형

이창용 "통화정책만으로 경제 안정 어려워…국정사령탑 유지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신년사를 통해 여야 갈등으로 인한 국정 공백을 줄이지 않는한 경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일 이창용 총재는 "정치적 갈등 속에 국정 공백이 지속될 경우 대외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이 더해질 수 있다"며 "통화정책만으로는 경제 안정이 어려워 국정사령탑의 안정적인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상목 권한대행이 대외 신인도 하락과 국정 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해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며 "이제는 여야가 국정 사령탑이 안정되도록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창용 총재는 "전례없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통화정책은 상황 변화에 맞추어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입수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전개 양상과 그에 따른 경제 흐름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 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늘어난 해외 투자가 우리나라 기업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 신산업 육성과 규제 완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밸류업을 위해 기존 기업의 배당률을 제고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지만 우리도 혁신적인 새로운 기업들이 경쟁과 창조적 파괴 과정을 통해 주식시장을 이끌어갈 필요가 있다"며 "신산업 육성과 규제 완화를 통해 새로운 기업이 생겨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밸류업은 공허한 구호에 그칠 위험이 있다"고 부연했다.

2025.01.02 09:51손희연

직원들, 업무에 AI 활용 사실 공개 꺼려..."기업 문화 바꿔야"

최근 3개월 동안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인공지능(AI) 도입 속도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이 업무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조직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2일 슬랙이 전 세계 1만7천 사무직 근로자 대상으로 실시한 '워크포스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 등장 후 처음으로 주요국 기업 AI 도입 속도가 정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최근 3개월간 미국과 프랑스 기업의 AI 도입률은 각각 2%p, 1%p 증가에 그쳤다. AI에 대한 기대감도 전 세계적으로 47%에서 41%로 하락했다. 특히 'AI가 업무 수행에 도움 될 것'이라는 응답은 미국에서 45%에서 36%로, 프랑스에서는 53%에서 41%로 감소했다. 근로자들이 생성형 AI 사용을 꺼리는 이유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AI 사용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조직 문화다.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 48%는 '업무에서 AI를 사용하고 이를 관리자에게 밝히는 것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AI 사용이 '부정행위처럼 느껴진다'(47%) 거나 '능력이 부정적으로 여겨질까 두렵다'(46%)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AI로 절약된 업무 시간 활용 방안도 근로자 고민거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절약한 업무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부족한 상황이다. 'AI가 매주 몇 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해 준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 질문에 다수 응답자는 '비업무 활동이나 학습, 역량 강화에 시간을 쓰고 싶다'고 답했다. '실제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는 '더 많은 행정 업무나 기존 핵심 프로젝트에 시간을 할애하겠다'고만 응답했다. 체계적인 AI 교육 부재가 AI 도입을 막는다는 분석도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교육을 받은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AI가 업무 생산성을 향상한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19배 높았다. 반면 현재 자신을 AI 전문 사용자라고 여기는 근로자는 7%에 그쳤다. 응답자 61%는 AI 학습에 5시간도 투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슬랙은 세대 간 AI 수용도 격차도 뚜렷하다고 봤다. 응답자 68%가 '신입 사원들의 AI 역량이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AI 활용도는 각각 30%, 33%로 X세대의 23%, 베이비부머의 13%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슬랙은 기업이 AI 도입률을 높이려면 모든 구성원의 AI 수용도와 활용 능력을 고려한 '직원 중심' 접근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인 성향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자연스런 AI 활용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 조성,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AI 도구의 제공이 성공적인 AI 도입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란 의견이다. 현재 슬랙은 모든 구성원이 생성형 AI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앞으로 AI 기반 검색, 핵심 업무 내용 요약 등 일상 업무에서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개인과 팀마다 모두 다른 다양한 협업 방식에 맞춰 AI 기능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슬랙은 지난 9월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 포스'를 자사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에이전트 포스는 로우코드 방식으로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고객 접점에서 자율적으로 업무에 대응하는 AI 에이전트다. 슬랙 사용자는 에이전트 포스를 통해 기업 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도구 만들어 슬랙 내 통합할 수 있다. 슬랙은 "에이전트 포스와 슬랙은 기업 데이터 기반으로 직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다"며 "업무 관련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맞춤형 답변과 권장 조치를 제공하는 등 업무 효율성 향상과 기업 문화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2 09:51김미정

