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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2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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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동의대, 직무역량 갖춘 맞춤형 인재양성 힘 모은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동의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과 지역 사회 디지털 미래인재 및 전문가 역량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 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재직자 대상 직무 역량 향상 교육에 협력하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중소·중견 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조기 확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문 및 의견 공유도 지속한다. 협약의 일환으로 엘리스그룹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동의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생들이 취업할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특강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군 복무로 겪을 학습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대 후 프로젝트형 학습을 운영한다. 강의는 SW·AI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학습에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별도의 설치 없이 실습할 수 있는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가 활용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엘리스클라우드의 고성능 GPU도 제공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게 될 동의대학교 인재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엘리스LXP, 엘리스클라우드, 엘리스랩 부산센터 등 엘리스그룹이 갖춘 다양한 기반을 활용해 이들이 AI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취업한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의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된다. 1학년 때 학교에서 기업 맞춤형 전공 기본 교육을 받고, 2학년부터 기업에서 재직자의 신분으로 현장 실무를 익히게 된다. 근무시간 외에는 학교에서 심화 학습을 진행한다.

2024.11.22 15:16백봉삼

엔씨 리니지2M, 27일 5주년 업데이트 실시...신규 사냥터에 클래스 추가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 리니지2M의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생방송 '스페셜 라운지(SPECIAL LOUNGE)'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학주 리니지2M 사업실장, 김현진 PD, 전형수 PD는 지난 20일 진행된 방송에 출연해 5주년 기념 업데이트 '마이 크로니클'의 상세 내용을 소개했다. 5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오는 27일 실시된다. 이날 업데이트는 '리저브 월드'와 '오리진 월드'로 나뉘어 실시한다. 리저브 월드는 최근 추가된 에덴, 엘모아덴 서버를 지칭하는 말이다. 오리진 월드는 파푸리온과 린드비오르 서버를 포함해 기존에 존재했던 서버들을 묶어 부르는 용어다. 스페셜 라운지는 5주년 업데이트 상세 내용 소개와 함께 리니지2M 관련 이용자의 사연을 듣는 코너, 이용자 감사 영상 '스페셜 원' 등이 마련됐다. 생방송을 시청한 이용자는 선착순 쿠폰과 우편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받았다. 리저브 월드 업데이트...신규 사냥터 상아탑, 신규 클래스 창 추가 리저브 월드에는 오렌 영지의 '포자 지역', '상아탑' 등 신규 사냥터가 등장한다. 리저브 월드를 담당하는 김현진 PD는 "이용자분들의 성장세를 고려해 높은 수준의 사냥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요구에 맞도록 업데이트를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상아탑은 리저브 월드에서 가장 상위 수준의 사냥터로, 영웅 등급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클래스 '창'도 등장한다. 창은 모드 선택이 있어 기존의 근거리 클래스와는 차별화를 이뤘다. '선봉장 모드'에서는 강화된 광역 스킬로 효율적 사냥이 가능하며, '무쌍 모드'는 강력한 상태이상 스킬을 보유해 전투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다. 사냥과 전투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리저브 월드 이용자는 '프리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본인의 캐릭터를 창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다. 창 클래스를 직접 플레이해본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기존 클래스로 돌아올 수 있다. 혈맹 단위로 진행되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이교도의 카타콤: 혈맹전'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향후 선보일 '서버 침공전' 콘텐츠 추가도 예고했다. 오리진 월드에 이미 존재하는 콘텐츠로, 서버를 넘나들며 사냥, 보스 레이드,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보상과 진행 방식을 리뉴얼해 리저브 월드에 맞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오리진 월드, 신규 종족 카마엘 및 신규 클래스 소울 브레이커 추가 오리진 월드에는 리니지2M 최초의 신규 종족 '카마엘'이 등장한다. 원작 PC게임 '리니지2'에 존재했던 종족으로, 거인의 멸망 이후 은둔의 시간을 보내다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콘셉트다. 한쪽 날개가 두드러지는 원작 속 카마엘의 외형을 계승했다. 신규 클래스 '소울 브레이커'는 기존에 없었던 인트(INT) 기반의 검술사다. 원거리에서 검기와 마법을 사용한다. 오리진 월드를 담당하는 전형수 PD는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법사 계열의 이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제작했다"고 전했다. 소울 브레이커는 ▲영혼의 반딧불이를 소환해 적에게 대미지를 주고 영혼을 수확하는 '스피릿 위스퍼' ▲검을 휘둘러 전방의 대상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에누마 엘리쉬' ▲수확한 영혼을 해방해 능력을 강화하고 일부 스킬의 효과를 높이는 '포스 오버웰밍' ▲적을 중심으로 적대 대상을 모으고 일정 확률로 고유 홀드 효과 '붕괴'를 부여하는 '브레이크 포인트'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하이페리온 성지'는 연합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마스터 전장으로, 보스전과 점령전이 결합된 형태의 콘텐츠다. 전체 서버에서 활성도 상위 24개의 연합이 매칭된다. 성지 중 한 곳은 연합과 관계없이 70레벨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성지에 입장한 이용자는 보스 '게르드'를 처치하면 제단에 각인을 시도할 자격인 '제단의 부름' 버프를 받는다. 버프를 보유한 이용자는 제단에 각인을 시도할 수 있지만, 사망 시 버프를 빼앗긴다. 제단 각인에 성공하고 일정 시간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면 몬스터가 소환된다. 제단을 점령한 연합은 강력한 버프를 받아 사냥이 가능하다. 점령한 제단 수에 따라 더 높은 단계의 버프가 제공된다. 파푸리온과 린드비오르 월드에는 신규 영지 '인나드릴'과 두 번째 신화 아가시온 '발라카스'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5주년 기념 다양한 이벤트 마련...인터루드 쿠폰, 상점 다이아 등 리니지2M 이용자는 5주년을 기념해 제공되는 풍부한 이벤트와 선물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TJ쿠폰'으로 통칭되는 '인터루드 쿠폰'이 제공된다. 인터루드 쿠폰은 오리진 월드와 리저브 월드를 나누어 게임 진행 상황에 맞도록 준비됐다. 오리진 월드 이용자는 총 8장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강화에 실패해 파괴된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 장비를 복구하고, '클래스/아가시온'의 합성 및 융합에 재도전할 수 있다. 기존 서버 이용자는 'TJ's 마스터 쿠폰 – 초월 신화 아가시온'을, 파푸리온과 린드비오르 서버는 '클래스 카드 변경' 쿠폰을 추가로 받는다. 리저브 월드에는 도전했던 최고 등급의 클래스와 아가시온의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는 2종의 인터루드 쿠폰이 제공된다. 리니지2M에 '상점 다이아'가 최초로 등장한다. '상점 다이아'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상점 전용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오리진 월드 이용자는 최대 3만 상점 다이아를 구매할 수 있고, 리저브 월드는 1만 상점 다이아 구매가 가능하다. 대규모 집결 레이드인 '파푸리온 백 어택'도 진행된다. 경쟁 없이 모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보스 레이드에 참여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2024.11.22 15:13이도원

