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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0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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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아이온클라우드로 중동·싱가포르 시장 공략

모니터랩이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싱가포르와 중동 고객사를 본격 공략한다. 모니터랩은 지난 9~10일 열린 '테크 위크 싱가포르'와 14~18일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자이텍스 글로벌 2024'에서 아이온클라우드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모니터랩은 두 행사에서 독립 부스를 운영해 해외 보안 업계 관계자 등 참가자 약 1천300명에게 아이온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아이온클라우드는 15개 국 40여 개의 글로벌 엣지·응용 계층 프로토콜로 보안 솔루션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엣지를 중심으로 사용자 단말 장치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보안 기능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웹사이트 프로텍션 ▲시큐어 인터넷 어세스 ▲시큐어 리모트 어세스로 구분해 고객사에 제공된다. 모니터랩이 참가한 테크 위크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IT 전시회다. 자이텍스 글로벌 2024는 중동·아프리카 IT 행사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지난해 두 전시회에 참가한 이후 동남아와 중동 지역 파트너가 크게 늘었다"며 "올해 아이온클라우드가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향후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2 17:09양정민

한수원, 원자재 가격 변동 따라 납품대금 조정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2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서 납품 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돕고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발굴해 수탁기업이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재료 가격 변동에도 중소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기업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발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17:02주문정

"곰탕이 베어 수프?"…플리토, AI로 정확한 한식 메뉴 번역 제공한다

#. 지난해 한 미국인 유튜버가 '김치말이국수'를 김치를 말아서 먹는 국수로 오해하고 국수에 돌돌 말려 먹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는 해외에 국한된 사례가 아니다. 국내 한 식당에서는 '곰탕'을 '베어 수프(Bear Soup)', '동태찌개'를 '다이나믹 스튜(Dynamic Stew)'로 번역해 제공하는 등 메뉴판 오역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오역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기는 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앞으로 플리토의 인공지능(AI) 기술이 K-푸드 메뉴를 오역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리토는 종로구와 협력해 종로 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QR코드 기반 다국어 AI 메뉴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관광 서비스에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식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종로청계관광특구 내 약 60여 개 음식점이 정확한 메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메뉴판의 오역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음식점들이 자체적으로 메뉴를 번역하거나 번역기를 사용해 부정확한 번역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플리토의 AI 기술과 전문 번역가의 검수 과정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확한 메뉴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종로 3가·4가·5가 일대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관광객들은 QR코드를 스캔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된 메뉴명과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AI 번역 엔진과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메뉴판의 원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국어 번역문을 제공해 음식점 고유의 특성을 살렸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메뉴 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식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지에서 정확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2 17:00조이환

콘텐츠업 핵심 모인다...SBA, 'SPP 국제콘텐츠마켓' 개최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를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다. SPP 국제콘텐츠마켓은 올해 2001년 첫 개최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콘텐츠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글로벌 B2B 마켓이다. IP 발굴, 투자, 공동제작, 유통, 배급 및 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콘텐츠 B2B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에는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음악, 1인 미디어, VR/AR, 융복합, 플랫폼 등 콘텐츠 전 장르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기반으로, 콘텐츠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일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콘텐츠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 간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다양한 기업 간의 협업과 정보 교류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 1일차에는 IP 쇼케이스, 투자상담회, 투자 IR데이, 시상식, SPP 나잇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SPP 국제콘텐츠마켓에서는 올해 신규 추진하는 다채로운 민관협력 프로그램 또한 마련돼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 전대현 본부장은 “국내·외 콘텐츠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들에게 중요한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K-콘텐츠 중심 도시 서울로서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6:58백봉삼

티로흐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신적 해결책 제시"

