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08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니콘이미징코리아, 고진영 선수와 '쿨샷' 전속모델 계약 연장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일 프로골퍼 고진영 선수와 골프 거리측정기 '쿨샷'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고진영 선수는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첫 진출 이후 2019년 4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올해 시즌에는 9위를 차지했다. 올해 8월 진행된 파리 하계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해 김효주 선수와 공동 25위 성적을 거뒀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17년 11월 고진영 선수와 쿨샷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 후 매년 기록을 연장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진영 선수는 2017년 계약 이후 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넓히면서 쿨샷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와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고진영 선수는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오는 2025년 10월 말까지 '쿨샷 프로투 스태빌라이즈드' 등 다양한 니콘 골프 거리측정기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니콘 쿨샷은 지난 4월 LPGA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식 거리측정기로 채택되기도 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고진영 선수와 함께 오랜 기간 쿨샷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었고 올해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소비자가 쿨샷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1:07권봉석

행안부, 디지털정부 글로벌 진출 전문가 양성 박차

정부에서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진출 경력자 2차 교육과정을 완료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경력자 2차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경력자 교육과정은 2014년부터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78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디지털정부 분야 해외진출에 관심이 많은 민간기업, 학계 및 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디지털정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경력자들이 공모를 통해 참여했다.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교육과정 수료 후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집중교육을 받았다. 한국형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기반이 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진출 실사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최신 동향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방법론 분야에 관한 실무지식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디지털분야 개발협력 프로젝트 사례분석 및 컨설팅 실습 ▲인천스마트시티 및 항만물류시스템 등 우수사례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본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해외 공공디지털분야 수출사업에 참여하거나 자문관 등으로 해외 파견 시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홍보·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형 디지털정부를 도입해 정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각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1 11:00남혁우

'배터리 산업의 날' 개최…20명 정부포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배터리 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및 임직원, 학계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한 해 동안의 국내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2021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기념식에서는 총 20명의 유공자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포장 등의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산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30년 가까이 배터리 산업에 종사하며, 배터리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력을 갖추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 대표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배터리 기술 및 공정혁신,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다수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으로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는 올해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한 '전기차 캐즘'에 따라 배터리 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한 한해였다며, 국내 배터리 업계가 투자 속도 조절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면서도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초격차 경쟁력 선점을 위한 기초 체력 배양에 나섰다고 진단했다. 특히 배터리 3사는 4680 원통형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사 수주 물량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양극재 등 배터리 핵심 소재 기업도 가격 경쟁력 있는 나트륨 배터리 등의 개발에 나서면서, 인조 흑연 등 핵심 광물의 공급을 일부 내재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짚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배터리 산업 강국으로 발전하기까지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기차 캐즘 기간을 미래 도약의 준비 기간으로 삼아 시장 확대, 공급망 다변화, 지속적 혁신 등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도 이차전지 분야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고,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확대하면서, 연구개발(R&D), 사용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정부와 민간이 서로 호흡을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01 11:00김윤희

민병덕, '코인실명제법' 대표발의..."한국 투자자 피해 막을 안전장치"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상자산 차명 거래를 이용한 시세 조종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설거지 코인' 상장 후 폭등과 급락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 문제를 지적한 민병덕 의원은 금융실명제에 준하는 '코인실명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상자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가상자산 거래 시 실명에 의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장치를 담고 있다 . 민 의원은 코인실명제 도입이 한국 코인 투자자의 손해를 막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 한편, 민병덕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도 외국발 '버거 코인' 의 시장 교란 행위를 지적하며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

2024.11.01 10:49김한준

한국레노버, 보급형 게임용 노트북 '로크 에센셜' 출시

한국레노버가 1일 게임과 학습, 일상 업무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게임용 노트북 '로크 에센셜'(LOQ Essential)을 출시했다. 로크 에센셜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 15.6인치 풀HD(1920×1080 화소)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화면 주사율은 144Hz, 최대 밝기는 300니트이며 sRGB 색공간을 100% 만족한다.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해 본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88%까지 높였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5-12450HX까지,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까지 선택 가능하며 DDR5-4800MHz 12GB 메모리와 512GB SSD를 장착할 수 있다. SD/마이크로SD/콤팩트플래시 메모리카드 리더와 사생활 보호 셔터를 내장한 720p 웹캠을 내장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동영상 편집, 화상회의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제품 구매일부터 1년간 고객 과실 파손시 무상 수리가 가능한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 카카오톡, 전화, 이메일로 24시간 전문 엔지니어와 상담 가능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고가는 인텔 코어 i5-1245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50 GPU, DDR5-4800 8GB 메모리와 PCI 익스프레스 4.0 NVMe 512GB SSD 탑재 모델 기준 95만원(레노버 직판가 기준).

