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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8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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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3분기 세계 웨이퍼 출하량 전분기比 6% 상승"

13일 국제 반도체 관련 협회 SEMI에 따르면 올 3분기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9% 증가한 32억14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6.8% 증가했다. 리 청웨이 SEMI SMG(실리콘 제조 그룹) 회장 겸 글로벌웨이퍼스 부사장은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된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의 상승세는 이번 3분기에도 이어졌다"며 "재고 수준이 전체 공급망에서 감소함에도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AI에 사용되는 웨이퍼에 대한 수요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5년에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의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2022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SEMI SMG은 협회 안에서 전문 위원회 그룹(SIG)으로 활동하며, 다결정 실리콘, 단결정 실리콘 및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 관련된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 그룹의 목적은 실리콘 산업과 반도체 시장에 대한 시장 정보와 통계 개발 및 실리콘 산업에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촉진시키는 데 있다.

2024.11.13 13:42장경윤

오우라 "애플, 스마트 반지 출시 안 할 것"

스마트 반지 업체 오우라(Oura)의 톰 헤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은 스마트 반지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톰 헤일 CEO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반지와 시계를 함께 출시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업적으로 애플워치를 깎아내리는 데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애플의 스마트반지 진출 가능성을 일축한 셈이다. 또, 그는 "애플이 삼성전자와 우리를 주시하고 있을 것 같지만, 스마트반지 분야는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최근 몇 년 간 건강추적 기능을 강조하며 애플워치를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스마트 반지는 착용자에게 건강, 활동 및 수면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다. 가볍고 배터리 수명이 길어 수면을 취하는 시간을 포함해 하루종일 착용하기에 이상적이어서, 배터리 충전 및 착용이 번거로워 더 자주 벗어두게 되는 스마트워치와는 대조적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링을 출시하자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이르면 2026년 스마트링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톰 헤일은 애플이 반지로 제품을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제품을 더 우선시할 수 있다고 평했다. 최근 삼성 갤럭시링으로 스마트 반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오우라는 지난 10월 차세대 스마트링인 오우라 링4를 출시했다.

2024.11.13 13:42이정현

"생각보다 안 팔리네"…中 업체, 폴더블폰 철수 고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자 시장 철수까지 검토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기즈모차이나 등은 중국 매체 163닷컴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한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가 대형 화면 폴더블폰 개발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브랜드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폴더블폰이 아직 틈새시장에 머무르며 판매로 수익을 내는 제조사는 삼성전자와 화웨이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 폴더블폰 출하량은 223만대로 전년 대비 13.6%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2년 간 급증한 수치 대비 둔화한 모습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꽤 높은 샤오미도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힘을 못 쓰고 있다. 샤오미가 지난 7월 선보인 믹스폴드4는 판매량이 10만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믹스플립은 현재까지 46만대가 판매돼 올해 목표인 50만대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포는 최신 폴더블폰 파인드N5 출시를 연기하기도 했다. 비보 역시 비보X폴드4 시리즈를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립폰 출시는 불확실하다. 저렴한 보급형 폰 판매에 주력하는 트랜션 역시 폴더블폰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테크노 브랜드는 최근 팬텀V2 플립과 V2 폴드를 출시했고, 인피닉스도 제로 플립을 공개했지만, 트랜션이 강세를 보이는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는 폴더블폰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다만, 폴더블폰 중단을 아직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2024.11.13 13:37류은주

고려아연, 결국 유증 철회…최윤범 회장 직접 입장 밝힌다

고려아연 이사회가 13일 임시 이사회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를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이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라고 제동을 건 지 일주일만이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할 당시에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주주와 시장 관계자 우려 등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이를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해 왔다"며 "최종적으로 해당 안건을 재검토한 끝에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자사주 소각 후 발행주식 전체의 20%에 육박하는 보통주 373만2천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일반 공모 형태로 신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영권 방어를 위해 전량 소각을 조건으로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한 상태여서 논란이 됐다. 일반공모 유상증자 공시 이후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등 고려아연 주주들과 시장에서 우려가 제기됐다. 또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등 제반 환경 변화와 여러 사정 변경 등이 발생했다. 이러한 시장 반응과 사정 변경은 당초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할 당시 충분히 예측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주주들의 우려와 시장 혼란에 대해 충분히 경청하고, 이를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주주 보호와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관련 법규와 정관 등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협력사, 시장의 이해관계자, 국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또한 겸허한 자세로 의견을 경청해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총회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방안 등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증 자진 철회 배경과 향후 경영권 방어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24.11.13 13:36류은주

