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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3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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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딘로보틱스, CES서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를 공개하며 정밀 조작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핸드 자유도를 기존 15자유도(DoF)에서 16자유도로 확장해 물체를 다루는 정밀성과 작업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엄지 손가락 부분에 1개 자유도를 추가해 관절 움직임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물체의 형상과 작업 조건에 따라 보다 유연한 파지와 조작이 가능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도 함께 확장됐다. 가격 경쟁력도 함께 개선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개량을 통해 로봇 핸드 가격을 기존 대비 소폭 인하해, 휴머노이드 플랫폼 기업과 연구·산업 현장에서의 도입 부담을 낮췄다. 촉각 기술은 이번 신형 핸드의 핵심 차별점으로 꼽힌다. 에이딘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핸드에는 100개 이상의 촉각 센서 셀이 적용됐다. 접촉 위치와 압력 분포를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같은 고밀도 촉각 센서와 자유도 확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 집기 작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밀 조립·취급·협업 작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센서 기술과 로봇 핸드 개발 역량을 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정밀 그리퍼 모듈과 의료용 로봇핸드 개발을 맡고 있다.

2026.01.07 14:49신영빈

맥북도 '터치스크린' 변신…탈부착 제품 나왔다

맥북에서도 터치 기능을 추가해줄 수 있는 마법 같은 액세서리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제품은 스타트업 '인트리큇(Intricuit)'이 개발한 '매직 스크린(Magic Screen)'이라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맥북에 탈부착할 수 있는 최초의 터치스크린”이라고 설명했다. 매직 스크린은 내장된 자석을 통해 맥북 화면에 고정시킨 다음 USB-C로 맥과 연결시키면 터치 기능이 활성화된다. 회사 측은 웹 사이트를 통해 “직관적이고 정확한 터치로 탭, 스와이프, 확대·축소가 가능하다”며 “웹페이지 탐색과 스크롤, 사진 확대 작업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직 스크린에는 스타일러스 펜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따라 부피가 큰 드로잉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를 대체할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해당 제품은 조만간 소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킥스타터 후원자에게는 139달러(약 20만원)의 가격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출시 시기와 배송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1.07 14:49이정현

로보락, 다리 달린 로봇청소기 '사로스 로버'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로봇청소기 바퀴가 다리로 변했다. 본체를 쭉 올리더니 금세 계단 한 칸을 올랐다.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6'에서 세계 최초로 2륜 다리를 탑재한 로봇청소기 '사로스 로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로보락 사로스 로버는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독자적인 구조를 적용해, 바퀴와 다리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사로스 로버의 다리는 뻗기, 들어올리기, 높이 조절 등이 가능해 사람의 움직임을 본뜬 이동 방식을 구현하며, 지면의 높낮이가 달라져도 로봇청소기 본체의 수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일상적인 청소 환경에서 흔히 마주치는 작은 단차를 쉽게 넘을 수 있으며, 민첩한 회전이나 급정지, 방향 전환 등 기존 로봇청소기에서는 실현이 어려웠던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갖춘 사로스 로버는 복잡한 모션 센서 데이터와 3D 공간 인식 정보를 결합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바퀴 및 다리를 정밀하게 반응시켜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이동을 구현했다. 복층 구조에서는 계단을 한 단씩 인식하며 청소와 이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곡선형 계단, 경사면, 문턱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청소가 가능해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스마트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락 관계자는 "'사로스 로버'는 로보락이 추구하는 차세대 홈 로보틱스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라며 "로봇청소기를 단순한 청소 가전이 아닌 공간 전체를 이해하고 스스로 이동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확장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2026.01.07 14:48신영빈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 10주년 '펀 팩트' 발표

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 론칭 10주년을 맞아 K- 콘텐츠가 기록을 담은 '10가지 재미있는 키워드(Fun Facts)'를 7일 공개했다. 지난 10년간 넷플릭스에 공개된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킹덤'은 K-좀비 열풍을 일으켰으며,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최초이자 역대 시청 시간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오징어게임'은 글로벌 톱10에 32주 연속 랭크되며 가장 오랫동안 순위권 안에 든 한국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글로벌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찜하고, 알림 받기를 설정해 둔 한국 작품 톱5는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위트홈', '폭싹 속았수다'였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넷플릭스와 함께 해준 구독자들과 국내 창작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10년도 한국 구독자들, 한국 창작 생태계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4:41홍지후