2024.11.01 10:48권봉석

우주서 지구 노려보는 '피투성이 눈' 포착 [우주로 간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우주 망원경 2개가 깊은 우주에서 피에 젖은 눈처럼 보이는 한 쌍의 은하를 포착해 공개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31일(현지시간)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JWST)과 허블 우주 망원경이 협력해 촬영한 'NGC 2207과 IC 2163'라는 이름의 두 은하의 사진을 보도했다. JWST 팀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 은하계를 깊이 응시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치 살이 없는 얼굴 위로 피가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눈처럼 보이는 핵의 길고 섬뜩한 시선이 극한의 우주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은하는 지구에서 약 8천만 광년 떨어진 '큰 개' 별자리에 있기 때문에 은하에서 내뿜는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공개된 사진은 지금으로부터 아주 오래 전 두 은하의 모습이다.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는 NGC 2207이 왼쪽에 있는 IC 2163의 질량을 흡수하고 있다. 이 두 은하는 서로 가까워지고 있으며 합쳐져 충돌하기까지 약 10억 년 가량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좌측 사진은 자외선·가시광선 기반의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이고 오른쪽은 중적외선 기반의 JWST가 촬영한 사진이다. 허블이 촬영한 사진에서 나선 은하의 중심을 둘러싼 영역은 파란색으로 빛나고, 중심 핵은 밝은 주황색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JWST로 촬영된 사진은 은하를 둘러싼 먼지 영역이 흰색으로 보인다. 두 개의 나선 은하는 매년 우리 태양 크기의 새로운 별을 약 24개 정도 만들어 낸다. 이는 두 은하 사이의 상호 작용으로 가스가 휘몰아치기 때문이다. 또, 최근 이 은하에서 수십 년 동안 7개의 초신성들이 발견됐는데, 이는 50년에 한 번 꼴로 관측되는 우리 은하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1.01 10:47이정현

AMD, 3D V캐시 탑재 '라이젠 7 9800X3D' 공개

AMD가 1일(미국시간 31일) 3D V캐시로 게임과 콘텐츠 제작 성능을 강화한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는 젠5(Zen 5) 기반 8코어 프로세서와 104MB 캐시 메모리를 탑재했고 기본 4.7GHz, 최대 부스트 클럭 5.2GHz로 작동한다. 프로세서가 활용할 수 있는 64MB 캐시 메모리를 프로세서 다이 위에서 프로세서 아래로 재배치해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 또 PC 마니아와 게이머가 한계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배수락을 완전히 해제했다.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총괄(수석부사장)은 "젠 5 아키텍처 기반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 출시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젠 7 9800X3D는 소켓 AM5 기반 메인보드와 호환되며 설치 전 AMD가 메인보드 제조사를 통해 공급하는 AGESA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권장가는 전작에 해당하는 라이젠 7 7800X3D 대비 20달러 저렴한 479달러(약 65만원)로 책정됐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 11월 8일부터 공급되며 최근 급상승한 환율 등을 고려하면 실제 가격은 70만원대로 예상된다.

2024.11.01 10:37권봉석

VM웨어, V스피어파운데이션 스토리지 할당량 2배 늘려…가격도 '인상'

