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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3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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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슈퍼마켓 체인, 합병 불발에 손배 휩싸여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와 앨버트슨스의 합병이 반독점 규제 당국에 의해 무산되면서 앨버트슨스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앨버트슨스가 크로거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크로거가 규제 당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매체에 따르면 손해배상 금액은 최소 60억 달러(약 8조6천970억원)로 회사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에 달한다. 두 회사의 합병은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소매업체들의 식료품 시장 점유율 잠식에 대응하기 위해 논의됐다. 컨설팅 회사인 R5 캐피털의 스콧 머시킨 CEO는 합병에 대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앨버트슨스의 낮은 기업가치와 감소하는 시장 점유율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크로거와의 또다른 합병 시도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해 매체는 월마트와 아마존 등은 투자 면에서 이미 이들을 앞서고 있고, 식료품 시장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시장 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4.12.19 10:34류승현

민테크, GS엠비즈에 '전기차 배터리 실시간 진단' 서비스 제공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 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GS엠비즈의 전기차 전용 멤버십 서비스에 실시간 배터리 안전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민테크의 실시간 배터리 안전 진단 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다양한 시간 단위로 실시간 확인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체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배터리의 충전 상태, 용량 수명, 출력 수명, 균형 상태, 이상 유무, 미래 수명 예측 등을 제공한다. 배터리 인증서 발급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지난 2021년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 후 이 솔루션을 개발, 2022년 11월부터 GS엠비즈와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이 기간 3천만Km 이상의 실제 전기차 운영 데이터를 수집하고 진단 결과의 정확성을 개선해왔다. 홍영진 대표이사는 “당사의 솔루션은 전기차의 OBD 단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배터리 데이타를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배터리를 진단하는 솔루션”이라며 “실제 지난 2년여의 서비스 기간 동안 복수의 고객들이 배터리의 이상 상태를 확인하고 정비소를 찾아 배터리 팩 교환 등 사전 안전사고 예방을 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GS엠비즈의 서비스 출시를 통해 민테크의 배터리 진단 서비스 매출 본격 확대와 전기차 사용자의 더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배터리 사용 및 진단 정보는 유럽연합(EU)에서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제도의 핵심 정보가 될 것”이라며 “이와 연계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9 10:33김윤희

[유미's 픽] "이러다 AI 생태계 무너질라"…美·유럽선 돈 잔치, 韓에선 '찬밥'

