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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백화점' 뗀다…사명 변경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법인명을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꾸기로 의결했다. 사명에서 백화점을 떼어내 면세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면세점과 현대디에프라는 상표권은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었다. 사명과 법인명 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 특허청에 상표권 권리이전 등록을 신청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온·오프라인 매장과 광고 등에 활용될 방침”이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부르고 떠올리기 쉬워져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면세점은 사명 변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와 국내외 마케팅도 강화한다. 점포별 특색에 맞는 명품 및 K패션 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인천공항점은 이달 말 제1여객터미널에 펜디가, 제2여객터미널엔 구찌 부티크가 오픈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가 각각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점은 이미 운영 중인 루이비통, 샤넬 등을 포함해 총 22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다. 무역센터점은 연말까지 생로랑, 쇼파드, 펜디, 발렌시아가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며 동대문점은 데이지크, 파넬,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K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킨다. 현대면세점은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5억원 규모의 경품을 내건 '에브리데이 현데이(EVERYDAY HYUNDAY)'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겐 제네시스 GV80을 제공하며 현대차 캐스퍼(2명), LG 올레드 EVO(3명) 등 총 5천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진출 등 사업 확장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4:19김민아

사피엔반도체, 글로벌 고객사와 '마이크로 LED 엔진' 개발 계약 체결

사피엔반도체는 최근 글로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기업과 약 44억 원 규모의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백플레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 LED 픽셀 어레이를 구동하기 위한 드라이버 IC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약 150개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 백플레인은 스마트 글라스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엔진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초소형, 초저전력일수록 선호된다. 사피엔반도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12인치 웨이퍼 한 장에 약 4천개 이상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모듈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마이크로미터(㎛) 이하의 화소 크기를 구현할 수 있다. 사피엔반도체는 이번 수주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ASIC(주문형반도체) 샘플을 공급하고, 하반기부터 양산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된 제품은 국내는 물론 중화권, 북미의 세트 업체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고객으로부터 추가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는 “AR 기기용 디스플레이의 수요 증가로 마이크로 LED 시장이 본격 개화되고 Al 접목으로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CMOS 백플레인 솔루션은 필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사피엔반도체의 글로벌 마이크로 LED 시장 선점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0:01장경윤

닷슬래시대시-현대百면세점, 유럽여행 영상 올리면 포인트 준다

숏폼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대표 이창우)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유럽과 관련된 영상을 올리면 보상해주는 'My Travel Vibe(feat. Europ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리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6월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유럽과 연관된 영상을 '#나의유럽' 키워드와 함께 업로드하면 2명을 선정해 유럽 왕복 항공권(1인 1매), 50명에게 각 1만 포인트씩 총 50만 포인트의 보상을 지급한다. 특히 채택된 영상은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대형 사이니지에 송출될 예정이다. 또 영상 업로드 시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서브 키워드로 입력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그 외에도 닷슬래시대시 유저에 한해 현대백화점면세점 선불카드 및 적립금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닷슬래시대시 앱 내 배너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이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닷슬래시대시는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숏폼 마케팅 플랫폼이다. 개인이 찍은 영상이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에 채택되면 현금화 가능한 보상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의 고감도 영상을 캠페인 결과 콘텐츠를 제작해 협업 브랜드들이 온라인 마케팅 및 매장 내 VMD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브랜딩 강화와 신규 고객 유치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는 "이용자가 기억하고 싶은 유럽 여행의 순간을 아카이브하고 리워드는 물론 자신의 영상이 도심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에 송출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으로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10:25백봉삼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스타그램 기반 MZ세대 멤버십 '하입클럽' 출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하입클럽(HYPE CLUB)'을 출시한다. 해당 멤버십은 MZ세대가 선호하는 SNS채널인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SNS 채널 인스타그램 기반의 소셜 멤버십 '하입클럽(Hype Club)'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멤버십 회원을 모집하며,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하입클럽'은 멤버십 전용 혜택과 단독 콘텐츠로 구성됐다. 먼저, 국내 3대 크루아상 전문점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테디뵈르 하우스'와 협업해 한정 메뉴 '베리베리 크루아상백XL'와 '베리하입라떼' 2종을 선보인다. '하입클럽' 멤버십 고객들은 테디뵈르 하우스 전점에서 한정 음료를 3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베리베리 크루아상백XL'는 테디뵈르 하우스의 베스트셀러 크루아상을 기존보다 2배 키운 사이즈의 핸드백 모양 디저트다. '베리하입라떼'는 테디뵈르 하우스의 스테디셀러 음료인 딸기 라떼에 다양한 토핑을 올린 봄 시즌 한정 메뉴다. 한정판 디저트는 현대백화점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하입클럽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4주간 매일 선착순 150개씩 무료로 증정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전용 한정판 디저트 1종과 음료 1종은 오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테디뵈르하우스 용산점'과 '테디뵈르하우스 더현대 서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하입클럽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크림, 솔드아웃 등 명품 한정판 거래 플랫폼의 인기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품 상품은 멤버십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이벤트에 응모한 하입클럽 멤버십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무료 멤버십 '하입클럽' 론칭을 통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멤버십뿐 아니라 화제성 높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2 11:03안희정

