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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3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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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업무 부담↓"…마이크로소프트, '드래곤 코파일럿'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으로 의료진 업무 과중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용 AI 음성비서와 문서화 기술을 결합한 '드래곤 코파일럿'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5월 미국과 캐나다에 우선 출시된다. 이후 영국과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에 배포된다. 드래곤 코파일럿은 환자와 의료진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자동으로 의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의료진은 음성만으로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을 탐색하거나 환자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과 개인 맞춤형 문서 스타일 적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료 행정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드래곤 코파일럿이 의료진 업무 과중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부 조사에 따르면 드래곤 코파일럿을 사용한 의료진은 진료당 평균 5분을 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 70%는 업무 피로도가 줄었다고 응답했다. 또 의료진 62%는 전 가능성이 줄었다고 답했다. 환자 93%는 진료 경험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로 의료진 부족 문제 해결도 도울 것으로 예측했다. 의료 행정 업무가 자동화되면 의료진은 더 많은 환자를 돌볼 수 있고, 정확한 의료 기록을 남길 수 있어 진료 품질이 오를 것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외래 진료를 비롯한 응급실, 입원 병동 등 다양한 환경에 드래곤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어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글렌 케언스 캐나다 오타와 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의료진 행정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며 드래곤 코파일럿은 이를 해결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 기술이 의료진 문서화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04 10:57김미정

토스뱅크 "한투 발행어음 적립식으로 투자하세요"

토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발행어음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을 선보인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날짜를 설정해 매달 자동이체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이며 최대 1천만원이다. 적립 횟수는 최대 12회까지 가능하고, 8회 이상 납입하면 약정된 최고 수익률인 연 4.55%(세전)가 적용된다. 8회 미만 납입 시에는 약정 수익률의 70%가 적용된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이번 출시를 기념해 '투자 지원금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두 달간 진행되며, 토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을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참여 고객은 최소 2천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랜덤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금액으로 발행어음을 구매 완료하면 뽑은 금액을 토스뱅크 통장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단, 고객 1인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 황지선 WM 상품담당자는 “적립식 투자는 목돈이 없어도 꾸준히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시장 변동성을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0:55손희연

KT, 와이파이7 공유기 국내 첫 출시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와이파이7 표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7D'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MWC25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제품은 기존 공유기 대비 2배 이상 빨라진 최대 2.8Gbp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와이파이 2개 주파수(2.4GHz, 5GHz)를 동시 연결하는 다중 멀티 링크 기술로 데이터 지연이 최소화돼 AI 관련 고부하 작업을 원활히 지원한다. 최신 보안 표준인 'WPA3'로 안정성도 강화됐다. KT는 와이파이7으로 세대 업그레이드와 함께 KT WiFi 7D의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안테나가 노출되어 있고 빈번하게 깜빡이는 LED 조명이 달린 기계적 디자인을 안테나가 내장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아래쪽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LED 조명은 네트워크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스킨을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은 전작과 동일하다. KT는 향후 다양한 디자인의 KT WiFi 7D 한정판 스킨을 선보이며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압도적인 속도와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KT WiFi 7D는 빠른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시대에 고객들에게 최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4 10:53박수형

위믹스 해킹으로 865만개 탈취..."해킹 원인 분석 중"

위믹스 팀은 지난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서 발생한 해킹으로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적으로 출금됐다고 4일 밝혔다.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위믹스는 총 865만 4천860개로 13회에 걸쳐 공격자 지갑 두 곳으로 전송됐다. 탈취된 위믹스는 쿠코인, 비트마트, 바이비트, 비트겟, HTX, MEXC 등 거래소에 입금됐다. 위믹스 팀은 즉각적으로 비상 대응팀을 구성하고 공격이 발생한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침해된 서버를 종료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위믹스 팀은 "거래소 입금량과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탈취된 위믹스 대부분은 이미 매도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위믹스 팀은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신고를 접수하고, 공격자의 거래소 계정과 관련한 자산 보유, 매도, 출금 내역 등의 정보를 요청했다. 또한, 외부 보안 기업인 티오리와 협력하여 공격의 상세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내부 보안 강화를 위해 모든 서버에 다중 인증(MFA)을 적용했으며, 주요 서버 관리자들에게 실시간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블록체인 운영과 관련된 키 관리자의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현재 플레이 브릿지와 스왑 서비스는 정확한 원인 분석과 해결을 위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위믹스 팀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재개 전까지 보안 조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3.04 10:53김한준

