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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1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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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소나 손잡고 韓 기업 고품질 SW 개발 지원 나서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린 코드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 '소나(Sonar)'와 손잡고 기업들이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소나와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나는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돼 향후 유지보수나 추가 작업이 수월한 코드를 의미하는 '클린 코드(Clean Code)' 상태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소나는 '소나큐브(SonarQube)', '소나 클라우드(SonarCloud)', '소나린트(SonarLint)' 등의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고품질 코드를 빠르게 작성함으로써 유지보수가 원활하며 신뢰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소나의 리셀러 파트너가 된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에 소나의 주요 솔루션들을 공급하게 된다. 또 지속적이고 원활한 솔루션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 데브섹옵스(DevSecOps) 파이프라인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코드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홍두현 메가존클라우드 센터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린 코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소나의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릭 하쉬만 소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영업 총괄 부사장은 "자사 리셀러 파트너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메가존클라우드가 소나소스의 클린코드 작성(Clean as You Code) 방법론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고객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6 09:28장유미

기아,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기아는 16일 '더 기아 타스만'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 다능한 활용성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픽업 트럭 타스만이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통해 운전자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주행 및 핸들링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천777종의 시험을 1만8천회 이상 진행했다. 기아는 텔루라이드에서 선보인 오프로드 성능을 타스만에 담아 기아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타스만 티저 공개에 앞서 지난 7월16일부터 10월1일까지 타스만 개발 과정을 담은 '원 모어 라운드' 영상 총 8편을 선보이며 픽업 특화 성능과 험로 주행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전달했다. 기아는 오는 29일 16시 사우디 제다모터쇼에서 타스만을 공개하며, 기아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4.10.16 09:26김윤희

인텔-AMD 손잡았다…'x86 자문그룹' 공동 구성

PC와 서버 프로세서 분야 경쟁업체인 인텔과 AMD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명령어체계(ISA)인 x86 호환성과 확장성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15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레노버 행사 '테크월드 2024' 중 이같이 밝혔다. 인텔과 AMD는 x86 시장에서 경쟁자인 동시에 PCI, PCI 익스프레스, ACPI, USB 등 업계 표준 보급과 보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양사는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은 과거 지속된 협업을 전체 컴퓨팅 생태계의 이익과 제품 혁신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다음 단계로 격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가 결성한 x86 생태계 자문 그룹에는 델테크놀로지스, 메타, 레노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레드햇, HP 등 PC·서버·소프트웨어 업체가 모두 참여한다.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와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창업자도 이름을 올렸다. 자문 그룹은 x86 하드웨어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필수 기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x86 명령어의 호환성과 예측 가능성, 지속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텔과 AMD는 "x86은 지난 40년 이상 현대 컴퓨팅 환경의 토대가 됐고 세계 데이터센터와 PC가 가장 선호하는 아키텍처가 됐다"며 "AI 워크로드와 맞춤형 칩렛, 3D 패키징과 시스템 아키텍처 진화 등 현재 진화하는 환경에서 x86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우리는 x86 아키텍처와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시점에 서 있고 현재와 미래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수준의 호환성, 확장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은 AMD, 자문 그룹의 창립 회원사와 함께 미래 컴퓨팅을 시작했으며 많은 업계 리더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리사 수 AMD CEO는 "이번 x86 생태계 자문 그룹 설립은 x86 아키텍처가 개발자와 고객 모두에 계속해서 선택받는 컴퓨팅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사 수 CEO는 또 "AMD와 인텔은 업계를 한데 모아 미래의 아키텍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x86의 놀라운 성공을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6 09:22권봉석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韓기업 불똥튈라 '노심초사'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휘청이자, 국내 이차전지 업계가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실제 수혜 효과는 크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노스볼트 자회사(노스볼트 에트 익스펜션 AB)가 최근 스웨덴 지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하자 국내 장비 업체들도 수주 계약 변경 공시에 나섰다. 앞서 11일 종합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SFA)는 기존 발표한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2건 진행에 변동사항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노스볼트 자회사에 이차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공급하기로한 이노메트리도 타격을 받았다. 이노메트리는 지난 2022년 770만유로(약 114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중 40%만 수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씨아이에스(CIS)도 노스볼트 자회사와의 수주 계약 건에 대해 정정 공시했다. 씨아이에스는 앞서 지난 2022년 6월 계약 2건과 작년 3월 계약 건 등 총 3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정정 공시를 통해 해당 계약 중 2022년 2건에 대해 각각 중도금 70%인 1천907만달러와 선수금 20% 468만달러를 수취했다고 밝혔다. 작년 3월 계약의 경우에도 선수금 20% 641만달러를 수취해 전체 8천271만달러(1천125억원) 계약금액 중 3천16만달러(약 410억원) 계약금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 전기차 캐즘에 자회사 파산...CEO도 사임 노스볼트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전직 간부 두 명이 스웨덴에 설립한 배터리 회사다. 한국·중국·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확립하기 위한 유럽 업체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 침체로 유럽 완성차 제조 업체들이 전동화 속도조절에 나서자 직격탄을 맞았다. 주요 공급사인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을 문 닫을 정도로 위기를 겪는 상황이며, 볼보는 203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 목표를 철회했다. 자회사 노스볼트 에트는 당초 연간 16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실제 생산량은 지난 9월 중순까지 1GWh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높은 불량률 문제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회사에 조사단을 파견했으며, BMW는 대규모 납품 계약을 취소하기도 했다. 노스볼트는 결국 경영난으로 올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달 전체 회사 임원 25%를 해고하겠다는 발표에 이어 최근 자회사 에트를 이끌던 최고경영자(CEO)도 사임했다. 노스볼트가 다양한 국내 업체들과 협력 중이었던 만큼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노스볼트는 스웨덴에 공장을 구축한 동진쎄미켐을 비롯해 SK넥실리스, 솔루스첨단소재, 엔켐 등 소재사는 물론, 장비 분야에서는 제일엠앤에스, 원익피앤이(피앤이솔루션), 한화 등과도 거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든 기업이 이번 자회사 파산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일부 기업은 아직 현황 파악을 진행 중이다. 한 장비업계 관계자는 "아직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모회사와 자회사에 나눠 공급을 해서 일부 피해는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반사이익 효과는 미미 노스볼트가 배터리 제조사인 만큼 기업 파산이 국내 배터리 제조사에 반사이익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외신 보도 등을 통해 BMW가 노스볼트와 취소한 계약 물량을 삼성SDI에 넘겼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노스볼트가 기존에 시장점유율이 높았던 업체가 아닌 만큼 수혜를 얻어도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침체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공급사에 물량이 그대로 넘어가야 국내 기업들도 수혜를 입겠지만, 지금은 캐즘으로 물량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시장이 갈수록 좋아지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노스볼트는 사실 그다지 유의미한 수준으로 공급하던 업체가 아니다"며 "배터리 시장점유율 10위권 밖이었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는다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2024.10.16 09:21류은주

