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넷플릭스 정상...스튜디오드래곤 'K드라마 파워'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10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주간 순위 정상에 올랐다. 복수극부터 로맨스,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5년 연속 글로벌 1위 작품을 배출했다. 1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제작 드라마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넷플릭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주간 순위(10월5일~10월11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 주 누적 시청시간은 990만 시간이다. 이 기록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1위 작품을 배출하게 됐다. 정상에 오른 작품은 모두 10편이다. 복수극부터 메디컬까지, 장르 가리지 않는 흥행 스튜디오드래곤의 글로벌 흥행은 2022년 '더 글로리'에서 시작됐다. 2023년 '셀러브리티', 2024년 '눈물의 여왕'과 '하이라키'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폭군의 셰프', '다 이루어질지니', '자백의 대가' 등 3편이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올해도 '멋진 신세계', '참교육'에 이어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까지 정상에 오르며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 주목할 부분은 특정 장르에 흥행이 집중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더 글로리'는 복수극, '눈물의 여왕'은 로맨스, '폭군의 셰프'는 음식과 판타지 로맨스를 결합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셀러브리티'와 '하이라키'는 욕망과 계급 갈등을 소재로 삼았고, '다 이루어질지니'와 '멋진 신세계'는 판타지 로맨스를 내세웠다. 여기에 학원 액션물 '참교육'과 메디컬 드라마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까지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5년 연속 글로벌 정상, 차기작으로 흥행 스튜디오드래곤이 5년 동안 10편의 글로벌 1위 작품을 배출했다는 것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꾸준히 공급하면서 해외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의미다. 단일 작품의 흥행을 넘어 제작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성과를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연내 공개할 신작으로 흥행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희경 작가의 '천천히 강렬하게'와 김우빈 주연의 '기프트' 등이 예정돼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올해 안에 노희경 작가의 '천천히 강렬하게', 김우빈 주연의 '기프트' 등 웰메이드 작품으로 전 세계 K드라마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