"강도 높은 쇄신으로 경쟁력 회복하자"

롯데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염원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경제상황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주요국들의 자국 보호 무역과 통상 정책 기조 변화로 시장의 변동성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도 어두운 전망이 지배적입니다.저성장 기조로 인한 내수 시장 침체는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저출산과고령화에 따른인구구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친 큰 변화 속에서 우리가 혁신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 그룹은사업 포트폴리오를고도화해 변화를 모색하는 한편조직 슬림화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있습니다.하지만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올 한해 더욱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이를 위해 몇 가지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체질 개선을 통해재도약의토대를 다져야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재무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해 재무건전성을 높여야 합니다. 또한 각자 맡은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불필요한 업무나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서 제거하고,이를 토대로 모든 계열사들이 선도적 지위 회복을 위한 기반 조성에총력을 기울여 주십시오. 고객 관점에서 사업을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고객은 우리의 존재 기반으로,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은 고객의 요구를충족하는 사업이어야 합니다. 사업 전반을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검토하고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모색해주십시오. 신중하게 고민하되 실행력을 높여사업을 구체화해 나갑시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만이 제시할 수 있는 혁신과 차별화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주십시오.현지화에 집중해각 지역의 문화와 고객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AI시대를 맞아 AI 내재화에 집중해 주십시오.우리는 지난해 다양한 영역에서 AI 내재화를 위한 발판을 다져왔습니다.올해는비즈니스 모델 창출과비용 절감 등 유의미한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난관을 돌파해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DNA를 축적했습니다.현재의 위기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바꿀 수 있게 철저히 분석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갑시다. 변화와 혁신은 두려움과 고통을 수반하지만 이를 극복해야 한 단계 더 성장하고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됩시다. 임직원 여러분의 끝없는 헌신에 감사드리며, 2025년 새해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5.01.02 09:49김민아

SK스토아, 설연휴 할인 행사 '다다익설' 개최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다다익설'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새해를 맞아 할인과 함께 더 합리적인 구매 조건을 갖추고, 설 연휴 쇼핑객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대상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먼저 '다다익설' 행사를 통해 각종 식품과 건강식품, 주방용품 등 명절 인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쇼핑지원금과 10% 적립금 등 최대 20%의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TV쇼핑 상품을 3회&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행남자기 도자기 식기 접시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명절을 앞두고 새 패션 아이템을 마련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SK스토아에서 헬렌카렌·인디코드·존스뉴욕·고욜 등 PB 및 LB 상품을 구매하고 상품평을 작성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진한 가나슈 9 레이어케이크'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SK스토아 대표 프로그램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트렌디한 상품을 프리미엄 혜택으로 선보이는 컨셉의 '쇼핑인류' 프로그램의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20%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한 TV홈쇼핑 주 고객층을 겨냥한 '유은정의 일타쇼' 상품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20% 적립금을 제공하고 '믿쓰진' 프로그램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20% 쇼핑지원금+10% 적립금)이 주어진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설 연휴를 맞아 지출이 늘어나는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TV와 모바일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께서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2 09:46안희정

