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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0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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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2% 줄인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2050년 탄소중립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11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최근 회사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시작으로, 2030년 탄소배출량 42% 감축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잡코리아는 2022년부터 집중해온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추후 모든 법인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녹색프리미엄(100%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구매)및 탄소배출권을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간 탄소배출량이 336톤 미만으로 탄소배출권 할당 및 거래제 적용 대상이 아님에도 탄소 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외부기관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해 친환경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포함한 ESG 경영을 위해 환경보호, 인권, 정보보안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운영위원회를 출범한다. ESG 운영위원회는 분기마다 1회씩 소집돼 관련 활동에 대한 계획 및 준법 감시 등 ESG 경영 내실화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성·포용성을 추구하기 위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인증, ESG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ESG의 사회·지배구조 등의 다양한 분야에 따른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잡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해왔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 사용 줄이기를 위해 ▲전 직원 텀블러 사용 의무화 ▲일회용품 없는 사내 카페 운영 ▲한강공원 플로깅 행사 등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친환경 소재의 굿즈 제작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종이 명함 없이 NFC카드, QR코드로 공유하는 디지털 명함 앱 '눜'을 선보이며 페이퍼리스 문화를 구축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잡코리아는 2022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왔다"며 "2030년 탄소배출량 42% 감축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전사차원에서 이뤄가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며 내재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1 09:13백봉삼

한국엡손 임직원, 영종도 해변 환경정화 활동 실시

한국엡손은 지난 8일 임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2022년부터 작년까지 2년 연속으로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에 참여해 제주올레길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영종도 마시안 해변 일대 약 2킬로미터를 걸으며 해변에 밀려온 플라스틱, 캔, 유리병, 비닐 등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양 생태계에 해로운 어망 등 큰 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따로 정리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해양 정화 캠페인은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보호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엡손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1 09:12권봉석

마키나락스, 특허청 간담회 참여···"AI 원천기술로 제조 경쟁력 강화 기여"

산업 특화 AI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 대표 윤성호)는 서울 서초구 마키나락스 사옥에서 특허청이 5일 주최한 '지식재산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조AI 부문에서 국가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허청이 마련한 자리다. 특허 심사와 등록을 넘어 현장 이해도를 높여 고객 중심 특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허청 한지혜 스마트제조심사팀장은 “제조AI 시장이 2031년까지 연평균 4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경쟁력을 보호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현재 AI 및 소프트웨어 관련 국내외 등록 및 출원 특허를 140여건 보유하고 있다. 그중 이번 간담회 주제인 제조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인 'AI 기반 설계 및 최적화'와 관련 1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국내에서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키나락스는 기업 소개와 더불어 설계, 시뮬레이션, 최적화 등 자사의 AI 기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허청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제조 강국들의 제조 AI 관련 글로벌 기술 및 지적재산권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이 특허 서비스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보호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용섭 마키나락스 최고데이터사이언스 책임자(CDSO)는 "제조AI와 관련해 마키나락스의 기술과 특허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특허청과 함께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간담회였다”며 “앞으로도 마키나락스는 제조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가적 제조 경쟁력을 더하는 원천 기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키나락스는 '세계 100대 AI 기업(CB Insights' AI 100)' 제조 분야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작년에 이름을 올려 유명세를 얻었다.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사무소가 있다. 올 10월 기준 임직원 수는 120여명이고 이중 75%가 기술 인력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네이버, 산업은행, 삼성, 현대, 한화, Applied Ventures, GS, LG, SK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40억 원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선정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 및 기술 선도 기업 (Technology Pioneer)', CB인사이트 선정 '세계 100대 AI 기업(AI Top 100)에도 이름을 올렸고, 산업부가 2.5조원을 투입하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와 국방 특화 AI 플랫폼 제공을 위한 '방산혁신기업 100'에도 선정됐다.

