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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5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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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생성 AI 최강자 떴다"…오픈AI '소라' 출시에 빅테크도 일자리도 '충격'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최강자로 지목된 오픈AI의 '소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며 구글, 메타 등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텍스트만으로도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동영상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일자리 위협을 느낀 예술가들의 반발도 더 커지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소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처음 공개한 후 10개월 만으로, 그간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왔다. 공개 됐을 당시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등 환각 현상이 발견된 바 있다. '소라'는 이용자가 글로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으면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AI로, 생성되는 동영상의 길이는 최대 20초다. 당초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오픈AI가 밝혔던 것에 비해선 상당히 시간이 줄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소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능과 확장성 사이의 균형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라'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에서 영감을 받아 동영상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빠진 프레임을 채우는 '스토리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AI가 공개한 '우주에 떠 있는 토끼(a rabbit floating in outer space)'라는 프롬프트로 만든 데모 시연 영상에선 약 7초만에 5초짜리 동영상이 만들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만든 영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프롬프트를 수정하거나 스토리보드를 고치면 된다. '소라'는 구글이 올해 1월 공개한 생성 AI 모델 '루미에르'가 단 5초 분량의 영상물을 제작해주는 것에 비해 월등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부터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영국, 스위스, 유럽경제지역(EEA)은 이번에 출시가 제외됐다. 이는 이들 지역에서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영국 등에서의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소라'는 현재 '챗GPT 플러스', '챗GPT 프로'에 포함돼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이 동영상 AI 모델 이용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20달러를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이용자들은 매월 50개(480p 또는 그 이하 해상도),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들은 매월 500개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계정에선 소라를 쓸 수 없다. 이번 일로 동영상 생성 AI 시장 경쟁은 과열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태빌리티 AI가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프레임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동영상 생성 모델 '드래그누와'를 선보였다. 바이트댄스는 '매직비디오-V2'를, 애플도 2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하는 '키프레이머'를 내놨다. 오픈AI가 올해 2월 '소라'를 선보인 후에는 구글 동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중국 콰이쇼우 '클링', 미국 루마 AI '드림 머신', 런웨이 '젠-3 알파', 메타 '무비 젠' 등이 지금까지 공개됐다. 어도비도 지난 10월 '어도비 맥스' 행사에서 파이어 플라이 기반 동영상 AI를 발표하며 경쟁에 합류했고, 아마존도 이달 초 '리인벤트' 행사를 통해 동영상 생성 AI '노바 릴'을 처음 선보였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내년부터 동영상 생성 AI '비오'를 활용해 유튜브 쇼츠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메타는 '무비 젠'이 만든 AI 동영상을 인스타그램 등 SNS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AI를 사용해 실감나는 릴스(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15초 이내 분량의 짧은 동영상)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고 페이스북, 왓츠앱, 스레드 등 메타의 다른 SNS 플랫폼에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타의 무비 젠 AI 동영상 모델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SNS 인플루언서들의 창조 작업용 툴로 사용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메타는 영화 등 예능, 오락산업, 광고를 넘어 보다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수익 창출 모델을 발굴하려고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본격적인 동영상 생성 AI 시대가 열리면서 영상 관련 산업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영화,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일자리를 위협 받는 이들도 상당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소니픽처스는 영화 제작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미 코카콜라의 최근 홀리데이 캠페인과 같은 광고에선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다. 영화 CG 일러스트레이터인 리드 사우든은 "2022년 미드저니(이미지 생성 AI)가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귀엽다'며 비웃었다"며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생성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에선 배우와 작가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항하기 위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자칭 '소라 PR(대외홍보) 퍼펫'이라고 부르는 예술가 그룹은 지난달 26일 오픈AI '소라'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온라인에 공개하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소라'가 등장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동영상 생성 AI 모델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며 "여러 모델들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산업계, 특히 미디어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딥페이크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AI 기술로 유명인들의 얼굴을 합성해 정교한 가짜 영상을 만드는 것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AI는 레드팀(취약점을 발견해 AI 안전성을 검증하는 팀)을 만들어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또 '소라'로 생성된 모든 동영상에 C2PA(콘텐트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 표준 AI 워터마크를 넣어 AI가 생성한 콘텐츠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로한 사하이 오픈AI 엔지니어링 리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같은 주요 정치인이나 공적 인물은 생성이 차단된다"며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0 09:21장유미