그릿지, '디노 2024'서 개발팀 구독 서비스 알렸다

소프트스퀘어드의 IT 작업자 매칭 플랫폼 '그릿지'가 10월10~12일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부스 운영을 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300여 개의 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대규모 행사다.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서 소개됐다. 그릿지는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참관객들과 교류했다. 그릿지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IT 작업자 매칭 기술을 홍보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작업자를 매칭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IT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그릿지가 제공하는 '그릿지 테스트'를 통해 실력 있는 작업자들이 선별되고, 맞춤형 개발팀 구성이 가능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그릿지 부스에서는 다양한 IT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실제 프로젝트 매칭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그릿지는 다수의 현장 상담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하며 향후 IT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는 데 있어 주요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하늘 그릿지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그릿지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양한 기업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파트너로서 기업들의 성공적인 IT 프로젝트 수행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그릿지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 행사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더 많은 IT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인재 매칭과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IT 인력 시장의 수요와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10.16 09:20백봉삼

현대차, 8개 대학과 '차량 고장 예측' 기술 연구

현대차그룹은 서울대학교와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양대학교, GIST, UNIST 등 8개 대학들과 함께 차량 고장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고장 예측 및 관리(PHM)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실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PHM 기술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시대에 차량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조병훈 차량성능기술센터장 상무, 성대운 차량성능열화리서치랩 연구위원과 오정훈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교수 및 윤병동 기계공학부 교수, 이상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참여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 연구실을 통해 2027년까지 PHM의 요소 기술과 차량에 탑재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PHM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차량 시스템별 센싱 및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알고리즘 및 프로세서의 효율화, PHM 플랫폼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연구실은 차량 시스템의 고장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기 위한 센서 데이터 수집과 예측 알고리즘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PHM 플랫폼을 차량 내 임베디드 시스템 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해 고장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동 연구실을 총괄하는 현대차·기아는 PHM 기술 검증 및 양산 차량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대학들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PHM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엔지비는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며, 이를 통해 참여 기관에 올바른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공동연구실이 더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도 독려한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은 “PHM 기술은 시스템이 복잡해지는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며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해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PBV의 예방 정비 시스템을 국내 협력 업체들과 연계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PHM 기술을 자율주행 차량 뿐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4.10.16 09:18김윤희

