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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9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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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법안 철회해야”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에 강력 반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오는 24일 '사법경찰관리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그간 성명 등을 통해 반대해 왔다. 의협은 “의협의 요구를 묵살하고 동 법안을 안건으로 상정하려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건보공단은 국민과 국회, 정부 그리고 더 나아가 의료기관과 의료인 등을 기만하면서 특사경 권한 확보에 집중하지 말라”라고 밝혔다. 이어 “베테랑 수사경찰도 하기 힘든 것이 사무장병원 색출”이라며 “공단이 강제 수사권을 확보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우월적 지위를 설정해 강제적인 방법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할 수 있으면 사무장병원이 근절될 수 있다는 안이한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서는 리니언시(leniency) 등 회유 수단과 내부 제보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방안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사무장병원의 개설 단계뿐만 아니라 운영 과정에서도 이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해당 지역 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공단 특사경 법안은 제한적인 상황이나 필요한 특사경 권한 부여의 긴급성이 인정될 수 없다”라며 “비공무원인 건보공단 직원 등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법적 실익이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단에 특사경을 부여하게 되면 인권 의식·법률 소양 부족으로 인한 비전문적 행태의 수사와 그로 인한 공권력 남용과 국민의 기본권 침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공단은 강제 수사권을 빌미로 의료기관 관계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여 적법절차에 의한 영장 없이 원하는 자료를 제공받는 등 헌법상의 영장주의를 피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라고 맹비난했다. 이와 함께 “직무수행 범위와 관련한 일반사법경찰 권한과의 충돌도 불가피하다”라며 “보건복지부 특사경을 통한 의료 관련 단속 사무를 실시할 근거가 현행 법령에 완비된 상황에서 사무장병원 단속에 공단 특사경 제도를 도입할 법적 당위성이 없고, 형사소송법의 입법 취지에도 배치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건강보험법상 기관이자 수가 계약의 당사자인 공단에 사법경찰권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초법적인 조사 권한으로 법리적 문제가 있다”라며 “권력 남용과 기본권 침해 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만 가중될 것이 자명하므로 즉각 폐기할 것을 국회에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2025.02.21 16:40김양균

WCP, 전기차 캐즘 속 작년 영업익 적자전환

분리막 기업 WCP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천221억원, 영업손실 654억원, 순손실 66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175억원, 영업손실 484억원, 순손실 5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전환됐다. 전기차(EV) 제품 매출은 유럽 수요 정체로 재고 소진 및 미국 전기차 OEM의 판매 부진 영항으로 전분기 대비해서도 감소했다. 비(非)EV 제품 판매도 전동공구의 전방 산업 수요 공백이 지속됐다. 다만 국내 고객향 마이크로모빌리티향 공급 협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WCP 관계자는 “4분기 유럽 EV 제품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영향이 크고 분리막은 장치 산업으로 고정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양산 라인과 더불어 헝가리의 신규 라인 설치와 가동 시점은 주요 고객을 포함해 신규 고객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이사는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 관련 주주 서한을 전달했다. 최원근 대표는 "올해 상반기 경영 환경이 어려우나 하반기에 보다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 대표는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쟁과 혁신이 예상되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2.21 16:37김윤희

