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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3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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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원사업 1~2달 빨리 공고···R&D 30일·창업 31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근 경기둔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 타개를 위해 2025년 중기부 지원사업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창업, 연구개발(R&D), 수출, 제조혁신 등 분야별로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연내 공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분야별 공고 계획은 ▲23일 수출 분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등 ▲정책자금 분야는 26일 추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사업 분야는 27일 공고할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 분야는 30일, (예비)창업자에게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려주는 ▲창업 분야는 31일 각각 공고한다. 제조혁신 분야는 지역공모사업으로 신청 및 평가 등 절차로 인해 올 10월 7일 이미 시행했다. 아울러, 분야별 세부사업 예산,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는 세부사업 공고도 새해 1월 내에 대부분 알릴 계획이다. 다만, 신규사업, 수행기관 선정, 부처의견 수렴, 시스템 구축 등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일부 지연될 수 있다. 예컨대 브랜드소상공인육성('25.2월), 지역상권활력지원('25.3월),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25.4월) 등이다. 이렇게 추진할 2025년 지원사업의 분야별 통합공고 및 개별사업공고는 예년 대비 1~2달 가량 빠르게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어려운 경기상황을 감안해 예산사업을 빠르게 집행해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과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기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창업성장기술개발(R&D), 창업사업화지원, 지역특화산업육성 등 54개 사업의 내년 예산을 상반기에 100% 조기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집행계획을 마련했다. 2025년 예산의 신속한 집행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집행점검 체계를 구축해 사업별 집행률 모니터링 실시 및 집행실적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집행부진사업을 별도로 집중관리해 집행이 원활히 이뤄지게 할 예정이다. 이어, 지원사업의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공고 이후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현장 및 온라인 종합설명회와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빠른 시일내로 개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중기부 이대희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 사업 공고를 연초에 추진하고, 주요 사업의 1분기 집중 집행 등 예산 집행을 신속히 추진하고 꼼꼼히 챙겨 내수 활력 제고와 민생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2 13:41방은주

넥슨재단-마비노기, 푸르메재단 연말 기부 캠페인 실시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와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연말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마비노기' 이용자들이 게임 내 이벤트에 참여하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새해 1월 9일까지 주차별 미션인 던바튼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와 눈사람 만들기 등을 완료하면 된다. 또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참여 후 스크린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여기에 '마비노기' 이용자의 이벤트 참여로 마련된 선물을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의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지난 3년간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의 운영 안정화를 위한 필수 소모품 지원 및 발달장애 청년 일터와 그들의 삶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푸르메소셜팜'이 3년간 3명의 발달장애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현재까지 55명의 장애 직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2024.12.22 13:41이도원

에코프로그룹 가족사, 우수기업 인증 잇따라

에코프로그룹 가족사들의 원가 절감, 조직문화 제고 등의 노력들이 외부에서 잇달아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22일 에코프로그룹에 따르면 NCA 양극재 제조 기업 에코프로이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 효율 목표 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는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제도다. 에코프로이엠은 지난해 3월 에너지 효율 목표제에 참여했다. 에코프로이엠은 플랜트 내 컴프레서(공기압축기) 가동 이후 남는 공기를 배관을 통해서 타 플랜트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동력 설비 운전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인 소성로에서 버려지는 배기 폐열을 재활용하고 컴프레서 냉각수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보일러 온수 열원을 공급하는 등 작년 연간 17억원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을 인정받았다. 전구체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하는 '제1회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은 유연근무제, 근로시간 관리, 연차휴가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그리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해 유연 근무를 활성화하고 운영직 근로 형태를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바꿔 근로시간 감축을 유도했다. 이 외에도 개인연차를 100% 사용하면 유급휴가 3일을 추가하는 플러스 휴가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복지를 증진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리튬화합물 제조 및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은 직장 내 문화·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주는 제도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건강친화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직원들의 금연을 권장하고 건강관리(체지방 감소, 근육량 증가)를 독려하는 프로그램, 사내 헬스동호회 운영 및 단체 마라톤 참여 등으로 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 박석회 대표는 경상북도 내 자원순환 시책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보전에 필수적인 폐기물 처리, 재활용 등 자원순환 분야에서 뚜렷한 공로가 있는 경상북도 내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대표로 꼽혔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외부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우수기업 성과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2 13:37류은주

HD현대오일뱅크, 서버 발열 잡아주는 냉각유 시장 공략

HD현대오일뱅크가 서버 발열 잡아주는 냉각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가 9일 세계 최대 액침냉각 시스템 기업 GRC로부터 일렉트로세이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액침냉각기술은 서버 등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용 윤활유를 통해 식히는 차세대 냉각 기술이다. 전통적인 공랭 방식에 비해 냉각 비용을 95%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리서치에서는 올해 5천억원인 액침냉각 전체 시장 규모가 2040년 약 42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GRC는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액침냉각 시스템 기업이다. 총 30종 액침냉각 기술 특허를 보유 중이며 인텔 등 세계 유수 기업과 미국 국방부, 국가안보국, 공군 데이터센터 등에 관련 설비를 구축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GRC는 자사가 구축한 설비는 물론 전 세계 구축돼 있는 모든 액침냉각설비에 적합한 제품에만 일렉트로세이프 프로그램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아직 공인 제품 규격이 미흡한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시장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GRC로부터 관련 인증을 획득한 곳은 글로벌 톱 티어 기업인 쉘, 토탈에너지스, 캐스트롤 등 소수에 불과하다”며 “조만간 국내 데이터센터 업체와 실증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엑스티어 EVF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도 산업차량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2.22 13:27류은주

