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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1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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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VR로 디지털 금융 혁신"…포시에스, 차세대 페이퍼리스 기술 제시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페이퍼리스 기술을 공개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시에스는 지난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금융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리디자인 디지털 금융'을 주제로 최신 전자문서·전자서식 기술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와 가상환경의 활용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시에스는 발표를 통해 디지털 금융의 효율성과 미래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 발표 세션에서 포시에스는 AI와 VR을 접목한 전자서식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 기술은 전자계약, 전자서명, 전자서식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시에스는 자사 클라우드형 서비스 '이폼사인'을 비롯해 구축형 전자계약·전자서식 솔루션이 이미 국내 금융권 70%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현장에서는 애플 '비전 프로'를 활용한 가상환경 체험 부스를 통해 최신 페이퍼리스 기술이 소개됐다. 이 체험은 금융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며 미래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금융권의 미래 전략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포시에스를 비롯한 IT 기업들이 제시한 다양한 혁신 기술은 금융권 관계자들에게 큰 영감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포시에스가 선보인 가상환경 기반 기술은 금융권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례"라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3 14:42조이환

포티넷, '포티SASE'로 AAA 등급 획득…"보안성 인정"

포티넷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포티SASE'의 성능과 보안성으로 업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티넷은 포티SASE이 사이버보안 테스트 기관 사이버레이팅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익스플로잇, 멀웨어, 우회, TLS·SSL 기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포티SASE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로 원활한 TLS·SSL 복호화와 높은 위협 탐지율을 제공한다. 특히 우회 부문에서 100% 만점을 기록하며 정교한 위협에도 강한 대응력을 보였다. 사용자는 이 솔루션으로 TLS 1.2 및 1.3 암호화 스위트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통해 암호화된 트래픽도 심층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데이터 유출 방지와 숨겨진 위협 식별도 가능하다. 포티SASE는 네트워크 성능에도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고성능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통해 레이턴시를 줄였다. HTTP와 HTTPS 트래픽 모두에서 안정적인 처리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서비스형 방화벽, 보안 웹 게이트웨이,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과 통합돼 통합 SASE를 제공한다. 비크람 파탁 사이버레이팅 최고경영자(CEO)는 "포티SASE는 높은 성능과 보안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포괄적인 SSE 솔루션을 원하는 조직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포티넷 니라브 샤 수석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SSE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포티SASE가 고객들의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의 솔루션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2024.12.13 14:41김미정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없앤다는데…공화당 '글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자동차(EV)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공언했지만 같은 당인 공화당 의원들이 이의 실현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책 혜택을 받는 지역이 대부분 공화당 '텃밭'이기 때문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국에 소재하거나 건설 중인 전기차·배터리 공장 25개 가운데 19개가 공화당 하원의원 지역구에 있다고 보도했다. 나머지는 민주당 하원의원 지역구에 있지만, 지난달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한 곳이 여럿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전기차 지원 정책을 없애려 들자 이 지역 공화당 의원들은 소속 정당과 지역구 이익 사이에서 갈등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여당과 야당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합의했던 만큼 이를 고칠 때에도 의회가 승인해야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후보이던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2기 행정부의 첫날부터 전기차 의무화를 끝내겠다”고 연설했다. 리처드 허드슨 공화당 의원은 “IRA의 모든 것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허드슨 의원 지역구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14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내년 가동할 예정이다. 브렛 거스리 공화당 의원은 “법에 맞춰 투자한 기업이 있다”며 “망치가 아닌 작은 칼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롭게 지원하지 않더라도 이미 약속한 사항은 이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거스리 의원 지역구인 미국 캔터키에서는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투자했다. 버디 카터 공화당 의원은 “무엇이 미국 제조업에 보탬이 되고 공급망을 확보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터 의원 지역구인 미국 조지아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다. IRA에 따르면 배터리와 핵심 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많게는 7천500달러(약 1천50만원) 보조금을 세액공제로 준다. 배터리 생산과 공장 건설에도 별도 보조금을 제공한다.