머니투데이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 ICT 온라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서울공대의 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제 4기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투자유치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숫자 '34'는 서울대 공대 건물 '34'에서 따왔고, '공존34'는 서울대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티로흐(T-ROH Inc.)는 올 1월 1일 설립한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출범했다. 회사명 '티로흐(T-ROH Inc.)'는 'The Ray Of Hope(희망의 빛)'를 의미한다. 방사선 및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암 치료와 같은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는 데 목표를 둔 기업이다. 서울대학교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실험실 단계 이론을 현실화하기 위해 창업, 방사선과 나노 기술을 결합한 독자적인 항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사성나노복합체를 포함한 여러 기술 혁신을 이끌어냈다. 서울대학교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업해 상용화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예성준 티로흐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창업자인 저는 서울대학교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에서 20년간 연구, 그동안 쌓아온 방사선 치료 성과와 나노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창업에 나섰습니다. 연구실 단위에서 쌓아온 기술적 성과와 실험실 수준 결과를 임상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려고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특히 방사선과 나노입자를 결합해 기존 항암 치료 한계를 극복하려는 마음이 컸고, 이 것이 회사 설립 핵심 동기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연구와 기술 상업화간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티로흐는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적 역할과 기여를 중요시합니다. 이런 기술 도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를 말해주세요 "티로흐의 주력 제품은 방사성나노복합체와 이에 기반한 혁신적인 항암 치료시스템입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와 약물 전달 시스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이 솔루션은 여러 면에서 기존 치료법보다 획기적입니다. 주요 특장점을 보면 첫째,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훨씬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효과적인 암 치료가 가능합니다. 기존 치료법은 주변 정상 조직에 피폭을 일으켜 부작용이 심합니다. 하지만, 티로흐의 방사성나노복합체는 종양 부위만 집중적으로 작용해 정상 조직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량이 기존의 20% 정도에 불과함에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종양 내에 정확하게 방사성나노복합체를 전달할 수 있는 '의료용 미세침판' 기술을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의 정밀도를 높였습니다. 이 미세침판 기술은 방사성나노복합체가 종양 내에서 최적의 위치에 도달하도록 설계돼 있고, 정밀하고 균일한 약물 전달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종양 내부에 약물이 균등하게 퍼져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시스템을 통해 각 환자의 종양 크기, 위치, 상태에 맞춘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방사선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했고, 환자별 맞춤형 선량 정보를 제공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이는 암 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기술입니다." -이런 제품과 기술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요? "국내 방사선 치료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형암과 피부암 치료에서 큰 수요가 예상됩니다. 현재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남은 미세 암세포 제거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티로흐의 기술은 이러한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시장으로 주목받는 분야는 켈로이드 치료와 피부암 치료입니다. 켈로이드 치료의 경우, 현재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티로흐의 방사성나노복합체를 도입하면 더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수술이 어려운 피부암 환자에게도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티로흐의 방사성나노복합체 기술은 고형암 절제 수술 후 남은 미세암 세포 재발을 방지하는 방사선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티로흐는 어느 위치에 있나요 "티로흐는 현재 이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에 있지만,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성나노복합체와 미세침판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 및 제약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연구개발이 필수인 이 시장에서 티로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선도 역할을 하겠습니다." -기술경쟁력을 말해주세요 "티로흐의 기술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방사성 나노복합체 기술은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입니다. 정상 조직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티로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력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및 표지 기술을 강화했습니다. 이 기술은 방사선 치료 핵심이며, 전임상 시험을 통해 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셋째, 미세침판과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시스템을 통해 종양 내 약물 전달 및 치료 계획을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및 GPU 가속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맨파워는 어떤가요 "서울대학교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 출신 연구진이 주축이 돼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현재는 두 명의 선임 연구원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고, 추가로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소속 핵심 연구진을 영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연구개발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해 기술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바이오제약분야에서 기술사업화 경험이 있는 분을 사내이사로 모셔올 계획입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을 말해주세요 "현재까지 외부 투자유치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티로흐는 정부 과제를 수주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글로벌 바이오 및 제약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 장기적으로 긴밀한 대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티로흐는 현재 방사성나노복합체와 관련된 정부 과제를 이미 다수 수주,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했고,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수출 현황이나 계획은요 "티로흐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나노복합체와 같은 첨단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방사선 치료와 관련한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티로흐는 해외 바이오 및 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고, 현재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은 특히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적극적인 수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요? 5년 후나 10년 후의 중장기 비전이 궁금합니다 "티로흐의 중장기 비전은 B2B기술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M&A 또는 라이선스 아웃(L/O)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5년 내에 주요 제약사와의 기술 이전을 통해 상업화를 달성하고, 10년 내에는 또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티로흐는 방사성나노복합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기시장에서 성공하고 이후 피부암, 고형암, 그리고 다양한 난치성 암종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고가 방사선 치료 장비나 복잡한 치료 절차를 대체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티로흐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티로흐는 기존의 항암 치료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방사성나노복합체와 같은 첨단기술을 통해 더 적은 방사선량(방사능)으로 더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티로흐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2024.10.22 16:56방은주