[인사] 국토교통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 권유정 ▲국가공간정보센터장 한동훈 ▲교통안전정책과장 김유진

2024.12.22 13:04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팀장급 전보 ▲인도태평양통상기획팀장 이은희

2024.12.22 12:58주문정

[ZD브리핑] 본격화되는 AI 산업…기본법 제정 등 기준 마련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회 본회의 오르는 AI 기본법, 연내 제정될 듯 국회가 야당 주도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밟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과 24일 이틀 간에 걸쳐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국회 추천 몫 3명의 후보자를 심사할 예정입니다. 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후보자 선출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인 24일까지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합니다. 윤석열 탄핵 지연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 입장을 연일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청문회가 끝난 24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어 26일이나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한 뒤 디를 대통령실에 송부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즉시 임명케 하는 수순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표결이 부쳐지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앞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안, 단말기유통법 폐지법안, 디지털포용법 제정안, TV수신료 통합징수를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함께 상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콘텐츠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이정표가 세워질 지 관심이 모입니다. 넷플릭스는 오는 26일 '오징어게임 시즌2'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관련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23일 국내 언론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IAEE, AI 리더스 포럼 개최...AI 적용 로봇 윤리 고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EE) AI 리더스 포럼이 오는 26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제4회 AI 리더스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가 적용된 휴머노이드형 로봇들의 윤리적 개발 및 활용의 중요성을 고찰하고 로봇 윤리 헌장을 통한 미래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AI 리더스 포럼 운영사무국은 기술 분야의 다양한 논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에 힘 써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로봇 윤리'를 도입 연구한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로봇도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로봇에 '자율성' 부여 문제 등 첨단 로봇 기술과 윤리적 관점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펼칠 예정입니다. 일본 혼다-닛산 합병 논의 시동...정부, 석유화학 종합지원책 내놓을 듯 일본 완성차 2위와 3위인 혼다와 닛산이 다음 주부터 공식적인 합병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통합 지주사를 설립한 뒤 각각 지주사 산하로 들어가는 방식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7위, 8위를 차지하는 두 회사가 한 몸이 된다면 글로벌 순위에서 현대차를 제치고 단숨에 3위로 껑충 올라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닛산은 지분 24%를 보유한 미쓰비시자동차와 함께 편입되면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전기차 혁신에 늦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지각변동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에 대응하는 완성차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지, 실패 사례로 이어질지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주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지원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석화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 심화로 인한 가격 경쟁력 하락,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최근 주요 석화사들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락되기도 했습니다. 석화 업체들은 금융 지원과 대규모 인수합병에 수반되는 공정거래법 규제 유예, 산업 재편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원책에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탄핵 여파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대구 원내에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센터는 지난 2022년 착공해 연면적 약 3천780㎡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진흥원은 첨단 제조로봇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와 5G 기반 첨단 제조환경 실증 테스트베드 장비를 조성해, 향후 업계의 시장 조기진입과 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는 누구...2024 LCK 어워즈 29일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LCK 어워드'를 개최합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는 '2024 LCK 어워드' 행사는 구단 선수와 게임 팬, 후원 기업들이 함께합니다. 1부는 후원 기업들이 시상하는 특별상 행사로 꾸밉니다. 2부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각 포지션 부문에 이어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올해 '2024 LCK 어워드' 행사 진행은 성승헌 캐스터와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가 맡습니다. 현장을 찾지 못한 게임 팬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호요버스(HoYoverse)는 신작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의 1.4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애플 앱스토어와 함께 팝업 스토어 행사를 실시합니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마련하며, 젠레스 존 제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은 아이폰16 Pro, 아이폰16, 에어패드4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의대 정원 결정 사회적 합의로…국회 보건복지위, 법안 심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다음주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합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으로 인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자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수급추계위원회의 심의사항을 반영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의료인력 양성대학의 정원, 지역의사 정원, 지역별 의료인력의 정원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즉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의대정원을 결정함으로써 소모적인 갈등을 해소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과대학 정원 등을 비전문가도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로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인지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제이드, IFC점 오픈…매일홀딩스, 외식사업 순항 '주목' 매일홀딩스가 오는 24일 여의도IFC몰에 크리스탈 제이드를 신규 오픈합니다. 크리스탈제이드는 글로벌 중식당으로 매일홀딩스의 자회사 엠즈씨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픈은 지난 7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출점한 지 약 5개월 만입니다. IFC점 개점을 완료하면 전국 매장 수는 16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으로 매일홀딩스의 사업 구조 재편이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매일홀딩스는 유가공 중심의 수익 구조를 벗어나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엠즈씨드는 커피 프랜차이즈 '폴바셋' 출점을 지속하고 있고 내년 중 신규 샤브샤브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가 최근 '세척수 혼입' 사고 등으로 위기에 몰린 매일유업의 외식사업 성장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SOOP, 28일 '2004 스트리머 대상' 진행 SOOP이 28일 오후 5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STREAMER 대상'을 진행합니다. 이번 'SOOP STREAMER 대상'은 SOOP으로 사명과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뉴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상식으로, 올해 이적해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준 스트리머들도 함께 참여하고 축하하는 진정한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시상식은 3부로 구성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그리고 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동시 개최됩니다. 프리블록스는 현장과 동일하게 구성하여 하나의 공간에서 시상식을 함께하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024.12.22 12:36조민규