2024.11.11 09:10방은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탐방알리미 앱 개편·출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탐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알리미(앱)를 새롭게 개편해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알리미는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종합해 알려주는 앱으로 탐방로·운영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기상청·한국관광공사 등 공공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연계해 공원별 날씨 예보와 주변 관광 정보도 알려준다. 국립공원을 처음 접하는 국민에게 개인 취향에 맞는 목적지와 탐방활동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산악공원을, 바다를 좋아하는 이용자에게는 해상해안공원을 추천해 준다. 전문(국립공원 블로그) 기자단이 선정한 인기 글과 영상도 계절에 맞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 목적지를 결정하고 나만의 일정표를 만들 수 있다. 기간과 공원을 선택한 후 공원에서 운영하는 탐방로, 나의 탐방 일정(프로그램), 운영시설, 지역 식당, 문화시설, 축제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일정표를 완성할 수 있다. '나의 탐방 일정' 만들기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국립공원공단 직원이 직접 만든 양질의 탐방 일정을 참고해 편리하게 일정을 만들 수 있다. 나의 탐방 일정에 따라 경관을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탐방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각 국립공원사무소 챗봇을 통해 궁금한 점을 사전에 문의할 수도 있다. 탐방 날짜가 다가오면 산행에 영향을 주는 탐방로 통제와 기상특보 등 주요 공지도 받아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탐방알리미 출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국립공원 탐방알리미를 설치하고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계정으로 접속한 후, 탐방일정을 만들면 좋아요를 많이 받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국립공원 탐방알리미(앱)는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국립공원 탐방알리미'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다양하고 풍부한 체험을 하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1.11 09:08주문정

삼성 아트 스토어,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 작품 담는다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화백의 작품 15점을 11일 선보인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묘법 No.34-79 (1979년 작) ▲묘법 No.900719 (1990년 작) ▲묘법 No.081105 (2008년 작) 3점을 포함한 총15점이다 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로, 작가의 생각을 캔버스에 시각화하는 서양 미술과 달리 자아를 비워내는 예술인 단색화를 구체화하며 평생 묘법 제작에 몰두했다. 강렬한 색감과 입체감 있는 질감,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작품들은 ▲국립 현대 미술관 ▲리움 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MOT)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등 세계적 권위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록펠러센터 전시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올인원'을 통해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을 146인치 4K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수 팀장은 "한국 현대 미술의 선구자로서 변화를 선도한 박서보 화백의 명작들을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아트 스토어의 사용자들에게 동서양은 물론,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세계적인 미술관과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2024.11.11 09:04이나리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FE, 예상보다 강력할 수도"

삼성전자가 갤럭시Z 플립6보다 저렴한 보급형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속속 흘러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 제품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외신들은 해당 제품이 '갤럭시Z플립 FE'(가칭)일 수 있으며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해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0일(현지시간) IT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를 인용해 갤럭시Z플립 FE에 삼성 엑시노스 2400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전망대로라면 보급형 제품에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24에 탑재된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하는 셈"이라면서 "다소 놀라운 일"이라고 분석했다. 또 차세대 갤럭시Z플립7이 삼성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와 동시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렇게 될 경우 갤럭시Z플립6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에서 자사 칩 탑재로 전략이 바뀐다는 의미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갤럭시Z플립 FE에 엑시노스 2400칩이 들어간다면 원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삼성이 원가를 낮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게 될 지 궁금하다고 평했다.

2024.11.11 08:58이정현

인크루트-기고만장, 인재 채용 돕는 세미나 연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HR커뮤니티 기고만장(대표 박병관)이 HR담당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이달 21일 연다. 인크루트와 기고만장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경험담을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소개하고, 기업의 원활한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2024-2025 인크루트 인사이트 데이'를 열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최신 채용 트렌드와 더불어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의 다양한 인재 확보 기재, 주요 기업들의 채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HR 담당자 간 네트워킹의 시간도 마련했다. 먼저 문상헌 인크루트 CBO(최고 브랜드 경영자)가 '데이터로 보는 MZ세대의 취업 문화와 최신 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또 '채용트렌드 2025'의 저자인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대표가 2025년 채용 트렌드를 공유한다. 뒤이어 '핏(Fit)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진단 도구 특징'에 대해 김의종 인크루트웍스 어세스팀 매니저가 발표에 나선다. 리쿠르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의 인재검증솔루션 '어세스(Assess)'는 최신 이론이 적용된 채용 진단 도구로 ▲AI 인성검사(AI PnA) ▲반생산적행동검사(CWB) ▲인성검사(PnA) ▲적성검사(GCA) ▲인적성검사(PnaGCA)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크루트의 채용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헤드헌터 1천명이 인재를 추천해 드려요'라는 주제로 박광원 인크루트 취업포털본부장이 발표한다.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은 헤드헌팅 프로세스를 가장 손쉽게 완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업, 개인, 서치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황에 맞춰 바로 쓰는 채용 노하우 세 가지'를 HR 분야에서 15년 경력을 지닌 원미영 더:미(The Me) 대표(전 필립모리스 채용팀장)가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49 인크루트 본사 5층 인크루트 홀에서 HR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세미나 신청은 인크루트 웹 및 앱과 HR커뮤니티 기고만장을 통해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상헌 인크루트 최고 브랜드 경영자는 "이번 세미나는 내년 HR 트렌드와 함께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 경험담 등 HR 담당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인크루트는 다양한 채용 도구와 함께 HR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11.11 08:54백봉삼

