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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1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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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쥐, AI 통해 진짜 쥐와 친구됐다 [영상]

바퀴 달린 로봇 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진짜 쥐와 친구가 되는 방법을 배웠다고 BGR,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 공과대학 칭 시(Qing Shi) 연구원을 포함한 연구진은 외로운 실험실 쥐에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바퀴 달린 AI 로봇 쥐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신 인텔리전스(Nature Machine Intelligence)에 소개됐다. 칭 시는 “로봇 쥐는 실제 쥐와 비슷한 외모와 움직임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냄새도 똑같다.”라며, “이것은 개별 또는 집단 쥐의 행동 반응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로봇 쥐는 다양한 자세로 구부릴 수 있는 생체 척추를 탑재해 움직이며 두 개의 앞 발과 뒷다리 역할을 하는 바퀴 두 개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주둥이를 갖췄다. 로봇 쥐는 AI 훈련을 통해 실제 쥐가 하는 행동을 보고, 실시간으로 모방하며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탑재된 카메라를 사용하여 실제 쥐가 접근하기 전에 이를 감지하고 추적해 실제 쥐가 로봇 쥐에 공격적인지 아니면 우호적인지를 관찰한 후 반응한다. 연구진들은 로봇 쥐를 실제 쥐와 30분 간 함께 풀어두는 실험을 세 차례 진행해 로봇 쥐와 실제 쥐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지 관찰했다. 실험 결과, 실제 쥐는 로봇 쥐를 진짜 쥐처럼 인식해 행동했다. 예를 들면 로봇 쥐가 공격성을 보이자 쥐는 움츠러들고 찍찍대며 소리를 냈으나 로봇 쥐가 친근하게 대하면 긍정적인 소리를 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중국 과학자들은 “로봇 쥐가 생명체와 로봇 사이에 벽이 깨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향후 인간과 AI 사이에 유사한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위한 문을 열 수도 있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연구진들은 로봇 쥐를 통해 실험실 쥐에게 사회적 동반자를 만들어 줘 생활 조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17 08:28이정현

"中 폴더블폰 시장 내년 8% 성장…AI폰 비중 40%"

내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보다 8% 이상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제기됐다. 16일 IDC차이나는 '202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10대 통찰' 보고서를 통해 내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올해보다 8.3% 증가한 1천만 대 가량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까지 연복합 성장률이 10.6%에 달한다. 폴더블 스마트폰뿐 아니라 내년 중국 전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2억8천900만 대로 올해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봤다. 향후 수 년간 출하량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IDC가 최근 예측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올해 6.2%, 내년 2.6%란 점을 고려하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양적 성장세가 높지는 않지만, 폴더블 스마트폰과 AI 스마트폰 등 신기술 시장에서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내년 중국의 차세대 AI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1천800만 대에 이르러 올해 보다 59.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시장의 40.7%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특히 내년 중국 화웨이의 하모니O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점유율이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안드로이드, iOS의 뒤를 잇는 독립적인 제 3의 OS로서 하모니OS가 판을 키우는 2025년이 된다는 이야기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입지가 더 넓어지는 반면 초저가 제품 시장도 커지는 양극화 현상도 예견됐다. IDC는 내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600달러(약 86만원) 이상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30.9%를 차지하면서 올해 보다 2.1%P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200달러(약 28만원) 이하 제품 시장 점유율 역시 올해 보다 2.1%P 높아진 31.5%를 차지할 것이라고 봤다. 200~400달러(28~57만원) 제품 시장 점유율은 올해 보다 4.2% 축소돼 28%에 그친다. 내년 중국의 중고 스마트폰 시장 규모 역시 1억 대에 근접하면서 커질 것으로 봤다.

2024.12.17 08:27유효정

[미장브리핑] 8거래일 연속 다우 지수 하락 마감

◇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43717.4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6074.0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20173.89. ▲다우 지수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2018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 낮다는 관측 제기. 조지타운 겸임 교수이자 PIMCO 전 수석 경제학자인 폴 맥컬리는 "연준이 2025년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생각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역전된 수익률 곡선에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올리려고 하면 시장이 그보다 더 강경하게 금리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CNBC에 인터뷰. 그는 연준이 2회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고 부연. ▲투자자들은 연준이 17~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 CME 페드 워치 툴은 0.25%p 금리 가능성을 96%로 관측. 이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려. 금리가 낮아지면 달러가 약해지고 통화 공급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둘 다 비트코인과 장기적으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 보도. 비트코인은 현재 이번 달 9% 상승했고, 미국 대선 이후 52% 상승했으며, 올해는 149% 올라.

2024.12.17 08:16손희연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12월 17일 출시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오는 17일(현지시간) 출시한다고 1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리플에 따르면 RLUSD는 17일부터 글로벌 거래소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예금, 미국 국채, 현금 등가물 등을 지원한다. RLUSD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는 업홀드, 문페이, 아크엑스, 코인메나 등이며 추후 비트소, 불리쉬, 비트스탬프, 메르카도 비트코인, 인디펜던트 리저브, 제로 해시 등의 거래소에도 RLUSD가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리플은 RLUSD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인 감사 기관을 통해 준비 자산에 대한 증명서를 매달 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더욱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면 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RLUSD 출시는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제한 목적 신탁 회사 헌장 규제에 따라 진행됐다. 리플은 내년 초부터 RLUSD를 리플 페이먼트 플랫폼에 도입해 기업 고객을 위한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리플은 현재까지 약 700억 달러(약 100조 7천300억원) 규모 결제 처리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RLUSD는 출시 초기에는 XRP 원장(XRP 렛저)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이용 가능하다. 리플은 "추후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디파이 프로토콜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12.17 08:07김한준

