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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1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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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 대중화"…인스웨이브, 싸인스퀘어 프로 요금제 1년 무료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싸인스퀘어'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전자계약 서비스 대중화에 나섰다. 인스웨이브는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스퀘어의 프로 요금제를 신규 개인·기업 가입자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 프로 요금제는 싸인스퀘어의 전체 기능과 업계 최다 발송 건수를 포함한 최상위 요금제로 계약서 작성부터 서명 요청 및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동종 서비스의 연간 이용료보다 약 100만원 상당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인스퀘어는 인스웨이브의 전자계약 원스톱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주요 기능은 ▲AI 기반 문서 내용 자동 요약·제목 생성 ▲서명 위치·입력 항목 자동 인식 배치 ▲화면 공유·실시간 문서 편집 ▲대량 계약·순차 계약 지원 등 이다. 대표 기능인 AI 기반 자석은 전자문서 내 서명, 날짜, 체크박스 등의 입력 필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계약서를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국내 전자서명법 준수와 감사추적인증서 등을 통해 법적 효력을 보장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다. 싸인스퀘어는 다양한 계약 방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반계약부터 순차계약, 대량계약뿐 아니라 대면서명과 링크서명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금융권이나 보험업에서 쓰이는 화상 상담과 계약 화면 실시간 녹화 기능을 통합해 비대면 계약 시 대면 계약 동일한 신뢰성을 보장한다. 기업의 경우 향후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로 전환 시 초기 구축비 할인과 특별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무료 이용 후에도 사용자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된 요금제를 통해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금융권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AI 기반 혁신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싸인스퀘어를 직접 경험하고 디지털 전환(DX)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6 11:39김미정

4년째 CES 가는 롯데…신동빈 새 먹거리 '메타버스'로 히트칠까

롯데이노베이트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를 앞세워 4년 연속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여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여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의 확장된 세계관과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칼리버스와 2022년부터 꾸준히 CES에 참여하며 칼리버스의 전략, 기술력, 콘텐츠를 공개해 왔다. 이번 CES에서는 올해 글로벌 오픈한 칼리버스의 확장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저친화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기존의 커뮤니티나 게임 콘텐츠 중심의 메타버스를 넘어 온오프라인이 상호작용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실 모습 그대로 메타버스 속에서 교류하는 실사 융합기술,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 생성가능한 자유도 높은 UGC(User Generated Contents) 등 기존의 다른 메타버스에선 느낄 수 없는 몰입감을 준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전기차 충전 기술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이브이시스는 지난 5월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미국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 시장에 맞춘 초고속 충전기를 전시해 점유율 확대를 위한 홍보를 준비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부스는 AI 관련 분야 전시장인 테크이스트 노스 홀에 위치한다. 규모는 작년 대비 100여 평 증가한 약 250평 규모다. 외부 벽면에는 롯데 그룹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롯데그룹존'을 배치했다. 내부에는 ▲칼리버스 내 공연장에서 여러 K-POP, EDM 무대를 볼 수 있는 'VR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버츄얼 쇼핑 및 UGC 생성이 가능한 'PC존' ▲현실 같은 현장감을 느끼며 콘서트를 체험하는 '3D시어터존' ▲모바일 및 3D TV로 칼리버스를 체험하는 '3D디스플레이존' ▲간단한 모바일 스캔으로 실물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AI스캔존' ▲그린스크린 앞에서 활동하는 실제 사람을 디지털 공간과 실시간으로 융합하는 '3D라이브존' ▲이브이시스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이 전시된 '모빌리티존'이 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차별화된 롯데만의 메타버스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융합된 새로운 세계와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며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더욱 발전된 롯데이노베이트만의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2.16 11:39장유미

