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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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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설 선물로 프리미엄 식료품 인기"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선보인 프리미엄 식료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가 홈다이닝 문화에도 자리잡으면서 이색 선물세트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9일부터 현재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프리미엄 그로서리 선물세트가 전년도 설 같은 판매 기간 대비 35.2% 신장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탈리아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탈리 루쏘 트러플 세트', 이탈리아 미식 브랜드인 갈라테오 엔 프렌즈와 협업해 선보인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세트인 '갈라테오 앤 프렌즈 X 10 코르소 코모', 프랑스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인 '에스투블롱 플라콘 꾸뛰르' 등이 있다. 특히 갈라테오 앤 프렌즈 세트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 셰프 추천 오일 세트 등은 고객 주문이 몰리며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유명 미식가들이 엄선한 식재료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1세대 푸드크리에이터 배동렬 비밀이야부티크 대표가 선보이는 캐비어 '카비아리 2입 세트', 셰프 샘킴이 선택한 올리브오일로 깊은 향과 선명한 풍미가 특징인 '우르시니 인토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 여행작가 손미나가 추천하는 스페인산 오일 '올라미나 올리브오일&오렌지꿀식초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명절 기간 지인들과 함께 홈파티를 여는 경우가 많아 이색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2.11 09:55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설 선물 보랭 가방 반납 시 엘포인트 증정

롯데백화점이 설 연휴 다음날인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랭가방은 명절 선물 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작된 전용 가방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2년 추석부터 업계 최초로 보랭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고객이 그 해 명절에 사용된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지난 추석까지 보랭 가방 누적 회수량은 9만개를 돌파했다. 회수 대상 품목은 롯데백화점 정육, 곶감, 선어 선물세트 전용 보랭 가방이다. 사은행사장에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 쿠폰'을 발급 받아 참여할 수 있다. 가방 반납 시 개당 3000점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보랭 가방 반납은 1인당 최대 5개까지 가능하다. 이성현 롯데백화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보랭가방 회수 이벤트는 고객과 백화점이 탄소 배출을 함께 줄여 나가는 실질적인 ESG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09:24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강화…설렌타인 공략

롯데백화점이 '설렌타인(설+발렌타인데이)'을 맞아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를 강화하며 명절 선물 트렌드 선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연인들이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는 날인 발렌타인데이가 설 명절과 맞물리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사랑과 감사의 의미가 더해진 소비 심리에 힘입어 디저트 선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실제 지난 설렌타인 기간 초콜릿을 포함한 디저트 선물세트 매출이 90% 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설 디저트 선물세트 품목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유명 파티시에와의 협업으로 희소성을 높인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다. 먼저 프랑스 초콜릿 명가 '라메종뒤쇼콜라'에서는 병오년 붉은말을 형상화한 패키지에 수제 초콜릿을 담은 '2026 뉴이어 컬렉션 붉은말'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출시한다. 국내 유명 파티시에 브랜드도 합류한다. '터치by허니비서울'의 조은정 파티시에와는 초콜릿 한 조각에서 8가지 층을 느낄 수 있는 '하트 봉봉 쇼콜라 박스'를, '애니브'의 정승호 파티시에와는 부드러운 카스텔라에 3가지 맛의 초콜릿을 입힌 '담온 카스텔라'를 협업해 선보인다. 잠실점 지하 1층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제로슈가 초콜릿으로 인기를 끈 '팀밸', 100년 전통의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브로이어' 등 인기 초콜릿 브랜드의 발렌타인데이 한정 기프트 상품을 엄선했다. 또 '아틀리에폰드'의 정태환 제과장과 함께 '말차 유자 파운드케이크&드라제초콜릿 3종'과 김수희 파티시에와 협업한 '휘낭시에', '다쿠아즈' 등 인기 구움과자를 한데 모은 '쇼토 구움과자 박스'를 출시한다. 설렌타인 기간 부부·부녀 등 가족 간의 선물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해 4060 고객을 겨냥한 '헬시플레저' 디저트 세트도 강화했다. 국내산 원재료로 건강한 단맛을 내는 곶감, 김부각, 도라지정과 등의 K-디저트부터 유기농 우리밀을 사용한 쿠키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김경식 롯데백화점 델리&베이커리팀장은 “5년 만에 찾아온 설렌타인을 기념해 소중한 날에 함께할 수 있는 디저트 세트를 고심해 준비했다”며 “선물을 고르는 과정부터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디저트 라인업을 보강한 만큼 롯데백화점과 함께 행복한 설렌타인데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0 09:12김민아 기자