반다이남코, 타이틀 취소 및 인원 감축 돌입

반다이남코가 '원피스'와 '나루토' 라이선스를 사용한 게임을 포함한 여러 타이틀과 닌텐도와의 계약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직원들에게 퇴사를 종용하고 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과 불룸버그 통신 등의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반다이 남코는 직원을 감축하고 직원들에게 할 일이 주어지지 않는 사무실로 보내 자발적으로 퇴사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전통적인 일본식 접근 방식, 소위 '오이다시 베야'를 취하고 있다. 오이다시 베야는 일본 기업이 직원에게 아무런 업무도 주지 않음으로써 고립시키는 관행이다. 직원이 스스로 그만두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해고수당을 받고 퇴직금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반다이남코 스튜디오에서는 직원 200명을 이런 사무실로 이전했다고 하며, 이로 인해 약 100명이 사임한 것이 알려졌다. 반다이남코의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게임 중단에 대한 우리의 결정은 상황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에 따른 것"이라며 "일부 직원은 다음 프로젝트를 배정받기 전에 어느 정도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면 배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다이남코 스튜디오에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떠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고안된 '오이다시 베야'와 같은 조직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4.10.16 09:18강한결

가온아이, '과천 시대' 활짝…"브랜드 가치 높일 것"

협업솔루션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가온아이가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가온아이는 지난 14일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사옥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10블록에 컨소시엄 형태로 신축한 과천 펜타원 D동이다. 가온아이는 지상 15층 규모 건물 중 1~4층과 10~15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새 사옥은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자 넓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설계됐다. 각 층마다 회의실과 화상회의실은 물론 100명이 참석 가능한 세미나실도 갖췄다. 또 가온아이는 새 사옥에 연구소 업무공간을 확장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했다. 가온아이 측은 "지속적인 인력 확충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업무 시설 외에도 직원 복지 증진을 고려해 사내 카페 라운지, ez라운지, 옥상 휴게공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온아이는 2000년 설립 이래 약 5천 개 고객사에 IT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그룹웨어 솔루션 'ezEKP', kt 클라우드와 함께 서비스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그룹웨어 'kt 클라우드 비즈오피스(BizOffice)',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받은 SaaS 그룹웨어 '가온누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공공 업무관리시스템(온나라 문서), 기록관리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또 최근에는 회의록 및 문서 자동작성, 문서 요약, 사진 설명 등 그룹웨어 솔루션에 AI(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며 AI 사업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사업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창립 이후 지속적 성장과 사업 확장으로 인재 채용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새 사옥의 쾌적한 환경은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충된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제품 개발에 주력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24.10.16 09:17장유미

당근페이 거래시 '안심결제' 선택 가능

당근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에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거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송금 방식의 선택지를 넓혀 편의성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보호에 나서기 위해서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한 뒤 구매확정을 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당근페이는 서울 서초, 강남, 송파, 동작, 강동구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안심결제 서비스 지역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결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당근페이에 가입한 상태여야 하며, 구매자가 체크인한 동네가 서비스 지역에 해당될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채팅방 상단의 '당근페이' 버튼을 눌러 '안심결제'를 선택, 판매자에게 안심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판매자가 확인 후 수락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물품을 수령한 이용자가 구매를 확정하는 즉시 판매자에게 물품 금액이 안전하게 전달되고 구매자에게는 거래 금액의 2%가 안심결제 이용 수수료로 당근머니에서 차감된다. 안심결제는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기능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당근머니 송금이나 계좌 송금, 안심결제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안심결제 기능 도입으로, 피치못할 비대면 거래나 고가 물품 거래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거래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구매자에게 결제 방식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 안심결제의 필요 여부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다. 판매자에게 구매확정 즉시 정산으로 실시간성을 높이고, 물품 가격 책정 시 수수료를 고려해 판매 가격을 높게 올리는 부작용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김영삼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팀장은 “당근 중고거래는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지만 비대면 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 보호 및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12안희정

잡코리아, 국내 취업 희망 글로벌 인재 모은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이 외국인 유학생 및 구직자 대상 'KLiK Happy Hour'(클릭 해피 아워)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릭 해피 아워는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행사다. 클릭은 외국인 인재들이 편안하게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내 외국인 커뮤니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국내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클릭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팁들을 소개한다. 행사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갖는다. 국내 거주 기간, 관심사, 전공 등에 따라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열린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다과와 음료, 잡코리아·알바몬 기념 굿즈 등도 함께 제공한다. 클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이 꾸준히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향후에는 외국인 구직자와 현직자 간의 만남을 비롯해 ▲IT·개발 ▲마케팅 ▲해외영업 등 여러 직군의 산업 전문가와의 만남 기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클릭 해피 아워는 24일 개최 예정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신청 방법 안내는 클릭 라운지 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타지에서 생활하는 글로벌 인재들은 온라인으로 취업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취업 정보도 얻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외국인 구직자들이 모든 국내 취업 정보는 클릭에서 얻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0.16 09:11백봉삼