넷마블문화재단, 제2회 '게임소통포럼'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제2회 '게임소통 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기존 교육에서 나아가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게임소통포럼을 새롭게 개최하여 자녀 교육 및 게임 문화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11월 9일 넷마블 지타워에서 진행되며, 마인드스페이스 최희아 대표가 '게임을 통한 소통 “세대 간 공감의 다리 놓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27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별도로 안내된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10.22 16:49강한결

정부가 칼 빼들기 전에...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 될까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마지막(8차)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개 수수료 인하 문제를 두고 양측 간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해 당사자들끼리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국회 차원에서 입법을 검토할 수 있어, 배달 플랫폼 규제 가능성이 커진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입점업체 측은 상생협의체에서 최대 5%로 중개 수수료율을 제한하는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또 가게 전체 매출에 따라 수수료율을 2~5%로 차등 적용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배민이 지난 8일 내놓은 상생안과는 수수료율의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배민은 배민 매출액이 상위 60% 이상인 업체에는 기존과 동일한 9.8%를 적용하고, 매출액 61~80% 업체에는 4.9%, 81~100%에는 2%를 적용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8차 회의에서도 양측이 합의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동안 일곱 번의 회의를 거쳤으나, 여전히 수수료율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입점업체 측 관계자는 "배민은 수수료율을 6.8%에서 9.8%로 기습 인상하고서는 매출이 적은 일부 업체에 한해서만 6.8%로 적용하겠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기존보다 수수료를 더 받겠다는 뜻 아니냐"며 "쿠팡이츠는 구체적 수수료 인하율을 제시한 안을 내놓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 배달앱 측 관계자는 "8차 회의에서는 배달앱 플랫폼들이 여러 피드백을 반영해 보완한 상생안을 내놓을 것"이라면서도 "워낙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배민의 상생안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대수수료를 확대할 생각이 있냐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시장 부분에 공정거래 질서가 있길 바라면서 우대수수료를 확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8차 회의에서도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양측에 제시하게 된다. 양측이 중재안도 수용하지 않는다면 정부가 권고안을 발표하게 된다. 구속력이 없는 권고안이지만, 향후 민간 배달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상생협의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입법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인 박주민 의원 또한 17일 '배달앱 수수료 인하 및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촉구 대회'에서 "배달 플랫폼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정부 개입이 이뤄지기 전 배달 플랫폼이 합의 도출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배달앱 사업자들이 입점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상생방안 마련에 나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22 16:47조수민

[부음] 신상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모친상

▲나필숙씨 별세, 신상열(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총괄과장)씨 모친상=22일, 영광농협장례식장 1층 2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고창군 대산면 선영. (061)353-0444