2024.12.13 14:33유혜진

방통위, 디지털서비스 이용자보호 세미나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자보호 과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13일 사단법인 정보통신법포럼, 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방통위는 국경을 넘나들며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서비스의 이용자들을 보다 면밀하게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제도의 개선·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세미나를 후원했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서비스 관련 최신동향과 해외 주요국의 대응사례를 검토해 이용자보호를 위한 쟁점을 도출하고,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국내 디지털서비스 이용자보호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규제의 방향성에 있어서는 민간 역할을 강조한 자율규제, 사업자 책임성 담보를 위한 정부규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디지털서비스 규제입법 사례로 EU의 디지털서비스법, 영국의 온라인안전법 등이 거론됐으나 해외와 국내 시장의 환경 차이를 고려하여 선별적으로 참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방통위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디지털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3 14:19박수형

이재명, 한동훈 암살조 가동 주장에 "어처구니 없는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암살조가 가동됐다는 주장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면서도 “충분히 그런 계획을 했을 만한 집단”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방송인 김어준 씨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계엄 관련 현안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계엄군이 한 대표를 체포해 사살하려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표는 권성동 의원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극적으로 옹호하는 분이 여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됐다는 게 조금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2024.12.13 14:16박수형

정의선 회장 "최고의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가 함께 이뤄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 HMGICS CIO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GICS는 인공지능, IT,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간 중심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 타운홀 미팅 직접 제안...HMGICS 설립 배경 설명 HMGICS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HMGICS 300여 직원들이 참석한 타운홀미팅은 HMGICS 전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다.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2시간가량 이어졌다. 타운홀미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정의선 회장은 “여러분이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성과를 잘 알기에 꼭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이며, 현대차그룹 비전과는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등 궁금해하는 사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타운홀미팅을 제안했다"며 "같은 목표를 향한 공감대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MGICS 설립 배경에 대해 정의선 회장은 “HMGICS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은 2018년에 시작했다. 미래를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넘어서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다"며 "더욱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수 있고, 그룹내 다양한 부문과 적극 소통하면서 민첩하게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HMGICS라는 최적의 답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중장기 전략 속 HMGICS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는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답변했다. 장 사장은 “2030 전략은 우리가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서 능력을 갖추고 균형있게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HMGICS는 모빌리티, SDF, 에너지 분야를 한 공간에서 실증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로봇, 자동화 기술 등 미래 공장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을 미리미리 개발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해 내야 한다"며 "이 과정 속에서 우리가 축적한 노하우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자산이 돼 현대차 모든 글로벌 제조 현장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말하는 리더의 덕목 '호기심'과 '경청' 정의선 회장은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 등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정의선 회장은 “리더가 갖춰야 할 역할과 덕목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기심과 경청”이라며 “호기심을 가지고 깊게 빠져들어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여러분들이 이미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회사, 가정을 비롯한 현재 소속된 여러 그룹에서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당신은 좋은 동료, 가족, 친구가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든 질의가 끝난 후 정의선 회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지성은 미래에 대한 큰 자신감과 확신을 줬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HMGIC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 탐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도전 과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있고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는 현대차그룹이기 때문이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축구장 6개 규모의 7층 높이 건물로 지어진 HMGICS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11월 준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AAM,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HMGICS에서 개발해 실증한 제조혁신 기술들을 미국 HMGMA,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등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기차 공장에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작업을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 모빌리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2.13 13:33류은주

추락한 화성 헬리콥터, 기상 관측소로 쓰인다 [여기는 화성]