올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으로 대규모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만 열외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AI 스타트업 리퀴드AI는 최근 2억5천만 달러(약 3천6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23억 달러(약 3조3천억원)로 평가됐는데, 지난해 말 3억3천만 달러(약 4천700억원) 대비 7배 가량 상승했다.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도 AI 검색을 선제적으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으며 투자 움직임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티튜셔널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5억 달러(약 7천억원) 자금 유치를 마무리하며 기업 가치는 90억 달러(약 13조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4월 10억 달러(약 1조4천488억원)에 비해 10배 상승한 수치로, 투자를 받을 때마다 기업 가치는 급상승하고 있다. 지금까지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것으로 거론되는 곳은 아마존, 엔비디아, SK텔레콤 등이다. 양자컴퓨팅 AI 스타트업 샌드박스AQ는 최근 3억 달러 이상의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 가치가 56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곳은 지난 2022년 알파벳에서 분사된 기업으로,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도 참여했다. 지난해 3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도 60억 달러(약 8조5천억원)를 추가로 유치했다. 올 들어서만 총 110억 달러(약 15조4천억원) 신규 자금을 유치한 상태로, 기업 가치는 1년 새 2배 이상 뛰어 5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챗GPT'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오픈AI는 새로운 펀딩을 통해 지난 10월 66억 달러(약 9조4천900억원)를 새롭게 조달 받았다. 기업 가치는 '챗GPT' 출시 후 2년 만에 1천570억 달러(약 225조7천억원)로 상승했다. 덕분에 미국 스타트업 투자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벤처캐피털(VC) 아토미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올해 미국 스타트업에 조달된 자금은 472억 달러(약 65조7천260억원)에 달했다. 유럽에서도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돼 이 지역 AI 스타트업들의 모금액은 같은 기간 동안 107억 달러(약 14조8천89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2% 증가한 수치다. 투자금이 대폭 늘어난 것은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의 영향이 컸다. 미스트랄은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12월 3억8천500만 유로(약 5천673억원)을 조달한 후 5개월여만에 6억 유로(약 8천843억원)의 투자를 또 유치했다. 프랑스 억만장자 자비에 니엘이 2억 유로(약 3천억원)을 투자한 큐타이도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올해 7월 오픈AI의 'GPT-4o'와 비슷한 음성 비서 '모시'를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글로벌 '명품업계 대부'로 불리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도 AI 스타트업 투자에 뛰어들었다.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AI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은 것이다. 아르노 회장은 올해 투자 계열사 아글레벤처스를 통해 총 5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모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투자액은 3억 달러(약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프랑스 AI 에이전트 개발사 H(옛 홀리스틱AI)다. 알파벳의 AI자회사 딥마인드 출신 개발자와 스탠퍼드 대학 출신 연구진 4인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 5월 2억2천만 달러(약 2천940억원)의 초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또 삼성전자와 아마존,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도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3억7천만 달러(약 5천억원)로 추산된다. 반면 한국 AI 스타트업의 투자 상황은 좋지 않다. 국내 VC는 AI 스타트업에 투자를 줄이고 있다. 3년 만에 투자 건수는 절반이 됐고 투자 금액도 줄어들고 있다. VC 분석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9월까지 집계 가능한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투자금은 7천182억원에 불과했다. 투자 건수는 149건이었다. 투자 업계에서는 올해도 1조원의 벽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 국내 AI 스타트업에 투자된 자금은 7천908억원, 투자 건수는 231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교해보면 올해 투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2건이 하락했다. 2022년에는 292건의 투자를 받아 1조4천30억원의 투자 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또 한국 AI 스타트업은 조 단위는커녕 누적 투자 금액이 1천억원을 넘긴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웰브랩스(약 1천530억원), 업스테이지(약 1천400여억원) 정도만 눈에 띈다. 업계는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낮은 성과와 수익성 때문에 제대로 된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AI 기업들은 2018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는데, 당시 75.9%가 매출을 냈다. 하지만 5년간 이 수치는 0.6%포인트밖에 상승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술 경쟁의 우열이 뚜렷해지면서 투자 양상 또한 소수 기업이 독점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AI 기술 개발 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국내 투자 환경은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만큼 조성돼 있지 않아 기술 개발뿐 아니라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19 10:32장유미

금융보안원, AI 시대 보안 '강화'…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융보안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의 금융권 안착을 위해 보안 체계를 설계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금융회사의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성 검증체계와 금융보안 이해도 지표(FSKU)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금융당국 및 주요 금융사와 협력해 AI 안전 프레임워크를 논의하며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AI 관련 가이드라인의 후속 연구로 AI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고 주요 금융사를 대상으로 보안성 검증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금융 AI 모델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가 AI 모델의 성능을 비교해 최적의 모델을 선정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이해도 지표(FSKU)'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신뢰성과 적합성을 높이며 금융 보안 체계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금융당국 및 금융사 간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당국 주관의 '금융권 AI 협의회'에 참여해 금융보안 AI 워킹그룹을 출범시켰다. 워킹그룹은 AI 활용 방안과 보안 대책을 논의하며 'AI 안전 프레임워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AI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금융보안원은 국제 금융 AI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고 국제 학회에 논문을 게재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입증했다. 내년에는 금융 AI 보안성 검증체계를 활용해 금융회사 AI 서비스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연합학습, 합성데이터 등 프라이버시 강화기술(PET) 연구와 생성형 AI 사전 기능 테스트 환경 구축 등을 통해 금융보안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AI 기술 발전 속도와 금융권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뢰성 있는 기술 활용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금융권의 AI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며 안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0:32조이환