환경보전원, '2024년 학교 환경교육 성과공유회' 성료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학교 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교육부·기상청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보전원이 주관한 이날 성과공유회는 학교 내 기후·환경교육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교 환경교육 지원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과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4차 학교 환경교육 포럼'이 열려, '교육과정 기반 환경교육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환경교육 실천 우수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학생 동아리와 교사 연구 활동의 우수 성과를 발표하는 5개 팀의 사례가 소개됐다. 2부에서는 환경부·교육부·기상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기후·환경교육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 부문은 ▲환경일기장 및 환경방학 탐구생활 쓰기 ▲초·중·고 환경동아리 ▲교사학습공동체로 나눠 교사 7명, 학생 22명, 환경동아리 8개 팀, 교사학습공동체 12개 팀이 각 부처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수상팀 가운데 통영 한산초등학교 'GCO 환경동아리'는 말레이시아 학교와 국제 환경교육 교류를 진행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마트팜 재배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성동초등학교 'Earth Gardener'는 직접 작사한 랩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알리는 창의적 활동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바오로 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교 환경교육이 한층 고도화되고, 교사와 학생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 부처와 협력해 녹색 전환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7 08:01주문정

파리바게트, 집회 선결제 비용 부정 사용 루머 휩싸여

SPC그룹의 제과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가 집회 참가자를 위한 선결제 금액을 부정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사회관계망(SNS) 등에는 한 시민이 파리바게뜨 점포에 집회 참가자를 위해 500만원을 선결제했고, 이를 시민들이 이용하려 하자 매장에서 불편한 태도를 보였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매장 직원이 선결제와 일반 결제 손님을 별도로 받아 50분을 기다려야 선결제 커피를 받을 수 있었고, 매장 측이 사비로 빵을 구매한 고객에게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등 비용을 부정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는 주장도 SNS에 게시됐다. 자신을 해당 매장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매장의 카드 결제 내역을 공개하며 매장 선결제 충전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비용을 소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자가 해당 매장에 직접 문의한 결과, 매장 직원은 “그날 모든 비용을 소진한 것이 맞다”며 “SNS 등지에 악의적인 게시글이 올라와 매장 운영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본사에도 상황을 공유했으며, 본사 역시 대응책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2024.12.17 07:00류승현

한국피자헛, 기업회생절차 개시..."가맹점주 피해 입히지 않기 위해"

한국피자헛이 기업회생절차 개시 명령을 받은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가맹점주와 사업을 위해 부득이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피자헛에 따르면 회사는 1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 개시 명령을 전달받았다. 회사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한 달간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을 통해 채권자들과 합의에 도달하고자 노력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는 일부 가맹점주가 제기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에 대해 대법원 상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한국피자헛은 가맹점주 94명이 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익금 반환 청구의 소' 2심에서 패소했고, 점주에게 210억 원의 차액가맹금을 반환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회사는 “가맹점 사업에 필요한 품목을 공급·관리하는 것은 소비자의 편익과 가맹점주 영업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적정한 유통 마진을 수취하는 것이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질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대법원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회생절차를 통해 법적인 책임을 회피한다는 주장에는 “소송단이 당사의 금융기관 계좌 등을 압류하며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한 상황에 처했다”며 “가맹점주와 당사의 사업계속을 위해 부득이 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적법한 절차와 회생법원 감독 하에서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생절차 기간 동안 가맹본부 경영을 정상화하고 점주와 함께 가맹점 수익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국 피자헛 330여 개 매장은 여전히 정상 영업 중이며, 기업회생 사실과 무관하게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4.12.17 06:30류승현

中 생산법인 짓는다…삼양식품, 647억원 투입

삼양식품이 싱가포르에 신규 법인을 설립해 중국 생산공장 건립에 나선다. 16일 삼양식품은 647억원을 출자해 싱가포르에 신규 법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삼양식품 자기자본의 1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출자 이후 삼양식품은 신설법인의 지분 90%를 보유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2월 31일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거점 역할로 중국생산법인 설립 투자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2024.12.17 06:30김민아

LG생건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첫 희망퇴직 단행

LG생활건강이 지난달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는 지난 2007년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희망퇴직이다. 대상자는 1971년 이전 출생자로 영업·물류부서 근무 직원이다. 회사 측은 연령 별로 차등을 두고 5개월에서 2년치 기본 연봉을 퇴직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최대 4학기의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퇴직 신청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인력 정체 현상을 개선해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이번 희망퇴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4.12.17 06:00김민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여전히 매출 순위 역주행…장기 흥행 비결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가 출시 후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며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약 6개월 간격으로 진행되는 대형 업데이트는 매출 순위 역주행의 주요 원동력으로 꼽히며, 게임의 장기 흥행을 이끌고 있다. 특히, 신규 시나리오와 캐릭터 추가, 특별 방송 등 다양한 유저 중심 콘텐츠가 매출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 우마무스메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6위에 오르며, 국내 서비스 이후 네 번째 역주행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서버와 업데이트 주기를 맞추는 동시에, 국내 이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 업데이트를 신속히 도입하는 세심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 'Reach for the stars Project L'Arc'와 조기 도입된 '트레이닝 패스' 기능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육성 시간 단축과 해외 배경의 신선함”이라는 평과 함께, “효율적인 육성을 가능케 해 기쁘다”는 유저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2.5주년 동안 5차례의 한국 특별 방송과 오프라인 단독 행사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팬덤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6월, 2주년 기념 방송에서는 온·오프라인 생중계를 결합한 행사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룸 매치', 트레센 학원 교복 및 라이브 의상 전시,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2.5주년 기념 특별 방송에서는 '서클 챔피언십'이라는 서클 대항전을 최초로 생중계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 대항전은 각 서클의 전략과 실력을 선보이며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 기간이 지속되는 동안, 우마무스메의 본연의 재미를 꾸준히 유지하며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2.17 01:39강한결