[타보고서] 폭설도 끄떡 없어…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도 강했다

지난달 27일 도로 위로 펑펑 내린 눈은 쌓이고 쌓여 길을 막았다. 곳곳의 도로가 차량 정체로 멈췄고 갑작스러운 눈길을 대비하지 못한 일부 차량은 사고로 이어졌다. 하지만 르노코리아가 야심 차게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는 얼어붙은 도로를 단 한 차례도 미끄러짐 없이 막힌 길을 뚫었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리터(L) 터보 모델 중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4WD'를 타고 눈이 쌓인 고속도로와 국도를 76㎞가량 달렸다. 시승코스는 서울 강남구에서 경기도 안성시까지 이어졌다. 이날은 서울에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눈이 내리지 않을 때 출발해 중간에 갇혀버린 셈이었다. 시승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4WD 풀옵션 차량으로 가격은 4천560만원이다.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된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옵션 경쟁 모델보다 약 500만원 저렴하게 책정돼 합리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륜구동 모델 특유의 눈길 주행도 체험할 수 있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3.1kg.m를 발휘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기업 포스코가 만든 섀시에 볼보자동차와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 그랑 콜레오스를 타고 눈길을 직접 달리면서 느낀 것은 '안전하다'였다. 출발할 때 슬슬 내리던 눈이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쌓이기 시작했다. 눈이 쌓인 길을 달리는 상황에도 타이어가 단 한번도 미끄러지지 않았다. 특히 스노우 모드를 켜자 더욱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저렴하면서 첨단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보조석 디스플레이까지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과 똑같은 내부가 탑승자를 맞이한다. 주행 중 내부 온도, 주행모드를 '음성인식'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실시간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를 기본 제공해 '아리아'를 외치면 내부 인포테인먼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티맵과 아리아를 통해 전방에 눈길에 일어난 사고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이날 눈이 너무 많이 내리면서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 범퍼와 지붕 등에 눈이 쌓이면서 전후방 카메라가 모두 가려졌다. 카메라에 쌓인 눈으로 시야가 가려진 그랑 콜레오스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보조 기술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작동하지 못했다. 2시간 30분간 폭설을 뚫고 주행한 연비는 9.0㎞/ℓ로 나타났다. 정체된 도로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한 탓에 평균속도는 시속 29㎞였다. 이날 길을 지나면서 마주친 교통사고만 4건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 특히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은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공영주차장에서 50% 할인, 공항 주차장에선 최대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서울 르노 성수에서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다. 한줄평: 편의사양 갖춘 준중형 SUV의 새바람…경쟁 모델보다 약 500만원 저렴