바커케미칼코리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인증' 획득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기업인 바커(WACKER)의 한국법인인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경영방침, 직원 만족도 설문 조사, 기관 현장 심사,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심의 결정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부여된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가족친화 문화 확산과 기업 구성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여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바커케미칼코리아는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 유연근무제도 등 구성원들을 지원하는 18개의 제도를 운영하여,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모성보호 가이드, 시차출근제, 재택근무, 남성 육아휴직 증가 등으로 육아기 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녀 학자금 지원, 임신 축하 복지포인트, 첫돌 축하금, 심리 상담 서비스 등의 제도를 신설했다. 내년에는 출산 축하 경조금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첫째 자녀에게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출산 후 산후조리 비용도 지원한다. 건강 검진은 직원 가족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여 추가로 2년에 1회 제공한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이사는 “당사는 그동안 구성원들이 출산,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내의 다양한 의견과 선호를 수렴한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구성원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24.12.19 10:32장경윤

로그프레소, 'K-시큐리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국내 보안 협력 '선도'

로그프레소가 국산 보안 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로그프레소는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2024 보안 협업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로그프레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국내 보안 기업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로그프레소는 자체 로그프레소 스토어를 활용해 국산 보안 솔루션을 연동하고 오픈 확장 탐지 및 대응(XDR) 체계를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현재 대다수의 기업은 평균 20종 이상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이 정교화되면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로그와 보안 이벤트 데이터를 분석·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존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체계로는 이러한 신규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로그프레소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보안 기업과 협력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및 로그 연동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이로써 공공·금융·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보안 운영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로그프레소는 시큐아이, 엑스게이트, 수산아이앤티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보안 솔루션뿐 아니라 해외 기업을 포함해 150개 이상의 제품 및 서비스와 연동을 완료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SaaS형 XDR 솔루션으로 확장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국내 보안 시장의 API 접근성을 높여 K-시큐리티 연동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9 10:32조이환

지니틱스, 노트북 등 IT 터치패드 모듈로 사업 다각화 추진

시스템 반도체 전문 설계 기업 지니틱스는 노트북 및 태블릿 북커버의 터치패드 모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니틱스는 터치, 햅틱, 파워 IC와 같은 스마트 기기 특화 제품을 통해 한국을 넘어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특히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샤오미(Xiaomi), BBK 등 주요 글로벌 제조사에 웨어러블 IC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노트북 및 태블릿 북커버용 터치패드 모듈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삼성전자 및 글로벌 제조사에 탑재된 터치패드 모듈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니틱스는 삼성전자 노트북 및 태블릿 북커버 터치패드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태블릿 북커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년간의 모바일 기기용 터치 및 햅틱 IC 양산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UX) 혁신의 핵심인 햅틱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중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권석만 지니틱스 대표는 “지난 8월 HMI(헤일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지니틱스의 최대 주주로 참여한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사업 다각화를 준비해왔다”며 “모바일과 웨어러블 제품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노트북, 가전, 자동차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어 “특히 지니틱스는 AI 노트북 등 노트북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왔으며, 이번에 터치패드 모듈의 진출은 그 첫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는 노트북 시장을 넘어 가전제품 및 전기차 시장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자사의 시스템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9 10:31장경윤

美 흑연업계, 中 경쟁사에 920% 관세 부과 요청

북미 흑연 생산업계가 미국 규제 당국에 중국 경쟁 업체들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와 함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의 흑연 생산업체로 구성된 미국 활성 양극소재 생산자 협회는 미국 상무부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흑연에 대해 중국 업체들의 반덤핑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중국 업체들이 흑연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춰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최대 920% 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공급망에 대한 중국 지배력을 약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제안이라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반덤핑 조사 요청이 호주 상장기업 노보닉스가 이끄는 흑연생산업체와 테슬라와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국에서 합성 흑연을 만들고자 하는 업체와 중국산 흑연을 저렴하게 들여와 생산비용을 낮추려는 미국 전기차 업계와의 갈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1기 행정부에서 합성 흑연을 포함해 중국산 흑연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테슬라는 2019년부터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면제를 반복적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관세 면제 연장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현재 중국산 흑연제품에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만약 이들의 요청대로 920% 막대한 징벌적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는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트럼프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예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세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산 전기차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흑연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제조 비용의 약 10%를 차지한다.

