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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0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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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CES 2025 참가…기업용 앱개발 플랫폼 글로벌 공략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기업용 로우코드 앱 개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CES 2025에 참가해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엡을 로우코드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약 3천여개 기업 고객에게 ERP 시스템을 제공해 온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플렉스튜디오를 개발했다. 기업은 기존 레거시 시스템이나 DB를 플렉스튜디오에 연결해 실제 업무환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생산, 영업, 인사, 총무 등의 업무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웹/앱 형태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내외부 환경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 변경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게 배포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추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기업에 도움이 될 만한 방향으로 접목하여 고객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플렉스튜디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테크웨스트 유레카파크에 부스를 마련하고 AI/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 권오림 영림원소프트랩 플렉스튜디오팀 사업총괄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플렉스튜디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17:22남혁우

이즈파크, '2024 지방정부 컨퍼런스'서 공공 성과관리 해법 제시

이즈파크(대표 김갑산)가 지방정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즈파크는 '2024 지방정부 컨퍼런스'에서 성과관리 및 직무관리 솔루션 에스게이트(Sgate)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로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의 활력을 리딩하라'라는 주제 아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지역 위기 극복과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즈파크는 행사장에서 운영한 부스를 통해 공공 성과관리시스템 에스게이트의 다양한 기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 및 지방자치단체들이 직면한 운영 효율성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에스게이트는 ▲성과 모니터링 ▲조직 성과 분석 ▲직무 관리 ▲개인업적 평가 ▲정부경영평가 등 공공 성과관리에 특화 모듈을 제공한다. 특히 성과조직도를 통해 조직의 성과 현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지표별 실적을 월/분기 단위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은 지방정부의 복잡한 조직 구조 속에서도 체계적이고 명확한 성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계량 및 비계량 지표를 모두 지원하며, 목표 및 실적 입력 주기, 가중치 설정, 산식 관리 등 지표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성과지표를 명확히 정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정책 실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부스를 방문한 공공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에스게이트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체계적인 관리 기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공공기관 운영 효율화를 위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상담을 이어갔다. 이즈파크 홍덕기 본부장(에스게이트 총괄)은 "에스게이트는 현재 서울특별시, 소방청 등 200여 곳의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7:21남혁우

美, 중국산 인터넷 공유기 사용 금지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 티피링크(TP-Link)의 인터넷 공유기(라우터)를 자국에서 사용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상무부·법무부는 중국 티피링크를 조사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다. 미국 정보기술(IT)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0월 중국 해킹 단체가 티피링크 공유기 수천개로 연결한 인터넷을 쓴다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티피링크 공유기를 미국에서 살 수 없을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티피링크 공유기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가 미국에서 철수한 뒤로 가장 많이 퇴출되는 중국산 통신 장비가 된다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2019년 화웨이를 미국 시장에서 내쫓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내년 1월 20일 출범한다. 소식통은 “티피링크 공유기가 보안 결함이 있는 상태로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경우가 많다”며 “티피링크는 대부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이에 류펑위 주미국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이 국가 안보를 구실로 중국 기업을 억누른다”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단호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가정과 소기업에 설치된 공유기 가운데 티피링크 제품이 65%다. WSJ은 티피링크 공유기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망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공유기라며 미국 국방부와 연방정부 기관에 인터넷 통신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2024.12.19 17:17유혜진

"폭스콘, 닛산 지분 인수 위해 르노와 협상"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 폭스콘의 모회사 혼하이정밀공업이 일본 닛산자동차 지분을 사기 위해 닛산 최대주주 르노와 협상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대만중앙통신(CNA)이 보도했다. 폭스콘은 수익 기반을 다양하게 늘리기 위해 2020년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2027년까지 연간 300만대 생산하는 게 목표다. 애플 최대 협력사 폭스콘은 스마트폰 '아이폰' 생산을 도맡는 업체로 알려졌다. CNA에 따르면 폭스콘의 전기차 분야 수장이자 닛산과 르노 출신인 관런(세키 쥰)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프랑스에서 르노와 협상 중이다. 혼하이는 닛산에 먼저 지분을 사겠다고 나섰지만 닛산이 동의하지 않아 르노로 목표를 바꿨다. 앞서 닛산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일본 혼다자동차와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승인할지 정하기로 했다. 이 결과에 따라 혼하이가 닛산 지분을 사느냐가 결정된다고 CNA는 분석했다. 혼다는 닛산이 폭스콘과 손잡으면 닛산과의 전략적 관계를 끝내겠다고 경고했다고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닛산과 혼다가 합병하면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3위 자동차 회사가 된다. 1위 일본 토요타와 2위 독일 폭스바겐은 그대로지만, 현대차·기아가 4위로 밀린다.

