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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0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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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영업익 655억...전년比 흑자전환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천473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1천28억원, 영업이익 655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르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성과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148억원, 누적 EBITDA는 2천96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천804억원이다. 3분기 해외매출은 5천5억원으로 해외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1%P 증가한 77%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3%, 한국 23%, 유럽 13%, 동남아 8%, 일본 7%,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3분기는 대형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전체 지표적인 측면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기대작을 포함해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2024'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 신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오프라인 대회는 물론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이용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2024.11.07 16:12이도원

메이사, HCD건설과 스마트건설 고도화 맞손

드론·위성 기반 디지털트윈 기업 메이사가 지난 5일 메이사 본사에서 토목 전문 건설사 HCD건설과 스마트건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드론·위성 영상을 이용해 건설 현장 디지털트윈 구현과 스마트건설 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석원 메이사 대표는 "ICT 기술력을 보유한 메이사와 토목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HCD건설이 손을 잡으면 스마트건설의 미래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사의 건설용 드론·위성 데이터 솔루션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8곳이 도입했다.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주요 고객사다.

2024.11.07 16:03신영빈

HS효성인포, AI 시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최적화 전략 제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히타치 밴타라, 레드햇, 빔(Veeam)과 함께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인프라를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과 전략을 소개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 레드햇, 빔(Veeam)과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위한 '쿠버네티스 판타스틱4'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본사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에 필요한 스토리지, PaaS 어플라이언스, 데이터 보호, 쿠버네티스 관련 글로벌 선도 업체들이 모여,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인프라를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과 전략을 소개한다. 레드햇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가상화 플랫폼 '오픈시프트 버추어라이제이션(OpenShift Virtualization)' 소개 세션을 통해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모두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다룰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전략을 제시한다. 빔은 사이버 블랙스완에 대비한 데이터 보호 발표를 통해 고객들의 최신 데이터 보호 트렌드와 다양한 고급 지원 기술을 소개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하이엔드 스토리지 기반 ▲쿠버네티스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보호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쿠버네티스 어플라이언스 발표를 통해 고품질의 하드웨어 및 검증된 PaaS 어플라이언스 제품 소개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을 제시한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환경에서 안정적인 인프라 구현부터 데이터 보호 전략까지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고객들의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최상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5:55남혁우

웹젠, 3분기 매출 491억원…전년比 21.8%↑

웹젠은 7일 2024년 3분기 매출은 491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 10.1% 감소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의 신작 흥행으로 기존 출시작들의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해 매출 증가를 견인했으나, 신작 출시 및 신작 개발 확대에 따른 비용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웹젠은 2024년 하반기 '뮤 모나크2'의 흥행을 이어가며 실적 방어에 주력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게임들을 지스타에 출품해 사전 인지도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상반기에 300억을 투자하면서 지분 일부 및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유력 개발사 '하운드13'의 신작 게임 '드래곤소드'를 11월 열리는 지스타에 출품하면서 퍼블리싱 사업을 늘린다. 오픈월드 액션RPG를 표방한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번 지스타에서 '드래곤소드' 전용 시연대를 마련해 약 15분 분량의 게임 체험버전을 대중에 최초로 소개한다. 비행과 수영 등이 가능한 이동 수단 '퍼밀리어', 게임 내 전역에 분포한 상호작용 및 이벤트 콘텐츠, 퍼즐과 기믹이 가득한 던전과 보스 전투 등을 구현한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개발 중인 수집형RPG '테르비스'는 따로 게임 시연대를 마련하지 않지만, 새로 제작한 게임 PV(Promotion Video)를 전시장에서 상영하고, 게임 굿즈 등을 진열해 전시장을 찾은 게이머들의 주목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외,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신작MMORPG를 개발하는 '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들 역시 일정에 맞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태영 대표는 "목표했던 신작 게임들의 출시 일정에는 다소 변동이 생겼지만, 게임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 작업들이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남은 기간에는 지스타에서 신작을 알리는데 집중해 미래성장을 준비하고,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실적 방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7 15:53강한결