2024.12.19 10:30류은주

쿠팡, 프리미엄 가방 특가전...로우로우·크래쉬배기지 등 할인

쿠팡이 연말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가방 할인전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크래쉬배기지', 114년 전통의 '쌤소나이트',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 등 5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인 '크래쉬배기지'의 'ICON 캐리어'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독특한 디자인과 화사한 색감으로 남들과 다른 캐리어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활용해 튼튼함과 가벼움으로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쌤소나이트'의 'INTERLACE 캐리어'도 선보인다. 평생 보증(일생워런티)을 모든 상품에 제공하는 '로우로우'의 '시티워커 크로스백'도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여행 관련 소품도 준비했다. 수면안대, 목베개, 압축 파우치를 비롯한 장거리 여행 필수품과 더불어 네임텍, 동전지갑, 여권 케이스도 최저 2천원대부터 만날 수 있다. 쿠팡은 같은 기간 '남성 연말 선물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헤지스', '마에스트로', '커버낫'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360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헤지스'의 '헤링본 울 재킷'과 '구스다운 베스트'를 각 25만원대, 21만원대에 특가 판매한다. '마에스트로 캐시미어 스웨터'(31만원대)와 '커버낫 씨빅 롱 다운 패딩점퍼'(18만원대)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 기획전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쿠론', '스와로브스키', '닥스' 등 여성 패션 잡화 브랜드 22개의 인기 상품 약 650개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연말에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고려해 프리미엄 가방 특가전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품격 있는 여행 가방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9 10:29조수민

에코백스, 2024 다나와 로봇청소기 '히트브랜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다나와 로봇청소기 부문에서 2024 하반기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다나와 히트브랜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기준으로 소비자 만족도, 인지도, 판매량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부문에서 가장 주목받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2024 하반기 로봇청소기 부문에서 가장 사랑받은 제품으로 선정된 '디봇 X5 프로 옴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주목받았다. 본체에 라이다를 내장한 울트라 씬 스퀘어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 밑 공간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얇은 구조가 특징이다. 또한 에코백스 최초로 탑재된 '아이나(AINA) 2.0' 지능형 네비게이션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해 회피 성능을 높였다. 바닥에 떨어진 케첩이나 간장 같은 심한 오염 구역을 자동으로 인식해 반복 걸레질을 통해 더욱 철저한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다나와는 에코백스의 다양한 인기 제품으로 ▲디봇 N30 프로 옴니 ▲디봇 T30S 프로 ▲디봇 T30S 콤보를 소개했다. '디봇 N30 프로 옴니'는 에코백스 최초로 '제로탱글 2.0' 기술을 적용해 머리카락 엉킴을 해결했다. '디봇 T30S 프로'는 강화된 AI 기술로 오염 크기에 따라 청소 패턴과 반복 걸레질 횟수를 조정하는 정밀한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디봇 T30S 콤보'는 로봇청소기와 무선 스틱 청소기를 하나의 스테이션으로 통합해 다양한 공간을 청소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성원 덕분에 2024 하반기 다나와 로봇청소기 부문 히트브랜드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청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0:29신영빈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 '무역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의 박영근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아울러 '5천만불 수출탑' 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무역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박영근 대표는 매출과 수출 확대,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공정 효율성 극대화, 설계부터 공급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는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 우위, 고객요구에 대한 긴밀한 대응 가능, 납기 일정 단축을 가능하게 했다. 주요 고객사들 기준 BLU 부문 75%, OLED 부품 제조 부분 72% 등을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박영근 대표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양자점 LCD 디스플레이 개발, 물류 자동화 실증라인 구축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선행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광 로고와 도광판 제조 방법 등 총 7가지 특허를 보유하는 데 성공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2023년 기준 수출액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6천100만 달러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천140억원과 297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도 탄탄한 성과를 거뒀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이번 수훈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9 10:26이나리