2024.12.19 17:15유혜진

세종텔레콤, 알뜰폰 '스노우맨' 접는다

세종텔레콤이 알뜰폰(MVNO) 사업을 중단하고 '스노우맨' 브랜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2012년부터 운영해온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당초 자회사 온세텔레콤을 통해 알뜰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 조직 개편을 통해 통신사업부를 통합 운영해왔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경영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에만 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전체 영업손실 31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알뜰폰 부문 매출은 23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세종텔레콤은 스노우맨을 매각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사업 매각 이후 5G 특화망과 블록체인 등 신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스노우맨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곳은 아이즈비전이다. 아이즈비전은 알뜰폰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을 운영 중이다. 현재 아이즈비전은 약 2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아이즈비전은 현재 가입자 기반에 스노우맨의 17만명 가입자를 더해 약 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다. 세종텔레콤은 "MVNO사업부문 매각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다. 현재는 다각도로 검토하고 협의를 진행 중인 단계"라며 "아직 계약체결 전이며, 성사되더라도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 당사 이용자뿐 아니라 타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2024.12.19 17:15최지연

브릴스, 2024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는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2024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브릴스는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브릴스가 직원 복지와 가족 중심 경영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브릴스는 시차 출퇴근제를 통해 직원들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고 조기퇴근을 실시하고 있다. 자녀 양육비와 입학 축하금, 학자금 지급을 비롯해 가족휴가지원금 및 복지포인트 제공 등 양육비 지원과 가정 복지를 위한 실질적 복지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성장과 교육을 위해 전문학사·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직원들에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직무·직급 교육을 상·하반기 각각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문화특강도 개최한다. 매월 팀 문화활동비를 지급해 문화생활, 회식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구축하며, 생일자 조기퇴근 및 상품권 지급으로 직원들의 회사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복지 시설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위해 카페테리아, 휴게실, 체력단련실, 사내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브릴스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임직원들을 재산 1호로 여기고, 가정을 중시하는 가족 중심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7:15신영빈

정부, 첨단소재·미래소재 200건 R&D 발전전략 마련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첨단소재 R&D 발전전략이 마련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소재 R&D 발전전략 ▲산업재산 정보 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 ▲황당규제 개선 방안 등을 논의됐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나라가 첨단소재 분야 핵심기술과 공급망 체계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관계부처는 본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소재 R&D 발전전략에는 △5년 내외에 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한 100대 첨단소재 △향후 10년 이후 초격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100대 미래소재 등 투트랙 R&D체계를 담았다. 이 같은 전략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중장기 미래 기술 혁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100대 첨단소재는 반도체 분야에서 공정기술 자립화 등 20개, 바이오 10개, 에너지 19개, 모빌리티 23개, 제조고도화 18개, 극한기술 10개 등이다. 또 100대 미래소재는 AI반도체 14개, 첨단바이오 9개, 양자 6개, 모빌리티 및 로봇 17개, ICT(2차전지, 통신, 디스플레이) 27개, 우주 및 에너지 27개 등 100개다. '첨단소재 기술 성장지원 체계'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출연연을 중심으로 '소재 분야 연구자',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첨단소재 기술 성장 협의체'를 구성한다.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원천기술 매칭 및 고도화, 스케일업 기술난제 해결 등을 지원하는 '첨단소재 원천기술 성장 R&D 프로그램'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원천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연구 기획 단계에서 기업 참여를 높이고, 연구개발 단계에서는 지재권 확보 지원, 부처 간 이어달리기 협력사업 등 소재 연구의 R&D 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새롭게 부상한 AI 활용 연구를 소재 연구에 도입하기 위한 '소재 연구 AI·데이터 생태계 플랫폼' 기능도 확대한다. 소재 전문가, AI 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연구하는 소재 연구 HUB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AI· 데이터 생태계 플랫폼에는 ▲초고속 컴퓨팅 자원 ▲고품질 데이터(총300만건) ▲소재 특화 AI 모델(20개 이상) 등의 아이템이 제시됐다. 이외에 디지털 연구 방법론에 특화된 소재 연구 인력양성과 젊은 과학자가 글로벌 연구자와 협력하는 글로벌 영커넥트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1차 산업재산 정보 관리·활용 기본계획에는 관련 생태계 구축, 분석 플랫폼 체계 및 개발 계획 등이 담겼다. 황당규제 개선방안에는 국민 공모전으로 가려 뽑은 60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2024.12.19 17:15박희범