롯데홈쇼핑, 트래블기어 'ZIP압축캐리어' 판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16일 국내 최초 압축캐리어로 수납 공간을 2배 늘려 인기를 얻고 있는 '트래블기어'의 'ZIP 압축캐리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트래블기어'는 200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자사몰 방문객이 1천500만 명에 이르는 우주텍(대표 허민수)의 여행용품 전문 브랜드이다. '여행을 이롭게 하다'를 콘셉트로 여행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피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압축파우치', 간편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폴더블캐리어'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롯데홈쇼핑은 연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트래블기어'의 'ZIP 압축캐리어'를 선보이게 됐다. 실제 지난해 연말(23.11.1~12.31) 롯데홈쇼핑의 여행상품 방송 평균 상담건수는 전년 1~10월 평균 대비 20% 증가했으며, 여행용 캐리어 판매방송 평균 주문액은 5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9월 론칭 방송 이후 물량을 확보해 두 달 만에 'ZIP 압축캐리어'를 다시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 30분 만에 인기 사이즈의 일부 색상이 매진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ZIP 압축캐리어'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목표 대비 130배를 달성하며 화제가 된 상품이다. 특허 받은 특수 지퍼가 탑재된 압축팩이 내장돼 있어 일반 캐리어와 비교해 2배 많은 짐을 수납할 수 있다. 물건을 꺼내기 불편한 점을 개선해 옆 면이 아닌, 앞 표면을 지퍼로 열 수 있도록 했으며, 가볍고 외부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어 내구성도 우수하다. 방송 중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다용도 에어펌프, 압축파우치세트, 캐리어커버를 증정한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론칭 방송에서 좋은반응을 얻은 '트래블기어'의 'ZIP압축캐리어'를 물량을 확보해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됐다”며, “연말 시즌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여행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1.11 08:54안희정

코아시아, 美 텐스토렌트 칩렛 설계 턴키 수주

코아시아가 미국 텐스토렌트(Tenstorrent)으로부터 인공지능(AI)을 위한 메모리 칩렛(Chiplet) 및 I/O(입∙출력) 칩렛 2종에 대한 설계 및 생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글로벌 반도체 분야의 '살아있는 전설' 짐 켈러(Jim Keller)가 이끌고 있는 AI 스타트업이다. 주로 고성능 AI 및 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아시아 반도체 사업부문의 첫 번째 AI 칩렛 과제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메모리와 I/O 두 가지 칩렛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코아시아는 두 제품의 백엔드 디자인 및 제품 양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아시아는 NPU 용역 개발 협력을 통해 텐스토렌트와 신뢰를 쌓아왔다. 회사는 "추가적으로 텐스토렌트 타 칩렛 제품의 턴키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이번 칩렛 양산 공급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아는 칩렛 과제를 확보하기 위해 이전부터 반도체 다이 간 연결(Die-to-Die Interface) 설계, 시뮬레이션(PSI) 기술, 2.5D 인터포저 등 관련 역량을 확보해왔다. 이를 통해 AI 2.5D 과제, 고성능컴퓨팅(HPC)용 반도체 개발 과제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댄 베일리 텐스토렌트 시니어 펠로우 이자 디자인 책임자는 “텐스토렌트의 핵심은 고성능 및 맞춤형 실리콘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있으며 칩렛은 그 중요한 부분”이라며 “코아시아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우리 칩렛 생태계에서 그들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전했다. 신동수 코아시아세미 CEO는 “코아시아는 글로벌 시장 다각화, 최첨단 기술 개발 등의 역량은 물론, 그룹 시너지를 통해 AI를 위한 HBM, GDDR7 등의 메모리 공급 역량까지 모두 갖춘 글로벌 유일 반도체 디자인 파트너”라며 “AI 및 HPC의 확실한 성과를 지속 입증한 만큼,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며, 텐스토렌트가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가운데 그들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4.11.11 08:51이나리

