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64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콘트론, 개발자의 AI 지원 시스템 구현을 돕는 새로운 3.5"-SBC-AML/ADN 싱글 보드 컴퓨터 출시

타이베이, 2025년 2월 19일 /PRNewswire/ -- 스마트 Io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콘트론(Kontron)이 새로운 3.5인치 싱글 보드 컴퓨터 3.5"-SBC-AML/AD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시스템 개발자에게 자동화,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콤팩트한 저전력 실시간 AI 지원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콘트론 3.5"-SBC-AML/ADN 싱글 보드 컴퓨터 더 높은 성능, 더 강력한 AI, 더 낮은 전력 소비 3.5"-SBC-AML/ADN은 저전력 Intel® Atom® x7000RE / x7000E 시리즈, Intel® N 시리즈, Intel® Core™ i3 N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Intel® UHD 그래픽을 통합해 4K 60fps의 고품질 출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개의 DisplayPort 커넥터, USB-C 커넥터를 통한 DisplayPort 및 eDP/LVDS 콤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최대 32개의 그래픽 실행 유닛과 통합 AI 가속 기능을 결합해 여러 AI 추론 워크로드를 동시에 지원하고 더 빠른 AI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기능은 6W~15W TDP의 저전력 설계 내에서 구현되어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다. 낮은 지연 시간 및 최적화된 대역폭 활용 3.5"-SBC-AML/ADN은 2개의 고속 DDR5 4800MHz 메모리 모듈, 2개의 고대역폭 2.5GbE LAN 포트, 3개의 10Gbps SuperSpeed+ USB 3.2 Gen 2 Type A/C 커넥터를 지원해 시스템 내부 및 시스템과 주변 장치 간 초저지연 통신을 달성한다. 또한 Intel® Time Coordinated Computing 기술 및 Time-Sensitive Networking 프로토콜을 지원해 시스템 내부 및 이더넷을 통한 시스템 간 1마이크로초 미만의 실시간 응답성을 실현한다. 확장된 I/O 인터페이스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3.5"-SBC-AML/ADN에는 보드-투-보드 커넥터가 장착되어 있어 시스템 개발자가 도터 카드(daughter card)를 스택해 추가 I/O 포트 또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콘트론은 다양한 범용 도터 카드를 제공해 개발자가 설계부터 시장 출시까지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조건 및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견고하고 안전한 설계 3.5"-SBC-AML/ADN은 상용 등급 버전 외에도 프로세서 유형 및 작동 온도 범위(-40°C~85°C) 측면에서 산업용 등급 버전도 제공된다. 또한 DC 9V~36V까지의 광범위한 입력 전압 범위를 지원한다. 보드에는 TPM 2.0 보안 칩이 별도로 통합돼 있어 환경/애플리케이션별 교란 및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ontron.com/en/products/3.5--sbc-aml-and/p1809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트론(Kontron) 소개 콘트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보안 기술 및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해 IoT 및 Industry 4.0을 선도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장 진입을 가속하고, 소유 비용을 절감하며, 수명을 연장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 통합 파트너 역할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kontr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886-2-2799-2789, 이메일: SalesAsia@kontron.com

2025.02.19 12:10글로벌뉴스

메디톡스, 세르비아서 '뉴라미스' 2종 허가받아

메디톡스가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에 대해 세르비아 식약처(ALIM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세르비아는 빠른 경제 성장으로 소비자 구매력 증가로 피부 미용과 항노화 시장이 지속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SNS) 확산으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허가로 유럽연합(EU)의 CE 인증을 획득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과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안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르비아 외에도 동유럽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을 '뉴라미스'의 제조소로 추가 승인받았다. 또 조지아와 몰도바 등 현지 파트너사와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펴고 있다. 뉴라미스는 회사의 히알루론산 필러다. 가교제(BDDE) 잔류량 최소화로 붓기와 염증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줄이고, 히알루론산 가교 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강화했다. 35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 뉴라미스가 성공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규 시장 개척에도 주력해 뉴라미스의 글로벌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9 12:05김양균

