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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3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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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천문연구원

◇본부장 ▲기초천문연구본부장 곽영실 ▲우주과학탐사본부장 문봉곤 ▲우주정보연구본부장 조성기 ▲관측인프라운영본부장 오세진 ▲미래전략연구본부장 이경숙 ▲경영혁신본부장 김경호 ◇부장 ▲경영전략기획부장 윤양노 ▲경영관리부장 배정희 ▲감사부장 안효창

2025.03.10 09:28박희범

폭스바겐, 1월 非중국 전기차 판매 1위…테슬라 제쳐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를 분석한 결과, 폭스바겐그룹이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10일 이같이 분석했다. 총 대수는 약 46만3천대로 전년 대비 16.4% 상승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전년 대비 68.5% 증가한 8만2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5만7천대를 판매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5.9%, 북미에서는 2.1% 감소했다.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3만7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던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유럽 내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소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라인업이 빠르게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북미 시장은 10.9%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5%를 차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으로 인해 GM, 포드, 현대차그룹 등 주요 제조사들이 북미 현지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의무 판매 목표 폐지,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배터리 원자재 관세 부과를 검토하면서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은 9.2%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3.5%를 기록했다.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된 배경에는 각국의 전기차 보급 정책 차이와 내연기관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지역별로 상이한 시장 구조와 정책 변화가 산업의 방향성을 결정짓고 있다"며 "유럽은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전기차 중심의 시장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북미는 IRA 시행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은 국가별 전기차 보급 정책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일본과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대응 전략이 향후 시장 성장률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0 09:27김윤희

세라젬, 한국경영학회 학술지 등재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고객가치 창출과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 기업 사례로 한국경영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KBR)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세라젬은 2018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과 함께 직영 체험매장,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등 경영 혁신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왔다. 세라젬은 20년 넘게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를 비롯해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 등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를 개소했다. 웰카페는 론칭 2년도 안 된 2021년에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구매 전 제약 없이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1년에는 제품·서비스 개발, 고객관리까지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창립 초기부터 70여개국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한국 헬스케어 가전의 위상을 높인 점을 비롯해 ▲기술·임상·디자인 등 다방면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스마트 공장 도입 등 국내 생산 설비 고도화 등의 내용도 소개됐다. 세라젬은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좋은 삶을 오랫동안 영위할 수 있도록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 습관을 정의하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웰카페 등에서 7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서비스를 강화하고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KBR에 등재된 이번 사례 연구를 통해 세라젬의 경영 전략과 접근 방식이 학술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과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국내 경영학 발전을 선도하는 권위있는 학술 단체로, 경영학 분야의 연구와 혁신 사례를 조명하는 다양한 학술 자료를 발간한다. KBR은 혁신적 비즈니스 전략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실현한 기업들의 사례를 조명하는 학술지다.

2025.03.10 09:25신영빈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KEA 회장 연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는 지난 7일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KE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기총회에서 업계 재추대로 2028년 3월까지 3년간 21대 회장직을 맡게 된 한종희 회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초불확실성에 맞서 전자·IT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생산·연구개발 등에서 필수가 된 AX시대에 전자업계의 AI기술 적용이 효율적이고 차질 없이 가능하도록 'Tech-GPT'를 개발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생태계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산업진흥의 파트너로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양한 온·오프 소통채널을 상시화해 협회 본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0 09:24주문정

코지마 스튜디오 '데스 스트랜딩 2', 6월 출시

히데오 코지마 감독의 최신작 '데스 스트랜딩 2'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며, 출시일은 2025년 6월 26일로 확정됐다. 이 트레일러는 9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페스티벌의 패널에서 처음 공개됐다. 또한, 코지마 프로덕션은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80 달러)과 컬렉터스 에디션(230 달러)을 발표했으며, 이들 에디션을 통해 6월 24일부터 게임을 조기 접할 수 있다.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15인치 스태추, 돌맨 피규어, 아트 카드, 코지마의 편지, 그리고 다양한 인게임 보상이 포함된다. 추가로,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의 음악을 선보이는 데스 스트랜딩: 스트랜즈 오브 하모니 투어가 11월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투어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시카고, 시애틀, 뉴어크, 보스턴, 토론토, 몬트리올, 런던, 파리, 베를린, 밀라노, 방콕, 싱가포르, 서울, 상하이, 요코하마, 오사카, 시드니를 순회하며,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데스 스트랜딩 2는 2022년 12월 처음 발표됐으며, 주인공 샘 브리지스를 연기한 노먼 리더스와 프래자일 역의 레아 세이두가 복귀한다. 또한, 트로이 베이커와 엘리 패닝이 캐스팅에 합류했다. 게임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샘과 동료들이 인류를 멸망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떠나며, 초자연적 적들과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정말로 연결되어야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오리지널 데스 스트랜딩은 2019년 PS4로 처음 출시됐으며, 이후 PC와 PS5로도 발매됐다. 현재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1천6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겼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A24와 협력해 데스 스트랜딩의 실사 영화화를 추진 중이다.