삼성메디슨, 바닥 고정형 엑스레이 GF85 유럽 첫선 外

▷삼성, 유럽영상의학회 참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 회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바닥 고정형 엑스레이 신제품 GF85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 시장 주력 제품인 GC85A와 이동형 모델 GM85, 글래스프리 디텍터 등도 전시된다. CT 제품인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 Elite PCD)도 공개된다. 이 밖에도 소아 대상 초음파 진단기기와 소아과 전용 소형 프로브 및 모바일 CT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영상존에서는 삼성의 의료 IT기술 소노싱크(SonoSync)를 활용한 의료진 간 글로벌 협업 사례와 에스허브(S-Hub)기능을 활용한 전원 효율화 전략이 소개된다. 관련해 ERC 홈페이지와 현장 생중계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삼성의 IT 솔루션과 진단 효율을 높여줄 인공지능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분과별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등 인류 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지티, 美FDA 혁신의료기기 지정돼= 이번에 승인을 받은 IMD10시스템은 옥살리플라틴, 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과 함께 이리노테칸 염산염으로 치료를 받는 국소 진행성이나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 환자의 전반적 생존율 개선에 사용하도록 지정됐다. 아이엠지티는 IMD10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IMD10의 FDA 최종 품목허가를 위해 관련 산업의 세계적 선도기업과의 협업과 자본시장에서의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작년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IMD10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는 시술환자의 생존율(OS) 확인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추적·수집하고 있다. 이학종 대표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고 산·학·연이 협업해 우리나라의 치료 초음파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지메드텍, 중남미 4개국 첫발…23개국 진출= 작년 새로 진출한 국가는 푸에르토리코·도미니카공화국·니카라과·페루 등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중남미 신규 진출과 주력 제품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주요 성장 제품은 ▲척추 후방 고정장치 ANAX 5.5 ▲경막외요추간유합용 케이지 Velofix TLIF ▲경추 독립형 전방 고정장치 Velofix SA 등이다. 시지메드텍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대형 척추 정형외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부용 시신 워크숍과 온라인 웨비나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존 사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에게도 제품 사용법과 수술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올해부터 회사는 북미·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척추 후방 고정장치 신제품을 출시하고, 미주 지역 의료진 대상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바디텍메드, 작년 매출 1381억원…전년比 2.9%↑=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인력 보강 영향이다. 성장 정체가 지속되는 중남미 시장을 제외한 지역에서 매출이 고루 증가했다. 국내 시장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8% 성장하며 100억 원을 돌파했다. 동유럽 중심에서 스위스·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이라크·리비아·이집트·시리아·터키 등 매출 상위 5개국이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호르몬·심혈관·당뇨 및 기타 질환 관련 매출이 10% 이상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응급 진단 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심혈관 질환 매출은 180억 원을 웃돌며 최근 2년간 연평균 32% 성장했다. 비타민D 진단 제품 및 빈혈 진단용 헤모크로마 제품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기타 질환 매출도 연평균 50%에 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회사는 애완동물용 진단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과의 OEM 공급뿐만 아니라 자체 시장 진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순이익의 5~10%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순이익의 7% 수준인 20억 원 규모를 소각할 예정이다.

2025.02.21 16:24김양균

주한영국대사관, 딥테크 기업 세미나 성료

-- AI•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영 협력 기회 모색 서울, 한국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2월 20일 아스톤홀에서 딥테크 (Deep Tech) 분야의 혁신적인 영국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딥테크 기업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영국 기업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하고, 한국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한영국대사관, 딥테크 기업 세미나 성료 세미나는 영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 ARM과 한국 AI 안전연구소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서 AI 맞춤형 가속기 아키텍처, 차세대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 전략적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테라헤르츠 광기술, 엔지니어링 및 테스트 프로세스 혁신 AI, 첨단 메모리 기술, 웨이퍼 핸들링 및 검사 시스템 등 다양한 딥테크 분야에서 영국의 혁신 기업들이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영국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Heronic Technologies – AI용 최첨단 맞춤형 가속기 아키텍처 제공 Smartkem – 차세대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 기술 개발 Skyral – 전략적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혁신 TeraView – 테라헤르츠 광기술 제공 Monolith AI – 맞춤형 자체 학습 AI 모델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및 테스트 프로세스 혁신 Quinas Technology – 특허받은 메모리 기술 보유 EMU Technologies – 웨이퍼 핸들링 및 웨이퍼 검사 시스템 제조 영국은 강력한 학문적 기반과 혁신적인 기업들을 보유한 딥테크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다. 지난 10년간 딥테크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에는 52억 파운드(약 8.8조 원) 이상의 지분 투자가 이루어졌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영국은 설계, 지적 재산권(IP), 화합물 반도체, 패키징 기술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도 영국은 세계 3위 규모의 AI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AI 안전 인프라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영국 정부는 'AI 기회 실행 계획(AI Opportunity Initiative)'을 통해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토니 클렘슨 상무 참사관은 "영국과 한국은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과 영국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영 간 딥테크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앞으로도 양국 간 기술 협력과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영국 정부의 주요 부처로, 영국 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 기업의 영국 내 투자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무역 협상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무역 협상과 자유 무역 협정(FTA)를 주도하고 있으며, 무역팀, 투자팀, 통상 정책팀, 방산팀을 통해 한∙영 간의 무역과 투자 협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영국과 한국 간의 긴밀한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양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DBT.Seoul@fcdo.gov.uk