LG전자, 뮤지션 윌아이엠과 '엑스붐' 재단장...CES 2025서 공개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손잡고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을 재단장한다. LG전자 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를 'LG 엑스붐'에 포함시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한다.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도 새롭게 정립해 고객에게 한 차원 진화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윌아이엠에게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을 맡겼다. 윌아이엠은 뛰어난 음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오디오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하고 음향 튜닝 작업 등을 진행한다. LG 엑스붐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강력한 출력으로 들을수록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모드와 오랫동안 듣기 좋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모드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윌아이엠은 음악을 듣는 경험을 즐겁게 만드는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한다. 분위기에 맞춰 변경 가능한 조명과 한 손에 잡히는 스트랩 디자인 등 고객의 사용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LG 엑스붐만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향후 LG 엑스붐 무선 스피커는 윌아이엠이 만든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로 색다른 AI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AI 분석으로 취향을 반영한 뉴스, 음악 등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관련 내용에 대해 물어보면 AI가 답변을 주는 식이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LG전자는 1959년 국내 최초로 라디오를 개발해 고객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 이래 끊임없는 오디오 기술 혁신을 진행해 왔다”며 “윌아이엠과 함께 LG 엑스붐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 정립해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한 차원 더 진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윌아이엠과 함께 LG 엑스붐의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에서 공개한 신제품들은 내년 1월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xboom buds)'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엑스붐 버즈는 깃털보다 가볍고 강철보다 단단한 첨단 신소재 '그래핀'을 사용해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ANC(Active Noise Canceling)' 기능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해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LG 엑스붐 특유의 사운드를 몰입감 넘치게 제공한다.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gram)'과 시너지도 강화해 두 제품 간 연결을 손쉽게 했다. 그램 내 전용 앱(App)의 '연결 알림 팝업 창'을 통해 연결 상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16일부터 국내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엑스붐 버즈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국내 출하가는 13만9천원이다.

2024.12.10 09:19이나리

동네알바, '갓생연금' 이벤트 당첨자 1명한테 1200만원 준다

지역 기반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대표 이정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갓생연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네알바 갓생연금 이벤트는 2025년 새해를 준비하는 동네알바 회원들을 응원하고, 내년 한 해를 희망차게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바를 하거나 가게를 운영하면서 매일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동네알바 회원들에게 힘을 준다는 취지로 '열심히 부지런하게 살아나가며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인 '갓생'을 이벤트명으로 지었다. 만 15세 이상인 동네알바의 알바생, 사장님 회원이면 이달 31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아직 동네알바 회원이 아닌 인원들도 회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동네알바 앱에 접속하면 나오는 이벤트 배너 또는 '내 주변' 탭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프로필 또는 회사정보를 입력하고, 이벤트 공고를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기간 내 응모한 인원 중 당첨자 1명을 추첨해 2025년 한 해 동안 매월 100만원씩 총 12회(1천200만원 상당) 연금을 지원한다. 단,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동네알바 김정묵 마케팅 팀장은 "학생과 시니어 알바생, 사장님 등 올 한해를 숨가쁘게 달려온 각계각층의 동네알바 회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동네알바는 내년에도 회원들이 갓생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알바생과 사장님들의 가장 가까이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라잡이 운영하는 동네알바는 알바생과 사장님이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알바생의 프로필을 알바생 근처의 사장님이 검토하고 일자리를 제안해 빠르고 편리하게 서로 연결된다. 동네알바는 지난해 7월 사람인이 인수한 이래 개인 및 기업 회원 신규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1% 증가하고, 분기 평균 월간 활성 사용자는 145% 늘었다.