2024.12.22 12:13김재성

보안투자 1위 삼성전자 올해 2974억···금융 1위 우리은행 428억

정보보호 투자 규모가 국내서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올해 2974억원에 달했다. 작년보다 500억 이상 늘었다. 이 추세라면 내년에 3000억을 돌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정보보호 전담인력도 957명으로 국내서 가장 많았다. 투자규모 2위와 3위는 KT(1218억원)와 쿠팡(660억원)이였다. 상위 1~3위 순위가 작년과 동일했다. 4위는 삼성SDS(632억원), 5위는 LG유플러스(632억)로 작년에 비해 두 회사 모두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KT는 전체 2위지만 정보통신업종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이 4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이 421억으로 뒤를 이었다. 도소매업에서는 쿠팡이 660억원으로 1위, 전체 3위를 보였다. 투자 비중만 보면 삼성SDS(정보통신업으로 분류)가 11.7%로 상위10위권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위협에서 이용자가 안전한 디지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보호 공시 현황' 제도를 운영,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에 공시한 총 746개사의 정보보호 투자액, 전담인력, 인증, 정보보호 활동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정보보호 현황을 분석했다. 정보보호산업법 시행령 제8조 제6항에 따라 정보보호 공시 기업은 매년 6월 30일까지 전년도 정보보호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 입력해야 한다. 집계 결과, 746개사의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2조 1196억원)과 전담인력(7681.4명)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평균 투자액(29억원)과 평균 전담인력(10.5명)도 전년 대비 늘었다. 지난 2022년 정보보호 공시 제도가 의무화한 이후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 이용자의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기업들 스스로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진단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과 함께 정보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자율공시 기업이 증가('23년 63개사→'24년 91개사)한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업(76억원), 정보통신업(59억원), 도·소매업(27억원) 순으로 높았고, 모든 업종의 평균 투자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또 업종별 평균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4.7명), 금융업(21.0명), 도·소매업(9.1명) 순으로 높았고, 운수업과 임대 서비스업은 평균 전담인력 수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정보보호 투자 규모 상위 10대 기업 중 절반이 정보통신업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전담인력 역시 상위 10대 기업 중 상당수가 정보통신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랜섬웨어 및 해킹 대응 훈련, 인식제고 활동, 보안인증 획득,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한 기업의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인력이 활동을 수행하지 않은 기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공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액 및 전담인력 비율이 정보기술 투자액 및 전담인력 대비 20% 이상, 또 공시를 처음 이행하거나 지연해 공시한 기업 위주로 100개사를 선정해 검증을 했고, 총 96개사의 공시 내용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경우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ISMS-P) 수수료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우수 정보보호 공시 기업에게는 정부 표창, 정부 정보보호 사업 참여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가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기업들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정부는 공시 내용 검증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며,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투자에 대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와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는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 'isds.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2 12:00방은주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바꾸는 원천기술 상용화 추진…"항암치료 고통 해방될 듯"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암치료 원천기술이 처음 체계화됐다. 상용화도 조만간 추진 될 전망이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세포를 죽이지 않고 부작용 없이 정상 대장세포와 유사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대장암 가역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을 체계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20년 처음 대장암을 타깃으로 가역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모든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 시스템을 확보했다. 상용화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졸업생이 실험실 창업한 바이오리버트를 통해 암가역 치료제의 인간 적용을 추진 중이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조광현 교수는 기술 총괄역인 CSO를 맡았다. 연구팀의 연구 출발점은 정상세포의 암 진행 과정에서 정상적인 세포분화 궤적에 역행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특정 분자가 가역화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과 이 분자를 찾는 기술도 확보했다. 조광현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이를 기반으로 정상세포의 분화궤적에 대한 유전자네트워크 디지털트윈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시뮬레이션으로 돌려 결과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정상세포 분화를 유도하는 마스터 분자스위치를 체계적으로 탐색해 발굴한 뒤 대장암세포에 적용한 결과 대장암세포 상태가 정상화된다는 것을 분자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바꾸는 성과(가역화)가 우연한 현상 발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 유전자 네트워크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하고 분석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접근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조 교수는 "이 기술을 다른 다양한 암종에 응용해 암 가역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함을 제시한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팀에는 KAIST 공정렬 박사, 이춘경 박사과정 학생, 김훈민 박사과정 학생, 김주희 박사과정 학생 등이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와일리(Wiley)에서 출간하는 국제저널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12월 11일자 온라인판 논문으로 출판됐다.

2024.12.22 12:00박희범

기아, 해외 시장 전용 모델 '시로스' 최초 공개

기아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로스(Syros)'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로스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도심형 SUV다. 특히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해 차급 최고 수준의 이동 경험을 갖췄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기능성을 강조했다. 전면은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를 탑재하고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을 보여준다. 측면은 17인치 크리스탈 컷 알로이 휠, 기아 로고 퍼들 램프 등을 적용했다. 시로스는 전장 3천995mm, 전폭 1천805mm, 전고 1천625mm의 제원을 갖췄으며, 실내는 2천55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뒷좌석에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60:40 분할 시트 등을 적용해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좌석 통풍 시트를 장착함으로써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12.3인치 HD 디스플레이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의 화면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 밖에도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아는 시로스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해 이미 적용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시로스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1.0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72Nm이며 1.5 디젤은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0Nm을 갖췄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은 "기아는 고객 중심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첨단 기술과 대담한 디자인 등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로스는 내년 인도 판매를 시작으로 아태, 중남미, 아중동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22 11:38김재성

해커 손에 들어간 시스코 데이터, 다크웹 마켓서 거래

시스코의 개발용 플랫폼에서 고객 데이터가 유출된 가운데 해커 그룹이 이를 다크웹 마켓에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커 '인텔브로커'는 시스코의 데브허브(DevHub)에서 2.9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확보해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브리치포럼스'에 게시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시스코 솔루션 '카탈리스트' 'IOS' '웹엑스'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와 관련된 소스코드, 인증서, 내부 문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스코 DevHub는 개발자와 파트너사 기업 고객을 위한 공개 플랫폼이다. 이들의 소프트웨어(SW) 코드, 템플릿, 스크립트로 구성됐다. 앞서 인텔브로커는 지난 10월 시스코의 내부 시스템을 해킹했다고 주장하면서 브리치포럼스에 데이터 유출 스크린샷을 공개한 바 있다. 시스코는 즉시 DevHub 공개 접근을 차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유출된 파일은 내부 시스템 해킹이 아니라 DevHub의 설정 오류로 인해 다운로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이달 12일에도 인텔브로커는 브리치포럼스에 추가로 2.9GB의 시스코 내부 데이터를 게시한 것이다. 유출된 파일에는 자바스크립트와 파이썬으로 작성된 소스 코드, 인증서, 라이브러리 파일이다. 인텔브로커는 "현재까지 입수한 데이터는 총 4.5테라바이트(TB)"라며 "추가 게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텔브로커가 다크웹에 공개한 데이터 중에는 시스코 제품과 관련된 내부 문서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스코는 이 데이터 중 일부가 '시스코 CX 프로페셔널 서비스' 고객과 관련된 것을 확인했다. 다만 유출된 파일에 제품 보안이나 고객 데이터를 위협할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입장 밝혔다. 현재 시스코는 데브허브 공개 접근을 다시 차단했다. 법 집행 기관과 외부 포렌식 전문가를 동원해 조사를 시작했다. 포렌식 전문가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스크립트 설정 오류로 인해 데이터가 유출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스코는 유출된 파일 목록을 작성하고 그 내용을 분석해 유출 영향을 평가했다. 고객들에게는 직접 연락해 관련 파일 사본을 제공하고 잠재적 위험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자동화 프로세스 통제와 플랫폼 모니터링, 데이터 품질 보증 테스트 확대 등을 개선 사항으로 발표했다. 시스코 관계자는 "고객과 제품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2 11:36김미정

