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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3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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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AI 활용 '포스트 아포칼립스 경복궁' 영상 공개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스튜디오프리윌루전(대표 권한슬)과 함께 국가유산 전통 건축물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로 만든 영상 두 편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은 올해 국가유산진흥원이 선정한 '2024년 AI⸱디지털 기반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했으며, 국가유산채널이 입점한 글로벌 OTT KorTV 앱을 통해 오늘부터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AI 모델이 국가유산진흥원이 보유한 국가유산 데이터와 AI 허브의 한국형 사물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제작한 게 특징이다. 데이터 증강 및 AI 모델의 학습에는 최신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는 게 진흥원 측 설명이다. SF 영화의 예고편과 메이킹편 형식의 영상 두 편이 공개되며, 작품명은 '브루탈 서울(Brutal Seoul)'이다. '브루탈 서울'은 2048년의 가상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미래 세계의 새로운 경복궁과 공룡이 등장하는 등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요소를 담아냈다. 작품은 남녀 주인공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줄거리로, AI 기술로 재해석한 가상 세계 속 경복궁 모습을 구현한 점이 시선을 끈다. 심정택 국가유산진흥원 데이터팀장은 “AI 활용 영상 제작을 통해 보존하는 데이터가 아닌, 활용하는 데이터로서 국가유산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광⸱교육⸱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유산과 AI를 접목해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AI⸱디지털 기반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받아 방송·콘텐츠 분야의 AI와 디지털 확산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관사로 사업에 참여한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은 국내외 AI 영화제에서 전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AI 활용 영상 및 광고 전문 제작 기업이다. 최근에는 'AI·미디어 융합기술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2.18 16:26이도원

엔비디아, 35만원짜리 AI앱용 칩 출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AI 응용프로그램에 쓰는 소형 컴퓨팅 기판 '젯슨(Jetson)'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제품 이름은 '오린 나노 슈퍼(Orin Nano Super)'다. 가격은 이전 제품(499달러)의 절반인 249달러(약 35만원)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 창업자가 이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갓 구운 빵처럼 쟁반에 담긴 신제품을 오븐에서 꺼내 손바닥 크기라고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첨단 칩을 탑재하지 않았지만 이전 제품보다 속도가 2배 빠르고 연산 작업을 70% 더 많이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비교적 사양이 낮은 제품이라 중국에서도 팔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미국은 엔비디아가 첨단 칩을 중국에서 팔지 못하게 했다. 중국이 첨단 칩을 군사용으로 쓸 수 있다고 봐서다.

2024.12.18 16:23유혜진

로옴, 고속 자동차 통신용 TVS 다이오드 'ESDCANxx' 시리즈 개발

로옴(ROHM)은 고속 자동차 통신 시스템용으로 CAN FD(CAN with Flexible Data rate) 대응 쌍방향 TVS(ESD 보호) 다이오드 'ESDCANxx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CAN FD는 차량 내부의 ECU (전자 제어 유닛) 간의 안전한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에 꼭 필요한 통신 기술이다. 신제품은 CAN FD 등의 고속 통신 시 전달 신호의 열화를 방지하고, 서지 및 정전기 방전 (ESD)으로부터 ECU 등의 전자기기를 보호함으로써, 고품질 자동차 통신을 실현한다. ESDCANxx 시리즈는 SOT-23 (2.9mm×2.4mm)과 DFN1010 (1.0mm×1.0mm)의 2종류 패키지로, 각각 24V 및 27V의 스탠드 오프 전압 (VRWM)에 대응한다. SOT-23 패키지로는 24V 대응의 'ESDCAN24HPY', 'ESDCAN24HXY', 27V 대응의 'ESDCAN27HPY', 'ESDCAN27HXY'로 4기종을 구비했다. DFN1010 패키지로는 24V 대응의 'ESDCAN24YPA', 'ESDCAN24YXA', 27V 대응의 'ESDCAN27YPA', 'ESDCAN27YXA'로 4기종을 구비해 총 8개 제품을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신제품은 소자 구조의 최적화를 통해 단자간 용량을 최대 3.5pF까지 저감해 고속 통신 시의 신호 열화를 방지했다. 서지에 대해서도 높은 내성을 실현하여 자동차의 사용 환경에서 전자기기의 보호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DFN1010 패키지로 제공하는 27V 대응 제품의 경우 CAN FD 대응의 일반품에 비해 서지 내량이 약 3.2배로 향상됐으며, 클램프 전압도 약 16% 저감됐다. 이에 따라 차량용 ECU와 같이 서지에 민감한 고가의 전자기기를 효율적으로 보호해, 가혹한 자동차 사용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2024년 11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순차적 양산을 개시했다. 로옴은 "앞으로도 자동차 통신의 한차원 높은 고속화에 대응하는 제품을 개발해 자율 주행 및 자동차 통신 환경을 서포트함으로써, 한층 더 안전한 최첨단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6:22장경윤