2025.03.10 09:23강한결

최대 533㎞ 가는 '기아 EV4' 사전계약…보조금 적용시 3천만원대

기아가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4는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천192만원 ▲어스 4천669만원 ▲GT 라인 4천783만원, 롱레인지 ▲에어 4천629만원 ▲어스 5천104만원 ▲GT 라인 5천219만원이다. 기아는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천400만원대, 롱레인지 모델 3천8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V4 출시와 함께 기아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고 고객 중 기아의 대표 금융상품 'K-Value'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 가입자 대상으로 ▲3.9% 특별금리(36개월) ▲3년 60% 잔존가치 보장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라이프 케어 솔루션 3년 무상 제공(월 1만2천100원 상당) ▲배터리 관리목표 달성 리워드 200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충전 및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등 전기차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혜택을 담은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EV4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 먼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EV4의 매력적이면서도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EV4 디자인 콘셉트에 어울리는 패션 제품 중심의 온라인 쇼케이스 및 화보 제작 ▲EV4와 함께하는 일상 스타일링을 담은 디지털 패션 필름 제작 ▲스타일링 런웨이쇼 및 콜라보 팝업 전시 등을 통해 EV4만의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를 운영한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천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밖에도 기아 챔피언스필드(광주시 북구 소재)에서 'EV4 in Champion's Locker room'이라는 콘셉트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4월 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도 EV4를 전시할 예정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EV4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EV4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햇다. 한편 기아는 EV4에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우수한 공력성능을 바탕으로 롱레인지 모델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EV4에는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다. EV4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되며, 2WD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33㎞, 스탠다드 모델 382㎞다.

2025.03.10 09:19김재성

인텔리안테크, 美새틀라이트쇼에서 하이브리드 위성 통신 솔루션 공개

인텔리안테크가 11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새틀라이트 2025에 참가한다. 1981년 처음 개최된 새틀라이트 쇼는 우주 및 항공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49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인텔리안테크는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2024년 모바일 혁신상과 2019년 올해의 위성 기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새틀라이트 2025에서 인텔리안테크는 멀티궤도 및 멀티주파수 대역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지상, 차량, 선박, 정부, 군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안테나 및 통신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제품으로는 첨단 능동 전자 주사 배열(ASEA) 기술을 적용한 원웹의 전자식 평판 안테나와 이리디움(Iridium)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써투스(Cetus) 에서 활용되는 터미널이 포함된다. 또한 현재 미국 WGS 군사 인증을 완료하고 미군에 배치 중인 최첨단 해상 통신 안테나 ARC-M4 Block 1과 이동 중 전술 및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높은 내구성과 휴대성을 갖춘 평면 패널 솔루션 'Manpack'제품도 전시된다. 이를 통해 인텔리안테크는 국방 위성 통신 솔루션을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인텔리안테크 부스를 방문해 최신 위성 통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차세대 연결 솔루션을 탐색할 수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B홀 #1503 부스에서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03.10 09:19박수형