YES 래피드큐어 시스템,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스가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징 방식으로 선정

데카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공정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YES 래피드큐어 툴은 자외선과 직접 열 노출 방식을 결합하여 공정 주기를 크게 단축한다.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2024년 12월 16일 /PRNewswire/ -- 최고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공정 장비 제조업체 YES(Yield Engineering Systems, Inc.)는 오늘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 (나스닥: SKYT)가 데카 테크놀로지스(Deca Technologies) ('데카')와 협력하여 M-시리즈(M-Series™)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징(FOWL) 기술 구현을 위해 YES 래피드큐어(RapidCure) 폴리머 유전 경화 시스템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첨단 패키징 공정에서 선폭과 간격이 줄어들면 저온 경화가 필요한 새로운 폴리머 소재가 만들어진다. 데카가 개발한 공정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는 YES 래피드큐어 툴은 UV와 직접 열 노출 방식을 결합하여 공정 주기를 크게 단축한다. YES 고객들은 래피드큐어를 사용하여 반도체 프론트엔드, 패키징과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들에 사용되는 유기 및 무기 박막의 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래피드큐어 공정은 자외선(UV) 전처리를 통해 폴리머의 초기 가교를 제공한 뒤 정밀하게 제어된 열 경화를 진행한다. 래피드큐어는 선택된 폴리머에 대해 종래의 경화 방식보다 상당히 많은 처리량을 제공하면서도 비슷하거나 우수한 유전 특성을 구현한다. 스카이워터 SVP 겸 첨단 패키징 부문 제너럴 매니저 바셀 하다드(Bassel Haddad)는 "스카이워터는 반도체 공급망의 리쇼어링을 지원하는 데카의 M-시리즈와 적응형 패터닝 솔루션 국내 최초의 라이선스 보유 업체"라고 하면서 "우리는 경화 공정 주기를 단축하고, 스카이워터가 더 빠른 프로토타입 서비스, 개선된 신뢰성과 더 많은 처리량을 제공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YES의 래피드큐어의 주요 고객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YES의 레즈완 라테프(Rezwan Lateef) 사장은 "스카이워터에게 선정되어 동사의 M-시리즈 FOWLP 제품 생산 확대를 지원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데카 래피드큐어 기술은 저온 폴리머 경화, 언더필 베이크, 접착제 경화, 저-K 필름의 탈기/경화와 새롭고 다양한 팬아웃 공정 등 다양한 첨단 패키징 애플리케이션을 YES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우리의 경화 및 소재 엔지니어링 역량을 크게 보완해 왔다. 오늘 발표된 내용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스카이워터와 다양한 폴리머 경화 기술을 보유한 기타의 선도적인 첨단 패키징 고객들에게 더 낮은 CoO와 더 나은 신뢰도를 제공함으로써 차 세대 제품들을 구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데카 설립자 겸 CEO인 팀 올슨(Tim Olson)은 "레즈완과 YES 팀이 반도체 업계에 강력한 래피드큐어 제품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업계 표준 폴리이미드와 PBO 소재를 20분 이내에 완전히 경화할 수 있는 입증된 역량을 갖춘 래피드큐어는 고집적 이종 통합의 미래를 위해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돌파구를 제공한다. 데카는 우리의 전설적인 회장이자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의 설립자 겸 CEO인 TJ 로저스(TJ Rodgers)의 지휘 아래 M-시리즈 FOWLP와 FOPLP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래피드큐어 공정을 개발했다. 래피드큐어는 6시간이 걸리는 통상적인 경화 시간을 10배 이상 단축하여 내일의 첨단 칩렛 기반 기기들의 개발과 생산을 가속한다"고 말했다. YES YES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시장에 필요한 소재와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최고의 업체이다. YES 고객들은 AI와 HPC 용 첨단 패키징, 메모리 시스템 및 생명 과학 등 다양한 시장들에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해주는 시장 리더들이다. YES는 웨이퍼와 유리 패널용 반도체 첨단 패키징 솔루션을 위한 최첨단의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 생산 장비 제조업체이다. 동사 제품들에는 반도체 업계를 위한 진공 경화, 코팅 앤 어닐링 툴, 플럭스리스 리플로우 툴, 스루 글래스 비아 및 캐비티 에칭과 무전해 도금 툴이 들어 있다. YES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YES.tech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lex Chow전 세계 영업 및 BD 담당 SVPYES (Yield Engineering Systems, Inc.)직통 전화 +886-926136155 achow@yes.tech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57724/YES_TM_logo_RGBv2_Logo.jpg?p=medium600

2024.12.17 00:10글로벌뉴스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로 이름 바꿨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2018년 '카카오톡 쇼핑하기' 출시 이후 6년 만에 서비스 명칭을 '톡딜'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대표 상품인 톡딜을 활용해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카카오톡 쇼핑탭'과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혼동하는 이용자들의 불편도 줄이는 전략적 결정이다. 톡딜은 기존의 타임딜을 비롯해 단독 및 선론칭 상품과 같은 다양한 딜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톡 쇼핑탭에서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쇼핑라이브 서비스와 함께 톡딜을 이용할 수 있다. 톡딜 서비스명 변경은 지난 10일 카카오톡 쇼핑탭 개편과 맞물려, 카카오 커머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톡 쇼핑탭 홈에서는 '매일 찾아오는 신상 톡딜', '내가 좋아할 만한 톡딜', '지금 할인 중이에요' 등 여러 지면에서 다양한 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구매 내역, 최근 본 상품, 찜한 상품 등 쇼핑 정보를 이용자들이 한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명 변경을 기념해 16일 오후 5시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굿바이 쇼핑하기, 지금부터 본격 톡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늘의 추천딜, 연말 결산, 패션 뷰티 기획전 상품 등 약 800여 개 톡딜 상품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할 경우 10%(최대 1만 원, 횟수 제한 없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최대 1만 포인트(인당 최대 3회 참여 가능)를 랜덤으로 얻는다. 카카오 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변경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톡딜이 가진 강점을 살려 이용자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6 22:52안희정