모바일 신분증 발급 400만 돌파…내년엔 전자 주민증 전면 도입

#. 직장인 A씨는 과거에 은행 업무를 볼 때 실물 신분증을 깜빡 잊어 다시 집에서 가져오는 등 불편을 겪곤 했다. 지난해부터 정부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 하나로 신원확인이 가능해져 대출 신청과 같은 금융 업무를 손쉽게 처리하고 있다. 휴대폰 하나만으로 신원확인과 전자서명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보급이 확대되면서 지갑 속 플라스틱 신분증이 필요 없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지난해 7월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면 도입을 시작으로 2년 만에 모바일 신분증 발급자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의 1천300만 명의 30% 수준으로, 운전면허 보유자 10명 중 3명이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내년 2월부터는 국민 신분증인 주민등록증까지 모바일 형태로 발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국민들이 실물 신분증 없이도 공공기관, 금융기관, 공항, 식당, 편의점 등에서 신원확인을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안부는 기존 모바일 신분증에 부재했던 전자서명 기능을 내년부터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입신고나 여권 재발급 신청 등 다양한 전자정부서비스를 모바일 신분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국민들이 보다 폭넓은 디지털 행정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신분증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태극문양 동적이미지, 홀로그램, 휴대폰 흔들기 반응형 효과, 실시간 날짜‧시간 표시 등 육안 식별 요소가 적용됐다. 또 스마트폰에 검증앱을 설치하면 한층 더 정확한 신원확인도 가능하다. 해외 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역시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민간 서비스까지 연계 범위를 확장할 예정으로, 재외국민들도 전형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의 대체를 넘어 전자서명, 민간앱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국민이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6:15조이환

K-반도체 위기다..."정부 직접 지원 확대하고, 인재 유출 막아야"

"지금은 한국 반도체 역사상 최대 위기다"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를 지켜내야 한다" 한국 반도체 산업 위기론과 관련해 기술력은 평준화되고 인재는 해외로 빠져나가는 가운데, 투자 경쟁력마저 약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반도체특별위원회 연구결과 발표회'를 열고 K반도체 위기 상황과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한림원은 지난 2월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반도체특별위원회를 발족해 반도체 산업 현황과 제도를 분석해 왔다. 메모리 초격차도 위기...인재 유출 문제 심각 반도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혁재 서울대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현재 한국 반도체 산업은 역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 징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K-반도체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도태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기의 징후는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이 우위를 보이던 메모리반도체 기술력이 평준화 시대로 접어들었고,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가 급격히 좁혀진 상황이다. 무엇보다 선도적 투자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적기에 투자하지 못할 경우, 투자에 대한 이익률이 낮아지고 투자의 악순환 고리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패 시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져 투자의 악순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재·부품·장비 등 기반산업의 취약성과 팹리스, 패키징 분야의 미약한 성장 기반도 위기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인재 유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인재 유입은 줄어드는 반면 해외로의 인재 유출은 증가하는 추세다. 전력·용수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과 중복 규제로 인한 비효율, 주 52시간제로 인한 R&D 집중 저하 등도 위기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혁재 교수는 "대한민국 비밀병기인 부지런함이 없어지고 있다"라며 "30분만 더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퇴근하고 다음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이로 인해 몇 시간을 더 낭비해야 하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4가지 해법...제조업·시스템반도체에 320조원 지원 필요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4가지가 제안됐다. 첫 번째는 제조업을 지켜야 하고, 두 번째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야 하고, 세 번째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갖는 연구개발을 추진해야 하고, 네 번째는 인재 유인과 유입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조원 규모의 대규모 재정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메모리 기술과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 시설 투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판매 인센티브 지원과 수도권 규제 완화도 제안했다.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조원을 투자해 국내 팹리스 기업 전용 파운드리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설은 R&D 지원부터 품질관리, 국제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년 후 약 300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기술 사업화 연계 오픈 플랫폼 구축, 수요기업-팹리스가 참여하는 상용 타겟형 대형 R&D 지원, 전략물자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 R&D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인재 유치를 위한 혁신적 정책도 제안됐다. 공무원 연금과 같은 수준의 '반도체 특별 연금법' 도입, 중·고교 반도체 전문 동아리 지원 확대, 외국인 전용 대학 학과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현재 엄중한 정치적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를 지켜내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를 위해 1년 동안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서 우리 경제의 핵심인 K-반도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2.18 16:10이나리