건국대 일어교육과 연극부 '이치고 이치에', 전국 일본어 연극대회 우승

건국대학교는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연극부 '이치고 이치에'가 최근 열린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주최 '제10회 대학생 일본어연극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치고 이치에' 팀은 이번 대회에서 1등 상인 '그랑프리상' 뿐만 아니라 남자 부문과 여자 부문 모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은 지난 9월 6일과 7일에 걸쳐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공연한 '안녕, 사랑스러운 날들이여~ 아사쿠라 지로키치의 사랑 이야기'를 전국대회 규정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정략결혼을 거부하는 재벌가 아가씨와 그를 둘러싼 여러 등장인물 간 역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은 김지성(일어교육 24) 학생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하영(일어교육 24) 학생은 뛰어난 연기력과 일본어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연을 맡은 서영광(일어교육 24), 정다운(일어교육 23), 김석우(일어교육 22) 학생 역시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 윤민정(일어교육 23), 기획 김도윤(일어교육 20) 학생은 대회를 위해 연극 연습에 매진해 온 날들을 떠올리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민정 학생은 “힘들다는 불평 없이 꾸준히 연습에 집중해 준 부원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도윤 학생은 “모두 함께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통해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삼헌 일어교육과 학과장은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의 우승으로 40년이 넘는 일어교육과 원어연극반 이치고이치에의 높은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꾸준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치고이치에는 1981년 첫 번째 공연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41번째 공연을 올린 일어교육과 원어 연극 동아리로, 매년 학생 힘으로 무대를 만들어 나가며 일어교육과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11.22 15:10주문정