지스타2024 D-1, 부산에 대작 게임 총출동...기대작 엿본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지스타2024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대작 게임이 총출동한다. 올해 지스타 출품작을 보면 내년 흥행이 예상되는 신작 게임이 다수 공개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반응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지스타2024 기간 미출시 게임을 출품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지스타2024는 내일(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그라비티 등 주요 게임사는 B2C에 시연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게임 시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지스타 메인후원사로 참여한 넥슨 측은 제1전시장 B2C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5종을 꺼낸다. 시연이 가능한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흥행 예상작 중 하나라면, 3D 액션RPG '프로젝트 오버킬'은 지스타를 통해 처음 데뷔하는 대작으로 요약된다. '슈퍼바이브'는 PC 적진지점령(MOBA) 장르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항마로 꼽힌다면,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환세취호전' 시리즈 최신작으로 알려졌다. 또 넥슨 측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넥슨관을 별도로 마련한다. 넥슨관은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신작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2종을 선보이고, 170개 시연대와 체험형 무대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 회사는 출품작과 더불어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자리를 꾸미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조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스타에도 출품하는 생활형 시뮬레이션 장르라면, '프로젝트 아크'는 5대5 팀기반 탑다운뷰 PvP 슈팅 장르로 알려진 기대작 중 하나다. 펄어비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한다. 이 게임은 용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액션성을 담은 게 특징으로,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은 보스전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브IM과 웹젠, 라이온하트스튜디오도 각각 미공개 핵심 타이틀을 선보인다. 하이브IM은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발할라서바이벌'이 눈에 띈다.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와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들과의 압도적 스케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강조한 작품이다.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의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 재미를 극대화했다면, '발할라서바이벌'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에 몰입도 높은 핵앤슬래시 액션과 편의성 등을 강조한 신작으로 알려졌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후속작 중 기대작을 일부 소개한다. MMORPG '라그나로크3'와 MMOARPG '프로젝트 어비스(가칭)'다. 원작 핵심 재미를 계승한 '라그나로크3'는 시즌제 PVP 및 120대120 길드 대전 콘텐츠와 자유 거래 시스템 등이 핵심 재미로 꼽힌다면, '프로젝트 어비스(가칭)'는 심리스 맵에 특유의 타격감을 담아낸 작품으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에서는 흥행이 예상되는 다양한 신작 게임이 다수 출품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일부 게임이 지스타 기간 관람객들에게 집중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3:30특별취재팀

로터스 디자인 총괄 "韓 시장 중요해...럭셔리 밀도 높고 트렌드 빨라"