"아이폰17 에어, 두께 5.44mm"…가장 얇은 폰 될까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5.44mm로 역대 가장 얇은 폰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마진 부가 공개한 아이폰17 에어의 모형 사진을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진 부는 엑스에 아이폰17 에어 모형의 두께를 측정한 결과 5.44mm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테크노가 최근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며 공개한 '스파크 슬림'의 두께가 5.75㎜다. 스파크 슬림의 배터리 두께는 4.04㎜이나 강력한 5천200mAh 배터리가 특징이다. 폰아레나는 만약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5.44mm라면 가장 얇은 스마트폰 타이틀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폰17 에어는 더 큰 카메라 배열을 갖출 것으로 예상돼 체감상 두께는 더 두껍게 보일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얇은 두께를 갖추기 위해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더 작은 약 3천mAh 배터리를 갖출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120Hz 재생률과 함께 1260 x 2740픽셀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화면 크기는 6.5~6.7인치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A19 칩, 8GB 램, 256GB 또는 512GB 스토리지 옵션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며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3.04 10:52이정현

한국의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의대정원은 원래대로 돌려야”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이하 의교협)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025학년도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되돌리고, 오는 2027년 이후 정원은 의료계가 참여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교협은 4일 입장문을 통해 “2025년 1학기에도 학생 복귀가 되지 않고 2학기 이후로 늦어질 경우, 2년째 의사 배출이 불가능하게 되며 2026학년도 1학년 학생 수는 1만2천여 명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상적인 의대 교육이 불가능해지고 의사 양성이 지연되면, 졸업 후 전공의 수련에도 2년 공백이 생기고, 전문의 배출과 군의관, 공보의 수급 등에 연쇄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 의료의 질 유지에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이미 의료 현장에서는 심각한 위협을 직면하고 있다”라며 “학생 복귀와 학사 정상화는 조속히 이뤄져야 하며, 추락하고 있는 한국 의료를 지금이라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관련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지난달 11일 전국 의과대학 학·원장 회의에서 '2025학년 학사 정상화 방안'을 의결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전달 및 수용을 요구한 바 있다. 2025학년 학사 정상화 방안은 ▲2026년 의대 정원 3천58명으로 재설정 ▲2027년 이후 의대 총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교육부의 의학교육 제도·행정·재정 지원책 구체화 등이다. 이에 대해 의교협은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의료계의 절박한 요청이자 마지막 기회”라며 “학생 복귀와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가 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책임자의 성의 있는 결단과 의과대학 총장협의회의 즉각적인 수용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교협은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의학교육학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의학교육연수원 ▲국립대학병원협의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등을 회원으로 둔 단체다.

2025.03.04 10:48김양균

농협은행, 6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금리 인하

농협은행이 오는 6일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내린다. 4일 농협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일부 내린다고 밝혔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 상품의 경우 0.2%p, 변동형 상품은 0.30%p 인하된다. 신규 대출자와 대환 대출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비대면 개인신용대출도 0.30~0.40%p 인하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25%p 인하했다.

2025.03.04 10:42손희연

미국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전기차는 'BMW'

BMW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5년 미국 전기차 소유 경험 조사'에서 1위와 2위를 모두 석권했다고 4일 밝혔다. J.D. 파워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전기차 소유 경험 조사는 전기차 소유자의 처음 1년 간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실제 만족도를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형 및 2025년형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소유주 6천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평가 항목에는 주행 성능, 충전 편의성, 차량 품질 및 신뢰성, 유지 비용, 안전 및 기술 사양 등 총 10가지 핵심 요소가 포함됐다. BMW iX는 이번 조사에서 1천점 만점에 790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하고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1위에도 올랐다. 또한 BMW i4가 783점을 획득하며 전체 2위에 올라 미국 소비자들이 BMW 전기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BMW iX는 BMW의 전기화 브랜드 i의 전용 모델로 BMW의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과 선구적인 외관 디자인,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겸비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지난 1월에는 뉴 iX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BMW i4는 BMW i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4-도어 쿠페로 우아한 실루엣과 스포티한 디자인,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동시에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운전자에게 전달해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BMW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총 36만 8천52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BMW 그룹은 작년도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판매된 BMW 전기차는 총 6천353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BMW 코리아는 고객들이 개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펼치고 있다. BMW의 전기차 라인업은 소형 순수전기 SAV인 iX1부터, 중형 SAV iX3, 준대형 세단 i5, 대형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요구를 폭넓게 충족시키고 있다. BMW 코리아는 모든 전기차 소유주가 차량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라운지형 급속충전소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비롯해 2024년 12월 기준 전국에 2천125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ESG 차징 스테이션을 포함해 총 600여기의 충전기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2025.03.04 10:40김재성