2025.02.21 16:10글로벌뉴스

'4조 클럽' 가입에도 축포 못 쏘는 롯데칠성·웰푸드…왜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나란히 '매출 4조원 클럽'을 달성했지만,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해외 사업 확대를 돌파구로 내세웠지만, 증권가에서는 전망이 어둡다며 목표가를 낮춰잡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간 매출 4조원을 각각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 연매출 4조원 넘었지만 음료 부문 실적 악화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4조24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넘겼다. 연매출 4조원은 2023년 3조원 달성 이후 1년 만의 성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주류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했지만, 음료 부문이 전년 대비 35.7% 감소한 1천42억원을 기록한 영향으로 보인다. 음료 부문 연간 매출도 1조9천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탄산, 커피, 생수, 주스 등에서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음료 부문은 8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분기 적자를 낸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롯데월푸드, 원재료 상승·통상임금 등 일회성 부담금에 영업익 악화 롯데웰푸드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들었지만, 4조원 대를 유지하는 것에는 성공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조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1천571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장기종업원급여 증가 등이 부담이 됐고 135억원의 통상임금 등 일회성 이슈 부담금이 209억원이 발생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특히 인도 및 기타 법인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7%, 영업이익은 1.2% 늘었지만, 국내 사업이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매출이 줄어들고 일회성 이슈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3조2천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15.5% 줄어든 1천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확대 전략은 "글로벌 사업, 가격 인상" 두 회사는 수익성 확대를 위해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고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는 전략을 각각 펼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4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필리핀·미얀마·파키스탄 등 해외 법인 수익성을 개선하고 아시아 국가에서만 운영하는 보틀러 사업을 미국·유럽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틀러 사업은 펩시코(Pepsico)와 같은 음료 제조사로부터 음료 원액을 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제조·유통·판매하는 사업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7일부터 가나, 빼빼로, 월드콘 등 건빙과 26종의 가격을 평균 9.5% 인상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초코 외 고수익 카테고리 성장을 통한 시장 확대와 해외 주요 법인에서도 가격 인상을 시행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증권가, 목표주가 낮춰..."내수침체, 높은 원달러 탓"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양 사의 목표주가를 낮춰잡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상상인증권·현대차증권·한화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이 롯데칠성음료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해외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내수 침체 영향과 높은 원달러 환율이 전사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현재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4조3천100억원, 영업익 2천400억원을 제시했는데, 기존 추정치를 하회하는 점이 다소 아쉽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 18만5천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롯데웰푸드에 대해서는 IBK투자증권이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도 사업 확대가 긍정적이지만, 비용 상승 장기화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이유에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롯데 인디아, 하브모어 합병이 완료될 전망이고 인도 빼빼로 신규 라인과 초코파이 4라인도 하반기 가동 예상”이라면서도 “내수 소비 둔화 및 코코아 등 원가 부담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 추청치를 하향하며 가나·빼빼로 등 국내 건빙과 제품 26종에 대해 평균 9.5% 가격 인상을 결정했지만 원가 상승 부담이 온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21 16:07김민아

"韓 AI 기회 남았다…제조 역량 데이터화 급선무"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1세대는 노동자를 수출했고, 다음은 플랜트나 제조 완제품을 보내기 시작했죠. 이 다음은 '노동'이라는 지능을 파는 날이 올 거라고 봅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산업 경청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민주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류 대표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최근 수년간 정보기술(IT) 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는 실제 세계에서 동작하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류 대표는 이를 '리얼월드 인텔리전스'라고 명명하면서 "한국에도 아직 천재일우의 기회가 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공유 데이터화해서 여기서 인공지능(AI)를 만들어내는 일을 잘할 수 있다고 본다"며 "노동자 없이도 로봇과 AI만으로 동작하는 무인 공장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 대표는 "자동차를 잘 만드는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 기술을 AI화 할 수 있고, 전자제품을 잘 만드는 삼성은 전자제품이나 반도체를 잘 만드는 AI를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를 얻으려면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5년 동안 팀 코리아를 만들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대규모 펀딩이 조성되기 어려운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 대표는 "한국은 로보틱스 AI를 만들 수 있는 굉장히 훌륭한 연구자가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민간이 지원할 만한 자본시장이 부족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선 로봇 회사들이 시가총액이 1천억원을 넘으면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를 받기가 어려운 환경"이라며 "차라리 우수한 한국 기술을 갖고 미국 법인을 만들어서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게 현실적 대안"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2013년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베어로보틱스 ▲뉴빌리티 ▲서울로보틱스 ▲위로보틱스 ▲도구공간 ▲와트 ▲에이블랩스 ▲에이딘로보틱스 ▲플라잎 ▲로보스 등 국내 주요 로봇 업체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5.02.21 16:06신영빈