챗GPT 독주 끝났나…제미나이에 밀려 트래픽 22% 급락

인도의 IT 매체 digit이 6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 의 챗GPT가 구글이 제미나이 3 프로 모델을 선보인 이후 AI 경쟁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웹 트래픽 데이터는 지난 며칠간 사용자 방문이 급격히 감소했음을 시사했다. 분석 기업 시밀러웹(SimilarWeb)의 수치에 따르면, 챗GPT의 7일 평균 트래픽은 지난 6주 동안 약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벤처 캐피털 회사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의 디디 다스(Deedy Das)가 자신의 X에 공개한 데이터를 보면, 챗GPT의 평균 방문자 수는 이 기간 동안 약 2억 300만 명에서 거의 1억 5,80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감소는 온라인 활동이 둔화하는 시기인 연휴 기간과 겹쳤지만, 경쟁 플랫폼들이 비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다스는 또한 현재 챗GPT의 가장 큰 소비자 대상 경쟁자인 구글 제미나이가 같은 기간 동안 안정적인 트래픽을 유지했으며, 현재 챗GPT 사용자 규모의 거의 40%에 달하는 청중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조는 생성형 AI 경쟁이 가열되면서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안을 테스트하고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시밀러웹의 데이터는 더 많은 경쟁자들이 가시성을 확보하면서 지난 1년간 챗GPT의 지배력이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미나이와 xAI의 그록(Grok) 같은 플랫폼들이 꾸준히 사용자 기반을 확대했으며, 새로운 진입자들과 오픈소스 모델들이 관심을 더욱 분산시켰다. 이는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비상 상황을 선언한 이유일 수 있다. 내부 메모에서 그는 여러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팀들에게 제품 개선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오픈AI와 구글 모두 최신 트래픽 데이터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여러 주요 AI 출시가 집중되면서 사용자 참여 수치는 계속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07 14:37AI 에디터

[부음] 임기태 팀쿠키 부대표 부친상

▲임달호(향년 82세)씨 별세, 임기태(팀쿠키 부대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부회장)씨 부친상, 노희정씨 시부상, 임우준씨 조부상 = 1월 7일 별세, 국립중앙의료원 305호, 발인 9일 오전 5시,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 ☎(02)3010-2000

2026.01.07 14:36백봉삼

[영상] 초속 1.5m 속도로 계단 질주하는 로봇 개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로봇 개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로봇 업체 푸두 로보틱스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D5 로봇이 여러 층계로 이뤄진 계단에 접근한 뒤 바퀴 대신 두 다리를 사용해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편집이나 속도 조작 없이 촬영된 것으로 D5 로봇은 초당 1.5m 속도로 계단을 오를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마치 실제 개처럼 다리를 들어 올려 보행하고, 평지에 도달하면 다시 바퀴 주행 모드로 전환해 이동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동 모드 전환 속도와 유연성이다.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덕분에 매끄러운 지면과 계단, 경사 등 고도 변화가 있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푸두 로보틱스는 D5 로봇이 평지에서 최대 초속 5m 속도로 걸을 수 있으며, 최대 30도 경사면을 오를 수 있으며 최대 3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4㎞ 이동 이번 영상은 푸두가 D5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에 공개됐다. D5 로봇은 울퉁불퉁한 지면이나 계단·경사로가 존재하는 실외 및 산업 환경, 여러 층으로 구성된 대형 공간에서의 활용을 목표로 개발됐다. 푸두는 다리형 모델과 바퀴형 모델 등 두 가지 유형의 D5 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D5 로봇에는 엔비디아 오린 플랫폼과 RK3588 칩 기반의 온보드 컴퓨팅 시스템이 탑재돼 최대 275 TOPS(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 3D 환경 재구성, 장애물 회피, 경로 계획 등을 수행하며,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120도 어안 카메라 4대 ▲라이다 센서 2개 결합한 360도 인식 시스템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를 이동할 수 있으며, 시연에서 최대 100만㎡에 달하는 지역의 지도를 작성하고 탐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D5 로봇은 공항, 지하철 시스템, 산업 단지와 같은 대규모 시설을 겨냥으로 개발됐다. 계단 오르는 로봇 개 기술, 어디까지 왔나 계단을 오를 수 있는 로봇 개가 D5가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Spot)'이 있다. 스팟은 계단 주행 시 속도보다는 안정성과 균형을 중시해 다리만으로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또한 유니트리 로보틱스, 딥 로보틱스 등 중국 업체들도 사족 보행 로봇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로봇 개가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시연한 사례는 아직 드문 편이라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전했다. 물론 D5 로봇이 시연 환경 밖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할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번 영상은 산업용 사족 보행 로봇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YS2pZtL07g

2026.01.07 14:35이정현

새해 게임업계, 주요 키워드는 'AI 생존-성과 증명'