11번가, '십일절' 할인 혜택 쏟아진다...'갤럭시북4' 74만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의 메인 행사 '2024 십일절'을 오늘(11일) 하루 진행한다. 2024 십일절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그랜드 십일절'에 동참한 200개 대표 브랜드 등 모든 판매자가 참여해, 특가 상품과 쇼핑혜택들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디지털/가전(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로보락 등) ▲식품(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 탑텐, 폴햄 등) ▲리빙용품(LG생활건강, 레고, 한샘, 유한킴벌리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들의 특가 혜택이 11일 밤 12시까지 쏟아진다. 먼저 최대 88%의 할인율을 앞세운 '타임딜'에서는 올해 '그랜드 십일절' 기간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상품들을 매 시간대별로 특가에 선보인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로 삼성 사운드바를 무상 증정하는 '삼성 QLED 4K TV'(오후 7시, 정상가 대비 57만원 할인) ▲대용량 빨래에 용이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24kg+21kg'(오후 7시, 189만9천50원) ▲단독 최저가로 준비한 '갤럭시 북4'(오후 8시, 74만9천원) 등을 잇달아 선보인다. 단 10분 만에 1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 상품(세라젬 S급 리퍼, 마스터 V7)을 탄생시키며 올해 '그랜드 십일절' 최고의 인기 코너로 떠오른 '10분 러시'는 오늘 오전 10시 온라인 최저가로 공수한 '몽클레르 AVOCE 후드 쇼트 다운 재킷'(206만원),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5천원)과 함께, '일월 에어로실버 카본매트 더블'(정상가 대비 42% 할인),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990원) 등 행사 기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별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 누적 판매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쿠폰' 카테고리도 막바지 할인에 나선다. '990원' 초특가를 앞세운 '빽다방 아메리카노(Hot)', 정상가 대비 1만원 이상 할인된 '파리바게뜨 모바일금액권 5만원권'(3만9천500원)을 비롯, '배스킨라빈스'는 파티와 모임이 잦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1979 쿠앤크 떠먹는 큐브', '2007 뉴치케 떠먹는 큐브' 등 큐브 케이크 신제품 및 아이스크림 e쿠폰을 최대 23%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겨울 아우터를 십일절 특가에 내놓았다. 10만원대의 '네파 스냅 벤치 롱다운 재킷'(12만원대), 'K2 롱 씬다운 씬에어 패딩'(11만원대) 등 인기 제품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마련했다. 또 가족 여행지로 본격 성수기를 맞은 '괌 여행상품'(숙박권+항공권)도 구매할 기회다. 11번가는 '괌 슈퍼위크' 기획전으로 PIC 괌, 더 츠바키 타워, 호텔 닛코 괌 등 괌을 대표하는 인기 호텔 및 리조트 5곳의 상품에 최대 '15% 할인' 혜택과 최대 '10만원 할인쿠폰'(NH농협카드 결제 시)을 동시 제공한다. 대표 상품인 'PIC 괌'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룸 업그레이드'(슈페리어룸), '골드패스'(전 일정 호텔식 등), '돌핀 크루즈 관광' 등 풍성한 구매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11번가 'LIVE11'은 11일 하루 ▲낮 12시 '베베숲'(시그니처 위드 레드 물티슈 등, 최대 30% 할인) ▲오후 7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휴대용 무선 블렌더/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대 35% 할인) ▲오후 7시 '자코모'(오딘 슈렁큰 소가죽 소파 등, 최대 38% 할인) ▲오후 8시 '배스킨라빈스'(쿼터 사이즈 아이스크림 e쿠폰 등, 최대 23% 할인) 등 총 13차례의 라이브 방송으로 다채로운 특가 상품과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인다. 오늘 11번가는 각종 할인쿠폰들을 선착순 제한 없이 발급한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4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카카오페이 및 토스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각각 발급한다. 최근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추가로 제공한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11번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그랜드 십일절의 피날레 행사 '2024 십일절'이 연중 최대 쇼핑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이라며 "축제의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8:43백봉삼