데이터라이즈, CRM 솔루션으로 美·日 진출…글로벌 확장 '가속화'

데이터라이즈가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데이터라이즈는 최근 일본 시장에서 첫 매출을 달성해 현지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데이터라이즈는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중심으로 신속히 성장하며 국내에서만 유료 고객사 500곳을 확보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의 매출을 평균 15% 끌어올리는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 선호도 1위로 자리잡았다. 또 데이터라이즈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으로부터 276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지난 올해 시리즈B 투자 이후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팀을 확장해왔다. 내년에는 데이터 엔지니어, 백엔드 및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20여 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는 "올해는 국내외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해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재들과 함께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6:09조이환

액토즈소프트 '라테일', 겨울 업데이트 실시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액션 RPG '라테일'에서 인기 IP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겨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인션에서는 '라테일' 세계로 떨어진 '체리' 일행을 도와 그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카드캡터 체리'의 주인공 '체리'가 '프리링 놀이터'에 NPC로 등장한다. '체리'가 마련한 임무를 완수하면 '체리의 별빛 의상 세트', '체리와 샤오랑 등록권', '엄청난 애완동물 위시권' 등 푸짐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 '카드캡터 체리'의 인기 캐릭터 '샤오랑'도 NPC로 등장한다. '감사의 카드'를 사용해 콜라보 이벤트 보상들을 영구제로 획득할 수 있으며, '카드캡터 체리'에서 빠질 수 없는 마스코트 캐릭터 '케로'에게서 다양한 버프효과를 제공하는 '이세계의 머핀'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래스턴'이 맞이할 뻔했던 위험한 미래가 사라지고, 마녀 '글린다'가 주인으로 있는 수상한 섬 속의 '도로시' 마을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룬 신규 시나리오를 공개하고, 신규 필드 도로시' 마을과 '오스카 가도'를 선보였다. 더불어 신규 인스턴스 던전 '먼치킨 창고'와 '에메랄디아'를 오픈하고, 신규 NPC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버프를 제공하는 성장 지원 이벤트 '울트라 버닝 4.0'을 실시한다. 액토즈소프트의 정수진 라테일 사업실장은 “금번에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라테일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며, 가족님들께 인지도가 높은 유명 IP인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와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콜라보를 희망하시는 가족님들이 많아 여러모로 고민했는데 가족님들께서 기뻐해주신다면 좋겠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8 16:09이도원

이창용 "탄핵으로 소비 심리 크게 위축… 경기 부양할 추경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3 비상 계엄령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경제 심리가 크게 위축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경제 하방 압력이 있는 시점인 만큼 약간의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추가 경정예산(추경)을 여·야·정이 신속히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간담회에서 이창용 총재는 "11월 경제 전망 이후 2주 정도 지났는데 수출은 예상치를 유지했지만 소비지표인 카드 사용액이 소폭 하락했다"며 "제일 크게 변한 건 소비심리, 경제 심리 지수로 여러가지 불확실성때문에 급격히 떨어졌다. 심리 지수를 안정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11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 2025년 전망치를 1.9%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 총재는 "탄핵 결과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고 4분기 경제성장률을 0.5% 증가로 예상했는데 0.4%로 정도로 낮아진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2.1%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현 상황이 이어질 경우에는 0.06%p 가량 더 떨어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이 총재는 "다른 조건이 변하지 않고, 이번에 국회에 통과된 예산안이 긴축적인 면이 있어서 0.06%p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정과 심리 문제로 (경기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진 상황이라 일시적이면서도 타깃을 고려한 부양정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는 "통과된 예산안은 정부 소비와 민간 소비에 영향을 주고 심리에도 주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경기 하방 압력이 큰 상황에서 여·야·정이 빠른 시일 내 합의해서 새로운 예산안을 빨리 발표하는게 경제 심리에도 좋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추경에 대해 "1.9%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인데 이럴 때 재정이 긴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라며 "소폭의 경기 부양을 할 정도의 재정정책은 필요하며 재정건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타깃을 정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최근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관해서 이창용 총재는 "변동성이 크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기계적으로 1430원대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고 보면 물가를 0.05%p 올릴 것으로 봤다"고 답변했다.