브로드컴이 VM웨어의 v스피어파운데이션 스토리지 할당량을 2배 이상 늘리고 동시에 가격을 인상한다. 1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VM웨어 프라샨트 쉐노이 마케팅 부사장은 VM웨어v스피어 파운데이션(VVF)의 신규 라이선스 전략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VVF는 소규모 환경에 최적화된 가상화 플랫폼 제품이다. IT 관리자가 서버를 가상화하고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가상머신(VM) 관리, 컴퓨팅 자원최적화, 보안 및 접근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VM웨어는 가상머신의 스토리지 관리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솔루션 vSAN의 용량을 코어당 2.5배 향상한 250기비바이트(GiB)로 늘릴 예정이다. 지원 용량 증가에 따라 사용자는 기존보다 큰 데이터 세트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분석, 미디어 처리,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지속해서 늘어나는 데이터 집약적인 업무를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라이선스 변경으로 인한 비용 인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VM웨어는 증가한 스토리지 용량을 반영하기 위해 VVF의 가격을 11%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급변하는 기술변화를 반영한 지원은 환영하지만 갑작스러운 비용 상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사용자에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용량 상승은 과도하다는 평가다. VM웨어 측은 "이번 업데이트는 IT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VM과 컨테이너를 실행하기 위한 보다 강력하고 가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0:35남혁우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신동국·송영숙·임주현' 지지선언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1일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3자 연합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준용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에서 형체 측과 신동국 회장을 지지했지만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해 결국 주가 정상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준용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우리 주주연대는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의 입회하에, 주주연대 직접 양측에 서면질의서를 10월 24일 목요일에 내용증명으로 송부했다”라며 “주주연대는 임종윤 사장을 대표로 한 형제 진영을 지지했기에 임종윤 사장의 답변을 기대했다. 임 사장의 친필 사인만 유일하게 누락됐고, 임종윤 사장에게 직접적으로 질의한 3월 주총에서의 약속 등에 대한 답변도 받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30일 신동국 회장과의 간담회와 관련해서는 “신 회장은 고 임성기 창업 회장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2015년에도 주식을 팔지 않았던 한미약품그룹에 대한 진정성과 계획을 밝혔다”라며 “현재 갈등 진행형인 임종훈 대표에 대해서도 상속세에 대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찾아온다면 상의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7월 1천644억의 사재를 동원해 모녀의 상속세를 해결하는 행동력을 보여줬으며,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장의 혼란을 잠재웠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상속세 해결이 주가 정상화의 key로써, 상속세가 해결되지 않는 한 오버행 이슈는 해결될 수 없고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형제 측은 환매계약 및 대여금을 포함하면 각각 약 2천억 내외 감당하기 어려운 과도한 수준의 부채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임종윤 사장은 임주현 부회장 대여금 미상환으로 인해 주식 등 재산에 가압류도 걸려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주연대는 “모녀 측은 신동국 회장과의 주식 매매계약을 통하여 자체적으로 상속세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상속세 해결을 통한 오버행 이슈 해결 의지가 모녀 측이 높아 신동국 회장을 지지하기로 했고, 신 회장은 소액주주들과 이해관계가 가장 유사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신동국 회장을 포함한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3자 연합)과 뜻을 같이하려 하오니, 소액주주들은 액트에 가입해 3자연합에게 의결권을 모아달라”라며 “형제측 안건인 감액배당건도 소액주주연대 입장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어 찬성을 권고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은 3천224억7천4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4억3천500만원, 172억5천300만원이다. 모두 전년동기보다 37.2%, 44.0% 감소했다.

2024.11.01 10:33김양균

반도체 수출 고공행진…韓, 17개월 연속 무역 '흑자'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 수지가 흑자를 기록해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575억2천만 달러, 수입은 1.7% 증가한 543억5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16억2천만 달러 증가한 31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수출은 역대 10월 중 1위 실적이다. 올해 8월부터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가운데 1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0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해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6년 만에 경신, 1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컴퓨터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54.1% 증가한 10억 달러로 10개월 연속, 무선통신기기는 19.7% 증가한 20억 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2억 달러를 기록, 10월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2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도 5.9%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18.5% 증가한 12억 달러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철강 수출은 8.8% 증가한 29억 달러를 기록, 2월부터 8개월간 지속된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석유화학도 10.2% 증가한 40억 달러, 섬유은 2.5% 증가한 9억 달러, 가전은 5% 증가한 7억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화학은 2개월 만에, 섬유와 가전은 3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유가와 연동되는 제품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9% 감소한 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에는 9대 주요 시장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1・2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2022년 9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치인 1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미국 수출은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인 104억 달러를 기록해 15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대EU 수출은 5.7% 증가한 53억 달러로 무선통신기기와 바이오헬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0월 수입은 543억5천만 달러로 1.7%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 중 가스 수입은 30.2%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원유 수입이 17.9%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6.7% 하락한 1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외 수입은 432억 달러로 19% 증가한 반도체, 52.2% 증가한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4.1% 증가했다. 10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6억2천만 달러 증가한 31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7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1~10월 누적 무역수지도 2018년 기준 608억 달러 이후 최대 흑자 규모인 39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양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수출이 10월 기준 1위 실적을 경신하고, 전체 수출도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우리 수출이 견조한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중동 사태, 러・우 전쟁 등 리스크 요인들이 어느 시점에 종식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가운데 미 대선 이후 대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점검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져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에서 우리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진행한 수출 상담이 연내 수출 실적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연말까지 수출 현장 지원단을 집중 운영하면서 우리 수출 기업의 현장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즉시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현지시간 5일 치러지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 등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등 우리 통상 환경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산업부는 예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산업·통상·무역・에너지 등 분야별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주요 업계, 경제단체, 전문가 등과 민관 합동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해 우리나라의 국익과 업계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0:30김윤희