ASML, 3분기 장비 수주액 '반토막'…EUV·中 수요 부진 영향

전 세계 유일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업체 ASML이 내년 매출 전망치를 당초 대비 크게 하향 조정했다. 주력 사업과 핵심 시장의 수요가 모두 부진하면서, 장비 수주액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ASML은 올 3분기 순매출액 약 75억 유로, 순이익 21억 유로, 매출총이익률 50.8%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당초 증권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다. 분석가들은 ASML의 3분기 매출을 71억2천만 유로로 예상해 왔다. 그러나 ASML의 올 3분기 장비 수주액은 26억3천만 유로로, 당초 예상치였던 53억9천만 유로를 크게 하회했다. 내년 매출 전망치 역시 기존 300억~400억 유로에서 300억~350억 유로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크리스토퍼 푸케 최고경영자(CEO)는 “AI 분야의 강력한 발전과 상승 잠재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다른 시장 부문의 회복이 더디다"며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회복세가 더 완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ASML의 주력 사업인 EUV 장비 수요 감소 및 중국향 공급 제한이 실적 전망 하향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EUV는 기존 반도체 노광공정에서 활용돼 온 불화아르곤(ArF) 대비 빛의 파장이 짧아, 7나노미터(nm) 이하의 미세 공정 구현에 용이하다. 다만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전 세계에서 ASML만이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세계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은 업계 1위 TSMC를 제외하면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선단 메모리 업체들도 EUV를 도입하고 있으나, 이 역시 당초 예상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매출처인 중국향 사업 축소도 우려된다. ASML의 2분기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9%에 달한다. 반면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와 협업해 중국향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 금지 조치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024.10.16 09:11장경윤

시놀로지 "생성 AI·DX 시대에 자원 부족한 IT 파트너 도울 것"

"생성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오늘날 비용 최적화, 운영 간소화를 통한 효율 향상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시놀로지는 이런 환경에서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하는 IT 부서 담당자가 이상적인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 2024' 행사에서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국제 사업 총괄이 생성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 비용 효율화된 자사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놀로지 스토리지 제품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초순 이후 두 번째 진행됐다. 이날 시놀로지는 일체형 백업 솔루션인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영상감시 솔루션 'C2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생성 AI를 접목한 협업 솔루션인 시놀로지 오피스 등 향후 출시할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 비인가 로그온 막는 SSO 솔루션 'C2 아이덴티티' 석미은 시놀로지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현재 IT 부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랜섬웨어 공격과 데이터 침해이며 이를 막으려면 비인가 접속 차단과 신속한 데이터 복구, 데이터 유출을 막는 이중 보호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 서비스인 C2 아이덴티티는 자체 서비스와 1천개 이상의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내부 서비스 로그인 관리를 돕는다. 직원 입사·퇴사시 여러 서비스 로그온 권한을 간단히 부여·회수할 수 있다. 비밀번호 입력 없이 스마트폰 전용 앱 '시큐어 사인인'의 안면·지문인식, FIDO2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물리 키로 로그온한다. 복잡한 비밀번호를 일일이 외우는 대신 비밀번호 관리자 기능을 이용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로 로그온 가능하다. 석미은 매니저는 "C2 아이덴티티에 저장된 비밀번호 관련 데이터는 AES-256 종단간 암호화로 저장되며 시놀로지도 접근할 수 없다. 무차별 대입 방식 공격도 방어 가능하며 비밀번호가 네트워크로 직접 전달되지 않아 중간자 공격도 막는다"고 설명했다. ■ 액티브프로텍트, 중앙 집중 백업·중복 제거 기능 탑재 시놀로지는 지난 6월 전용 백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기업용 어플라이언스 '액티브프로텍트'(ActiveProtect)를 공개했다. AMD 2세대 에픽(EPYC) 7272 프로세서와 DDR4 64GB ECC 메모리, 140TB 스토리지를 내장했다. 석미은 매니저는 "백업은 사이버 공격의 최후 방어선이지만 자체 조사 결과 실제 복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백업 플랜을 계획대로 이행할 수 있는 업체는 약 2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브프로텍트는 가상머신과 개인 PC,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를 중앙 집중 백업하며 각 사이트(site) 별 백업을 통합하고 중복 제거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 백업을 돕는다"고 밝혔다. 액티브프로텍트는 필요한 인원이 필요한 백업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철저한 다중 권한 기능을 부여했다. 백업된 가상머신은 내장 하이퍼바이저로 정상 여부를 자동 검증하고 백업된 데이터가 악성코드나 부주의로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 자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스위트에 올 연말 AI 기능 추가 시놀로지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의 자유로운 백업·저장공간 특성을 살려 외부 클라우드 없이 오피스 문서와 이메일, 일정 관리, 기업용 메신저를 운용할 수 있는 오피스 스위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셸리 추 시놀로지 어카운트 매니저는 "시놀로지 오피스 스위트는 NAS의 용량이 허락하는 한 기업 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 저장 가능하며 구독료가 필요없다. 이런 특성으로 지난 해 전세계 이용자는 20%, 월간 이용자 수는 2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연말 경 오피스 스위트에 문서 요약, 초안 작성, 번역과 요약 등 생성 AI 기반 기능이 추가되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환각 현상을 막는 RAG(검색증강생성) 기능도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 외부 AI 모델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생성시 이름이나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SSN),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민감 정보가 포함되는 것을 막는 비식별화 기능도 탑재 예정이다. ■ 영상 데이터 클라우드에 직접 전송하는 IP 카메라 시놀로지는 NAS 전용 운영체제 DSM(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IP 카메라의 영상을 저장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지난 해 9.0으로 업데이트를 거치며 자동차 번호판 인식, 지정 구역 혼잡도 알림, 침입 탐지 등 기능을 추가했다. 셸리 추 매니저는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영상 데이터 손실을 막는 이중화 솔루션, 사람 얼굴을 흐리게 만드는 프라이버시 마스크, 영상 유출을 막는 워터마크 기능, 비인가 접속을 막는 다중 인증 등을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S를 직접 설치하기 힘든 환경에서 영상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C2 서베일런스'로 자동 전송하는 카메라 2종을 출시할 것이다. 영상 데이터는 단대단 암호화되며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한 영상 백업으로 영상 유출을 막는다"고 덧붙였다. ■ 한국 내 비즈니스 부문 매출 2019년 대비 2배 성장 시놀로지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방송국과 연구소, 물류 기업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9년 이후 국내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두 배 가량 성장했다. 조앤 웡 시놀로지 국제 사업 총괄은 "기업 내 IT 부서 중 상당수가 예산 제약 속에서 사업 연속성 확보와 재해 복구 전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시놀로지와 각 국가별 채널 파트너는 여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놀로지 목표는 IT 부서를 강화하고 산업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09:06권봉석

