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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4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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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수상

기아 전용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3'가 전기차 최대 격전지 북유럽 국가 중 하나인 핀란드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기아는 EV3가 '2025 핀란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가장 높은 점수로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 핀란드 올해의 차는 핀란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핀란드 현지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돼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이 후보에 오른 45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주요 평가 기준인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기술 혁신 ▲성능 ▲공간 및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EV3는 유럽인증(WLTP) 기준 605㎞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 넉넉한 공간성,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EV3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으로 '23년 니로 EV, '24년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3년 연속 핀란드 최고의 차에 올랐다. 핀란드가 EU회원국 가운데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연내 신차 판매 순수 전기차 비중이 30%가 넘는 전기차 대중화 국가이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500여명에 이르는 기자단 대상 대규모 시승회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연 6만 대 수준을 목표로 EV3의 판매를 본격화했다. 한편 EV3는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202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2025.01.03 11:36김재성

영어시험 '토셀', 네이버 웨일 UBT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종이 형태로만 진행되던 영어 능력 인증 시험인 토셀이 온라인으로도 치러질 수 있게 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 2일 국제토셀위원회(위원장 이호열)와 '영어 평가 및 교육 분야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토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TOSEL(토셀, Test of Skills in the English Language)은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들이 직접 개발한 영어능력인증시험이다. 토셀은 한국인의 영어교과과정을 고려하여 만 3~5세의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 및 직장인까지 연령별로 레벨을 구분하고 있다. 토셀은 현재 PBT(Paper Based Test) 형태로만 진행돼 IBT(Internet Based Test) 방식을 함께 운영 중인 다른 영어능력인증시험과 비교하면 선택의 폭이 제한돼 있었다. 지난 10월에 최초 공개된 '웨일 UBT(Ubiquitous-based test)'는 문항 제공과 평가, 관리가 웨일 브라우저 기반으로 가능해 별도의 기기를 통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지 않고도 일반 PC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웨일 OS 기반의 웨일북(Whalebook)으로 시행할 경우 평가에 더욱 적합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평가에 불필요한 다른 웹사이트 접속 제한, 응시자 화면 통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의 '시험모드'는 초∙중∙고 및 대학 시험뿐만 아니라 한국어능력시험 TOPIK IBT, 국회사무처 입법조사관 채용시험, 대한정형외과학회 '전공의 평가시험' 등 전문 평가시험에도 20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디지털 평가 분야에서도 높은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어 함께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웨일 UBT는 이번 토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지원하는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웨일 UBT를 토셀의 많은 응시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의 협업과 같이 다양한 문항 제공과 평가가 가능한 웨일 브라우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1:35안희정

하늘서 떨어진 대형 금속 고리…"로켓 부품으로 추정"

최근 동아프리카 케냐의 한 마을에 무게 약 500kg에 달하는 우주 쓰레기가 떨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냐우주국(KSA)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케냐 남부 마쿠에니 카운티 무쿠쿠 마을에 지름 약 2.5m, 무게 500kg의 대형 금속 고리 모양의 물체가 떨어졌다. 조사관들은 해당 물체가 로켓 잔해로 추정되는 우주 쓰레기로 추정하고 있다. KSA는 "해당 지역을 보호하고 파편을 회수했으며, 현재는 추가 조사를 위해 해당 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물체가 정확히 어디에서 온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명백한 우주 후보는 없다. 비행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없다. 재진입 가열의 명백한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레오랩스 우주 쓰레기 전문가 대런 맥나이트는 우주쓰레기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우주쓰레기연구센터(CORDS)의 재진입 데이터베이스를 검토한 결과, 이 물체가 2004년 8월 31일 미국 기밀위성을 싣고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아틀라스 센타우르 발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8385'라는 번호가 붙은 로켓 본체 잔해는 작년 12월 30일 아프리카 상공을 비행 경로로 재돌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조나단 맥도웰은 미국 우주군 데이터에 따르면 28385 로켓 잔해가 러시아 바이칼 호수에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해당 가능성을 부인했다. 따라서 이 우주 쓰레기의 정체는 KSA의 공식 조사 후 드러날 예정이다. 최근 우주 쓰레기 추락사고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작년 5월 스페이스X 로켓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미국 캠핑 시설에 떨어져 화제가 되었고 작년 4월에는 중국 우주쓰레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불꽃처럼 떨어지며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025.01.03 11:28이정현