1580일간의 코로나19 대응 기록 한 자리에…68개 백서 제공

오늘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사실상 엔데믹(endemic, 지역 토착화)으로 판단되면서 위기단계도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병원 등 각 기관이 발간한 코로나19 백서를 국민이 한 곳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5월1일부터 온‧오프라인 열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서는 2020년 1월 이후 4년 3개월 간 코로나19를 대응하면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기록한 자료로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나, 정부 기관과 각 지자체 등 전국에 산재돼 있어 이를 검색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각 기관이 발간한 백서 자료들을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온라인 검색 서비스도 개시한다. 현재 이용 가능한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총 68개이며,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백서를 수집하여 새로운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정책개발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서비스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가장 낮은 수준인 '관심'으로 하향되는 5월1일 전국 각 기관의 대응 노력이 집약된 백서 등 대응 기록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코로나19가 남긴 상처와 교훈을 잊지 않고 다음 팬데믹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백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국내·외 의과학 정보자원, 보건의료 연구성과물 등을 수집·가공·보존·공유하는 국가 대표 의학도서관으로 2014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개관했으며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다.

2024.05.01 11:28조민규

정지영 현대백화점 "오프라인 경쟁력 위해 2천억 투자"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26일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주요 백화점·아울렛에 2천억원을 투자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정 대표는 "지난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된 한 해였다"고 평했다. 이어 정 대표는 "당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오프라인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약 2천100억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점포별로 상품기획(MD)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더현대 서울·압구정본점·판교점·무역센터점 연매출 1조원 달성 지난해 현대백화점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10조1천327억원, 영업이익은 3천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소폭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지만, 백화점 부문 총매출액은 7조3천429억원·영업이익은 3천577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정 대표는 더 현대 서울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더현대 서울은 K-컬처를 집대성한 다양한 팝업스토어 전개로 참신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 개장 2년 9개월 만에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며 "글로벌 매출도 2022년 대비 900%가까이 증가하는 등 국내외 고객을 아우르는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명품MD 없이도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압구정본점은 18년만의 식품관 개편으로 '프리미엄 다이닝 홀', 세계적인 명품 리빙 브랜드 20여개를 한군데 모은 '하이엔드 리빙관'을 선보여 고품격 이미지를 강화했고, 판교점은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전문관'을 새롭게 열어 1층 해외명품관과 이어지는 경기권 최대 수준 해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며 "지난해 더현대 서울, 압구정본점, 판교점, 무역센터점이 연매출 1조원을 무난히 달성, 백화점 부문의 전체 매출은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면세점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객수 회복에 따른 공항점 매출 호조, 수익성 개선을 통해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업적자를 전년 대비 348억원 개선했다. 그는 "올해는 내국인 고객 확대와 중국 관광객의 회복 추세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천공항점은 2033년까지 DF5사업권 확보해 기존 DF7 사업권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가구제조부문 지누스는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핵심 시장인 미국 매출은 2022년 대비 감소했으나, 유럽연합(EU)에서는 연간 20% 이상 성장했다. 지누스는 올해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확대하고 슬립테크 등 침실가구 시장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현대서울·판교점 등 주요 점포 2천억원 투자…더현대 광주 착공 기대" 현대백화점은 올해 주요 점포에 2천억원을 투자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정 대표는 "고객 경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오프라인 플랫폼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더현대서울, 판교점, 중동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약 2천여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점포별로 지역 상권에 특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수립해 '로컬 스토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 2월 광주시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광주 현지에 '더현대 광주' 신설 법인을 설립했고 1만평(3만3천제곱미터) 규모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더현대 광주'는 더현대 서울이 보여준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브랜드 구성 능력을 바탕으로,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하고, 최신 신기술을 적극 반영하는 등 국내에 없는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이자, 미래형 리테일로서 한 차원 높은 플랫폼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더현대 광주는 2027년말 개점 목표로, 올해 하반기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아울렛 부문에서 2025년 개장을 목표로 터미널, 주상복합 시설이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청주시티아울렛 출점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서부산 최대 개발단지인 에코델타시티 중심부에 약 3만여평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변함없는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1천300원으로 결정했다"면서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주주 권익 강화 및 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최소 배당액을 기존 1천원에서 1천300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 공표했다"고 덧붙였다.