NHN링크, '링크어택' 실시...공연 비지정석 상시 할인

NHN링크는 자사의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에서 비지정석 상시 특가 행사 '링크어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링크어택은 인기 공연의 비지정석을 상시 특가로 판매하는 신규 행사다. NHN링크는 좌석을 선택할 수 없는 대신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고, 매주 새로운 공연을 선보여 티켓링크 회원의 알뜰한 문화 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시작하는 '링크어택' 행사 대상 첫 공연은 뮤지컬 ▲틱틱붐 ▲해적 ▲해피 오! 해피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4종이다.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틱틱붐' 할인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2일 2일까지 공연 회차를 대상으로 한다. 정해진 구역의 비지정석 티켓을 30~4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뮤지컬 '해적', '해피 오! 해피',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의 경우 12월 17일부터 31일 공연 회차의 할인 대상 티켓을 정상가의 절반(50%)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주 선착순 1천명에게는 티켓링크 예매수수료 면제 쿠폰을 제공한다. NHN링크 관계자는 "매주 링크어택의 특가 할인 제공하는 새로운 인기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티켓링크 회원 분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연결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6 11:31조수민

잡코리아-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인재 채용 지원사격"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이 글로벌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국립국제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 등이 참석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교육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이다. 한국 대학의 교육국제화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정부초청 장학생 지원 사업(GKS),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 중이다. 잡코리아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글로벌 인재풀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인재들이 구직 시 필요로 하는 이력서 작성·적성검사 등 취업지원 활동과 잡코리아 외국인 유학생 채용정보·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 취업정보 연계 등 인재 확보 및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또 잡코리아는 지난 14일 국립국제교육원 주최 '2024 외국인 유학생 하반기 교류회'에서 '한국의 외국인 채용 트렌드'에 대한 주제로 취업 특강을 열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크리스 허 클릭 사업 리드는 "최근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E-9 비자 전환 문턱이 낮아진 상황 속에서, 국립국제교육원과의 협력은 유능한 외국인 구직자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더욱 인재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다 공고 수를 보유한 외국인 채용 업계 1위 클릭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이 국내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신 원장은 "앞으로 민간 채용정보플랫폼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외국인 학생들의 국내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1:31조수민

"25학번이 온다"…에브리타임, 새내기 맞이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이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25학번 신입생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양말을 걸어봐'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에브리타임의 주요 기능을 경험하고 동문들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입생은 에브리타임의 주요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한다. 각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양말을 모을 수 있고 총 5개의 양말을 트리에 걸면 참여가 완료된다. 미션은 첫 인사글 작성과 댓글 달기, 공감 누르기 등 신입생들이 에브리타임의 기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부터 31일까지 매일 1명씩 당첨자가 나오는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 경품으로는 애플의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4, 애플워치 SE 44mm, 마샬과 소니의 음향기기 등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로 준비됐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25학번 신입생들이 설레는 첫 대학 생활을 에브리타임과 함께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Z세대 대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1:28조수민

에코프로,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지원…임직원 동참

에코프로가 혹한기를 맞아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및 난방유를 지원하고 나섰다. 에코프로는 지난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1리 마을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난방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234가구에 6천만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인근 주민 등 저소득 가정 8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1만2천장과 난방유 6천400ℓ 등 2천만원 상당의 연료를 지원했다. 오창에서도 이번주 50여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1만1천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물품 후원만 진행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임직원 봉사자가 참여해 대상 가구 중 일부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추위에도 줄지어 서서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비록 작은 연탄 한 장이지만 이웃사랑을 위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1:26김윤희

"제로 트러스트 시장 잡자"…KCC정보통신,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맞손'

KCC정보통신이 국내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확산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선다. KCC정보통신은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KCC정보통신은 SI와 IT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과 폭넓은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패킷고(PacketGo)' 등 제로 트러스트 보안 플랫폼을 전국에 공급한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손쉽게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는 '선인증 후접속'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망 분리 개선 추진과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공개 등 변화하는 국내 보안 환경에 맞춰 제품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통합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 맞춤형 보안 컨설팅, 신속한 기술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확산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보안 모델"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KCC정보통신의 오랜 시장 경험과 SI 기술력이 당사의 솔루션과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1:21장유미