화성의 하늘을 날다 날개가 손상돼 임무를 마친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 헬리콥터 '인제뉴어티'가 향후 기상 관측소로 재활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과학자들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지구물리학회(AGU) 연례 회의에서 인제뉴어티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제뉴어티는 약 3년 동안 화성 하늘을 날며 탐사를 진행하다 올해 초 72번째 비행 중에 추락해 로터가 손상되며 임무가 종료됐다. 하지만 JPL 연구진들은 최근 인제뉴어티 조사를 수행한 후, 이 헬기가 두 번째 삶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비행 중 험난한 착륙 이후에도 72개의 항공 전자 배터리 센서가 모두 작동하고 있다. 인제뉴어티가 우리에게 줄 마지막 선물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보고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이제 이 헬기는 일종의 기상 관측소로 계속 활동해 원격 측정을 기록하고, 사진을 촬영해 기내에 저장할 것"이라고 테디 자네토스(Teddy Tzanetos) JPL 프로젝트 관리자가 밝혔다. JPL 과학자들은 로터 손상을 제외하면 인제뉴어티의 다른 면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제뉴어티에 약 20년 분의 온보드 저장 공간이 남아 있어 화성 이미지를 당분간 계속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헬기가 수집한 자료를 지구로 다시 가져오는 것이 문제로 남아 있다. 인제뉴어티는 그 동안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와 짝을 이뤄 수집한 자료를 무선 링크로 로버에 보낸 후 지구로 전송해왔다. 하지만, 현재 퍼시비어런스 로버는 헬기와 약 3km 가량 떨어져 있는 상태다. 자네토스는 "다음 달 내 연락을 끊길 수도 있고, 20년 후에 우주인을 보내거나 샘플을 반환하기 전까지는 연락이 끊길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NASA는 JPL은 두 번째 화성 헬리콥터를 준비 중이다. JPL 과학자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마스 초퍼'(Mars Chopper)라는 새로운 화성 헬리콥터 컨셉 영상을 공개했다. 이 헬기는 아직 컨셉 단계이나 인제뉴어티보다 20배 더 무거워 무거운 과학 장비를 운반할 수 있으며 하루에 약 3km을 이동할 수 있는 6개 로터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13 13:18이정현

한국갤럽 조사 尹지지율 11%, 탄핵찬성 7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5%포인트 내린 11%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응답은 75%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11%, 부정평가 85%로 나타났다. 직무수행에 대한 한 자릿수 지지율은 피했으나 낙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갤럽은 “비상계엄 사태로 8년 만에 다시 맞이한 탄핵 정국은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 별로 살펴보면 60대 지지율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내린 17%, 70대 이상 지지율은 28%다. 30~50대 지지율은 6~7%, 18~29세 지지율은 3%로 모두 한 자릿수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이 75%, '반대'가 21%로 조사됐다. 연령 별로 70대 이상에서만 찬성이 49%로 반대(43%)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50대 이하에서는 찬성이 80%대를 보였다. 또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에 해당한다고 보는 응답자는 전체의 71%로 나타났다. 내란이 아니라고 본 응답 비중은 23%다.

2024.12.13 13:09박수형

김어준 "계엄 당시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하려 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어준 씨는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처음 받은 제보는 체포조가 온다가 아니라 암살조가 가동된다는 것이었다"며 자신이 김병주 의원에게 암살조 관련 제보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생화학 테러에 대한 제보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씨가 밝힌 제보에 담긴 내용으로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 사살 ▲조국·양정철·김어준을 체포해 후송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내려놓은 뒤 일정 시점 후 발견해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 ▲주한미군 몇 명을 사살해 미국의 북한 폭격 유도 ▲북한산 무인기에 북한산 무기를 탑재해 사용 등을 들었다. 그는 "한동훈 대표의 사살은 북한의 소행으로 몰기 용이한 여당 대표이고, 조국·양정철·김어준의 구출 작전의 목적은 후송하는 부대에 최대한 피해를 주어 북한이 종북 세력을 구출하는 시도를 했다고 발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의 사살 여부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씨는 제보자의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이야기가 워낙 황당한 소설 같은 이야기라 출처를 일부 밝히자면 국내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이라며 "사실관계 전부를 다 확인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전제로 한다"고 말했다.

2024.12.13 12:59최지연

플레이디·나스미디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서 수상

KT의 디지털 마케팅 그룹사인 플레이디와 나스미디어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수상했다. 플레이디는 올해 대상 2개, 은상 1개, 우수상 7개를 수상하며 10관왕을 달성했다.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플레이디는 유심사 'eSIM 시장 점유를 위한 검색광고 운영 및 전략'(검색 퍼포먼스 부문)과 롯데헬스케어 '앱 퍼포먼스 마케팅'(앱 퍼포먼스 부문) 캠페인으로 각각 대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찐생구미 론칭' 캠페인으로 통합 퍼포먼스 부문 은상을 받았다. 나스미디어는 데이터킷(DataKit)과 데이터관리플랫폼(DMP)으로 각각 마케팅 테크부문 대상과 애드 테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스미디어는 2020년 전체 부문 대상 수상 이후 5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2024.12.13 12:21박수형