기존 당뇨약에 '다파글리플로진' 추가하면 치료 효과 개선

기존의 약물 조합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았던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을 추가하면 치료 효과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저하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뿐 아니라 다양한 병리기전으로 인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이다.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은 SGLT-2 억제제 계열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로,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해서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킴으로써 혈당을 낮추는 기전을 갖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인경 교수 연구팀이 당뇨 치료에 흔히 사용되던 에보글립틴(evogliptin, DPP-4억제제)과 메트포민(metformin,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에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하면 당화혈색소 수치가 더 감소하고 평균 체중도 더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는 총 198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개 그룹으로 나누어 기존 치료에 다파글리플로진 10㎎ 혹은 위약을 추가로 복용한 후 24주 동안 환자들의 혈당, 체중, 간 건강 지표, 그리고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연구결과,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 복용한 환자들은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평균 0.7% 더 감소했다. 이는 혈당 관리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평균 체중은 1.79kg 줄어 비만과 연관된 합병증 위험도 감소했으며, 간 건강 지표와 인슐린 저항성 지수도 유의미하게 개선되어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부작용 발생률은 위약 그룹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저혈당 위험도 낮았다. 당뇨병 치료…1990년대 치료약 2개에서 병용요법까지 발전 1990년대 초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당뇨병 약제는 단 두 종류에 불과했으나, ▲인슐린 저항성 개선 ▲인슐린 분비 촉진 ▲식욕 억제 ▲장에서 포도당 흡수 차단 ▲신장으로 포도당 배설 촉진 ▲인크레틴 호르몬 증가 등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어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해졌다. 정인경 교수는 “기존 치료법에 다파글리플로진이라는 SGLT-2억제제의 추가투여를 통해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와 대사 개선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부작용이 적고 사용이 편리해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GLT-2억제제는 혈당 감소나 체중감소 이외에도 신장으로 포도당 배출뿐 아니라 나트륨 배출을 통해 혈압감소, 단백뇨 개선, 신장 보호 효과, 심부전 위험 감소,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등의 많은 장점이 있어서 심장이나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약제이다. 지난해 10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30대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4.8%(약 53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눈, 콩팥, 신경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뇌혈관이나 심장혈관까지 각종 합병증 발생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모든 합병증이 혈당 조절이 안 될수록, 그리고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오래될수록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파글리플로진과 같은 SGLT-2 억제제는 혈당 개선 이외에도 체중 감소, 혈압감소, 신장 및 심장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입증됐다. 최근에는 비만한 젊은 당뇨병 환자가 많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감소에 큰 기대받고 있다. 다만 약을 처음 복용하게 되면 갈증이나, 빈뇨 증상이 있으므로 물을 자주 먹게 되는데 시간이 가면서 이런 증상은 소실 된다. 또 방광염이나 생식기 감염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

2025.02.19 11:55조민규

"김광일 MBK 부회장, 18개 기업 겸직…고려아연 이사 선임 부적절"

MBK-영풍 측이 고려아연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한 김광일 MBK 부회장이 등기임원 등 인수 기업들의 주요 보직 겸직을 18곳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 이사회까지 합류할 경우, 김 부회장이 겸직하는 등기임원직은 무려 19개로 늘어난다. 중국 등 해외 인수 업체에 이름을 올린 것까지 더할 경우 20곳을 넘어선다. 19일 이에 따라 국내 3대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과다한 겸임으로 인해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충실 의무를 다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김 부회장의 고려아연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김 부회장은 대표이사 1곳, 공동대표이사 2곳, 사내이사 1곳, 기타비상무이사 13곳, 기타비상무이사 겸 감사위원 1곳 등 여러 기업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다. 특수목적법인(SPC) 등을 제외해도,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김 부회장의 겸직 수는 총 9개다. ▲홈플러스 대표이사 ▲딜라이브 기타비상무이사 ▲딜라이브 강남케이블TV 기타비상무이사 ▲네파 기타비상무이사 ▲엠에이치앤코 기타비상무이사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 ▲오스템임플란트 기타비상무이사 ▲오스템파마 기타비상무이사 ▲메디트 기타비상무이사 등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라스루이스, 한국ESG연구소, 한국ESG평가원 등이 김 부회장의 이사회 합류에 부정적 의견을 냈다. 앞서 MBK-영풍 측은 김 부회장에 대해 “MBK 주요 투자 실적 건 기업의 인수합병과 투자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며 “법률적 전문성 및 재무 전략 능력 고려 시, 고려아연의 중장기 비전실천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M&A, 재무, 법률, 회계 전문가로서 최적임 후보로, 기업성장 및 가치 증대에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김 부회장이 등기임원직을 수행 중인 몇몇 기업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서스틴베스트는 공정위가 홈플러스에 제재를 결정한 행위가 일어난 당시 홈플러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던 점, 롯데카드에서도 배임 사고가 발생한 당시 기타비상무이사였던 점 등을 들었다. 다만 서스틴베스트는 과징금과 처분의 규모 등을 고려해, 두 사례를 참고 사항으로만 기재한다고 덧붙였다.