2024.12.10 09:17백봉삼

CDPR 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어 요청 반영한 2.2 패치 선보여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CD 프로젝트 레드가 10일 진행된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사이버펑크 2077의 새로운 업데이트인 2.2 패치를 발표했다고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플레이어들이 요청한 다양한 기능 개선과 버그 수정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지원과 '뉴 게임 플러스' 모드는 포함되지 않았다. CD 프로젝트 레드의 글로벌 커뮤니티 디렉터 마르친 모못은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지원과 '뉴 게임 플러스' 모드는 이번 패치 2.2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흥미로운 요소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트리밍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이전에 2.1 업데이트가 마지막 주요 패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것이다. 외신은 "CD 프로젝트 레드가 여전히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20년 출시 이후 여러 차례의 업데이트와 확장팩 팬텀 리버티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2.2 업데이트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4.12.10 09:11강한결

포인트엔지니어링, 'MEMS 핀 프로브카드' 개발 국책 과제 수주

반도체 부품 및 소재 제조 전문업체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개발사업의 국책과제 주관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제명은 '3세대 버티컬 프로브 헤드'를 적용한 3나노미터(nm) 이하 시스템반도체용 MEMS 프로브 카드 기술개발'이다. 총 사업규모(연구비)는 46억원이며, 연구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해당 과제에서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인 버티컬 MEMS 핀 개발을 담당하며, 동시에 동 프로브 카드의 헤드 및 가이드 플레이트 전체 개발을 주관하게 된다. 프로브 카드는 반도체 칩의 양불량을 검사하는 필수 검사 부품으로 최근 빠르게 고집적화 되고 있는 반도체 소자와 맞게끔 점차 미세화되고 있다. 이에 3나노 이하 공정에 사용 가능한 프로브카드의 개발이 목적이다. 박승호 포인트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은 “포인트엔지니어링의 MEMS 핀 기술이 인정받아, 동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며 “프로브카드의 핵심인 관련 버티컬 핀의 개발뿐 아니라 주관 수행을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인트엔지니어링이 개발한 MEMS 핀은 20:1의 고종횡비(High Aspect ratio)로 100㎛(마이크로미터) 높이에 5㎛ 선폭을 가지고 있어, 기존 핀으로는 한계가 있는 고집적 협피치의 반도체 검사가 가능하다. 최근 HBM과 같은 고속 및 고집적 반도체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검사 기술 역시 고도화되고 있어 포인트엔지니어링의 MEMS 핀(Pin)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기대하며 동 사업을 본격 진행 중이다.

2024.12.10 09:08장경윤

한국레노버, AI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 'CRaaS' 출시

한국레노버가 10일 AI 기반 '구독형 사이버 복원력 서비스'(CRaaS)를 출시했다. CRaaS는 증가하는 랜섬웨어와 패스워드 공격, 사이버 보안 해결 비용과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기업을 겨냥한 서비스다. 기업 고정비 절감과 IT 업무 간소화, 보안 툴 통합을 제공한다. 기기 상태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보고하는 레노버 디바이스 텔레메트리와 생성 AI 기반 보안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결합해 엔드포인트 보안, 위협 탐지와 대응, 복원 기능을 갖췄다. 펌웨어와 컨트롤러 등 변조를 막는 기기 보안 체계인 레노버 씽크실드를 보완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스택과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로그 검토, 경고 대응을 자동화한다. 마크 윌하우스 레노버 CSO는 "CRaaS는 통합된 보안 기술 스택과 강력한 AI 기능을 통해 기업이 위협을 효율적으로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24.12.10 09:08권봉석