LG전자, 8천만원짜리 무선·투명 OLED TV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이자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 모델명: 77T4)'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북미 시장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순차 출시한다. 제품 출하가는 5만9천999 달러(한화 약 8천697만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초(超) 프리미엄 TV 본연의 가치는 물론, 설치 공간의 품격까지 고려하는 최상위 수요를 위한 제품이다.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제품은 간편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자유롭게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형 대화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모드'를 이용하면 마치 검은 TV 화면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는 개방감으로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뛰어나다. AOD(Always-On-Display) 기능으로 전용 콘텐츠를 감상하면 기존 TV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재생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보여 마치 실제 공간에서 물고기가 유영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투명 올레드 화면 아래 바(bar) 형태의 본체(T-bar)에서는 전면 디스플레이로 ▲시청 예약 프로그램 ▲재생 중인 음악 ▲현재 날씨/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4.2채널 60와트(W) 출력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무선 AV 전송 솔루션으로 투명 스크린이 주는 공간 개방감은 한층 더 높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다. 투명한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애 깔끔해진 공간은 시청 몰입감도 한층 높인다. 지난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솔루션은 4K 해상도·120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어 끊김 현상에 대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한다. 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은 물론, 속도감 넘치는 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AI 성능 면에서 기존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반의 콘텐츠를 비롯한 전용 홈 화면, UI/UX 등은 투명 올레드 TV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전용 webOS 홈화면(T-Home)은 콘텐츠 추천 페이지 등을 별도 분리하고 한 화면에 표기하는 정보량을 줄여 간결하게 보여준다. 편리한 앱 서비스 이용은 물론, 다른 스마트 TV에 적용된 webOS 홈화면 대비 늘어난 화면의 여백으로 투명 올레드 TV만의 개방감을 강조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그림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2017, W) ▲화면을 말았다 펼치는 롤러블(2020, R) ▲복잡한 연결선을 지운 무선(2023, M) 등에 이은 6번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다. LG전자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올레드의 강점을 기반으로 TV 폼팩터의 진화를 주도해왔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고객에게 불필요한 요소는 지우고 'TV의 본질'에 대한 현존 최고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LG전자만이 가능한 기술 혁신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품격(品格)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0:26장경윤

SK프로보노, 올해 500개 사회적기업에 무료 자문

SK그룹이 16년째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에 무료 자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 임직원 무료 자문단 SK프로보노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2024 프로보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보노를 시상하는 자리로, 프로보노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5개 관계사 약 2천900여 명 임직원이 프로보노로 참여하며 500여곳 사회적 기업에 무료 자문을 실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모여 의미 있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협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지표(SVI)에서 탁월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사회적 기업과 성장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SK프로보노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네트워크와 SK 프로보노 사무국 자문 운영 역량이 결합돼 더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다고 SK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 협업으로 선발된 기업들은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사업 확장 기회를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회적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낸 프로보노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다. 올해의 프로보노 프로젝트 그룹상 부문에서는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청주 지역 사회적 기업 소방·안전을 위해 꾸준히 자문한 SK하이닉스 청주 소방·안전 자문 그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그룹은 산업 소방·안전 자문 레퍼런스 모델로서 타 지역(울산, 대전 대덕 등)에 확산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SK브로드밴드 소속 프로보노들이 사회적 기업의 매출 확대를 위한 제안서 검토, 앱·웹 기획 등 양적, 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성과공유회의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프로보노 자문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 노하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의 프로보노로 선정된 3명의 프로보노가 연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전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지동섭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프로보노들을 격려하고 “기업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보노 프로그램 중 사회적기업·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사업은 SK 프로보노가 유일할 것”이라며 “SK는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보노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0:26류은주

갤럭시 언팩 포스터 유출…"내년 1월 22일, 갤럭시S25 슬림도 공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공개될 2025년 갤럭시 언팩 행사의 포스터가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2025년 갤럭시 언팩 행사의 이탈리아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언팩 행사일은 1월 22일로, 그 동안 알려진 소문과 일치한다.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이틀 후에 열릴 예정이다. 포스터에서 4개 스마트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 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S25 플러스, S25 울트라 외에도 두께를 줄인 '갤럭시S25 슬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다른 갤럭시S25 모델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4개의 스마트폰이 언팩 포스터에 담긴 것을 보면 갤럭시S25 슬림도 1월 22일에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일도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포스터에 있는 스마트폰 모두 둥근 모서리를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도 전작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버리고 둥근 모서리를 채택할 예정이다. 갤S25 울트라의 모서리는 다른 모델처럼 많이 둥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터에서는 가장 왼쪽 상단에 있는 제품이 갤S25 울트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또, 4개의 폰이 맞대어 빛이 비추는 모양은 '갤럭시AI' 로고를 나타낸다. 때문에 갤럭시AI는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요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12.19 10:25이정현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이홍경·심교승 교수 선정