과방위 법안1소위 위원장에 최형두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1소위) 위원장을 다시 맡게 됐다. 과방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법안소위 위원 사보임 건을 가결했다. 새로 법안1소위원장을 맡게 된 최형두 의원은 “과방위 위원 중 유일한 예산조정소위위원으로, 지난 11월 하순 2주간 예산 소위가 집중적으로 열려 우리 모두가 협의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 예산을 최선 다해 반영하려 소위를 제대로 주재할 수 없어 최수진 의원이 맡기로 해서 잠시 소위원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임 의사를 받아 제가 다시 맡아 과학기술원자력 법안 제정, 규제 완화, 예산 힘껏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3 12:09박수형

[유미's 픽] '첫 상장 취소' 이노그리드, 이테크시스템 가족됐다…정명철, IPO 나설까

지난 8월 코스닥 상장 승인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던 이노그리드가 이테크시스템의 지원에 힘입어 기사회생 할 기회를 갖게 됐다. 코스닥 최초 승인 효력 불인정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이곳은 자금 압박으로 사업 존속 위기를 맞았으나, 이번 일로 이테크시스템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IPO(기업공개) 재시도에 탄력이 붙을 지 주목된다. 이테크시스템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인 이노그리드에 230억원을 투자해 지분 43%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테크시스템은 이노그리드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본사를 둔 서울 중구 에티버스타워에서 이노그리드 지분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풀스택(IaaS, PaaS, SaaS, CM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당초 이노그리드는 지난 1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공모 청약을 닷새 앞두고 곧바로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돌연 이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상장이 무산된 바 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이 다시 취소 당한 경우는 코스닥 개장 이래 처음이다. 이는 이노그리드에 전 최대주주 박 모씨의 '투서' 한 장이 원인이 됐다. 박 씨는 경제사범에 해외 도피 중인 인물로,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와 전·현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박 씨는 과거 회사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지자 기술총괄(CTO)이었던 김 대표가 사재를 털어 경영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주주로 끌어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박 씨의 고소 건을 내사 종결하고 이노그리드의 무혐의로 결론을 낸 바 있다. 시장위는 현 대주주와 과거 대주주의 법적 분쟁 소지가 있음에도 이노그리드가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노그리드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외부 심사에서 요건을 충족하면 상장 기회를 주는 '기술특례 상장'으로 도전에 나섰지만 결국 좌초됐다. 이 탓에 이노그리드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곳은 지난해 11억원, 올 상반기에만 5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상장을 위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기술 투자를 이어온 탓에 재정 상태도 갈수록 악화됐던 상태다. IPO에 돌입한 기업들이 외부 투자 유치가 불가능하단 점에서 그간 단기 차입 등으로 버텨왔지만, 최근 자금 사정이 상당히 불안해지면서 결국 김 대표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천567.8%로, 이 때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현재 단기 차입금은 50억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88억9천639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27억6천858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테크시스템으로부터 230억원을 조달 받게 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를 세워 오는 2025년에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달성에도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노그리드는 당초 172억원을 공모해 이 중 130억원을 CDC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이번 일로 이테크시스템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 간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공동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온프레미스(On-Premise, 내부 구축)부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SI(시스템 통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략적 협업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및 양사의 비즈니스를 융합한 신제품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테크시스템이 이처럼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SG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천800억원 투자를 받은 덕분이다. 이테크시스템은 IT컨설팅, 시스템·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하는 곳으로, 투자 덕분에 에티버스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에티버스그룹은 '용산전자상가 신화'로 불리는 정명철 회장이 세운 곳으로, 이테크시스템 투자금 1천800억원 중 정 회장 측 자금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 유입으로 에티버스그룹 출자구조는 이테크시스템·사모펀드→에티버스→에티버스eBT로 재편됐다. 또 이테크시스템의 지분구조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 이테크시스템은 작년 말 기준 정명철(23.7%), 정인성(21.9%), 정인욱(18.9%), 정인나(18.1%), 양경남(15.2%)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전량을 보유 중이다. 업계에선 이노그리드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것을 두고 향후 IPO를 추진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했다. 이노그리드는 당초 상장 예심 신청 제한 기간인 1년이 지나면 다시 상장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기존대로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의 자녀들이 그룹에서 현재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상태로, 각자 맡은 역할을 봤을 땐 아직 승계구도가 명확치 않은 느낌"이라며 "내년 4월쯤 공개될 지분 구조 방향을 좀 더 주목해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IPO를 추진해도 오너일가를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를 탄탄하게 가져가려는 의도도 엿보인다"며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 시스템 고도화 등을 위한 투자에도 정 회장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이번에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티버스그룹은 앞으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그룹의 성장축을 옮겨 외형을 더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 전문 인력 양성과 영입, 기업 인수 등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시스코·AMD·삼성전자 출신 이명우 부사장을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 부사장은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를 3년 안에 3배 이상 키울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현재 4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을 1천억원대 비즈니스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에티버스그룹 관계자는 "IPO 가속화를 위해 투자한 것으로, 이테크시스템으로 (IPO를) 할 지, 이노그리드로 할 지 아직 확실치는 않다"며 "이번 이노그리드의 에티버스그룹 계열사 합류는 IT 시장 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테크시스템의 자회사인 에티버스와 에티버스이비티는 I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조사와 국내 최다의 총판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어 IT 유통에 강점이 있다"며 "이테크시스템의 SI(시스템 통합), NI(네트워크 통합), 클라우드 MSP, IT 컨설팅, 서비스에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까지 IT 전반을 잇는 '사업 수직 계열화' 확대는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 종결일은 이달 27일이며 인수 후 통합(PMI) 과정을 거쳐 양사의 충분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테크시스템은 이노그리드의 현 경영진과 조직을 일단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앞으로 자체 솔루션 고도화와 AI,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및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테크시스템과 함께 신규 시장 개척 및 고객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3 11:46장유미