2024.12.18 16:06손희연

목성의 달 '이오'에 용암 바다 없다 [우주로 간다]

과학자들의 예상과 달리 목성의 화산 위성 '이오'의 표면 아래에 용암 바다가 없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포브스, BGR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양계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진 이오는 수백 개의 화산으로 뒤덮여 있으며, 그 중 일부는 폭발을 일으켜 망원경이 그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은 2016년부터 목성을 탐사 중인 주노가 수집한 자료를 조사해 이오 지하에 용암 바다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2023년 12월, 2024년 2월 주노 탐사선은 이오의 지표면과 약 1천500km 떨어진 곳까지 근접비행하며 200만 화소 주노캠으로 이오의 사진을 촬영했다. 연구진은 근접비행 도중 촬영된 사진 등 관측 자료를 통해 이오의 마그마가 부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지, 아니면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지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목성에 의한 이오의 '조석가열'(tidal heating)을 계산해 이오의 화산 활동이 마그마 바다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조석가열은 자전 및 공전 에너지가 행성이나 위성에 열로서 방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오는 조석가열 현상을 이해하기에 알맞은 천체로 알려져 있다. 목성과 이오를 포함한 목성 주위를 도는 세 개의 큰 위성들은 끊임없이 목성과 중력 줄다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위성들은 타원형 궤도로 목성을 돌고 있어 중력이 끊임없이 바뀐다. 이오는 약 42일마다 1번씩 목성을 공전하며 계속 늘어나고 찌그러지면서 조석 가열이 일어나 지표면 아래에 마그마가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구진은 조석 가열 에너지 양이 이오 내부를 모두 녹이기에 충분치 않아 지하에 마그마 바다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오가 지각과 핵 사이의 층에 대부분 단단한 맨틀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은 목성의 유로파, 토성의 엔셀라두스, 천왕성의 큰 위성들과 같은 다른 태양계 위성에 대한 과학자들의 이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외계 행성 커뮤니티에서는 강렬한 조석 가열이 마그마 바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이오의 예를 보면 반드시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4.12.18 16:03이정현

정부가 제시한 개인정보·합성 데이터 보호 전략은?

정부가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18일 '제6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마지막 미래포럼 주제는 이달 공개 예정인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과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다. 이와 관련해 이날 포럼에선 서울대 박상철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에 관한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 인하대 김승환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의 안전한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방안에 관한 발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데이터 처리가 복잡하고 변화 속도가 빠른 AI 시대에 대응해 세세한 규정이 아닌 원칙 기반 규율체계 마련 등의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설정해 왔다. AI 개발 핵심 재료인 비정형 데이터, 공개된 개인정보, 이동형 영상기기에 의해 촬영된 영상정보 등에 대한 처리 기준도 제시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도, 공익 목적의 AI 개발이 활성화되고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혁신적인 AI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규율체계를 지속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6:00김미정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월드 PvP 경쟁 콘텐츠 선보여

스마일게이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PvP(플레이어 간 경쟁) 경쟁 콘텐츠와 신규 성장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PvP 콘텐츠 '로드 아레나'는 월드 단위의 경쟁 시스템으로, '개인전', '5대5 협력전', '30대30 길드전' 등 세 가지의 전투 모드로 구분된다. 로드 아레나는 일시적인 부가 효과를 지닌 다양한 오브젝트를 맵 곳곳에 배치해 이용자들이 더욱 전략적이고 다채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게 구현됐다. 길드전은 추후 로드 아레나의 정규 시즌이 시작되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로드 아레나는 2주 단위의 시즌제로 진행되며, 시즌 종료 후 랭크에 따라 차등으로 보상이 주어진다. 이용자들은 로드 아레나 전용 휘장과 탈것 등 특별한 아이템을 시즌마다 획득할 수 있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성장 시스템인 '룬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룬 보드에 네 가지 색상의 룬을 장착해 특정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추가로, 장착한 룬과 룬 보드의 색상이 일치할 경우 '공명 효과'가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이용자는 동일 등급의 룬을 합성해 상위 등급의 룬을 획득할 수 있다. 룬은 전용 NPC 상점에서 게임 재화를 통해 매일 또는 주간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룬은 인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