KAI, 항공우주 통신 기업 '제노코' 인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위성통신 탑재체 및 항공·방산 전자 기업인 제노코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제노코는 위성용 시험장비 개발, 지상국 설치 사업, 우주 및 방위사업의 주요부품 개발 및 생산 등을 통해 국내 우주·항공전자 핵심기술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방산혁신기업 100에 위성통신 분야 선정된 바 있다. KAI는 제노코의 최대주주인 유태삼 대표 보유 주식 50% 및 2대 주주의 주식 100%를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신주를 발행하여 최종적으로 약 37.95%의 지분율을 확보, 최대주주가 됐다. 유태삼 대표와 함께 경영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위성통신·항공전자 수직계열화를 통한 재료비 절감, 위성 핵심부품 개발 역량 강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KAI 측은 설명했다. KAI와 제노코는 고정익, 회전익, 무인기, 위성 등 다양한 사업에서 핵심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제노코는 2012년 FA-50용 혼선방지기 국산화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KAI와 인연을 맺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KF-21, LAH, 무인기 사업에서 항공전자부품을 개발하면서 신뢰를 쌓아 왔다. 제노코는 위성 탑재체 구성품 및 본체 통신장비 개발에 성공해 KAI의 차세대중형위성을 포함한 국내 위성 다수에 통신장비 핵심 구성품을 납품해왔다. KAI는 제노코와 위성통신·항공전자 구성품에 대한 국산화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제노코를 핵심 계열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산 항공기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항공전자 부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산화와 핵심기술에 대한 해외 의존도는 낮추고 가격 경쟁력은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위성사업의 경우, KAI가 위성시스템의 체계종합과 중대형 위성개발을 담당하고 제노코가 초소형 위성 체계와 핵심부품을 개발함으로써 우주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통신위성과 위성 운영을 위한 지상국 설계·구축 분야에서 협력할 전망이다. KAI는 제노코 인수를 시작으로 생태계 강화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영상분석 전문업체인 메이사에 투자를 확대하고 위성서비스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편, AI, 빅데이터 강소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에 투자와 기술 협력에 나서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제노코는 위성 및 항공전자 핵심 계열사로 성장할 것이며 이를 통해 KAI의 항공기와 위성 수출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을 통해 국내 방위·우주 산업의 기술 기업을 육성하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5:51신영빈

[1보]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4136억…적자전환

롯데케미칼은 7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2천2억원, 영업손실 4천1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2024.11.07 15:49류은주

엠로, 3분기 매출 232억…사상 첫 분기 매출 200억 돌파

엠로(대표 송재민)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엠로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43.9억원, 당기순이익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38.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8.9%로 전년 동기(7.9%) 대비 11%p 올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70.2억 원, 영업이익 6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73.2% 증가한 것으로, 올해 6개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엠로는 상반기 업그레이드 출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과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 '엠로클라우드(emroCloud)'의 공급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사업 부문별 모두 고른 매출 상승을 보였다. 2분기 확보한 대형 고객사로부터의 추가 프로젝트 수주 또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보탬이 됐다. 그 결과, 2024년 3분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24.5억 원, 클라우드 사용료 14.8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4%, 34.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존 고객사로부터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기술료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33.7억 원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사용료, 기술료를 모두 더한 기술기반 매출액은 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엠로는 4분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통합 구매 시스템 구축 및 해외 법인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사의 AI 솔루션 추가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등도 앞두고 있다. 또한, 구매 업무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의 '엠로클라우드(emroCloud)' 도입도 꾸준히 늘어나며 엠로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통한 해외 진출 역시 순항 중이다. 최근 삼성SDS를 통해 북미 시장 내 현지 전자 제조 기업과 첫 계약을 체결했으며, 온∙오프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제조, 자동차, 가구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직접구매(direct-procurement)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엠로는 적극적인 R&D를 통해 목표재료비 관리, 원가 관리 등 직접구매 솔루션을 고도화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5:48남혁우

CTA "트럼프 행정부와 강한 미국 경제 위해 협력할 것"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6일(미국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47대 대통령 후보 당선과 관련해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이날 "CTA를 대표해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 그의 당선은 미국의 전환점이며 정치적 견해를 떠나 강한 미국 경제가 모든 미국인을 부양할 것이라는 믿음 아래 화합해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CTA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트럼프 1기 집권 기간 동안 자율주행차, AI(인공지능), 원격진료, 창업, 노동자 권리 등 핵심 혁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했다. 또 백악관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데도 협업했다"고 밝혔다. 게리 샤피로 회장은 "CTA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행정부, 그리고 의회와 함께 공정무역,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디지털 정책,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강화와 인력 양성 등 과제 추진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과 경쟁의 선두에 서야 하며 CTA는 혁신의 힘이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를 강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새로운 단결과 목표 의식으로 함께라면, 미국이 전 세계에서 창의성과 혁신의 등불로 계속 빛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7 15:48권봉석