2025.02.19 11:38김윤희

허쉬·몬델리즈, 초콜릿 가격 인상 언급

글로벌 초콜릿 제조사인 허쉬와 몬델리즈 경영진이 최근 급등한 코코아 가격을 반영해 초콜릿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허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티브 보스쿨이 뉴욕에서 열린 컨슈머 애널리스트 그룹 컨퍼런스에서 현재의 원자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스쿨 CFO는 지난해 미국 내 허쉬 제품의 상당수가 두 자릿수 가격 인상을 겪었으며, 향후 가격 정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원자재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행사에서 몬델리즈의 최고경영자(CEO) 더크 반 데 푸트도 밀카와 토블론 등 자사가 생산하는 초콜릿의 가격을 상당 폭 인상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수요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더크 CEO는 소비자들이 기존보다 30~50% 비싸진 초콜릿 가격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으며, 가격이 오르더라도 판매량이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은 지난해 코코아 가격이 세 배 가까이 급등하면서 몬델리즈와 허쉬는 가격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몬델리즈의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약 14% 하락했고, 허쉬 주가는 17%가량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2025.02.19 11:37류승현

3명 중 2명은 한의사 활용하는 '지역필수공공의사제도' 찬성

한의사협회,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의 조속한 시행 촉구 국민건강과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를 활용한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전공의 파업 등의 여파로 시작된 의료대란 사태가 1년을 맞이했으나 아직까지 출구 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를 활용한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의 조속한 시행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사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20일부터 11월27일까지 8일간 실시한 '의료정책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3명 중 2명이 일정 자격을 갖춘 한의사에게 공공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에 찬성하고, 국회에서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설문지 이용 온라인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지난 9월 대한한의사협회는 부족한 지역필수의료 의료인력을 보다 빠르게 공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의사가 2년의 추가 교육을 받고, 국가시험을 합격한 후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의 과정을 밟는 '3단계 투명한 과정'을 거친 뒤 지역의 공공 필수의료분야에 종사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 '찬성한다'가 64.8%, '반대한다'는 27.0%로 집계됐다(잘모름 8.2%). '한의사가 추가교육 이수 후 특정지역(의료취약지 등)에 한정해 양의사 업무의 일정부분을 대신하는 것에 대해 명확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국회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질문에도 68.8%가 찬성했다. 또 '한의사가 추가 교육 이수 후 양의사 업무의 일정 부분을 대신하면 공중보건 및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가 67.2%였으며, '그렇지 않다'는 26.8%에 그쳤다. '한의사가 추가 교육 이수 후 양의사 업무의 일정 부분을 대신하면 우리나라 공공의료 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서도 70%에 육박하는 67.4%가 '그렇다'고 응답해 공공 필수 의료분야에서 한의사의 역할 강화 및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ㅣ 의료대란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우리나라 적정 양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가 63.6%(줄여야 한다 6.1%)로 집계됐으며, 특히 '공중보건의사 차출로 인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이용 어려움 호소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76.1%가 '공감한다(의료 이용에 어려움을 느낀다)'를 선택해 양의사 수급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사협회는 “의대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료대란 사태가 1년이 됐는데도 뾰족한 해법은 나오지 않고 있고, 양의사의 원활한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양방 전공의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며 “대다수의 국민들이 현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고 불안해 하는 만큼 자격있는 한의사 인력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우리 협회는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를 주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대부분의 국민이 일정 자격을 갖춘 한의사가 공공 필수의료분야에서 양의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중차대한 사안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으며, 국회와 정부는 이와 관련한 법과 제도 개선과 정비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19 11:36조민규

최수연 네이버 "절박하고 중차대한 시기…AI 성장 위한 정부·국회 지원 요청"