록턴, 새로운 전 세계 파라메트릭 보험 중개 서비스 발표

록턴의 전 세계 파라메트릭 보험 중개 서비스는 기업들이 비용 효율적인 대체 위험 솔루션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험에 가입된 손실과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손실 사이의 격차 확대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캔자스시티, 미주리, 2024년 12월 16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대의 독립계 보험 중개 및 인적 솔루션 컨설팅 그룹인 록턴(Lockton)은 새로운 전 세계 파라메트릭 보험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데이터 과학자와 모델러들을 포함한 전문가 팀을 구성하여 전통적인 보험이 종종 간과하는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효율적인 맞춤형 파라메트릭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록턴의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위험 관리 책임자이자 파라메트릭 솔루션 국제 책임자 디에고 몬살브(Diego Monsalve)는 "록턴은 지난 3년 동안 미국, 라틴 아메리카, 유럽, 싱가포르 전역의 파라메트릭 분야 전문 지식과 자원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고 하면서 "이 글로벌 팀은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리스크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록턴에게 기대하는 높은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이니셔티브를 진행하면서 고객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의 빈도와 심각성이 증가하고 사이버 위협, 공급망 중단 등 새로운 위험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는 보험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파라메트릭 보험 시장은 2032년에 39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사실은 종래의 상업용 재산 보험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메워 주는 대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강조한다. 록턴의 대체 위험 솔루션 담당 부사장 겸 실무 책임자이자 미국 파라메트릭 솔루션 책임자인 피터 랩시에비츠(Peter Rapciewicz)는 "파라메트릭 보험 솔루션은 불확실성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해결 방식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당한 장점을 제공한다"면서 "록턴의 전 세계 파라메트릭 보험 중개 서비스 투자는 재정적 보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사업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복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파라메트릭 보험 정책은 특정 사고 트리거, 예를 들어 폭풍의 강도, 강우량 수준 또는 특정 위치의 지진 강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며, 이는 반드시 물리적 피해를 수반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정책은 명확한 투명성과 신속한 보상을 제공하며, 종종 사고가 발생한 후 며칠 이내에 처리되므로 기업들이 사업 운영을 재개하여 사업 중간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여러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록턴의 파라메트릭 보험 중개 서비스는 기업들이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가이드함으로써 데이터 과학자와 첨단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잠재적 손실을 해결할 수 있는 트리거를 식별한다. 이 맞춤형 방식은 전통적인 보험 정책을 보완하는 데 유용하며, 가장 필요한 곳에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통해 보장 격차를 메운다. 록턴 록턴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즉, 독립계라는 것이다. 록턴이 미공개한 것은 1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12,600 명 이상의 직원들이 고객 위험, 보험 및 사람들의 니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록턴은 전 세계에 걸친 전문 지식을 통해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깊은 이해를 구현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lockton.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42384/Lockton_70_mm_Black_Logo.jpg?p=medium600

2024.12.16 21:10글로벌뉴스

"핵융합 사업 단절 없애려면 생태계 구축 선행돼야"

핵융합 분야는 정부 프로젝트가 끝날 경우 사업이 단절돼, 기업엔 혹한의 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핵융합혁신연합 출범을 기념해 열린 패널 토론에서 나온 얘기다. KAT 유성택 대표는 "핵융합 분야 생태계 조성이 안돼 프로젝트가 2~3년 뒤 끝나면 사업이 단절돼 그 때부터 기업은 '혹한의 세월'을 보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생태계 구축 △인력양성 △상호 네트워킹 등을 주문했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뽑아놓은 인력이 기업에게는 '대책없는 재정부담'으로 남게 된다는 얘기다. 이들을 내보내거나, 다른 사업에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는 것.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서울대 황용석 교수를 좌장으로 모두 7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혁신연합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한국사업단 오종석 기술본부장은 "ITER 참여 기업이 모두 140개고, KSTAR(한국형초전도핵융합장치) 참여기업도 80여 개나 된다"며 한국 기업의 제조역량을 평가했다. 포스텍 윤건수 교수는 10년 전 인력양성 사업 대비 규모와 지원면에서 현재 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인력양성도 좋지만, 학생들이 대학으로 유입될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애이블퓨전 최장호 CTO는 "한국의 KSTAR 장기 운영에 대해 해외서도 놀란다. 일부에선 기적이라는 단어도 쓴다"며 "현재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서도 함께 일하자고 요청이 왔다. 일부는 손잡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강보선 핵융합정책센터장은 "해외선 최근 공공+민간 합작이 많다. 다만, 해외 핵융합 스타트업은 대부분 1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기업"이라고 설명하며 "해외엔 민간이 실험로를 짓기 위한 연구 환경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반면, 우리는 아직 대형연구 인프라 구축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강 센터장은 국내에서도 오는 2026년 착수 목표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기획 중이라며 민간 참여 기회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 센터장은 또 "오는 30일 핵융합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첫 단추로 컴팩트 파일럿 디바이스 행사를 기획 중"이라며 "이 자리는 비즈니스 모델의 방향과 개념을 잡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마무리 했다. 이에 앞서 주제발표에 나선 한승용 서울대 교수는 초전도 자석의 민간 협력 사례 발표에서 '고온 초전도 자석의 최대 난제인 '퀜치'현상에 따른 낮은 운전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대응한 얘기를 풀어놨다. '퀜치'는 초전도 자석이 1~2초 동안 초전도 특성을 잃어버리는 현상이다. 이 문제를 해결한 한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9년 직류자기장 세계기록(45.5테슬라)을 세워 영국 물리학회 산하 '피직스 월드'로부터 그해 브레이크스루 톱 10에 선정됐다. 한 교수는 "고온초전도 소재 가격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현 시세 대비 최대 3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며 네이처에 기고했던 글을 소개했다. 한 교수는 또 기존 초전도 응용 연구의 문제점으로 ▲정량적 목표 수치 달성에 매몰(미봉책 동원) ▲체계적 공정이 아닌 제작자에 의존하는 수작업 ▲과기기술 무비판적 수용 등 3가지를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교수는 조직과 연구방법, 사업화 전략을 모두 새로 세팅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2024.12.16 18:40박희범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2024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2024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 참여 메가존클라우드가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2024 펀덱스 어워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펀덱스 어워드는 TV와 OTT 콘텐츠의 화제성과 경쟁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올해는 총 20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9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알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컴라이프케어, 필리핀 육군에 100억원 규모 군복 납품 계약 체결 한컴라이프케어가 필리핀 육군에 약 100억원 규모의 군복 13만7천착을 내년 상반기까지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정적인 생산 및 납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방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회사는 군복 외에도 다양한 방산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내외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메타플라이어, CES 2025 제주관 참가 메타플라이어가 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 메타플라이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원을 받아 제주도 내 5개 기업과 함께 유레카 파크 내 통합한국관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플라이어는 소상공인과 소규모 기업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 고객 관계 관리, 마케팅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AI 마케팅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플래티어 그루비, '생성형 AI 검색 백서' 발간 플래티어가 자사의 인공지능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를 통해 '생성형 AI 검색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술이 이커머스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다. 백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술이 고객 이탈 방지, 구매 전환율 증가, 새로운 고객층 확보 등 이커머스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효과를 제시했다. 플래티어는 그루비의 개인화된 검색 서비스를 통해 검색 품질과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연말정산 세미나 첫날 성황 더존비즈온이 수원, 대전, 창원, 부산에서 진행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가 실무자와 직장인의 성황을 이뤘다. 개정세법과 연말정산 절세 노하우, AI 기반 혁신 프로세스를 시연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ONE AI 기반 자동화와 절세 가이드를 포함한 AI 연말정산 기술이 소개돼 업무 간소화와 효율성 제고를 강조했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2024.12.16 18:13조이환