쿠쿠, 김치냉장고 첫선…대형가전 시장 진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김치냉장고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쿠쿠는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하고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게 컨버터블 보관 기능을 탑재한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컨버터블 김치냉장고는 쿠쿠만의 정밀한 냉각 시스템으로 냉장고 온도 편차를 ±0.3℃로 최소화해 온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김치는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 쿠쿠 발효 알고리즘으로 김치를 숙성하고 보관한다. 밀키트와 야채, 과일, 각종 주류까지 이상적인 온도에서 보관 가능하게 하는 컨버터블 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컨버터블 쿨링 시스템은 김치모드와 일반 모드로 나뉜다. 김치모드는 김치보관, 김치숙성, 하루숙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모드는 기본적인 냉장·냉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밀키트, 야채과일, 주류, 소주 슬러시 등 세부 모드를 제공한다. 김치냉장고 내부에 기본 구성으로 포함된 크리스탈 투명 용기는 직접 열지 않아도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뛰어난 밀폐력으로 냄새가 새어 나오는 것을 최소화했다. 음료와 소스류, 조미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히든 포켓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청정탈취 기술로 김치와 식재료의 냄새 섞임을 강력하게 잡아준다. 쿠쿠 관계자는 "소형 가전뿐만 아니라 김치냉장고 등 대형 가전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5:43신영빈

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적자전환..."제작편수 감소 영향"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3분기 매출 903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TV와 OTT 포함 전년 동기 대비 플랫폼 공급 작품 회차가 약 20%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작년 3분기 '도적: 칼의 소리', '이두나!'와 같은 대작 OTT 오리지널과 올 상반기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같은 고수익 작품이 3분기 감소한 영향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4분기에는 현재 tvN과 디즈니+를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고공행진 중인 '정년이',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이자 이준혁 배우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필두로 주지훈, 정유미 배우 주연의 로맨스코미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국내 드라마 제작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편수 역시 올해 감소가 예상된다"며 "공급 플랫폼을 지속 다변화하고 대작 및 중소형 작품이 고루 포진한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5:43최지연

SK C&C, '에이티웍스 2.0' 출시…사용자 편의성 강화

SK C&C가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SK C&C(대표 윤풍영)는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aTworks) 2.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티웍스 2.0'은 기존 버전보다 API 테스트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쉽게 시나리오 테스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야간 및 새벽 시간대를 활용한 자동화 테스트 스케줄링 기능, 다양한 부하 타입 설정을 통한 시스템 안정성 테스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융 기관 또는 시스템 간에 사용되는 TCP/IP 통신 방식의 전문 테스트를 포함해, 금융 거래와 같은 안정성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신뢰성 있는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API 테스트 처리량도 기존 대비 다섯 배 늘린 시간당 최대 10만 건으로 확대되어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 에이티웍스 2.0은 프로젝트 품질 관리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개발 진척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개발자가 테스트를 마친 후 관리자에게 승인 요청을 하면, 관리자가 직접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고 승인하는 과정이 기록되어 투명한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하다. 개발 진척 관리 기능도 개발자들이 사후에 수동으로 개발 경과를 등록하던 방식을 개선해 프로젝트 리더가 실시간 확인 및 승인하도록 함으로써 차세대 DX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디지털 개발 사업 품질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API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자동으로 문서화하는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변경 관리도 지원한다. SK C&C는 앞으로 AI 코딩과 연계하여 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2024.11.07 15:43남혁우

CJ ENM, 3분기 영업익 158억...전년비 113.8% 증가

CJ ENM은 올 3분기 매출 1조1천24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예능 '서진이네2' 등 프리미엄 콘텐츠의 교차 편성 전략과 '2024 KBO 리그' 등 킬러 콘텐츠 및 광고 요금제(AVOD)로 유료 가입자를 끌어 모은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비 13.4% 증가한 3천565억원, 영업이익은 471.5% 증가한 1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딜리버리 지연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2.9% 감소한 2천516억원, 영업손실은 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에 힘입어 3분기 매출 1천82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미니 4집(초동 판매량 111.2만장)을 선보이며 음악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통한 앱 신규 고객과 신규 브랜드 증가에 힘입어 매출 3천33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88.6%,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164% 증가했다. 한예슬, 소유, 안재현 등 유명 셀럽을 기용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 유료 가입자의 지속 증가로 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콘텐츠 IP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 대표 아티스트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매력적인 콘텐츠 선구안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5:43최지연