식약처,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실린지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중증근무력증 치료제인 한국유씨비제약의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실린지주(질루코플란나트륨)'에 대해 수입품목 허가를 결정했다. 중증근무력증(generalized myasthenia gravis)이란, 자가항체로 인해 신경 근육 결합부에 장애가 발생해 증상이 나타나는 항체 매개 자가면역질환이다. 만성 전신이나 국소 근육 약화가 발생한다.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실린지주'는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자가항체로 인해 발생하는 보체(complement) 매개 신경 근육 결합부 손상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성인에서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위한 표준 요법에 부가적으로 사용한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 허가에 따라 국내 성인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피하주사로 자가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편의성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2 14:51김양균

[기자수첩] 편의점 음식, 다양성과 함께 건강도 생각해야

편의점 음식이 점점 '주식'이 되어 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비중을 보면, 편의점은 16%로 전체 업종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백화점과 0.6% 차이밖에 나지 않았고 매출 증가율은 백화점보다 높았다. 고물가와 편리성 등을 타고 편의점이 점점 소비자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은 것이다.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대비되던 편의점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협업 등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유행의 중심이 편의점으로 옮겨간 모양새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방영 이후 편의점에서 관련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 그 예다. 대표적으로 CU의 '밤 티라미수'는 출시 한 달이 지난 이제야 조금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올해만 해도 두바이 초콜릿과 밤 티라미수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앱으로 예약구매를 진행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편의점에서 파는 식품들이 얼마나 건강한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 10개 제품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제품당 나트륨 함량이 1천101~1천721㎎로 성인의 하루 섭취 기준량(2천㎎) 대비 55~86% 수준이었다고 한다. 한 끼만 먹더라도 일일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맛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를 위해 영양소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편의점 음식이 유행이 된 지금, 업계가 관련 상품 개발에 나설 때가 왔다.

2024.11.22 14:46류승현

인피닉, 각자 대표 체제 도입…IPO 준비 시동

인피닉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인피닉은 외환은행, 현대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경영 내실화와 재무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온 최철규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대표는 앞으로 인피닉의 인사·총무·재무·회계 등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 박준형 대표는 국내 사업 운영, 글로벌 시장 확대와 인공지능 연구소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인피닉은 전문성을 보유한 두 대표를 중심으로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철저한 손익 관리를 통해 경영 성과를 개선하고, IPO를 위한 거버넌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취임사에서 "인공지능 분야에서 인피닉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집중하겠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4:45장유미

사이버아크, 新 책임자 앞세워 북아시아 보안 시장 공략 가속

사이버아크가 북아시아 책임자를 새롭게 임명해 사업 확장 방안을 모색한다. 사이버아크는 중국, 홍콩, 한국, 대만에서 사업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로 잭 푼(Jack Poon)을 임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푼 책임자가 이 지역의 책임자가 된 것은 두 번째로,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사이버아크의 중화권 지역 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다. 푼 책임자는 통신 및 정보 기술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F5 네트웍스(F5 Networks),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Hitachi Data system, 현 히타치 반타라), 시만텍(Symantec), 시스코(Cisco) 등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지역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또 비즈니스 통찰력,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한 전문성, 관련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식을 바탕으로 북아시아 아이덴티티 보안 분야에서 사이버아크의 리더십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센트 고 사이버아크 APJ 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북아시아는 사이버아크에게 중요한 지역으로, 아이덴티티 보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푼 책임자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북아시아의 조직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아이덴티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푼 책임자는 "북아시아에서 사이버아크의 비즈니스 확장에 다시 한 번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라며 "팀 및 파트너와 협력해 북아시아의 조직에 기술과 혁신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2 14:40장유미

코웨이, '리버 플로깅 X 쿵야 레스토랑즈' 캠페인 성료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친환경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4 코웨이 리버 플로깅 X 쿵야 레스토랑즈' 캠페인에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2024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고객 참여형 '리버 플로깅 챌린지'와 임직원 수중 정화 '해양 플로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양천 플로깅'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고객 참여형 '리버 플로깅 챌린지'는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3천400명이 참여했다. 플로깅 인증 게시글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챌린지는 학교와 어린이집, 동호회, 양로원 등 단체에서 참가했다. 코웨이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맑은 눈의 양파쿵야와 콜라보한 가방, 키링 인형, 챌린저 증명서, 버킷 모자 등 키트를 무상 증정했다. 이번 리버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엔 쓰레기 봉투를 다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버려진 쓰레기가 많아 금방 채울 수 있었다"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웨이는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9월 강원도 고성 송지호해변에서 다이빙 자격증을 소유한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수중 정화 플로빙 봉사활동을 전개해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다. 10월에는 임직원·금천구민과 함께하는 안양천 플로깅 봉사활동 진행했다. 코웨이 측은 "다양한 분들이 물 주변 쓰레기 줍기에 동참해 주셔서 더욱 뜻깊게 캠페인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친환경 ESG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4:31신영빈