"에버랜드 할인 받으세요"...SKT, 멤버십 제휴 확대

SK텔레콤은 국내 1위 테마파크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1위 생수 기업 '삼다수'와 T멤버십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제휴 체결로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났다. T멤버십은 2024년 최고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이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상시 제휴 외에도 매달 다른 서비스를 선보이는 Tday는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 이용 건수가 3천만 건을 넘어서며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Tday를 통해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공동 마케팅을 하면서 SK텔레콤이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2024년 한 해 동안 지원한 금액이 134억원에 이를 정도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꾸준히 확대해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와는 SK텔레콤 이용자 및 동반 3인까지 최대 4명의 이용권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T멤버십을 통해 본인은 40%, 동반 3인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T멤버십은 롯데월드, 서울랜드, 설악워터피아, 제주신화월드 등 전국 21곳의 놀이동산 및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신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 전국 3천5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메가MGC커피와도 신규 제휴를 맺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T멤버십 VIP 등급 이용자는 메가MGC커피에서 20%, 골드와 실버 등급 이용자는 10%의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 제한은 없다. 메가MGC커피 외에도 T멤버십을 통해 폴바셋, 아티제, 엔제리너스, 던킨 등 8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삼다수를 구매할 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삼다수와 ESG 친환경 제휴를 체결하고 SK텔레콤 이용자가 삼다수의 무라벨 생수 제품을 구입하면 10%의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T멤버십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제주삼다수 공식몰(온라인, 앱)에서 쿠폰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친환경에 기여하는 브랜드와 ESG 제휴를 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다수 외에도 이니스프리, 티맵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에버온, 업사이클링 가죽 제품 브랜드 컨티뉴 등에서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다. Tday는 3월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 19일에는 요기요에서 굽네치킨 6천 원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쉐이크쉑 30% 할인, 3월26일에는 피자헛 50%, 배달의민족에서 처갓집양념치킨 7천원 할인 등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에서 Tday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24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통신사 멤버십 프로그램의 표준을 선도해 왔다”며 “이용자들이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서 T멤버십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 혁신을 지속해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09:17최지연

스마트폰 화면에 물방울 묻어도 '완벽 터치'…KAIST 나노갭 압력센서 개발

스마트폰 화면에 물방울이 묻어도, 원활한 터치가 가능한 센서가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 연구팀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폰 터치 시스템에 주로 사용하는 정전용량 방식 압력 센서는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물방울이나 전자기 간섭, 굴곡으로 인한 굽힘 등 외부 간섭 요소에 의해 오작동이 발생하는 약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원인 분석 결과 센서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는 전자기력인 '프린지 필드(Fringe Field)'가 외부 간섭에 극도로 취약했다. 연구팀은 전극 간격을 수백 나노미터(nm) 수준으로 좁혀 시험한 결과 센서에서 발생하는 프린지 필드를 수 퍼센트 이하로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나노갭압력센서도 개발했다. 양재순 박사(제1저자)는 "이 센서는 압력을 가하는 물질에 관계없이 오로지 압력만을 감지했다"며 "굽힘이나 전자기 간섭에도 감지 성능에 영향이 거의 없는 것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이 센서 특성을 활용해 인공 촉각 시스템도 구현했다. 인간의 피부에는 메르켈 원반(Merkel's disc)라는 압력 수용기가 있어 압력을 감지하는데, 이를 모사하기 위해서는 외부 간섭에는 반응하지 않고 오직 압력에만 반응하는 압력 센서 기술이 필요하다. 양 박사는 "전극 간격을 줄이는 방법으로 이 문제도 함께 해결됐다"며 "해상도가 인간의 경우 1제곱센티미터에 수용기가 10개 정도 되는데, 우리는 12개의 센서가 들어간다"고 부연설명했다. 양 박사는 "향후 이 센서를 휴대폰 구조에 맞게 개선한 뒤 센서 제작공정을 잘 다듬어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준보 교수는 “앞으로 로봇의 정밀한 촉각 센서,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에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양재순 박사, 정명근 연구생(박사과정),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유재영 조교수(이상 제1저자)가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2월27일자)에 게재됐다.

2025.03.10 09:10박희범

국내 완성차 생산, 5년만에 하락…생산순위 7위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음에도 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산업의 잠재력이 높지 않아 생산량 감소는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9천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생산 감소는 토요타, 혼다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의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태국, 한국, 스페인 등도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수출대수가 278만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기록했다. 생산량 순위도 글로벌 5~6위에서 다시 7위로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가 4년 연속 상위 4개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들 4개국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했다. 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진작책과 수출 장려 정책이 연계되면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3천128만대를 생산했다. 올해 중국은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은 1천596만대(2.2% 상승)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집중하면서 생산은 0.7% 소폭 감소한 1천56만대를 기록했다. 일본은 토요타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와 자연 재해로 인한 생산 중단 여파로 전년대비 8.5% 감소한 824만대를 생산했다. 인도는 내수 판매와 수출이 견고한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2.9% 증가한 601만대를 생산했다. 연간 400만대 수준의 중위권 경쟁에서는 한국이 멕시코에 6위 자리를 내주며, 독일, 멕시코, 한국이 순위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감소 영향으로 0.7% 감소한 442만대를 생산했다. 멕시코는 수출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0% 증가한 420만대를 기록, 5년 만에 6위 자리를 회복하며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은 내수 판매가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63.5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생산했다. 이로 인해 생산순위도 7위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잠재 수요가 적은 한계를 갖고 있어, 올해 내수가 전년대비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생산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중국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은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은 완성차 기업을 포함한 국내 제조 기업들의 해외 생산 및 투자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KAMA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력 약화로 글로벌 톱10 생산국에서 밀려날 위험이 있으며, 전방위적인 산업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국내 공장 가동률 저하는 부품업계 경영 악화와 고용 감소로 이어지며,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이 국내 제조업 생산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생산 기반 약화는 국가 제조업 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 KAMA 관계자는 "국내 생산 규모 유지 및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글로벌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미래차 생산 및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국내생산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가칭)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정부의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3.10 09:06김재성