"데이터 보호 혁신"…포티넷, AI 기반 '포티DLP' 출시

포티넷이 새로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선보여 데이터 유출 방지와 내부자 위험 관리 강화를 위한 포괄적 전략을 제시했다. 포티넷 코리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포티DLP(FortiDLP)'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손실 방지(DLP)와 내부자 위험 관리(IRM) 기능을 결합해 보안팀이 기업 데이터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포티DLP'는 최근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확산과 이에 따른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도록 고안됐다. 특히 기존 DLP 솔루션들이 하이브리드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는 악의적 내부자 리스크까지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솔루션은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인 '쉐도우 AI(Shadow AI)'의 사용을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챗GPT'나 구글 '제미니' 등 공용 AI 툴을 사용하는 직원의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업무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설치 초기부터 데이터 이동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호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엔드포인트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또 네트워크에서 분리된 상황에서도 컨텍스트 및 콘텐츠 기반 검사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보안팀이 내부자의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사용자 교육 및 정책 설정 기능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민감한 데이터의 중요성을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며 개별 사용자 위험도 분석을 통해 잠재적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존 매디슨 포티넷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포티DLP'는 AI 기반 탐지와 내부자 위험 관리 기능을 하나로 결합해 기업의 민감 정보를 보호한다"며 "보안팀이 AI 기반의 분석 기능을 활용해 더욱 빠르게 위험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5:41조이환

두바이 초콜릿 통했다…BGF리테일, 3Q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두바이 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등 트렌드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천256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4.8% 증가한 수치다. 누적 기준 매출은 6조4천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날씨와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우량 신규점의 개점이 이어졌고 특히 두바이 초콜렛, 생과일 하이볼, 간편식, 득템 시리즈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 상품들이 빅히트를 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해 임차료·물류비·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율이 둔화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2024.11.07 15:39김민아

"암세포 관여하는 3차원 암게놈 AI 예측모델 개발…비용↓, 정확도↑"

암세포 발현에 관여하는 암 게놈을 저비용으로 예측하는 I모델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대학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병원 박성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3차원 암(cancer) 게놈을 예측하는 AI 모델, '인포하이씨(InfoHiC)'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방법론과는 달리, 암세포의 전장 유전체(한 사람의 전체 유전자)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현주 교수는 "비암호화 DNA 영역의 구조 변이가 암의 발생과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종전보다 저비용으로 정확히 밝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 환자에게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염색체에서는 복잡한 구조 변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인포하이씨'는 이러한 복잡한 구조 변이에 의한 'neo-TAD'를 더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D'는 세포 속에서 유전체가 3차원적으로 구성돼 작동하는 위상학적으로 연관된 영역을 말한다. 연구팀은 모델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와는 별개의 외부 데이터인 유방암 세포주를 활용해 검증한 결과, 기존 알고리즘의 피어슨 상관계수(R) 값이 0.642이었으나, '인포하이씨'는 0.715로 11% 향상됐다고 밝혔다. 피어슨은 실제값과 예측값 사이의 상관관계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현주 교수는 “최근 시퀀싱 데이터 비용 감소로 암 환자의 전장유전체 데이터는 많이 생산되고 있으나, 이에 반해 3차원 암 게놈을 확인할 수 있는 Hi-C 데이터는 고비용 탓에 확보가 쉽지 않다” 면서 “개인 맞춤형 암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1.07 15:35박희범

표준연, 차세대 반도체 '뉴로모픽 소자' 개발에 "한발짝 더 가까이"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는 '뉴로모픽 소자' 구현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확답은 어렵지만,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하 표준연)이 최근 뉴로모픽 소자의 완성도를 기존 대비 1천배 이상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안경모 표준연 양자자기센싱그룹 초빙연구원은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지만,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 기술은 확보한 것"이라며 "뉴로모픽 소자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마그논 미세구조를 ㎒단위에서 국내 최초로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마그논(Magnon)은 자성 물질 내 양자 스핀(자기적 성질을 가진 전자의 특성)이 서로 영향을 주며 생기는 파동을 말한다. 이를 이용해 컴퓨터를 만들 경우 데이터 저장과 처리를 동시에 수행해 막대한 양의 정보를 적은 전력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안 연구원은 "뉴로모픽 소자가 최근 급증하는 인공지능(AI)의 전력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낮출 혁신 기술로 꼽히는 이유"라며 "양자컴퓨터의 큐비트 생성 등에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VNA(벡터 네트워크 분석기) 장비를 이용, 기존 알려져 있던 마그논의 주파수 영역 주변에 수많은 미세 주파수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미세 영역에 전기 신호를 보낸 후 반사·투과된 스펙트럼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VNA 장비의 특수 기능인 주파수 오프셋 기능을 이용해 마그논의 숨겨진 미세구조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안경모 연구원은 “마그논은 뉴로모픽 소자 이외에도 양자 스핀 큐비트, 양자 초고속 연결망, 차세대 고정밀 센서를 구현할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확보한 마그논 구조를 바탕으로 응용 소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과학펠로우십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성과는 지난 8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F: 14.7)에 게재됐다.