2024.10.22 16:47박수형

정의선 회장 "인도가 곧 미래…타타같은 좋은 기업될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현대차 인도법인(HMIL) 상장 기념식 직후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인도 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기념식에서 "인도가 곧 미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저희가 IPO를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을 생산 판매해서 여기 소비자들과 가까이 가고 여기 인도 시장의 큰 일원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IPO를 통해서 저희가 좀 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으로 전진해야 되는 그런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인도 증시에 입성했다. 주당 공모가는 1천960루피(3만2천원)으로, 전체 공모금액은 약 2천786억루피(4조5천7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금액이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상장한 것은 외국계 완성차 업체 중에는 두번째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법인이 하나의 거점이 되냐는 질문에 "인도 주위에 많은 국가들이 있고 유럽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고 또 많은 시장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을 인도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 내년부터 현지 전기차(EV)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기차 둔화가 전세계 시장에 닥친 일인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 회장은 "지금 전기차 캐즘에 대해서는 현재 충전 인프라 문제하고 배터리 코스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은 시간이 흘러감으로써 이제 기술 개발도 더 되고 코스트 다운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6년에서 한 7년 정도 사이면 많은 부분이 리커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 시장에서도 정부가 정책적으로 EV에 대해, 그리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과 코스트만 맞춰진다면 EV 시장으로 빨리 변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인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에 불과하다. 이를 늘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기업공개로 확보한 금액으로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도 푸네 공장을 내년 준공을 계획하면서 100만대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정 회장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분은 우리 한국 법인을 통해 상장한 것"이라며 "인도로 재투자가 되겠지만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나 그리고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이런 부분, 하이테크, 소프트웨어 이런 부분으로 많이 투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 수혈에도 나설 예정이다. 인도는 대표적으로 이공계 전공이 풍부한 만큼 고급 기술자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인도 내에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기술 교육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기념식이 열리는 바로 전날인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총리와 나눈 대화에 대해 "IPO를 통해서 생긴 자원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드렸다"며 "정부에서도 관심 있게 보고 계시고 또 지원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또 "인도에 훌륭한 기업이 많으며 저는 평소에 타타(TATA)를 존경해 왔다"며 "이번에 라탄 타타 회장께서 돌아가셔서 참 안타까움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저희도 여기서 잘해서 타타 같은 좋은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사회공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인도 장애인 선수들 직접 지원했으며 인도 권역에서 지역사회 쓰레기를 전기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 청년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7개 주에 이동식 진료소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 사마르스라는 프로그램도 새로 시작했고 현재 인도 내에 어려운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또 그분들이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또 기업이나 저희가 해야 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2 16:47김재성

"국내 OTT 산업 10년 조망...내년은 어떻게 달라질까"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7간담회실에서 '대한민국 OTT 산업 10년의 조망과 2025년 OTT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OTT포럼의 10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대한민국 OTT 산업 10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대한민국 OTT 산업을 조망해 보고 2025년 OTT 산업을 전망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 김우영 의원은 "넷플릭스가 여전히 1위 사업자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티빙 등 국내 사업자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OTT 산업 10년을 조망하고 2025년의 이슈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주최 취지를 밝혔다. 이 날 세미나는 디지털산업연구소 노창희 소장과 前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소장 유건식 박사가 주제 발표를 경희대학교 김용희교수, 중앙대학교 안정상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오하영박사, 경희대학교 이상원교수, 다이렉트미디어랩 임석봉교수, 중소기업벤처연구원 최세경박사가 토론에 나선다. 좌장은 숙명여자대학교 도준호 교수가 맡는다.

2024.10.22 16:46최지연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10월 29일 출시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오는 29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 세계 170여 개 지역에 출시될 예정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얼리 엑세스를 진행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여러 대작 IP기반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온 넷이즈가 개발을 맡은 만큼 많은 팬들이 이 게임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제작 시 개발진이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대한 완성도 있고 쾌적하게 원작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기기에서도 게임의 훌륭한 비주얼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도록 복잡했던 원작의 PC용 UI를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맞게 간소화하고 게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효율성과 도덕성 사이에서의 선택'이라는 게임의 핵심 주제 의식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했다. 원작의 스토리 분기를 옮겨와 여전히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을 통해 빙하기라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창조하고 인류 문명을 이어가는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한 시즌의 주기는 약 한 달이며, 해당 시즌이 종료될 때 마다 리더십 점수와 도시의 발전도 등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고 이에 맞춰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것에 맞춰 또 다른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원작과 차이점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원작에 있던 여러 엔딩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진은 “11비트 스튜디오는 세부적인 게임 경험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해주었고, 각종 배경에 대한 설정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협업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2024.10.22 16:43강한결