2024.03.26 18:52최다래

韓 게임산업, 2022년 전년비 5.8% 성장...이용률은 감소 전망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게임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게임산업 매출과 이용량을 증가세를 보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지난 이후부터는 이용량이 크게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일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은 지난 2022년 총 매출액 22조 2천14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분야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게임이 58.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PC게임(26.1%), PC방(8.4%), 콘솔게임(5.1%), 아케이드게임(1.3%), 아케이드게임장(0.2%)가 차지했다. 수출 분야에서 한국 게임산업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2022년 한국게임 수출액은 89억8천175만 달러(약 12조 86억 원)를 기록해 전년대비 3.6% 성장했다. 같은 기간 게임 수입액은 2억6천16만 달러(약 3천479억 원)으로 전년대비 16.7% 줄어들었다.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7.8%로 미국(22.8%), 중국(22.4%), 일본(9.6%)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점유율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게임이 12.7%로 가장 높았으며 모바일게임이 11.4%로 그 뒤를 차지했다. 다만 모바일게임을 제외한 국산 PC, 콘솔게임 글로벌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2022년에 비해 2023년 전망치는 다소 아쉽게 나타났다. 2023년 전체 게임 이용률은 전년대비 11.5% 감소한 62.9%로 전망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의 65.7%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 이용률은 84.6%, PC게임 이용률은 61%로 나타났고 콘솔게임 이용률은 24.1%를 넘어섰다. 이용량은 줄었으나 플랫폼 다변화는 이뤄진 셈이다. 국내 게임산업의 확률형아이템 매출 비중은 모바일게임 75%, PC게임 76.2%로 확인됐다.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가 시행된 후에는 국내 게임산업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백서를 통해 2023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2022년대비 10.9% 감소한 19조7천9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3.06 11:29김한준

현대백화점, 지난해 매출·영업익 하락...백화점은 '선방'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면세 산업 불황으로 연결 기준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명품과 화장품, 식품 분야 매출 호조로 백화점 별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조2천75억원, 영업이익 3천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5.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1천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백화점 별도로만 보면, 지난해 매출은 2조4천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천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에는 명품·영패션·스포츠·화장품·식품 등 성장이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수도광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226억원 감소했다. 4분기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매출 6천5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천199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사업은 중국 구매대행업자(다이고우) 매출 감소로 타격을 입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사업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55.8% 감소한 9천97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공항면세점 운영 확대로, 영업적자는 3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8억원 적자 폭이 개선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2천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7%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억원 적자 폭이 줄었다. 지누스 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은 9천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감소했다. 4분기 지누스 매출은 2천822억원으로 전년 보다 11.4% 감소,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0.3%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 부문 매출이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며 "특히 백화점 부문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명품, 패션 부문 판매 호조와 대전점 영업재개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의 경우 다이고우 매출 감소 등으로 매출은 줄었으나,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개장·여행객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2024.02.07 16:59최다래