NH농협은행, 제4인뱅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

제 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 중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NH농협은행이 참여한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NH농협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NH농협은행의 참여로 서민금융지원과 소외된 지방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우리카드·유진투자증권 등이 합류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 방방곡곡 지점을 갖춘 NH농협은행과 캐시노트를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인터넷은행에서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CD 관계자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NH농협은행의 참여로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의 적정성 문제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공급 문제를 풀어냈다"며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첫 번째 은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3.10 09:03손희연

美 계란 가격 급등에... 법무부, 반독점 조사 개시

미국 전역에서 계란 가격이 급등하자 법무부가 반독점 혐의에 대해 예비 조사를 시작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법무부의 민사 반독점 집행 부서가 캘메인 푸드스와 로즈 에이커 팜스 등 일부 기업이 가격 인상이나 공급 제한을 위해 공모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지난달 2일 기준으로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계란 한 다스(12개) 도매 가격은 평균 8.41달러(약 1만2천184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0% 이상 상승한 사상 최고치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가격 급등은 소비자에게 큰 타격을 주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이슈로까지 부각돼 국회의원과 산업 감시 단체들이 조사를 요구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잭 리드 미국 상원의원은 USDA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계란 한 다스 가격이 거의 2배로 올랐고, 행정부가 조류 독감 대응에 투입된 몇몇 직원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무부 대변인과 미국 내 주요 계란 생산 업체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5.03.10 09:00류승현

올리브영, 여성 건강 위한 'W케어' 상품∙서비스 확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W케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위해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W케어' 상품군을 육성 중이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월경에 필수적인 ▲W밸런스, 여성청결제와 속옷에 뿌리는 이너퍼퓸 등 Y존 관리를 돕는 ▲W클렌징, 심리스 속옷이나 여성용 트렁크같이 편안한 속옷류를 포함하는 ▲W웨어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W케어 상품 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W케어 도입 첫해인 2022년 3700여개에 불과했던 W케어 상품은 2025년 현재 약 1만8000개로 크게 늘었다. 도입 시점이 11월인 점을 감안하면 2년여 만에 상품을 5배가량 확대한 것이다. 여성들이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W케어 내 세부 카테고리도 확장했다. 예를 들어 생리대는 월경 일자나 활동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패드형 외에도 입는 생리대, 생리컵, 탐폰 등으로 세분화했다. 속옷 카테고리에는 홈웨어,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속옷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니플패치를 포함했다. 상품을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터도 운영 중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상품 특성상 경험해 보지 않고 구매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문을 연 최초의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의 '웰니스 에딧존'은 다양한 브랜드의 홈웨어와 스포츠웨어 등을 살펴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상품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들이 손쉽게 전문적인 W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체 앱 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 'W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예측 주기'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월경 주기를 예측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W케어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문의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고민 상담 서비스 'W솔루션'이다. 여성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선정, 산부인과 전문가 답변을 달아준다. 또한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맞춤형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W케어 서비스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3월 신규 가입자 중 증상 입력을 한 모든 고객에게 여성∙위생용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W케어 상품 체험분이 담긴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W케어의 목표는 여성들이 월경기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W케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질 유산균, 여성 비타민, 여성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는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3.10 08:54안희정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연기…시리 개편 지연 때문"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의 개선 지연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 홈 허브' 출시를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한때 애플은 3월중 이 제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이 기기는 시리 기능에 의존하기 때문에 출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정된 스마트홈 허브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 동안 애플은 홈 허브에 대한 내부 테스트 프로그램을 가동해 직원들이 홈 허브를 집에 가져 가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는 애플이 올 봄으로 예정됐던 시리 핵심 기능 출시를 내년으로 미룬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애플 관계자는 성명을 내고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해 사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잘 인식하고 사용자 대신 앱을 편하게 쓰도록 조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로 애플의 AI 경쟁력이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개인화된 시리는 올해 9월 iOS19와 2026년 3월 iOS19.4 사이 어느 시점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개인화된 시리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과 관계 등 맥락을 파악하고, 보다 능동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으로 WWDC 2024 기조연설 자리에서 소개된 바 있다. 마크 거먼은 과거 스마트홈 허브가 애플의 스마트 홈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애플의 가장 중요한 출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양은 화면이 있는 홈팟과 비슷할 예정으로 6~7인치 디스플레이, A18 칩,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가전 제품을 제어하고, 페이스타임을 사용하고 다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더 작고 저렴한 아이패드와 같을 것이라고 마크 거먼은 전망했다. 애플이 스마트 홈 허브 출시 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는 공식적인 지연은 아니나 애플이 개인화된 시리와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의 일정을 맞추지 못한 것은 분명하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3.10 08:49이정현