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4800억원...전년比 0.6%↑

신세계가 지난해 외국인 증가에 따른 백화점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백화점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단장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총매출 12조 77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4%, 0.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은 3조 4196억원, 영업이익 1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66.5%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백화점의 4분기 매출은 2조 1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33억원으로 같은 기간 18.6%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총 매출 7조 4037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으로 집계됐다. 꾸준한 공간 혁신과 '하우스오브신세계' IP 확장,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고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개점 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외국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매출액이 70% 성장하며 연간 6천억원대 중반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각 점포별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신세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5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중심 MD 재편과 운영 덕분이.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90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61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패션 사업의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와 함께 고객 선호 상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며 티커머스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M&A, 성장 중심 조직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와 같이 성장성이 확인된 자사 뷰티 브랜드를 필두로 유럽·미국·일본·중국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 패션과 코스메틱과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부문에 대한 M&A와 지분투자도 추진한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6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고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까사는 올해를 중장기 성장 비전을 모색하는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4년 뒤인 2030년 8000억원 규모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 및 호텔 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099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28.6% 증가했다. 신세계는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배당금을 전년 대비 16% 상향한 주당 520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에도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환원 정책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전략적 투자 성과의 결실에 더해 업계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5:07김민아 기자

롯데百 노원점, '400평 뷰티관' 선봬…동북 상권 최대 규모

롯데백화점이 지난 5일 노원점 1층에 프리미엄 뷰티 콘텐츠를 총망라한 '초대형 뷰티 전문관'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전체 80% 규모에 이르는 역대 최대 전관 재단장을 본격화한 노원점은 지난해 11월에는 2층에 상권 최대 규모 'K패션 전문관'을 열고, 같은해 12월에는 8층에 프리미엄 '스포츠 메가숍'을 유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뷰티 전문관은 서울 동북 상권에 없는 '초격차 프리미엄 뷰티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약 1년에 거쳐 완성됐다. '우아한 뷰티' 경험을 강조한 '연꽃 연못(L.pond)'이라는 콘셉트로 서울 동북 상권 최대인 약 400평 규모의 공간에 25개 국내외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모았다. 해외 럭셔리 뷰티 매장은 '뷰티 플래그십 스토어'으로 수준을 높였다. 대표 브랜드인 샤넬, 디올 뷰티 매장은 면적을 넓히고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으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샤넬 뷰티' 매장은 VIP 컨설테이션 존 신설해 우수고객 대상 뷰티 상담 서비스를 특화하고, '디올 뷰티' 매장도 글로벌 신(新) 콘셉트를 적용해 체험형 뷰티 매장으로 전환한다. '프리미엄 니치 퍼퓸' 브랜드도 확대했다. '메종마르지엘라 퍼퓸', '로에베 퍼퓸' 매장 등을 서울 동북 상권 최초로 유치하고, '딥티크', '바이레도', '불리' 등 다양한 인기 럭셔리 향수 매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뷰티 서비스도 강화했다. '설화수' 매장에서는 1대1 고객 맞춤형 뷰티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스티로더' 매장에서는 리클라이너 서비스를 추가했다. 롯데벡화점은 오는 26일 노원점 1층에 '주얼리 전문관'도 선보인다. 주얼리관을 뷰티관과 연결해 조성하며 '디디에두보', '론드', '미스그린' 등 총 12개 K-프리미엄 주얼리 매장이 입점한다. 한지연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새롭게 조성한 뷰티 전문관은 뷰티 콘텐츠에 대한 노원 지역 상권의 미래 수요까지 고려한 선제적 투자”라며 “노원점을 서울 동북 상권을 대표하는 뷰티 랜드마크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09:26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유커 모시기 나선다...춘절 맞이 외국인 겨냥 이벤트 준비