국내 게임 업계가 새해 메시지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통한 근본적인 조직 혁신과 실질적인 경영 성과 입증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해까지가 대내외 불확실성에 맞서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모색하는 탐색기였다면, 올해부터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만들어내며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7일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은 많은 변화와 전환을 통해 성장과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보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엔씨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 키워드를 '성장'과 '혁신'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씨는 기존 레거시 IP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한편, 새로운 코어 IP 완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엔씨 공동대표는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엔씨다운 기준을 지켜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장르의 클러스터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성장의 과정은 단기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넓혀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더들은 올해 AI를 단순한 기술적 트렌드를 넘어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조건으로 규정했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경쟁력의 격차를 결정짓는 기준"이라며, AI를 활용해 분석의 깊이와 판단의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또한 "2026년은 위메이드 창업 이래 가장 냉혹한 생존의 분기점"이라고 진단하며, "AI를 중심으로 한 일하는 방식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2026년은 전 그룹사에 AI 주도 업무 혁신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사내 오피스 AI 플랫폼인 '플레이그라운드'와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을 통해 업무 문화의 지능화를 성장의 토대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곧 시장에서 인정받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하나하나의 결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며, 실행력을 높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 역시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준비가 실행으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원암귀', '가치아쿠타' 등 유력 IP 기반 신작과 AAA급 대작 MMORPG '프로젝트 ES'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사업 구조 다각화와 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도 핵심 화두다. 방준혁 의장은 경영 키워드로 '리버스(RE-BIRTH)'를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외형 성장뿐 아니라 내적 체질 강화가 필요하다"며 "2026년을 그룹의 '질적 성장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주력인 MMORPG 장르의 위축에 대응해 스팀, 콘솔 등 글로벌 플랫폼 중심 시장 다각화를 핵심 전략으로 못 박았다. 박 대표는 특히 "방향 논쟁이 아닌 실행의 밀도와 속도가 중요하다"며 관성을 버린 글로벌 타겟 설계를 강조했다. NHN은 게임 외에도 기술 사업에서 'AI 팩토리' 공급자 역할을 강화하고, 결제 사업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엔씨 또한 슈팅과 서브컬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 확장을 예고했다. 특히 모바일 캐주얼 사업부서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인재 확보부터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추가 M&A 등으로 꾸준히 발전시킬 방침이다. 조직 내부 강도 높은 변화와 책임 경영도 예고됐다. 위메이드는 부서 간 책임 전가 행태를 지적하며, 개인 역할 수행 여부가 아닌 '사업 성공 기여도'를 기준으로 인사 평가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관호 대표는 "부서는 효율적인 업무 분담을 위해 존재할 뿐, 책임을 나누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아니"라며 "사업 성공보다 자신의 업무 경계만을 지키고 책임을 타 부서로 전가하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외에도 정우진 대표는 "능동적인 자세로 다음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으며, 컴투스 그룹 리더들 역시 "작은 개선과 도전이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솔직한 의견 교환과 새로운 시도를 존중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엔씨가 위대한 게임∙IT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 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기존의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근본적인 시각으로 일과 프로세스를 재점검해 변화로 연결하는 '혁신'의 마인드가 자리 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은 변화 과정에서 명확한 방향 제시, 불확실성 최소화로 필요한 판단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7 14:34정진성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CES 2026서 기술력 뽐내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추진단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집약한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관은 CES 주요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 엔타프라이즈 AI존에 약 20부스 규모로 조성됐다.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소속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개발사부터 AI·로봇 부품 전문기업 등이 최신 생산모델과 실제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전시 기간 중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 글로벌 미디어 대상 미디어 브리핑, 해외 바이어·기업·투자자 대상 인바운드 투어, 참여기업 간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 및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휴머노이드 실증(PoC) 적용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이다. 에이로봇은 자사 로봇인 '앨리스4'와 '앨리스M1'가 공정을 분담하며 연속 동작을 수행하는 실증 시연을 선보였다. 한 로봇이 물건을 공장 컨베이어 벨트에서 꺼내 다른 선반으로 올려두면 또 다른 로봇이 그 물건을 옮겨서 다른 곳에 가져다 두는 등 실제 공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방식이다. HD현대중공업 생산현장 투입을 목표로 휴머노이드 '앨리스' 공급 준비를 진행 중이며,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장과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두 곳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실증 절차를 밟고 있다. 로보티즈는 편의점 CU물류를 담당하는 BGF로지스와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에 물류·유통현장에 특화된 'AI 워커'를 개발해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과 생활물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략이다. 또 다른 참여기업인 로브로스는 자사 로봇 '이그리스-C'를 전시해 보행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로브로스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오토베거시스템을 통해 물류창고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PoC를 진행 중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 주기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기업들도 참여한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서울대 장병탁 교수를 중심으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반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휴머노이드의 자율 판단과 범용 작업 수행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블루로빈은 32 자유도와 시각 인식 시스템을 갖춘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인 'P-73'을 통해 연구실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강조한다. 뉴로메카는 통합 로보틱스 포트폴리오와 서비스형 로봇(RaaS)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소개하며,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 기술의 산업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휴머노이드 부품 분야에서는 테솔로가 인간형 관절 구조를 적용한 고정밀 그리퍼와 휴머노이드 핸드를 전시해 휴머노이드 정밀 조작 기술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글로벌 수준의 힘·토크(F/T) 및 촉각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하고 섬세한 작업 수행 가능성을 제시한다. 패러데이다이나믹스는 인간 근육 원리를 적용한 고토크·고밀도 서보모터 기술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재활 로봇 분야의 물리적 AI 구현 방향을 제안한다. 에스비비테크는 감속기·액추에이터·스마트 모듈 등 핵심 구동 솔루션을 통해 협동로봇부터 휴머노이드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한 구동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01.07 14:34신영빈

로보티즈,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이달 양산 돌입

로보티즈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로봇 핸드를 이달 중 출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정식 고객사 인도는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다관절 로봇 핸드의 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 해당 로봇 핸드는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에서 요구되는 정밀 조작과 반복 작업 수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로보티즈는 이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공급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과 개선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정밀한 그립 제어와 안정적인 반복 동작이 가능해,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 수행 범위를 넓히는 핵심 부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700~8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로보티즈는 그동안 액추에이터와 로봇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이번 로봇 핸드 양산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초기 양산 물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로보티즈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공동관에서 물류·유통 현장에 특화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와 핸드 제품을 소개했다.