자살유발정보 삭제·차단…모니터링단 3월부터 활동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은 자살유발정보에 대응하는 관계부처·민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자살유발정보 유통을 차단하고 자살위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고자 '자살유발정보 대응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살유발정보는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등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 데 활용되는 정보를 말한다. 가이드라인은 자살유발정보의 유형별 정의, 특징, 사례 및 대응 방안을 담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참여한 제4차 자살유발정보예방협의회에서 논의하고 확정했다. 자살유발정보를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자살을 실행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사진‧동영상 ▲자살위해물건의 판매 또는 활용에 관한 정보로 유형화했으며,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관련 부처·민간기관의 대응체계를 안내함으로써 각 기관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부처에서 발견·신고한 자살유발정보는 정보통신사업자 내부 심의규정 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삭제·차단되며, 이 과정에서 자살위험성이 높은 대상자가 발견되는 경우 경찰·소방청,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해 긴급구조에 나서게 된다. 한편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를 국민이 직접 찾아서 신고하는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人)'활동이 3월부터 시작된다. 지켜줌인(人)은 2014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897명이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했다.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디어 자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SIMS)을 통해 회원가입 후 사전교육을 받으면 본인이 원할 때 활동이 가능하며,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시간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함으로써 자살유발정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온라인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자살유발정보는 모방자살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라며 “국민이 참여하는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관계부처와 민간 사업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4 10:40조민규

디캠프, 배치 3기 참여할 IT서비스·솔루션 기업 모집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4월3일까지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 '디캠프 배치' 3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캠프 배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최대 15억원 투자, 최대 18개월 입주 공간 제공, 전문 멘토링, 국내외 사업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프리A 또는 시리즈A 단계의 IT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으로, AI, SaaS,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기업가치로 따지면 10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22일 서류 결과발표 및 대면 심사를 거쳐 6월5일 최종 선발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배치에 참여하게 된다. 디캠프 관계자는 "디캠프 배치는 단순한 투자 지원, 사무 공간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3기 배치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치 3기에는 스트롱벤처스, 하나벤처스, 제피러스랩,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파트너로 참여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디캠프는 지난해 10월 '디캠프 2.0 비전 선포식'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을 강화하고자 기존 디데이(d.day)를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배치 1기로 선정된 9개 스타트업이 디캠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3월7일 배치 2기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5.03.04 10:39백봉삼

S-AEC, 엑스레이 촬영 시 환자 체형별 자동 방사선량 제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S-AEC를 통한 의료 방사선 최적화: 복부 영상 내 임상 적용'을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정명진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해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활용해 전후 복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4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S-AEC 미사용군과 복부에 투입되는 목표 방사선량을 달리한 두 조건의 S-AEC 사용 군으로 나눠 총 세 조건 간 차이를 평가하는 분산 분석(ANOVA)으로 진행됐다. S-AEC(Auto Exposure Control)란,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서 선량 조절이 필요한 인체 영역을 자동 감지, 환자 체형별 맞춤 조사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휴대용 촬영에서 균일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환자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되 안전성을 높이고, 방사선사는 환자 체형별 선량을 할 필요가 없다. 연구 결과, 목표 방사선량을 각각 5, 3.54 uGy로 설정한 S-AEC 사용군은 S-AEC 미사용(Manual)군 대비 방사선 노출 지수(EI)의 산포는 각 60%·55% 감소해 영상 품질의 일관성이 향상됐다. 또 면적 선량(DAP, Dose Area Product)은 목표 방사선량에 따라 각 27%, 44% 줄어들었다. 간·신장·장 등 장기별 적절 시각화를 제공해 진단 화질이 유지됨도 확인했다. S-AEC 기능은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의 버키(Bucky)에 내장된 이온 챔버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AEC의 한계를 넘어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AEC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명진 교수는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 현장에서 복부는 흉부 대비 관전압이 낮고, 환자 체형에 따라 두께 차이가 커서 적절한 노출을 달성하기 어려웠다”라며 “연구에서 임상 환경에서 전반적인 영상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방사선량을 40% 이상 줄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장우영 디지털 엑스레이 사업팀장은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에서 S-AEC 기능이 구현되면서 우수 영상 품질 제공에서 나아가 환자의 방사선량을 최소화하여 안정성을 강화했다”라고 전했다.

