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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0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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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 강화"…MS 아웃룩, AI 기반 배경 적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이메일 클라이언트 아웃룩(Outlook)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동적 테마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한다. 8일 더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웃룩에 추가할 AI 동적테마에는 '코파일럿 테마(Themes by Copilot)'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예정이다. 이 기능은 '코파일럿 프로' 또는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보유한 사용자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아웃룩의 전반적 디자인을 더욱 개인적이고 친근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파일럿 테마'는 사용자 설정에 따라 배경 이미지와 색상이 자동으로 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현재 있는 위치나 현지 날씨 정보에 기반해 테마가 시각적으로 변경되며 매 시간, 매일, 매주, 또는 매월 설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위치 기반 테마'는 사용자가 위치 정보를 활성화할 경우 현재 위치에 맞춘 이미지를 배경으로 제공한다. 사용자가 여행 중이면 방문하는 도시나 지역에 따라 이미지가 바뀌며 항상 사용자에게 새로운 환경을 반영한 화면을 제공한다. 모든 AI 생성 테마는 아웃룩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배경화면 이미지로, 안드로이드 및 iOS 앱에서는 상단 배경 이미지로 표시된다. 또 테마의 주요 색상이 아웃룩의 다른 영역에도 적용돼 전체적인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코파일럿 라이선스가 없는 사용자들을 위해 별도의 비AI 기반 테마도 제공한다"며 "단순한 컬러 옵션을 포함한 기본 테마를 제공해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2024.11.08 09:00조이환

취준생 10명 중 3명 "빚 보유”...얼마나?

취준생 10명 중 3명은 빚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2030 취준생 1천790명을 대상으로 '빚 보유 여부'에 관한 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취준생 빚 규모는 '100~300만 원'을 보유한 경우가 30%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이내'가 25%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300~500만 원(17%) ▲1천만원 이상(16%) ▲500~1천만원(12%)순으로 나타났다. 또 2030세대의 55%만이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취업 비용 마련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아르바이트'가 42%로 가장 많았고, '인턴 근무(14%)', '대출(8%)'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장학금(7%) ▲정부, 공공기관 지원(4%) ▲친구/지인의 도움(4%)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에서 '금수저는 취업이 쉽다'에 동의하는지에 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73% 비중이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20%는 '보통이다'를 선택했고,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은 7%에 불과했다. 동의하는 이유로는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어서(42%)'가 가장 많았고, '교육 등 더 좋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가 2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취업이 길어져도 부담이 덜해서(15%) ▲주변 인맥을 활용할 수 있어서(11%)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서(2%)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동의하지 않는 이유로는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44%)'가 가장 컸다. 이어 '누구나 쉽게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29%)', '공정한 평가 기준이 있어서(26%)'가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외에도 '금수저는 취업이 필요 없어서(2%)'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생각보다 많은 취준생이 경제활동을 병행하며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며 "캐치는 구직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양질의 기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8 08:57백봉삼

에이모, AI 데이터·자율주행 솔루션 韓 ICT 발전 기여 인정 받아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ICT R&D 주간' 개막식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ICT R&D 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우수 디지털 기술혁신 성과와 글로벌 기술전망을 공유하고 새로운 디지털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에이모는 AI 데이터 전주기 플랫폼 '에이모 코어'로 AI 데이터 솔루션 개발 및 자율주행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ICT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AI 데이터 처리 전 과정 자동화로 AI 개발 효율성 향상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제공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 기여 ▲미국, 독일, 영국, 베트남 등 해외 지사 설립 및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ICT 산업 글로벌화 선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모 코어는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AI 데이터 전주기 플랫폼이다. AI 모델에 필요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모델의 학습 정확도를 높이고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로 인정받은 에이모만의 특화 기술이다. 에이모 코어를 활용한 자율주행 특화 데이터 솔루션으로 국내외 자율주행 데이터 전주기를 관리하며 주행 및 외부환경 정보를 감지하고 분석해 고난이도의 자율주행 AI 개발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사의 개발 환경에 맞게 에이모 코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부터 데이터 처리까지 모두 제공하는 AI 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AI Data Managed Service) ▲AI 모델에 맞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솔루션 서비스(AI Solution Service) ▲고객사에서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AIaaS(AI as a Service)를 제공해 고객사 맞춤형 데이터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다. 실제 에이모는 국내와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도 AI 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 독일, 베트남 법인에 이어 지난 1월 미국 해외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또한 BMW, 보쉬, 콘티넨탈 등 국내외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최적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데이터 기술 개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에이모가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08:46백봉삼