2024.12.18 15:59이도원

”성장하고 싶어?"...패스트캠퍼스, IT 재직자 교육 '이너 서클' 출시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가 재직자를 위한 국비지원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 '이너 서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너 서클은 100% 온라인으로 약 10주간 진행되는 소수 정예 커뮤니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습과 좌절, 정체, 성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중니어' 재직자들을 위한 커리어 성장 코스다. 지난 5월 초 첫 선을 보인 이후 참가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커리큘럼을 확장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강화해 재론칭됐다. 이 프로그램은 현직자는 물론 이직 준비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회사 밖에서 자신만의 프로덕트를 개발하거나 지속적인 커리어 성장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돼 있다. 현재 ▲데이터 전문가 ▲AI 마스터 ▲풀스택 개발 ▲PM/UXUI 등 다양한 IT 직군을 위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교육은 코호트 커뮤니티와 사이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중 저녁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사한 고민과 목표를 가진 회사 밖 동료들과 협업하며 주차별 팀 미션을 수행하고, 상호 평가를 통해 서로의 성과를 점검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주말에는 업계 선도 기업의 리더들이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검토하고 실무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수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리더 및 동료들과 함께 학습과 취미, 성장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커리어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프로젝트 수행자는 온라인 IT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직접 성과를 발표할 수 있으며, 패스트캠퍼스의 취업 준비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월 50만원 이상의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수료생에게는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의 6개월 무료 수강권이 제공된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는 "커리어 성장에 대한 고민이 가장 깊은 '중니어' 시기에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너 서클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밖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으로 개인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5:52백봉삼

'숲'으로 간 개그맨들 왜..."실시간 소통 하고파"

"개그맨은 대중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데, 웃음을 전달할 수 있는 SOOP이 그 소통 창구가 되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방송에 나가기 때문에 좀 더 꾸밈없는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그맨 박휘순) 숲(SOOP)에서 개그맨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특징인 '실시간성'과 '소통'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몇년 간 개그맨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보다 자유로운 코미디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 특정 프로그램, 한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벗어나 개그맨들은 본인의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팬층을 끌어들였지만, 아쉬움은 있었다. 편집되고 정제된 콘텐츠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한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SOOP으로 무대를 옮긴 개그맨들은 다시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시간 반응과 공감을 얻어내고 웃음을 만들어내면서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개그맨들은 개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 반응에 당황하기도 하고, 웃음이 터지기도 하는 등 소통의 과정 자체를 새로운 개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개그맨 박휘순은 SOOP의 '실시간성'에 집중해 이용자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재미를 찾아내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동료 개그맨 김성원, 김그라와 함께하는 야외 방송 '개그트립'에서 박휘순은 즉석 상황극으로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일례로 한옥마을을 찾아갔을 때는 양반과 노비 콩트를 선보이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인력거를 끌어주기도 하고, 한강에서는 오리배를 타고 오리와 소통을 하러 나서는 장면은 많은 이용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대본없이 진행되는 콘텐츠인만큼, 매끄럽지 않은 진행에 당황하는 모습도 하나의 개그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다양한 상황들에 대응하는 개그맨들의 센스와 개인기를 엿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개그맨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의 실시간성 속에서 순발력을 활용한 새로운 재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기술적인 문제, 예상치 못한 리액션, 또는 개그맨과 이용자들 간의 진솔한 대화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웃음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시간 방송 특성상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이런 불확실 속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콘텐츠는 녹화 방송이나 편집된 콘텐츠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개그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SOOP에서 개그맨들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토크쇼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게스트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일반적인 토크쇼 형식이지만, SOOP에서는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토크에 참여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이 특별하다. 특히 개그맨들은 토크쇼 중 채팅창에 올라온 단어들을 활용해 즉석에서 개그를 창작하거나, 관객이 던진 질문에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그맨 김기열은 "현재 SOOP에서 토크쇼 형식의 '대기열'이란 콘텐츠를 진행 중인데, 대본에 얽매이지 않고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주제를 바꿔가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SOOP에서 이용자들은 단순히 개그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가 아니라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참여자'인 것이다. 현재 SOOP에서는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 변기수의 토크쇼 '이십끼야', 개그맨 김기열의 '김기열의 대기열', 개그맨 이원구의 '아! 그렇군!', 개그맨 김대범의 '대범한 토크쇼' 등 다양한 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SOOP은 개그맨 스트리머들이 소통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보다 다양한 개그맨들이 플랫폼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식 콘텐츠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일반 신입 스트리머 지원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하지 않은 개그맨들이 SOOP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방송 설정 지원과 더불어 장비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홍보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SOOP은 개그맨 스트리머들이 플랫폼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접한 케어와 소통을 통해 실직적으로 필요한 지원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SOOP은 공식 스포츠 콘텐츠 'SOOPER LEAGUE', 공식 e스포츠 콘텐츠 '어쎔블' 등 개그맨뿐 아니라 스트리머, 방송인 등 활동 분야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식 콘텐츠를 제작하며 보다 다양한 인물들이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4.12.18 15:45백봉삼