작년 양극재 수출액 1년새 절반 이하 '뚝'

지난해 양극재 수출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배터리 업계 전반을 덮친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가 연중 지속된 탓이다. 새해는 신차 출시 등을 근거로 반등을 예상하는 시선도 있는 반면, 각국 정책과 국제 정세 등 시장 불확실성 요인들 탓에 당분간 유의미한 성장은 어렵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각사가 납품하는 전기차 OEM의 상황에 따라 올해 사업 전망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3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수출액은 42억8천524만 달러,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수출액은 16억5천209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NCM 양극재 수출액 95억2천257만 달러, NCA 양극재 수출액 29억1천598만 달러와 비교하면 NCM 양극재는 절반을 밑돌았다. NCA 양극재도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전기차 캐즘 여파를 직격으로 맞은 탓이다. 배터리 업계 예상과 달리 전기차 캐즘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도 이어졌고, 전기차 OEM들이 잇따라 투자 계획을 축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배터리 수요가 줄어들면서 배터리 소재, 원재료인 광물 수요도 감소해 판가가 하락했고 이는 대규모 재고평가손실도 초래했다. 우리나라 업계의 전략 시장인 미국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서, 향후 전기차 정책 후퇴에 따른 성장율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유럽은 새해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전기차 보급에 보다 속도가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가시적인 시장 지표 변화 없인 이마저도 확언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대체적인 의견이다. 올해 전망에 대해선 업체별 의견 차가 나타났다. 각사 납품 대상인 전기차 OEM의 신차 출시 계획과 판매 실적이 고려된 분석이다. 다만 긍정 의견도 전년 기저효과를 감안한 것으로, 캐즘 해소를 상정한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많이 악화됐지만, 그에 비해 올해는 전기차 OEM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양극재 판매량도 전년 대비 상당히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반면 업계 다른 관계자는 “현재로선 시장이 살아날 시점을 예측하긴 어렵다”며 “배터리 소재 기업 대부분 작년보다도 올해 상황이 더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크고, 유럽 시장 반등 가능성도 크게 보고 있진 않다”며 “전기차 판매량이 다소 늘어날 순 있겠지만, 업계가 캐즘을 겪으면서 긴축한 여파가 단번에 가시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업계는 계획보다 투자 규모를 줄이며 불황 장기화에 대비해왔다. 지난 11월 에코프로는 양극재 생산능력(CAPA) 71만톤 달성 시점을 기존 2027년에서 2030년으로 3년 연기했다. 엘앤에프도 2027년 기준 CAPA 40만톤 달성 계획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LG화학도 지난 7월 양극재 CAPA 목표치를 2026년 기준 28만톤에서 20만톤으로 하향했다. 포스코퓨처엠도 지난 4월 2026년 양극재 CAPA 목표를 44만5천톤에서 39만5천톤으로 줄였다.

2025.01.03 11:22김윤희

코웨이, 코티티와 '실내 공기중 오염물질 저감' 맞손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KOTITI시험연구원과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저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이다. 소비재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검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KOTITI시험연구원과 함께 ▲국내외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연구 현황 관련 정보의 교류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 기술 관련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공기청정기 미래 기술 확보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당사는 깨끗한 공기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기 분야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11:22신영빈

인디제이, CES 2025에 감정인지 AI 기반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비서 등 공개