글로벌 기업 독점한 클라우드…NHN클라우드의 틈새 공략 방안은?

NHN클라우드가 올해보다 더욱 불황이 예상되는 내년에 가상화 기술로 틈새시장 공략하며 위기 대응에 나선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시장을 거의 독점한 상황에서 이들이 지원하기 어려운 한국 규제와 보안 요건을 준수하고 각 고객사 맞춤형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리전(Region)과 스테이션(Station)이라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도 출시한다. 차기 주력 서비스 리전·스테이션 앞세워 금융·공공 공략 1일 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내년 공공과 금융, 기업 부문을 중점으로 클라우드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제공하는 표준화된 서비스와 달리 국내 법규와 보안 규정과 고객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차별화하며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력으로 주목하는 것은 금융 부문이다.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높은 보안과 기술 수준을 요구하지만 프로젝트 한 건의 규모가 천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NHN클라우드는 내년 공공과 금융 두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리전이랑 스테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리전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도구를 대기업이나 금융 기관, 공공 기관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 분석 등 NHN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형플랫폼(PaaS)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고객은 리전을 통해 NHN 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분석 도구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하이퍼바이저 수준에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 및 공공 부문에서 강력한 보안과 높은 유연성을 갖춘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다. 스테이션은 NHN 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인프라 환경을 고객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N의 퍼블릭센터와 실시간 연동해 별도 관리 없이 항시 최신 기술 및 보안 환경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부터 대규모 기업에 따라 맞춤형으로 자원 할당을 조정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허희도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지난달 31일 판교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리전과 스테이션은 NHN 클라우드가 금융 및 공공 부문을 위해 집중적으로 제공할 맞춤형 솔루션"이라며 "보안성과 통제력, 유연성을 갖춘 클라우드환경을 턴키 방식으로 제공해 고객사는 실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현재 리전을 신한투자증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제공하고 있으며 스테이션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대규모 고객사에 집중하며 서비스 역량을 확보한 후 점차 규모를 확장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고객사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허 본부장은 "서비스 초기인 만큼 무리해서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기 보다 안전하게 우리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며 "이후 역량을 확보하고 인프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이후 점차 서비스 규모를 확대하려 한다"고 밝혔다. DaaS로 금융·공공 보안 수요 충족 공공과 금융 부문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은 금융 및 공공 시장에서 큰 수요를 기대하는 핵심 아이템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저장된 민감 데이터에 직접 접근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해 데이터를 훼손을 방지하며, 원격지에서도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 NHN 클라우드는 DaaS를 보안 관제와 연결해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해 금융권이나 공공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즉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클라우드 위에서 구동하는 DaaS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고객사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최적화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허 본부장은 "DaaS는 특히 보안이 중요하고 비용 효율성이 필요한 금융 및 공공 부문에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기업 기밀 등 민감한 데이터의 외부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격지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기술력과 보안을 요구하는 대신 사업규모가 큰 금융, 공공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DaaS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랜딩존 등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로 CSP 질적 역량 강화 NHN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로서의 정체성 확립 본격화에 나선다. 특히 국내 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뿐 아니라 기업 친화적인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이 잠식한 클라우드 시장에서 틈새를 공략하며 금융 및 공공 부문에서 차별화된 CSP 자리잡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하고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인프라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리전, 스테이션, 프라이빗덱 등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주센터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보안 거버넌스를 충족하는 랜딩존을 장착한 DaaS 서비스 등으로 강력한 보안이 필요한 금융,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허 본부장은 "공간 활용이 중요한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터센터도 얼마나 집적도있게 구축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를 반영해 랙당 컴퓨팅 서버 최대 16개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기업 환경에 맞춘 인프라를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CSP마다 해야할 역할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어려운 국내 규제와 보안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인 만큼 이를 살려 금융 및 공공 부문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2024.11.01 10:28남혁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한종희·전영현 "철저한 미래 준비" 각오