"가전렌탈 고객, 자가관리 선호"…LG전자, 케어 서비스 세분화

LG전자가 가전 구독 시장에서 케어 서비스를 세분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늘어난 자가관리 수요에 대응해 관련 옵션을 추가했다. LG전자가 작년 12월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수기 보유자 중 현재 자가관리 중이라는 응답자는 37%, 다음 정수기 구매 시 자가관리를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3%로 나타났다. 정수기 미보유자 중에서도 향후 정수기 구매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50%가 자가관리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음성인식 정수기 등 LG전자 정수기 구독 모델 42개 중 33개 모델에는 '자가관리' 선택 옵션이 제공되고 있다. 방문관리 역시 타사와 달리 방문주기를 3·6·12개월(일부 모델은 4개월) 중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일반적으로 정수기 방문관리 항목은 크게 직수관 살균, 출수구 살균, 필터 교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수관과 출수구 살균을 완전∙일부 자동화해 관리의 용이성을 더욱 높였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중 음성인식 맞춤출수, 얼음 등 33개 모델은 직수관에 스테인리스가 적용돼 있으며, 주 1회 직수관 고온 살균과 시간당 1회 출수구 내부 UV나노 살균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출수구 외부 살균은 온수를 받아낼 컵을 올려두고 진행해야 하므로 언제든 사용자가 원할 때 버튼 하나만 눌러 진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필터 역시 LG 정수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교체 시기에 맞춰 자가관리키트로 배송된다. 필터 교체 예정일 전에 발송되는 알림톡을 통해 배송지 주소를 변경하거나 교체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대형가전 구독 이용 고객들의 경우 이미 방문관리를 받고 있어도 분해세척, 스팀케어 등 더욱 전문적인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케어 서비스 유형을 점차 세분화해 나가고 있다. 이달부터 세탁기 구독 케어 서비스에는 '라이트플러스'가, 공기청정기 케어 서비스에는 '프리미엄'이 추가 출시되어 고객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워시콤보 케어 서비스 라이트플러스는 기존 '라이트' 관리 항목에 '드럼케어'와 '내부스팀관리'를, 공기청정기 케어 서비스 프리미엄은 기존 '라이트플러스' 관리 항목에 분해세척을 더한 서비스다. 고객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제품 분해세척은 에어컨 케어 서비스 중 '프리미엄'에도 포함돼 있다. 한편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를 중심으로 가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 대형 가전으로 구독 대상을 확대했고, 현재는 300여개 제품을 구독으로 판매 중이다.

2025.02.21 16:05신영빈

KTX, '친환경 페인트'로 새 단장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속열차를 친환경 페인트로 새롭게 단장한다. 코레일은 21일 고양 KTX 차량기지에서 열린 '고속차량 친환경 도료 적용 품평회'에서 KTX-산천 외벽을 기존 유성페인트 대신 친환경 수성 페인트로 도색해 선보였다. 코레일은 작업자 안전을 위해 친환경 수성 도료를 고속열차 외벽에 도장하는 기술을 개발, 지난달 KTX-산천 열차 도색을 시범적으로 완료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친환경 페인트는 물을 사용해 냄새가 적고 환경 오염이 덜하다”며 “오랜 기간 사용해도 변색이 잘되지 않는 데다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 성능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고속열차 품질 유지를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차체 외벽을 다시 도색한다. 기존 유성페인트는 내구성은 강하지만 화학 냄새가 강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지난해 8월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코레일은 이날 품평회에서 차체 외벽 도장 상태 품질 평가를 시행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모든 고속열차를 친환경 페인트로 도색할 예정이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직원 안전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5:58주문정

가스공사, 지난해 당기순익 1조1490억원…흑자 전환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21일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8조3천887억원, 영업이익 3조34억원, 당기순이익 1조1천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과 발전용 판매 감소로 전년도 보다 6조1천673억원 감소한 38조3천887억원에 그쳤다. 판매단가는 가스공사의 저가 신규 도입계약 체결 등 도입비용 절감 효과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1MJ당 2.98원 하락했다. 판매물량은 산업용 수요 증가 등으로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13만톤 증가했으나 직수입자 발전 증가로 공사 공급 발전용 판매물량은 58만톤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천연가스 원료비 손실(2천553억원)·취약계층 요금 정산(2천99억원)·입찰 담합 승소금(1천588억원) 등 2023년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전년보다 1조4천500억원 증가한 3조3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호주 프렐류드, 이라크 주바이르, 미얀마, 모잠비크 사업 등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천130억원 증가한 4천95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최적의 채권 발행 시기 선정, 저렴한 외화 차입 등 이자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순이자비용이 1천454억원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1조8천964억원 증가한 1조1천4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원료비에 못 미치는 민수용 가스 요금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미수금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약 1조원의 미수금이 발생해 연말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미수금이 약 14조원 누적됐다. 미수금 증가 폭이 당기순이익 규모에 육박하고, 부채비율이 2년 연속 감소했음에도 400%를 넘는다. 한편, 배당 여부는 다음 주 정부 배당협의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025.02.21 15:44주문정