[인사] 더벨

◇ 승진 ▲이진우 전무 ▲김용관 편집국장 ▲신민규 편집국 벤처중기2부장 ▲최은진 편집국 제약바이오부장 ▲이효범 편집국 건설부동산부장 ▲원충희 편집국 THE CFO부 부장대우 ▲서은내 편집국 문화콘텐츠산업팀 차장(팀장) ▲김슬기 편집국 자본시장부 차장 ▲최은수 편집국 THE CFO부 차장 ▲전기룡 편집국 벤처중기2부 차장 ◇보임 ▲양정우 편집국 자산관리부 부장작무대행 ◇전보 ▲이승우 편집국 산업1부장 ▲김일문 편집국 자본시장부장

2024.12.13 11:46박수형

AWS-오비탈,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 구축 나선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비탈 머티리얼즈와 손잡고 데이터 센터의 탈탄소화와 효율성 향상 기술 개발에 나선다. AWS는 이번 협력이 오비탈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첨단 소재와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제로 오비탈은 탄소 제거 및 냉각 기술을 설계하고 테스트해 데이터 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비탈은 AI를 통해 기존의 느리고 반복적인 첨단 소재 개발 과정을 혁신적으로 바꾼 바 있다. AI 설계를 활용해 재료 성능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시키며 상용화 속도를 크게 앞당겼다. 첫 번째 제품은 활성 물질을 활용한 탄소 제거 기술로, 내년까지 배치와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AWS는 오비탈의 AI 모델 '오브'를 자사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브'는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오비탈은 AWS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과 '트레이니움' 같은 맞춤형 AI칩을 도입해 딥러닝 워크로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모델 사전 훈련과 미세 조정 과정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하워드 게펜 AWS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부문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데이터 센터의 탈탄소화와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는 오비탈의 목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오브 모델과 AWS 플랫폼의 통합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1:44조이환

유상임 장관 "계엄 이후 디지털장애 대응체계 가동...통신제한은 불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사이버 공격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통신망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 장관은 계엄 상황에서도 통신 서비스 제한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상계엄 관련 현안보고를 통해 "계엄 선포 직후 사이버 공격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통신망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장애 및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2차관을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유 장관은 "유관기관, 중요 통신 사업자,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들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계엄 기간 중 네이버 카페와 뉴스 등 일부 서비스에서 트래픽 급증으로 인한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유 장관은 서버 증설 등 신속한 조치를 통해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홈페이지 해킹과 스미싱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유 장관은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국무회의에 참석해 해제 의견을 개진했다"며 "이후 긴급 간부 회의를 개최하여 디지털 장애 등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공백 없이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 장관은 전기통신사업법 제80조의 5항 적용에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 제80조 5항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주요 통신을 확보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이 전기 통신 사업자에게 전기 통신 업무를 제한하거나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통신 서비스 이용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유 장관은 "이는 통화량 급증, 통신시설 파괴 등 통신 자원 제한 상황에서 국가 안보, 군사 및 치안 등 중요 통신을 확보하기 위한 통신 서비스 이용의 우선순위를 지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기본 권리인 통신 서비스 이용을 광범위하게 제한하거나 정지하는 근거 규정으로 적용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점을 명백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디지털 장애에 대비하고 있다. 유 장관은 "법에 따라 국민 이용률이 높은 대형 디지털 사업자에게 장애 보고 의무를 부여하고 24시간 유무선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통신사, PC, 백신 기업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국내 서버와 감염 단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하고 사이버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3 11:44최지연