한전, DC 전환 위한 'K-DC얼라이언스' 발족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직류(DC) 전환을 촉진할 'K-DC얼라이언스(K-DCA)'를 발족했다. DC는 교류(AC)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더 많은 전력 송전이 가능하며 구축비용이 낮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6일 개막한 '빅스포(BIXPO) 2024'에서 DC비전을 선포했다. 한전 관계자는 “K-DCA 발족은 단순 기술·사업 협력을 넘어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전력망 혁신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의체의 출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K-DCA는 '에너지의 미래, DC 사회의 길을 열다'는 비전아래 ▲세계 최고 DC 기술 확보 ▲DC 활성화 정책 지원 ▲DC 인프라 기반 강화를 목표로 정책 지원·기술 협력·국제 교류 등 전방위 DC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목표별 세부 추진 전략은 ▲DC 핵심 전력기기·사용기기 및 DC그리드 운영 기술 개발 ▲전력 공급·운영 기준 개편, 표준화·인증·안전 기준 마련, 합리적인 인센티브 설계 ▲대규모 테스트베드 구축, DC 특화 클러스터 조성, 고급 기술인력 양성 등이다. 특히, 도서지역 신재생에너지 연계를 위한 한전 주도의 MVDC 파일럿 프로젝트와 대용량 전력사용자인 데이터센터의 효율화를 위한 민간주도 DC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K-DCA 우선 추진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발족식에서는 1887년 건청궁에서의 우리나라 최초 DC 전기 점등식에 이은 제2의 DC 점등식을 통해 K-DCA 출발을 선포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K-DCA 발족은 미래 전력망 혁신을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며, K-DCA를 기반으로 국내 DC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 MVDC(Middle Voltage Direct Current)/LVDC(Low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미래전력 시스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력 소비의 효율화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에너지 산업계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11.08 08:45주문정

텔레칩스, 3분기 영업익 14.2억원…전분기比 33% 증가

텔레칩스는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6억 원, 14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각각 3.5%, 33% 증가한 수치다. 다만 보유 중인 칩스앤미디어 지분 평가손실(영업외손실)을 반영하면서, 9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9.3%, 영업이익이 78.1% 감소했다. 텔레칩스는 주력제품인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중심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프로세서(NGW) ▲인공지능(AI) 가속기 등 차량용 반도체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차세대 ADAS・디지털콕핏 SoC(시스템온칩) 등 해외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3분기 매출 상승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인포테인먼트와 클러스터 수출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차량 반도체시장 잠재력이 큰 인도, 유럽의 글로벌 OEM 및 Tier 1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Tech-Day(테크데이)'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등 세계적 박람회에 참여해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에 2023년 말에는 독일 콘티넨탈과 '돌핀3'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텔레칩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기 위해 2024년 국내외 인력 확보와 R&D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국내 실적 이상으로 해외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4.11.08 08:44장경윤

'갤럭시S25 슬림' 카메라는 2억 화소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슬림형' 갤럭시S25 버전이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중국 유명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에 따르면 갤럭시S25 슬림은 2억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울트라' 버전급 스펙을 갖출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갤럭시 Z폴드 SE 역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갖춘데 이은 것이다. 앞서 해외 언론 스마트프릭스는 6일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를 확대하고 네번째 기종은 슬림형 제품으로서 갤럭시S25 슬림(SM-S937)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GSMA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이 제품의 모델명은 SM-S937U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를 출시한 이후 2분기에 갤럭시S25 슬림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출시는 4~5월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4년 8.1mm 두께의 '갤럭시S5', 또 6.7mm 두께의 '갤럭시 알파'를 내놓으면서 얇은 스마트폰 경쟁에 나선 바 있다. 10년 만에 다시 슬림형 폰을 내놓는 셈이다. 갤럭시S25는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7 에어와 경쟁할 전망이다.