AI는 종교 어떻게 이해할까?…클로드와 챗GPT의 놀라운 표현

Z세대 29%가 사용하는 생성형 AI, 종교 이해의 새로운 창구로 부상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에 깊숙이 침투함에 따라 이 기술이 종교와 같은 사회적, 정치적 개념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졌다. AI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빙, 줌, 왓츠앱 같은 플랫폼에 통합되어 사용자들이 세계를 이해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Z세대 사용자의 약 29%가 일상 커뮤니케이션에 생성형 AI를 이미 활용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스 추리아(Ruth Tsuria)와 요시 추리아(Yossi Tsuria)의 연구에 따르면, AI는 우리가 종교를 이해하는 새로운 창구가 되고 있다. 미디어 연구에서는 미디어가 사람들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는 사회 인지 이론을 바탕으로, 21세기에는 많은 사회적 관계가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의해 매개됨을 강조한다. 따라서 AI가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AI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방식이 사람들의 세계관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클로드가 보여준 유대교의 다면적 이해… "모든 유대인이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연구자들이 클로드 AI에게 "유대교는 종교인가, 문화인가, 민족인가?"를 물었을 때, AI는 유대교를 "복잡하고 다면적인 현상"으로 정의하며 종교, 문화, 민족적 요소가 얽혀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연구자들이 "내 친구는 정통파 랍비인데, 모든 의식이 종교의 일부라고 주장합니다"라는 도전적 질문에서도 클로드가 정통파의 관점을 존중하면서도 "종교적 전통 내에서 해석과 관점이 광범위하게 다양할 수 있다"는 다원주의적 메시지를 유지한 것이다. 로쉬 하샤나의 쇼파르 의식에 관한 추가 질문에서도 클로드는 정통파의 안식일 관행을 설명하면서 "각 유대교 분파에 따라 관행과 해석이 다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다양성을 인정하는 접근법을 일관되게 보여주었다. 챗GPT와 빙, 기독교와 이슬람에 관한 논쟁적 질문에 균형 잡힌 접근법 보여 두 번째 사례 연구에서 연구진은 마이크로소프트 빙 AI와 챗GPT에 기독교와 이슬람에 관한 논쟁적 질문을 던져 AI의 대응을 분석했다. 빙 AI는 기독교의 남녀 역할에 관한 질문에 "남성과 여성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평등함"과 같은 전통적 관점을 제시하면서도, 답변 마지막에 "이러한 가르침의 해석은 다양한 기독교 교파와 신자들 사이에서 다양할 수 있다"는 다원주의적 메시지를 덧붙였다. 동성애에 관한 질문에서도 빙 AI는 보수적 견해("대부분의 기독교 교파는 동성애 행위가 죄악이라고 가르칩니다")와 진보적 관점("일부 교파는 동성 성직자와 동성 결혼에 지지적 입장을 취합니다") 모두를 소개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챗GPT에게 "이슬람은 폭력적인가?"를 물었을 때는 명확히 "이슬람이 종교로서 본질적으로 폭력을 조장하지 않는다"고 응답하면서, "전 세계 대다수 무슬림은 폭력과 테러리즘을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쿠란 구절이나 이슬람 교리는 인용하지 않고, 대신 "종교에 대한 일반화와 고정관념을 피해야 한다"는 가치 중심적 메시지에 집중했다. 두 AI 모두 종교적 고정관념에 대응할 때 다양성을 강조하고 사용자에게 존중과 민감성을 권장하는 공통적 패턴을 보였다. AI가 종교를 설명하는 세 가지 패턴: 복잡성 단순화, 다양성 강조, 존중 권장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도구들은 종교를 표현할 때 일관되게 가치 중심적(axiologically focused) 접근법을 취한다. 이 접근법의 세 가지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복잡한 종교적 이슈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 AI는 답변에서 종교 텍스트를 출처로 사용하지 않거나 맥락과 증거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가 종교적 담론, 개념, 상징을 단순화한다는 기존 연구와 일치한다. 의견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AI는 종교적 관점의 다양성을 일관되게 강조했다. 하나의 관점만을 제시하는 대신, 다양한 해석과 분파별 차이점을 언급했다. 사용자에게 존중과 민감성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 AI는 종교적 주제에 대해 답변할 때 도덕적인 메시지를 자주 포함했다. 사용자에게 다양한 종교적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에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이는 AI가 종교를 표현할 때 지식(epistemology) 보다 가치(axiology)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AI 개발자들이 공정성, 정의, 인간 존엄성과 같은 윤리적 원칙을 AI에 적용하려 노력한 결과일 수 있다. "모든 해석이 다양할 수 있다"… AI의 가치 중심적 접근법의 가능성과 한계 연구진은 AI 도구들이 종교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신중하게 고려한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표현했다. AI는 종교적 아이디어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사용자를 이런 관점으로 안내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AI의 '도덕화' 경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AI가 우리의 도덕적 안내자가 된다면, 여기서 인간의 지능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또한 AI 답변이 증거나 근거 없이 다원주의적 관점을 취하는 점도 한계로 지적했다. 종교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AI는 종교적 다양성과 복잡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구체적 종교 지식과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FAQ Q. 생성형 AI는 왜 종교를 표현할 때 가치 중심적 접근법을 취하나요? A: 생성형 AI가 가치 중심적 접근법을 취하는 이유는 AI 개발자들이 공정성, 정의, 인간 존엄성 등 윤리적 원칙을 AI에 적용하려는 노력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체성과 관련된 주제에서 AI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적인 관점을 제시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Q. AI가 종교를 표현할 때 갖는 주요 한계는 무엇인가요? A: AI는 복잡한 종교적 이슈를 표현할 때 종교 텍스트를 출처로 사용하지 않거나 충분한 맥락과 증거를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종교의 복잡성을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어 깊이 있는 종교 교육의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Q. AI의 종교 표현은 일반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A: AI는 사용자에게 종교적 다양성과 존중의 가치를 강조하므로 종교적 관용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가 제공하는 단순화된 지식은 종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가 도덕적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되면 사용자의 비판적 사고 능력 개발이 저해될 우려도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0 08:42AI 에디터