2026.01.07 14:33신영빈

세라버스 열린다...세라젬, 집에서 도시까지 웰니스 확장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세라젬이 '집'의 개념을 다시 정의했다. 척추 온열 의료기기 회사로 출발한 세라젬은 이제 집과 커뮤니티, 요양원, 실버타운을 거쳐 도시까지 연결되는 웰니스 세계관을 제시한다. 이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전시 부스에서 "고객 관점에서 7가지 건강 습관이고, 솔루션 관점에서는 세븐 케어 솔루션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며 "세라젬이 지향하는 공간은 내가 무구속·무자각 상태에서 집이 나를 이해하고, 살아 숨쉬듯 나와 가족을 케어해 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올해 CES에서 이 개념을 'AI 웰니스 홈'이라는 이름으로 구현해 부스를 꾸렸다. 개별 제품을 전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집 전체가 하나의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공간 단위로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제품이 아니라 공간"…7가지 건강 습관에서 출발한 집 이 대표가 설명한 세라젬의 출발점은 '7가지 건강 습관'이다. 척추, 운동, 휴식, 뷰티, 순환, 에너지, 정신 건강을 하나의 웰니스 본질로 보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 공간으로 확장해 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척추 열기 하나 있던 회사가 이제 일곱 가지 습관의 영역을 정리하고, 그것을 사업의 영역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이 그림을 계획대로 차근차근 만들어 왔고, 이번 CES에서 1차적으로 완성된 형태를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관은 이 개념을 세 가지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풀어냈다. 청소년을 위한 '집중&재충전', 청장년층을 위한 '일상 속 활력', 시니어를 위한 '안정&케어' 공간이다. 연령과 생활 패턴에 따라 집이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을 시각화했다. 아이방에서 시작되는 '집이 이해하는 케어' 이 대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설명한 공간은 청소년을 위한 '아이방'이다. CES 혁신상을 받은 '브레인 부스'를 중심으로, 학습·수면·정서 관리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공간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이가 공부방에 들어오면 산소 환경과 조명, 의자 센싱을 통해 학습 태도와 이력을 관리하고,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중 상태를 파악해 디지털 치료 개입이 이뤄진다는 구상이다. 공부가 막히면 즉시 과외·상담 서비스로 연결되고, 학습 후에는 침대에서 하루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수면 중 기억 전환까지 돕는 구조다. 그는 이를 "우리 아이를 위해 주치의 10명이 붙어 있는 공간"이라고 표현하며, 세라젬이 지향하는 AI 웰니스 홈의 상징적 사례로 소개했다. 가전 아닌 의료기기서 출발 세라젬은 스마트홈 시장에서 대기업과의 차별화로 출발점의 차이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라젬은 27년 된 의료기기 전문 회사"라며 "우리는 의료기기의 기술을 가전화·가구화시키는 회사"라고 말했다. 그는 "가전 회사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영역의 제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CES 혁신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이번 CES에서 총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실제 전시 공간에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릴렉스 체어, 혈액순환 개선 기능을 갖춘 체어형 가구, 뷰티·테라피 기능을 통합한 멀티 테라피 팟 등이 배치됐다. 외형은 가구와 가전에 가깝지만, 기술의 출발점은 의료기기라는 점을 강조한 구성이다. 집 넘어 요양원·실버타운까지 세라젬의 웰니스 공간은 집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대표는 세라젬이 요양원과 주거 개발까지 아우르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라젬은 제품과 서비스, 공간 개발 디벨로퍼 영역까지 이 모든 것을 융합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요양원, 일반 주거, 단기 주거까지 각각 다른 형태의 웰니스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엔드 요양원은 '웰스케어', 일반 주거는 '웰스타운', 단기 주거는 '웰스테이'로 구분된다. 여기에 커뮤니티 공간인 웰라운지와 웰스클럽 등이 연결된다. 이 대표는 이 모든 공간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어 '세라버스'라고 부른다. 이 대표는 "집이 될 수도 있고, 집 밑의 커뮤니티가 될 수도 있고, 요양원이나 실버타운, 더 나아가 하나의 도시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를 조율하는 '웰니스 OS' 이 세계관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은 데이터와 플랫폼이다. 이 대표는 세라젬이 웰리스 OS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OS의 역할을 "제품과 서비스, 공간을 통합해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이라고 표현했다. CES 전시에서는 이를 구체화한 데이터 플랫폼 '세라체크' 존이 함께 소개됐다. 집 안의 헬스케어 기기, 수면 환경, 멘탈·신체 측정 데이터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돼, 집에 머무는 시간 전체가 건강 관리 경험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 대표는 "웰리스 산업은 이제 제품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디바이스·서비스·공간, 그리고 개인의 삶의 맥락이 통합될 때 진짜 웰리스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CES 2026, 세라젬 비전 '첫 완성본' 이 대표는 이번 CES를 세라젬 비전의 출발점이자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작년에는 제품이었고, 그 전에는 7가지 건강 습관이었는데, 이번에는 공간을 가지고 들어왔다"며 "지금부터 5년간 이 비전을 실행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세라젬이 CES 2026에서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헬스케어는 더 이상 특정 기기를 사용하는 순간에 머물지 않고, 집과 생활, 나아가 도시의 구조로 확장돼야 한다는 것이다. '세라버스'는 그 확장의 첫 설계도다.