'오레오' 제조사 몬덜리즈, 허쉬 인수 검토

오레오 쿠키와 리츠 크래커를 생산하는 몬덜리즈인터내셔널이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를 인수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 사가 합병에 대한 예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논의가 초기 단계에 있고 실제로 거래로 이어질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가 성공할 경우 연 매출이 500억 달러(약 71조원)에 달하는 거대 식품기업이 탄생하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앞서 몬덜리즈는 2016년에도 허쉬를 230억 달러(약 33조원)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허쉬가 거부하며 무산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허쉬의 기업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440억 달러(약 63조원)를 넘는다. 인수가 성사되면 지난 8월 체결된 마즈의 켈라노바 인수 규모를 뛰어넘는 것이다. 당시 부채를 포함한 켈라노바 가치는 360억 달러(약 52조원)에 달했다. 이번 인수를 위해서는 허쉬트러스트의 승인이 필요하다. 허쉬트러스트는 허쉬의 클래스B 주식 대부분을 소유해 약 80%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날 허쉬의 주가는 19%까지 급등하며 8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몬덜리즈는 2.3% 하락했다.

2024.12.10 09:08김민아

LGU+ '유플투쁠', 올해 누적 건수 700만 돌파

LG유플러스의 월 정기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이용자의 누적 참여 건수가 700만건을 돌파했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디지털 이용자경험 혁신을 위해 올해 4월 론칭한 멤버십 프로모션이다.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플투쁠은 매월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독특한 컨셉에 힘입어 이용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용 건수 증가에 따라 이용자들의 유플투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각종 포털에서 LG유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검색량은 전년 대비 4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멤버십 관련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 TF를 꾸렸다. 올 한 해 LG유플러스는 대학생 TF와 함께 ▲LG트윈스 제휴 유플투쁠 경기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상영 종료 영화 재상영 및 응원 프로모션 ▲신규 멤버십 웰컴키트 제작 등 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멤버십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MZ세대 이용자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전체 멤버십 이용자 중 20대와 30대 MZ세대 이용자 비중은 10명 중 6명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2025년에도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제휴사를 확보하는 등 유플투쁠 멤버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LG트윈스를 포함해 LG전자, 곤지암리조트 등 LG그룹사와의 패밀리십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향후 멤버십 혜택과 고객센터를 통합한 '혜택 통합 플랫폼'을 연내 선보이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TF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2024.12.10 09:07최지연

中 샤오미, 전기차 SUV 신차 공개...내년 6~7월 출시

중국 샤오미가 전기 SUV 신차를 공개했다. 9일 저녁 샤오미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기 SUV 'YU7'을 공개했다. YU7은 샤오미의 첫 SUV 모델이자, 첫 차량 'SU7'에 이어 샤오미가 출시하는 두번째 대중형 신차 모델이다. 이 제품은 내년 6~7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중국 공업정보화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샤오미의 이 SUV 차량(시리얼 넘버 XMA6500LBEVA1)에 관한 정보가 공개됐다. 승인 신청 정보에 따르면 이 차량의 전장은 4천999mm, 전폭은 1천9996mm, 전고는 1천600mm, 휠베이스는 3m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은 SU7과 독일한 플랫폼의 차종이다. SU7은 대형 세단이었지만, YU7은 중대형 SUV로 평가되고 있다. 샤오미그룹의 레이쥔 회장은 이날 웨이보에서 "차량 공표가 (출시일 대비) 일찍 이뤄진 이유는 YU7의 테스트 차량이 가능한 빨리 위장막을 벗고 출시를 대비해 장시간 전면적이면서 상세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해 품질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지난 달 중순 자동차 사업에서 올해 연간 10만 대 판매 목표치를 앞당겨 달성했으며 13만 대 판매 목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SU7이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출시된 데 이어, YU7 역시 '젊은 층의 첫 SUV'로 시장 공세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샤오미는 올해 3분기에 전기차 사업 매출이 97억 위안(약 1조 9천113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까지 이미 중국 38개 도시에서 127개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운영되고 있다.