현대차,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선정 임박…삼성 5나노 유력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한 파운드리(위탁생산)과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말 DSP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비딩)을 진행한지 약 6개월 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비딩에 참여한 DSP 업체들에게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선정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연말 연휴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1월 중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SF5A) 공정과 계약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적으로 DSP 업체 비딩 후 선정까지 3~4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는 파운드리와 DSP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딩에 참여한 DSP 업체는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 세미파이브, 코아시아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DSP 파트너와 GUC, 에이직랜드 등 TSMC 밸류체인얼라이언스(VCA) DSP 업체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TSMC의 첨단 공정을 두고 검토했으나, TSMC의 팹과 DSP, IP(설계자산) 가격이 삼성 보다 비싸서 개발비 부담을 가졌다”며 “결국 삼성전자와 계약하는 방향으로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량 반도체용 IP는 범용 반도체나 AI용 반도체 IP 보다 사용료가 더 비싸다. 자동차는 스마트폰, PC, 서버 시장에 비해 출하량이 적은데다 생명과 직결된 산업인 만큼 기능안전성 인증도 별도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Arm의 차량용 반도체 IP의 높은 가격을 두고 현재 현대차는 Arm과 가격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반도체 하나의 개발에 필요한 Arm IP의 비용만 수십억원에 달하며, 하나의 반도체에 수십 개의 IP가 필요해 전체 개발비에서 IP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여기에 개발자 인건비까지 더해지면 차량용 반도체 개발은 최소 1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또 개발된 반도체가 양산차에 탑재돼 출시되기까지 최소 4~5년이 소요되는 롱 텀(장기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개발비는 중요한 요소다. 다만, 현대차가 IP 계약 체결에 따라 TSMC 팹을 선택하거나, 삼성전자 차량용 4나노 공정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차량용 4나노(SF4A) 공정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 총괄은 송창현 AVP(첨단차 플랫폼) 본부장 겸 포티투닷 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현대 기아차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과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을 통합하기 위해 AVP 본부를 신설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실을 신설하거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엑시노스 오토를 연구한 김종선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2024.12.19 17:11이나리

에스앤아이, 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 '샌디 프로퍼티' 베타 버전 출시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아마존웹서비시즈(AWS)와 손잡고 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 '샌디 프로퍼티'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샌디 프로퍼티는 부동산 자산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고객 발굴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아마존웹서비시즈와 협업해 만들었다. 그동안 대부분의 건물은 임차인 관리를 비롯해 자산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수기로 진행했다. 샌디 프로퍼티는 임대차 계약서만 업로드하면 계약 내용을 데이터화해 한눈에 볼 수 있어 임차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주변 상권의 부동산 시세까지 제공해 적정 임대료 측정도 가능하다. 샌디 프로퍼티의 주요 서비스로는 ▲임대료 자동 청구 ▲각 층별 적정 임대료 측정 ▲건물 입지 분석 ▲주변 부동산 시세 제공 ▲주요 상권의 평균 임대료·공실률 제공 등이 있다. 건물주와의 협업을 통해 부동산 자산을 운용할 때 발생하는 실제 페인 포인트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했다. 정식 버전에서는 임대료 연체 공문 자동 발송, 세금계산서 발행 등 건물주의 편의를 더욱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샌디 프로퍼티 베타 버전은 무료로 출시된다. 부동산 자산관리에 관심이 있는 건물주 또는 예비 건물주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베타 버전 오픈 기간 동안 부동산 자산관리에 꼭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계약 승계 합의서, 원상복구 합의서 등 표준 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에스앤아이는 내년 4월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중소형 건물에서 대형 건물에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앤아이 관계자는 "샌디 프로퍼티가 전문적인 부동산 자산관리를 원하는 건물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베타 버전에서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정식 버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7:09신영빈