2026.01.07 14:30신영빈

제약사들 "복지부가 약 가격 경쟁 부추긴다”

제약사들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 개편안 내용 중 '시장연동형 실거래가제'와 관련,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들며 반대 입장을 표출했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제약바이오기업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전환과 장려금 지급률이 20%에서 50%로 확대되면 회사의 경쟁 및 유통 전략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59개사 중 54개사(91.5%) CEO들은 “비자발적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장려금 확대에 따른 요양기관의 일방적 협상력 강화 ▲CSO 활용 확대 등 영업 및 유통 전략 변화 등의 응답도 나왔다. 또 원료 직접 생산과 국산 원료를 사용한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우대를 담은 '수급 안정 가산'을 받기 위해 원료를 직접 생산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의향이 없다'라는 답변이 69.5%(41개사), '있다'라는 답변은 25.4%(15개사)였다. '수급안정 가산'을 받기 위해 국산 원료 사용 국가필수의약품을 생산할 의향에 대해선 '없다'라고 답한 기업이 59.3%(35개사), 있다고 답한 기업은 35.6%(21개사)로 집계됐다. '수급안정 가산'의 항목과 가산율의 타당성에 대해선 타당하지 않다고 답한 기업이 52.5%(31개사)로 가장 많았다. 그 이유로는 ▲원가 보전 불충분 ▲일시적 가산보다 영구적 상한금액 인상을 통한 구조적 안정 방안 필요 ▲비필수 의약품도 국산 원료 사용 시 가산 적용 확대 검토 등을 꼽았다. R&D 투자 증대 등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이번 약가제도 개편안 외에 추가로 보완되어야 할 정부 지원책(주관식)에 대해선 '혁신형 제약기업 인정기준 유연화'(25개사)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펀드 조성 및 R&D 세액공제 확대 ▲제조설비 및 품질관리 투자 지원 ▲필수의약품 및 퇴장방지약 공급업체 우대 및 수급 불안정 해소 기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기업도 있었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대상에 제네릭이 포함되는 것에 대해선 50개사가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그 이유로 ▲제네릭은 이미 충분히 약가가 낮은 만큼 추가인하는 이중 규제 ▲제네릭 사용 확대는 이미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 ▲신약만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주요국 제도와 불일치 등을 꼽았다. '혁신성 가산이 실질적 우대가 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선 '우대가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이 49.2%(29개사)로 가장 많았다. 그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혁신성 항목에 미해당 ▲가산기간 종료 후 40%대로 감소해 우대 미미 ▲기존 68% 가산 대상이 R&D 비율 상위 30%인 기업만으로 축소 ▲단기적으론 우대이나 R&D 투자 수준 변경 즉시 혜택 감소 등을 제시했다. '혁신성 우대사항의 분류 기준과 가산율의 타당성'에 대해선 '타당하지 않다'라고 답한 기업이 72.9%(43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같이 답한 기업은 그 이유로 ▲차등 적용 불합리 ▲혁신성 기준을 R&D 비율뿐 아니라 종합적 연구 성과의 질(신약 파이프라인 등)로 판단 필요 등을 꼽았다.

2026.01.07 14:26김양균

보건의료연구원, 의료 현장 생성형 AI 활용 원칙 제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의료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해 'AI를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잘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의료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적정 활용 원칙'을 발표했다. 최근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다중모달모델(LMM)을 기반의 생성형 AI는 의료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 활용이 확대될수록 환자 안전, 개인정보 보호, 의료 판단에 대한 과신, 책임 소재와 같은 쟁점도 함께 제기되고 있으며, 제도적 규제만으로는 실제 이용 행태와 다양한 적용 환경을 충분히 포괄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 이에 NECA는 2025년 원탁회의 주제를 '의료 AI'로 선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의료인·연구자·산업계·법·정책 전문가 및 국민참여단과 함께 의료 AI 적정 활용 원칙에 대해 논의했다. 원칙은 ▲개발자·서비스 제공자 ▲의료인 ▲국민(이용자) 등 세 주체별 핵심 역할과 실천 원칙으로 구성되며, 기술 규제나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보다, 의료 AI를 사용하는 모든 주체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약속(Social Compact)'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개발자·서비스 제공자는 의료 AI를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설계·제공하는 주체로서, 환자 안전과 투명성 확보, 공정성·설명가능성의 강화, 인간 감독의 내재화(Human-in-the-loop) 등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오류 발생 시 신속한 개선과 정보 공개, AI 생성 결과의 명확한 표시, 정보취약층을 고려한 쉬운 말 모드와 필수 정보 자동 확인(slot filling) 등 접근성 강화 책임도 포함됐다. 의료인은 AI를 임상 판단을 돕는 참고 도구로 활용하되, 최종 의사결정의 책임은 의료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보조적 활용 원칙, 근거 기반 검증, 환자 중심 설명과 동의, 오류 예방과 학습,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핵심 실천 원칙으로 제시했다. 국민(이용자)은 AI를 자신을 보호하고 판단하는 보조 도구로 인식하고, 자율과 책임, 안전한 사용, 개인정보 보호, 비판적 이해를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특히 응급·고위험 상황에서는 AI의 답변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했으며, AI가 이상하거나 불편한 답변을 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는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함께 제시했다. 이재태 NECA 원장은 “의료 AI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인 동시에, 잘못 활용될 경우 의료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이번 원칙은 규제를 넘어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참고할 수 있는 공공적 기준점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NECA 원탁회의는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다. '의료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적정 활용 원칙'은 이러한 원탁회의 논의를 종합해 도출된 결과로, 향후 의료 현장과 정책 논의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6.01.07 14:22조민규