2025.03.04 10:37김양균

전기차 부진 고려…EU, 탄소 배출 규제 3년 유예 계획

유럽연합(EU)이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올해 기준치 적용 시점을 3년 유예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자동차 산업 전략대화' 2차 회의 후 이달 내로 CO2 표준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시사했다. 개정안은 EU 27개국과 유럽 의회 표결을 거쳐 가결돼야 한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회원국이 이에 찬성하는 기조라 가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당초 규정에선 업체들로 하여금 올해 신차 평균 탄소배출량을 지난 2021년 95g/km 대비 15% 감축한 93.6g/km 이하로 낮추게 하고, 초과 배출량에 대해선 그램 당 95유로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었다. 기존 규정대로면 대부분 업체가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3% 감소했다. 앞서 ACEA는 탄소 배출 규제 적용이 연기되지 않을 경우 업계가 약 160억 유로(약 24조 4천731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폭스바겐도 벌금 예상치를 15억 유로(약 2조 3천억원)으로 예상했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기업들은 벌금 납부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짐 로완 볼보 CEO는 “유럽은 전동화에 실패하거나 지연시킬 여유가 없다”며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볼보는 업계에선 드물게 올해 탄소 배출 규정을 준수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지 전기차 관련 협회인 이모빌리티유럽도 이번 규정 개정으로 올해 EU 전기차 판매량이 50만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오는 5일 내연차 감축을 가속할 자동차 산업 계획 초안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에 대한 유럽 현지 생산 요건을 점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5.03.04 10:35김윤희

이디야커피 "앱 스탬프 적립하고 변우석 팬미팅 응모하세요"

이디야커피가 오는 23일까지 브랜드 모델 변우석을 만날 수 있는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디야커피는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왔으며, 마케팅 활동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디야 멤버스' 앱 스탬프 적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 달 1일 초청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앱을 통해 적립하면 출석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하루 1개의 스탬프 적립이 가능하며 5개의 스탬프를 모을 시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25일 개별 발표되며, 선정된 70명의 고객은 다음달 1일 변우석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초청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04 10:35류승현

롯데백화점, '남성 자동 육아 휴직' 3개월로 확대

롯데백화점이 4일일부터 대기업 최초로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3개월로 전격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달 23일부터 법정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변경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법령 개정 열흘 만에 선제적으로 육아 휴직 제도 개편에 나선 것이다. 남성 자동 휴직 제도는 남성 임직원 배우자의 출산에 따라 1개월간 의무 휴직을 하도록 한 육아 지원 제도로 2017년 대기업 최초로 롯데그룹이 도입하면서 저출산과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복지제도의 모범 사례로 꼽혀 왔다. 롯데백화점이 그룹에서 처음으로 남성 자동 육아 휴직의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하면서, 임직원들은 개정된 법령에 따라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6개월 연장된 법정 육아휴직 제도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특정 자녀를 대상으로 양 부모 모두의 육아 휴직 사용 기간이 3개월 이상이거나 한부모 및 중증장애아동 부모여야한다.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개정 법령의 조건과 맞춤으로써 법령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제도 개편에는 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업무 혁신안도 담겼다. 남성 임직원의 자동 육아 휴직 기간 동안 해당 부서의 업무 공백에 대비해 신규 인원을 충원하거나 업무 대행자에게 업무 분담 수당을 지급한다. 업무 대행자에게는 인당 최대 60만원을 3개월에 나누어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남성 자동 육아 휴직 사용률은 100%를 기록 중이다. 제도 시행 첫 해인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임직원의 누적 인원은 총 501명에 달한다. 또한 이번 법령 개정으로 사내 육아휴직 제도의 자녀 연령 조건도 완화되면서,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여성 임직원은 출산 휴직 및 휴가를 포함해 최대 4년 6개월의 육아 휴직· 휴가를 확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육아 휴직 제도의 혁신 외에도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입학 시 유급 휴가 2일을 지원하는 '우리 아이 첫 걸음 휴가', 남성 임직원의 배우자가 태아 검진을 할 경우 동행할 수 있도록 하는 '예비 아빠 태아 검진 휴가', 제휴 리조트를 1박 2일 여행을 지원하는 '태교여행', 기혼 임직원과 배우자에게 산전 검사 비용 지원, 난임 휴가 및 난임 시술비 지원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차별화된 육아 복지제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이 같이 롯데백화점은 일찍부터 육아 문제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 해결에 적극 나서며 가족친화기업으로 대외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다. 가족친화기업 6회 연속 인증을 비롯해 아시아양성평등지수 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23년), 여성가족부주관 가족친화최고기업 선정('24년), 고용노동부주관 남녀고용평등 유공 대통령표창('24년), BPW Gold Award('25년) 등을 수상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은 기업이 노력해야 할 가장 중요한 테마”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육아 지원 정책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0:31안희정