누리하우스, '서울콘 K뷰티 부스트' 개최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의 누리하우스가 오는 31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2024 서울콘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미국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K-Beauty Boost in NY' 행사의 열기를 이어가는 자리로, 전 세계 다국적 뷰티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대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리하우스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인 누리라운지에서 활동하는 100여 개국 출신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중 활동이 우수한 1천여 명 이상이 참석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K뷰티 부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브랜드 15개사의 부스 전시와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컨퍼런스로, 누리라운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는 물론 14년 이상 뷰티 업계 경력 보유 및 오피니언 리더로 인정받은 뷰티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Cassandra Bankson, SNS합산 구독자 300만), 바이럴 트렌드, 제품 리뷰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뷰티윗인(Beauty Within, SNS 합산 구독자 500만) 채널의 프로듀서 펠리시아 리(Felicia Lee)가 연사로 참석한다. K뷰티 부스트 행사는 2023년 서울콘에서 처음 개최된 K뷰티 활성화에 힘입어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됐다. 누리하우스는 화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2024년 서울콘(SeoulCon)내, K-Beauty Boost 공동 기획⋅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개월여 간 협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리라운지 커뮤니티 행사를 비롯해 K-뷰티 컨퍼런스, 2024 화해 어워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참여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부스를 개설해 참관객들에게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2024 서울콘에 다시 한번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누리하우스는 'K뷰티=글로벌'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와 화해의 누적된 K뷰티 데이터를 연계해 전세계 시장에 좀더 객관화된 K뷰티 성장 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2 10:56안희정

라인프렌즈 명동서 모남희X피스마이너스원 팝업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셀럽 키링 브랜드로 유명한 '모남희'와 GD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IPX는 자사의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피마원의 고유 심볼 '데이지'에 영감을 받아 모남희의 키치한 캐릭터 감성을 담은 '데희(DAIHEE)'와 '지희(SYHEE)' IP 키링을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 'PMO X 모남희 팝업'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 키링 제품을 만날 수 있는 'PMO X 모남희 팝업'은 오픈 당일 사전 예약제로 진행, 예약을 시작한지 11분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아티스트의 드레스룸' 컨셉으로 단장, 이번 콜라보 키링 2종과 함께 IPX가 모남희와의 첫 만남을 기념해 선보인 '블레이', '핑핑이' 그리고 따뜻한 커피 컬러의 '코희' IP도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플러시 키링, 비즈 스트랩, 랩탑 파우치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이번 팝업은 1월 6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점 2층에서 진행되며, 콜라보 키링 제품은 라인프렌즈 스퀘어 온라인,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중국과 일본에서도 온ㆍ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12.22 10:50안희정