롯데백화점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을 맞아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춘절은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9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한국으로 집중되며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춘절 연휴에 맞춰 할인 혜택은 물론 K-컬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 먼저 대표적인 K-굿즈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MU:Z)' 감사품 증정 이벤트를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부산본점에서 당일 합산 30만 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라의 미소 소스볼 세트'를 점별 선착순 증정한다. 해당 상품은 국립경주박물관 대표 유물을 활용한 2024년 뮷즈 공모 선정작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해당 기간 중 롯데백화점 샤오홍슈 계정을 팔로우한 뒤 본점 택스리펀 데스크를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오설록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체험형 뷰티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K-POP과 K-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아이돌과 배우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려는, 중국에서 이른바 '판취안(饭圈)'으로 불리는 팬덤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 기준 중국인 고객의 뷰티관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중국 대표 SNS인 샤오홍슈 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미니게임 이벤트에 참여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 위치한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메이크업 이용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춘절 기간 동안 본점·잠실점·부산본점·광복점에서 '입생로랑' 화장품을 당일 30만 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레드 라지 파우치'와 '여행용 디럭스 4종'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패션에 대한 관심 역시 적극 공략한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오는 2월 26일까지 중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K-패션 브랜드 '세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K-POP 아이돌 '라이즈(RIIZE)'와 협업한 스프링 컬렉션을 공개한다. 글로벌 페이먼츠 앱과 연계한 결제 혜택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전 점에서 2월 11일부터 3월 9일까지 '알리페이'로 결제 시 최대 15%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2월 9일부터 3월 3일까지 '위챗페이'로 800위안 이상 구매 시에도 즉시 할인을 마련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을 비롯해,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9개점에서는 '유니온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시 7.5% 즉시할인 프로모션을 상시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패션·뷰티 상품을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8%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춘절 시즌에 맞춰 중국에서 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8%'로 상향했다. 본점에서는 춘절 전통 문화인 '홍바오(붉은 봉투)'에 상품권을 담아 증정하는 등 시즌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춘절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에 사상 최장 연휴가 더해지며 지난해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K-컬처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관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8 12:16안희정 기자

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5470억원...마트는 적자전환

롯데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백화점과 해외사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15% 뛰어 올랐다. 반면 국내 사업이 부진하면서 마트 부문은 적자로 전환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 13조7384억원, 영업이익 54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3조5218억원, 영업이익 227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3%, 54.7%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 대형점 중심의 집객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구매 증가, 베트남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백화점 내 외국인 매출은 거래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인 7000억 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4분기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대형점과 우수고객 매출이 신장하며 전체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사업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성과가 가속화되고 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이익을 경신하며 베트남 백화점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베트남 할인점 또한 5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효율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백화점 웃고 마트·슈퍼 울고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사업은 4분기 매출 9525억원, 영업이익 2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25.7% 신장했다. 국내 사업은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대형 거점 점포의 집객 호조와 고마진 패션 상품군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22% 신장한 220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4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37% 급증했으며, 연간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함에 따라 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잠실과 명동의 롯데타운을 필두로 외국인 관광객 및 VIP 고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 마트·슈퍼 사업은 부진했다. 국내 사업이 주저앉으며 마트 부문 적자가 확대됐고 슈퍼 역시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마트의 4분기 매출은 1조3548억원, 영업적자 77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적자는 확대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전환한 결과다. 또 국내 마트로만 봤을 때는 매출 9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마트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7% 신장한 3834억 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구매 건수와 객단가가 고르게 증가하며 기존점 매출 신장률 15%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내수부진 및 소비심리 약화에도 불구하고 점포 리뉴얼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슈퍼의 4분기 매출은 2986억원, 영업적자 2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축소됐다. 올해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적인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지속한다. 신선식품과 PB 등 먹거리 상품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국내외 전반에서 그로서리 중심의 운영을 확대한다. 온라인에서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적용한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오픈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커머스 적자 축소…배당은 확대 e커머스 사업부는 4분기 영업적자를 60% 넘게 축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315억원, 영업적자는 28억원으로 나타났다.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광고 수익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으며, 판관비 효율화 노력이 더해진 영향이다. e커머스는 뷰티와 패션 등 경쟁력이 검증된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버티컬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인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홈쇼핑 4분기 매출은 232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부가세 환급 등) 발생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명품, 뷰티 등 이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컬처웍스는 4분기 해외 대작 흥행에 따른 영화관 관람객 증가와 투자배급 작품 수 확대로 4분기 매출이 1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신장했다. 하이마트는 2024년 123억원의 부가세 환급 기저와 국내 가전 시장 침체, 추석 명절 시점 차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4분기 매출이 5.7% 감소했다. 하지만 수익성 중심의 핵심 사업 전략이 성과를 내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0.8% 신장한 9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확대한다. 지난해 상장 이후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결산배당을 2800원으로 확정하며, 연간 합산 주당 배당금을 4000원으로 증액했다. 배당성향 40% 이상에 해당돼 과세 기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2025년에는 대형점 집객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와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6 09:59김민아 기자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전시, DDP서 6일 개관