인피니언, AI 컴퓨팅용 초고전류 밀도 전력 모듈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동급 최고의 전력 밀도를 갖춘 TDM2354xD 및 TDM2354xT 이중-위상 전력 모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모듈은 진정한 수직 전력 공급(VPD)을 지원하며 업계 최고 전류 밀도인 1.6A/mm2를 제공한다. TDM2354xD 및 TDM2354xT 모듈은 인피니언의 견고한 OptiMOS 6 트렌치 기술, 향상된 전기 및 열효율을 통해 우수한 전력 밀도를 제공하는 칩-임베디드 패키지, 더 낮은 프로파일과 진정한 수직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인덕터 기술을 결합했다. 그 결과 이 모듈은 전력 밀도 및 품질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해 AI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TDM2354xT 모듈은 최대 160A를 지원하며 업계 최초의 8x8mm² 소형 폼팩터 트랜스 인덕터 전압 레귤레이터(TLVR) 모듈이다. 인피니언의 XDP 컨트롤러와 결합하면 매우 빠른 과도 응답을 제공하고 온보드 출력 커패시턴스를 최대 50퍼센트까지 최소화해 시스템 전력 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2024.12.16 11:21장경윤

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솔루션' 첫 대규모 수주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는 에이치라인해운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5척의 선박에 우선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후 내년까지 최대 30척의 대형선박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아비커스는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자율운항 기준의 2단계에 해당되는, 선원이 승선한 상태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국내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원의 업무 부하를 줄일 뿐 아니라, 연료 절감을 통해 환경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율운항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대표는 "날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하이나스 컨트롤 도입이 에이치라인해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하이나스 컨트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국내 선사뿐 아니라 전 세계 해운사들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비커스는 지난 3월 9천334km 길이의 항로의 자율운항 실증을 통해 최대 15%에 이르는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바 있다.

2024.12.16 11:16신영빈

식약처, 세척수 혼입 매일유업 광주공장 현장 조사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과 관련해 매일유업 광주공장 현장 조사에 나선다. 16일 식약처 관계자는 “세척수 혼입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광주공장에 대해 해썹 운영 상황에 대한 불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 발표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3일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2024년 9월 19일 제조된 멸균우유가 이미(특이하게 색다른 맛), 이취(이상한 냄새) 등을 이유로 회수된 여파다. 해당 제품의 유통·소비자기한은 2025년 2월 16일이다. 앞선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가 병원을 방문해 제품 이상이 인지돼 경찰에 신고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며 “이후 광주시가 위생 관리 현황과 서류 검사를 지난 금요일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멸균팩 세척수 혼입 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김 부회장은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유업 제품에서 품질사고가 발생했다”며 “즉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인해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1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고 해당일 생산제품은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며 “이를 제외한 모든 제품은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선했고 설비전문기업들과 함께 품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6 11:15김민아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이용자 자산 이전 시작

디지털자산보호재단(보호재단)은 오는 16일 영업을 종료하는 가상자산사업자(종료사업자)로부터 이용자 자산(예치금 및 가상자산) 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6일 보호재단 설립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루어진 성과다. 보호재단은 그간 종료사업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자산 현황 파악, 이용자 자산의 점유 인증, 자산 실사 및 테스트 이전 등 안전한 자산 이전을 위한 절차를 충실히 진행해왔다. 이번 자산 이전은 그 첫 결과물로, 대상은 에이프로코리아, 텐앤텐, 한빗코, 큐비트, 페이프로토콜 AG 등 총 다섯 곳이다. 약 4만 명의 이용자 자산이 보호재단으로 이전되며, 보호재단은 연말까지 최대 여덟 개 종료사업자와 협의를 완료해 이용자 자산 이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비원화마켓 거래사업자(비원화 거래소)가 보관해 온 고객 예치금도 보호재단으로 이전된다. 대상은 2021년 3월 실명확인입출금제도 시행 이전, 비원화 거래소가 보관했던 원화 예치금(舊예치금)으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6조에 따라 관리기관에 예치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舊예치금 이전 대상은 에이프로코리아, 큐비트, 포리스닥스코리아리미티드, 포블게이트, 프라뱅, 피어테크, 한국디지털거래소 등 총 일곱 곳이며 이전 대상 자산은 약 2억 원으로 추정된다. 보호재단으로 이전된 예치금과 가상자산은 원권리자의 신청에 따라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반환된다. 보호재단은 한시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자산 조회 및 반환 신청을 접수하며, 내년 1월부터는 보호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진 보호재단 이사장은 “보호재단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종료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종료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이번 자산 이전은 그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의 자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주축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2024.12.16 11:13김한준