내년 IPO 앞둔 LG CNS, 美 광고시장 진출…몸값 높이기 '가속'

내년 초 IPO(기업공개)를 앞둔 LG CNS가 미국 광고시장 진출로 몸값 높이기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언박스드(unBoxed) 2024' 행사에서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LG Optapex)'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언박스드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 '아마존 애즈'가 광고 대행사, 미디어렙사 등 광고기업, 제품 판매기업(셀러), 정보기술(IT)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광고 콘퍼런스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LG 옵타펙스'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 출격하는 'LG 옵타펙스'는 인공지능(AI), 수학적 최적화 등 DX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의 글로벌 버전이다. 옵타펙스는 최적화(Optimization)와 정점(Apex)을 뜻하는 영어 단어를 합성한 표현이다. 'LG 옵타펙스'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 아마존에 특화돼 있으며 광고 집행 효율을 높이는 기존 MOP와 달리 수익성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에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LG 옵타펙스'를 활용할 경우 심야, 새벽 등 365일·24시간 LG 옵타펙스를 통해 광고를 효과적으로 집행하고 광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 옵타펙스'는 광고 실적 예측, 광고 예산 설정, 자동 광고 입찰 등을 수행하며 탑재된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예산과 광고 입찰 가격을 예측한다. 만약 한 기업이 검색 광고를 통해 운동화를 판매할 때 'LG 옵타펙스'는 소비자가 운동화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시간, 광고 클릭수가 높은 화면상의 위치, 경쟁사 입찰가 등을 분석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도록 검색광고를 운영한다. 'LG 옵타펙스'는 판매자의 수익성 확대를 위해 아마존의 광고 데이터뿐만 아니라 제품별 마진, 판매 수수료, 배송료, 재고비 등 다양한 데이터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가 경쟁사 현황, 계절 변화, 트렌드 변화 등 이슈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판매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는 약 30개 기업들과 'LG 옵타펙스'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성능 고도화를 하고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기업 모두 아마존에서의 수익성 증대 효과를 거두는 중이다. 이처럼 LG CNS가 미국 진출에 나서게 된 이유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 덕분이다. 이곳은 지난해 5월 국내 마케팅 시장에 MOP를 처음 출시해 약 1년만에 1천200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도 2천200억원을 돌파했다. 기업들뿐만 아니라 국내 톱 광고대행사, 미디어렙사들도 MOP를 적극 도입했다. LG CNS 김범용 CX 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지난 1년간 AI, 수학적최적화 등 자사만의 DX 신기술을 적용한 MOP로 광고 활동의 지능화 시대를 열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LG 옵타펙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꿈꾸는 아마존 셀러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6 09:05장유미