KOSA, '2024 회원 송년의 밤' 행사···"설립 37년만에 전 회원사 참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19일 서울 반포 플렌티컨벤션에서 '2024 KOSA 회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언론사 대표, 학계 관계자와 협회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한 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한 소프트웨어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인, 원로 등을 시상하고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기존에는 송년행사가 임원사만 참여했는데 올해는 1988년 4월 협회 창립 이래 37년만에 처음으로 전체 회원사가 참여하는 컨셉으로 꾸몄다. 행사에서는 2024년 10대 대표 성과를 발표하고, KOSA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선도기관'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ESG 경영대상 ▲SW천억클럽 어워즈 ▲SW아너스 어워드 ▲SW의정 대상 ▲올해의 기자상 ▲올해의 회원상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2024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5년 소프트웨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편 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준희 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이래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는 AI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고, 규제 개선과 정책 지원을 위한 가교 역할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통해 모든 회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7:00방은주

한수원 컨소, 2조8천억 규모 루마니아 원전설비개선사업 수주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과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레어 컨소시움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사업을 수주했다. 한수원 컨소시움과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1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월성원전과 같은 노형인 CANDU형 중수로로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2027년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된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2030년 계속운전을 목표로 노후한 기기 교체 등 설비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조8천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한수원 역무는 1조2천억원 규모다. 캔두 에너지는 원자로 계통을, 안살도 뉴클레어는 터빈 계통의 설계 및 기자재를 조달한다. 한수원은 주기기와 보조기기 교체 등 시공과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 등 인프라 건설을 담당한다. 한전KPS·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삼성물산 등은 한수원 협력업체로 시공·건설에 참여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원전기업은 해외원전 계속운전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중수로형 설비·시공 수출과 계속운전 사업으로 원전수출 방식이 다각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2.19 17:00주문정

대동, 조직개편 단행…"신사업 강화·해외 공략"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국내 미래사업 본격화와 해외 신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춰 2025년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동은 내년 ▲AI·로보틱스·스마트팜 등 미래사업 본격화 ▲소형건설장비(CCE) 등 전략 성장 시장 교두보 확보 ▲매출 및 수익성 극대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대동의 미래사업 아이템인 자율작업 농기계 및 농업로봇, 정밀농업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의 국내 판매를 위해 관련 기술·사업 기획을 담당한 플랫폼사업본부와 국내 영업 조직을 통합해 국내사업부문을 신설했다. 플랫폼사업본부를 이끌어온 이광욱 상무가 국내사업부문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에서 미래사업의 성장 기반과 성공 경험을 쌓은 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신사업 제품인 CCE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튀르키예, 우크라이나와 같은 위한 신시장 개척을 위한 CCE본부도 새롭게 구축했다. 이 본부를 통해 CCE 핵심 상품인 스키드 로더(SSL), 트랙 로더(CTL), 소형 굴삭기(MEX) 제품 라인업과 영업 채널을 확대하고, 부품 서비스 판매 고도화를 꾀해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 CCE 렌탈·리스 사업 등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등 신규 판매 방식도 타진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의 R&D 시너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기획본부도 출범했다. 본부는 대동의 중장기 R&D 전략을 수립하고, 상품 및 기술 개발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할 계획이다. 유럽을 탄탄한 제 2의 거점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북미 법인 CFO를 맡고 있는 윤치환 전무를 유럽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대형 트랙터 판매 증대 뿐 아니라 미래사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중점 실행·관리할 방침이다. 대동은 올해 유럽법인 매출을 전년비 두 자리 수 신장시키고 중대형 매출 차지비도 23년 20%대에서 24년 40%까지 끌어올렸다. 중소형(60마력 이하)에서 중대형(61~140마력) 트랙터로 사업 체질을 개선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장은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개발·출시 체계를 고객 관점에서 재구축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환경 속에 신사업과 신시장을 본격 개척하는 것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 했다"며 "내년에는 농업 로봇, 정밀농업, 커넥티드, 스마트팜 등 농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동 ◇상무 승진 ▲이광욱 국내사업부문장 ▲강덕웅 해외사업부문장(직무대행) ▲황태원 생산본부장 ◇상무보 승진 ▲최형우 국내사업본부장 ◇신규 선임 ▲윤치환(전무) 유럽 법인장(겸 북미 법인 CFO)