"네이버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998년부터 정부 주도로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된 덕분이다. AI 역시 국가 차원의 지원과 정책적 방향성이 마련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네이버 또한 인재 육성과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 19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AI 정책 관련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투자와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또한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과방위원들이 네이버에 모인 이유는 딥시크의 AI 모델 R1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AI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입법 제도적 개선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를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김현, 최형두 간사(온라인 참여)를 비롯해 김우영, 박민규, 이정헌, 이훈기, 이해민, 정동영, 조인철, 한민수, 황정아 의원이 참석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퓨처AI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최민희 "국가가 기업 사업 활동 방해해선 안 돼…구체적 지원책 논의중"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AI와 R&D 관련 예산 5조원 규모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AI 인력 양성 및 전략 기술 분야 지원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진행된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AI 산업 발전을 위해 병역 특례를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AI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을 위한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과학 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는 지양해야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같은 역기능에 대한 대책 마련도 중요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AI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국가가 기업에 민폐를 끼치면 안 되며, 과학기술의 발전을 제도가 막아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이 약간 늦었다고 하지만, 같이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수연 "규제보다 진흥…국회·정부 관심 필요"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투자와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 대표는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EU 디지털 서비스법과 같은 해외 규제가 미국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국내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대표는 "네이버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998년부터 정부 주도로 초고속 인터넷망이 전국적으로 구축된 덕분"이라며 "AI 역시 국가 차원의 지원과 정책적 방향성이 마련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최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절박하고 중차대한 시기에 있다. 국내 AI 산업이 규제보다는 진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 네이버도 인재에 더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경제를 이끌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11:34안희정

과방위, AI 강국 도약을 위한 성명서 합의…"국가 차원 지원"

국회가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의 여야 합의 성명서를 공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19일 경기도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AI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현장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과방위원들과 국회 과방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네이버의 생성형 AI 연구개발 현황을 듣고, 최신 로봇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 시연을 직접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 측은 AI 검색과 생성형 AI, 로보틱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소개하고 AI 관련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계획을 공유했다. 과방위원들은 AI 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입법과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과방위 위원들은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아 여야 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 AI 대규모 투자 및 인프라 조성 ▲ AI 산업계와의 소통 강화 ▲ AI 법·제도 정비 및 국제협력 확대 ▲ 예산 투입 등 후속조치의 신속한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최민희 위원장은 “AI 기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과방위가 앞장서서 정부, 기업과 협력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국회 과방위는 앞으로도 AI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다음은 여야 합의 성명서 AI 강국 대한민국, 국회 과방위가 앞장서겠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 정비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첫째, AI 대규모 투자 및 인프라를 조성하겠습니다. 국가 차원의 AI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하며, 국내외 인재를 육성하고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AI 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업계·전문가·정부와 협력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AI 관련 규제를 개선하며,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셋째, AI 법·제도를 정비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AI 산업의 윤리적·법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법·제도를 정비하고, 글로벌 AI 규범이 빠르게 정립되고 있는 만큼, 국제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여 우리나라가 국제 AI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고, 주요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넷째, AI 강국으로 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AI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AI 기본법의 취지에 맞춰 필요한 추가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추경 편성을 포함한 모든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여,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앞으로 국회 과방위는 AI 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AI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5.02.19 11:28안희정

민주당, '게임 특별위원회' 설치..."생태계 진흥·e스포츠 발전"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당내에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비상설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게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게임 생태계 진흥은 물론 여러가지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개선하고 e스포츠 발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와 강유정 의원이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조승래 의원과 NC소프트 출신의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임명됐다. 또 민홍철, 김용만, 모경종,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정준호 의원이 특위에 참여한다. 민주당은 게임 특위를 통해 게임 산업 진흥과 성장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표도 최근 게임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제시하며 체계적인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2025.02.19 11:23박수형

조원희 디엘지 대표변호사,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3대 회장 취임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18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2.0 비전발표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가 협회 제3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조 회장은 “블록체인을 넘어 다양한 혁신 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협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2018년 설립 이래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왔으며,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했다. 협회는 이번 2.0 비전을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성장 지원 기능 강화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블록체인 중심 산업 융합 및 협력 확대 △블록체인 정책 씽크탱크 기능 강화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법무법인 디엘지는 협회와 협력해 △대기업 및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 △투자 & M&A 네트워크 구축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법률 & 정책 대응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아발란체, 솔라나, 이더리움 재단 등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들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협회는 2025년 상반기 중 △국내 가상자산 관련 법제화·제도화 적극 대응 △미국 및 글로벌 규제 현황 분석 △국내 주요 규제기관 협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IR 대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2.0을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AI, 금융, 헬스케어, ESG, 게임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9 11:19방은주