[바이오] 쎌바이오텍, 작년 매출 주춤 영업익은 증가 外

▷쎌바이오텍, 작년 매출 7.2%↓ 499억원=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대비 205.7%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137.5% 증가했다. 회사는 수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중심으로 내실경영을 강화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는 국내 유산균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와 수익 인식 회계처리 변경 영향이다. 회사는 '듀오락(DUOLAC)' 브랜드를 55개국에 수출하며 11년 연속 대한민국 유산균 수출 1위를 기록했다. 2월 'FDA GRAS'에 11종의 CBT 유산균을 등재하기도 했다. 회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올해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오는 2055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CBT 유산균을 활용한 경구용 대장암 항암제 'PP-P8'을 개발 중이다. ▷넥스모스, 압타민C 효과성 입증= 압타민C가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덱사메타손과의 항염증 비교실험에서 염증의 신호 전달 차단과 염증 물질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에 유의미한 우수성을 보였다. 압타민C는 iNOS와 COX-2 등 염증 매개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 염증의 신호 전달 체계를 차단했다. ▲종양괴사인자(TNF-α) ▲인터루킨-6 (IL-6) ▲인터루킨-1β(IL-1β) 등 염증 사이토카인 생성억제에도 우수성을 보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압타민C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최고등급인 GRAS를 획득했다. 압타민(Aptamin)은 DNA 압타머로 산화를 지연하거나 억제해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해 주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회사는 압타민C를 함유한 화장품을 출시한 상태로, 향후 항염증을 활용한 추가 제품 개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포아, 태국·캄보디아에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생백신 수출= '포아백 PRRS 생백신'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국내에서 검출된 북미형 PRRS 바이러스 2종을 결합하고 역유전학 SAVE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국내 품목허가 획득 후,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세바 상떼 아니말(CEVA Santé Animale)과의 협력으로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모돈 접종 허가도 취득해 자돈은 물론 번식용 돼지에게서도 생산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올해 100만 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5년 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동남아에 이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조선희 대표는 “접종 후 면역반응 전 바이러스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체계가 대응할 시간을 확보했다”라며 “인터페론-감마 증가로 강력한 세포성 면역반응 유도와 바이러스 배출 최소화로 농장 내 순환 감염을 원천 차단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오젠, 프로바이오틱스의 인지·기억력 개선 효과 입증= 프로바이오틱스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MG4644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MG4247'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에 게재됐다. 해당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한 마우스에서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고 시냅스 기능을 향상해 인지 장애 및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다. 김병국 연구소장은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고령화 시대에 맞춰 인지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소재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 스페인서 데네브 필러 소개= 제품 소개는 스페인 피부미용학회(SEME congress)에서 이뤄졌다. 학회는 지난 13일~15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렸다. 회사는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경험과 피드백 등을 공유했다. 또 핵심 오피니언 리더와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회사는 아르헨티나에서 신규 거래처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공급망 확보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기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 및 의료진과의 만남을 통해 자사 제품이 피부미용 필러 시술뿐만 아니라 여러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 출시로 전 세계 미용 의학 분야의 발전 기여와 함께 성장세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02.21 15:41김양균

"벤처 창업 유공자 오세요"…내달 21일까지 공모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을 다음 달 2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공모한다. 벤처기업 생태계에 기여한 기업인과 투자자, 기관 직원이 접수할 수 있다. ▲벤처 활성화 ▲투자 활성화 ▲창업 활성화 ▲지원 기관 4개 분야 10개 부문으로 나뉜다. 해외 벤처·투자 분야에서 한국 위상을 높인 유공자를 위해 '해외 한인 벤처기업'과 '해외 한인 벤처캐피탈(VC)' 부문이 새로 생겼다. 포상 규모는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 39점과 중기부 장관 표창 143점으로 총 182점이다.

2025.02.21 15:35유혜진

테슬라 사이버트럭, 벽에 정면으로 충돌시켰더니 [영상]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충돌 테스트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고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이버트럭을 콘크리트 벽에 정면으로 충돌시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체의 충격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됐고, 시속 56km로 주행하던 사이버트럭 맨 앞부분이 충돌하며 찌그러지는 모습이 보인다. 이번 영상은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기 테스트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차량에 사람은 탑승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사이버트럭 공식 출시 전인 2023년 촬영된 것이다.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자 이날 영상을 공개했다. NHTSA는 사이버트럭을 시속 56km로 단단한 벽과 정면으로 충돌 시키는 테스트에서 운전석에는 별 5개, 조수석에서는 별 4개를 부여했다. 또, 측면에 있는 장애물과 기둥을 들이받는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최고 등급 별 5개, 차량이 전복될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복 저항 테스트에서는 전복될 위험이 약 12.4%인 별 4개 등급을 줬다. 해당 테스트는 2024 사이버트럭 사이버비스트를 통해 작년 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트렌드는 사이버트럭이 NHTSA보다 더 엄격하게 자체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는 미국의 기관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는 아직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이버트럭 외에도 NHTSA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전기 픽업 트럭은 포드의 F-150 라이트닝이다.