쿠팡, 딸기 산지직송 확대…2600톤 매입

쿠팡은 내년 4월까지 약 2천600톤의 딸기를 주요 산지에서 매입할 계획이며, 지난 11월부터 매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직전 딸기철(2023년 11월~2024년 4월)의 매입 규모(1천200톤)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치다. 딸기를 매입하는 지방 산지를 크게 확대하면서 신규 매입 규모가 커진데다, 기존 산지의 매입 물량도 늘렸기 때문이다. 쿠팡은 기존 충남 논산·경남 진주 등 5곳의 딸기 매입 지역을 최근 전남 영암·경남 밀양·경북 상주 등 10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지역 농민과 농가들이 가입한 농업회사법인과 농협 입점업체는 종전 7곳에서 16개로 크게 늘었다. 새롭게 손을 잡은 농가들은 지역 도매업체나 마트 등과 거래해 온 곳으로, 쿠팡으로 처음 온라인 판로를 확대한 곳이 많다. 떠오르는 딸기 산지로 주목을 받았지만 집중호우 등의 이상 기후 현상과 농가 인구 감소 직격탄으로 생산과 유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남 밀양 열매영농조합법인은 “조합에 가입한 딸기 농가 173곳의 농민 1천명이 쿠팡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 전국 소비자를 확보하게 됐다”고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딸기 산지로 알려진 밀양은 높은 신선도와 당도가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지역 도매상이나 마트 납품에 그쳐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했다. 김태남 열매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갓 시작하는 단계에서 전체 딸기 물량의 10% 이상을 쿠팡이 매입하기로 해 농민들이 들떠있다”고 말했다. 풍부한 일조량으로 딸기 농사가 늘고 있는 전남 영암도 마찬가지다. 영암의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쿠팡과 거래를 시작으로 딸기 재배 면적을 종전 대비 2배인 약 4헥타르까지 키웠다. 심석보 제이드가든 대표는 “수확한지 하루만 지나도 선도가 떨어지는 딸기는 빠른 배송 기반의 유통망을 통하지 않으면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쿠팡의 대규모 물량 매입으로 딸기 농사의 장래가 밝아졌다”고 말했다. 쿠팡에 멜론·사과·단감 등을 납품해 온 제이드가든은 올해부터 딸기 취급을 본격화했다. 쿠팡이 딸기를 대규모로 매입하는 이유는 신선한 딸기를 새벽배송으로 이용하는 고객 수요가 전국에 가파르게 늘기 때문이다. 과일 구매 고객이 늘수록 어려움에 처한 지방 농가들의 판로 확대도 덩달아 늘어나는 것이다. 농가들은 지방의 쿠팡 신선 물류센터를 통해 빠른 산지직송을 확대한다. 당일 오전 수확한 딸기를 농가와 가까운 신선물류센터를 거쳐 그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고객에게 배송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전남 영암에서 생산한 딸기는 인근 광주FC로, 경남 밀양 딸기는 차로 30~40분 거리의 대구 FC를 통해 새벽배송된다. 지방 농가들은 “쿠팡의 새벽배송 물류망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고객은 신선한 딸기를 먹을 수 있고, 농가는 쿠팡과 직거래를 통해 소득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은다. 심석보 대표는 “다른 유통채널은 주로 수도권에 물류센터가 집중돼 있는 만큼, 지방에 있는 농가 입장에선 상품 입고까지 이동시간이 오래 걸려 물류비용이 늘고 딸기는 신선도가 떨어진다”며 “쿠팡에선 30~40분 거리에 물류센터가 있다는 것은 농가에 큰 힘”이라고 했다. 김태남 대표는 “물류 처리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당일 오전에 수확한 딸기를 충분히 검수하고 포장해 품질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쿠팡은 지방 농어가의 과일과 수산물 매입을 확대해 왔다. 올해 1~8월 기준 충북 충주 사과, 경북 성주군 참외, 의성군 복숭아·자두의 매입 규모는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최소 3배 이상 늘었다.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 규모(올 1~10월)도 2021년과 비교해 3배 이상이 늘며 1천톤을 넘어섰다. 쿠팡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 농가와 손을 잡고 이들의 판로를 확대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딸기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쿠팡은 현재 딸기 단일상품 기준 1만~1만1천원대(중과·대과, 500g)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카드 할인(농협)으로 구매 시 7%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과일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판로 확대가 필요한 전국의 우수 산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2.22 10:39안희정

트럼프 시대, 미국 5G주파수 추가로 풀릴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3GHz 주파수 대역을 상업적 용도의 5G에 할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의 주변 인물들은 미국 국방부를 비롯한 국가 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의 용도 변경에 회의적인 시각이 있으나 5G 주파수 할당대가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형성돼 있다. 현지 무선통신 업계에서는 3GHz 대역의 150MHz 폭의 주파수 할당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업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온 트럼프 집권 시기를 고려해 이같은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주파수 경매 대금이 새로운 정권의 정치적 동력에 힘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2021년 주파수 경매 수익으로 8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미국 재무부에 유입됐다. 반면 국방부가 3GHz 대역의 주파수를 내어주면 군용 레이더 시스템을 다른 주파수로 활용하는데 1천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는 논리가 맞서고 있다. 통신 전문 외신인 라이트리딩닷컴은 주파수 추가 할당이 이뤄지면 미국 통신사와 장비 공급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고정형 무선통신(FWA)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점쳤다.

2024.12.22 10:17박수형

LG전자, 스마트TV로 라디오 듣는다...'라디오 플러스 서비스' 시작

LG전자 스마트 TV에서 무료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됐다. LG전자가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에 라디오 및 팟캐스트를 보고 들으며 즐기는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인 'LG 라디오 플러스(LG Radio+)'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광고를 시청하고 오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청취하는 서비스다. LG전자는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 'LG 채널'에 이어 이번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TV 플랫폼 시장에서 콘텐츠 및 광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제공 업체 '라디오라인(Radioline)'과 손잡고 최근 한국과 미국 지역에서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슈카월드', '두시탈출 컬투쇼' 등 인기 팟캐스트 방송을 비롯해, 각종 실시간 라디오 및 음악 방송 등 440여 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 'CNN 라디오'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1만4500여 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webOS 6.0 이상이 탑재된 TV에서는 누구나 앱(App)을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webOS 홈 화면이나 리모컨 음성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LG 라디오 플러스에 접근할 수 있다. 최초 실행 시에는 가장 인기 있는 채널을 자동으로 재생시켜 고객의 선택을 돕고, 다음부터는 마지막으로 들은 채널을 바로 재생시킨다. 집에서 TV로 음악을 듣는 대부분의 고객이 다른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음악을 소비하는 점을 고려해 탐색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도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버튼만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실시간 방송(On Air)'은 ▲재생/일시정지 ▲즐겨찾기 ▲정보 버튼으로, '팟캐스트'는 이에다 ▲이전/다음 에피소드 ▲15초 전/후 이동 등 2가지 버튼을 추가했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 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LG 엑스붐(xboom)' 오디오 제품에서도 LG 라디오 플러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LG 엑스붐 제품을 LG 씽큐 앱과 연동하면 별도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구독 절차 없이 무료로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2014년부터 LG 스마트 TV에 탑재되기 시작한 webOS 플랫폼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webOS가 탑재된 스마트 TV의 수는 전 세계 2억2천만 대에 이르고,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스마트 TV의 플랫폼 광고 시장은 2024년 66억 달러에서 2029년 13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TV 플랫폼 시장 성장에 발맞춰 LG전자는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LG전자 정성현 webOS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은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저변을 확대해 webOS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2 10:00이나리