"한국 시장은 지금 강력한 럭셔리 시장이 형성된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인구 대비해 명품, 럭셔리를 대변하는 데에서 그 밀도가 굉장히 높아 저희가 궁극적으로 럭셔리로 간다고 했을 때 한국 시장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벤 페인 로터스그룹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선진화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벤틀리, 롤스로이스, 포르쉐 등이 한국을 5대 시장으로 꼽기도 한다. 로터스코리아는 올해 국내 재진출 2주년을 지나서 3년 차를 맞이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전시장을 구축하고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를 시작으로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벤 페인 부사장은 "강남은 정말 화려한 자동차들을 도로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데, 다음에 왔을 때는 저희 에메야가 도로의 다양성을 주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이날 에메야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에메야는 로터스 브랜드 첫 하이퍼 GT 모델로 가격은 베이스 모델 1억4천800만원, 에메야 S 1억6천990만원, 최상위 에메야 R 1억9천990만원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86㎞이다. 페인 부사장은 "로터스는 저희가 추구하는 공기 역학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차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능에서 출발해 거기에 맞는 디자인을 갖춘 매력적인 차"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로터스의 헤리티지를 전동화로 재해석해냈다. 그는 "기존 로터스와 전기차 로터스는 플랫폼부터 다르기 때문에 비율을 새로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며 "에메야는 특히 양산차에 고품질을 추구하는 바가 있어 알루미늄을 많이 사용했다"고 부연했다. 에메야의 경쟁 모델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없다고 생각하고 럭셔리 스포츠카면서 4도어 전기차다"며 "포르쉐 타이칸을 얘기할 수 있지만 성격이 다른 단일 차종이며 엘레트라의 경우도 외관상 비슷한 차량은 모두 내연기관차지만 전기차로 비교 대상은 없다"고 했다. 이어 "로터스를 시승해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이 세가지가 있다"며 "바로 럭셔리, 퀄리티, 역동성"이라고 강조했다. 로터스코리아는 10년 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경험이 있다. 벤 페인 부사장은 "지난 10여년간 로터스는 많은 변화를 거쳤다"며 "한국 시장도 10년간 많이 변해 간극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벤 페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만큼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설파했다. 특히 최근 디자인팀에 한국인 디자이너가 합류해 디자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러왔다. 페인 부사장은 "한국 디자이너가 합류한 지 1년 정도 됐으며 현재 영국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에 19개 국적의 디자이너가 근무하고 있다"며 "시장 고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매우 흥미롭다"며 "한국 자동차 디자인은 글로벌 트렌드적으로도 앞서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디자인 쪽에 많은 투자를 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터스는 탄생 80주년을 맞이해 2028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비전80을 통해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내연기관 스포츠카에서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전체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페인 부사장은 "처음에는 맨 끝단인 가장 큰 차 엘렉트라를 만들고 그다음 그보다 작은 에미라, 오늘 만난 에메야, 또 다음은 조금 더 작은 D세그먼트(중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점점 크기가 줄어든 다음 소형화된 스포츠카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가 있어 저희가 라인업을 키우게 되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이게 (라인업) 완성이 되면 저희가 계속 얘기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벤 페인 부사장은 2000년 폭스바겐 외장 디자인 인턴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제너럴모터스(GM), 부가티, 애스턴마틴 등 초고가 브랜드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8년 지리자동차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에 합류해 로터스 총책임자 자리로 올랐다.

2024.11.13 13:16김재성

다쏘시스템, 스남에 3DX 공급…"지속가능 에너지 생산 도와"

다쏘시스템이 유럽 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은 에너지 인프라 운영사 스남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남은 3DX로 이탈리아 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비롯한 저장소,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 에너지 자원 다각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자산 운영 관리를 최적화하고 구조적 안전을 개선하며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이제 스남은 복잡한 자산 네트워크를 시뮬레이션하는 다쏘시스템의 3DX 기반 버추얼 트윈을 중심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를 연결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와 정보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 레미 도니어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은 "스남이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운영 효율성과 안전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며 "3DX로 자산 수명 주기를 유지·관리하고 에너지 시스템 조정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1:45김미정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투자·감사 준칙' 정립