2025.02.21 15:31이정현

"수어도 AI로 배운다"... 엔비디아, 수어 교육 AI 플랫폼 '사인스' 공개

엔비디아(NVIDIA)가 미국농아인자녀협회(American Society for Deaf Children)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헬로먼데이(Hello Monday)와 협력해 미국수어(ASL) 학습을 위한 AI 플랫폼 '사인스(Signs)'를 개발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엔비디아 블로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미국에서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미국 수어다. 하지만 영어나 스페인어에 비해 AI 기반 수어 학습 도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사인스 플랫폼은 검증된 미국수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3D 아바타를 통해 수어 동작을 배울 수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웹캠으로 자신의 수어 동작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1,000개의 수어 단어를 표현하는 40만 개의 영상 클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수어 데이터는 수어 사용자와 통역사들의 검증을 거쳐 정확성을 보장한다. 미국농아인자녀협회의 셰리 다울링(Cheri Dowling)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농아 어린이들이 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다"며 "사인스와 같은 접근성 높은 도구를 통해 가족들이 일찍부터 미국수어를 배울 수 있게 되면 생후 6~8개월의 어린 자녀와도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 데이터셋을 활용해 농인과 청인 사회 간의 소통 장벽을 허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AI 에이전트, 디지털 휴먼, 화상회의 도구 등 접근성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 이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사인스 플랫폼은 100개의 기본 수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향후 얼굴 표정과 머리 움직임 등 비수지 신호도 추적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데이터셋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15:27AI 에디터

'트럼프 측근' 美 공화당 의원 "고려아연 M&A 막아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공화당 소속 잭 넌 연방 하원의원이 미국 상무부에 서한을 보내 고려아연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잭 넌 의원은 중국과 연계성을 강조하며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가져가면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가 이를 국가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현재 전세계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조치로 중국이 핵심 광물인 안티모니와 인듐 등의 수출을 통제하면서 미국 입장에선 핵심 광물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결국 탈중국 공급망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인듐 등을 미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국의 중요성도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려아연은 전략 광물인 안티모니 등 중국이 수출 규제에 나선 여러 종의 희소금속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넌 하원의원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토마스러스틴 국무부 차관보 앞으로 서한을 보내 "중국과 연계된 기업들이 MBK가 주도하는 적대적 M&A를 통해 고려아연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중국이 고려아연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면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국의 통제력을 더 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MBK가 시얀리와 칭화유니그룹 등 중국 기업을 다수 인수했을 뿐 아니라, 펀드 6호 결성 시 중국 외환투자공사(CIC)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은 점에 근거한 주장이다. 반면 MBK는 중국계 자금 비중이 5%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넌 하원의원은 "미국은 동맹국들과 협력해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공급망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경제 관행을 중시하는 국가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야 하는데, 현재 한국이 의장국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은 이러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고려아연은 세계적인 아연 제련기업으로 미국 내에서도 계열사를 통해 상당한 존재감을 갖고 있다"며 "미국은 핵심 광물 분야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경제적 경쟁 문제일 뿐 아니라 국가 안보 차원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우리는 경제 권력을 무기로 활용하는 상대방(중국) 의도에 좌우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넌 하원의원에 앞서 지난해 말 에릭 스왈웰 민주당 하원의원 역시 같은 입장의 서한을 국무부에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서한에서 스왈웰 하원의원은 "고려아연은 핵심 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앞장서는 글로벌 리더"라며 "MBK가 고려아연 지분을 인수하면 중국기업으로 기술 이전 뿐 아니라 중국으로부터 주요 광물 공급망을 차단하려는 한미 공동 노력의 중심에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해체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2025.02.21 15:26김윤희