美, 中 첨단 반도체 전·후공정 옥죈다…"韓, 수출 요건 면밀히 봐야"

미국이 연일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반도체 장비에 대한 규제범위를 확대하고, EUV(극자외선)을 대체할 첨단 노광기술 분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등 규제를 시행했다. 국내 반도체 장비업계 역시 중국 사업 확대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와 대해 전문가들은 먼저 추가된 규제 요건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대비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16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 설명회'가 진행됐다. 미국산 IC칩 활용 안돼…FDPR 범위 넓힌다 앞서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지난 2일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새로운 수출 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규제로 중국에 대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출 금지, 중국 제재 기업 확대, 반도체 장비 수출에 대한 규제 등이 추가됐다. 장비 수출규제 범위에는 총 24종의 반도체 제조장비와 3종의 반도체 설계용 소프트웨어 툴이 포함됐다. 반도체 제조장비의 경우 첨단 칩 제조를 위한 식각, 증착, 노광, 이온주입, 어닐링, 계측, 세정 등 주요 공정 전반을 다룬다. 특히 이번 규제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스라엘, 대만 등이 FDPR(해외직접생산품규칙) 면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FDPR은 미국이 아닌 타 국가에서 만든 제품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적용되면 특정 국가로의 반입을 금지하는 제재다. FDPR의 조건도 2종이 추가됐다. 기존 FDPR은 미국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로 생산된 외국산 제품, 또는 미국 기술이나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해외 시설에서 생산된 외국산 제품을 통제했다. 이번 규제에서는 미국 기술이나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생산품(특히 IC칩)을 포함하는 경우도 통제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범위가 더 넓다. 예를 들어 반도체 장비기업 A사가 미국산 IC 칩을 단 한개라도 활용해, FDPR 규제에 포함된 반도체 장비를 한국에서 제조하는 경우에도 통제 대상에 오르게 된다. 인텔 등 미국산 IC칩은 사실상 반도체 장비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이에 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들은 중국향 수출에 미칠 여파에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강은희 무역안보관리원 정책연구팀 팀장은 "먼저 수출품의 목적지 및 거래자, 수출 품목 등이 FDPR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미국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거래처나 제품군이 규제 대상이 아니면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UV 대체 기술도 차단…첨단 노광 기술 접근 '원천봉쇄' 규제 품목에 새롭게 오른 장비들도 눈에 띈다. 미국은 반도체에 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용 장비에 고성능 나노 임프린트 노광(NIL) 장비를 추가했다. NIL은 웨이퍼에 감광액(PR)을 도포하고 그 위로 특정 패턴이 각인된 스탬프를 찍어 회로를 형성하는 기술이다. EUV 등 기존 노광 공정과 달리 렌즈를 쓰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다. NIL은 기존 통제 품목인 EUV의 대체재로 평가받는다. 7나노미터(nm) 이하의 첨단 공정에서도 향후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일본 캐논 등이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왔다. 결과적으로, 해당 규제는 중국이 대체재를 활용해 첨단 노광기술에 접근하려는 시도까지 막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HBM 등 첨단 패키징에서 활용되는 TSV(실리콘관통전극) 식각장비도 규제 대상에 올랐다. TSV는 층층이 쌓인 각 D램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통로다. 이를 위해선 식각장비로 D램에 균일하고 미세한 구멍을 뚫어야 한다.