"이번에는 말차다"…스타벅스, '슈크림 말차 라떼' 출시

스타벅스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스테디 셀러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라떼를 말차 버전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슈크림 말차 라떼'를 출시한다. 슈크림 라떼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이후 매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300만 잔 이상 팔렸다. 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스타벅스는 올해 슈크림 라떼 출시 9년 만에 처음으로 슈크림 라떼 맛과 비주얼에 변주를 준 '슈크림 말차 라떼'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말차와 슈크림이 어우러진 달콤쌉쌀한 맛의 음료로 푸른 새싹을 연상시키는 초록 빛깔이 특징이다.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 멤버십 그린, 골드 회원이 스타벅스 카드로 슈크림 라떼 2종 구매 시 한 잔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같은 기간 중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2시 이후 POS를 통해 슈크림 라떼 2종을 톨 사이즈로 주문하는 고객 중 '더블 슈크림' 옵션 요청 시 벤티 사이즈 컵에 슈크림 휘핑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푸드로는 부산지역 유명 빵집 '초량온당'과 협업해 개발한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을 출시하며, '딸기 마스카포네 샌드 케이크'와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 등도 판매된다. 이 밖에도 슈크림 라떼 출시 9주년을 맞아 성수동 인근 매장 일부를 슈크림 라떼 팝업스토어로 선보인다. 슈크림 프로모션 기간 중 스타벅스 ▲뚝섬역교차로점 ▲성수역점 ▲성수점 ▲뚝섬역점 ▲서울숲역점은 매장 외부를 슈크림 라떼 관련 이미지로 랩핑해 완연한 봄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전용 음료인 '슈크림 쿠키 망고 라떼'를 판매한다. 뚝섬역교차로점에는 매장 내외부에 부드러운 슈크림 휘핑의 모습을 형상화한 슈크림 구름 모형이 설치되며, 매장 내부에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주말 내 뚝섬역교차로점에서 제조음료 구매 시 슈크림 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POS로 주문하는 모든 제조 음료에 슈크림 휘핑 옵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슈크림 라떼를 즐기는 모든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30류승현

美 과자 업계, 인공 색소 제거 나서

펩시코와 크래프트 하인즈 등 주요 식품업체들이 자사 제품에서 인공 색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펩시코는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매운맛 감자칩 '심플리 러플스 핫 앤 스파이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러플스 플라밍 핫'처럼 새빨간 색이 아니라 오렌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안 퍼디팻 펩시코 연구개발 담당 부사장은 과자를 더 빨간 색으로 만들 수 있었지만, 밝은 색상을 유지해 소비자에게 이 칩이 매운맛뿐만 아니라 천연 색소를 사용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외신에 말했다. 펩시코는 지난 2013년부터 인공 색소와 향료를 배제한 '심플리' 브랜드를 운영해왔지만, 최근 들어 인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CEO는 최근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심플리 브랜드가 이를 반영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말인 지난해 12월, 오는 2027년부터 적색 3호 색소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공 색소 퇴출을 핵심 과제로 삼으면서 식품업계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외신은 현재도 많은 업체가 색소 변경을 시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크래프트 하인즈가 지난 2016년 자사 맥앤치즈에서 인공 색소를 제거하는 등의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2025.03.04 10:23류승현

한국레노버, 고성능 게임PC '리전 타워 7i' 출시

한국레노버가 4일 고성능 게임용 데스크톱PC '리전 타워 7i'를 출시했다. 리전 타워 7i는 24코어(8P+16E) 내장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 고사양 게임과 AI 워크로드를 실행한다. 저장장치는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NVMe SSD이며 용량은 최대 2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DDR5-5600MHz 메모리는 최대 64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레노버 독자 냉각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를 적용했고 360mm 일체형 수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120mm 냉각팬 6개로 장시간 작동시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스로틀링)를 최소화했다. 측면 패널은 별도 공구 없이 개방해 내부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내장 RGB 조명은 기본 탑재 소프트웨어 '리전 스펙트럼 RGB'로 색상이나 조명 패턴을 조절할 수 있다. 와이파이7(802.11be)을 지원하며 USB-A, USB-C 등 각종 확장 단자를 전면 5개, 후면 17개 내장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문제 발생시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수리를 진행한다. 가격은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F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 DDR5-5600MHz 16GB 메모리와 1TB SSD 탑재 모델 기준 409만원(레노버 직판가).