구글클라우드, 워크스페이스 AI 툴 진화…'제미나이' 한국어 지원 확대

구글클라우드가 자사 워크스페이스의 인공지능(AI) 도구 '제미나이'의 언어 지원을 확대하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 사용자가 모국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최근에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제미나이' 사이드 패널에 한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어 외에도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가 포함됐다. '제미나이'는 구글 '닥스', '시트', '드라이브', '지메일' 등 워크스페이스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사이드 패널에 내장돼 있다. 이번 언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문서 작성, 파일 요약, 이메일 답장 등 다양한 업무를 자신의 언어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이 도구는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제미나이'는 창의적인 문구를 작성하거나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요약해 제공하며 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 구글 '미트' 영상 통화에서는 실시간 번역 자막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는 향후 구글 챗의 자동 번역 기능 추가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60일 무료 체험판으로 제공돼 더 많은 사용자들이 제미나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브라질 기업 나투라의 레나타 마르케스 최고정보책임자는 "'제미나이'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이 향상되고 업무가 크게 개선됐다"며 "모든 직원이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2 14:20조이환

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기업의 날'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2015년부터 지속해온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성장 활성화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과 자치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사회적기업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15년부터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총 4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약 6억원 수준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니콘테스트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환경, 사회 등 ESG 관련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나눔비타민, 프로젝트퀘스천, 학교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무통합심리상담센터 5개 기업을 발굴해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신세계아이앤씨 양윤지 상무는 "수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우리 사회 곳곳의 문제를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신세계아이앤씨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4:12남혁우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파게티 면 나왔다..."머리카락 200분의 1"

영국 런던대학(UCL)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파게티 면을 개발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파게티 면은 지름은 불과 372나노미터(㎚)로 사람 머리카락의 200분의 1에 불과한 녹말 나노 섬유 가닥이다. 해당 연구 논문은 영국 왕립화학회(RC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나노스케일 어드밴시스(Nanoscale Advances)에 실렸다. 녹말 나노섬유(nanofiber starch)는 의학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붕대에 사용하면 박테리아를 차단하면서 수분을 통과시킬 수 있어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뼈 재생을 위한 지지대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논문 공동저자 UCL 약학대학 가레스 윌리엄스 교수는 “녹말로 만든 나노 섬유는 구멍이 많은 다공성 소재로 상처 드레싱에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전분으로 나노섬유를 만들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밀가루를 사용했다. 또, 밀가루와 액체 혼합물을 전하를 통해 실로 압축시켜 만드는 '전기방사'라는 기술을 통해 372㎚ 두께의 스파게티 면을 만들었다. 윌리엄스 교수는 "불행히도 파스타로는 유용하지 않을 것 같다. 냄비에서 꺼내기도 전 1초도 안 되어 너무 익어버릴 테니까요."고 밝혔다.

2024.11.22 14:08이정현

사이냅, 문서뷰어 SaaS 정식 출시…공공 시장 공략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화하는 공공 서비스에 맞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선보인다. 사이냅소프트는 사이냅 문서뷰어 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정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공공 정보시스템의 대부분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SaaS 적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이제 '사이냅 문서뷰어 서비스'를 활용해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의 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도입할 수 있다. 사이냅 문서뷰어 서비스는 사용자가 MS 오피스, HWP, PDF 등 다양한 문서와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신속하게 열람할 수 있는 바로보기 및 바로듣기 서비스이다. 사이냅 문서뷰어 서비스는 디지털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의 필수 요구사항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기관이 SaaS 서비스로도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입기관은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 손쉽게 문서뷰어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과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구축형 제품 문서뷰어 2025의 신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 문서뷰어 2025는 사용자 친화적인 어노테이션 UI/UX, 여러 파일을 동시에 보기, 한면/양면 보기, 화면 테마 변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사용자 요구에 기반하여 변환결과 삭제 설정, 열람횟수 제한 등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사이냅소프트의 전경헌 대표는 "사이냅 문서뷰어 서비스의 출시는 공공기관의 대민 서비스와 내부 업무 시스템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문서뷰어 구축형 도입 고객에게는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신규로 SaaS서비스로 도입하는 기관에게는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운영 및 관리의 부담을 경감시켜 공공기관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2 14:07남혁우