요기요, 상생협의체와 협의…수수료 인하하고 차등수수료 시행

요기요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와 단독 협의를 완료하고 차등 수수료 방안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11밝혔다. 요기요는 지난 7월 23일부터 약 100일간 진행된 상생협의체 논의 초기에 자발적으로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성실하게 협의에 임해왔다. 요기요는 자사의 상생방안이 협의체 내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타 플랫폼사와 입점업체 간 협의 여부와 상관없이 상생안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협의체의 주요 핵심인 중개수수료 인하는 물론 ▲소비자 영수증 정보 개선,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을 담은 추가적인 합의안을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요기요는 먼저 '가게배달'과 '요기배달'의 중개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인하(포장 주문의 경우 7.7%)하는 것과 더불어, 주문 건수에 따라 배달은 최대 4.7%까지(포장 주문의 경우 최대 2.7%) 추가 인하하는 '차등 수수료' 방안을 시행한다. 요기요의 '차등 수수료'는 높은 매출을 달성한 가게에 추가적인 수수료 할인을 적용함으로써,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요기요는 배달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게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향후 1년간 매출 성과가 하위 40%인 가게를 대상으로 중개수수료의 20%를 '사장님 포인트'로 환급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요기요가 제공하는 '사장님 포인트'는 요기요 앱 내 '할인랭킹', '요타임딜' 및 '가게쿠폰'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가게 홍보 및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영수증 하단에 수수료 및 배달료 등의 항목을 투명하게 표기할 예정이다. 또, 배달 품질 개선을 위해 입점 가게의 주문 수락 후 음식 픽업 시점까지의 라이더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요기요 측은 “이번 계획은 소상공인과의 오랜 소통을 통해 도출한 상생안을 자발적으로 시행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요기요는 앞으로도 사장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1 08:42안희정

中, 전투 기능 갖춘 '늑대 로봇' 공개...무기도 탑재

중국 무기 개발 국유 기업이 전투 기능을 가진 4족 늑대 로봇을 공개했다. 10일 중국 CCTV 군사 채널에서 중국 국방 과학기술 국유 기업 중국병기장비그룹(CSGC)이 자체 개발한 '늑대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로봇은 민첩한 기동성과 다양한 작전 성능을 갖췄다고 CSGC가 소개했다. 군사 기술인 만큼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이 늑대 로봇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면서 복잡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른 설비 혹은 조직과 협동 작전을 통해 전반적 작전 효율을 높여준다. 이러한 협동 기능은 현대 군사 장비가 가져야 할 중요한 특징으로서, 변화가 많은 전장 환경에서 효과적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늑대 로봇은 고화질 카메라,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소형 레이더 등 정찰 장비를 장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공격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특정한 경량 무기를 탑재할 수도 있다. 지뢰 제거, 고위험 지역 정착 등 위험한 전장 환경에서 늑대 로봇이 군인을 대신할 수 있다. 군인들이 총탄과 폭발물 등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사상자를 줄일 수 있다. 더욱이 늑대 로봇은 다양하고 복잡한 지형에 적응할 수 있다. 사지 구조를 통해 산지, 밀림, 눈 내린 지역과 늪 등 지형에서도 좋은 기동성을 유지한다. 이는 바퀴형이나 궤도형 장비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중국병기장비그룹은 1999년 베이징에 설립된 중국 국유 기업으로서 무기 장비의 연구개발과 생산 등을 맡고 있다.