2024.12.19 16:58신영빈

고려아연 경영권 다툼 MBK, '외국인 투자 규제' 놓고 공방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외국인 투자' 조항 저촉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MBK는 올해 중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참여하려다 최종 불참했다. 회장을 포함해 대표업무집행자와 주요 주주, 창업자 등이 모두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인수 참여에 부담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항공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현행법상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법인과 대표자가 외국인인 경우 사업 인가를 철저히 규제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 참여를 염두에 두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당시 에어프레미아 컨소시엄엔 MBK파트너스의 SS 2호 펀드가 참여해 자금을 보태려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펀드 출자자 중에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투자공사 등 외국인 자본이 존재해 우려가 나왔다. 국토부도 외국인의 사업 진입을 우려했다고 알려졌다. 법인 대표자가 외국인이었던 점도 인수 걸림돌이었다는 해석도 있다. 유한책임회사인 MBK 윤종하 부회장과 부재훈 부회장 등이 2인이 대표업무집행자였는데, 부재훈 부회장은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 부회장은 2005년 MBK 설립 시점부터 함께한 인물로 MBK파트너스 SS 2호 펀드 대표도 겸했다. MBK는 부재훈 부회장이 대표업무집행자인 동시에 펀드 대표까지 겸직하는 만큼 관련법 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에도 비슷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고려아연 측은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국가첨단전략산업법과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외국인이 인수를 시도할 경우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MBK는 앞서 불거진 외국인 투자 저촉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참여했고, 투자하는 주체인 'MBK 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이하 유한책임회사)'는 국내 법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MBK는 "유한책임회사 최대주주는 윤종하 부회장, 김광일 부회장이며, 각각 24.7%(의결권기준 29.5%)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세 번째 대주주는 우리사주조합으로 17.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나머지 지분을 김병주 회장(17%)과 해외 투자자인 다이얼캐피털(16.2%)이 보유하고 있지만, 다이얼캐피털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로서 의결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결권 기준으로는 윤종하 부회장, 김광일 부회장과 우리사주조합이 유한책임회사 80% 지분을 갖고 있다'며 "한국 국적 파트너들과 임직원들이 유한책임회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주주들"이라고 부연했다.

2024.12.19 16:57류은주

청호그룹 2025년 임원인사 명단

[청호나이스] ◇전무이사 승진 ▲김성태 상무이사 ▲황보진 상무이사 ▲김경미 상무이사 ◇이사 승진 ▲이동우 실장 [M&T엔지니어링] ◇부사장 승진 ▲김종원 전무이사 [나이스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승진 ▲문우진 이사

2024.12.19 16:45신영빈

한전, 올해 해외사업 역대 최대 투자회수액 3천 이상 달성 전망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해외사업 수익성 제고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2024년 '한전 해외사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연 매출액 3조원 이상, 투자회수액 3천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투자회수액은 해외법인으로부터 배당·주주대여금 원리금 상환 등의 방식으로 회수한 금액이다. 올해 한전의 해외사업 매출액은 지난해(2조5천억원) 보다 120% 이상, 투자회수액은 지난해(1천325억원) 보다 2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투자회수 내용으로는 배당금이 2천900억원 이상, 본사 기술지원을 통한 발산사업 수수료가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위기 속에서도 30년간 해외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며 “올해 거둔 유달리 높은 성과는 그간 한전이 추진해 온 배당 관련 주주 간 협상, 유상감자를 통한 전략적 재무관리 등 사업별 맞춤형 경영관리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1995년 해외시장 진출 이후, 현재 17개국에서 화력·원자력·재생에너지·에너지신사업 등 37개 해외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 올해 3분기까지 해외사업 투자액 2조5천억원, 회수금액 3조2천억원으로 누적 투자회수율은 약 127%이고, 누적 매출액은 46조2천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한전이 해외에서 운영 중인 발전설비 용량은 지분기준 1만165MW다. 설비용량만 보면 한전이 해외에서 발전 공기업 1개를 운영하는 것과 같다. 올해에는 총 6.2GW 규모 신규 해외사업을 수주하며 지분기준 약 6조4천억원 매출 증대와 4조4천억원의 국내기업 동반진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한전의 재무 안정화와 전력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12.19 16:44주문정