2024.12.10 09:07유효정

홈쇼핑 채널 송출중단 사태, 정부 개입 여지 커졌다

TV홈쇼핑 채널과 케이블TV 사이의 송출수수료 갈등이 '블랙아웃'으로 치달으며 정부가 날을 세우고 개입할 여지가 커졌다. 사업자 간 분쟁을 시장의 몫으로만 남겨두기 어렵게 된 상황에 이르며 시청자 피해 문제는 짚고 넘어가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5일 0시를 기점으로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 대해 채널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분쟁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8VSB 가입자 수 산정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양측의 입장문 발표가 반복되는 가운데 딜라이브와 CCS충북방송의 송출중단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으로 법정 다툼까지 이뤄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방송법 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 송출중단까지 벌어진 데 두고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홈쇼핑 송출수수료 분쟁은 지난 수년 간 이어져 온 난제인데, 이번 사업자 간 갈등은 이른바 '배수의 진'을 치고 다투는 싸움이란 것이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가검증협의체를 통해 홈쇼핑 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살핀다는 방침이다. 그간 사업자 간 송출수수료 산정이 명확한 데이터와 산식에 따른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논란 중심에 있는 8VSB 가입자의 효용 측면을 따지는 게 쉽지 않은 이유다.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부침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협의체에서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사업자 간 협상을 유지하고 송출중단 상황을 해소하는 데 정부의 노력이 깃들 전망이다. 기업 간의 다툼이 고스란히 시청자 피해로 이어지는 점은 간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채널 송출중단 행위에서 정당한 사유를 찾지 못하면 금지행위로 간주하고,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책 집행에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현재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 하면서 부처간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조사 체제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양측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만 뚜련한 상황이다”며 “극단적인 입장만 오가는 상황에서 규제당국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10 09:07박수형

휴롬,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휴롬은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다. 이번에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휴롬은 반반차 제도, 생산기능직의 30분 단위 연차 사용, 8시부터 10시 사이 30분 단위로 조정 가능한 시차 출퇴근제, 자유로운 육아 휴직·육아기 근로 단축 사용 문화, 샌드위치 연휴 휴가 권장 등 근로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휴롬은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유로운 육아 휴직 사용 문화와 함께 육아기 근로 단축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분석이다.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서도 회사와 직원의 공식 소통 창구로 '워크톡' 제도를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소통 중심의 기업 문화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0 09:07신영빈

코스피·코스닥 1% 반등 출발…원·달러 환율 하락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2384.5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635.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6.1원 내린 1430.9원으로 개장했다.

2024.12.10 09:07손희연

류희림 탄핵법 소위 통과…국회 과방위, 방심위원장 탄핵 추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심의위윈회 위원장 탄핵을 추진한다. 방심위원장을 탄핵소추의 대상으로 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과방위는 지난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방통위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개정안은 민간기구인 방심위를 장관급 국가 기관으로 바꾸고, 위원장을 대통령이 바로 임명하지 않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위원장이 법률 위반 시 탄핵소추의 대상으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회의가 시작된 이후 야당 의원들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반대하며 집단 퇴장한 것을 문제삼았다. 여당 의원들 또한 해당 법안을 올린 저의가 무엇이냐며 반발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무슨 자격으로 국회 법안소위에 앉아 있느냐"며 "말할 자격도 없다. 당장 퇴장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할 말은 하고 나가겠다. 지금 이 시국에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했는데, 방심위원장을 탄핵시키려 하느냐"며 "여당은 퇴장하겠다"고 맞섰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또한 "엄중한 시기에 방심위원장을 탄핵시키는 법안을 올리는 저의가 무엇이냐"며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느냐"고 항의했다. 같은 당 박충권 의원이 "헌법재판소냐"라고 묻자 노종면 의원이 "내란동조범"이라고 받아쳤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이후 야당 의원들은 방통위법 개정안을 심사하고 과방위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제외하고 여당 의원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전체회의에서는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에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입장 표명을 묻는 질문이 계속 나왔다. 김 직무대행은 "제가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월 3일 비상계엄이 있고 국회에서 탄핵을 추진하는데 방심위가 이날 긴급 통신심의위원회를 소집해 윤석열 탄핵촉구 문자행동 사이트 삭제를 의결 했다. 윤 대통령을 옹호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한 방심위원 중 9명 중 3명이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국회에서 아무런 견제 수단이 없어서 이 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지만, 여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법안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아 오늘 상정된 법안에 대해서는 전체회의에 계류시켜 계속 논의해나가겠다"며 "국민의힘 의원들, 상임위에 출석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과방위는 1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현안 질의를 열 계획이다. 이날은 임기를 마친 박민 KBS 사장과 박장범 신임 사장,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류희림 방심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방송인 김어준씨 등 5명은 참고인으로 부를 계획이다.