오픈AI 견제 나선 일론 머스크, X서 AI 챗봇 '그록2' 무료 배포로 승부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이미지 생성 기능이 포함된 최신 AI 챗봇 '그록2(Grok-2)'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를 많이 늘려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오픈AI가 만든 '챗GPT'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xAI는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에서 '그록2'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록2'는 지난 8월 중순 처음 출시됐으나, 그간 월 7달러인 X의 프리미엄 이상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무료로 서비스를 풀면서 이용자 범위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는 메뉴 줄에서 그록 아이콘을 눌러 그록2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고 쓰인 대화창에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xAI는 "그록이 이제 모두에게 무료"라며 "더 빠르고 더 날카롭고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 생성기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픈AI의 챗GPT 등과 마찬가지로 이용 한도가 있다. 무료 이용자는 2시간마다 최대 10개 질문을 할 수 있다. xAI는 "지난 8월 '그록2' 출시 이후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웹 검색과 인용, 최근에 추가된 이미지 생성기 오로라(Aurora) 같은 새 기능을 추가했다"며 "창의적 사진과 재미있는 밈(meme)을 만드는데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버전보다) 3배 더 빠르고 정확성과 다국어 기능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또 xAI는 기업용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그록2-1212'와 '그록2-비전-1212'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고도로 조정 가능하고 지능적인 모델을 찾는 개발자들에게 우수한 옵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효율성 개선에 따라 이 기업용 모델의 용량당 가격도 전보다 인하했다. x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머스크가 오픈AI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15년 오픈AI 설립에 참여했다가 2018년 이 회사의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이후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자 이 챗봇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 대항마로 AI 개발 스타트업 xAI를 지난해 7월 설립했다. 또 최근에는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 추진에도 반발하며 여론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픈AI는 영리 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오픈AI를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하고 영리를 추구해 투자자 등과 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는 소송도 제기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 법인으로 전환되면 AI 시장에서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가 외부 자본 조달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xAI가 향후 선두 주자인 오픈AI를 머지않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16 11:12장유미

코보, CES 2025서 차세대 스마트 기술 혁신 공개

반도체 기업 코보(Qorvo)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스마트 생활의 진화(Smart Living Evolved)'를 주제로 IoT, 스마트 홈, 자동차, 초광대역(UWB)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내용에는 독자적인 ConcurrentConnect 기술을 활용한 매터(Matter) 솔루션, 자동차용 UWB 기술, UWB 기반 자산 추적 서비스, 헬스케어용 UWB 레이더, 터치 감지 기술, 와이파이7 등이 포함된다. 에릭 크레비스턴 코보 연결성·센서 그룹 사장은 "이번 CES에서 매터, UWB, 와이파이7 솔루션이 스마트 홈, 차량, 건강 모니터링을 어떻게 더 직관적이고 연결된 경험으로 변화시키는지 공개할 예"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끊김 없는 연결성과 강화된 보안, 그리고 향상된 효율성을 바탕으로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보는 특히 UWB와 매터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생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인증을 받은 UWB 기술은 안전한 디지털 액세스와 실시간 추적을 제공하며, 매터 솔루션은 IoT 기기 관리를 단순화한다. 회사는 개발 키트, 평가 보드,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세대 연결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2.16 11:12이나리

한화그룹, 이웃돕기성금 40억원 기탁

한화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와 창립기념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김 회장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온도를 높이고 기업의 책임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하며, 한화의 모든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해왔다. 한화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초등학교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창의적인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과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등이 대표적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 및 무료 배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담긴 활동으로 25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또한 한화는 ESG 경영 체계적인 추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룹 내 다양한 부문이 협력한 ESG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효율성 증대 등 구체적인 환경 목표를 설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는 우리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4.12.16 11:07류은주

"케냐 前 메타 콘텐츠 관리자, 에티오피아 반군에 협박받아"