카카오 그룹이 투자∙감사 준칙을 마련하고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한 층 더 강화한다. 카카오 협약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인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준신위 권고에 따라 투자 책임감을 높이고, 감사 실효성을 보장하기 위해 '투자 및 감사 관련 준칙'을 정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등 세 가지 의제를 권고한 바 있다. 카카오 그룹은 권고에 따라 ▲대규모 투자 시 사전·사후 절차 체계화, ▲그룹 감사조직 개편 등의 내용이 포함된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준신위는 투자 및 감사 준칙 마련을 추가 제안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그룹은 지난 11일 진행된 준신위 정기회의에서 ▲투자테이블 운영준칙, ▲투자자산 평가 및 모니터링 준칙, ▲그룹 감사업무 운영준칙을 발표했다. 이번 준칙은 카카오 그룹이 투자∙감사시 준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제반 사항들을 명문화한 것으로, 카카오 그룹의 준법경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먼저 투자테이블 운영준칙은 투자 안건에 따라 조직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절차를 세분화함으로써 투자 책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투자 논의시 법무 조직 참여를 필수적으로 보장하는 등 법무 검토 절차를 강화했고, 이해상충 방지 원칙을 구체화하여 투자 과정의 윤리성도 담보했다. 투자 테이블 구성은 전략위원장을 중심으로 관계되는 협약계열사 대표이사 및 내외부 전문위원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카카오 그룹은 투자자산 평가 및 모니터링 준칙을 통해 투자 안건이 그룹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최소 3년간 사업적·재무적으로 투자 안건을 평가, 실적이 부진하다고 판단되는 투자 안건은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그룹 감사업무 운영준칙은 감사업무를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책경위)로 일원화해 각 협약계열사의 감사 조직 독립성을 보장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해당 준칙에는 감사 지원인의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방지하는 조항도 담겼다. 협약계열사들은 매년 정기감사를 시행해야 하고, 특별감사도 실시할 수 있다. 책경위는 사안에 따라 특별감사 결과를 준신위에 보고하도록 했다.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이번 준칙을 제정함으로써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여 그룹 공동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소영 위원장은 “준법시스템을 마련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카카오가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카카오가 준법경영을 통해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신위는 이달 말 카카오 협약계열사 준법지원인들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협약계열사 준법시스템 평가기준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2024.11.13 11:45안희정

"韓 제조업 AI 도입 비율, 글로벌 평균 이하"…이유는?

국내 제조업체가 인공지능(AI) 도입 비율이 글로벌 평균 수치보다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제조업 현황 및 디지털 전환 인사이트를 담은 '제조업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제조업체가 직면한 시장 기회와 도전 과제를 다뤘다. 제조업 내 AI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도입·활용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디지텉 전환 인사이트를 분석했다. 한국인 70명을 포함한 전 세계 약 830명 제조업 의사결정권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 85%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통한 조직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80%의 제조업체가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시험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제조업 주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혁신 기술 도입 ▲비즈니스 운영 최적화 등을 차례로 꼽았다. 국내 제조업 의사결정권자는 제조업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상업 활동 효율화 ▲신규 시장 진출·고객 확보 등을 꼽았다. 제조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상품·공급망 제약 ▲금리·자본 비용 ▲규제 환경 등을 차례로 지목했다. 전 세계 평균 대비 다소 낮은 수치인 73%의 국내 제조업체가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시험 단계에 있다고 했다. 전 세계 제조업체들은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6%는 이미 AI를 도입했으며 44%는 현재 시험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특히 AI를 도입한 응답자 중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비율(72%)이 예측형 AI를 활용하는 비율(4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응답자는 생성형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로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39%)'를 지목했다. '구현 및 유지 관리 비용(38%)' 'AI 결과물의 설명 가능성 및 투명성(3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 내 데이터 접근성과 통합 문제도 여전히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데이터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데이터 품질 향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만, 응답자 48%는 자사 데이터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5명 중 4명은 여러 시스템에 산재한 데이터를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제조업체는 ▲공급업체 데이터(50%) ▲고객 데이터(47%) ▲제품 데이터(46%) ▲원격 측정 데이터(36%) ▲자산 데이터(33%) 순으로 데이터 통합이 이뤄졌으며 이중 절반 이상의 데이터에서 접근성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제조업 트렌드 보고서는 AI 혁신 시대에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각종 인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1.13 11:43김미정

"기업 디지털 경쟁력 높인다"…델 테크놀로지스, 엣지 AI 활용 '고도화'