CJ제일제당, 괌 미군기지서 K-푸드 판매

CJ제일제당이 괌 미군기지 내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Commissary)에서 K-푸드 제품군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오리지널, 김치, 잡채) ▲비비고 떡볶이 6종(스위트, 치즈, 스파이시, 컵·파우치 각각 3종) ▲햇반 3종(백미, 흑미밥, 발아현미밥) ▲햇반 컵반 2종(미역국밥, 옐로우크림) 등 4개 품목 총 14종이다. 회사는 군부대 특성상 취사 시설이 없는 곳이 많고 미혼 병사가 많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주한 미군기지에서도 제품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괌 미군부대 식료품점에서 장병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만두의 맛과 떡볶이의 식감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회사는 전했다. 현재 글로벌 미군 장병 수는 250만명(예비역 포함) 가량으로, 전 세계 미군기지 가공식품(군마트, 군급식)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괌 미군기지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등 글로벌 미군기지까지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품목도 ▲냉동밥 ▲스트리트 푸드 ▲비건햄 ▲치킨 등으로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충일 CJ제일제당 B2B사업본부 본부장은 “전 세계 미군 주둔지 내 K-푸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K글로벌 군 가공식품 영역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9 11:18류승현

反 머스크 반대 시위 확산…테슬라는 어떤 영향 받을까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다. 최근 수백 명 단위 시위대가 일론 머스크에 반대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테슬라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반대 시위 목소리 높아 최근 미국 공휴일 '대통령의 날'을 맞아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곳곳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자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인 머스크를 향한 반발 목소리도 높았다. "머스크가 여러분의 것을 훔치고 있다", "머스크의 쿠데타를 막아라" 등의 플래카드를 든 시위대가 뉴욕, 보스턴 등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일부 시위대는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 있는 테슬라 쇼룸 앞에도 등장하고 있다. 오스틴 시위에서 한 시민은 "테슬라를 팔고 주식을 팔고, 피켓 라인에 참여하라", "테슬라를 해치는 것이 머스크를 멈추는 것이다. 머스크를 멈추는 것은 생명과 민주주의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인 머스크는 최근 미국 공무원을 대량 해고하는 일에 앞장 서고 있으며, 국제개발처(USAID) 등 일부 직원들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며 맞서고 있다. 여론조사서 '부정평가' 높아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머스크의 행동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말 퀸피악 대학이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3%가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머스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퀸피악 대학 여론조사 분석가 팀 멀로이는 "트럼프의 최측근에서 강력하고 중요한 인물인 머스크는 유권자들로부터 불안정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그를 훨씬 더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차 일자리 연합이 최근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들의 35%만이 머스크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고, 42%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미국 전기차 일자리 연합 CEO 마이크 머피는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신으로 변한 머스크는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머스크는 전기차 정체성보다 마가 정체성이 더 강하다. 그는 테슬라 마케팅 책임자에게 악몽이다. 그는 이제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브랜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테슬라는 가장 낮은 호감도(63%)와 가장 높은 비호감도(37%)를 기록했다. 유럽시장서 판매량 급감 이는 테슬라 자동차의 판매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야후 파이낸스의 지적이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량 자료는 4월 초에 나올 예정이지만, 테슬라의 판매량은 이미 일부 지역에서 급감하고 있다.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테슬라는 지난 1월 1천277대의 전기차를 팔아 전년 대비 59% 급감한 것은 물론,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는 63%, 영국에서는 12%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테슬라 판매량 감소의 원인을 머스크 때문으로 보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 산업 인사이트 책임자 스테파니 발데스 스트리티는 "테슬라 수치에서 (머스크의 반발을) 보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며 “(정치적) 양극화로 인해 사람들이 테슬라를 구매하거나 기피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2025.02.19 11:16이정현

국표원, AI 등 첨단분야 국제표준 개발에 425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에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425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국표원이 미래를 이끌 첨단분야 국제표준 개발 확대를 위해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후속 조치다. 올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선제적으로 국제표준화가 필요한 12개 첨단산업 분야 신규과제에 117억원을 지원한다. 또 의료·환경 등 범부처 기반산업 표준화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기존에 지원 중인 무탄소 에너지·탄소중립 등 미래산업을 위한 계속과제(308억원)도 차질없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더 많은 연구자가 표준화 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 운영요령 개정을 통해 한 명의 연구자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연구과제 수의 제한을 없앴다.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향후 표준 R&D에 우수한 연구자가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첨단분야의 주도적인 국제표준 개발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2025.02.19 11:16주문정

사이버아크, MS '디팬더 포 아이덴티티' 통합

이스라엘 정보보호 기업 사이버아크소프트웨어는 19일 사이버아크 '특권 접근 관리자(PAM)'와 마이크로소프트(MS) '디팬더 포 아이덴티티(Microsoft Defender for Identity)'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아크 PAM은 여러 클라우드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의 특별 권한을 탐색해 제어한다. MS 디팬더 포 아이덴티티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로 지키는 제품이다. 사이버아크는 MS 제품과 통합해 보안운영(SecOps)팀이 보안 위협을 잘 알아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별 권한을 통제하는 일이 간소화된다. 다양한 시스템의 정보를 연결해 보안운영센터(SOC)가 빠르게 공격 경로를 알아채고 복구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클라렌스 힌튼 사이버아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다양한 회사와 협력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5.02.19 11:12유혜진