[신년사] 손경식 CJ 회장 "AI 활용이 기업 경쟁력, 기존 경영 답습하면 도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일 “AI 기술 활용 여부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결정짓는 날이 멀지 않았다”며 “철저한 대비 없이 기존 경영 방식을 답습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아 도태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구보변화를 기회로 활용해 기민한 대응을 하는 기업들이 우리 그룹의 사업을 위협하는 경쟁자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올 한 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절호의 기회로 만들 수도 있고 시장에서 도태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은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잠재 기회 발굴로 성장 연결을 주문했다. 손 회장은 “국내 사업에서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미래성장의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우리 그룹의 글로벌 성장 비전을 대외에 적극 제시해 시장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작은 성과에 안주할 때 경쟁자들이 잠재적인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 압도적인 성장을 이룬 경우도 있다”며 “지금도 그룹의 각 사업들을 보면 기회가 열려 있는 사업들이 많고 커다란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 사업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또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가속화함으로써 그룹의 성장성을 되찾는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중기목표 달성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 기업이 되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끝맺었다. 다음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2025년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CJ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의 발전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4년 우리 경제를 되돌아보면, 수출은 일부 회복을 하고 물가 상승은 둔화되었으나 내수 소비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사업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소비와 투자 부진이 지속된 한 해였습니다. 작년 우리 그룹의 성과를 돌이켜봐도 온리원 재건을 위한 2426 중기전략 실행의 첫 해임에도 우리는 단기적 대응에 치중한 나머지 확실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에 부족했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충분히 다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CJ인 여러분, 올해는 내수 소비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통상환경 및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인구 고령화, 경제 양극화, 기후 변화, AI혁신이 가속화되며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복합적 구조 변화가 이어질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 2기 출범과 함께 미국은 관세장벽을 통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것이고,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국제 역학 관계의 변화를 추진함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경제와 안보지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령인구 증가와 경제 양극화는 이제 체감할 만큼 우리 사회 全영역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앞으로 소비행태의 근본적 변화를 야기할 것입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작년 여름과 같이 매년 심화되는 기후 변화는 향후 우리의 생활문화를 바꾸고 장기적으로 기존의 사업 방식에 중대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진화를 거듭하는 AI기술은 이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시작했고 앞으로 AI기술의 활용 여부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결정짓는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한 철저한 대비 없이 기존의 경영 방식을 답습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아 도태될 것입니다. 그리고 구조변화를 기회로 활용하여 기민한 대응을 하는 기업들이 우리 그룹의 사업을 위협하는 경쟁자로 급부상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한 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우리 그룹이 올 한 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절호의 기회로 만들 수도 있고 시장에서 도태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우리 그룹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은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경쟁력이 없이 단기적 대응에만 급급하면 대내외 경영환경이 변화할 때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뿌리깊게 확보하고 있을 때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 그룹이 경쟁력 갖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께 다음 두 가지를 당부드립니다. 첫째,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문화에 대한 全세계인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식품, 물류, 엔터, 뷰티 분야 모두 글로벌 확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사업에서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미래성장의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그룹의 글로벌 성장 비전을 대외에 적극 제시함으로써 시장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각 사업에서의 잠재적인 기회를 최대한 발굴하여 성장으로 연결시키기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는 성장의 기회가 이미 있었거나 새로운 기회가 열렸음에도 준비가 부족하여 활용을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작은 성과에 안주할 때 경쟁자들이 잠재적인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여 압도적인 성장을 이룬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도 그룹의 각 사업들을 보면 기회가 열려 있는 사업들이 많고 커다란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철저히 준비된 자세로 성장의 기회를 미리 포착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당부드립니다. CJ인 여러분,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그룹 성장 비전에 대한 全구성원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각 사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위기 속에서 도전적인 자세를 가질 때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우리 그룹은 소재식품산업에 머물지 않고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쉼없이 도전을 이어 나가면서 전 세계에 K-컬쳐를 확산시킨 대표 기업이 되었습니다. 올 한 해는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가속화함으로써 그룹의 성장성을 되찾는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중기목표 달성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 기업이 되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 한 해도 변함없이 우리 CJ 그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세계 각국의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01.02 09:45박수형

벨기에, 일회용 전자담배 금지

벨기에가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 2일 파이낸셜타임즈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벨기에가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회용 전자담배가 비흡연 인구의 흡연율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영국의 공중 보건 NGO ASH(Action on Smoking and Health)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1~17세의 영국 전자담배 사용자 절반 이상이 재사용 가능한 제품보다 일회용 제품을 더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게다가 일부 전자담배 제품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중국의 Shenzhen iMiracle Technology에서 제조한 일회용 전자담배 브랜드 엘프바(ElfBar)와 로스트마리아(Lost Mary)는 열대 과일 맛과 밝은 색상의 포장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오히려 전자담배 산업 관계자들은 일회용품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보다는 소매업체에 대한 허가, 미성년자에게 불법으로 판매한 경우 벌금을 늘리는 등과 같은 강력한 규제가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온라인 전자담배 제조 업체 베이프 클럽(Vape Club)의 상무이사 댄 마찬트는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답이 되지 않는다”며 “규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회용 전자담배를 금지하면 불법 제품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공인 거래 표준 연구소 추산에 따르면 불법으로 판매되는 전자담배는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BTA(British American Tobacco) 서유럽 지역 책임자인 아슬리 에르통구크(Asli Ertonguc)는 “일회용 전자담배 금지는 불법 시장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유럽 국가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담배 제품은 사전 테스트나 사전 등록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02 09:45김민아