삼성전자가 1일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이 공동 명의의 창립 기념사를 통해 철저한 미래 준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한 부회장은 "미래 10년을 주도할 패러다임은 AI이며, AI는 버블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상화되는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특정 제품이나 사업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까지 새롭게 접근하자"고 강조했다. 또, 한 부회장은 "고객을 위한 기술과 품질 확보는 경쟁력의 근간이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우리의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다음으로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만들 수 없다"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강건한 조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부회장은 "모든 업무 과정에서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당부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우리의 저력과 함께 힘을 모아 삼성다운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자"며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 보다 낮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전날(31일) 발표된 3분기 실적발표에서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9조1천83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0조원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조2천600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은 3조8천600억원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6조4천500억원) 보다 40% 줄어든 실적을 냈다. 이에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에 매진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목표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 관계사는 임직원들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캠페인'을 1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나눔키오스크 기부 ▲헌혈 ▲사업장 인근지역 사회 봉사 ▲내년에 금전이나 재능을 기부할 CSR 프로그램을 미리 정하는 기부약정에 참여한다. 고액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뜻으로서 기부약정을 통해 5년 연속 월 30만원 이상 기부한 임직원들은 올해부터 '아너스클럽(Honors Club)'에 등재된다.

2024.11.01 10:25이나리

티빙 페스타2024...연간 이용권 45% 할인

티빙이 연간 이용권 구매 시 최대 45% 할인을 제공하는 '티빙 페스타 2024'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티빙 페스타 2024'는 이날부터 티빙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연간 이용권 최대 45% 할인 ▲럭키 프라이데이 ▲2025 공개 예정작 등 3가지 구성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연간 베이직, 연간 스탠다드, 연간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을 각각 6만8천원, 9만2천원, 11만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획전 기간 동안 연간 이용권을 신규 구매하거나 갱신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연간 이용권 신규 구매 고객은 매주 금요일마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럭키 프라이데이'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연간 이용권을 신규 구매하거나 갱신한 고객 전원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의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증정한다. 콘텐츠도 함께 소개한다. 2025 공개 예정작 탭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러닝메이트 ▲춘화연애담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친애하는 X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대표 이미지와 스토리라인을 미리 볼 수 있다. 또 ▲2025 KBO 리그 ▲2024-2025 KCC 프로농구 등 스포츠 생중계도 나란히 확인할 수 있다. 티빙은 해당 탭에 미리 소개된 시리즈 외에도 오리지널 예능과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올 한 해 티빙의 다채로운 콘텐츠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2025년에도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생중계 등 라이브러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0:24최지연

엔비디아 주가 5% 급락…AI 투자 둔화 우려

엔비디아 주가가 3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감소와 AI 칩 납품 지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인해 약 5% 가까이 급락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31일 반도체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주 만에 최저 수준인 약 4%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경쟁사 AMD는 3%, 인텔은 3.5%, 퀄컴은 2.9%, 브로드컴도 3.9% 하락했으며, ARM은 8.5% 폭락했다. 30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MS는 GPU(그래픽 처리장치)의 출하 지연이 3분기 AI 클라우드 사업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MS는 주로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의 GPU를 사용하여 AI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 있다. 투자은행 DA 데이비슨 분석가 길 루리아(Gil Luria)는 “MS가 데이터센터를 제때 가동할 수 없어 현재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엔비디아 칩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채무책임자(CFO)는 분석가들과의 통화에서 “(AI 관련 클라우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한 신규 설비투자(capex) 증가세는 둔화되고 매출 성장은 증가할 것”이라며, “그 속도는 전적으로 도입 속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 자본 지출 증가세가 결국 완화될 것이라는 의미였으나, 그 시점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구글도 3분기 실적 발표 시 아나트 아슈케나지 알파벳 CFO가 “AI와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와 이런 활동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비용 사이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내년에 지출이 증가하겠지만, 2023년과 2024년 사이에 봤던 것과 같은 수준의 증가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는 증가했다. 지난 3분기 AI 투자를 포함한 MS의 자본 지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거의 2배 수준인 200억 달러로 증가했고 메타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92억 달러, 구글은 63% 증가한 1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2025년에 상당한 자본 지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다음 달 2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주당 조정 순이익이 약 84% 증가한 0.74달러가 될 것으로 보며, 3분기 매출액은 약 83% 증가한 33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11.01 10:19이정현