빅토리아 주정부, 모토롤라 솔루션스와 함께 탄력적인 육상 이동 무선 통신에 대한 투자 확대

-- 10년 계약 연장을 통해 주 전역의 응급 구조대 및 지역 사회 안전 지원을 위한 범위와 역량 확대 멜버른, 호주 2025년 2월 19일 /PRNewswire/ -- 빅토리아 주정부는 주(州) 응급 서비스가 사용하는 메트로폴리탄 이동 무선 (Metropolitan Mobile Radio, or MMR) 네트워크의 유지 및 강화를 위해 모토로라 솔루션스(Motorola Solutions)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5억 호주달러(미화 약 3억 3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 계약은 빅토리아주 법무 및 지역사회 안전부(Department of Justice and Community Safety)와 체결되어 2035년까지 MMR의 운영을 연장하며, 이를 통해 빅토리아 경찰, 빅토리아 구급대, 빅토리아 소방구조대, 빅토리아주 비상 서비스, 빅토리아 라이프 세이빙 등 공공 안전 기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선 통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토롤라 솔루션스의 멜버른 운영 관제 센터 및 현장 엔지니어링팀은 연중무휴(24/7) 지원 및 서비스를 통해 MMR과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32000대 이상의 무전기가 최고 수준의 P25 무선 표준에서 운용되고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콘 발라스카스(Con Balaskas) 모토로라 솔루션 호주 및 뉴질랜드 총괄 이사는 "응급 구조대는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며, 이러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견고한 통신이 필수적"이라며 "가장 혹독한 조건에서도 신뢰할 수 있고, 다기관 공동 대응을 위해 다른 긴급 서비스와 연결 및 협업할 수 있는 통신망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토로라 솔루션의 MMR 네트워크가 지난 20년 동안 빅토리아주의 응급 구조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주 역사상 가장 극한의 사건과 재난 속에서도 필수적인 통신을 제공해 왔다"며 "이제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광대역 혁신을 통해 MMR의 상호운용 통신망이 더욱 확장될 것이다. 밀두라에서 말라쿠타에 이르기까지 주 전역의 가장 먼 지역까지 연결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관이 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에 따라 해양•수색 구조(Marine, Search & Rescue)가 2025년부터 MMR에 합류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SmartConnect는 사용자가 무선 서비스 지역을 벗어날 때 LMR(Land Mobile Radio)과 광대역, Wi-Fi 및 위성 네트워크 간 자동으로 전환하여 사용자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또한 빅토리아 구급대의 지역 유닛은 1600대의 새로운 APX NEXT 올밴드(all-band) 스마트 무전기를 통해 주 전역과 생산성 향상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며, 지역 구급대에 추가로 750대의 APX 시리즈 멀티밴드 이동 무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MMR은 2005년 시행 이후 빅토리아주 공공 안전 기관이 2023년 홍수위기와 2009 블랙 새터데이 산불 등 주요 위기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지난 12개월 동안에만 MMR에서 5050만 건 이상의 PTT(Push-to-Talk) 음성 통화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MMR이 제공하는 탄력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높은 수요와 가치를 입증한다. 모토롤라 솔루션스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3000개의 LMR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노르웨이, 포르투갈,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여러 국가의 정부도 빅토리아 주정부와 함께 LMR 통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토롤라 솔루션스(Motorola Solutions) 소개 | Solving for safer 모토롤라 솔루션스는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람, 재산, 장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구축하고 연결한다. 모토롤라 솔루션스의 기술은 공공 안전 기관과 기업 모두를 지원하며, 더 안전한 지역사회, 더 안전한 학교, 더 안전한 병원, 더 안전한 비즈니스를 위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모두의 안전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혁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motorolasolutions.com을 방문한다.