에티오피아 반군이 메타 케냐 콘텐츠 관리자에 위협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텐츠 관리자로 일하던 이들은 메타가 직원 안전 문제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케냐의 메타 전 콘텐츠 관리자들이 오로모 해방군(OLA)들로부터 협박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케냐 전 콘텐츠 관리자들이 메타와 아웃소싱 업체 사마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 해고 소송 진행 중에 공개됐다. 콘텐츠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던 콘텐츠 관리자들은 OLA 콘텐츠를 삭제했다는 이유로 이 단체의 표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메타와 계약을 맺고 케냐 현지 고용을 관리하던 아웃소싱 업체 사마가 이런 상황을 방관했다고 전 직원들은 주장하고 있다. 당시 사마는 콘텐츠 관리자들이 실제로 위협을 받지 않았으면서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결국 OLA 위협 관련 내용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OLA에 의해 신원이 공개된 관리자 중 한 명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콘텐츠 관리자로 일하던 A씨는 진술서에서 "OLA의 콘텐츠를 계속 페이스북에서 삭제한다면 심각한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는 위협 메시지를 받았다"며 "상사는 이와 관련한 걱정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콘텐츠 관리자였던 B씨는 진술서를 통해 "OLA가 나와 동료들의 이름, 주소 등 개인정보를 나열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사마로부터 해고당한 콘텐츠 관리자들은 부당 해고 혐의로 메타와 사마를 케냐 노동법원에 고소했다. 노조를 결성하려고 시도했다는 이유로 불법 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다.

2024.12.16 11:07조수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연임…"미래의료 대전환”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내년 1월 1일 자로 제13대 원장으로 연임한다. 박 원장은 지난 2021년 취임 이후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과 첨단 지능형 병원을 목표로 병원 혁신을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병원은 올해 미국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전 세계 병원 평가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 의대 증원에 따른 전공의 이탈에도 안정 운영과 중증진료체계강화시범사업 등을 수행했다. 특히 박 원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병원은 미국 의료정보관리협회(HIMSS)의 병원 디지털 수준 평가에서 4개 분야에서 7단계의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디지털 전환 속도를 가늠하는 '디지털헬스지표(DHI)' 조사에서도 병원은 400점 만점을 받았다. 관련해 박 원장은 내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HIMSS 2025'에 아시아 국가 연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박 원장은 2021년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2023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도 힘써왔다. 박승우 원장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미래 의료를 향한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라며 “내일의 병원을 만드는 대담한 여정의 모든 순간을 케어기버와 함께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4.12.16 11:04김양균

KIAT, AI 3.1시대 혁신선도 '2025년 KIAT 10대 유망산업' 발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16일 인공지능(AI) 3.1 시대에 대한민국 경제 견인과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할 2025 KIAT 10대 유망산업을 발표했다. 10대 유망산업은 ▲전력 반도체 ▲폼팩터 디스플레이 ▲AI 헬스케어 ▲융합형 자율주행차 ▲그린 디지털 ▲순환 소재 ▲디지털 휴먼 ▲멀티모달 AI ▲지능형 자율제조 ▲온디바이스 AI이다. KIAT는 10대 유망산업 발굴을 위해 최근 출원된 국내·외 특허와 논문 키워드 분석을 통해 3대 영역 6대 분야별 기술 융합강도 분석을 거쳐 핵심기술 45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 문헌·특허 빅데이터 분석, 요인 분석과 더불어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산학연 전문가 80여 명이 참여해 산업 선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총괄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대국민 설문과 산업기술 육성 정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10대 유망산업을 선정했다. 2021년 이후 다섯 번째 발표하는 KIAT 10대 유망산업은 기술·이슈 중심의 일반적인 전망과 다르게 산업관점의 성장 흐름과 지원 영향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올해는 AI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 주목했다. AI가 산업에 적용될 경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력을 높이지만, 적용 과정에서 AI 가동을 위한 대규모 전력이 필연적으로 소모된다. 이에 탄소중립과 에너지 순환 분야를 고려해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기술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산업을 선정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AI가 제조·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반 기술로 작용하고 있고, 정부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혁신을 적극 추진하는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산업을 선정했다”며 “최근 들어 미국 등 주요국의 대외 정책이 급변하며 글로벌 산업계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1:01주문정

"애플 에어태그2, 내년 출시…추적 범위 3배 이상 늘어"