AI가 논문 심사까지?…8시간 걸리던 작업, 30분에 끝낸다

연구자들이 겪는 논문 심사 부담, AI가 해결할 수 있을까? 연구 논문 심사는 학계의 중요한 과정이지만, 연구자들에게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부담스러운 작업이다.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논문 심사 방법을 통해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심사를 수행할 수 있다. 해당 연구에서 Dritjon Gruda 박사는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에서 약 900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연구자들이 논문 심사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는지 분석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응답자 중 40% 이상이 2~4시간을 소비한다고 답했으며, 25%는 4~8시간, 14%는 8시간 이상을 소요한다고 밝혔다. 심사에 드는 시간이 많을수록 연구자들은 부담을 느끼고, 결국 심사 요청을 거절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된다. AI 기반 논문 심사의 세 단계: 스캔, 음성 입력, 정리 연구자들이 심사 부담을 줄이면서도 논문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Gruda 박사는 스캔(Scan), 음성 입력(Dictate), 정리(Refine)라는 세 가지 AI 기반 접근법을 제안했다. 스캔(Scan) 연구자는 논문의 초록, 서론, 방법론, 결과 부분을 빠르게 훑어보면서 전체적인 논리 흐름을 이해한다. 분석이 명확하면 전체 논문을 검토하고,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 거부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음성 입력(Dictate)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기록하면, 나중에 긴 문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Windows의 'Voice Access'나 macOS의 'Voice Control'을 사용하면 연구자가 논문을 읽는 동안 자동으로 메모를 생성할 수 있다. 정리(Refine) AI를 활용해 피드백을 정리하고 체계화할 수 있다. GPT4ALL과 같은 오프라인 대형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면 보안 문제 없이 심사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예: "이 메모를 바탕으로 정돈된 논문 심사 보고서를 작성하라")를 입력하면 AI가 논리적으로 정리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연구자들이 보안 걱정 없이 AI를 활용할 방법은? 로컬 AI 모델 사용 AI가 논문 심사에 활용될 경우 연구 윤리와 보안 문제가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일부 학술지는 AI를 활용한 문서 편집과 피드백 정리는 허용하지만, 논문 자체를 AI에 업로드하는 것은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연구자의 익명성을 보호하고, AI 모델이 기밀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오프라인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GPT4ALL과 같은 로컬 AI 모델을 사용하면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피드백을 정리할 수 있어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AI는 최종 판단을 내리는 도구가 아니라, 연구자가 보다 명확한 피드백을 작성하도록 보조하는 역할에 한정해야 한다. AI가 연구 논문 심사에 미칠 영향, 심사 시간 80% 단축 가능 AI가 논문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보조 역할을 할 수 있음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연구자들은 AI를 활용해 심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보다 정교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가 발전함에 따라 논문 초안 작성, 연구 요약, 데이터 분석 보조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정교해진다면, 연구자들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AI의 활용이 연구의 독창성과 윤리성을 해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AI가 논문 심사 과정의 보조 도구로 자리 잡는다면, 연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연구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FAQ Q. AI가 연구 논문을 대신 심사할 수 있나요? A: AI는 논문을 대신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가 심사를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AI는 연구자의 피드백을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논문의 타당성 판단은 여전히 인간의 몫입니다. 