3Q 실적 부진 에코프로, 주주들에게 사과

에코프로가 광물 가격 하락과 전방 수요 둔화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31일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천943억원, 영업손실 1천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8% 감소햇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판매 둔화와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충당금 추가 설정 등으로 2분기 마이너스 546억원에서 3분기 1천88억원으로 적자 폭이 늘었다. 가족사 별로는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한 5천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환율과 광물 가격 하락 여파로 재고자산 평가손실액 188억원을 반영하면서 영업손실 412억원을 기록했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3분기 매출은 659억원으로 전분기(667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손실 385억원으로 전분기(영업손실 37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늘었다. 전구체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판매가격이 1.5% 감소했기 때문이다.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모두 늘었다. 3분기 매출은 5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58% 늘었다. 광물 가격 변화와 전방 수요 둔화 등 적자 요인이 언제 개선될지가 관건으로 분석되는데 내년부터는 유럽 내 전기차 탄소배출규제 강화와 북미 지역 주요 고객사 신규 공장 가동으로 제품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광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전방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게 돼 주주 여러분들에게 송구하다”며 “하지만 기술 경쟁력 제고와 원가 혁신 등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 본원적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1 10:17류은주

"구글·네이버 천하도 이제 끝?"…오픈AI '챗GPT 서치' 등장에 검색 시장 '긴장'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을 앞세워 세계 검색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구글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검색 엔진 시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네이버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검색 시장에도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챗GPT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자사 검색 엔진 '챗GPT 서치'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서치GPT'라는 이름으로 시제품을 공개한 지 석 달 만이다.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통합된 형태로, 검색창 밑에 있는 작은 지구본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검색이 시작된다. 챗GPT 검색은 실시간 웹 검색과 뉴스 및 데이터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얻고자 하는 정보와 함께 최신 스포츠, 주가, 뉴스, 날씨 등을 제공한다. 검색 기능은 오픈AI의 가장 강력한 AI 모델인 GPT-4o의 미세 조정 버전으로 구동된다. 챗GPT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료 구독인 챗GPT 플러스 및 팀 사용자들과 서치GPT 신청 대기자들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챗GPT 기업용인 엔터프라이즈와 에듀 사용자는 수주 내 접속할 수 있다. 또 무료 사용자들은 수개월 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챗GPT 서치가 기존 검색 엔진과 가장 차별화된 요소는 '대화형'이라는 점이다. 구글, 네이버 등에서 검색할 때 그동안 여러 번 검색하거나 링크를 다양하게 클릭해야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던 반면, 챗GPT 서치는 사람과 대화하듯 한 주제를 두고 추가 질문을 계속 할 수 있다. 알고 싶은 내용을 긴 줄글 형태로 질문해도 원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고 기존 검색 엔진과 달리 '꼬리 질문'도 가능하다. 챗GPT 서치가 답변의 '근거'가 되는 링크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챗GPT'와도 차이가 난다. 또 출처를 전면에 배치하지 않고 원할 때만 볼 수 있도록 해 출처를 최상단에 배치한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와도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앞서 AP통신,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뉴스 코퍼레이션, 르몽드, 타임, 복스 미디어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일로 구글이 지배하고 있는 글로벌 검색 시장에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웹 트래픽 분석 웹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 세계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1년 전 91.58%에서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압도적 수준으로, MS의 빙이 1년 전 3.01%에서 오른 3.96%로 2위다. 네이버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검색 시장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 점유율 조사 서비스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60%를 넘어섰다. 구글은 30% 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AI 검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글의 단순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은 물론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도 줄어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구글의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은 올해 50.5%에서 내년 48.3%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도 자체 검색 엔진 출시를 검토 중이란 점은 위협 요소다. 여기에 구글은 검색 광고 분야에서 최근 성장세 둔화 조짐도 보여 위기를 맞았다. 실제 지난 3분기 구글 검색 광고 매출(494억 달러)은 2분기(485억 달러) 대비 1.85% 증가했다. 2분기 검색 광고 매출 성장률(4.95%)의 반토막에도 못 미쳤다. 이에 구글은 지난 5월 출시한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의 출시 국가를 10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AI오버뷰는) 처음 테스트하기 시작한 이후 18개월 동안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및 기술적 혁신을 통해 쿼리(질문)당 비용을 90% 이상 절감했다"며 "생성형 AI가 등장했지만 여전히 질문에 답으로 제공될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11.01 10:12장유미