2025.02.19 11:10글로벌뉴스

밴티지 재단, 필리핀 SOS 어린이 마을에 희망과 기쁨 선사

마닐라, 필리핀 2025년 2월 19일 /PRNewswire/ --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 자원봉사자들이 필리핀의 'SOS 어린이 마을(SOS Children's Villages)'에 모여 따뜻한 나눔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면서 긍정적이고 감동적인 공동체 정신을 보여줬다. 자원봉사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 단순히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의미 있는 경험과 웃음과 격려를 나누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Vantage Foundation Brings Hope and Joy to SOS Children's Villages in the Philippines 밴티지 재단은 지역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헌신적인 보호자들이 아이들을 8-10명씩 모아 양육하는 마을 내 8개 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아이들의 교육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밴티지 브랜드의 노트패드와 볼펜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세션으로 시작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향후 진행될 활동을 준비했다. 그들이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 따뜻한 미소와 열정적인 인사로 맞아주면서 기쁨, 채움, 그리고 의미 있는 교류로 가득한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에 맞춰 자기표현, 창의성, 협동심을 키울 수 있게 세심하게 설계됐다. 행사 참가자 중 가장 어린 3-7세 아이들은 '보여주기와 말하기(Show & Tell)' 세션에 참가해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8-12세 아이들은 '마을 만들기 챌린지(Build-A-Village Challenge)'에 참가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협동심을 길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3-19세 아이들은 '커뮤니티 문제 해결 워크숍(Community Problem-Solving Workshop)'에서 주변의 문제를 파악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법을 배웠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에서 꿈꾸고, 협력하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런 다양한 활동이 끝난 후 자원봉사자와 아이들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져 아이들이 이날 함께 겪은 경험을 기념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줬다. CM 알렉스(CM Alex)씨는 마무리 발언에서 'SOS 어린이 마을 필리핀'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밴티지 재단의 지원이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그는 "밴티지 팀은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애쓰고 있다. SOS 어린이 마을 필리핀에 대한 지원 및 그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도구와 경험을 주고, 아이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꿈을 좇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힘을 합쳐야 그들이 학습과 경제적 자립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고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아이비 에반젤리스타(Ivy Evangelista) SOS 어린이 마을 필리핀의 자선 및 파트너십 매니저도 다음과 같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리는 밴티지 재단이 베풀어준 호의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과 사랑에 대해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함께할 때 아이들의 눈에 비친 기쁨과 목소리에 담긴 설렘은 진정 값을 매길 수 없다. 여러분의 존재 자체가 아이들에게 자신이 소중하고,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을 돌봐주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 아이들의 여정에 함께해 주시고, 든든한 가족 같은 따뜻함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밴티지 재단은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다시 다질 수 있었다. 이날 성공의 정도는 단순히 기부금의 규모가 아니라 자원봉사자들과 아이들 사이에 형성된 진정한 유대감을 통해 가늠된다고 할 수 있다. https://www.sosphilippines.org/에서 SOS 어린이 마을 필리핀이 어떤 놀라운 활동을 펼치고 있고, 여러분이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기업 파트너십 문의는 Care.Partner@sosphilippines.org로 하면 된다. 밴티지 재단 소개 밴티지 재단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 자선 단체다.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더 iREDE 재단(The iREDE Foundation),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 등 전 세계 여러 자선 단체와 협력해 왔다. 웹사이트: www.vantage.foundation

2025.02.19 11:10글로벌뉴스

부영그룹이 인수 적극적?...TBS "사실관계 다르다"

부영그룹이 TBS를 인수할 것이란 한 언론보도에 대해, TBS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19일 TBS는 스마트투데이가 보도한 '부영 TBS 인수 적극적...남은 능선은' 기사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다는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TBS는 보도 내용을 두고 “부영그룹은 TBS에 50억원 가량을 선지원한 사실이 없다”며 “부영 측으로부터 200여명의 체불임금을 전액 보상하겠다는 내용이 명시된 인수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인수 여부가 방송통신위원회 인가 여부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이란 점에 대해서도 “2024년도 라디오 재허가 대상자로 심사 신청을 완료했고 인수와 관련된 별도의 변경 허가 등은 신청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5.02.19 11:06박수형

BMW 528i 등 냉각수 펌프 배선 불량 따른 화재위험…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BMW코리아·르노코리아·테슬라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37개 차종 7만6천3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BMW 528i 등 28개 차종 2만4천371대는 냉각수 펌프 배선 커넥터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 모델 Y 7천781대는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EPAS)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조향 보조 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21일부터 시정조치한다. 기아 니로 등 2개 차종 3만5천571대는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동승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미전개 조건에서 비정상 전개되는 등 탑승자 상해 발생 가능성이 있어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ARKANA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천56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장치와 변압기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저속 운행 중 차량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재규어랜드로버 디펜더 110 P300 등 4개 차종 603대는 터치스크린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화면이 스크린에 표시되지 않아 차량 후진 시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02.19 10:59주문정