바디프랜드, CES 2026서 'AI 헬스케어로봇' 글로벌 시장 공략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10년 연속 참가했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6를 통해 AI,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K헬스케어로봇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피지컬AI의 새로운 미래 산업이자 틈새 시장으로 K헬스케어로봇을 제시한다. CES 2025 혁신상 수상작인 733은 바디프랜드의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이다.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으며 착석과 기립을 돕고, 근골격계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체의 사지 움직임을 능동적으로 확장시키는 로보틱스 기술이 특징이다. 이번 CES 2026에서는 '발목 회전' 신규 기술을 더한 업그레이드 모델을 전 세계에서 최초 공개하고, 로봇으로서의 움직임을 집단 군무 퍼포먼스로 펼친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자체 알고리즘으로 개발한 AI 기능들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광혈류측정(PPG) 센서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적합한 마사지를 추천하는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 제품이 대표적이다. 나이와 성별, 키, 몸무게 등 사용자 신체 데이터 기반의 AI추천 마사지와 사주팔자, 별자리, MBTI 등 동서양의 기질 정보들을 조합해 최적의 마사지를 제공하는 기능도 최초로 공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헬스케어로봇은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약 50%를 점유했고, 해외 실적 역시 전년비 2배 이상 급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AI 헬스케어로봇으로 집에서 누구나 쉽게 깊은 마사지와 함께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받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6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메인 전시공간인 '센트럴 홀'에 157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하고, 총 21종 40개 제품을 공개한다. 전시 라인업에는 ▲신체의 움직임을 최대로 확장시킨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 ▲마사지베드형 '파밀레' 신제품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 등 미출시 신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2026.01.07 14:19신영빈

BMW·테슬라 긴장할 휴머노이드 등장…현대차, 차세대 로봇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제품 및 연계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CES 2026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 내 1천836m2 (약 55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실물 로봇 전시와 함께 고객의 일상과 근무 환경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피지컬 AI가 가져올 변화상을 체험·시연 중심 전시로 구현했다.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전시 공간으로 구현한 '테크랩'에서는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뿐만 아니라 '오르빗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팟' 시연 등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미래 제품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초기 모델로,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면서 작업 현장에서 완전한 자율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CES 2026에서 최초로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그동안 쌓아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적 학습 능력과 어느 작업 환경에서나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탑재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개발형 모델은 56개의 자유도(DoF)를 갖춰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할 수 있고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탑재한 것뿐만 아니라 360도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향을 인식할 수 있어 주변 감지가 용이하다. 또 최대 50kg(약 110파운드)의 무게를 들어 올릴 힘을 가지고 있고 2.3m(약 7.5피트)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 -20℃에서 40℃(-4℉~104℉)의 극한 환경에서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고 방수 기능을 갖춰 세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자재 취급부터 정밀 조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으로서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이내에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배터리를 교체하고 즉시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가 향후 가장 큰 피지컬 AI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대량 생산해 산업 현장에 대규모 투입이 가능한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오르빗 AI'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설비 관리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으로 선보였다. 오르빗 AI는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원격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 징후 감지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로봇의 효율적인 관리과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전시장에는 AI 로보틱스 기술 발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됐다. 먼저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상용화 모델 실물과 배송,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탑 모듈(Top Module) 결합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고 주행 시연을 진행했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이후 약 4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도 함께 선보였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는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이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으로서, 올해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기술이 산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부스 내에서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를 활용한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매시간 운영해 실시간 시연과 심층 해설을 제공했으며, 특히 스팟과 모베드의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관람객들은 제조 현장의 조립과 검수 공정을 구현한 전시존에서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직접 착용하고,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인 E-GMP 윗보기 작업 체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을 기반으로 한 'AI 키퍼'가 근로자와 협업해 정밀하게 조립 검수 작업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 밖에도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ㅎ', 현대위아의 '협동로봇(Cobot)'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이 하역-적재-이동으로 구성된 물류 작업 시연을 선보여 현대적이고 자율화된 물류·제조 환경을 구현하기도 했다.

2026.01.07 14:15김재성

페이코 "2025년 소비 트렌드, 쿠폰으로 아끼고 건강에 썼다"

됐다. NHN페이코가 2025년 한 해 동안 페이코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알뜰 소비가 일상화되는 한편, 건강 관리와 취미·여가 영역에는 꾸준히 투자하는 소비 경향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쿠폰 활용 소비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 기본 할인과 추가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페이코 '모여서 쿠폰 쓰기'는 2025년 기준 누적 모임 수 14만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적립 혜택을 받은 이용자 수도 전년 대비 약 30% 늘어났다. 카페 이용 패턴에서도 알뜰 소비 성향이 확인됐다. 약 20개 주요 카페 브랜드 페이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머드커피,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등 5개 주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결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합리적인 가격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건강 관리와 자기관리 영역에 대한 소비는 오히려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영양제·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된 페이코 쿠폰 '헬스' 카테고리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연령대별 쿠폰 사용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4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0대(32%), 50대 이상(12%), 20대(11%) 순으로 집계됐다. 취미·여가 영역 역시 성장 흐름을 보였다. 티켓링크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티켓링크 전체 결제 건수와 금액은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페이코 회원의 티켓링크 결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 예매 성향을 살펴보면 콘텐츠 유형별로 시즌성과 주 이용층 차이가 나타났다. 야구는 시즌 개막과 맞물린 4월에 예매가 가장 집중됐고, 공연은 여름 휴가철인 7월, 전시는 문화 소비가 늘어나는 9월에 예약 수요가 두드러졌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제 짠테크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어디에 쓰고 어디를 줄일지 선택하는 소비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페이코의 이번 데이터는 합리적 소비와 건강·여가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6.01.07 14:08홍하나