델 테크놀로지스가 엣지 AI 활용을 고도화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엣지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가 AI 모델을 쉽게 구축하고 관리하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해 1월부터 제공될 예정인 이번 업데이트는 고가용성 클러스터링 기능을 통해 엣지의 워크로드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네이티브엣지'는 멀티 노드 고가용성 기능을 지원해 네트워크나 디바이스 장애에도 중요한 업무를 연속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또 가상 머신 마이그레이션과 애플리케이션 페일오버 기능을 통해 운영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이번 업데이트로 네이티브엣지는 델 파워엣지 서버, 옵티플렉스,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엔드포인트 장비와 연동되며 외장 스토리지 솔루션과의 통합으로 다양한 AI 모델 트레이닝 및 배포를 지원한다. 이로써 소매점이나 대규모 유틸리티 업종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55개 이상의 사전 제작된 블루프린트를 포함한 카탈로그를 제공해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하도록 돕는다. 블루프린트 사용으로 인해 새롭게 요구되는 AI 추론 기능을 엣지에서 빠르게 결합하고 구축할 수 있어 매뉴얼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엣지 AI 추론을 위한 머신러닝 운영(MLOps) 워크플로우 구축에 필수적인 아파치 스파크, 에어플로우, ML플로우 등의 오픈소스 도구도 네이티브엣지에서 지원된다. 또 스마트 소매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호환된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총괄사장은 "AI는 다양한 산업의 엣지 워크로드를 가속하며 기업이 AI 기술로 매출 성장을 도모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네이티브엣지는 자동화된 AI 워크로드 배포 및 관리 기능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1:42조이환

국제우주정거장서 태양 관측 '다음 달' 시작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개월 가량 시험적으로 태양 관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미국동부시간 11일 오후 8시)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돼 전원 인가 및 첫 통신에 성공했다. CODEX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운영하는 로봇팔 캐나다암(Canadarm)을 이용해 외부탑재체용 플랫폼(ELC3-3)에 설치했다. 양 기관은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통해 향후 1개월 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태양관측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CODEX 관측자료는 NASA의 화이트 샌즈 지상국에서 수신한다. 마샬 우주비행센터를 거쳐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천문연 우주환경감시실에 마련된 CODEX 데이터센터로 전송될 예정이다. CODEX의 직접적인 운영과 관제는 NASA(미항공우주국)가 담당한다. 천문연은 원격으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함께 관측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는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양풍의 가속 과정 및 코로나 가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2024.11.13 11:38박희범

번개장터 "안전결제 전면화 두 달만에 사기 건수 80% 감소"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안전결제 전면화 시행 두 달만에 10월 사기 건수가 80% 가까이 줄면서 안전결제 전면화의 사기 급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안전결제 전면 시행 전인 7월 대비 8월 사기 거래 신고 건수는 61%, 10월 사기 신고 건수는 77%까지 줄어들었다. 안전결제가 정착될수록 사기 거래 신고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번개장터는 지난 8월 1일 사기 없는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해 업계 최초로 모든 거래의 결제 방식을 안전결제로 일원화 했다. 번개장터가 도입한 안전결제는 제3 금융기관에 결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빠르게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는 안전거래 시스템이다. 번개장터는 안전결제 전면 시행전부터 사기 없는 중고거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사기 패턴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에 2023년 사기 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90% 이상 급감했다. 당시 사기는 '시스템을 벗어난 거래'에서 주로 발생했고, 선입금을 유도하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2023년에 이어 최근 3개월 간 사기 건수가 한번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며, 번개장터는 사기 없는 중고거래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구매자의 구매확정으로 정산되는 에스크로 결제 방식으로 가장 전형적인 중고거래 사기 방식인 미발송 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방증한 셈이다. 또한, 안전결제 시행 전후로 거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안전거래 시스템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며, 10월 거래 건수 7월 대비 145% 이상 크게 증가했다. 10월 구매자 수는 7월 대비 102%, 10월 판매자 수 또한 7월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결제 시행으로 판/구매자 간 번거로운 '톡'없이 빠른 거래가 가능해졌다. 앱 내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구매 전환율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번개톡' 없는 거래 건은 7월 대비 75% 증가하며, 10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연령별 거래 추이는 20대가 약 40%, 30대 25%, 40대 이상이 35%로 전 연령 고르게 분포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결제 시행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거래량 증가로 나타났다”라며 “안전결제가 정착할수록 사기 염려없는 중고거래가 가능해지고 중고거래 시장 참여자가 증가해 시장규모 역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1:38안희정