우리금융 이사진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어렵다" 가닥

우리은행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정대출 여파로 교체된다. 22일 비공개로 열린 우리금융 정례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연임이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례 이사회인만큼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위원으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이 있다. 부정대출과 관련해 조병규 은행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사외이사들이 연임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 행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 제 12조 보고 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현재 부정대출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손태승 전 회장에게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 지점과 우리금융 본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임기는 12월 31일이기 때문에 차기 은행장의 후보군은 이달 내 선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 규정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대표는 임기 만료 1개월 전에 승계절차를 개시하고, 후보추천을 완료해야 한다. 우리은행 측은 "압축 후보군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11.22 14:00손희연

레드햇, MS 애저용 RHEL AI 출시...AI 혁신 가속화

레드햇이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 및 생성형 AI 배포를 간소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를 MS 애저 환경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으로써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자 구독 필요(BYOS) 제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RHEL AI는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라이선스 그래니트(Granite) 모델로 생성형 AI 혁신을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이다. 인스트럭트랩(InstructLab) 도구를 통해 기업의 프라이빗 데이터와 사용 사례에 맞춘 모델 조정을 간소화한다. 또한 동일한 도구와 개념을 사용하여 이러한 모델을 대규모로 조정(tuning)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레드햇 오픈시프트 AI(Red Hat OpenShift AI)로 바로 이동 가능한 경로를 제공한다. MS 애저에서의 RHEL AI 제공은 조직이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오픈소스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레드햇과 MS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RHEL AI는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턴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및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Azure Red Hat OpenShift) 등 다른 제품들처럼 MS 애저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AI 최적화 레드햇 제품이다. MS 애저용 RHEL AI는 조직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더욱 원활하게 구축, 테스트, 배포하는 데 필요한 일관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다음 달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레드햇 조 페르난데스 AI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레드햇은 적응력이 뛰어난 엔터프라이즈급 AI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환경에서 민첩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의 요구 사항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MS 애저용 RHEL AI는 기업이 더욱 자신감 있고 유연하게 생성형 AI 배포를 확장해 AI가 새로운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11.22 13:53남혁우

지멘스DI, 엔비디아 GPU 탑재 산업용 PC 선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신규 산업용 PC(IPC) 라인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오퍼레이션 X 포트폴리오의 확장된 AI 솔루션과 함께 AI 애플리케이션의 가속화를 지원하며, 2022년 6월 시작된 지멘스와 엔비디아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멘스는 고성능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확장 가능한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트폴리오는 견고한 산업용 PC에서 산업용 엣지 컴퓨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통합해 AI 기반 로봇 공학, 품질 검사, 예측 유지보수, 운영 최적화 등 고급 산업 자동화의 복잡한 AI 작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은 엔비디아 AI 및 가속 컴퓨팅이 적용된 지멘스의 통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작업 현장에서 AI 실행 속도를 최대 25배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비용 절감과 더불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너 브렘 지멘스DI 공장자동화 부문 CEO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고객들에게는 고성능 산업용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번 신규 제품은 차세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며 "인더스트리얼 오퍼레이션 X를 통해 최신 산업 AI 기술을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레브 레바레디언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은 "지멘스의 산업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AI 기술로 강화됐다"며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디지털화를 새롭게 경험하며 놀라운 효율성과 민첩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2 13:50신영빈