플렉스-구글 클라우드, 고효율 조직 만드는 법 알려준다

HR 플랫폼 플렉스와 구글 클라우드가 24일 오후 4시 '고효율 조직을 위한 최적의 업무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본 웨비나는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와 협업 솔루션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양사는 기업이 혁신과 효율성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업무환경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특히 고효율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과 이를 실현할 실질적 방안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연사로는 플렉스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전문가들이 나선다. 먼저 플렉스의 김형배 컨설턴트가 '고효율 조직으로 가는 길을 막는 4가지 장애물' 및 '플렉스와 함께 고효율 조직이 되는 인재 관리 시스템 만들기' 세션을 진행한다. 이어 구글 워크플레이스의 최예지 테리토리 매니저가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효율 달성 필승법' 세션을, 구글 클라우드의 김서진 커스터머 엔지니어가 '구글 워크스페이스 솔루션 데모'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플렉스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웨비나는 구글 미트를 통해 진행하고, 플렉스 1개월 무료 크레딧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플렉스 관계자는 "효율적 성장을 위해서는 고효율 조직으로의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올인원 HR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및 인재 관리 관점에서 실용적인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0.16 09:04백봉삼

현대차·기아, 차량용 프레스 금형 설계 자동화

현대자동차∙기아는 차량용 프레스 금형 설계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레스 금형은 자동차의 외판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차량의 트렁크, 후드, 휀더 등의 제작 시 활용된다. 구조에 따라 하나의 외판 부품에 총 3~5번의 프레스 공정을 필요로 하며, 각 공정에는 각기 다른 금형이 사용된다. 각각의 금형은 수많은 부품이 삽입된 복잡한 구조로 구성될 뿐만 아니라 차량 디자인 변경 범위나 생산 현장의 요구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될 필요가 있어 복잡한 설계 과정을 필요로 한다. 기존에는 금형 설계자가 수백가지 요구사항을 분석해가며 각 외판 부품의 금형을 개별 단위로 설계했다. 또 설계자별 해석이 상이할 경우 설계의 수정 및 확인을 반복하는 작업이 필요해 매번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형 설계를 위한 기술 문서와 설계 조건 등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산별적으로 진행되던 금형 설계 프로세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데 성공했다. 금형 설계자는 자동설계 시스템이 안내하는 절차에 따라 단계별로 필요 수치만 입력하면 최적의 프레스 금형의 설계 도면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자동설계 시스템을 활용하면 프레스 금형 설계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약 75% 이상 단축되는 동시에 설계 오류 발생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일관된 고품질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품, 제조사, 생산 방식, 생산 공장 등에 따른 옵션 설정도 제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생산 환경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사용성을 확보했다. 현대차∙기아는 2020년부터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을 일부 적용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모든 프레스 공정의 금형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앞으로 출시할 신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동설계 시스템의 강점을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은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의 데이터화를 통해 구현한 독보적인 시스템”이라며, “고품질의 차량 생산을 위해 보다 다양한 공정으로 확대하고 제조 생태계 전반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싱가포르 HMGICS를 통해 다양한 혁신 제조 기술을 실증하고 있고 향후 완공될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등에 최첨단 제조 기술들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2024.10.16 09:02김윤희

에쓰오일 "한달 간 보너스카드 회원에 '주유쿠폰' 쏜다"

에쓰오일은 오는 16일부터 한달 동안 에쓰오일 주유소·충전소를 이용하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온-오프라인(O2O) 프로모션 '구도일 드림(Dream)'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4만원 이상 주유(LPG 2만원 이상 충전) 후 보너스카드를 적립한 고객 중 40만명을 추첨해 모바일 주유쿠폰(3천원, 5천원, 1만원)과 '빠른주유' 전용쿠폰 3천원을 한꺼번에 증정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주유·충전 고객이 마이 에쓰오일 앱을 통해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로봇청소기, 무선이어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제세공과금은 에쓰오일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번 온-오프라인(O2O) 프로모션 일환으로 보너스카드 신규회원에 대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쓰오일 보너스카드에 가입 시 마이 에쓰오일 앱 간편결제서비스인 '빠른주유' 전용쿠폰 3천원권을 받을 수 있고, 앱을 통해 응모한 모든 신규회원에게 모바일쿠폰 3천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10만원 이상 주유한 앱 응모 신규회원을 추첨하여 모바일쿠폰 3만원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최근 모바일·전자결제 트렌드에 맞춰 포인트, 모바일쿠폰, 신용카드로 한 번에 주유비용을 결제하고, 포인트 자동적립과 전자영수증도 발행되는 마이 에쓰오일 앱 '빠른주유'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고객분들께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빠른주유' 서비스를 통해 좀 더 편리한 주유 결제경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10.16 09:01류은주

협업툴에 AI 더해 생산성↑..."두레이AI로 국내 협업툴 시장 선두"