어반플레이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어반플레이가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형 전시 '울트라백화점 서울'이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Vol.2 '포스트 서브컬쳐'의 문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소비의 새로운 장르를 선언하는 캠페인으로 리테일의 미래를 제시한다. Vol. 2의 핵심 질문은 “누가 만들었는가”이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복제되는 지금, '무엇인가'라는 결과물보다 '왜 이 방식을 고수했는지', '어떤 태도와 시간 위에서 만들어졌는지'를 먼저 묻는다. 관람객은 음악, 출판,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일화된 기준 밖에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온 70여개의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의 태도를 직접 마주하게 된다. 테마인 포스트 서브컬쳐는 하위문화가 더 이상 주변부에 머물지 않고 도시와 브랜드 구조 안으로 이식되는 단계를 의미한다. 전시 관계자는 “여기서 서브컬쳐란 유행의 속도에 반응하는 취향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연결을 선택하는 소비 방식”이라며 이를 2026년 이후의 생태계 안에 재배치하는 실험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Vol. 2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의미와 관계를 선택하는 주체인 '주체적인 선택자'를 핵심 관람객으로 주목한다. 단순히 제품의 기능을 소비하기보다 브랜드가 가진 태도와 세계관에 반응하며, 소비라는 행위를 자신의 다음 움직임을 만드는 연결의 도구로 사용한다. 전시장 내부에서 관람객은 단순한 구매자의 역할을 넘어, 브랜드의 다음 서사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잠재적 협업자로서 참여하게 된다. 전시는 '파인더(FINDER)', '콜렉터(COLLECTOR)', '커스토머(CUSTOMER)' 등 세 가지 시선을 반영한 구조로 취향 탐색의 여정을 제공한다. 관객은 유행과 무관하게 축적해온 자신만의 기준을 마주하며, 자신의 감각이 어떤 세계와 연결되길 원하는지 기록하는 아카이빙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총 70여팀의 창작자와 브랜드가 참여한 압도적 규모의 아카이브다. 먼저 FINDER 섹션에서는 060mag, 닷슬래시대시, 데이지 등 서브컬처 플랫폼의 인사이트를 수집하며 본격적인 탐색을 시작한다. 이어지는 COLLECTOR 섹션은 음악·출판·영화·패션 등 각 분야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비사이드 레코즈'의 국카스텐, 너드커넥션, 페퍼톤스 등 아티스트가 제안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시작으로, '텍스트 에비뉴'의 나비클럽, 사적인서점 등이 제안하는 문장의 가치를 만날 수 있다. 또 '리뷰어스 씨어터'의 김경식, 김호영, 김홍표 등 리뷰어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더 리얼 부티크'의 바늘이야기, 죽음의 바느질클럽 등이 보여주는 '수집으로서의 패션'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 CUSTOMER 섹션은 취향의 소장을 돕는다. 아티스트 고산타, 나무13 등의 아트웍을 만나는 '포스트 서브컬쳐 by Artist'와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울트라 스토어'가 마련되어 전시의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시킨다.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 2 '포스트 서브컬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켓은 NOL 티켓, 네이버, 카카오 예약하기 등 주요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6.02.05 18:19백봉삼 기자