에코프로는 18일 포항캠퍼스에서 제2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분야 이홍경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 심교승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에너지와 환경,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에코프로가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젊은 과학자상에는 총 32명의 과학자가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논문, 학술상,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점수화한 업적 평가와 논문의 우수성, 인류의 기술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한 기술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천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이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 재료 및 응용기술 개발, 리튬 메탈 음극 관련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심 교수는 완전한 재활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자와 기기 기술을 연구해 전자 분야 상위 저널인 네이처일렉트로닉스에 1인 교신저자로 등록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이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과 함께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도움이 될 연구 성과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 함께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제9회 혁신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올해 혁신경진대회에서는 제조, 사무 부문 중심에서 비용 절감 등 혁신을 이끌어 낸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이번 혁신경진대회 본선에서는 총 8개의 과제가 발표됐으며 원가절감을 통한 제조경쟁력 확보 방안 과제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후 무수히 많은 실패를 용인하고 이를 자산화하면서 성장했다"며 "혁신경진대회는 이같은 도전과 혁신의 그룹 DNA를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 및 제조, 사무 부문으로 나눠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19 10:23김윤희

우아한청년들-한국도로교통공단,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겨울편' 진행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을 위한 분기별 공동기획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겨울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대표 라이더 안전 캠페인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의 연장기획이다. 올해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공동기획해 새롭게 개편·적용되는 도로교통법규나 계절별 필요한 이륜차 안전수칙을 알려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우아한청년들은 봄·여름·가을에 이어 올해 마지막 '겨울편'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눈길보다 식별이 어려운 '빙판길(결빙)'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엄선·공개했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콘텐츠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이고 공단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전문성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겨울철 이륜차 운행 시 라이더가 꼭 숙지해야 할 빙판길 안전수칙으로 ▲도로 위 빙판구간 파악 ▲평소보다 긴 제동거리 유의 ▲공기압·마모상태 등 타이어 정기 점검 ▲배터리 정기 점검 ▲빙판길 사고위험 큰 아침시간 유의 등을 선정했다. 겨울편 콘텐츠는 우아한청년들 블로그, 인스타그램,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과 한국도로교통공단 SNS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월 평균 3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지난 캠페인(봄·여름·가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 캠페인도 효용성과 시의성을 고려해 제작·공개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겨울편을 끝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준비한 올해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사계절 내내 라이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널리 전할 수 있었다"며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겨울이 찾아온 만큼 이번 캠페인도 많은 라이더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0:21조수민

전남도립미술관, 동서양 미래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 마련

전남도립미술관에 동서양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꾸민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가 열렸다. 19일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에 따르면 '미래가 된 산수: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 전시 행사가 내년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미디어 아티스트가 만나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의 자연을 디지털 예술로 재해석한 특별한 자리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의 대표 디지털 예술의 개척자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Chevalier)와 동서양의 고전 회화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한국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으로 꾸민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세 개의 가상정원 '메타 네이처 AI (Meta-Nature AI)' '엑스트라-내추럴(Extra-Natural)' '플라워 파워 (Flower Power)'를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실제 자연(real nature)과 인류가 창조한 기술적 자연(technological nature)의 공존'이라는 관점에서 시작해, 시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의 인공 낙원을 그린 게 특징이다. 이이남은 전통 산수를 기반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폭발하는 산수' '진동하는 산수' '미래가 된 산수'의 세계를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해당 작품은 사라져 가는 산수의 형상 속 여백을 통해 마치 여백의 산수의 속에서 노닐 듯이 각자의 산수를 떠올리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남도립미술관 측은 “두 작가가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창조한 미래의 자연과 산수화를 통해 독창적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라며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기술로 융합하는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12.19 10:20이도원