인폴드게임즈, 러브앤딥스페이스·인피니티 니키로 글로벌 시장 공략

여성향 게임을 대거 선보여온 인폴드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대표작 '러브앤딥스페이스'를 출시하며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폴드게임즈의 모회사 페이퍼게임즈는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 약 8억5천만 달러(약 1조1천475억원)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러브앤딥스페이스가 견인했다. 이 게임은 출시 첫 달에만 678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확보하며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같은 기간 6억 위안(한화 약 1천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단순한 연애 시뮬레이션을 넘어 서사와 게임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SF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3D 캐릭터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실감 나는 연출과 몰입감 높은 서사는 기존의 2D 연애 시뮬레이션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의 선택이 스토리 전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설계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특정 캐릭터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스토리를 다채롭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이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성과에 이어, 또다른 흥행작 인피니티 니키도 주목받고 있다. 인피니티 니키는 기존의 니키 시리즈를 확장한 멀티 플랫폼 오픈 월드 게임으로, 패션 코디 요소와 탐험을 결합한 독창적인 게임성을 앞세우고 있다. 이 게임은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며, 기존 니키 시리즈보다 더욱 정교한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광활한 오픈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활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더해, 기존 패션 게임에서 보기 어려웠던 높은 몰입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인폴드게임즈는 신작 '발라드 오브 안타라'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5월 소니의 State of Play 행사에서 공개된 오픈월드 액션 RPG로, 플레이어가 고대의 신비로운 힘을 다루는 존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서사를 담고 있다. 발라드 오브 안타라의 배경은 고대의 힘이 침입해 '에센스'가 뒤틀리고 균형이 깨진 세계다. 플레이어는 신비로운 소녀 드로모스와 함께 분열된 세계를 재결합하는 여정을 떠난다. 게임 내에서는 에센스의 힘을 다루는 강력한 존재인 '에미서리'들을 만나게 되며, 이들의 독특한 클래스와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세 명의 에미서리로 구성된 팀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유동적인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새로운 캐릭터와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위험이 도사리는 초현실적인 차원인 '파라'를 탐험하며 세계의 에센스를 회복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폴드게임즈는 기존 시리즈의 성공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러브인딥스페이스가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발라드 오브 안타라는 오픈월드 액션 RPG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폴드게임즈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인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중국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성공을 거두는 가운데, 인폴드게임즈도 이에 발맞춰 해외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9 10:58강한결

한미·GC, 파브리병 치료제 'LA-GLA' 비임상서 효과성 나타나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가 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혈관병·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3일~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 심포지엄 2025에서 해당 치료제의 신장기능 개선 효능을 설명하는 비임상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LA-GL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 및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LA-GLA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이다. 리소좀 축적 질환으로,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면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 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 장기가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치료받고 있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정맥주사를 맞아야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ERT 치료제 대비 LA-GLA의 우수한 신장 기능 개선 효능과 함께 이를 가능하게 하는 약리기전 입증 결과를 발표했다. 체내에서 신장 기능 유지 역할을 하는 사구체 족세포에 약물이 도달하려면, 사구체 여과 장벽을 통과해야 한다. LA-GLA는 ERT 치료제와 달리 사구체 여과 장벽을 통과해 족세포에 도달할 수 있다. 족세포에 흡수된 LA-GLA는 리소좀 내에서 장기간 활성을 유지함으로써 당지질 분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증 파브리병 동물 모델에서 LA-GLA를 반복 투약하자, 기존 치료제 보다 신장 기능 개선 효능을 보였다. 말초 감각 기능 장애와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 당지질 축적으로 인해 증가한 혈관 벽 두께와 면적도 개선됐다. 아울러 기존 치료제에서 LA-GLA로 투약을 전환하자 ▲신장 기능 악화 ▲말초 감각 기능 장애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 ▲심장 조직의 당지질 축적 ▲심부전 관련 지표 상승 ▲대동맥벽 두께 증가 등이 개선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브리병 환자의 신장 기능과 혈관병증과 신경장애 개선 측면에서 LA-GLA가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가 뛰어났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되는 등 투약 편의성이 높아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5.02.19 10:56김양균

  Prev 671 672 673 674 675 676 677 678 679 6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TSMC 손 잡은 SK하이닉스, HBM4 로직 다이 비용 압박↑

美, EDA 업체 중국 수출 금지...K반도체에 영향은?

‘드론 100개 발사’...中 드론 항공모함, 다음 달 하늘 난다

"아이폰17, 전작과 동일한 A18칩·8GB 램 탑재"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