"머뭇 거리면 손해”...연말 해외여행객, 추석의 3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었던 '추석' 연휴보다 '연말'에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여행객 비중이 늘었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앱 이용자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의 전체 여행자 중 해외여행 선택 비율보다 연말에 출국할 계획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3배' 이상 컸다. 자세히 보면, 지난 추석 연휴를 즐긴 여행객 중 국내·해외를 다녀왔다는 응답은 각각 89.0%, 11.0%로, 국내의 인기가 훨씬 높았다. 하지만 연말 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해외를 고른 응답자가 31.7%까지 늘었다. 직장인들의 연차 소진이 집중되는 연말, 공항에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동아시아 ▲동남아 ▲유럽 ▲기타 순으로 높았다. 올해 내내 이어진 근거리 여행 트렌드가 연말에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짧은 비행 시간, 합리적인 현지 물가 등 근거리 여행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누적된 결과로 보인다. 여행지에 관계없이 시기적으로 추석보다 연말을 선호하는 경향도 짙어졌다. 추석에 여행을 다녀온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45.6% 수준이었지만, 연말 여행을 계획중인 응답자는 88.9%로, 10명 중 9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여기어때 김용경 브랜드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여름에 이어 '연말'이 여행 성수기로 분류되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해외숙소와 항공권 예약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16:38백봉삼

'갤럭시Z' 부진에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역성장 불가피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역성장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출하량 감소에는 주요 적용처인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의 수요 부진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폴더블폰용 OLED 패널의 출하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고, 중국 고객사들 또한 관련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수립한 경영계획에서 올해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 예상치를 약 1천200만 장으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출하량 추정치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 최신 '갤럭시Z' 시리즈 부진에 출하량 예상치 하향 조정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 시장을 적극 공락하기 위해, 올해 패널 출하량 목표를 최대 2천만 장 이상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갤럭시Z폴드·Z플립 등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제품 출시, 중국 기업들의 폴더블 시장 합류 등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상정한 수치다. 다만 올 하반기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용 OLED 패널의 '롤링 플랜(R/P)'을 1천200만 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롤링 플랜이란 기업이 현재 시황을 반영해 연초 세웠던 계획을 보다 현실적으로 수정한 지표를 뜻한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의 초기 계획이 높게 설정되기는 하나, 이번 롤링 플랜은 특히나 조정폭이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그만큼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롤링 플랜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간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해당 패널 출하량은 1천340만 장으로 집계됐다. 주된 원인은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한 신규 폴더블폰 시리즈인 '갤럭시Z폴드6·Z플립6'의 판매 부진이다. 당초 업계에선 이번 삼성 폴더블폰 시리즈가 900만~1000만 대 가량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700만~800만 대 내외로 낮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현재 폴더블폰용 OLED 모듈 라인의 가동률이 저조한 상황으로, 특히 플립 모델향이 부진하다"며 "기존 및 신규 모델을 합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폴더블 라인업 확대·中 기업 공세로 내년 반등 기대 다만 주요 스마트폰 제조기업의 폴더블폰 확대 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이러한 전망 하에 내년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을 다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폴드 모델향 공급 확대에 주력할 예정으로, 내년 목표 출하량을 1천만 장 이상으로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은 초기 전망에 불과하지만, 올해 실제 출하량 예상치(500만장) 대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이달 25일 기존 폴더블폰 시리즈 대비 슬림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Z폴드6 대비 두께가 1.5mm 얇고, 무게가 3g 더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중국 시장 전용의 'W25'·'W25 플립' 시리즈도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내년 플립형 제품의 보급형 모델,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트라이폴드(tri-fold)' 모델을 폴더블폰 라인업에 추가해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 모델은 모두 삼성전자가 지속 출시를 검토해 온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들도 트라이폴드 모델향 부품 개발을 끝내는 등 이미 상용화 준비는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안다"며 "물론 제품의 최종 출시 여부는 삼성전자 MX사업부의 결정에 달려있기 때문에, 조금 더 동향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기업들이 앞다퉈 폴더블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도 삼성디스플레이에겐 기회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샤오미, 비보, 오포 등 현지 기업의 최신형 폴더블폰 제품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샤오미가 지난 7월 출시한 '믹스 폴드4'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활용된다.