IDC "한국AI 파운데이션모델, 상위 3사가 70% 장악"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최근 'IDC 퓨처스케이프: 전 세계 인공지능(AI) 및 자동화 2025년 전망–국내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내 및 전 세계 AI시장의 10대 동향을 예측하고, 국내 IT 및 기술 구매자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IDC는 AI기술이 도입과 확산 변곡점을 지나 본격적인 성장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서 IDC는 오는 2028년까지 RAG의 60%가 생성형 AI 기능 및 제품에 내장되는 방식으로 구축되는 한편 파운데이션 모델의 사업 구조 지속가능성이 낮아 소수의 공급업체로 시장이 쏠리고, 결과적으로 2028년까지 상위 3개 벤더가 국내 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의 70%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및 생성형 AI(GenAI) 지출액은 1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AI 기술이 보편화하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수익화가 가능하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영향과 수익원으로 이어지는 AI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주요 시장 동인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전략을 실행하는 자동화 드라이브, ESG 운영 및 위험을 관리하는 환경 리스트 선제적 대응 및 AI 기반 업무 공간 혁신 등의 요인이 시장 성장을 이끄는 동인으로 IDC는 분석했다 . 한국IDC에서 AI 리서치를 담당하는 전대일 수석연구원은 “AI 시장 성장의 가속화에 따라 기술 벤더의 신규 AI솔루션 출시 주기가 단축되고 있고, 시장의 주요 동인 역시 다변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AI 모델 및 인프라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 전망이 논의됐지만 이제는 모델 유형의 다양화가 이뤄지는 추세”라며 “특히 조직은 애플리케이션 층위를 포함한 전체 기술 스택 상의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년과 미래에 인공지능 및 자동화 기술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양하다. 기업용 AI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듦에 따라 표준화할 요소는 더욱 표준화하고 세분화할 것은 세분화하는 두 가지 추세에 따라 전개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포함된 AI 및 자동화 시장 10대 동향 예측은 다음과 같다. •소형언어모델: 2026년까지 국내 기업용 LLM 유즈케이스의 90%는 비용, 성능, 배포 방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소형언어모델(SLM, Small Language Model) 훈련에 기반할 것이다. •AI 확산 변곡점: AI 인프라 범용화, 노코드/로우코드 도구 발전, 보안 프레임워크 확산 등으로 2027년까지 AI 구축 비용이 약 60% 절감되며 AI 진입 장벽은 사실상 사라질 것이다.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2026년까지 기존 업무 방식에 불편을 느끼는 지식근로자의 25%가 개발 경험이 없이도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업무 혁신을 주도하며 업무 처리 속도를 40% 개선할 것이다. •기업용 에이전트 시대 도래: 2025년까지 국내 조직의 60%가 AI 비즈니스 가치를 더 빠르게 달성하도록 개별 코파일럿 기술 대신 특정 비즈니스 기능을 위해 개발된 기업용 에이전트를 활용할 것이다.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2027년까지 프로덕션에 활용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80%가 멀티모달 기능을 통해 유즈케이스를 확대하고 추론의 정확성과 인사이트의 깊이, 모드 간 컨텍스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RAG 경쟁: 2028년까지 RAG의 60%가 생성형 AI 기능 및 제품에 내장되는 방식으로 구축되어 RAG 애플리케이션의 표준화가 확대되고 컨텍스트 정보의 투명성이 개선될 것이다. •시장 통합: 파운데이션 모델의 사업 구조 지속가능성이 낮아 소수의 공급업체로 시장이 쏠리고, 결과적으로 2028년까지 상위 3개 벤더가 국내 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의 70%를 공급할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추론: 엣지 환경이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전략에 완전히 통합됨에 따라 2026년까지 국내 기업의 80%가 AI 추론을 위해 엣지와 클라우드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론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예측 모델과 생성형 AI 연계: 2027년까지 신규 AI 애플리케이션의 50%가 전통적 AI와 생성형 AI 모델을 비즈니스 로직과 체인으로 연동하며, 복수 AI 모델 체인이 단일 AI 모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도입될 것이다. •설명가능성 시각화: 2027년까지 중요 AI 의사결정의 80%에서 설명가능 대시보드를 활용한 인적 모니터링이 의무화되어 AI 확산 프로세스는 지연될 수 있으나 AI의 투명성은 높아질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ID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프로모션 웹사이트에서 10대 전망 중 3개 주요 전망에 대한 분석과 각 전망에 따른 IT 영향과 기술 구매자를 위한 제언을 담은 무료 발췌리포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24.12.19 16:38방은주

베노티앤알, 알티캐스트 인수…"로봇SW 경쟁력 강화"