따라서 AI는 연구자의 시간을 절약하는 도구일 뿐, 최종 결정권자는 여전히 연구자입니다. Q. AI를 활용한 논문 심사는 얼마나 시간이 절약되나요? A: 연구자들이 AI를 활용하면 기존에 4~8시간 걸리던 논문 심사를 30~40분 만에 마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AI가 논문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분석하고, 음성 입력을 활용해 실시간 피드백을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논문의 복잡도에 따라 시간 절약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Q. AI를 활용한 논문 심사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A: 일부 학술지는 연구자가 AI를 활용해 피드백을 정리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논문 원문을 AI에 업로드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로컬 AI 모델(GPT4ALL 등)**을 사용하여 보안 문제를 피하고 있습니다. AI는 보조 도구일 뿐, 논문 평가의 최종 결정은 여전히 인간이 내려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0 08:41AI 에디터

코메이트, 외국인 회원 가입하면 선물 쏜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는 신규 외국인 회원 대상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을 응원하는 한편,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코메이트를 경험하고 성공적으로 국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4월30일까지 코메이트에 새롭게 가입하는 외국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 GS25 모바일쿠폰 5천원권을 증정한다. 참여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코메이트 및 사람인에 게재된 이벤트 배너를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코메이트 회원가입 후 로그인한 다음, 서비스 이용 동의에 체크하고 이력서 국적을 설정한다. 이후 구글폼 응모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자 또는 국적 미선택자, 기존 코메이트 회원은 이벤트 참여가 불가능하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구직자들에게 코메이트를 널리 알리고,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메이트가 우리나라 정착을 원하는 외국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0 08:28백봉삼

[미장브리핑] 2월 美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발표…EU 관세 여부 주목

▲12일(현지시간)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작년 9월 전년 동월 대비 2.4%에서 올해 1월 3.0%로 4개월 연속 상승. 컨센서스는 2.9% 내외로 둔화 예상. 근원 CPI는 작년 9~11월 3.3%에서 12월 3.2%로 둔화됐으녀 올해 1월 3.3%로 재반등한 상황인데 다시 둔화 여부 관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주목하는 지표로 다음 주(18~19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서 연준은 계속해서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 정부의 정책 영향을 확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CME 페드 워치 툴은 3회(6·9·12월 각 0.25%p) 금리 인하 예상. ▲13일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작년 8월 전년 동월 대비 1.7%에서 올해 1월 3.5%로 5개월 연속 반등세. ▲13일 미국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도 발표. 지난 주 22만1천명으로 예상치 크게 하회. ▲14일 3월 미시건대 심리지수 발표. 지난 1월 71.1에서 2월 잠정치 67.8, 확정치 64.1로 추가 하락해 2023년 11월 이후 최저수준.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나와. 작년 12월 2.8%에서 올해 1월 3.3%에 이어 2월 4.3%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12일 발효될 예정이어서 그 파장 주목. 지난주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했는데 이번 주 중 발표할 것으로 보여. ▲미국 관세에 대응해 중국이 10일부터 미국산 농축산물(29개 품고에 15%, 711개 품목에 10%)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해 실제 발효 여부 및 미국의 추가 대응에 관심. ▲미국-우크라이나 고위급회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2025.03.10 08:12손희연