2025.03.04 10:22권봉석

日 세븐일레븐, 첫 외국인 사장 선임 검토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세븐앤아이홀딩스가 9년 만에 사장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임 사장으로는 외국인 사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세븐앤아이가 이사카 류이치 최고경영자(CEO) 퇴임 작업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스티븐 헤이스 데이커스 세븐앤아이 사외이사가 신임 대표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별위원회가 오는 5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 가치를 올리기 위한 전략적 제안을 몇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헤이스 데이커스 사외이사는 월마트 재팬 CEO와 유니클로를 소유한 패스트 리테일링의 수석 부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해 세븐앤아이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했다. 그가 세븐앤아이의 새 수장에 오르면 첫 외국인 CEO가 된다. 이사카 류이치 사장은 사임 후 특별 고문이 될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이사카 류이치 사장은 지난 2016년 세븐앤아이 CEO 자리에 올랐고 미국의 주유 및 편의점 체인인 스피드웨이를 210억 달러에 인수하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캐나다 유통 업체 ACT(Alimentation Couche-Tard)가 7조엔 규모의 인수를 제안하면서 연임이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ACT 인수에 대항하기 위해 창업 가문을 중심으로 세븐앤아이 인수를 추진했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하며 무산됐다.

2025.03.04 10:19김민아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4곳, 독립기업 분사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 4곳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솔라스틱'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ROAI' ▲습기 및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HVS' ▲친환경 휠 밸런스 웨이트 및 배터리 방폭 패드의 소재를 제조하는 '플렉스온' 등이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조한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와 중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성형 공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데 경쟁력이 있다. 'ROAI(로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수백 대 산업용 로봇팔을 동시에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공급한다. 로봇의 작업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연속적인 로봇 모션을 자동 생성하는 모션 플래닝 기술에 강점이 있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생산, 공급한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자체 개발 신소재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흡습 부품을 수명을 증대하여 생산하는 데 경쟁력을 갖췄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부품 '휠 밸런스 웨이트'를 기존의 소재(납, 불소화합물 등)가 아닌, 친환경 복합소재로 대체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폭발 및 열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배터리 방폭/방열 패드를 제조하는 데 강점이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03년 첫 분사 사례 이후 20여년 간 총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해 새 도전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며 함께 시너지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18김재성

"프로액티브하게 혁신하자"…조현범 회장, 한온시스템 전략회의 개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과 한온시스템 임원진 등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조현범 회장은 당시 "국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의 과거 오류, 잘못된 관행을 정확히 분석·개선해 향후 3년 어떻게 혁신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당장 지금부터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액티브(Proacticve)하고 적극적인 혁신을 실행하자"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이 혁신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협업하며, 계획·전략·의사결정보다 이제는 실행에 방점을 두고 신속하게 움직여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한온시스템은 세계 2위의 열관리솔루션 시스템 기업으로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며 "우리만의 프로액티브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한온시스템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고 국가 경쟁력에 보탬이 되는 첨단기술 R&D에 온 힘을 쏟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개선 방향으로 ▲혁신경영 습관·마인드셋(Mindset) 장착 ▲산업·시장 이해(Market Intelligence) 강화 ▲지속가능 R&D 방안 제고 ▲투명하고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현범 회장은 "당장의 영업이익을 높게 보이려는 기존 회계 정책을 청산하고 앞으로는 기업 본질을 제대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PEF 및 기존 경영진이 미뤄둔 문제들을 우리가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경쟁력과 효율성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핵심 조직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아시아·태평양,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에 실행 중심의 '지역 비즈니스 그룹을 신설하고 각 그룹에 기존 글로벌 헤드쿼터(HQ)에서 보유하던 영업 및 제품기획, 생산, 품질관리, 구매, 재무 등 비즈니스 관련 주요 기능을 분할 이관했다. 한편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인수 전부터 글로벌 경영 회의를 수시로 열어 임직원과 의견을 나누며 대응책을 모색해오고 있다. 실제 그는 평소에도 사업장 곳곳을 수행인력 없이 홀로 다니며 직급과 상관없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 핵심 기술력을 가진 한온시스템 혁신과 체질 개선을 위해 조 회장이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그룹이 선제 대응하면서 우리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조 회장이 수시로 회의·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04 10:12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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