2024.11.11 08:37유효정

"단 한대의 결함도 용납 안해"…렉서스가 고객을 미소짓게 하는 힘

"저희는 1만대 차량 중 단 한대라도 결함이 있다면 모두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걸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1년째 스킬 콘테스트를 하는 것이죠." 한국토요타자동차 고위 임원은 지난 9일 용인 소재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4년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만1천479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단 한대라도 결함이 생긴다면 현장에 있는 모두가 나서 해결한다는 뜻이다. 이날 열린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브랜드가 진출한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지난 4월 개관했다. 이번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해 모두가 다 함께(All Together for Custmer Happiness)'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콘테스트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스페셜리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54명의 딜러 직원이 경합을 펼쳤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자체 예선전을 거쳐 선발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올해부터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을 신설했다. 세일즈 컨설턴트는 고객에 대한 응대 스킬과 차량 재구매 요청에 대한 금융상품 제안 및 중고차 상담 활용 능력을 평가했으며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부품 스페셜리스트와의 협업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또한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렉서스 전기차 모델 RZ450e를 평가 모델로 선정했다. 이는 앞으로 렉서스의 모델이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미리 대응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경연자들은 단순히 1등, 2등이 되기 위해 참여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실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 경연을 위해 퇴근한 뒤 공부하는 등 정말 많은 단련을 거쳐 현장의 고객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매년 진행하는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격년마다 번갈아 진행한다.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그룹이 진출해 있는 모든 국가에서 진행하는데, 단순히 서비스 기술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임직원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슈이치 히라타 토요타그룹 부품운영부 부장은 "한국의 스킬 콘테스트처럼 일본도 가족분들이 오셔서 다 함께 응원하는 그런 분위기"라며 "토요타는 행복의 양산이라는 메시지를 기본으로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킬 콘테스트를 통해) 렉서스 고객분들이 저희의 좋은 차와 높은 서비스를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경연자의 가족들은 판금 부문을 진행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두 손을 꼭 쥐고 지켜보기도 했다.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경연자가 고객의 불만사항을 대응하는 모습에 긴장감 있게 지켜보기도 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올해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강남 강정호) ▲부품 스페셜리스트 (강남 이상엽) ▲세일즈 컨설턴트 (대전 조봉기) ▲고객지원 (광주 이승수) ▲일반 정비 (부산 최동환) ▲판금 (용산 황호택) ▲도장 (인천 김원석)이 차지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지난번 방한에서 렉서스, 토요타가 짊어지고 있는 사명은 한국의 많은 고객분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며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신 결과 그리고 스킬 콘테스트의 좋은 결과가 많은 미소의 스토리가 쌓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2024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판매서비스만족도(SSI) 부문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토요타코리아가 차지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2015년부터 10년간 1, 2위를 번갈아 차지한 바 있다.