2024.10.22 16:34장경윤

밸런스히어로, 인도 국경 농촌에 식수 시설 설치..."사회공헌 확대"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 인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국경 인근 낙후된 농촌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밸런스히어로는 2022년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인도 핀테크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국경 낙후 지역의 물 보존 프로젝트에 협력, 지원한다. 밸런스히어로의 ESG 프로젝트는 인도 하리야나와 라자스탄 국경 농촌 지역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발전소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주 활동이다. 물 보존을 위한 수역 재개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도 진행하며, 밸런스히어로의 직원들의 직접 자원봉사를 통해 활동에 참여한다. 밸런스히어로는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 하에 지난 10년 간 인도 시장에서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해 8천만 명 이상의 이용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신용 이력이 없던 10억명 내외의 인구가 활용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 배포해 지난해 기준 연간 4천억원 이상 규모의 소액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84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런 기업 철학 및 비즈니스 활동에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단순한 비즈니스 성과를 넘어 인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하고 선망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인도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정부 및 NGO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4.10.22 16:30백봉삼

GS파워, 환경 담은 합창대회 후원

GS파워(대표 유재영)는 19일 안양시부흥종합사회관과 함께 '2024 Green Song 환경합창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 문화 평촌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1개 팀 300여명이 참여했다. 안다연합 어린이 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스스로 생각해보기 위해 환경미션 점수(잔반제로, 걷기, 분리수거 등등 지난 4개월간의 환경 미션을 수행)와 합창대회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GS파워는 이날 부천에서 열린 마을동요대회도 후원했다. 오정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오정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정뜰어울림한마당 어린이 동요대회에는 10팀이 참가했고, 신영철 오정구청장과 서영석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한편 GS파워는 이날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마을쓰담걷기 제로만안(ZERO MANAN) 행사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1.5km를 걸었다.

2024.10.22 16:25방은주

펄어비스 검은사막, 故 신해철 10주기 추모…"마왕의 음악을 이용자와 함께"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故 신해철 10주기를 맞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추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족이 설립한 재단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진쟁하는 이벤트를 통해 펄어비스는 신해철의 대표곡인 '민물장어의 꿈', '일상으로의 초대' 등 그의 상징적인 곡들을 게임 내에서 리뉴얼해 선보인다. 신해철과 펄어비스의 인연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TV 광고 배경 음악으로 신해철의 곡 '니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를 복원해 사용하면서 유족이 설립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양측은 故 신해철의 미공개 음원 복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고,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고스트 터치 파트1과 파트2'의 공동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10주기 추모 행사에서 검은사막 이용자들은 세렌디아 영지의 '왕의 숲'에 위치한 '마왕의 상'에서 신해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1주차(10월 23일~10월 30일)에는 '민물장어의 꿈', 2주차부터는 '일상으로의 초대'가 재생된다. 펄어비스는 이용자에게 신해철의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며, 게임 내에서도 그의 음악적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마왕의 유산' 이벤트가 동시 진행되며, 이 역시 신해철의 곡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신해철의 철학적 메시지와 그의 음악적 유산을 재조명하는 퀘스트와 보상을 만나볼 수 있다. 펄어비스는 "이번 추모 콘텐츠를 통해 신해철의 음악과 철학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그가 남긴 강력한 유산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22 16:24김한준

퀄컴 "오라이온 2세대 CPU, 모바일서 데스크톱 성능 구현"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21일(한국시간 22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자체 설계한 CPU인 오라이온 2세대를 공개했다. 오라이온 2세대는 제조공정을 대만 TSMC 3나노급 공정으로 옮겨 소모 전력과 면적을 줄였다. 같은 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최신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도 탑재됐다. 이날 제럴드 윌리엄스 퀄컴 수석부사장은 "오라이온 2세대는 스마트폰 등 소형 기기가 직면하는 배터리 용량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모바일 특화 CPU"라고 설명했다. 오라이온 2세대가 첫 적용된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은 이달 말부터 샤오미, 아너 등 주요 제조사를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 오라이온 2세대 CPU, 전세대 대비 성능 30% 향상 제럴드 윌리엄스 수석부사장은 "오라이온 2세대 CPU는 1세대 대비 성능을 최대 30% 높였지만 전력 소모는 최대 57%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오라이온 2세대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SoC 시장에서 성능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긱벤치 싱글코어(1코어)를 이용한 자체 성능 측정 결과를 토대로 "오라이온 2세대 CPU는 인텔 코어 울트라7 256V 프로세서 대비 최고 성능은 62% 더 높다. 반면 코어 울트라7 256V 프로세서는 1.9배 더 많은 전력을 쓴다"고 주장했다. ■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여전히 경쟁사 대비 우위" 퀄컴은 이날 자체 성능측정 결과를 토대로 오라이온 1세대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인텔과 AMD 등 경쟁사 제품 대비 여전히 전력 소모와 성능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몬 CEO는 벤치마크 프로그램 '긱벤치' 싱글코어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9월에 출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7 256V 대비 같은 전력소모 수준에서 여전히 10% 더 빠르며 전력소모는 38%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요 경쟁사는 작동 성능을 낮춰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리고 있다"며 "배터리로 작동할 때 긱벤치 싱글코어 테스트 기준으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성능 변화가 없지만 인텔 코어 울트라7 256V는 최대 45%, AMD 라이젠 AI 9 HX 370 프로세서는 최대 30% 성능이 하락한다"고 밝혔다.