인공지능(AI) 감정인지 기술 기업인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감정인지 AI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비서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디제이는 2023년과 2024년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AI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CES 2025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감정인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비서는 차량 내외부에 장착한 다양한 센서로 운전자와 탑승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감정상태에 맞는 음악 추천·경로 안내·온도 조절·업무비서 등 맞춤형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 중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할 수 있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일상적인 셀카를 분석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는 AI 기반 피부관리 서비스다. 사용자는 별도 촬영 없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으로 피부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AI는 환경 요인과 생활패턴을 분석해 피부 변화를 감지하고 적절한 조언을 제공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이번 CES 2025에서 선보일 제품은 감정인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제이는 CES 2025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2025.01.03 11:18주문정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1월 21일 출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모바일게임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의 글로벌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게임은 오는 21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220여 개 국가에 선보인다. 총 13개 언어로 제공하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번째 직접 서비스 게임이다. 사전예약 시작 일주일만에 글로벌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한 '발할라 서바이벌'은 뛰어난 그래픽과 직관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 시원시원한 스킬 액션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게임성이 장점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되어 고퀄리티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연출이 돋보인다. 발할라 서바이벌의 사전예약은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완료한 게임 이용자에게는 다이아(게임 재화) 1천개가 담긴 쿠폰 보상이 지급되며, 단계별 사전예약자 목표 인원이 달성되면 무기 소환권, 보석 소환권, 게임 내 재화 등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2025.01.03 11:10이도원

공조본, 尹 체포영장 제시...경호처장 수색 불허에 대치

공조수사본부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용산 관저 앞까지 진입한 가운데, 경호처장이 수색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대통령경호처의 1, 2차 저지선을 뚫고 한남동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한 뒤 3시간 가까이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는 관저 외곽 경호를 맡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 사병들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조본은 이들과의 대치도 뚫었으나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공조본은 박종준 경호처장에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나 경호법과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공수처 30명과 경찰 특수단 120명 등 총 150명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관내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 등 80여명이다. 남은 경찰 인력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에는 군사상 비밀, 공무상 비밀을 압수수색 제한 사유로 규정한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한편, 국회에서는 공조본의 체포 시도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를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이 발부한 적법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을 방해한다면 그가 누구든 특수 공무집행 방해와 내란 공범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며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내란수괴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03 11:09박수형

소비기한 큰 글씨로…식품표시 기준 개정

앞으로 식품의 제품명, 소비기한 등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등 e라벨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제한된 식품 포장 면적에 표시되는 정보의 증가와 작게 표시된 글자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식품 표시의 가독성을 높여 잘 보이게 해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식품유형, 용기·포장재질, 보관방법 표시정보만 e라벨로 제공할 수 있었지만, 일부 영양성분이나 원재료명, 업소 소재지, 용기·포장재질 등 표시정보까지 e라벨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단 열량·나트륨·당류·트랜스지방 등 일부 영양성분과 배합비율 기준 상위 3순위의 원재료명은 식품의 용기·포장에 인쇄 표시해야 한다. 또 e라벨 적용으로 식품의 표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제품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제품명, 소비기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보관방법 등 중요 정보의 글자 크기를 10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확대하고 글자 폭을 기존과 같은 90%로 유지해 글자를 잘 보이게 표시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는 식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업계는 포장지 교체에 대한 부담이 완화된다”며 “포장지 교체 감소로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식품 안전 정보와 건강·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푸드QR)를 운영하고 있다.

2025.01.03 11:03김민아

LG전자, 인테리어 조명·스피커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공개

LG전자는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공개한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신제품은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위해 활용성과 이동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한 라인업은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와 프로젝터 본연의 기능을 더 강화하고 이동성을 살린 'LG 시네빔 쇼츠' 2종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서 영감을 받은 신개념 프로젝터(PF600U)는 하나의 제품이 ▲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유려한 디자인의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가 달려있는 형태로, 스탠드를 자유롭게 옮겨 원하는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FHD 해상도로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최대 밝기는 300안시루멘(ANSI lumen)이다. 프로젝터 헤드는 110도까지 젖혀져 화면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프로젝터 외에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모바일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활용 가능하다. 스피커는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를 적용해 풍부한 저음역을 제공한다. 유려한 디자인과 3-in-1형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도 수상했다. LG 시네빔 쇼츠는 40cm 가량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100인치 대화면 투사가 가능한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해 정면에서 보면 손바닥만 한 크기(가로∙세로 11cm∙16cm)에 두께(16cm)도 한 뼘이 채 안돼 이동이 편리하고 집 안 어디에 둬도 잘 어울린다. 작은 크기에도 성능은 강력하다. 4K 고해상도로 최대 10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최대 밝기는 500안시루멘이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선명하게 색을 표현한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려준다. '벽면 색감 맞춤(Wall Color Adjustment)' 기능으로 색감을 조정하고 '화면 범위 설정(Screen Scaling/Shifting)' 기능으로 주사된 화면의 크기나 위치도 바꿔 고객별로 상이한 벽면 색이나 면적에 맞춰 활용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LG전자의 독자 플랫폼 webOS를 지원해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활용성과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신제품을 앞세워 일상생활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11:00장경윤