2024.11.08 08:42유효정

트럼프 2기...정부 "美 동향 예의주시, 국내 기업 이익보호 긴밀 협의"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향후 트럼프 신(新) 행정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차분하고도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미 투자 기업 간담회'를 열고 향후 민관합동 아웃리치(대외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반도체·전자, 자동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소재 화학 등 분야 주요 대미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온, CS윈드, SK하이닉스,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LG화학, LS전선, 롯데케미칼,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한화솔루션 등이다. 참석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정책기조가 바뀌면서 우리 대미(對美) 투자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관이 합심하여 우리 진출기업의 이익보호를 위해 긴밀히 대응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기준 최대 대미(對美)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진출기업이 미국의 고용 창출과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고 상당수가 공화당 지역구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미 측에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우리 업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 신(新) 행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 등과 협의가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개별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우리 업계와 지속 소통하면서 대미 통상 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1.08 08:40이나리

리멤버-플렉스, 핵심인재 확보·관리 노하우 알려준다

핵심인재 확보부터 관리까지 성공적인 HR 여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리멤버(대표 최재호)와 플렉스(대표 장해남)가 이달 20일 분당에 위치한 플렉스 라운지에서 '그로스 부스트 업:핵심인재 로드맵' HR 역량 강화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최근 신입 공채보다 경력직 수시 채용 중심으로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는 추세다. 기업이 성장을 위해 현업에서 바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인재 확보 및 관리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멤버와 플렉스는 기업 성장에 가장 중요한 핵심인재의 영입부터 온보딩 및 리텐션 등 인재 관리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담당자들과 함께 나누고 조직 내 HR 역량 강화를 적극 돕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채용부터 리텐션까지 성공으로 이끄는 본질(앳홈 Head of HR) ▲채용솔루션 데이터로 본 핵심인재 채용의 성공 요소(리멤버 Talent Solution Consultant) ▲팀 성과를 극대화하는 핵심인재 온보딩과 리텐션(플렉스팀 HR Partner Lead) ▲Q&A 및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HR 담당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눌 1:1 맞춤형 HR 상담존도 운영된다. 리멤버는 채용 담당자들을 위해 현재 채용 과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핵심인재 채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플렉스는 조직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체계적 조직 운영과 핵심인재 관리에 대한 현업의 고민을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 참가는 무료며, 참가 신청은 플렉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21일 오후 4시부터는 플렉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리멤버는 경력 채용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핵심인재를 찾아나가는 과정들을 함께 하며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로 기업 인사팀의 생산성 향상을 적극 돕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현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핵심인재 채용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조직의 성장은 핵심인재 확보뿐 아니라 합류 이후의 HR 여정 관리가 좌우한다"며 "올인원 HR 플랫폼사로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보딩과 리텐션까지 단계별 인재관리의 내실 있는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08:40백봉삼

MBK파트너스, 공제회 출자사업 잇단 고배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회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들이 정해졌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회는 6일 총 4천700억원을 출자할 사모펀드(PEF) 최종 선정을 마무리하고 각 운용사에 결과를 정식 통보했다.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를 추렸다. 2천800억원이 배정돼 4개 사를 선발하는 일반 부문에서는 IMM프라이빗에쿼티,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선정됐다. MBK파트너스는 정량·정성 심사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는 지난달 과학기술인공제회 출자 사업에서도 탈락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공적자금을 운영하는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최근 MBK가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들어 MBK는 국내 연기금과 공제회 출자를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자금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해외 LP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해외 운용사들까지도 올해 들어 국내 연기금과 공제회를 찾는 횟수가 늘었다고 전해진다. MBK의 가장 큰 파트너였던 글로벌 '큰손'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가 지난해부터 출자 규모를 줄이면서 일부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2024.11.08 08:37류은주

엔비디아 시총 3.6조 달러 첫 돌파…또 사상 최고치

엔비디아 주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3조6천억 달러를 돌파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5% 상승한 148.88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3조6천5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5일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에 올랐다.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잠시 시총 1위에 오른 지 5개월 만이다. 이후 몇 개월 동안 MS, 애플과 시총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트럼프의 선거 승리 이후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에 대한 투자자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미국 증시 중 S&P500과 다우지수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1.51%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컸는데, 엔비디아, 아마존, 넷플릭스 등 많은 기술주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장악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업체들 사이의 경쟁에서 가장 큰 승자가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 자료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오는 20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어나 3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11.08 08:37이정현