2024.10.22 16:20권봉석

"화이트해커 나선다"…금융보안원, 제2금융권 사이버 보안 강화 훈련 돌입

금융보안원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제2금융권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증권·보험·카드사 등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해킹 공격에 대한 금융권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협의 없이 불시에 진행돼 금융회사는 해킹 일정에 대해 미리 통보받지 않는다. 이번 훈련에서는 금융보안원의 레드 아이리스(RED IRIS)팀이 가상의 공격자로 나서 서버 해킹과 디도스(DDoS) 공격을 시도하고 금융회사는 공격 탐지 및 방어 활동을 통해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동시에 금융회사들이 가상의 디도스 공격을 탐지한 후 비상대응센터로 트래픽을 전환하는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훈련을 통해 금융권은 비상 상황에서 금융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또 이번 훈련에는 최근 발표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포함된 생성 AI 관련 보안 대책 점검도 포함된다. 이는 신기술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금융 IT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훈련을 통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보안원은 훈련 이후 이행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 시대의 금융 안전성은 철저한 사이버 보안 대비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은 금융권의 사이버 복원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6:13조이환

KICTA, '2024 추계 재팬 IT위크' 참여 16개사 지원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 이일로)는 국내 ICT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3~25일 도쿄 치바 마쿠하리 메세전시장(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IT 비즈니스 플랫폼 '2024 Japan IT Week Autumn(도쿄 추계 IT전시회)'에 참가하는 16개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ICTA가 지원하는 16개 기업은 인공지능(AI),XR과 메타버스, 보안, IoT, 서비스 SW 분야 등 다양하다. 앞서 KICTA는 'Japan IT Week 춘계'에 참가한 13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024 도쿄 추계 IT전시회'는 AI와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 IOT 솔루션, 클라우드, 메타버스 정보보안,빅데이터, 임베다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마케팅 등 12개 IT 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일본 경제 중심인 도쿄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일본 IT 시장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일본 최대 무역 박람회로 꼽힌다. 춘계와 추계 나눠 연 2회 개최된다. 춘계는 도쿄 빅사이트,추계는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며 중간에 나고야, 오사카에서도 개최된다. '2024 추계전시회'에는 660여개사가 참가하고 약 4만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행사 당국은 밝혔다. 한국에서는 2023년도에 약 40여개사가 참가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약 90여개사가 참가해 2배로 늘었다. 이는 경제, 무역 등 한일관계가 상호 협력관계로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특히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은 기업과 기업간 기술교류 또는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참가지원 기관은 KOTRA,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KDB(한국산업은행),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경남테크노파크,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등이다. 한편 KICTA는 CES 라스베이거스, MWC 바르셀로나, GITEX 두바이 등 세계 3대 IT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는데, IT 기업들의 이웃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춘계 행사에 13개 참가를 지원했고, 이번 추계에도 AI,AR/VR/XR/메타버스,보안,IOT,서비스 SW 등 16개사 개별 참가를 지원한다. 특히 일본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에 한국 또는 KOREA 간판이 크게 노출될 경우 일본인들이 기술보다는 국가를 홍보할 수 있어 바이어 접근성이 부족할 수 있어 부스에 한국을 표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I분야에 참가하는 7개사는 ▲아이다비(설비 이상 안전을 위한 AI 엣지 시스템) ▲데이톤(AI 영상분석 솔루션) ▲핀인사이트(AI 활용 기업 ESG, 인물 평판분석 모니터링 서비스) ▲애드(영상처리 AI 기술 마케팅 솔루션(유동인구분석),애드아이,달고-T,달고-D) ▲바이텔(AI기반 통합 리모컨) ▲포지큐브(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robi(로비지) ▲피씨엔(빅데이터 SW OASIS 데이터맵 SW, 인공지능 서비스 대화형 AI 서비스 앤서니,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플러스원 SW) 등이다. 또 AR/VR/XR/메타버스 분야 3개사는 ▲아티젠스페이스(AR기반 도서 콘텐츠 아티(ARti),위프트,북카) ▲딥파인(XR공간정보 구축 솔루션,스마트 글래스 활용 XR 업무관리 솔루션 ▲에이알테크놀로지(VR 드론훈련 시물레이터) 등이다. 이외에 시큐리티(보안) 분야 2개사는 ▲이터널(생체인식장치,지정맥 인증장치,신원인증장치) ▲제이솔루션(J-SIGN(컨텐츠 통합관리),J-EYE(모바일 출입보안 관리),AD-Just(AI기반 효과측정),T-POP(투명 LED)이 있고, 서비스 SW 3개사는 ▲법틀-기업용 법무관리 시스템(S/W) ▲무하유- 카피모니터(일본어 표절검사 서비스) ▲트위그팜-동영상 다국어 번역 콘텐츠 생성서비스고, IOT 분야 1개사는 ▲멕서스(4G,5G IOT 라우터) 등이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이번 IT 일본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일본의 기관 및 기업을 상대로 공급, 기술협력 및 투자확대, IT 일본진출을 위한 지사설치, 현지법인 설립 추진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22 16:11방은주