2024.11.11 08:34김재성

[유미's 픽] "이러다 큰일날라"…빈번해진 北-러시아 사이버 공격, 韓 대책 마련 '절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안보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남측을 향한 북한과 러시아의 사이버 보안 위협이 나날이 높아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우리나라를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GPS는 인공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수신해 선박·항공기·자동차 등의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GPS 신호에 오류가 생기면 군의 무기체계 등에 장애가 생긴다. 군사·민간 내비게이션 등의 오작동도 초래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선박 대상 사이버 공격으로 운항통제권을 10시간 상실한 사례, 선사 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감염돼 약 3천억원의 손해를 입은 사례 등이 보고됐다. 국내에서도 선박 위치정보(GPS) 교란 등이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선박과 운항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선박 내 장비 간 또는 선박-육상 간 네트워크 연결이 확대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선사·선박에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상물류 공급망이 훼손되고 안보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 들어 우리나라를 향한 북한의 GPS 공격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기간 동안 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 5도 상공을 향해 수차례 GPS 전파 교란 신호를 쐈다. 올해 5월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향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수일 연속 자행했다. 이 탓에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 때 오작동하는 문제 등이 벌어졌다. 지난 5일에도 오전 11시쯤부터 서해 접적 해역에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다. 이 교란 행위는 8~9일에 이어 10일에도 감지됐는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북한의 GPS 방해 활동은 이달에만 330여 건에 달했으나 실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GPS 신호수신 장애접수 내역은 항공기 279건, 선박 52건 등 총 331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북한 개풍 및 해주 방향에서 유입되는 전파혼신 신호가 중앙전파관리소의 전파감시시스템에 지속 탐지되고 있다"며 "운항사고 등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혼신 상시 감시체제를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GPS 이용 주의 항공고시보를 발행했고 항공기 대체항법 및 지상항행 안전시설 이용, 관제기관 지원 등 조치를 내렸다. 해양수산부도 혼신상황을 전파하고 해경과 협력한 어선 안전조업 지도, 항해주의 안내, 선박 대체항법 이용 등 조치를 내렸다. 과기정통부는 "항공기·선박 등 운항에 피해가 없도록 GPS 전파혼신 상황을 주의깊게 감시하며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또 있다. 최근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가 한국을 겨냥해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러시아 해커집단은 최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한 것을 빌미로 디도스 공격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디도스는 특정 서버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많은 양의 트래픽을 일으켜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해지도록 만드는 해킹 수법이다. 이로 인해 국방부는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쯤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이어지면서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국방부 홈페이지와 비슷한 기반을 사용하는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도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또 법원 홈페이지도 지난 8일 디도스 공격을 받아 '셧다운' 됐다. 법원 내부 전산망까지는 피해가 가지 않았지만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건검색 기능은 물론 각급 법원 홈페이지의 이용이 약 2시간 가까이 마비됐다. 올 들어 큰 규모의 디도스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친러시아 해킹조직은 다크웹 사이트에서 '대법원 사이트를 공격하겠다'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이번 공격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정부 기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주체가 친러시아 해킹그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로 법원의 긴장감은 더 높아졌다. 지난 해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집단에 의해 법원 전산망이 이미 털린 사례가 있어서다. 법원행정처는 사법부가 연달아 공격에 털리는 상황이 계속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격자를 찾아내기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과도 협력에 나섰다. 국가안보실은 "우리나라에 대한 친러시아 핵티비스트(Hacktivist·해킹을 투쟁 수단으로 삼는 행동주의자) 그룹의 사이버 공격이 간헐적으로 있었으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우크라이나 참전 이후 빈번해지고 있다"며 "국정원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을 중심으로 친러 핵티비스트들의 활동을 주시하며 관계기관들과 상황을 공유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인해 사이버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러시아 해킹 그룹 등에 의한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24.11.11 07:00장유미

소똥으로 고체연료 만든다…펠릿형태 압축·성형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천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환경부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남부발전·농협경제지주(대표 안병우)와 함께 서울 농협카드 본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축업·산업계 온실가스 저감 및 수계지역 퇴비 사용 완화를 통한 녹조 예방을 위해 가축분 고체연료의 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가축분 고체연료는 축사에서 수거한 다량의 소똥(우분)을 건조해 펠릿형태로 압축·성형, 재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연료다. 기존에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우드펠릿과 비교해도 발열량 등 품질이 유사하다. 환경부는 지난 3월 고체연료 보조원료 확대를 위한 실증특례를 허용하고, 농식품부는 같은 해 6월 남부발전 시험연소 등을 추진하는 등 고체연료 활성화를 추진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 가축분 고체연료 시험연소를 시행, 일부 품질개선이 이뤄지면 화석이나 다른 바이오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과 연구개발, 기술지원, 재정적·제도적 지원 활동을 통해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안정적 공급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축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해 석탄 등 화석연료로 대체하면 ▲100만톤 기준 약 60만톤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의 다변화 ▲지역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고체연료 하루 4천톤 사용을 목표로 생산시설 확충, 고체연료 품질개선 및 수요 확대 등이 지속해서 추진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효과는 물론 연간 1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된 소똥으로 석탄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연료를 생산하면서 수질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과 방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협업에 그치지 않고 농축산업계·발전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남부발전 고체연료 사용은 대형 산업시설의 고체연료 사용 첫 사례로서 산업계에 고체연료 본격 활용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활용은 경제적 편익은 물론,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이라며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설비 최적화와 함께 품질개선을 통해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0 23:45주문정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유럽 시장에서도 통한다