외인 2천억 순매수…코스피 1.1% 상승·환율 1435원대

외국인 투자자가 2천억원 넘게 우리나라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상승한 2484.43으로 2480선으로 올라왔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697.57로 700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서 2천676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서 4천263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내린 1435.5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4.12.18 15:40손희연

미래컴퍼니, '중견기업인 날' 산업부장관 표창

미래컴퍼니는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가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10회를 맞은 중견기업인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중견기업계 연례 행사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컴퍼니는 첨단 기술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스플레이 장비의 국산화를 넘어 전고체 배터리 장비, 수술로봇, ToF 3D 센서를 중심으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중견기업의 혁신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전무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정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견기업의 비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는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러시아, 몽골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 장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4.12.18 15:29신영빈

요기요 "10·11월 흑자 전환...아마 12월도"

배달앱 요기요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요기요는 배달플랫폼 간의 무료 배달 경쟁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10월부터 흑자를 기록했으며, 11월에 이어 12월까지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일시적인 비용 절감이나 단기적 조치가 아닌, 수익성과 비용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 체질 개선의 결과라고 요기요 측은 평가했다. 요기요의 흑자 전환은 무료 배달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의 성장과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도했다. 요기패스X는 지난 11월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12월 기준으로 130만명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멤버십 제휴 채널 다각화(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요기패스X with 토스) 및 신규 할인 서비스(할인랭킹) 등을 통해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한 것도 요인이 된 것으로 요기요 측은 분석했다. 또 요기요는 고물가 시대에도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자 '할인랭킹'과 같은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런 서비스 혁신은 수익성뿐만 아니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올해 8월부터 기본 배달 중개 수수료를 선제적으로 낮춘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도입했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표로 한 상생협의안으로 소상공인(매출하위업체)에 대한 중개수수료 환급 프로그램 등의 상생경영안을 실천하고 있다. 권태섭 요기요 최고재무책임자 겸 공동대표는 "배달 시장의 성장 둔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요기요는 운영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재무 환경을 마련했다"며 "이번 성과는 회사의 체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구조적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직원 모두의 각고의 노력 덕분에 흑자 전환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상공인 파트너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5:28백봉삼