파이브가이즈, 갤러리아 입성…내년 광교점 오픈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내년 3월 갤러리아 광교점을 오픈한다. 갤러리아백화점에 파이브가이즈가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총 면적 384.2㎡(116평), 120석 규모다. 지난 9월 서울 외 첫 지역으로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판교보다 더 큰 규모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이번 입점으로 리테일 부문과 F&B 부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론칭한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주도해 국내로 들여왔다. 당시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FGE International)'과 국내 사업권 계약 관련 약정서를 체결했다.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쉐이크쉑, 인앤아웃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버거로 꼽힌다. 현재 국내에는 강남, 여의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5개 점포가 있다. 이 중 강남, 여의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점은 지난 6월 글로벌 매출 톱 10(월 매출 기준)에 오른 바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백화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며 “주변 고객뿐 아니라 광교 외 경기권 남부 고객들에게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지난 7월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체결했다. 내년 하반기 첫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7년 간 도쿄를 포함한 일본 곳곳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2024.12.13 11:31김민아

워게이밍, 배틀로얄 메카닉 슈팅 게임 '스틸헌터' 첫 공개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새로운 신작 게임 '스틸헌터(Steel Hunters)'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틸헌터는 배틀로얄(Battle Royale)과 익스트랙션(Extraction)을 결합한 무료 메카닉 슈팅 게임이다. 강력한 기계 거인인 헌터(Hunters)를 조종해 액션이 가득한 전투에 참여해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고 레벨업을 하며 장비를 획득하는 메카닉 파워 판타지를 제공한다. 각 헌터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 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성부터 결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해 상대와 겨룰 수 있다. 해당 신작은 워게이밍 게임센터와 스팀에서 열흘간 비공개 테스트(CBT)로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워게이밍 빅터 키슬리(Victor Kislyi) CEO는 “워게이밍에 있어 엄청난 순간이다. 우리는 세계 수백만 명의 게이머들에게 몰입도 있는 디지털 세계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스틸헌터를 통해 우리는 한계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선보이게 되었다. 우리의 목표는 가장 신나고 매력적인 메카닉 경험을 개발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이크 맥도날드(Mike McDonald) 스틸헌터 프로덕트 디렉터는 “스틸헌터는 길퍼드(Guildford), 프라하를 비롯한 세계 스튜디오의 재능 있는 사람들의 놀라운 협업과 노력의 결과다”라며 “지난 3년간 우리는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하나의 매력적인 조합으로 결합하여 메카닉 슈팅 장르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오늘 마침내 플레이어에게 보여줄 준비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2024.12.13 11:31이도원