현대백화점, 해외패션대전 진행...이월 상품 할인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판교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봄·여름(S/S)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막스마라·무이·랑방·질샌더 등 총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일부 점포에 한해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2월12일~22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2월15일~18일), 판교점(2월15일~22일), 목동점(2월15일~25일), 더현대 대구․울산점(2월16일~25일), 천호점․신촌점(2월16~1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5일까지 워치·주얼리 사은행사를 열고,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7% 상당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행사에는 다미아니, 피아제, 블랑팡, 오메가, 파네라이 등 2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무역센터점은 14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구매 금액의 최대 7%를 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설맞이 단독 코스메틱페어도 함께 진행한다. 판교점은 1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시 당일 구매 금액대별로 5% 상당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은 남성복 브랜드 닥스에서 엄선한 이태리 원단 트라발도 토냐 등 남성 맞춤 정장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대전 등 설 연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2.05 11:22최다래

현대백화점그룹,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출시..."글로벌 마케팅 시동"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H포인트 글로벌은 앱을 다운받거나 H포인트 글로벌 웹페이지를 통해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 포인트가 지급된다. H포인트 글로벌은 단순 적립‧할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특화 서비스가 대거 접목됐다. H포인트 글로벌 회원은 현대백화점‧아울렛‧면세점 이용 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 적립이 상시로 주어진다. 또한 더현대 서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점포 내 식당가 예약, 모바일 내국세 환급 신청, 네이버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서비스 연결 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택시 호출 서비스 연계, 매거진 형식의 K쇼핑 트렌드 콘텐츠 제공, 다양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예약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전까지 백화점에선 실물카드 기반 외국인 멤버십 서비스 'K카드'로 회원을 관리하고 면세점에선 영문‧중문 온라인몰로 유입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는데, 앞으로 H포인트 글로벌에서 고객 관리와 쇼핑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기존 외국인 고객의 전환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고 백화점과 아울렛, 면세점 등 고객 확장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면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 규모는 100만명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의 위치 분석 기능을 활용해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구매 내역과 위치 정보 데이터 등을 결합하면 방한 일정, 체류 형태 등 개개인의 여행과 쇼핑 취향을 분석해 낼 수 있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연장이나 팝업스토어 밀집 지역 중심으로 머무르는 고객에게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K팝 아이돌이나 MZ세대 인기 디저트 등 관심도가 높을 만한 관련 행사를 소개하고, 주요 백화점이나 면세점 인근에서 관광할 경우 주변 점포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향후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섬, 리바트, 지누스 등 주요 계열사와의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한 시너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가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집중하는 개별 관광 추세라 핀셋 마케팅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그룹 차원의 역량을 투입해 외국인 고정 고객을 늘려갈 것”이라며 “H포인트 글로벌을 한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돕는 채널로 육성해 국적을 불문하고 행복 가치와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06:00최다래

北서 개발된 맥OS 전용 해킹도구 잇단 등장

맥OS의 인기가 증가하며 북한 해커들이 이에 특화된 백도어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기업 프루프포인트 보안연구원은 북한에서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새로운 맥OS용 백도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렉 렌스위치 연구원은 최근 발견한 스펙트럴블러(SpectralBlur)라는 백도어에서 북한 해커들이 주로 사용했던 악성코드가 상당수 중복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백도어는 북한의 악명 높은 지능형 지속 위협(APT) 그룹인 라자루스에서 만들고 악용해온 캔디콘(KandyKorn)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도어는 애플의 맥OS 운영체제에 특화된 것이 특징으로 침투한 PC의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셸 실행, 구성 업데이트, 파일 삭제, 절전모드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분석을 방해하고 탐지를 회피하기 위한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렌스위치 연구원은 최근 북한 해커들이 맥OS를 주 목표로 삼고 공격하는 것은 고부가가치 표적, 특히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에 침투하기 위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북한 해킹조직은 목표를 선별하기 위해 디스코드의 블록체인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를 자주 방문하며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기간 활동하며 신뢰를 쌓은 후 백도어가 포함된 개발지원 도구를 커뮤니티 자료실에 올려 개발자를 중심으로 감염을 유도했다. 맥OS 전문 보안 재단인 오브젝티브시(objective-see)의 패트릭 워들 설립자는 “맥OS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기로 사용량이 증가하며 이를 노리는 해커들도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맥OS의 악성코드 표본이 100% 증가했을 정도인 만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4.01.08 11:1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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