2024.12.16 18:07장경윤

AI 산업, 尹 탄핵 정국 속 흔들리나…"초당파적 정책 연속성이 관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표로 가결되면서 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의 핵심인 AI 기본법 제정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 역시 AI 기본법의 중요성에 공감해 정국 안정 이후 법안 처리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업계는 신속한 경쟁력 회복의 중요성과 세부적인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본법은 국내 AI 산업계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법안으로, 고위험 영역에서의 이용 지침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달 26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올해 중 통과가 예상됐으나 지난 9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비상계엄령 관련 '내란 의혹 특검 수사요구안'이 먼저 다뤄지며 후순위로 밀려났다. 또 지난 9월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국가AI위원회)도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AI위원회는 국가 AI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인해 위원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위원회가 계획했던 내년 1분기 내 국가 AI 전략 수립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으며 정권 교체 시 위원 구성 변경으로 업무 연속성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대폭 증액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AI 예산 집행과 AI 산업 육성 시스템 마련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기자가 이와 관련해 과기부에 취재를 요청했으나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탄핵 정국 이후 정권 교체 가능성이 대두되더라도 야당이 AI 산업의 초당파적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기에 이견이 최소화되고 AI 분야가 지속적으로 진흥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법사위에 계류 중인 기본법안에 대해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신속 처리와 투자 요건 완화를 포함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역시 대통령 탄핵 소추 상황 속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야당 과방위 관계자 A씨는 "AI 산업은 분초를 다투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계없이 여야가 협력해야 하는 분야"라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주요 정책 중단으로 인한 AI 발전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치열한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현재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이 국내 AI 발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AI 업계 관계자 B씨는 "현재의 정치적 상황은 불가항력이지만 AI 산업은 '골든타임'에 놓여 있다"며 C씨는 "정치와 관계 없이 당파를 초월해 AI 산업에 대한 일관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예산 배정과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면 국가적 AI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법·규제 차원을 넘어 산업 발전을 위한 근본 조건 정비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반도체 생산 활성화, 전력 인프라 확충, 원자력 발전 지원 등 기반 산업부터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다. AI 업계 관계자 C씨는 "규제·법제뿐 아니라 구체적 진흥 방안 논의가 중요하다"며 "어떤 기업에 얼마를 투자하고 무엇을 언제까지 할지 등 실질적 계획을 마련해 AI 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16 18:01조이환

"플랫폼 규제, 목적·근거 없이 하다간 국가 경쟁력 약화"