韓 AI 청년인재 300여명, CES 한자리...정부·국회 "총력 지원" 한마음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CES는 단순한 신기술 전시회가 아니라 최고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경쟁하고 투자자 앞에서 검증받는 글로벌 종합 경기장이다. 올해 CES 혁신상 수상작의 55%를 국내 기업과 대학이 차지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라밍고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청년인재 토크콘서트@CES 2026' 행사장에서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 원장은 올해 CES에 참가한 디지털 청년 인재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IITP는 이날 국내 AI 인재양성 지원사업에서 선발된 우수 디지털 청년인재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계·업계 전문가의 인사이트와 조언을 통해 미래 진로 설계를 도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100명 규모로 처음 시작해 작년 200명, 올해 300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날 홍진배 IITP 원장은 "IITP는 AI·ICT 연구개발, 인재양성, 반도체·보안 등 핵심 주권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인재양성 예산이 30% 증액된 5천400억원 규모로 확대된 만큼, 청년들이 세계 현장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불확실성 커진 AI 시대, 인재 양성은 국회의 책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생성 AI가 매우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완벽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가 AI와 함께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기술 발전이 그랬던 것처럼 AI도 일자리를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왔다. 첨단 기술 도입을 막지 않고 인재 양성을 인공지능기본법 등 제도와 예산으로 적극 지원하는 것이 국회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대한민국 AI의 미래는 결국 청년들에게 달려 있으며, 국회는 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무대를 넓히는 조력자가 되겠다. 학계에 계신 교수님들도 MZ 세대를 넘어 그 다음 세대를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생각하고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사를 마쳤다. 과방위 여야 간사 "청년인재 육성에 초당적 협력" 약속 과방위 여당 간사인 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참석자 중 다수가 가정마다 PC와 스마트폰이 보급된 환경에서 성장한 2000년대 전후 출생자"라며 "과기정통부와 IITP가 선발한 인재로서 CES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현 의원은 이어 "선배 세대와 국회는 청년들이 연구와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로 돕겠다. 내년에는 CES 참여 인원을 늘리는 동시에 여성 인재 참여 확대 등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은 "디지털 시대에도 인재의 수도권 집중 심화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청년 인재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향후 디지털·AI 기반 기술이 수출의 핵심이 될 것이며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업 혁신, 콘텐츠·인문학·데이터 기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국회와 과방위는 여야 한 뜻으로 AI 청년 인재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AI는 빠르지만 불완전…사람의 역할은 '지적 통제'" 참가자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 강은석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교수는 이날 "코딩 경험이 없어도 AI를 이용해 아이디어만으로 게임이나 웹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은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AI는 신뢰 확보와 제품화 단계에서 여전히 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교수는 현재의 AI를 '속도는 빠르지만 실수하는 주니어 개발자'에 비유하며 "사람의 역할은 AI가 만든 코드를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AI보다 해당 분야(도메인)을 더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가 되라"고 조언했다. 강 교수는 또 ▲특정 도구가 아니라 문제 정의·추상화·시스템 설계·커뮤니케이션 등 근본 역량을 갖출 것 ▲AI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해 역량이 퇴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학습과 연습을 병행할 것 ▲오류와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며 AI를 책임 있게 사용할 것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끊임없이 적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게 가져다 준 불처럼 AI는 인류에게 큰 힘을 주는 동시에 위험할 수 있는 도구다. 이를 이해하고 통제하며 책임 있게 사용하는 것이 앞으로 개발자와 인재들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AI 예산 확대 통한 인재 저변 지원할 것"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격려사에서 "전년 대비 약 3배 규모인 10조원 수준의 AI 예산을 승인하고 초당적으로 지원해준 국회의 리더십이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결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차관은 이어 "작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제시한 로보틱스와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피지컬 AI'가 올해 핵심 화두로 자리 잡았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국가적 기회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인재 배출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차관은 "올해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1천500억원을 인재 양성 예산으로 확보하고 중심대학 신설과 전국민 AI 경진대회 등을 진행 중"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청년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7 14:06권봉석