에이피알, 새해에도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중화권 대표 시장인 홍콩에서 12월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마친 데 이어, '에이지알' 앱이 카테고리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 공략할 방침이다. 3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침사추이에서 '메디큐브'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침사추이 지역 내 대형 쇼핑센터인 '하버시티(Harbour City)'에서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올해 홍콩에서 진행한 다른 팝업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많은 관중이 몰려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등 에이피알의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메디큐브의 인기 화장품 라인업이 총출동한 가운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모두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팝업스토어 기간 일평균 1500개에 육박하는 제품들이 팔려 나갔으며 일일 평균 매출 역시 억 단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 성과도 이어졌다.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모바일 앱 '에이지알'은 지난 11월 첫째 주 홍콩 애플 앱스토어 내 '건강 및 피트니스(健康與健身)'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이래 계속해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애플은 홍콩 스마트폰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애플 앱스토어 1위는 그 자체로 현지 온라인 시장 내 유의미한 성과로 간주된다. 특히 에이지알 앱은 뷰티 디바이스 연동을 통한 사용 이력 관리와 LED 컬러 변경 등 고객 맞춤형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홍콩 현지 소비자들이 '에이지알' 앱과 뷰티 디바이스를 더욱 능동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가 가능하다. 에이피알은 홍콩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접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홍콩에서 팝업스토어 3회, 전시회 1회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고, 홍콩무역발전국(HKTDC) 주관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 참가 및 'K11 아트몰(K11 Art Mall)' 팝업스토어 운영 등 오프라인 영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아울러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에이치케이티비몰(HKTVmall)'에 입점하며 온라인 영향력도 넓혔다. 이러한 성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2024년 3분기 에이피알은 홍콩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3.2%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에이피알 측은 향후 중국 본토 시장에서의 점진적인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인접한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4년 홍콩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제품 개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3 10:59안희정

새해 주목해야 할 AAA 한국 기대작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게임을 선보인다. 새해 출시될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 RPG, 시뮬레이션 게임 등 장르가 다양하고, 규모 또한 AAA급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가 연내 기대를 모으는 신작을 출시한다. 우선 넥슨은 오는 3월 28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의 글로벌 출시를 예정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이식한 게임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흥행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국내와 독일, 일본 등 글로벌 게임쇼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킨 만큼 시장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넥슨은 17일부터 게임의 초반부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판을 선보인다. 국내외 대표 게임쇼 시연과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여러 차례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보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초반부 구간 경험을 제공해 정교하게 짜인 액션 공방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도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최근에 여러 차례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잇따라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지스타2024 시연에 참가한 참관객들은 '붉은사막'의 압도적인 그래픽과 액션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컷신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 장면은 펄어비스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높은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도 오는 3월 28일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사실적 그래픽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지스타2024에선 대기시간 상한선인 180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조이'는 스팀에서 위시리스트(찜하기) 순위 5위, 팔로워 15만명을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스팀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체험판을 공개한 적 있는데, 출시 2일 만에 창작물 개수가 10만 개를 넘긴 바 있다. 넷마블의 신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도 하반기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이 게임은 2019년 출시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으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원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했으며,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모습, 물결, 바람의 움직임, 그림자 등 작은 부분은 물론 오픈월드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의 특징을 세세하게 표현했다. 2022년 게임오브지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제작되는 차세대 MMORPG로, 방대한 양의 플레이어간 협력(PVE) 콘텐츠를 지닌 게 특징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아이온2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제작 중인 게임”이라며 “콘텐츠 규모와 품질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제시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이전까지 AAA급 게임은 해외 게임사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 국내 게임사도 규모 있는 신작을 만들 수 있는 체급이 됐고, 이렇게 해야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3 10:55강한결