최근 국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정부는 당초 예고했던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을 만들지 않고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플랫폼을 규제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그 취지와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빅테크를 동일한 틀에서 규제하려는 접근 방식이 국내 플랫폼 생태계와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다. 또 규제의 목적과 적용 범위까지 구체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6일 지디넷코리아는 플랫폼 규제 법안의 문제점과 영향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온라인 플랫폼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법률·정책 전문가인 이승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법안이 과도하게 광범위한 규제를 도입하며, 규제의 실효성과 목적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중복 규제 문제, 스타트업 생태계 위축, 소비자 후생 저해 가능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플랫폼 혁신과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규제 목적·필요성 불분명하고 범위 넓은 플랫폼 규제 지난 9월 공정위는 독과점 분야에서 플랫폼 경쟁을 촉진시키기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규율대상은 시장 영향력이 압도적인 지배적 플랫폼이며, 이는 법위반행위가 발생한 경우 사후 추정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규율 분야와 내용에는 ▲중개 ▲검색 ▲동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체제 ▲광고 등 6개 서비스 분야이며,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4대 반경쟁행위 금지를 포함시켰다. 또한 지배적 플랫폼의 영향력에 상응하는 강화된 입증책임을 부여하되, 경쟁제한성이 없는 경우 등에 대한 항변권은 보장키로 했다. 공정위는 산·학계의 반발로 당초 추진했던 온라인 플랫폼 법안 대신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선회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논란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이승민 교수는 "플랫폼 규제는 경제 규제 영역이고, 실패를 교정하기 위한 규제인 것인데 공정위가 추진하는 법안은 범위가 너무 넓다. 플랫폼이라고 해서 다 같은 플랫폼은 아니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빅테크 규제는 플랫폼들이 생태계를 지배해 시장 경쟁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서비스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교정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 우리나라는 규제에 '플랫폼'이라는 말만 가져오고 '배경'은 안 가지고 왔다. 오히려 규제 목적에 '사회배분정책', '평등'이라는 것이 추가됐다. 플랫폼을 공적인 도구로 취급하며 배분정책에 나서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규제 목적이 불분명한 것이다. 규제의 실증성,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정부가 가격을 지정할 수 있는 것이 드물다. 최적의 가격을 알 수가 없어서다. 가격이 왜곡됐다는 확인이 있을 때 규제가 행해져야 하는데, 목소리가 큰 한쪽의 이야기만 들어서는 안 된다"며 "당연히 임차인은 렌트비가 높다고 불만이고, 임대인은 낮다고 불만이지 않냐. 시장의 균형이 필요한 건데 한쪽 이야기만 들어 배분정책을 펼친다고 하면 임대인만 희생하라는 꼴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인국 교수 또한 해외에서 관련 법안들이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플랫폼 규제가 돼야 한다는 논의가 시작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독점을 넘어 생태계를 형성하고 지배하며 다른 플랫폼이나 수단이 시장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위험이 있을 때 규제를 해야한다는 의견이다. 계 교수는 "현재 플랫폼 규제에는 이런 논의가 없다. 규제의 목적이나 필요성 모두 불분명하다. 초거대 플랫폼이라고 해서 규제를 한다는 것인데, 여기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 또한 빅테크를 규제할 수 있는 뾰족한 수단도 보이지 않는다"며 "일부 실패사례만 보고 플랫폼 법안을 만들려고 해서 그렇다. 이는 플랫폼 법안이 없어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봤다. 또한 "이러한 입법 방향이 맞느냐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하는데, 정부는 비판이 커질수록 수용하지 않고 새로운 목적을 추가한다"며 "사회적인 문제나 공공성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고, 심지어 최근에는 플랫폼이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규제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모호한 '장식적 규제' 지양해야 공정위가 별도의 법안을 만들지 않고 공정거래법을 개정키로 했지만, 여전히 중복규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 규제 범위도 모호해 기업의 활동이 위축되고 산업 자체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는 우려도 크다. 이 교수는 "규제 법안을 만들 때 최대한 그 범위를 넓히려는 경향이 있는데, 규제 기관의 관할 경쟁과 같은 거다. 규제해야 할 대상만 하는 게 아니라, 법안이 국회 통과 되기 어려우니 이 기회에 범위를 넓히자는 거다"라며 "왼쪽 팔이 아프다고 했는데, 전신마취를 하자는 꼴이다. 애초에 진단을 제대로 안 했고, 또 과잉 진료를 한 것이다. 당연히 몸이 더 나빠질 수 밖에 없다"고 비유했다. 계 교수는 "규제를 해야 할지 안 해야 할지 어떻게 규제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인데 규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장식적 규제라고 할 수 있는데, 규제 해놓고 걸리는 사람 없으면 괜찮은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 절대 그렇지 않다. 규제는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생태계, 기업의 사업 모델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떄문에 오히려 없을 수도 있었던 부작용이 생겨날 수도 있고, 혁신을 위해 지원해줘야 될 신산업이 무너져버릴 수가 있다. 아울러 여기에 잘못된 에너지가 투입됨에 따라 정말 규제해야 할 것을 못찾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 또한 "규제를 만드는 사람만 너무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기업,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이 사업을 키워도 될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미국은 징벌적 손해배상인데 우리나라는 행정제재, 형사처벌 등 리스크가 더 크다. 이는 학교에도 영향을 키친다. 학생들이 과를 선택할 때 고려하게 되는 등 전반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플랫폼은 인프라 사업 아니야...사전 지정제 맞지 않아 공정위는 플랫폼을 규제할 때 그 규제 대상을 사전 지정에서 사후 추정으로 변경했다. 일부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미리 지정해 규제하는 사전 지정제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다만 사후 추정 요건이 따른다. 공정위는 1개 회사 시장 점유율 60% 이상·이용자 수 1천만명 이상이거나, 3개 이하 회사 시장 점유율 85% 이상·각 사별 이용자 수 2천만명 이상인 경우를 규제 기준으로 삼았다. 사전 지정제는 빠졌으나, 기업의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 교수는 "사후규제만 하는 공정위가 유럽 DMA를 가져오면서 게이트키퍼를 지정하는 것처럼 사전 지정하려고 했다가 후퇴했다. 그러나 말이 사후규제이지 사전 규제 대상 지정이나 똑같다. 이 양적 기준들만 봐도 그렇다. 이는 근본적으로 사전 지정의 문제라기 보다는, 규제 체계를 설계하는 방식이 뒤섞여있고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 교수 또한 "규제를 보면 이거야말로 정말 규제 목적이 뭔지를 모르고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장에 맡겼을 때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사후적으로 규제가 들어가는데 보통 공공서비스라고 하는 인프라 서비스에 적용된다. 다만 플랫폼에서는 다르다. '수수료 몇 퍼센트가 공익이다'라고 정해주는 것이 경쟁 규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무엇을 규제하겠다는 것을 모르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라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특히 입증책임 전환 규정 같은 것을 보면 말이 안 된다. 행정은 일방적인 권한으로 조사를 할 수 있는데, 기업에 입증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 번 규정이 만들어지면 다른 행정 부처 또한 입증 책임 전환 규정을 만들자고 하는데 우리나라 행정 부처 전부가 다 그렇게 할 수도 있다. 간단하게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첨언했다. 계 교수도 "무죄추정 원칙이라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에 대해서 국가가 어떤 제재적 권한을 함부로 행사할 수 없다는 기본 철학이 녹아있는 것인데, 기업이 어떤 벌을 받아야 되거나 규제를 받는데 아니라고 입증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법 이론에도 맞지 않는다"며 "21세기에 우리나라 행정부가 이런 법을 만들어야 되는가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3조원 기업과 5천조원 기업 싸움 불가능 전문가들은 플랫폼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특히 좌담회에서는 국내 플랫폼 기업이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승민 교수는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국내 플랫폼 기업은 시가총액, 기술력, 자원 면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열세에 있다. 현재와 같은 규제 환경에서는 로컬 플랫폼이 경쟁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며 네이버의 시가총액이 약 30조원 수준인 반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5천조원을 넘는다. 이러한 격차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연구개발(R&D) 투자, 시장 확장 능력, 인재 유치 경쟁력 등에서 막대한 차이를 의미한다. 국내 로컬 플랫폼은 이미 불리한 상황에서 규제라는 추가적 압박을 받게 될 경우 글로벌 경쟁에서 더욱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특히 로컬 플랫폼의 존재가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의 독주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AWS나 애저와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국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며 “만약 로컬 플랫폼이 위축되거나 사라진다면 글로벌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더 큰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계인국 교수도 로컬 플랫폼 규제의 부작용을 지적하며, “플랫폼 규제가 로컬 기업을 겨냥한다면 이는 결국 글로벌 플랫폼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시장 지배력을 통해 가격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반면 국내 로컬 플랫폼은 이들을 견제하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다양한 생태계 구축의 중심에 있다. 이들을 과도하게 규제하면 스타트업 생태계까지 위축되고, 장기적으로 국내 디지털 경제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규제가 글로벌 빅테크와 로컬 플랫폼을 동일하게 다루게 된다면,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잃고 결국 글로벌 기업들에게 시장을 내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로컬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카카오톡이 있기 때문에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들이 국내 시장에서 쉽게 점유율을 늘리지 못한다. 쿠팡 역시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지키고 있다. 이러한 로컬 플랫폼이 사라지거나 약화되면, 소비자 선택권과 시장 다양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두 교수는 공통적으로 국내 플랫폼 규제가 가져올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며, “현재의 법안은 국내 플랫폼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계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공정성과 경쟁 촉진이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지만, 로컬 플랫폼 규제는 오히려 국내 디지털 생태계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했고, 이 교수는 “규제는 필요할 때 정확히 겨냥해야 한다. 국내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 차단하는 플랫폼 규제...소비자 후생도 후퇴 좌담회에서는 플랫폼 규제가 스타트업 생태계와 소비자 후생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교수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해 크게 성공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언어 장벽과 초기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더해져 더 큰 장애물이 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스타트업들이 로컬 플랫폼과 협력하거나 이를 통해 성장하는 구조는 필수적인 것인데, 플랫폼 규제가 이 생태계를 약화시키면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도 크게 저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 플랫폼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제공하는 기회를 강조하며,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은 서드파티 협업과 투자 기회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초기 발판을 제공한 경우도 있는데, 플랫폼 규제가 강화되면 이러한 협업 환경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규제가 국내 플랫폼의 성장을 제한하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태계 자체가 붕괴될 위험이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계 교수는 스타트업의 본질과 규제의 부작용을 연결지어 설명했다. 그는 “스타트업은 반드시 빅테크로 성장해야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혁신적인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이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발전하거나 대기업에 인수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국내 플랫폼 규제가 스타트업의 협업과 생태계 참여 기회를 줄이고, 시장에서의 활로를 제한한다면 이는 스타트업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 계 교수는 특히 규제의 의도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것이더라도, 실제로는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종종 스타트업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플랫폼 기업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현실을 무시한 접근이다. 실제로 스타트업이 원하는 것은 국내 플랫폼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규제가 스타트업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 미국과 같은 시장에서 스타트업은 초기부터 강력한 벤처 자본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지원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국내 플랫폼과의 협력도 중여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플랫폼 규제가 스타트업의 성장 경로를 차단한다면, 국내 디지털 생태계는 더욱 위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플랫폼 규제가 소비자 후생과 서비스 품질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다뤄졌다. 계인국 교수는 “플랫폼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시간과 비용 절약의 가치를 제공한다. 배달, 이동, 쇼핑 등의 플랫폼 서비스가 없다면, 소비자들은 훨씬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플랫폼 규제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거나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된다면, 이는 소비자 후생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2024.12.16 17:56안희정