[인사] 질병관리청

◇국장 승진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김도근 ◇과장급 전보 ▲국립군산검역소장 김진숙 ▲수도질병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장 권상희 ▲국립평택검역소 이종곤 ▲운영지원과장 박지영

2025.01.02 09:44김양균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청록색 나무의 기운(乙)과 불의 기운(巳)이 조화를 이루는 해로, 새로운 변화와 큰 기회가 찾아온다는 해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신 65만 간호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며, 그 소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24년은 간호계에 있어 도전과 변화의 해였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난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헌신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셨기에, 우리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65만 간호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우리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간호전문직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간호사가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 목소리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부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적의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환경과 인구구조의 변화속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옹호자로서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건강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간호 서비스 확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강화 등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5만 간호인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대한민국 간호를 대표하는 핵심 의료자원이자 국민건강의 희망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간호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칠 때, 우리는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대한간호협회는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며, 여러분이 더욱 자랑스러운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늘 푸른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5.01.02 09:40조민규

[인사] 보령

◇상무 승진 ▲재무본부장 노장욱 ▲병원본부장 배상호 ▲안산생산본부장 김관호 ▲예산생산본부장 유은종 ▲윤리경영실장 손장완

2025.01.02 09:39김양균

젠하이저, 올인원 무선 마이크 시스템 '프로파일 와이어리스' 출시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비디오그래퍼, 방송 전문가를 위해 편리함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2채널 올인원 무선 마이크 시스템 '프로파일 와이어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파일 와이어리스는 카메라 및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에 빠른 연결이 가능한 수신기와 2개의 클립온 마이크 송신기 및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충전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4GHz의 무선 연결과 최대 245m의 전송 범위를 지원한다. 제품은 최대 30시간의 내부 녹음이 가능한 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녹음 신호가 약해질 때 백업 기능을 자동으로 활성화한다. 또 녹음 과정에서 오디오가 신호가 왜곡될 수 있는 클리핑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채널 모드를 적용했다. 수신기의 왼쪽 채널에서는 설정한 기본 사운드 레벨로 오디오를 출력하며, 오른쪽 채널에서는 더 낮은 레벨로 출력해 클리핑 현상이 발생할 시 대체 오디오를 확보할 수 있다. 다목적 충전바는 송수신기를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으며 윈드실드를 부착해 인터뷰용 핸드헬드 마이크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콜드 슈 마운트 어댑터를 지원하여 삼각대와 연결해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며, 3.5 mm TRS 잭을 지원해 라발리에 마이크 등의 추가 장비와도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자이로 센서 기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기 방향에 따라 화면을 자동으로 회전한다. 오디오 모니터링을 위한 전용 헤드폰 출력이 포함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녹음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송수신기는 사전에 페어링된 상태로 제공되어 빠르고 간편하게 녹음을 시작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무선 전송 작업 시 약 7시간 동안 작동한다. 녹음만 진행할 때에는 약 1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구성품에 포함된 마운트 클립과 의류 부착용 자석은 발화자가 옷감의 손상 없이 마이크를 고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격은 44만9천원이다. 젠하이저의 방송 및 영화 제품 관리자인 헨드릭 밀러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크리에이터와 전문가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이전보다 더 안정적이고 유연한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09:38신영빈