NHN두레이가 올인원 협업 서비스 '두레이 AI'를 공개하고 국내 협업툴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HN두레이는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섹터 등 다양한 기관과 계약을 맺으며 두레이 AI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NHN두레이는 15일 NHN 판교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업 플랫폼 두레이에 AI 기능을 더한 '두레이 AI'를 공개했다. 이날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올인원 협업 솔루션으로 주목받아온 두레이는 본격적인 AI 시대에 맞춰 SaaS의 AI 구독을 통한 업무 생산성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어떤 업무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두레이 AI를 발판 삼아 국내 협업툴 시장을 이끄는 메인 플레이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레이 AI, 올인원 협업 서비스...생산성↑ 두레이 AI는 양적, 질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올인원 협업 서비스다. 이용자는 두레이 AI를 통해 메일 초안 작성 및 일정 등록, 위키 페이지 공유 링크 챗봇에게 질문, 메신저 글타래 요약 및 업무 등록, 업무 요약 및 업무 내용 관련 질문, AI 답변 결과로 발표용 자료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백 대표는 두레이 AI가 ▲손쉬운 사용성 ▲업무 속도 향상 기여 ▲보안성 등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성'의 측면에서, 두레이 이용 고객은 누구나 AI 챗봇을 한 번의 클릭으로 만들 수 있다. 두레이를 이용하며 쌓이는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LLM에 질의하고 응답할 수 있는 챗봇 빌더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업무 속도 향상'의 측면에서, 두레이 AI는 ▲메일 초안 작성 ▲메일 내용 클릭 한 번에 요약 ▲메신저 내용의 업무 등록 ▲필요 일정 캘린더 등록 등 개개인의 업무 생산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AI가 코칭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보안성'의 측면에서, 두레이 AI는 AI에 질문하는 내용이 LLM의 외부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는 보안 취약성을 극복하는데 주력한다. 두레이 AI는 보안 전문 업체와 협업해 데이터 유출 방지(DLP) 기능을 갖췄으며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다. 또 AI 관련 정보 보안 및 조직 내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자 내부적인 감사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백 대표는 "두레이 AI는 기업 내부 정보가 LLM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른 무료 AI 제품과의 차이점"이라며 "입력된 내용 중 개인정보 등이 있으면 입력을 멈추도록 하는 등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감시 기능 또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두레이 AI, SaaS 형태 위주 공급 두레이 AI는 SaaS 형태와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대다수 기업에는 SaaS로 서비스를 제공하되, 국방부 등 특수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패키지 형태를 활용한다. 백 대표는 "SaaS가 NHN두레이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SaaS 도입 방법을 찾아 법적 제도에 맞춰가며 진행해왔다"며 "처음에 구축형을 원하던 기업도 SaaS 공급 방향으로 많이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축형 서비스에 또 AI를 붙여 구축형 버전2를 만드는 것은 너무 아깝다"며 SaaS의 효용을 강조했다. SaaS 형태는 새로운 서비스 및 기능 도입 시 클라우드에 추가하면 바로 적용되기 때문에 구축형에 비해 유연하다는 설명이다. 또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는 단순 구축형과 달리, 1년에 한번씩 SaaS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고객사가 원할 시 인프라까지 관리해준다"고 덧붙였다. 멀티 LLM 전략...오픈AI-하이퍼클로바X-NHN AI 등 활용 NHN두레이는 ▲고객 맞춤형 AI ▲도입의 편의성 등을 전략으로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멀티 LLM 전략을 활용해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에 따라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LLM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오픈AI 등 LLM을 다양히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민간 영역에는 오픈AI의 API를, 공공 분야에는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한다. 고객사 내부의 LLM을 활용하는 방식도 쓴다. 다만 그룹사 MIS 시스템 개선 용도와 고객사에서 구축형 형태를 요구할 경우 NHN 랩에서 제공하는 NHN AI를 사용한다. NHN AI는 라마, 젠마를 기반으로 튜닝한 서비스다. 백 대표는 오픈AI 등 외부 LLM의 구독료 상승에 따른 두레이 AI의 가격 변동을 묻는 질문에 대해 "NHN 본사 외에는 서비스를 오픈한 상태가 아니라 생각 이상으로 과금될 것인지 밑돌 것인지 아직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정교하게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자체 모델 개발 계획에 대해 NHN AI 기술랩 이록규 랩장은 "기술적으로 힘든 부분보다는 다량의 데이터를 상당히 많은 인프라를 갖고 학습하는 비용이 문제가 돼서 그 부분을 진입할지는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외부에 있는 기술을 쓸 수 있는 부분을 가져와 이걸 발전시켜 적용한 상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두레이 박형민 사업부장에 따르면, 두레이 AI 도입 관련 계약을 협의 중인 고객사는 5~10곳이다. 다만 박 사업부장은 구체적 고객사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공공 분야 자신 있어...금융 섹터로도 진출" 이날 NHN두레이는 공공 분야에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현재 공공영역에서 120여 곳이 넘는 기관이 두레이의 올인원 협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CSAP 표준 인증 획득 등 강력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한국은행, KAIST, KIST, KDI 등 유수의 국가 기관이 두레이를 도입했다. 국정원 보안성을 통과한 도로교통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내부 업무망에서 두레이를 활용하고 있다. 박 사업부장은 "현재 일부 행정 기관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먼저 두레이를 찾아주기도 한다"며 "최근 공공 분야에서도 협업 문화에 대해 강조하고 있어, 지금까지 공공 분야에서 가장 잘했고 더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NHN두레이는 금융 섹터로의 진입이 이뤄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NHN두레이는 국내 SaaS 업체 중 최초로 금융 CSP 안정성 평가를 받았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기관 4곳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신청했다. 백 대표는 "금융 섹터의 경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 3배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 시장 확대와 AI 구독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며 SaaS 구독 관련 매출도 매년 50% 이상씩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레이 AI는 공공기관 AI 도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 업무를 완벽히 보조하는 도구로 기능하기 위해 향후 두레이 AI의 관련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00조수민