2024.12.10 09:04안희정

정부 "개인투자자 차분한 시각 가져야…외환 시장 대응여력 충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불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9일 개인투자자 이탈 심화 등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원·달러 환율도 크게 치솟은 가운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은 "개인투자자가 보다 차분한 시각을 갖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도 책임있는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 우리나라 코스피·코스닥 시장서 개인투자자가 도합 1조1천907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정부는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대해 시장 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정부는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증시안정펀드와 채권안정펀드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또 정부는 "외환시장은 세계 9위 수준으 4천154억달러 규모 외환보유액과 순대외금융자산 9천778억달러 등을 감안할 때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장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원·달러 환율은 새벽 2시 종가 1435.0원으로 집계됐다.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대외건전성에 비해서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최근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 분야만큼은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되어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0 09:02손희연

테슬라 로고 박힌 스마트폰…이거 진짜?

전기차 강자인 테슬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한 엑스 사용자가 공개한 테슬라 스마트폰 모형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패러디 엑스 계정인 @ElonMuskOde가 테슬라 스마트폰 모형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스마트폰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삼성전자, 애플, 구글의 스마트폰이 합쳐진 모습이다. @ElonMuskOde는 "이 테슬라 모델 폰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겠나요?"라고 물으며, 해당 모형 사진을 올렸다. 이에 많은 사용자들이 “그렇다”면서 호응하고 있다. 테슬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은 꽤 오랜 기간 나왔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한 팟캐스트 채널에 출연해 테슬라가 스마트폰 출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나 구글 안드로이드가 앱을 지나치게 규제하거나 나쁜 쪽으로 문지기 역할을 한다면 우리가 스마트폰을 만들어야만 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2024.12.10 09:02이정현

신일, 초음파 가습기 출시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가습기'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일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해해 빠르게 공기 중으로 방출한다. 즉각적인 가습 효과를 제공하며, 소음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다. 4L 대용량 물통으로 최대 1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내열강화유리로 제작돼 물 잔량 확인이 간편하다. 상부 급수 방식을 채택했고, 360도 회전 분무구와 터치식 컨트롤 등 편의 기능을 갖췄다. 신일 관계자는 "초음파식 방식은 물을 가열하지 않아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일은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쿠팡 '타임 프로모션'에서 신제품을 6만9천800원에 할인 판매한다.

2024.12.10 09:00신영빈

"위기의 비즈니스, THICK Data로 역전하라"...나인하이어 세미나 성료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지난 6일 서울 잡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위기의 비즈니스, THICK Data로 역전하라'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최근 경기 둔화와 내수 시장 부진의 위기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및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대표, 임원, 인사 담당자 등이 참석해 준비된 강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백영재 전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백 전 대표는 ▲구글 ▲블리자드 ▲CJ ▲맥킨지앤컴퍼니 등 글로벌 기업에서 리더를 역임한 바 있다. 강연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THICK Data'의 필요성, 이를 기반한 조직문화와 주목할 미래 인재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백 전 대표는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빅데이터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 경험과 행동의 맥락을 담아내는 'THICK Data'의 중요성을 50여개 글로벌 기업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또 고객 중심적 사고를 조직 문화에 녹여내기 위한 리더의 역할을 제시하고, 앞으로 주목할 비즈니스 인재상과 핵심 역량에 대한 인사이트도 함께 전했다. 강연 후에는 현장 참가자들과 80여분 간 Q&A 및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업에서 직면한 비즈니스, 조직 관리, 채용 전략 등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했다. 한 참석자는 "기업마다 갖고 있는 고민들이 모두 다를 텐데, 이번 강연과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운영에 관련된 여러가지 솔루션을 얻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나인하이어는 현장에서 즉석 추첨 이벤트를 통해 ▲시그니엘 식사권(5명) ▲THICK Data 도서(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비즈니스와 채용은 뗄 수 없는 관계로, 채용 과정 효율화는 기업 성장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을 짜고 인재 영입을 준비할지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위 채용 업무 자동화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기업들의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세미나 행사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0 08:56백봉삼