트럼프 손녀 "머스크, 삼촌 됐다"...가족들과 사진도 찍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가족사진을 함께 찍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세운 마러라고리조트 골프장에서 그의 손녀 카이 매디슨 트럼프가 10일 머스크 CEO와 그의 아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올렸다. 이날은 대통령 선거를 치른 뒤 첫 주말로, 트럼프 당선인과 손녀는 18홀 동반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골프를 치지는 않았지만 자리에 동반했다. 카이는 사진에 “일론이 삼촌 지위를 얻는다”는 글도 적었다. 카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카이는 지난 6일에는 '전체 팀'이라며 머스크 CEO와 그의 아들도 함께한 트럼프 가족사진을 공유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CEO이자 X(옛 트위터) 소유주인 머스크 CEO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후원하며 당선을 도와 트럼프 가족과 가까워졌다고 뉴스위크는 보도했다.

2024.11.13 11:32유혜진

폭스바겐·리비안 합작법인 출범…"8조원 규모 투자"

폭스바겐그룹이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해 합작법인을 출범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리비안에 최대 58억 달러(약 8조 1천6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13일부터 새로운 합작법인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초기 투자액 최대 50억 달러에서 늘어난 수치다. 이 소식에 힘입어 리비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이상 상승했다. '리비안&VW그룹 테크놀로지'로 불리게 될 합작법인은 와심 벤자이드 리비안 소프트웨어 책임자와 카르스텐 헬빙 폭스바겐 그룹 최고 기술 엔지니어가 이끌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처음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기반을 두고 향후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투자 확대에 나선 폭스바겐은 이르면 2027년 리비안의 소프트웨어와 전기차 아키텍처를 적용한 최초의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팔로 알토 사무실에서 기자들 대상으로 합작사 엔지니어링 팀이 12주 동안 만든 리비안 소프트웨어 탑재 폭스바겐 테스트 차량을 공개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기자 회견에서 폭스바겐이 다양한 가격대, 국제 시장, 브랜드에 걸쳐 리비안의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리비안 소프트웨어 통합은 폭스바겐 브랜드부터 시작되며 그 다음 아우디, 차기 브랜드 스카우트(Scout)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통합에 스포츠카까지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브랜드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성명을 통해 “자사 기술이 외부 차량에 통합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4.11.13 11:31이정현

[유통 픽] 던킨, 동원참치 협업 샌드위치 출시 外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동원F&B의 대표 제품 '동원참치'를 활용한 샌드위치 2종을 출시한다. 회사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원 고추참치 잉글리쉬 머핀'은 잉글리쉬 머핀에 고추참치를 넣고 치즈와 양파를 추가했고, '동원 참치마요 샌드위치'는 빵에 ▲참치 ▲마요네즈 ▲오이 ▲토마토 ▲양파 등 야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겨울 신제품 4종 출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오는 15일 겨울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매직 머플러 스노우맨 ▲매지션 산타 ▲리틀 매지션 루돌프 ▲크리스마스 리스 4종으로, 겨울에 어울리는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소비자 구매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지션 산타 ▲크리스마스 리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3개입으로 구성된 한정판 매지션 산타 에디션도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 오리온과 협업한 아이스 후레쉬베리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오리온의 '후레쉬베리' 브랜드와 협업해 아이스크림 디저트 '아이스 후레쉬베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시트 사이에 라즈베리 리본을 더한 딸기 아이스크림을 끼워 넣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협업과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아이스크림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4.11.13 11:28류승현