11차 전기본 확정…신규 대형원전 2기·SMR 1기 건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규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 1기 건설을 포함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립에 착수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산업부는 2038년 목표 전력수요를 129.3GW로 전망했다. 목표수요는 2038년 기준수요(모형수요+추가수요) 145.6GW에서 2038년 수요관리 16.3GW를 차감해 산출했다. 모형수요는 경제성장·기온상승 등 거시변수를 기반으로 산정했고 추가수요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대, 산업·수송·수소 등 전기화 영향을 반영했다. 수요관리 목표는 한전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등을 반영해 2038년 16.3GW로 설정했다. 목표설비는 전력수요 전망에 기준 설비예비율을 감안해 2038년 157.8GW로 산정됐다. 설비예비율은 단기(2024~2028년) 20%, 중기(2029~2032년) 21%, 장기(2022~2038년) 22%가 적용됐다. 확정설비는 화력발전·원전 등 전통 전원 설비계획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을 합산해 2038년 131.2GW로 도출했다. 전통 전원은 이미 추진 중인 건설·폐지 계획을 반영할 때 2038년 131.2GW의 발전설비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전원 중 석탄발전은 노후설비를 폐지하고, LNG나 무탄소발전으로 전환해나가는 계획이 반영됐다. 10차 전기본까지의 노후석탄(28기) LNG 전환 계획은 유지하되, 2037~2038년에 수명이 도래하는 추가 12기는 양수·수소전소·암모니아 혼소 등 무탄소전원 전환을 추진한다. 원전은 지난 전기본에 따라 현재 건설되고 있는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의 계획과, 설계수명 만료 원전의 계속운전을 전제해 확정설비 규모를 산정했다. 11차 전기본 신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은 2038년 125.9GW(연말, 정격)이다. 전력피크 시점에 실제로 기여 가능한 실효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16.3GW(하계, 실효)로 전망된다. 11차 전기본에서는 설치 잠재량·전력계통 여건·정책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생에너지 보급경로를 전망했다. 2038년까지 10.3GW의 신규 발전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1차 전기본 상 재생에너지 보급전망(2038년 121.9GW)이 모두 실현되고도 추가로 확보돼야 하는 발전설비 용량이다. 이를 위해 2031~2032년에는 필요물량 2.2GW를 무탄소전원 진입 불확실성을 감안해 LNG(열병합) 발전을 투입하기로 했다. 2033~2034년엔 1.5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하지만 12차 전기본에서 발전원을 결정해되 되기 때문에 전원 구성을 유보했다. 수소혼소 전환 조건부 열병합이나 무탄소 물량으로 하되, 향후 기술개발 추이에 따라 차기 전기본에서 결정한다. 2035~2036년에는 SMR 상용화 실증 1기(0.7GW)와 무탄소경쟁(1.5GW)으로 필요설비를 충당한다. 2037~2038년에는 APR1400 기준 대형원전 2기(2.8GW)를 반영하고 나머지 물량 1.6GW는 차기 전기본에서 발전원을 결정하기로 유보했다. 산업부는 11차 전기본이 확정되면서 신규 대형원전 및 SMR 건설로 원전 생태계가 활력을 얻고, 2030년까지 연평균 7GW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11차 전기본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11차 전기본상 신규 건설이 필요한 발전설비와 백업설비 확보절차가 추진될 전망이다. 연내 LNG용량시장 본입찰을 실시하고 신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자 선정 절차가 추진된다. 또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부지선정 절차가 이뤄지고 무탄소 입찰시장 설계 등의 후속조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한전의 '제11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이, 하반기에는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도 수립될 예정이다.

2025.02.21 15:15주문정

막 오른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현 회장 연임 여부 주목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이사회를 통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지었으며, 30~40일 내 차기 회장을 내는 만큼 3월 말에서 4월 초께 회장 선출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회장 후보 내정자가 결정되면 4월 총회서 79개 저축은행 대표가 차기 중앙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가 12월 16일 만료된 상태로, 대행 체재로 저축은행중앙회를 이끌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고 저축은행 업계 분위기 때문에 회장 선출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에 관(官) 출신 인사가 올지 아니면 오 회장이 그대로 연임할지, 혹은 새로운 저축은행서 도전장을 낼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중론은 오 회장이 어려운 업황을 이끌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저축은행 관계자는 "중앙회에서도 오화경 회장의 평판이 좋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처리서 당국과의 조율도 나쁘지 않았다"며 "저축은행 마다 내부 사안이 있는 만큼 저축은행에서 후보로 나오긴 쉽지 않을 것이라 오 회장의 연임에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5.02.21 15:11손희연

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양 공개…3천만원대로 나온다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 등 일부 사양을 21일 공개했다. KGM이 밝힌 토레스의 하이브리드(HEV)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KGM에 따르면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중국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개발에만 1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e-DHT는 KGM이 P1형, P3형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e-DHT는 구성 부품수 최소화 및 모터, 제어기, 변속기 등을 통합하여 중량 저감은 물론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연비와 출력을 최적화 하도록 제어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와 유사한 정숙성과 주행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고속주행 시에는 고출력의 구동모터뿐만 아니라 엔진의 구동력 보조를 통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 및 정확한 세부 사양은 오는 3월 중 출시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 KGM은 업계 상황에 따라 3천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GM은 토레스의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제적 연비와 SUV 실용성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델로 다양한 옵션 상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출시 확대 등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5:10김재성