앤트로픽, 美 정부에 '클로드' 제공…공공시장 공략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에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공급해 공공시장을 공략한다. 8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팔란티어·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로드 모델 제품군을 미국 정보부와 국방부에 제공한다. 이에 미국 정부는 AWS 클라우드 내 팔란티어 플랫폼에서 클로드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앤트로픽은 올여름 클로드 모델 군을 AWS 고브클라우드(GovCloud)에 도입한 바 있다. 고브클라우드는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업무를 위해 설계된 AWS 서비스다. 고브클라우드를 통해 팔란티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앤트로픽 케이트 젠슨 영업 책임자는 "미국 정부는 AWS 호스팅을 통해 팔란티어 플랫폼 내에서 클로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팔란티어의 국방 인증 환경인 '팔란티어 임팩트 레벨 6(IL6)'에서도 클로드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IL6은 국가 안보 관련 데이터·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등급이다. 데이터·시스템 무단 접근과 변조를 엄격히 제한한다. 젠슨 책임자는 "앞으로 미국 정보·국방 기관이 방대한 양의 복잡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AI 도구를 이용할 것"이라며 "정보 분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관계자는 간소화된 업무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높은 안전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비스 약관이 부실하다는 이유에서다. 약관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클로드 모델을 해외 국가 정보 분석, 기밀 식별, 군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AI 모델이 의도치 않은 피해를 유발해선 안 된다"며 "엄격한 기준을 설정이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2024.11.08 08:36김미정

네이버, 3분기 영업익 5253억원…전년비 38.2%↑

네이버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8일 네이버는 3분기 매출 2조7천156억원, 영업이익 5천2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0% 증가한 수치다.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7.0% 증가한 6천991억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8%p 개선된 19.3%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천977억원 ▲커머스 7천254억원 ▲핀테크 3천851억원 ▲콘텐츠 4천628억원 ▲클라우드 1천44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0%,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9천977억 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서치플랫폼 매출은 10개 분기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커머스는 전년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0.9% 성장한 7천254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와의 협업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과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했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과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하며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3천85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되며 전년동기 대비 22.1%, 전분기 대비 6.2% 성장한 18.6조원을 달성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를 비롯한 주문 및 예약 결제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콘텐츠는 전년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로는 10.2% 증가한 4천62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MAU와 유료이용자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1천446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8 07:52안희정

웹툰엔터, 3분기 매출 4725억원…전년비 9.5% 증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외형 성장을 이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7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매출 4천725억원(3억4천790만달러, 3분기 평균환율 1358.17원 기준), 영업손실 109억원(80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했고,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3.5% 성장한 수치다. 적자는 더 늘었지만, 순이익은 272억원(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에비타(EBITDA)로는 393억원(2천8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동일 환율 기준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 포함한 기타 지역(Rest of World) 매출 또한 11.1% 성장했다. 유료 콘텐츠는 AI 추천 모델 힘입어 일본 중심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2.7% 상승한 수치다. 사용자 참여(인게이지먼트) 향상 및 소비 증가로 일본, 북미를 포함한 기타 지역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했다. 일본은 개인화된 AI 추천 모델에 힘입어 역대 최고 월간 유료 사용자(MPU) 기록하며 전체 유료 콘텐츠 매출 견인했다. 광고 매출도 한국과 일본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고,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24.3% 증가했다. 한국은 네이버와 외부 파트너사 광고 수요 증가로 견고한 성장했고, 일본 광고 매출도 고성장세 지속 중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확장과 운영 효율화를 모두 달성한 결과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창작 생태계와 글로벌 플라이휠을 강화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07:25안희정

[인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 ▲김형수 ▲조홍철

2024.11.08 07:24주문정

GS25 '울고' CU '웃고'…편의점 양대산맥 3분기 성적표 보니

편의점 양대산맥인 GS25와 CU의 3분기 희비가 엇갈렸다. CU는 두바이 초콜릿 등 트렌드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지만, GS25는 3분기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 실적을 7일 동시에 공시했다. 매출은 GS25가 CU를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영업이익은 CU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편의점과 수퍼 신규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전체 매출이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806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른 개발 사업 실적과 자회사 이익 감소 등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편의점 부문의 3분기 매출은 2조3천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729억원으로 나타났다. 운영점이 늘어나면서 감가상각비와 광고 판촉비 등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점포가 늘어나면서 한 매장을 찾는 고객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부문의 3분기 객수는 –1.2%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0.3%를 기록한 이후 ▲2023년 4분기 –1.7% ▲2024년 1분기 –2.4% ▲2024년 2분기 –1.4%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객단가는 늘었지만 객수가 줄어든 것은 점포 수가 늘어나면서 고객이 분산된 영향”이라며 “이에 따라 각 영업점의 매출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협업 상품 등 차별화 상품 개발에 집중했고 소비자들이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는 동인을 만들어 내 객단가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모두 역성장했지만, 3분기 개선에 성공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늘어난 2조3천2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올해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 -2.4% 감소했었다. 두바이 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득템 시리즈 등 차별화한 상품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3분기 판매 상품군 비중을 보면 주류, 스낵, 유제품 등 가공식품이 46.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늘었다. 신선식품(FF)·가정간편식(HMR) 등 식품군은 12.4%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비중이 감소했고 담배(36.2%)와 비식품(5.2%)도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줄었다. 한편 이날 BGF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11만6천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GS리테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만1천600원을 기록했다.