SOOP, 케이블TV 채널명도 'SOOP'으로 통일

SOOP은 케이블TV 채널의 명칭을 사명과 동일한 'SOOP'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채널명과 로고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동일하게 변경된다. SOOP 케이블 채널은 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 120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 만나볼 수 있다. SOOP 케이블 채널은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는 채널이다. 2025년에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024년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던 당구 콘텐츠인 UMB(세계크롬연맹) 대회가 2025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1965년생으로 은퇴를 고려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올해 UMB 3쿠션월드컵 2관왕을 차지하며 초대 왕중왕에도 오른 딕 야스퍼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내년에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7인제 국제 축구대회 '킹스 월드컵 2025'의 한국어 생중계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SOOP 케이블 채널에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대한민국 등 총 16개 국가가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팀은 박지성을 필두로 이강인 선수와 감스트, 슛포러브 등 유명 스트리머가 참가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선수들과 상대하게 된다. 이 밖에도 SOOP 케이블 채널에서는 이종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5.01.02 09:36안희정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더 나은 세상 만드는 데 최선”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 2025년의 문을 열며 지난 한 해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애써 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처는 '과학, 현장, 협력'의 가치 아래 '규제 과학', '규제 혁신', '규제 외교'에 정책적 우선 순위를 두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으로 규제과학의 기틀을 공고히 했고, 규제혁신 3.0을 통해 시대에 뒤처지며 국민 일상을 불편하게 했던 낡은 규제들을 개선하였습니다. 또 한미 공동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개최로 인공지능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고, 매운맛 라면의 덴마크 수출길도 다시 여는 등 규제가 산업에 힘이 되는 규제 외교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울러 마약류 중독자 재활을 위한 '함께한걸음센터' 전국 확대(17개소) 설치와 같이 안전을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불과 7년 만의 초고령사회 진입과 같은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나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 대외 교역 불확실성 증가 등의 환경 변화는 금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정책적 수요를 제시하고 그 해결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처는 새해 '안전, 배려, 성장, 혁신'의 네가지 정책적 핵심을 구현하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유통 환경변화에 따라 국내 온라인 시장 감시와 불법 해외직구 검사를 철저히 하고, 비만치료제나 문신용 염료 등 국민 관심 품목에 대해서도 엄격한 관리를 해 나가겠습니다.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 대상을 확대하고, 식중독 유발 위험이 높은 품목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 하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심 일상을 만들겠습니다. '한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마약 중독 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의료제품 공급망을 구축하여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또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식의약 안전정보에 대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식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과 영양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과 '제품화 길잡이 연계'로 혁신제품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략적 규제지원을 하겠습니다. AI 의료제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다자간 의약품 규제 상호협력, 유럽의약품청과 공동 허가・심사 등으로 우리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넷째, 신뢰받는 식의약 행정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민원상담, 위생용품 등 수입 심사 효율화, e-시험성적서 발급 등으로 스마트한 대국민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습니다. 신약과 신기술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허가·심사 체계를 혁신하고, 심사 전문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지혜롭게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나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와 식약처 모든 직원들은 올 한해도 변함 없이 정책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국민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굳건히 지켜 나가는 성숙한 안전관리 체계 마련에 열정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안전만 생각하겠습니다.

2025.01.02 09:36조민규

4세대 아이폰SE 이름 바뀌나…"아이폰16E 유력"

애플이 올해 3월 출시할 예정인 4세대 아이폰SE의 이름이 달라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중국 웨이보 사용자 픽스드포커스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의 전망을 인용해 올해 초 나오는 아이폰SE 4의 이름이 '아이폰16E'로 바뀔 수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말 IT팁스터 마진 부도 소식통을 인용해 새 아이폰SE 4의 이름이 '아이폰16E'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아이폰16E의 이름에 들어가는 'E'가 대문자 E를 사용할지, 아니면 소문자 'e'를 사용할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전한 픽스트포커스디지털의 애플 제품 예측 실적은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어 아직 판단하긴 어렵다며, 소문과 달리 애플이 아이폰SE 브랜드를 고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아이폰SE 4로 알려진 새 보급형 아이폰은 아이폰14 기반으로 제작됐으나 디자인은 아이폰16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다.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과 애플 인텔리전스용 8GB 램, 애플이 최초 설계한 5G 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15 프로에서 처음 적용됐던 액션 버튼이 아이폰SE 4에 채택될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애플은 2022년 3월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SE 3를 공개했다. 아이폰SE 3는 터치 ID 버튼에 라이트닝 포트, 디스플레이 주변의 두꺼운 베젤을 갖춰 구형 아이폰8과 비슷하다. 현재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에서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 모델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1.02 08:59이정현