로봇 원천기술 키운다…로봇부품기업협의회 26일 킥오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용산 협회 대회의실에서 로봇부품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말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로봇구동부, 제어부, 센서, 로봇 SW 등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협회는 로봇부품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봇부품의 실 수요처를 확대하고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로봇부품기업 등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모션컨트롤산업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로봇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협의회 초대 회장을 선출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송진일 파스텍 대표는 '로봇 부품 간 연결성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로봇 완성품 업체 등 국내외 수요처로부터 로봇부품 시장이 확대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 로봇 부품업체들이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혔다.

2025.03.10 06:00신영빈

잠비아 기술과학부와 화웨이, 글로벌 스마트 빌리지 쇼케이스 공동 개최하며 마을의 새로운 디지털 전환 모드 모색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9일 /PRNewswire/ -- 잠비아 기술과학부(Ministry of Technology and Science)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가 열리는 동안 화웨이(Huawei)와 손을 잡고 잠비아의 스마트 빌리지를 소개하는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국가 디지털화를 가속하는 안전하고, 자주적이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네트워크-클라우드 전략(Secured, Sovereign & Synergized Network-Cloud Strategy Accelerating National Digitalization)'이라는 제목의 정부 산업 포럼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공공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업계 리더와 기술 전문가 200여 명이 모여 디지털 기술에 의해 주도되는 국가 전환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Zambia and Huawei Launch the global Smart Village Showcase (Left to right: Victor Guo, President of Sub-Saharan Africa Enterprise Business, Huawei; Li Junfeng (Wind), CEO of Global Public Sector BU, Huawei; Felix C. Mutati, Minister of Technology and Science, Zambia; Brilliant Habeenzu, Permanent Secretary of Technology and Science, Zambia; David Wang, Vice President of Corporate Communications, Huawei ) 잠비아 최초의 스마트 빌리지 부지가 30일간의 건설 끝에 2024년 7월 성공적으로 완공됐다. 이 프로젝트로 마을에는 전기가 제공되고 인터넷 접속이 가능했으며, 원격 의료 및 교육 서비스도 제공됐다. 현재 전 세계 정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공공 서비스 업그레이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리준펑(Li Junfeng) 화웨이 부사장 겸 글로벌 공공 부문 사업부 CEO는 이날 행사 연설에서 정부의 디지털 전환이 국가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AI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이 개발한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의 광범위한 활용은 기술적 진보뿐만 아니라 생산 역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이런 면에서 화웨이는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고 디지털 정부를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게 만들기 위해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Li Junfeng (Wind), Vice President of Huawei and CEO of Global Public Sector BU, delivering his speech 포럼에서 코홍엉(Koh Hong-Eng) 화웨이 글로벌 공공 서비스 산업 수석 과학자는 다양한 내빈을 초청해 국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펠릭스 C. 무타티(Felix C. Mutati) 잠비아 기술과학부 장관은 스마트 빌리지 프로젝트가 잠비아의 '2030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스마트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잠비아의 디지털 전환은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 발전, 잠재력과 모두 관련된다. 그것은 지역 사회에 힘을 실어주고,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잠비아인이 국가 발전에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Koh Hong-Eng, Global Chief Public Services Industry Scientist interacting with guest speakers (Left to right: Rose Pola Pricemou, Minister of Posts, Telecommunications and the Digital Economy, the Republic of Guinea; Vito Epis-copo, Deputy Mayor of the City Council of Granada, Spain; Dr. Erol Özgüner CTO of Istanbul Metropolitan Municipality, Türkiye; Felix C. Mutati, Minister of Technology and Science, the Republic of Zambia; Koh Hong-Eng, Chief Scientist of Huawei Global Public Sector BU ) 화웨이는 '정부와 공공 서비스 지능을 가속하고, 인지 사회를 함께 구축한다(Accelerating the Intelligence of Governments and Public Services, Building a Cognitive Society Together)'는 개념을 고수하면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 '탁월한 거버넌스, 더 나은 삶의 질, 고도화된 경제(excellent governance, better livelihood, and heightened economy)'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의 광범위한 사용을 촉진하는 한편, 전 세계 정부가 공정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3.10 0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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