2024.11.08 06:00김민아

가격 낮추고 배달 개시... 국내 찾은 외국 프랜차이즈 전략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식음료 프랜차이즈들이 현지 대비 가격을 낮추고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4일 국내에 1호점을 낸 미국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지미존스는 국내 시장에 맞춰 제품의 크기를 조절했다. 미국에서는 레귤러 사이즈 샌드위치가 20cm지만 국내는 15cm다. 김우현 지미존스코리아 과장은 “한국 시장에서 크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레시피 등은 미국 본사의 것에서 특별히 바뀌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격 역시 국내 시장에 맞게 변화를 줬다. 회사의 샌드위치 메뉴 '페페'는 미국에서 7.49달러(약 1만460원)이지만 국내에서는 6천400원으로 책정됐다. 김 과장은 “크기를 줄이며 가격 역시 줄였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을 더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외국계 프랜차이즈도 국내 시장에 맞춘 가격 전략을 내놓고 있다. 지난 7월 국내에 공식 진출한 미국 커피 프랜차이즈 인텔리젠시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하는 가을 한정 메뉴 '아베나 라떼'를 6천800원에 출시했다. 현지에서 해당 메뉴의 가격은 6.75달러(약 9천426원)로 한국보다 2천원 가량 비싸다. 배달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국내 소비자의 편의에 맞춘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9년 국내에 국내 시장에 진출한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보틀은 진출 5년 만인 지난달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 비용은 매장마다 다르지만 3천원~4천원 선이다. 지난해 국내에 1호점을 연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도 이번 달부터 배달 앱에 입점했고, 지미존스 역시 배달 서비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외식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는 만큼 외국계 프랜차이즈도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품질이 좋고 마케팅이 좋더라도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으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몇몇 외국계 프랜차이즈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거나 국내 사업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블루보틀의 경우 작년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이후 3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스무디킹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진출 22년 만에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2024.11.08 06:00류승현

과기정통부 이주헌 과장 "트럼프 2기서 초거대 AI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 나올 것"

"트럼프 2기 정부는 인공지능(AI) 정책에 높은 우선 순위를 둘 것입니다. 강력한 규제 완화와 함께 AI 주도권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7일 국회서 열린 '미국 대선 후 기정학적 변화와 대한민국 전략 토론회'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은 '미 대선 결과와 대한민국 과학기술 주권 도약 전략'을 주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AIST가 공동 주최했다. 이 과장은 트럼프 2기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기간 주창해온 '다시 위대한 미국'을 기치로한 '미국 우선주의'를 기본 전제로 우리나라에 미칠 5개 과학기술 분야를 분석했다. AI의 경우 공화당 정책 방향으로 ▲AI행정명령 폐지, AI 규제완화(자율규제), 표현의 자유 ▲미국중심의 AI 산업성장 지향 ▲국방기술 등 안보 분야에 AI 적극 활용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공화당이 전기차 지원 정책을 폐지할 방침이어서 이차전지 수요 위축 및 수익성 악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반도체 분야는 대중 규제 강화 및 CHIPS 법 재검토 가능성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AI 반도체 수요는 이와 관계없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중국 규제 강화가 우리나라 기업에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분석했다. 첨단바이오는 탈 중국화로 한국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원자력은 양당 간 정책 방향성이 유사해서 인공지능이나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 등에 대비해서 가동 중인 원전 연장이나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등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패권 대응 방향으로는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전략 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전략기술의 조기 성장 동력화 ▲글로벌 기술안보 블록화 대응 ▲범정부 역량 결집 등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첫 발제는 '2025년 이후 미국 신 행정부의 대 중국 전략 변화'를 주제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김혁중 부연구위원이 맡았다. 이어 세 번째 발제는 '글로벌 정세 변화 속 반도체 등 첨단기술분야 대한민국 대응전략'을 주제로 KAIST 유회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이 강연했다. 유 원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대한민국 AI반도체 대응 전략 3단계로 ▲유연한 대응 ▲미중 갈등 내 안정적 생태계 구축-정경분리 및 AI반도체 공급망 다변화(외교중심에서 경제중심으로) ▲초격차·신격차 전략-AI반도체 및 AI-X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광형 KAIST 총장은 "미 대선 이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은 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은 필연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윤지웅 원장은 미국의 정책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기초역량 강화 ▲네이버클라우드 이동수 이사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과 산업 자립을 위한 파운데이션(foundation) 모델 개발의 중요성 ▲한양대학교 백서인 교수는 기술-경제-안보 간 상호작용 속에서 국제협력 강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연구위원은 미국의 기술 공급망 재편 원칙과 전략적 대응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서용석 정책연구소장(교수)은 우수 인재의 육성과 확보, 유지(retention)에 대해 강조했다.