"대기에 다이아몬드 입자 뿌려 지구 온난화 막는다"…한계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후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지오엔지니어링'(geoengineering·지구공학) 기법 중 하나가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국제학술지 '지구물리 연구 레터스'(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는 '성층권 고체 입자 주입을 통한 태양 복사 수정 효과를 결정하는 미세 물리학적 상호 작용'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기후과학자인 산드로 바티오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에어로졸의 화학적 성질과 대기 이동 방식, 열이 어떻게 흡수되고 반사하는지 고려한 3D 기후 모델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 기후 모델을 사용해 이산화황과 알루미늄, 방해석(칼사이트), 다이아몬드 등 7개 화합물을 지구 대기층에 에어로졸 형태로 분무했을 때의 영향을 시뮬레이션했다. 에어로졸이 어떤 식으로 땅에 떨어지는 지와 어떻게 응집하는지도 시뮬레이션했는데, 에어로졸이 대기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는 시간이 길수록 냉각 효과가 오래 지속됐고 응집물의 경우 열을 가두는 경향이 있어 입자들이 가능한 응집하지 않는 편이 냉각 효과가 높았다.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각 화합물의 영향을 45년간 평가한 결과, 실험한 물질 중 다이아몬드 입자가 태양광 반사에 가장 적합한 물질임이 확인됐다. 또, 다이아몬드는 비활성 물질로 이산화황과 같은 물질과 달리 산성비를 만들지도 않는다. 연구진에 따르면, 매년 500만 톤의 다이아몬드 입자를 성층권에 주입하면 지구의 기온을 1.6도 냉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 양의 다이아몬드를 2035~2100년에 걸쳐 성층권에 뿌리기 위해서는 약 175조 달러(약 24경 원)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7개 화합물 중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지구 냉각에 좋은 물질은 '이산화 황'이었다. 황에는 일부 파장의 빛을 흡수하여 열을 가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냉각 효과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하지만, 이산화황의 경우 산성비 뿐 아니라 오존층에 피해를 주는 등 지구 기후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등 여러 한계가 따른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지오엔지니어링이 지구에 예기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해당 연구 자체에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바티오니 박사는 "(지오엔지니어링 연구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가 다루고 있는 문제의 범위를 경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6:0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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