2024.11.07 15:35박희범

아이지넷, 증권신고서 제출…IPO절차 본격화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사업모델 특례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아이지넷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사업모델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착수한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6천원~7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20억~140억원 규모다. 빠르면 다음 달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에 설립된 아이지넷은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개발, 운영하는 회사다. 2019년 인공지능 기술기반으로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했고,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 개인화된 보험진단 및 추천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했다. 여기에 보험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기업용 보험솔루션(마이리얼플랜, 클락패스)도 선보인다. 신고서 제출 기준 보닥의 앱 다운로드수 130만 건 돌파, 보험계약유지율 98%, 불완전판매율은 0%대를 기록하는 등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아이지넷은 ▲데이터 정제기술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 ▲ 개인별 맞춤 상품 설계 및 진단용 자동화 AI 엔진 보유 ▲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높은 고객 만족도 견인을 통한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인슈어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와 고객의 윈-윈 구조를 완성해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의 플랫폼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한다. 연결기준 2021년 매출액은 37억 원에서 2023년 130억 원으로 늘었고, 2024년 상반기 기준 107 억 원 달성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86%에 육박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와 법인보험대리점(GA)과 파트너십 확대 및 해외 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GA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침투율을 확대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인 메디치(MEDICI)사와의 합작을 통해 동남아 보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슈어테크 혁신 플랫폼 사업 확장 및 서비스 다변화에 주력해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슈어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7 15:32남혁우

한컴라이프케어, 3분기 영업익 흑자 전환…소방 사업 호조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오병진·김선영)가 국방 부문 매출 확대와 경영효율화로 흑자 전환에 성과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6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4억원, 영업이익은 63.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8.6%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 647억원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 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273%나 늘어났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소방 부문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더불어, 현존 전력 극대화 사업 등 국방 부문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 효과도 더해졌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SK쉴더스 등 여러 기업과 전기차·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안전 장비와 화재 진압 제품군의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전기차 관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의 제품들이 각종 현장에서 재난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기반으로 현재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5:22남혁우

틸론 "하버드 대학도 VDI 사용···차세대 VDI '디스테이션X' 공개"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이 7일 차세대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X(Dstation X)'를 공개했다. 이날 신제품을 소개한 최백준 틸론 대표는 "소버린 클라우드와 AI 시대를 겨냥한 제품이다. 보안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실현시켜준다"면서 "미국 하버드대학도 VDI를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버린 클라우드에 대해 최 대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 국가나 지역의 법적 규제를 준수하는 클라우드 환경"이라고 정의하며 "소버린 클라우드는 멀티 테넌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GPU 가상화와 엔지니어링 VDI(E-VDI)는 자료 유출 방지 환경 구축의 필수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The Ultimate HyperWork Solution'을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틸론 실무진들이 직접 디스테이션 X 탄생 과정과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들은 고객의 Pain Point와 기존 VDI 한계점, 개발 과정에서 마주한 기술적 도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며, 24년간 축적해온 VDI/DaaS 기술 철학과 고객 중심의 개발 정신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디스테이션X의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팀의 협력과 혁신적 접근법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김기환 연구소장이 디스테이션X 최신 기능과 기술적 특징을 소개, 협업과 보안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VDI 솔루션을 제시했다.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과 MLS(다중 보안 계층)를 결합해 디스테이션X가 차세대 하이퍼워크 환경에서 요구하는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원격 접속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틸론의 최백준 대표가 키노트 발표를 통해 Dstation X의 비전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디스테이션X는 틸론이 쌓아온 기술력을 집대성한 솔루션으로, 보안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면서 "국내외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중앙화한 보안 관리와 높은 효율성을 갖춘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틸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테이션X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보호를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디스테이션X'는 기존 Dstation v9.0을 업그레이드해 보안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네트워크 격리 기술을 통해 외부 위협에서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며, 스크린 워터마크와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추가,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엔지니어링, AI 시뮬레이션, 3D 모델링을 지원하는 'Estation'도 공개, 차세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틸론은 디지털 전환과 보안 강화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디스테이션X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소버린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디스테이션X와 Estation의 강력한 성능과 보안성은 국내외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니즈에 부합,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틸론에 대한 음해성 이야기를 의식한 듯 최 대표는 "틸론의 이야기는 꼭 틸론에게서 들어달라"고 당부하며 "틸론처럼 시스템 소프트웨어 단의 개발을 하는 SW회사가 대한민국에 하나쯤 있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틸론의 모든 기술은 고객으로부터 출발한다"면서 "틸론은 언제나 지금처럼 묵묵히 제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틸론은 매년 개최하는 자사 대규모 컨퍼런스인 'DAVEIT'를 내년 3월 27일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4.11.07 15:19방은주