최주선 삼성SDI "미래 기술력에 생존 달렸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2일 발표한 신년 메시지에서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근본으로 돌아가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 메시지에서 "올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국제정세 불안 지속 등으로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에게 "시장이 원하는 바를 면밀히 센싱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기술과 품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미래 기술력 확보에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다. 기술이 희망이다"라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슈퍼사이클을 준비하고 올라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 경영 환경 및 성과와 관련해서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전방 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사장은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없애고 효율을 강화하며, 모든 업무 과정에서 법을 준수하는 동시에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강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제가 솔선수범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임직원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2025년은 다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지난해 11월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품질의 상품을 만드는 것이 제조업의 본질이자 경쟁에서 이기는 핵심 비결"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1.02 08:57김윤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보건복지체계 구축에 노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에 발생한 안타까운 항공기 사고로 인해 희망으로 밝게 빛나야 할 새해가 슬픔과 근심으로 가득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비통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심리·장례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보호하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 필수의료 확충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부는 경제·사회적 구조변화에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지난 한 해 다양한 개혁과제를 추진하였습니다.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27년 만에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지역·필수의료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히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3년 연속 최대 인상, 노인일자리 100만개 돌파,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체계 구축, 마음 돌봄을 위한 심리상담 확대 등 계층별 맞춤 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하였으며, 첫만남이용권 급여액 확대, 난임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등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최근 저출생 지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또 의료공백과 비상진료체계가 장기화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 우리 스스로와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도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어 개혁과제를 착실히 보완, 추진함으로써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보건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공감하는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지역·필수의료가 더는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전달체계와 보상체계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또 의료사고 안전망을 강화하여 환자들은 충분하고 신속하게 구제받고 의료인은 소송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현세대도 공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미래를 위한 과제를 이어가겠습니다. 국회 논의 과정을 충실히 지원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상생의 연금개혁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여 출산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환영받는 선택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보건 분야 난제 해결을 위한 R&D 확충, 의료 데이터 활용 및 규제혁신 등을 통해 바이오 헬스가 미래성장동력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의 버팀목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국민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고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여 오늘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립역량을 향상하여 내일을 설계하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및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변화하는 등 지원체계를 내실화하겠습니다. 아울러 1인 가구 및 핵가족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돌봄과 간병 영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부는 국민을 보호하는 최일선의 부처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시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2025년 한 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나라 안과 밖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01.02 08:50조민규

무신사트레이딩, '챔피온' 국내 공식 유통 맡는다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이 애슬레틱 브랜드 '챔피온'의 국내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 1일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 '어센틱 브랜즈 그룹(ABG)'과 챔피온의 국내 공식 수입 및 유통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챔피온은 1919년부터 100여 년간 품질 및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액티브웨어, 스웨트 셔츠, 스웨트 팬츠, 팀 유니폼, 신발, 액세서리 등 스포츠 캐주얼 의류 및 잡화를 폭넓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후드 스웨트 셔츠를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잘 알려진 만큼 독보적인 헤리티지와 상징성을 지닌 브랜드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챔피온의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 등 주요 카테고리에 있어 한국 독점 운영 권한을 획득한 무신사트레이딩은 아시아, 미국, 유럽을 포함한 챔피온의 글로벌 라인 제품과 한국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전개한다. 이지훈 무신사트레이딩 대표는 "애슬레저 웨어 분야에서 오리지널리티와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로서 챔피온이 가진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며 "무신사트레이딩이 보유한 브랜딩, 마케팅, 유통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 챔피온의 글로벌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유망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유통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디키즈 ▲잔스포츠 ▲하바이아나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 떠오르는 디자이너 브랜드인 ▲032c ▲노아 ▲마린 세르 ▲슬리피존스 등도 무신사트레이딩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에 진출했다.

2025.01.02 08:4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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