[인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급 전보 ▲홍보실장 조원희 ▲기획조정실장 조장율 ▲인재경영실장 가순규 ▲녹색투자지원실장 조기숙 ▲기술산업기획실장 최은선 ▲물·토양기술실장 오동익 ▲생태·보건기술실장 이성진 ▲기업육성실장 하현철 ▲녹색전환지원실장 김선영 ▲제품시험분석실장 전성원 ▲탄소중립실천지원실장 이용준 ▲환경피해예방실장 유난미 ▲생활화학제품안전센터장 방혜원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실장 권재섭 ▲가습기살균제피해지원실장 이기철

2024.12.16 17:49주문정

클라우드로 몸집 불리는 이테크시스템, IPO 본격 시동

에티버스그룹이 지배구조 핵심인 이테크시스템을 앞세워 IPO(기업공개) 움직임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그룹의 성장축을 옮기기 위해 이테크시스템의 역량도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시키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상장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국내 여러 증권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IPO 시기는 아직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테크시스템은 지난 5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SG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천800억원 투자를 받아 IPO 준비를 위해 자금력을 키웠다. 이 회사는 IT컨설팅, 시스템·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하는 곳으로, 외부 투자 덕분에 에티버스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에티버스그룹은 '용산전자상가 신화'로 불리는 정명철 회장이 세운 곳으로, 이테크시스템 투자금 1천800억원 중 정 회장 측 자금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보된 자금으로 최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인 이노그리드의 지분도 43%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투자 금액은 230억원이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기술특례 상장'으로 IPO 도전에 나섰으나, 현 대표의 법적 분쟁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이테크시스템이 구원투수로 등판하면서 '자본잠식' 상태였던 이노그리드는 숨통이 트인 상태다. 이테크시스템도 이노그리드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대함으로써 외형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공동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프레미스(On-Premise, 내부 구축)부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SI(시스템 통합)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략적 협업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및 양사의 비즈니스를 융합한 신제품 개발 역시 추진할 방침이다. 이테크시스템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시스코·AMD·삼성전자 출신 이명우 부사장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를 3년 안에 3배 이상 키울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현재 4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을 1천억원대 비즈니스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검토하는 공공, 교육, 의료, 엔터프라이즈,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전방위적 영역에서 AI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고 전략적 기술 협업과 대응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테크시스템은 종합 IT 솔루션 컨설팅 노하우와 AWS 공인 MSP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산재한 AI 플랫폼 사업을 발굴하고 프로젝트 수행은 물론 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업스테이지는 차세대 언어모델인 '솔라 프로(Solar Pro)'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술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실무 적용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이처럼 이테크시스템을 중심으로 에티버스그룹은 앞으로 외형을 더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 전문 인력 양성과 영입, 기업 인수 등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IPO도 1년간 상장을 할 수 없는 이노그리드 대신 이테크시스템을 앞세워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티버스그룹 관계자는 "(최근 일은) IPO 가속화 일환"이라며 "이노그리드가 아닌 이테크시스템으로 IPO를 추진하면 상장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4.12.16 17:4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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