영풍정밀, 영풍 경영진 5인 상대로 주주대표 손해배상 제기

영풍의 주주 영풍정밀이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등기이사 5인을 상대로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 영풍정밀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풍 장형진 고문과 박영민·배상윤 대표, 박병욱·박정옥·최창원 사외이사 등 등기이사 5명을 상대로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풍이 고려아연 M&A를 위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각종 배임적 행위로 회사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끼치고 결과적으로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한 손해액이 최소 9천30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영풍정밀의 주장이다. 소장에는 영풍이 MBK와 맺은 '경영협력계약' 문제점과 이로 인해 회사가 입은 손해 정도에 구체적인 내용도 담겼다. 영풍은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 주식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할 고려아연 주식 독자적 의결권 행사를 포기했다. 영풍은 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을 MBK와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했고,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의결권 역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그 결과 MBK는 공개매수 종료 시점 기준으로 영풍과 공동으로 확보한 합계 지분 38.47% 가운데 5.32%만 확보하고도 사실상 고려아연 최대주주 지위와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영풍정밀은 영풍이 이 밖에도 MBK에 대가 없이 유리한 콜옵션을 부여했다고 보고 있다. MBK가 영풍보다 1주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콜옵션 행사 권리를 부여했는데, 이 역시 배임적 행위라는 것이 영풍정밀의 판단이다. 공시된 경영협력계약에 따르면 MBK는 영풍과 그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의 50%+1주를 가질 수 있도록 돼있다. MBK가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영풍과 그 특수관계인보다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돼 영풍은 고려아연에 대한 최대 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영풍정밀은 "MBK가 투입 자금 대비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가고, 반대로 영풍 주주들에게는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며 "MBK가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최초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66만원에 영풍과 그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수할 수 있지만 영풍이 경영협력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탓에 MBK가 얼마나 많은 이익을 가져가게 될지 추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성두 영풍 사장은 공식 석상에서 고려아연 주식을 추후 매각할 경우 주가가 10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풍정밀은 "이 경우 MBK 콜옵션 행사 가격을 최초 공개매수가인 주당 66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MBK는 한 주당 최소 34만원씩 더 싸게 주식을 사들일 수 있게 된다"며 "전체 주식 수 기준으로는 최소 약 274만주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 MBK는 최소 9천300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로 영풍 주주들에게는 막대한 손해를 입힌 셈"이라고 주장했다. 영풍 주주에게 손해를 끼치는 내용의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하면서 정작 주주들의 의사는 전혀 묻지 않아 절차적으로 위법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합리적 이유나 동기 없이 제대로된 검토도 이뤄지지 않은 채 절차가 진행돼 상법상 선관주의 의무와 충실 의무에도 위배된다는 것이다. 영풍정밀은 앞서 지난 9월, 대표이사 2명이 중대재해로 모두 구속된 상태에서 회사 핵심자산을 MBK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넘기는 경영협력을 체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영풍 장형진 고문과 사외이사 3인 그리고 이들과 손잡은 MBK와 김광일 부회장 등을 검찰에 배임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해당 형사 사건 역시 현재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돼 검찰이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2024.12.13 11:18류은주

KT엠모바일, 이용자 보호 방안 선제대응

KT엠모바일이 이용자 보호와 신뢰 강화를 위해 부정사용 대응 TF 조직 신설, AI기술 기반 본인인증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전용 요금제 출시 등 혁신적인 제도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부정사용방지 TF를 신설하고, 가입된 회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부정사용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고객센터에는 피해 예방 전담 부서를 운영해 이용자들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세한 상담과 예방 조치를 안내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AI 기술을 도입해 셀프 개통 과정에서 부정가입이 의심되는 회선에 대해 AI가 직접 본인 여부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 및 이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부정 회선을 조기에 적발해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과 협력해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 가입 과정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거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후후 요금제'를 출시,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 요금제는 ▲통화 내용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탐지 ▲피싱 위험 번호 경고 ▲스미싱 URL 탐지 ▲피싱 피해 보상 ▲온라인 거래 사기 보상 ▲대응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피해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밖에 KAIT의 'M-Safer 서비스'와 연계해 가입 현황 조회, 가입 제한, 개통 사실 이메일 안내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강본 KT엠모바일 대표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 과제이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통신업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2024.12.13 11:15박수형

테슬라 "영국, EU보다 전동화 뒤쳐져…내연차 세금 부과해야"

테슬라가 영국 노동당에 내연기관차에 대한 탄소배출 의무를 강화해달라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패스트차지는 테슬라가 지난 7월 영국 노동당에 보낸 서한을 입수해 보도했다. 서한에 따르면 테슬라는 영국 정부가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량(ZEV) 차량에 대한 현재 지침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빨리' 승용차와 중장비 차량(준트럭)에 대한 의무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7월 보내진 이 서한에서 테슬라는 "대형화물차(HGV)에 대한 무공해차량(ZEV) 의무화 정책을 논의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지난 5월 유럽에서는 2040년까지 HGV 배출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영국은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영국은 작년 9월 내연차 퇴출 시기를 종전 2030년에서 2035년으로 5년 연기했다. HGV 전동화는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지연되는 상황이다. 테슬라는 내연기관차 구매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다소 급진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론상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반대 여론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영국 노동당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는 영국을 '폭압적인 경찰국가'라고 표현하고 폭력시위와 관련해 '내전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하는 등 영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2024.12.13 11:1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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