[인사] 안랩

안랩 ◇승진 ▲전무 이상국 ▲상무 류창하 ▲상무보 김건우, 김창희, 이상구

2025.01.03 10:54김미정

진정성 있는 소통은 눈빛에서 시작된다

"눈을 보고 내게 말해요..." 1990년대를 풍미한 V.O.S의 노래다. "거짓말이죠. 우린 사랑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론 안 되나요?" 눈을 피하는 연인에게 진심을 요구하는 애절한 가사다. 연인 간의 대화만이 아니다. 홍보인에게 '아이컨택'은 신뢰의 한발이다. 디지털로 통하는 시대다. 요즘 세대는 전화 통화조차 부담스럽다지만, 이럴 때일수록 '눈맞춤'의 가치는 빛난다. "우리 지금 만나, 아 당장 만나!" 리쌍의 읊조림처럼, 때론 카톡 백 마디보다 10분의 대면 미팅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텍스트로 전할 수 없는 진정성, 눈빛에 담긴 열정이다. 부쩍 늘어난 '노쇼(No Show)'도 아이컨택의 부재와 무관하지 않다. 얼마 전, 한 홍보 새내기는 유명 PR 전문가라는 사람과의 약속이 만나기 한 시간 전 취소됐다고 한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으니 약속을 쉽게 잡고, 깨는 것이다. 불신의 시대일수록 눈을 마주보며 나누는 대화의 가치는 소중하다. 홍보전문가로 20년을 지내며 '득도'한 것이 있다. 완벽한 보도자료도 기자와의 눈맞춤 없이는 깊이 있는 기사로 이어지기 어렵다. 메일로 전달된 자료는 메일 더미 속 하나일 뿐이다. 진심 어린 눈빛으로 전달된 이야기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고백하자면, 나에게 아이컨택은 대단히 어렵다. "설마 당신이 이런 조언을?"이라고 의아해할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나를 위한, 더 잘하자는 '주문'이기도 하다. 눈부시게 멋진 피지컬을 지닌 기자나, 많은 미디어에 노출된 카리스마 넘치는 '셀럽형' 애널리스트를 만날 때면 더욱 그렇다. 이는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지곤 한다. 노하우가 있다. 상대의 눈과 귀 사이를 응시해 보자. 제법 효과적이다. 또 하나의 팁을 공개하자면, 상대의 말을 경청하다 주의력이 흐트러지거나 말을 끊고 싶을 때 살짝 오른쪽 허벅지를 꼬집어 보자. 순간의 통증이 집중력을 되찾게 해준다. 위기관리 상황에서 아이컨택의 중요성은 커진다. 진정성 있는 소통은 눈빛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잘 준비된 위기대응 메시지라도, 눈을 피한 채 전달되는 사과는 공허하다. 단순한 시선 교환이 아닌, 신뢰의 시작점이자 진정성의 증표다. 화면 속 이모티콘으로는 전할 수 없는, 진심이 통하는 순간의 마법. 그것이 바로 아이컨택의 힘이다. 언젠가 '홍보인의 물건'을 옆구리에 끼고, 화면을 열고 나가 당신들과 '아이컨택'하고 싶다.

2025.01.03 10:52문지형

설 앞두고…제수용·선물용 식품업체 점검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 약과, 떡, 만두, 청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전·잡채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6천1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유통단계와 통관단계 검사도 강화한다. 국내 유통 식품 중 한과, 떡, 사과·굴비 등 농·수산물, 포장육, 건강기능식품 등 1천930여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검사한다. 통관단계 수입식품은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 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깐도라지‧양념육‧명태 등 농‧축‧수산물(18품목) ▲비타민‧무기질 보충용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이며 중금속,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 전 선물용 식품 등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에도 설 명절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해 총 5천436곳 중 122곳(2.2%)을 적발했다. 온라인 게시물 부당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284건 중 60건(21.1%)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한 바 있다.