KT 키즈랜드 "어린이 작가 공모전 작품 AI 미디어아트로 구현"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TV 키즈랜드에서 주최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1차 선정작 50편을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고 19일 밝혔다. AI 미디어아트는 KT 매직플랫폼 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이용해 제작됐다. 아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 동물을 이미지-투-텍스트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 기술로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텍스트-투-이미지 기술로 동물 이미지를 생성해 영상 동화로 만들었다. 이미지는 아이들의 상상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리얼필름, 수채화, 유화, 아이 스케치 모드 등 4가지 스타일의 상상동물로 재탄생했다. AI 미디어아트에서 흘러나오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AI 음성 생성 기술을 이용했다. AI가 아이들의 목소리를 학습해 생성한 AI 음성이 아이들의 상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KT는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지니TV 키즈랜드에서 아이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AI 미디어아트는 12월 20일부터 지니TV 키즈랜드에서 지니 TV 고객 모두에게 공개된다. 또한 12월 20일부터 1월 19일까지 한 달간 KT 광화문 EAST 사옥 내 지하 2층 카페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AI 상상 동물'을 진행해 카페 운영 시간 동안 누구나 방문해 감상이 가능하다. 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작품들이 AI 기술을 통해 동화와 미디어 전시 등으로 확장되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고퀄리티의 영유아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0:19최지연

中, 최장 우주유영 기록깼다…"美 기록보다 10분 길어" [우주로 간다]

두 명의 중국 우주인이 우주비행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고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EO)에 따르면, 중국의 3인승 선저우 19호 임무에 참여한 차이쉬저와 쑹링둥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톈궁 중국 우주정거장 밖에서 9시간 이상 우주유영을 진행해 최장 우주유영 기록을 세웠다. 선외활동(EVA) 체류 시간은 9시간 6분으로 이전 기록보다 10분 가량 길다. 지금까지 최장 EVA 기록은 2001년 3월 국제우주정거장(ISS) 밖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인 제임스 보스와 수잔 헬름스가 세운 8시간 56분이다. CMSEO 관계자는 우주 유영 중 차이쉬저와 쑹링둥은 톈궁 우주정거장 내부에 남아 있던 동료와 협력하고 "우주정거장의 로봇 팔과 지상 과학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우주정거장의 우주쓰레기 보호 장치 설치, 우주선 외부 장비 및 시설의 검사 및 폐기 등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우주선 밖 활동은 완벽한 성공"이라며, 34세의 쑹링둥의 경우 "우주선 밖 활동을 수행한 1990년대 출생의 중국 최초의 우주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우주유영은 톈궁 밖에서 이뤄진 중국의 17번째 우주유영이다. 중국은 앞서 지난 5월 말 톈궁 밖에서 8시간 23분을 머무르며 우주유영을 진행했다.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의 핵심 모듈인 톈허는 2021년 4월에 궤도에 진입했고, 2022년 7월과 2022년 11월 웬톈과 멍톈 모듈이 추가로 도착해 T자 모양의 우주정거장이 완성됐다.

2024.12.19 10:18이정현

KT스카이라이프, '고마워요 2024 반가워요 2025' 프로모션 진행

KT스카이라이프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고마워요 2024 반가워요 2025'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영화 VOD를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글래디에이터2', '베놈: 라스트 댄스', '사흘' 등 총 80여편의 최신 영화 구매 고객 모두에게 VOD 쿠폰 5천5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테마로 한 영화들로 '홀리데이 컬렉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홀리데이 컬렉션'에서 영화를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VOD 쿠폰 1천100원권을 증정한다. '파묘', '탈주', '퍼펙트 데이즈' 등 24년 인기 영화들로 구성한 '에디터스 픽(Editor's Pick)' 전용관도 선보인다. 전용관에서 영화를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영화 테마에 맞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24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2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글래디에이터2 오리지널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미디어서비스본부장은 “한해 동안 변함없이 KT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KT스카이라이프가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힘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9 10:13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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