아산나눔재단, 비영리스타트업 혁신 전략 공유한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콘퍼런스를 11월5일 서울 원서동 현대빌딩에서 개최한다. 이번 2024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성장 전략과 방법론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영리스타트업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행사에는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에 선발된 8개 기관이 참가해 팀별 프로젝트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해외 지원기관 관계자와 함께 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비영리스타트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행사 주제인 '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을 중심으로 해외 연사와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기술 기반의 비영리 조직을 지원하는 미국의 액셀러레이터 패스트포워드의 니콜 던 부사장, 온라인 유해 콘텐츠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디지털 기술로 개입하는 미국 비영리 조직 코코의 로버트 모리스 대표, 그리고 정성영 마켓핏랩의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비영리 조직의 혁신을 위한 기술과 전략들을 사례를 통해 공유한다. 이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 팀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선보이는 인사이트 토크는 1부 기술, 2부 전략이라는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계단뿌셔클럽 ▲뉴웨이즈 ▲다시입다연구소 ▲두루 ▲빠띠 ▲스프링샤인 ▲온기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등 8개 참가팀이 무대에 올라 지난 5개월간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와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이후 참가팀들의 수료식과 함께, 사회혁신 생태계의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2024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11월5일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현대빌딩 본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소셜섹터 관계자를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행사 정보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팀들이 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도전하고 성장해온 발자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비영리스타트업의 혁신과 사회혁신 생태계의 확장을 논의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08:57백봉삼

삼성전자, 28일 갤럭시북5 프로 360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인텔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북5 프로 360을 2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북5 프로 360은 인텔이 9월 공개한 슬림 노트북·투인원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제품이다. 360도 회전하는 16인치, 2880×1800 화소 120Hz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본체에 내장된 스피커 4개에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됐고 우퍼를 추가해 중저음을 보강했다. 최대 47 TOPS(1초당 1조번 연산) 처리 가능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각종 AI 응용프로그램을 가속한다. 윈도11 AI 기능인 '코파일럿+'는 코어 울트라 200V 내장 NPU를 활용해 라이브 캡션, 리콜 등을 수행한다. 해당 기능은 오는 11월 무료 업데이트로 적용될 예정이다. 윈도11 내장 '휴대폰과 연결' 기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기능을 PC 화면에서 미러링해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북5 프로 360을 단독 판매한다. 17일부터 27일까지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11월 3일까지 구매시 파우치, 마이크로소프트 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종류이며 프로세서와 메모리 용량에 따라 242만 6천원, 257만 6천원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2024.10.16 08:56권봉석

장인화 포스코 회장 "탄소배출량 측정 표준화 속도내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세계 각국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펼쳤다. 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철강 현안 및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량 측정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14일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산업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향후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가 스틸리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된 '포스젯 기술'은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이 사용된 자동차 부품의 용접부 품질을 개선한 기술이다. 부가적인 후처리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올해 2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도 등재된 바 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판타스틸'은 포스코가 철강을 통해 미래 세대가 꿈꾸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광고 캠페인으로, 철에 대한 서사를 게임을 연상시키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뛰어난 메시지 전달력과 참신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교육·훈련 부문 'QSS 교육과정'은 신입사원, 개선리더, 퍼실리테이터, 관리자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QSS는 생산현장의 직원들이 주체가 돼 개선을 실천하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포스코는 지난 20여 년간 QSS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철강 전문 분석 업체 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14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노력을 인정 받아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024.10.16 08:5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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