2025.01.03 10:47김민아

TGI 프라이데이스, 파산보호 신청 후 일부 매장 매각

채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가 일부 매장을 매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GI 프라이데이스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매장과 메릴랜드 주 일부 매장을 레스토랑 운영사 메라 코퍼레이션에 3천450만 달러(약 505억원)에 매각했다. 레이 블랑셰트 전 회사 CEO도 매장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메라가 더 높은 액수를 제안해 인수에 실패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메라는 공항이나 터미널 등에서 레스토랑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지난해 11월 파산법 11조에 따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현재 미국과 해외에서 약 4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파산법 11조는 기업이 법원 감독 하에 재정적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를 조정하고 사업 운영을 돕는 절차를 말한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채권자들에게 필요한 서류를 제때 제출하지 못하면서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한 관리 권한을 상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매장은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FTI 컨설팅이 감독하고 있다. 회사는 2017년에 발행한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495억 원) 규모의 채권 문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GI 프라이데이스는 지난 1992년 국내에 진출해 현재 1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5.01.03 10:44류승현

[신년사] 권원강 교촌 회장 "첫째도 진심, 둘째도 진심이어야 한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진심'을 신년 키워드로 내세우며 “교촌의 본질 가치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판교사옥 그랜드스테어에서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원강 회장은 “우리의 생존 비결은 첫째도 진심, 둘째도 진심이어야 한다"며, “참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푸드와 행복을 연결한다는 진(眞)-진(盡)-연(連)의 자세야말로 난국의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고민보다는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즐겁고 보람찬 한 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2025.01.03 10:43류승현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장 이재연

2025.01.03 10:39주문정

KT, MS출신 인사들 영입...AX 협력 사업 본격화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B2B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가운데, MS 출신 인사를 관련 사업 임원으로 영입했다. 3일 KT에 따르면 MS 한국법인에서 기업고객사업부 상무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맡았던 김원태 씨가 엔터프라이즈부문 전략고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김원태 전무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와 한국MS를 거친 인물로 AI, 클라우드 관련 B2B 사업 전개를 맡을 전망이다. 회사 측은 B2B AX 사업 성장을 위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MS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사업의 리드를 맡던 전승록 상무를 전략사업컨설팅부문 GTM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밖에 엔터프라이즈부문 금융사업본부장에는 아마존웹서비스 출신 박철우 상무가 발탁됐다. KT는 지난해 M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2조4천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진행하며 새해 1분기 내에 AI와 클라우드 전문기업 설립 목표를 세웠다. 김영섭 KT 대표는 전날 판교 신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MS 협력을 통한 사업 성과 창출을 첫째 과제로 꼽는 신년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2025.01.03 10:34박수형

에이수스, QD-OLED 게임용 모니터 2종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3일 4세대 QD-OLED(퀀텀닷 OLED) 기반 게임용 모니터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스위프트 OLED PG27UCDM은 27인치, 4K(3840×2160 화소) QD-OLED 패널을 탑재했고 픽셀밀도(ppi)는 166ppi로 이미지와 텍스트 선명도를 확보했다. 최대 화면주사율은 240Hz이며 돌비비전, HDR10으로 제작된 게임·영상 등 HDR 콘텐츠 재생을 지원한다. 영상 입력은 디스플레이포트 2.1a(UHBR20), HDMI 2.1을 지원하며 USB-C 단자로 스마트폰과 노트북과 연결해 충전과 영상 표시를 동시에 처리한다. ROG 스트릭스 OLED XG27AQDPG는 27인치, QHD(2560×1440 화소) QD-OLED 패널 기반으로 최대 화면주사율 500Hz를 구현했다. 최단 응답속도는 0.03ms이며 10비트 컬러 출력, DCI-P3 색영역 99%를 충족한다. 모니터 앞에 이용자가 없으면 자동으로 화면을 끄고 작업 표시줄이나 아이콘 등 고정된 요소를 감지하는 등 OLED 패널의 번인 현상을 예방·최소화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화소 밝기를 높여 깜빡임 현상을 3단계로 완화하는 기술도 지원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국내 공식 유통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쇼핑몰 및 매장에 공급된다. 가격은 미정.

2025.01.03 10:26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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