2024.11.08 00:59박희범

요콥스 IEC 회장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표준화 활동 해야”

요콥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은 7일 “기업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적극적으로 표준화 활동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콥스 회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마련한 '4차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이 빠른 혁신을 주도하면서 글로벌 무역의 기준이 되는 국제표준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표원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산업의 룰 세터 역할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의 중요성과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 CTO들은 신기술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표준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첨단산업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국제표준 선점 등 표준화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의 심박수와 걸음 수를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공지능 관련 원천기술(설명 가능한 AI)과 반도체(뉴로모픽 소자)에 대한 국제표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우수 기술을 국제표준화한 사례를 공유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우리 첨단산업의 선두 자리 매김을 위해 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지난 5월 수립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국제표준 선점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8 00:14주문정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200억원 수출 계약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 제품으로 1천500만 달러(약 207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지난달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한국상품박람회에 참가해 약 800만 달러(약 110억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도 중국과 불가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현지 외식업체와 잇달아 성과를 냈다. 신영석 하우스쿡 대표는 행사에 참석해 K-푸드의 장점을 현지인들이 접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월드옥타 미국 동남부지역회장인 박형권 뷰티마스터 회장도 참석해 500만 달러의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식당과 고속도로 휴게소, 낚싯배, 여객선 등에 공급됐다. 신영석 하우스쿡 대표는 "월드옥타 덕분에 세계시장을 더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23:50신영빈

DJI, FPV 드론 조종기 '고글 N3' 출시

중국 드론기업 DJI는 드론 FPV(1인칭 시점) 조종기 'DJI 고글 N3'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고글 N3는 드론 '네오', '아바타2'와 호환된다. DJI RC 모션31를 사용해 손목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기울이면 360° 플립과 롤, 180° 측면 드리프트, 원탭 파워 루프 등 비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DJI 고글 N3는 넉넉한 내부 공간을 제공해 안경을 착용한 파일럿도 별도의 시력 교정을 위한 디옵터 조정이나 렌즈 설치 없이 편리하게 비행할 수 있다. 헤드밴드와 배터리를 하나로 통합한 디자인으로 무게 균형을 유지하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풀 HD 1080p 스크린을 탑재해 54° 화각을 구현했다. 온도와 습도 변화가 큰 환경에서도 내부 팬이 공기를 순환해 김서림을 제거한다. DJI의 고글2 와 동일한 안테나 설계로 첨단 O4 디지털 동영상 전송 시스템을 적용해 간섭 저항 성능을 강화했다. 1080p/60fps 라이브 피드와 평균 31ms 초저지연율 및 최대 13km 전송 범위를 지원한다. 환경에 따라 2.4GHz와 5.8GHz 주파수 대역 간 최적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선택해 매끄러운 라이브 뷰를 제공한다. DJI 고글 N3는 손쉬운 사용을 돕는 여러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특히, DJI RC 모션3와 페어링하면 이륙 전이나 제동·호버링 중 증강현실(AR) 커서로 고글 스크린에서 기능 활성화 및 카메라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실시간 라이브 피드 공유 기능은 USB-C 케이블을 사용해 DJI 고글 N3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DJI 플라이 앱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 부차적인 라이브 피드를 표시할 수 있다. 완전 충전 시 최대 약 3시간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9만8천원이다. DJI 네오와 고글 N3, RC 모션3, 배터리 3개, 충전 허브 1개로 구성된 'DJI 네오 모션 플라이 모어 콤보'는 67만8천원에 선보인다. 11월 말부터 DJI 스토어 하이마트와 공인 판매처에서 판매한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DJI 고글 N3는 사용자가 집 안 거실에서 비행기 조정석에 앉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완전 새로운 방식의 하늘 비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23:3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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