카카오, 3분기 성장세 주춤…"톡·AI로 활로 뚫겠다"

카카오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장 기대치 보다 선방한 실적을 내놓았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부진했지만, 플랫폼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 감소폭을 줄였다. 카카오는 지난 실적발표 당시 핵심 사업으로 정의했던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톡 내 볼거리를 늘려 충성 이용자 풀을 확대하고 카카오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AI 커머스 MD' 등을 정식 출시하는 등 AI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플랫폼 성장·콘텐츠 부진 카카오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9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천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천435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천073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천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카카오 측은 톡채널을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하는 광고주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메시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커머스 3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 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천598억원이다.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9천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4천709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액은 2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카카오 측은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며, 이를 통해 핵심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7천909억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5% 감소했다. 카카오 측은 하반기 경기와 영업 환경 전망에 따라 강도 높은 영업비용 효율화를 선제적으로 실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톡비즈 중심 플랫폼 성장이 콘텐츠 부문 상쇄...비핵심 사업 정리 이날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분기에도 카카오톡의 톡비즈 중심으로 플랫폼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콘텐츠 부문에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대해 "톡비즈 광고에서 전반적 광고 업황의 회복과 함께 상반기 공격적으로 예산을 집행했던 커머스 업종 파트너 광고주들이 일부 예산을 축소하며 디스플레이 광고에 영향이 있었지만, 비즈니스 메시지의 성장세가 견고하게 유지되며 이를 상쇄했다"며 "커머스 역시 선물하기에서의 자기 구매 맥락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플랫폼 기타에서는 모빌리티와 페이의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부문의 부진에 대해서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핵심 사업 정리 사례로 ▲카카오게임즈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피코마 프랑스 법인 철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대만 서비스 종료 등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 그룹 핵심 사업 중심 성장 기반 구축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외부 시장 환경의 어려움이 다소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결과값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카카오톡, 새로운 서비스 도입...볼거리 확대 이날 정 대표는 카카오톡과 AI를 카카오의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며, 카카오톡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용자가 오래 머무르는 플랫폼들은 뚜렷한 목적 없이도 탐색할 수 있는 재미 요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카카오톡은 메시지 발신·수신 등 뚜렷한 목적을 갖고 방문하는 이용자가 대다수라는 점에서 카카오톡 내 볼거리를 늘릴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서비스 전체에서 체류 시간이나 페이지 뷰 등 활동 지표를 비약적으로 확대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카카오톡 내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와 재미 요소를 늘려 이용자가 뚜렷한 목적 없이도 톡에 방문해 카카오톡 내 모든 앱을 고루 탐색할 만한 이유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내년에는 카카오톡의 이용자 인게이지먼트를 크게 확대시켜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기반은 단단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카나나·AI 커머스 MD 등 AI 접목한 서비스 선보일 것 정 대표는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카카오의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는 현재 내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일반 이용자 대상 CBT를 진행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카나나는 그동안 카카오가 축적해 온 상호 작용형 플랫폼 기술력과 B2C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초개인화 AI 서비스로서, 카카오톡의 익숙함과 장점을 계승하면서 이용자의 생활 영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AI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카카오 그룹사 내부의 B2C 서비스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와도 적극 협업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대표는 톡 채널에서 AI가 상품을 추천해 주는 'AI 커머스 MD'를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커머스 MD는 선물하는 맥락과 선물받는 친구의 성별, 연령대를 고려해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정 대표는 "현재 내부에서 AI 커머스 MD의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AI 커머스 MD는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는 동시에 선물을 받았을 때 만족감을 높여주는 온라인 퍼스널 쇼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내년부터는 전 국민의 AI 생활화를 이끌 수 있는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려 한다"며 "내년부터는 카나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내에서도 AI를 접목할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7 15:16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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