생존 여건 파괴된 가자지구 보고서 발간돼

국경없는의사회(MSF)가 19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죽음의 덫에 갇힌 삶(Gaza: Life in a death trap)'을 발간했다. MSF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4개월간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반복적인 공격·보건 체계 및 기타 필수 인프라 해체·봉쇄·인도적 지원 차단 등이 가자지구의 생존 여건을 파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면전으로 지금까지 4만 5천 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에는 8명의 MSF 직원도 포함됐다. 국제연합(UN)은 올해 초 1만 명 이상의 시신이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MSF는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군은 식량·물·의약품과 같은 필수 물품의 가자지구 반입을 막고 인도적 지원도 차단·거부·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가자지구의 병원 36곳 중 절반 이하만이 부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 체계는 붕괴한 상태다. MSF 의료진과 환자들은 17차례에 걸쳐 병원과 의료시설에서 강제 대피했다. MSF가 지원하는 시설에서는 폭력 관련 진료가 최소 2만7천500건, 외과 수술이 7천500건 진행됐다. 그렇지만 현지 주민들은 전쟁 부상에 더해 필수 의료서비스 및 약품 접근권 차단으로 만성 질환 악화 등 피해를 겪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의 강제 이주는 주민들을 질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생활 여건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게 MSF의 주장이다. 아동들은 주요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홍역이나 소아마비 같은 질병에 취약한 상태에 놓였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영양실조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지만, 광범위한 치안 불안정과 적절한 충돌 방지 조치 부재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영양실조 검사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가자지구 북부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스라엘의 초토화 군사 작전으로 인해 광범위한 지역이 황폐해졌고 약 2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올해 10월 6일부터 가자지구 북부, 특히 자발리아(Jabalia) 캠프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다시 봉쇄됐다. 이스라엘 당국은 북부로 들어가는 필수 구호 물자량을 대폭 축소했다. 크리스토퍼 록이어 MSF 사무총장은 “최근 가자지구 북부에서 발생한 군사 작전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강제 이주를 겪고, 봉쇄되고, 폭격을 당하는 등 인종 청소(ethnic cleansing)의 징후를 목격하고 있다”라며 “의료팀이 현장에서 목격한 상황은 가자지구에서 대량 학살(genocide)이 일어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다수의 법률 전문가와 기관들의 주장과 일치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종 청소의 징후와 대규모 학살·신체·정신 상해·강제 이주·봉쇄 및 폭격 속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가혹한 생활 여건 등을 포함해 지속적인 파괴가 일어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MSF는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촉구한다”라며 “가자지구 북부 내 인도적 지원이 이뤄지고 의료 물품이 병원에 전달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안전한 접근성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라파 국경을 포함한 주요 육로를 열어 인도적 및 의료 지원의 대대적인 확대를 허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12.22 10:00김양균

유통가, 흑백요리사 러브콜 계속…모델·요리 강좌로도 이어져

유통가의 흑백요리사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방영된 지 석 달이 넘었지만,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방영 초기에는 대부분 편의점과 협업을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백화점, 면세점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IP 파트너십을 맺은 GS리테일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상품 중 11월 판매수량 기준 '만찢남 마파두부덮밥', '만찢남 해물누룽지탕', '장호준 소고기 우동'이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전체 냉장간편식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져 11월 매출은 약 36% 올랐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크리스마스 다이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식사 초대권 응모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들에게 미식 경험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13일 권성준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8가지 코스요리로 준비됐으며 흑백요리사에서 큰 인기를 끈 '밤 티라미수'도 제공했다. 롯데백화점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이 진행하는 요리 강좌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진행하는 '연말 홈파티 쿠킹 클래스'에는 모집 정원(30명)의 10배가 넘는 고객이 신청했고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코리안·이탈리안 퀴진 클래스'는 50명 모집에 8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출연 셰프들의 미식 팝업 스토어를 각 지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중식여신' 박은영의 '크림멘보' ▲'만찢남' 조광효와 '초이다이닝'의 콜라보 팝업 ▲'평가절하' 박정현의 '포그서울' ▲인플루언서 '말왕'과 '장충동왕족발' 등을 마련했다. 박은영 셰프의 크림멘보 팝업은 명품관에서 내년 1월 3일부터 9일까지 운영하고 조광효 셰프는 광교점에서 내년 1월 2일까지 팝업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하림은 광고 캠페인에 인기 셰프들을 카메오로 출연시켰다. 하림이 지난 5일 공개한 '더미식 오징어라면' 광고 캠페인에는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로 등장한 최현석 셰프와 흑수저로 참여한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 크리에이터 승우아빠 등이 오징어라면을 먹고 있는 사람으로 등장했다. 오리온은 신제품 '스윙칩 스윙로드 Italy'의 모델로 우승자 권성준 셰프를 낙점했다. 권 셰프가 이태리 정통 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이태리 맛이 물결친다'라는 스윙로드 콘셉트와 부합한다는 것이 모델 선정의 이유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유명 셰프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를 접목한 이색적인 맛의 '요리스낵'을 선보였다”며 “예약을 하거나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가까운 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2 10:00김민아