패밀리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 美서 파산 신청 예정

국내에도 진출해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TGI 프라이데이스가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회사가 며칠 안에 텍사스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신청이 지연되거나 보류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몇 년간 소비자가 다른 외식 선택지를 찾으면서 회사의 사업 범위가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실내 영업이 제한되며 배달 및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확대했으나, 고객 감소와 재정적인 어려움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회사가 올해 재정 안정을 목표로 여러 매장을 폐쇄했으며, 9월에는 영국의 프랜차이즈 운영사와 체결했던 인수 계약이 무산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작년 미국 내 292개의 매장을 운영했고, 이는 지난 2021년에 비해 11% 줄어든 수치다. 올해 초에는 미국 전역에서 성과가 저조한 36개 매장을 폐쇄하며 직원들에게 전근을 제안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TGI프라이데이스는 지난 1992년 국내에 첫 매장을 열었고, 현재 1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4.11.01 10:02류승현

의료대란에도 전통제약사들 3분기 실적 '나름 선방'

3분기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실적은 의료대란에 따른 원내 의약품 감소 등 내수 악재에도 대체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유한양행의 3분기 연결 잠정 실적은 매출액 5천851억6천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44억6천600만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9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7억2천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5.1% 늘었다. 유한양행은 31일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오는 2027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7년에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및 CDMO 등 본업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기술수출 및 로열티 수익 증대도 계획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부분에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건 이상의 기술수출과 2개 이상의 신규 임상진입을 계획했다. 또 내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평균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현금 배당을 증액해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DPS)을 총 30% 이상 증액하고 2027년까지 보유했거나 매입한 자사주를 1% 소각하기로 했다. 주가가 15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시 약 1천200억 원 규모다. 종근당은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3분기 잠정 별도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4천84억7천7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52억3천200만 원으로, 전년동기 530억7천200만 원 보다 5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14억9천500만 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435억1천100만 원 대비 50.6%가 줄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1천억 원을 돌파했지만, 3분기 매출만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회사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3천620억7천700만 원으로, 전년동기 3천646억1천300억 원보다 0.7% 줄었다. 영업이익도 509억7천600만 원으로, 전년동기 575억1천800만 원 대비 11.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49억5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605억3천400만 원보다 42.3% 줄었다. 다만, 회사는 3분기 R&D금액이 1천536억5천900만 원으로, 매출액 대비 13.4%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은 3천224억7천4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4억3천500만원, 172억5천300만원이다. 모두 전년동기보다 37.2%, 44.0% 감소했다.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43억원과 영업이익 150억 원, 순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도 3천100억 원을 돌파했다. 다만 이번 분기는 영업 일수 감소, 중국 현지 자연재해 등으로 매출이 주춤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영업 잠정 실적은 3천159억2천900만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4.26%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1억4천400만 원, 319억4천500만 원이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20.32%, 61.63% 상승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 성장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견인했다고 밝혔다.