수자원공사, 키르기즈공화국과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 합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키르기즈공화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개발에 본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KOTRA와 함께 키르기즈공화국 정부가 국제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성과를 투자유치로 확대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와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4월 키르기즈공화국 제1부총리를 비롯한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 등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확대에 합의한 이후, 9월 현지 내각 브리핑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앞서 현지에서 추진 중인 알라메딘 지역 소수력 재개발 등 7개 사업과 별도로, 온 아르차강 소수력 개발 등 신규 10개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키르기즈공화국 내 신규 소수력발전소 후보지 10개소에 대한 개발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자료 협조 및 인력·기술 교류 활성화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협약 이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 활성화 등 양국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며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발전을 위해 그간 노력한 전략적 협력이 신규사업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내 기업의 녹색 수출 견인과 인력·기술 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키르기즈공화국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운영 매뉴얼 도입을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4.12.10 08:56주문정

러시아·중국,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나서나

러시아와 중국이 전략적 리스크와 제재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브리핑, 코인텔레그래프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하원 의원 안톤 트카체프는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체제를 구축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가상자산을 활용해 전통적인 국제 결제 시스템의 제약을 극복한다는 것이 골자다. 안톤 트카체프 의원은 "제재를 받는 국가들의 전통적 결제 시스템 접근은 제한되어 있으며 가상자산은 사실상 국제무역의 유일한 도구"라며 "기존 외환 보유 방식은 글로벌 제재에 취약하며, 이는 러시아의 재정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 새로운 결제 처리 시스템과 준비금 대책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도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전망을 한 이는 창펑자오 바이낸스 前 CEO다. 창펑자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컨퍼런스에서 중국 역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중국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 자산화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 정부의 명확한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상자산 정책을 빠르게 전환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2024.12.10 08:52김한준

SKT, SK C&C와 그룹 B2B 사업 AI혁신 가동

SK텔레콤이 SK C&C와 구성한 엔터프라이즈 AT TF를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 ▲AI 마켓 인텔리전스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새해 1월 SK텔레콤과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의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로(Pro)'로 구성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는 ▲AI 서류 심사 등 채용 과정을 지원하는 HR 에이전트 ▲보도자료 작성, 부정뉴스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PR 에이전트 ▲법령과 판례 검색 및 자문을 지원하는 법무 에이전트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 기능이다. AIX사업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SK 그룹사에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도모하고, 향후 외부에도 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X사업부는 'AI 마켓 인텔리전스'도 준비 중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는 검증된 금융 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의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더 나아가 반도체, 배터리 시장 예측도 돕는 AI 모델로 확장 예정이다. 통신 영역에서는 T월드 웹앱 중심의 AI 챗에이전트 적용과 고객센터 업무를 돕는 AICC 기반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제조 산업 영역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R&D 과정 중 신규화합물에 대한 AI 물성 예측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품질 향상,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비숙련자에게 표준화된 전문지식을 전이하는 AI 등 다양한 제조 특화 AI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은 “AI가 B2B 시장의 화두이지만 실질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 그룹의 AI 역량을 결집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AI B2B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0 08:5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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