내년 '산업용 AI' 확산 가속…데이터 보호·RAG 수요 급증할 듯

인공지능(AI)이 국내외 기술 환경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운데 내년에는 기업들이 AI에 투자하고 활용하는 방식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산업용 AI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서 각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전략이 '데이터 보호'를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2일 퓨어스토리지가 발표한 '2025년 전망'에 따르면 기업들은 내년에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AI를 산업화 하기 위해 많은 AI 역량을 사내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현재 배포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대다수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 GPU는 주로 하이퍼스케일러와 같은 소수의 기업에 집중돼 있고 민간 기업에는 고르게 배치돼 있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산업용 AI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다각도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밀을 유지해야 하는 독점 데이터로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법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가 대두될 것으로 관측된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차세대 AI 물결로 내년에는 산업용 AI가 급부상 할 것"이라며 "에이전트형 AI(Agentic AI)와 대형 양적 모델(Large Quantitative Models, LQM)은 이러한 변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에이전트형 AI가 주류가 되는 것은 2026년 이후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에이전트형 시스템이 기업의 의사 결정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기업은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패턴을 파악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머신러닝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모델링과 같은 힘들고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작업을 간소화함으로써 기업은 더 많은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하고 제품 진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특히 은행이나 통신사와 같은 대규모 IT 기업에서 머신러닝과 에이전트형 AI를 통해 올바른 의사 결정 데이터에 신속하게 접근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5년에는 기업의 AI 투자가 증가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POC(proof of concepts)와 파일럿 프로젝트의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훈련 단계에서 추론 단계로 확장할 때 경제성을 갖추지 못해 POC의 실패율이 높았다. 하지만 기업들은 내년에 AI의 활용을 재고하고 근본적인 비즈니스 가치와 실용적인 AI에 다시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물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챗GPT(ChatGPT)와 같은 범용의 기성 AI 솔루션 사용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기업이 RAG(검색 증강 생성)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근거 기반 접근 방식으로 점점 더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는 데이터 편향과 부정확성을 완화하는 상황 인식 시스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AI 투명성과 윤리에 대한 관심도 깊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특히 의료 및 금융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통합과 맥락에 맞는 정확한 대응이 중요해지며 RAG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AI 및 분석 투자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추구함에 따라 데이터의 가치도 재조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을 통해 학습한 내용 중 하나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로 구동되는 덜 정교한 알고리즘이 소규모 데이터 세트에 액세스하는 더 정교한 알고리즘보다 성능이 우수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에 내년에는 기업들이 분석 및 AI 투자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사일로화되고 잠겨 있는 데이터 세트를 해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통합의 중요성은 혁신을 주도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있어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보여준다. 이에 기업은 AI와 분석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고 액세스를 간소화하며 팀 간 협업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관측된다. 또 궁극적으로 내부 데이터 세트 통합에 집중함으로써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 고객 경험 개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30년 탄소감축 목표가 다가오면서 많은 기업들은 지난 몇 년간 AI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로 인해 미뤄졌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정부와 규제 기관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의무 이행을 의무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기업은 이러한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 솔루션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버 보안 전략으로는 '데이터 보호'가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더 이상 '만약(if)'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when)' 공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서 '데이터 보호'에 많은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략의 변화는 AI 활용으로 강화되는 사이버 범죄 역량, 강화되는 국가별 법률, 규제 당국의 더욱 엄격한 규정 준수 요건 등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생성형AI가 처음 도입됐을 때 챗GPT가 피싱 이메일의 품질 개선에 사용된 사례가 있었다"며 "오늘날 사이버 범죄자들은 재귀적(recursive) AI를 활용해 공격 대상의 IT 인프라에서 취약점을 찾아내는 등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I 기반 위협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내년에 심각한 재정적 손실, 평판 손상, 잠재적 비즈니스 실패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이버 보안 조치와 복구 전략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 보호 전략이 마련된 기업은 공격 발생 시 신속하게 비즈니스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할 수 있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사장은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기업에게 유연하고 민첩한 IT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가 계속해서 트렌드를 주도하겠지만, 지속가능성과 사이버 보안 또한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의 최우선 안건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은 "2025년은 국내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AI 전략을 구체화하고, 성숙해가는 AI 환경의 복잡성을 극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데이터 무결성, 윤리, 지속가능성을 중시함에 따라 RAG 및 데이터 통합 기술에 대한 도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2.22 10:0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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