애플이 내년에 위치추적 기능이 대폭 향상된 2세대 에어태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새로운 에어태그가 애플의 2세대 초광대역(UWB) 칩 또는 이와 동등한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칩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5, 애플워치 울트라2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1세대 UWB 칩보다 최대 3배 더 넓은 범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에어태그 2가 이전 제품보다 3배 더 넓은 범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15, 아이폰16에는 2세대 UWB 칩이 탑재돼 최대 약 60m의 장거리에서 더 정확한 정밀도로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기기를 찾아 준다. 내년에 나오는 에어태그 2도 이와 비슷한 범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블룸버그는 새 에어태그가 내년 중반경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에어태그 신제품의 디자인은 현재 모델과 비슷하며,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 모델에는 에어태그에서 스피커를 제거하기 어렵게 만드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2021년 출시된 후 에어태그는 일부 사람들이 스피커를 제거해 스토킹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애플은 2021년 4월 처음 에어태그를 출시했기 때문에 내년에 2세대 모델이 출시되면 약 4년 만에 제품이 출시되는 셈이다.

2024.12.16 11:01이정현

혁신도전형 R&D 80개 첫 공개

혁신도전형 R&D가 망라된 대규모 '오픈랩' 행사가 처음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일대(대강당 및 세종청사체육관 다목적홀)에서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이하 '오픈랩')'을 개최한다. 주관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맡았다. 혁신도전 R&D '앞으로(APRO)' 사업은 30개 이상 정부 부처에서 수행 중인 R&D 사업 가운데 세계 최초의 혁신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목표에 도전하는 핵심 R&D를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한계도전 R&D프로젝트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9개 부처에서 주관하는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오픈랩 메인 전시관은 혁신도전형 R&D를 의미하는 A·P·R·O(A관, P관, R관, O관) 연구관과 RND 지원관으로 구성했다. A관 R관에서는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고기 ▴자폐 치료 게임 ▴흉터없는 수술로봇 ▴재생되는 인체 등을 볼 수 있다. 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달탐사선 모형 등 ▴우주, 원자력, 국방, 바이오, 인공지능, 양자,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연구자들과 만나, 연구 전시물 내용 및 혁신도전 연구목표, 난제해결, 혁신방식, 실패경험 극복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다. P관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네비게이터, 스마트지팡이 ▴제로에너지하우스 실현 고성능 단열구조체 등 사회문제해결형 사업 성과를 전시한다. RND 지원관에서는 첨단 연구시설/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간략히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16일 개막 행사에서는 '혁신도전형 R&D 제도개선 공청회'와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을 좌장으로하는 패널 토론이 준비돼 있다. 17일에는 '문제해결 데모데이'와 우수 성과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순환경제 소셜벤처 창립자인 김정빈 수퍼빈 대표의 강연과 KAIST 실패학회 실패 사례자 강연이 준비됐다. 참여 학생의 망한 과제, 불합격 등 각자의 실패를 딛고 나름의 방식으로 극복한 실제 경험담을 공유하는 대담 형식의 『실패강연회』가 진행되며, 현장 관객들과의 소통도 이어진다,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적으로 열어갈 대표적인 혁신도전 APRO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국민 간 소통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연구자들이 타성에 젖거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에 적극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1:01박희범

1~11월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하이브리드' 약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이 648억 달러(약 93조 658억원)를 기록, 동기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 11월 자동차 수출액은 56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해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지엠, KGM, 르노코리아 등 중형 3사에서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미국 신공장 가동, 월말 수도권 폭설로 인한 인천·평택항 선적량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실적보다는 감소했다. 11월 자동차 수출과 내수 판매는 하이브리드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먼저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6% 증가한 10억3천만 달러로 4개월 연속 1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썼다. 내수 판매의 경우 전년 대비 21.6% 증가해 사상 최초로 5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체 내수 판매는 7.9% 증가한 14만8천대로 집계됐다.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자동차 업계의 연말 판촉 강화로 올해 기준 월별 최고 판매고를 보였다. 11월 자동차 국내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34만4천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일 조업일 감소와 변속기 등 일부 부품 공급 차질이 11월 자동차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자동차 수출이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도록 업계 소통강화, 수출 애로 해소 등 흔들림 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6 11:00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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