케이블TV방송협회, 한일관광커머스 벳푸지역 참여 제안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2일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열린 2024 한일(큐슈)경제협력회의에 참석해 '케이블방송을 활용한 한-일 관광사업'을 소개하고 벳푸지역의 참여와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차세대를 위한 지역 간 교류 촉진'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협회는 케이블TV 공동프로젝트인 관광사업을 통해 지역 소멸 이슈를 겪고 있는 한일 양국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한일 케이블TV 기반 관광사업은 한국과 일본의 지역 케이블방송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하며, 소도시 관광 자원을 방송을 통해 소개하고 관광 상품을 구성한다. 이는 소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케이블방송사들이 지역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하자는 취지다. 협회는 이 사업을 위해 일본 케이블방송사(제이컴 큐슈)와 협력하여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이를 방송 프로그램(채널S '다시갈지도')으로 제작해 지난 9월26일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케이블 관광상품은 유후인, 벳푸와 같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광지에서부터 구마모토 스이젠지 조주엔 등 숨겨진 명소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협회는 '다시갈지도' 방송 프로그램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실제 관광상품을 소개하며, 일본 지자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큐슈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안하여, 케이블 관광상품의 매력을 한층 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황희만 회장은 “지역 매체인 케이블TV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숙박, 음식, 특산물 등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지역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사업 확장성이 크다”며 “향후 관광사업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겨울 큐슈 관광 상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국 여행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협회는 케이블TV가 보유한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하여 관광 외에도 다양한 지역 자원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2024.11.13 11:25박수형

K콘텐츠 체질개선 방안 포럼 열린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실과 1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 주요 쟁점과 체질개선방안'을 주제로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 시리즈의 첫번째 포럼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미디어미래연구소 김희경 연구위원이 '뉴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따른 국내 미디어콘텐츠 규제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국내 콘텐츠 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방안_OTT FAST진출 지원 강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주용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 김세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실장, 김찬혁 SLL 팀장, 임정수 서울여대 교수, 홍종윤 서울대 교수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K-콘텐츠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 수립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4.11.13 11:21박수형

황규철 SW정책국장 "상용SW, 공공서 더 적극 사용하게 할 것"

"공공부문에서 상용소프트웨어(상용SW)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국장)은 13일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행안부 소속인 황 국장은 정부가 부처간 벽을 허물어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고위공무원(국장급) 인사교류로 올 2월말부터 과기정통부 SW정책관으로 일하고 있다. 우리 경제와 사회가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재편되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한 그는 "디지털 기술이 국가경쟁력 핵심이 된 지금,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역량은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 이어 과기정통부가 디지털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상용SW산업 성장과 활성화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공SW사업에서 상용SW는 발주기관이 직접 구매하게 한 직접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SssS도 직접 구매 대상에 포함해 공공부문에서 상용SW와 SaaS가 보다 공정한 가격에 구매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공SW사업 추진시 민간에 상용SW가 있는 경우 새로 개발하지 않고 구매해 사용하게 하는 SW사업 영향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발주기관이 수행한 SW사업 영향평가 결과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개선을 요청, 공공부문에서 상용SW 활용이 더 활성화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 국장은 오는 2026년부터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상용소프트웨어(상용SW)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황 국장은 "발주기관이 SW사업 추진시 상용SW 도입을 우선 검토할 수 있게 컨설팅을 제공, 공공 부문에서 상용SW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우찬 공발협 회장 "공공분야 SW발전 국민 삶의 질 향상...마중물 역할 충실" 이어 축사를 한 신우찬 공공부분발주자협의회장(국가보훈부 정보화담당관)은 SW산업은 단순한 기술의 집합체가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도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공공분야의 SW발전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짚었다. 최근 몇년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어,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면서 "우리 노력과 혁신이 지속할 수 있게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는 공공SW산업 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공공부분발주자협의회와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광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했다. 올해가 10회로 국가 전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상용SW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선정,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확산·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서비스형SW SaaS 전환 활성화 방안으로 상용SW부문과 함께 SaaS 부문으로 시상 영역을 확대했다. 송광헌 한국상용SW회장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핵심은 SW...국내 우수SW 발굴 국가성장 기여"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송광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기술이 선도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디지털 혁신기술 발전이 전 세계 국가 산업을 결정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최근 기술 선도 국가들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AI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기술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는 여러 국가들을 중심으로는 기술 블록화 현상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SW 업계는 다년간 펜데믹 상황과 디지털 기술 발전을 위한 국내 시대적 어려운 상황에 맞서 부단한 노력과 자생으로 새로운 미래 시대에 걸맞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은 SW라는 자부심으로 국내 우수한 SW를 지속 발굴해 미래 국가 성장 산업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신설 SaaS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 씨앤에프시스템 수상 영예 이날 시상식에서는 과기정통부장관상 상용SW부문은 ▲비엠텍시스템(주) (대표 김봉구) WINECT(위넥트, API 연계 통합솔루션), 서비형SW SaaS부문은 ▲씨앤에프시스템(주) (대표 박정수) ALL#(올샵) ERP SaaS(공공기관 경영관리 ERP시스템) 제품이 수상했다. 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 수상은 ▲(주)에스티이지 (대표 임현길) E-GEN E/ITSM (IT서비스관리 솔루션) ▲라온위즈(주) (대표 류충희) RAON K Upload (대용량 파일전송 SW) 제품이 받았다. 전자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상 수상은 상용SW부분은 ▲유니닥스㈜ (대표 정기태) ezPDF WebViewer(전자문서 서비스 솔루션)과 SaaS 부문은 ▲(주)심플랫폼 (대표 임대근, 강태신) NUBISON AIot 플랫폼 제품이 수상했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 수상은 ▲(주)넷스루 (대표 최원홍) 데이터스토리 (웹/앱 이용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각각 받았다.