베노티앤알은 로봇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알티캐스트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베노티앤알은 이번 알티캐스트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 사업에서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용 로봇을 개발하며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알티캐스트는 1999년 설립돼 미디어, 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베노티앤알은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필두로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와 함께 헬스케어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CES 2025에 첫 출전해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의 캐나다 보건부 판매승인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집훈 베노티앤알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사람과 함께 밀접하게 일하고 생활하는 서비스용 로봇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더욱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16:30신영빈

中 CXMT 'DDR5' 개발 파급력은…전문가 "수율 80% 수준 가능"

최근 중국 주요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CXMT)가 최첨단 D램 영역인 DDR5를 독자 개발한 정황이 포착됐다. 그간 중국이 DDR4 이하의 레거시 D램만을 양산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술의 발전 속도가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관측된다. 메모리 업계 전문가 역시 "실제 중국이 DDR5 개발에 성공했다면 메모리 시장에 미칠 파급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CXMT가 DDR5 개발에 활용한 공정 수율은 80% 정도로 상당히 성숙돼 있다"고 진단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킹뱅크, 글로웨이 등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32GB(기가바이트) DDR5 D램의 판매를 개시했다. DDR5에 첫 '중국산' 명시…CXMT 유력 두 제조사는 해당 D램의 상품 설명에 '국산 DDR5'라는 문구를 붙였다. 구체적인 제조사를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해당 제품을 CXMT가 제조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CXMT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장한 현지 최대 D램 제조업체다. 기술력 및 생산능력 모두 중국 내에서 최고로 평가받는다. 주력 생산제품은 17·18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DDR4·LPDDR4X(저전력 모바일 D램 규격)로, 지난해 11월에는 자국 최초의 LPDDR5를 공개하기도 했다. DDR5는 국내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 등 소수의 D램 제조업체만이 양산할 수 있는 첨단의 영역으로 인식돼 왔다. 만약 CXMT가 DDR5를 성공적으로 양산하는 경우, 메모리 시장에 미칠 파장은 꽤나 클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레거시 D램인 DDR4·LPDDR4 등은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출하량 확대로 가격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중국산 메모리에 대한 우려가 너무 과도하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중국 기업들이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하는 데 비해 아직까지 수율이 낮고, 향후 미국의 추가 규제로 최첨단 D램 개발에 난항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게 주요 근거다. "G3 공정 적용됐을 것…수율 80% 가능" 이와 관련,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박사는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곧 해당 DDR5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장에 미칠 파급력에 대해 주시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테크인사이츠는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반도체 전문 분석기관이다. 지난해 화웨이가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에 탑재된 AP(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분석해 중국 파운드리 SMIC가 제조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최 박사는 이곳에서 시니어 테크니컬 펠로우 직책을 맡고 있는 반도체 업계 전문가다. 최 박사는 "CXMT가 외부에 DDR5 개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G3 공정(선폭 17.5나노)로 DDR5 개발을 진행했던 것으로 안다. LPDDR5에도 G3 공정이 적용됐다"며 "이미 DDR4는 G1(22나노)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LPDDR4X는 G1과 G3 두 공정 제품의 기반으로 생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CXMT가 얼마나 안정적인 수율로 DDR5를 양산할 수 있는지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업계가 주목하는 사안이다. 현재 CXMT는 업계 예상 대비 높은 수율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 박사는 "이미 CXMT가 더 진보된 G5 공정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G3 공정은 상당히 성숙(matured) 돼 있다"며 "CXMT의 G1 및 G3 공정은 80% 정도의 수율에 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이어 "해당 DDR5이 정말 CXMT의 제품일 경우, 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제품이 32GB이기 때문에 중국 내에서 만큼은 상당히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D램 모듈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12.19 16:29장경윤

이노그리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탄력 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 심사를 비롯해 직원 만족도 설문 조사, 기관 현장 심사,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심의 결정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친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고 시행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가족친화인증에서는 ▲배우자의 출산휴가 이용률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남녀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후 고용유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매년 전 직원의 독감 예방접종과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며 가족도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로자와 가족의 건강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개인이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와 2시간 단위의 연차 사용, 3년 주기의 장기근속 포상 휴가 및 휴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 중이다. 또한 이사 시 별도의 휴가가 제공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분기별 2회 조기퇴근하는 이노패밀리데이를 시행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임직원들을 위해 가족친화 경영을 지속해 온 것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행복한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6:19방은주

[인사]한국연구재단

◇단장 ▲사회과학단장 황명진(고려대교수)

2024.12.19 16:1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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