2024.11.01 10:00김양균

3Q 폰 시장 회복…애플 역대급 출하량에 삼성 아슬한 1위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되살아나자 상위 5위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저가 시장을 키우는 애플은 1위 삼성전자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3억990만대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카날리스는 이러한 성장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교체 주기를 활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5천750만대를 출하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5천450만대의 역대급 출하량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 샤오미는 전략적 재고 관리로 4천280만대를 출하해 14%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오포와 비보는 각각 2천860만대와 2천720만대를 출하하며,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선방하며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르 쉬안 추 카날리스 분석가는 "애플은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기록적인 3분기 출하량을 달성했다”며, “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발표 후, 아이폰12와 13 모델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애플은 인도에서 다각화된 아이폰 생산으로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고, 선주문 이행이 신속해짐에 따라 현지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도에서 아이폰13과 15 등 이전 세대 아이폰 추가 생산도 미국과 유럽의 통신사 채널 출하를 강화해 중간 가격대에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교체 수요를 맞출 수 있게 했다"며 "다만, 지정학적 문제와 애플 인텔리전스 배포 지연이 향후 연말 시즌과 내년 성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토비 추 수석 분석가는 "상반기 소비자 수요와 경제 여건 개선으로 저가 시장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오포가 동남아시아에서 100~200달러 가격대에 재브랜딩한 A3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것은 하나의 예이다. 오포는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체들이 신흥 시장에서 중간 가격대 성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샤오미는 중·고가 판매를 높이고 소비자 수요를 프로 시리즈로 유도하고 있으며, 비보는 V40 시리즈를 확장해 중간 가격대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카날리스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 분석가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같은 신흥시장은 점유율 확보에 필수적이지만, 초저가 제품 수익성이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제한돼 지속적인 가격 경쟁이 한계가 있다"며 "미국, 중국, 서유럽 등 성숙 시장에서는 AI 기반 차별화를 통해 프리미엄 부문 성장이 주도될 것이며, 비보와 아너 같은 업체들은 팝업스토어와 통신사와의 협업으로 중간 가격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01 09:55류은주

코아시아, 'Arm 테크 심포지아' 참가해 AI 플랫폼 소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아시아가 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리는 'Arm 테크 심포지아2024'에 참가한다. 'Arm 테크 심포지아 2024'는 Arm 주요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트렌드, 차세대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AI, 클라우드ㆍ인프라, 오토모티브, IoT, 소비자 기기를 위한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세션은 물론 AI에 최적화된 최신 플랫폼 기술 소개와 패널 토의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를 재창조하다'를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코아시아는 한국과 중국, 대만에서 열리는 행사에 모두 참석해 개별 부스와 테크 세션을 통해 솔루션 기술을 소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Arm 핵심 파트너사 지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잠재 고객의 발굴을 지속하고 실질적인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코아시아는 행사에서 Arm의 IP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비전(Vision) 인공지능(AI) 시스템온칩(SoC) 플랫폼'을 발표한다. 해당 플랫폼은 고성능 신경망프로세서(NPU), 그래픽처리장치(GPU), 이미지처리장치(ISP) 등이 탑재된 비전 AI SoC를 개발하는 데 최적화됐다. 특히 IP와 서브시스템(Sub-system)에 대한 검증을 미리 진행, 전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장점이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Arm과의 협업을 통한 플랫폼 기술력을 발표함으로써 잠재 고객들에게 검증 받고, Arm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한층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는 ▲글로벌 디자인 센터(대만, 베트남 등)와 해외 영업 지점(중국, 홍콩, 유럽 및 미주지역)을 보유하고 있는 코아시아세미(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인공지능(AI), 오토모티브(Automotive), 고성능컴퓨팅(HPC) 등 RTL 및 SW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 코아시아넥셀(SoC 디자인 플랫폼 및 솔루션 서비스)을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코아시아는 Arm '턴키 SoC 디자인 파트너'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 프로그램'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사 지위를 바탕으로 Edge AI 칩 개발, AI 오토모티브 프로젝트, HPC향 AI 턴키 개발 과제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 과제들을 수주, 턴키 과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11.01 09:55이나리

  Prev 1611 1612 1613 1614 1615 1616 1617 1618 1619 16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李, 네이버 출신 트리플 발탁...플랫폼 '꽃' 필까

네이버 "소버린 AI는 현지화+자립"…韓 넘어 글로벌 확산 핵심 키워드로 '부상'

[SW키트] "AI가 고른 사이트만 생존"…'콘텐츠 노출 전쟁' 시작

LG는 '전담조직 신설', 삼성은 '기술 인수'…HVAC 주도권 승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