환경부는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이 유럽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르웨이·스웨덴 제품환경성선언(EPD) 인증 기관과 상호인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일 오전(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현지 제품환경성선언 인증 기관인 이피디-노르웨이(EPD-Norway)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다. 이피디-노르웨이는 인증제품 규모가 전 세계 상위권인 기관으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다수의 국가와 제품환경성선언 상호인정을 체결하고 있다. 협정이 체결되면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은 노르웨이 인증 취득과 동일한 효과를 얻게 된다. EU에서 제품환경성선언 인증을 받게 되면 EU 배터리법과 에코디자인법(디지털제품여권) 등 제품의 탄소배출량 제출을 요구하는 제도 이행 부담이 줄어든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전기전자제품·건축자재를 대상으로 내년 3월 본격적인 상호인정 절차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피디-노르웨이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인정 대상제품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에 앞서 11일 오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현지 제품환경성선언 인증 기관인 인터내셔널 EPD와 상호인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두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 후 상호인정절차·평가방법 등에 대해 실무진 협의를 약 1년간 거친 후에 양국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전과정(원료물질 취득, 제품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탄소배출량) 등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다. 한편,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가 노르웨이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인정받게 되면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 EPD 인증을 추가로 취득하기 위해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노르웨이와 상호인정협정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 기업이 국제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0 23:25주문정

정부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 인증·이력 관리…내년 2월 제도 도입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인증제를 시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이력관리제를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와 이력관리제 도입을 앞두고 1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42일간 입법예고한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기존에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성을 인증하던 자기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도입되는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개별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하도록 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 제작부터 운행, 폐차까지 전 주기 배터리 이력을 관리하는 제도다. 하위법령 개정안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와 이력관리제 시행을 위한 세부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받으려면 국토부 장관에게 배터리 제작자·생산지 등이 기재된 배터리 제원표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배터리가 안전기준 등에 적합하게 제작된 경우 국토부가 인증서를 교부하며, 제작자는 알아보기 쉬운 위치에 안전성 인증표시를 해야 한다. 한편, 안전성 인증을 받은 후에도 배터리가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능시험대행자(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는 적합성검사를 실시, 매년 적합성검사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보고해야 한다. 또 안전성 인증을 받은 이후에 배터리 안전 및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경사항에 해당하는 경우를 구체화한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다시 받도록(변경인증) 했다. 배터리 식별번호는 생산연월을 포함한 24자리 이하 일련번호로 구성한다. 제작자가 자동차제작증에 배터리 식별번호도 포함해 통보하도록 세부 절차도 규정했다. 배터리가 두 개 이상인 경우 각각의 식별번호를 모두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해야 하며,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가 변경되는 경우 이를 변경 등록하도록 해서 체계적인 배터리 이력 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대책'을 발표했다”며 “지난 대책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내년 2월부터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관리제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0 23:17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정보관리담당관 김열규 ▲무역정책과장 김태우 ▲원전수출진흥과장 박근오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김도엽

2024.11.10 22:58주문정

尹, 금융·통상·산업 회의체 가동 주문...트럼프 2기 대비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경제부총리를 콘트롤타워로 하는 금융 통상 산업 3대 분야 회의체를 즉시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 안보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살피고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된 회의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 새 행정부가 출범하고 새 정책 기조가 정해지면 세계 경제와 안보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며 “우리 경제와 안보에도 직관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여러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통상 분야는 정부 지원이 산업과 기업 경쟁력에 큰 영향을 준다”며 “공무원끼리 책상에 앉아서 얘기만 하지 말고 많은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인들이 어떻게 느끼고 이것이 기업 경영과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대화를 많이 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같은 미래전략산업은 동맹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과 협력이 발전할 수 있게 챙겨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경제 안보에 관해서는 대통령, 국무위원, 대통령실 참모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게 전략적 대응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국 신 행정부 정책이 보다 구체화될 것이므로, 대통령이 직접 경제 안보 점검회의를 수시로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0 18:52박수형

與, 보조금 지원 '반도체특별법' 11일 당론 발의

여당이 보조금 등 재정 지원,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 등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11일 당론으로 발의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 주무부처와 조율된 내용의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보조금 등 (국가의)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28일 여야 합의를 목표로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려 한다”고 덧붙였다. 법안에는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전망 특별회계와 대통령 직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 근거 등도 명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반도체혁신지원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반도체 R&D 종사자에 주 52시간 근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보조금 지원과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의 구체적인 요건 등은 시행령에 위임한다. 국민의힘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글로벌 산업 통상 분야에서 변동성이 커진 만큼 반도체특별법 등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지만, 대체로 SK와 삼성전자가 투자를 많이 하고 해외시장, 특히 미주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8:4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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