2024.11.13 11:20방은주

"티빙 '정주행 채널', 스마트TV에서 무료로 보세요"

OTT 티빙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정주행 채널'을 스마트TV로 확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빙은 모바일 및 PC 환경에서만 제공하던 '정주행 채널'을 스마트TV로 확대 지원하며, 라지 스크린이 선사하는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무료 회원들에게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주행 채널'은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채널로, 약 280여개 채널을 통해 전체 에피소드를 연속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2024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은 물론 tvN 대표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 '언니네 산지직송', '삼시세끼'까지 인기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하며 이용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티빙은 지난 2021년 안드로이드 TV용 앱과 애플TV 전용 티빙 앱을 도입하며,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실제 스마트TV를 통한 티빙 이용자는 전년 동월 대비 약 65% 이상 이용률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시작한 스포츠 중계에 대한 최적화된 TV 시청을 위해 중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적인 노력과 화질 개선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모바일에서 제공되던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인 티빙톡을 스마트TV에 도입하며, 스포츠 팬 들과의 소통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티빙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 TV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이 티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1:15박수형

AI 법제화 어떻게 해야할까…첫 '국제' 논의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지난 12일 웨스틴조선에서 '인공지능과 미래법제'를 주제로 제1회 미래법제 국제포럼(The 1st Forum for Future Legislation)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유럽,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법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한 입법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 이완규 법제처장,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안데르스 라스무센 유럽의회 사무차장 등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 등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기조발제와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은 유럽집행위원회 AI 어드바이저 유하 헤이킬라가 EU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접근방식을 소개했다. 이어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EU의 지원과 세계 최초의 AI 규제법인 EU 인공지능법의 체계와 주요 특징, 인공지능 법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EU의 국제적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신과 신뢰를 위한 법제'를 주제로 미국, EU, 영국 등 주요국의 인공지능 법제를 살펴봤다. 발제자로 유럽의회 디지털 정책 고문인 카이 제너와 엘리프 키에소 코르데즈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조단 리차드 쇼운허 미국 슈라이너대 교수, 플로리안 오스만 영국 앨런튜링 연구소 박사와 가천대 최경진 교수가 참석해 각국의 입법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AI 활용 지원을 위한 미래 법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도로타 로스트-시에민스카 법무대외협력부장이 IMO의 최신 AI 법제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이유봉 한국법제연구원 AI법제팀장이 '업무현장에서 AI와 공존하는 미래사회를 위한 입법'을 발표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위한 제도적 지원사항과 정부의 행정서비스의 인공지능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전 세계가 인공지능 법제 및 거버넌스 형성 논의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시점에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인공지능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3 11:14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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