르자오, 미래 성장을 위한 해양 개발 추진

르자오, 중국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 -- chinadaily.com.cn의 뉴스 보도: 중국 동부 산둥성(山東省)에 위치한 르자오(日照)는 항만•산업•도시의 고품질 통합 발전을 추진하며, 종합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풍부한 해양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르자오는 변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르자오는 항만 기능 및 수준 향상, 우수한 해안 산업 체계 구축, 대외개방 핵심 허브 구축 등을 통해 번영한 항만, 활기찬 산업,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발전 전력은 르자오의 미래 성장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산둥성 및 르자오시 정부는 또한 국가 및 지역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르자오의 항만 산업을 중시하고 지원해 왔다. 르자오항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1,000킬로미터 철도가 직통으로 항구 지역에 연결된 항구이다. 이 항구는 복합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벌크 화물 운송을 컨테이너화 운송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석탄 및 코크스 복합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물류 운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의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르자오는 항만을 중심으로, 산업을 엔진으로, 도시를 기반으로 하여 항만 개발, 산업 성장, 도시 활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르자오항은 모든 관련 부처, 구•현(縣) 정부와 협력하여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해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산둥항만그룹(Shandong Port Group) 산하 기업들은 도시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 활동과 도시 기능의 깊은 통합을 촉진하고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항만•산업•도시의 고품질 통합 발전은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으로, 르자오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르자오는 전담팀과 각 부처들이 서비스를 강화하고, 각 구•현 및 기능 구역들이 적극적으로 통합 및 연계를 강화하며, 상호 지원하고 공동 성장하는 항만•산업•도시 고품질 통합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2025.02.21 15:10글로벌뉴스

지난해 재난적의료비 1582억원 지원…역대 최다

국민에게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 가계 파탄 방지를 위한 제도인 재난적의료비 지원 규모가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가계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한 부담이 되는 재난적의료비가 발생한 경우, 의료비 일부(80%~50%)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8년 7월부터 입원은 모든 질환, 외래는 부담이 큰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비를 지원했으나, 2023년도부터 대상 질환, 재산기준, 의료비지원기준, 산정기준 등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2024년도에 집행한 재난적의료비 지원 건수는 5만735건(전년대비 51.1%증가), 금액은 1천582억원(전년대비 56.6% 증가)을 지급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연도별 지원 금액을 보면 ▲2020년 340억7600만원(1만3476건) ▲2021년 446억4300만원(1만6913건) ▲2022년 601억5200만원(1만9753건) ▲2023년 1010억1600만원(3만3585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건당 평균지원금액도 2023년에 비해 3.7% 증가(301만원→312만원)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대상자에게는 건당 평균지원금액은 4.4% 증가(251만원→ 262만원), 질환별(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희귀질환 등 7개 질환)로 구분하면 중증질환에 대한 건당 평균지원금액은 2.8% 증가(389만원 → 400만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예산은 1천424억원(일반회계‧복권기금 등 국비와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으로 편성됐다. 2024년 관련 총 예산은 1천606억원(연초 1천335억원+271억원 추가 편성)이었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지속하는 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난적의료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100%~200%는 개별심사), 재산 과표 7억원 이하로, 본인부담 의료비가 가구 연 소득 10% 초과한 경우 환자 또는 대리인이 국민건강보험단에 신청하면된다. 지원항목(1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및 단순약제비, 미용·성형, 특·1인실 병실료, 간병비 효과 미검증 고가치료법 등 비필수 의료비 지원 제외)은 비급여 및 본인부담상한제 미적용 급여로 소득에 따라 의료비 본인부담금의 50%~80%를 연간 최대 5천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2025.02.21 14:58조민규

삼성, 갤럭시A56·A36·A26 동시에 출시할까

삼성전자의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6, 갤럭시A36, 갤럭시A26가 곧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칠레 웹 사이트에 ▲갤럭시A56 ▲갤럭시A36 ▲갤럭시A26의 제품 이름과 모델 번호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에는 제품 보증 기간 외 수리 가격을 언급하며 위 제품들이 거론됐다. 최근 삼성은 갤럭시A26 지원 페이지를 공개해 제품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샘모바일은 차기 갤럭시A 시리즈 3종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세 제품이 웹 사이트에 한꺼번에 나타났다는 점, 과거 삼성이 갤럭시A55와 갤럭시 A35를 나란히 출시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들이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차기 보급형폰 중 가장 상위 모델은 갤럭시A56은 삼성 플래그십폰과 마찬가지로 45W 유선 충전 기능을 갖춰 갤럭시A 시리즈 모델 중 가장 빠른 충전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새롭게 '키 아일랜드' 디자인을 갖추고 엑시노스 1580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 A26은 ▲6.64인치 화면 ▲엑시노스 1280 칩 ▲6GB 램을 갖출 예정이며 갤럭시 A36은 ▲스냅드래곤 6 3세대 칩 ▲최소 6GB 램 등의 사양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경 갤럭시A56과 함께 갤럭시A36, A26을 공개하며 애플이 곧 출시하는 아이폰SE 4와 구글의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9a'와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21 14:5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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