10대 중 2대는 자동차 검사 부적합..."휘슬이 도왔다”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이 올해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2024년 연말결산을 18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검사 대수는 1천329만여 대로 부적합률은 20.93%에 달했다. 자동차 검사 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해당 사항을 수리한 후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재검사 기간은 10일 이내로 재검사 기간이 경과되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검사료도 다시 내야 한다. 휘슬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예약을 돕기 위해 지난해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쉽고 빠른 원스톱 예약 시스템, 편리한 익스프레스 예약, 믿을 수 있는 1급 공업사와 제휴 등을 특장점으로 내세우며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휘슬은 1급 공업사와 제휴를 통해 검사 차량의 부적합 항목을 바로 정비 후 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휘슬을 통해 자동차 검사를 마친 차량의 연식별 상태를 살펴본 결과 차량 연식이 4년 이하인 경우 부적합 비율은 1%에 불과했으나, 10년을 넘은 차량은 6%, 15년을 넘은 차량은 7%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적합 사유를 살펴보면 ▲등화장치 불량 (전조등, 제동등, 번호등 등의 미점등 혹은 점등 불량) ▲소모품 교체 필요 (엔진오일, 타이어 마모 등) ▲배출가스 기준초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허용기준 초과) 등이 있었다. 아울러 휘슬의 검사 독려 메시지를 받고 예약한 이용자 중 81%가 1주일 내 검사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34%는 다음날 예약, 26%는 당일 예약을 통해 신속히 검사를 마쳤다. 자동차 종합검사 미이행 시 최대 6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휘슬 예약을 통해 연간 최대 52억원 상당의 검사 지연 과태료를 예방한 셈이다. 실제로 휘슬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95%가 '매우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항목으로 ▲검사원의 친절함 ▲대기 없는 빠른 검사가 꼽혔다. 휘슬의 익스프레스 예약은 일반 예약이 어려운 휴일, 주말 등에도 신속한 예약을 지원한다. 주말 익스프레스 예약 이용자에게는 타이어 공기압과 워셔액 1L 보충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의 자동차 검사 예약은 신속한 서비스와 친절한 대응, 투명한 검사를 강점으로 빠른 성장과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 검사를 앞둔 운전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개선해 효율적인 자동차 검사 예약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자동차 안전성을 확인하는 검사며, 종합검사는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 '특정경유자동차검사'를 통합한 검사다. 종합검사는 연식이 쌓인 차량의 매연 배출량(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측정해 대기질 환경의 2차 오염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또 차량의 배출가스 상태를 정확히 점검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공공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2.18 15:19백봉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건설 예정부지, 태백시 최종 확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선정평가위원회'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건설 예정부지로 강원도 태백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심도(지하 약 500m)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지질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처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순수 연구시설이다. 고준위 방폐물이나 사용후핵연료는 반입되지 않는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에서 개발된 기술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 이후 방폐장 부지선정 및 건설·운영 과정에서 활용된다. 준공 후에는 시설을 개방해 일반 국민도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와 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6월 18일 실시한 부지 공모에는 강원-태백시가 단독 신청했다. 이후 부지적합성평가분과(12명), 수용성평가분과(8명) 등 총 20명의 민간위원으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8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태백시는 심사결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건설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부와 원자력환경공단은 내년 중 예비타당성 조사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건설에 착수해 2032년 완료할 계획이다. 건설에는 국비 5천138억 원이 투입된다. 또 국회 계류 중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이 확보되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 연구·협력하는 공간으로 운영,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전문인력양성의 요람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재호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선정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설치목적에 부합하는 곳, 재해나 주변 생활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 지자체와 함께 협력·발전할 수 있는 곳 등 여러 항목을 고려하여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12.18 15:12주문정

도구공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도구공간은 임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시차출퇴근 ▲2시간 단위 휴가 ▲장기근속자 리프레시 휴가 ▲가족돌봄 등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휴게시간 연장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육아휴가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출산 경조금 등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 밖에도 직무역량개발지원과 자기계발지원, 직원 및 가족 건강지원 등 임직원 복지 제도를 마련했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이번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은 도구공간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며 직원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5:11신영빈

퓨리오사AI, 알렉스 리우 수석부사장 선임…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서울, 한국,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 -- AI 반도체 솔루션 선도 기업 퓨리오사AI는 알렉스 리우(Alex Liu)를 제품 및 사업 부문 수석부사장(SVP)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NETINT 테크놀로지의 공동 창업자인 리우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 20년 넘게 쌓아온 경영과 기술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퓨리오사AI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photo: kuna lu // ig: @kunaphotography // w: www.kunaphotography.com // 리우는 NETINT의 공동 창립자로서 회사를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세계 최초의 비디오 처리 유닛 시스템 온 칩(VPU SoC)을 개발해 새로운 제품군을 창출했으며, 시장 표준을 재정립하는 등 업계에 혁신을 가져왔다. 이 기술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NETINT가 2024 테크놀로지 에미(Emmy)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퓨리오사AI는 리우의 합류를 통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리우는 제품 전략 수립과 시장 진출 실행,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미주를 포함한 글로벌 운영 총괄을 맡는다.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는 "AI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리우가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리우의 글로벌 시장 개척 경험과 리더십이 퓨리오사AI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리오사AI는 AI 추론 인프라를 위한 최첨단 AI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퓨리오사AI에 대하여: 퓨리오사AI는 강력한 AI를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는 반도체 회사이다. 혁신적인 텐서 수축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통해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에 대해 뛰어난 효율성과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제공하면서 AI 하드웨어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furiosa.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3892/Alex_Liu_formal.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ewswire.com/media/2489188/5084095/Furiosa_AI_h_rgb_Logo.jpg

2024.12.18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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