나트륨 30% 낮춘 햄버거 먹어보니

“기존 제품과 맛의 차이를 모르겠고, 오히려 더 담백하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스에서 진행된 시식 행사에서 나온 평가다. 이날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가공식품 12종과 조리식품 7종이 개발됐다고 밝히며 기자들을 대상으로 저나트륨 일부 제품의 시식을 진행했다. 기자는 '케이준치킨통닭가슴살버거'와 '닭가슴살햄듬뿍샌드' 등 2개 제품을 시식했다. 모두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으로 버거의 나트륨은 자사유사제품 대비 30% 낮춘 340mg이었고 샌드위치는 25% 낮춘 364mg이었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원재료를 사용하고 채소 구성비를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버거와 샌드위치 모두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는 설명이 없었다면 기존 제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채소의 함량이 늘어나 맛은 기존 제품 대비 담백했다. 이번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은 지난 5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중소 식품 제조업체가 개발한 것이다. 가공식품 업체 17곳과 조리식품 업체 4곳이 지원해 모두 선정됐다. 제품군별로 보면 가공식품은 나트륨 저감 제품 8개, 당류 저감 제품 4개다. 조리식품은 나트륨 저감 제품이 5개, 당류 저감 제품이 2개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고 여자 어린이의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샌드위치·햄버거, 샤베트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최대훈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원료의 배합 비율을 조절해 나트륨을 낮추고 설탕 사용을 줄여 당 함량을 낮췄다”며 “함량을 줄인 제품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공식품 포장지에 저감 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저감 제품 중 샌드위치와 햄버거 등의 가공식품은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에서 판매한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김의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대표는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 중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은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소스에 사용되는 소금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며 “시식을 해본 결과 맛의 변화를 못 느낀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내년에도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한 예산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책정됐다. 올해 예산은 총 2억9천만원으로 가공식품에 대한 기술 지원이 2억원, 조리식품은 9천만원이었다. 최 국장은 “인력과 예산이 제한돼 있지만 매년 조사를 통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3:47김민아

친인척 부정 대출 연루 의혹, 손태승 우리금융 전 회장 구속 영장 청구

검찰이 우리은행에서 집행된 친인척 부정대출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연관돼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2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손태승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 혹은 개인사업자에게 350억원대 부정 대출을 해준 과정서 손 전 회장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70억~100억 원대 추가 불법 대출을 지시나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손태승 전 회장은 지난 20~21일 양일간 20시간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22 13:45손희연

효성, 대한전선과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효성은 22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대한전선과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과 대한전선 실시간 전력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설비 관리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기술을 융합해 각종 전력설비를 넘어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까지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세계적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설비 고장률을 낮추는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화학은 대한전선과 친환경 소재 개발 사업화에도 나선다. 효성화학은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화학은 그동안 주력해온 파이프용 PP 제품을 넘어 전력용 소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규 시장 판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효성에 따르면 PP케이블은 일반적인 절연재 가교폴리에틸렌(XLPE)로 제작된 케이블보다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효과적인 전력 전송이 가능해 고효율 장거리 송전의 핵심 설비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에 적합한 소재로 꼽힌다. 열가소성 수지로 절연돼 케이블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며,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적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대한전선과 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의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솔루션을 향상시켜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그동안 친환경 PP 제품군을 다각화해온 효성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케이블 소재 분야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지속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효성그룹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세계 전력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3:39류은주

DGB금융, 경영관리·인사부서 외부 인재 영입

DGB금융지주가 최근 조직의 핵심 파트인 경영기획부(경영관리)와 피플&컬처부(인사) 부서장을 외부 출신 전문가로 기용했다고 22일 밝혔다. DGB금융은 올해 시중 금융지주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만큼 인사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전문가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주사의 외부 출신 전문인력은 전체 직원의 2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새로운 인사체계를 수립했다. 직위/직급을 폐지하고 호칭을 통일, 전문가 유입과 육성을 골자로 한다. DGB금융지주 황병우 회장은 “앞으로 외부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주사 인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3:33손희연

솔루엠, 日 삿포로·오사카 대형 유통체인에 ESL 공급 체결

솔루엠이 최근 일본 삿포로·오사카 대형 유통 업체들과 잇달아 전자가격표시기(ESL)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솔루엠의 신규 수주 업체들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과 홈센터, 식자재 유통 업체 등이다. 특히 삿포로와 오사카 협동조합매장과의 계약은 전국 체인망을 보유한 브랜드인 만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일본 최대 유통사인 라이프코퍼레이션과의 ESL 공급 계약 체결 이후 일본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솔루엠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최근 태국의 시암마크로 등 주요 유통사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 발맞춰 솔루엠은 호주 시드니로 판매 법인을 이전하고, 베트남 호치민에도 신규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솔루엠의 ESL 사업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일본 대형 유통사들의 잇따른 도입은 향후 실적 개선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ESL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8.9% 성장해 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ESL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솔루엠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1.22 13:33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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