[1분건강] 고 안성기 투병 '림프종', 고령 환자 더 위험

최근 배우 안성기 별세 이후 고인이 림프종으로 투병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림프종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림프종을 포함한 혈액암 환자는 항암치료와 장기 투병 과정에서 근력 저하, 면역 기능 약화, 영양 불균형이 누적되기 쉽다. 고령 환자의 경우, 삼킴 기능이 떨어지면서 음식물 질식이나 흡인 사고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아질 수 있다. 암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몸이 이전 상태로 완전히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식사 중 잦은 사례, 삼킴 불편감, 체중 감소 등의 변화는 고령 암 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실제 암 환자들은 “식사 중 사레가 잦아졌다”, “예전보다 음식 삼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밥을 먹고 나면 기침이 난다”라고 호소한다. 이런 증상들은 암 치료 이후 나타나는 삼킴장애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특히 림프종 자체보다 더 간과되기 쉬운 것이 바로 치료 이후의 신체 기능 변화다. 고령 암 환자에게서는 근감소증, 탈수, 영양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작은 사고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암 생존자 관리(Survivorship Care)에 주목하고 있다. 치료가 끝나고 나서도 ▲영양 관리 ▲연하 기능 평가 ▲근력 유지 ▲면역 상태 점검 ▲생활 안전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령의 혈액암 환자는 부드러운 음식, 점도 조절, 식사 중 자세 관리, 삼킴 재활치료 등으로도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은경 전문의는 “림프종을 포함한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이후 삶의 질과 안전을 고려한 다학제적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라며 “암 치료 목표는 생존을 넘어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라며 “고령 암 환자의 일상 속 위험 요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01.07 14:00김양균

'알파마요' 내놓은 엔비디아, 성장세 계속 이어질까

엔비디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GPU '베라 루빈' 플랫폼, 자율주행 AI 모델 '알파마요' 등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지를 두고 엇갈린 시각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포털 야후파이낸스는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향후 성장 전망을 둘러싼 월가 주요 분석가들의 상반된 전망을 보도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AI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AI가 거품이라고 생각해서 이 시장을 떠난다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신 것”이라며 “현실은 AI 분야에 수조 달러 규모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이브스의 발언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6에서 베라 루빈 플랫폼을 공개한 직후 나왔다. 베라 루빈은 올해 하반기 양산이 예정된 6종의 신규 칩으로 구성된 차세대 AI GPU 제품군이다. 올해 젠슨 황은 기조 연설에서 로봇, 자율주행차, 엣지 컴퓨팅 등 이른바 '피지컬 AI'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월가의 논쟁은 여전히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의 정점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베라 루빈 공개에도 엇갈린 시선…”다음 성장세가 얼마나 빨리 올 지가 관건” 기술주 낙관론자로 알려진 아이브스는 지난해 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향후 12~18개월 내 6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반면 리서치 회사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분석가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년간 AI GPU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루리아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정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 성장 국면이 얼마나 빠르게 도래해 기존 수요 둔화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루리아는 “엔비디아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이유는 시장이 데이터센터 시장의 정점 가능성만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젠슨 황 CEO가 이미 '그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GPU를 로봇과 자동차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궁극적인 관건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경쟁자 AMD도 변수 경쟁사들의 움직임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리사 수 AMD CEO는 최근 연산 성능의 새로운 기준으로 '요타플롭(Yottaflop)'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차세대 AI 경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엔비디아가 여전히 AI 반도체 시장의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이브스는 “시장이 AMD가 AI 혁명의 다음 단계를 주도할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MD는 AI 혁명의 다음 국면에서 핵심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면서도 “주가에는 이러한 가능성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픈AI, 1천억 달러 자금 조달 계획, 또 다른 변수 AI 열풍을 부추길 촉매제가 엔비디아 외부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루리아는 오픈AI가 올해 3월 말까지 약 1천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해당 목표가 달성될 경우 주요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한층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 자금 조달 목표는 다소 야심 찬 수준”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자금 조달이계획에 미치지 않을 경우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칩에 대한 대규모 주문이 예상만큼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2026.01.07 13:59이정현

담배, 국민 건강과 혈세 좀 먹는다...10년간 건보재정 40조원 지출

흡연에 따른 의료비 지출로 십여 년간 수십조 원의 혈세가 쓰였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세계은행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란셋'(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에 발표했다. 연구는 세계질병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연구방법론을 적용해 직·간접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의료비 지출 규모를 추정한 것이다. 분석 결과, 지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금액이 약 40조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흡연 관련 의료비는 약 4조6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약 82.5%는 건강보험 재정에서 빠져나갔다. 직접흡연과 간접흡연 모두 건강보험 재정에 중대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은 흡연 관련 의료비 중 약 48%가 간접흡연 때문이었다. 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흡연자 본인과 주변 비흡연자에게까지 확산된 것. 연령대별로는 흡연 관련 의료비의 약 80.7%가 50세~79세에서 발생했다. 과거 흡연 노출이 장기간에 걸쳐 건강보험 재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다. 흡연으로 인한 의료비를 질병군별로 살펴보면, 암 관련 의료비가 약 14조 원으로 전체의 35.2%였다. 이 가운데 폐암이 약 7조9천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폐암 관련 의료비는 2014년 약 4천357억 원에서 작년 약 9천985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장기간의 치료와 고비용 항암치료가 반복되는 질환 특성 때문이다. 장성인 건강보험연구원장은 “연구를 통해 직·간접 흡연이 장기간 건강보험 재정에 영향을 미쳐왔음을 확인했다”라며 “흡연으로 인한 의료비가 폐암 등 중증질환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15일 담배소송 항소심 선고를 앞둔 시점”이라며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의 피해 규모를 세계은행과 입증해 판결에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07 13:57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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