신세계百, 프리미엄 곶감 '은풍준시' 선물세트 출시

신세계백화점이 설을 맞아 초프리미엄 곶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곶감은 설 선물세트 인기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인공 감미료 대신 천연 당분으로 단맛을 낸 곶감이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곶감 설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약 43%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곶감은 '은풍준시'로 13년 만에 설 선물세트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13년 출시 당시에는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천연 간식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요즘 이 곶감의 진가를 알릴 적기라는 판단이다. 은풍준시는 경북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마을의 20여 농장에서만 생산되는 희소품목으로, 감나무 자체가 타지역에 옮겨 심으면 감의 맛과 모양이 달라진다. 또 수백년 전통을 자랑한다. 예천군 향토기록에 따르면 약 300년 전 동사리 뒷골에 자연발생한 감나무에서 곶감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도 조선 정조의 하사품 중 은풍준시가 있다는 구절을 확인할 수 있다. 제조 과정은 까다롭다. 가을에 수확한 감을 깎아 약 60일간 덕장에서 자연건조 한다. 아침에 내놓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하루에 7~8번 반복하며 모양을 잡는다. 이렇게 완성된 은풍준시는 수분함량이 40~50%로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표면에 눈처럼 피어오른 하얀 가루가 올라오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시설(柹雪)'이라 불리는 천연 당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은풍준시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서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은풍준시는 300년 넘는 역사와 희소성, 그리고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맛까지 모든 것을 갖춘 명품 곶감”이라며 “올 설,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 귀한 곶감으로 소중한 분들께 특별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04 06:00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전용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 인기

롯데백화점 본점은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 수요에 발맞춰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 신장률은 40%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외국인 매출은 연평균 35%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기준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25%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고객의 국적 구성 또한 뚜렷한 다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약 7% 수준이었던 미국·유럽 국적 고객 비중은 지난해 14%로 두 배 늘었고, 같은 기간 동남아 국적 고객 비중 역시 5.5%에서 15%까지 확대됐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고객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출시 약 두 달 만에 카드 발급 건수는 2만 5,000건을 돌파했다.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롯데 계열사 쇼핑 혜택과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5% 할인은 물론, 롯데면세점·세븐일레븐 10% 할인, 롯데마트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월드타워, 남산, 경복궁을 자개로 표현한 감각적인 카드 디자인은 중국 샤오홍슈 등 글로벌 SNS를 중심으로 'K-굿즈'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엘포인트 기반의 외국인 전용 '롯데 멤버십 카드'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명동 지역 뷰티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본점은 단발성 이벤트보다 '상시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상시 운영하고 본점 전 매장에 약 400대의 즉시 환급기를 설치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은 국내 최대 관광특구인 명동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이자 외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쇼핑을 넘어 문화·관광 전반에서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국내 최대 복합 쇼핑타운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09:50김민아 기자

美 소매시장, 할인점 늘고 백화점 줄어든다

미국 소매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매장 신규 출점이 늘고 폐점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특히 달러스토어·할인점 등 가성비 중심 유통업체들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유통·리서치 업체 코어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체의 매장 폐점 수는 약 7,900곳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4.5% 감소한 수치로,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규 출점은 약 5,500곳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4.4% 증가할 전망이다. 출점 확대를 이끄는 업체로는 달러 제너럴, 알디, 트랙터 서플라이가 꼽혔다. 반면 게임스톱, 프란체스카스, 월그린스는 올해 가장 많은 매장 폐점을 계획하고 있는 소매업체로 분류됐다. 존 머서 코어사이트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침체된 주택시장 등 주요 거시 변수들이 내년에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소매업체들의 부동산 전략 역시 전년 대비 개선 흐름을 보이지만, 본격적인 전환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매장 폐점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 폐점 수는 8,270곳에 그쳤다. CNBC는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지출이 크게 위축되지 않은 배경으로 소매업체들의 선제적 재고 확보와 비용 흡수를 지목했다. 여기에 주식시장 강세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은 고소득층 소비가 유지되며 소매업계를 떠받쳤다는 분석이다. 업태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과 전통 소매업체들은 매장 수를 줄이고 있는 반면, 디스카운터·창고형 매장·오프프라이스 체인 등 저가 유통업체들은 전국 단위 점포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부터도 대형 폐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은 기존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수백 개 매장을 추가로 닫을 계획이다. 여성 의류 브랜드 프란체스카스는 파산 신청 이후 사업을 청산하며 약 460개 전 매장을 폐쇄한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레시와 아마존 고 매장을 모두 정리하고, 일부 점포를 홀푸드 마켓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업계 구조조정의 핵심 원인은 여전히 파산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에만 32개 소매업체가 파산을 신청했으며, 라이트에이드, 조앤, 파티시티, 빅로츠 등이 대규모 폐점을 단행했다. 월그린스와 CVS헬스 등 약국 체인들도 매장 축소에 나섰다. 올해 들어서는 삭스 피프스 애비뉴와 니만 마커스의 모회사 삭스 글로벌, 루이지애나 기반 편의점 운영사 LKM 컨비니언스가 파산을 신청했다.

2026.02.03 09:09김민아 기자

희비 갈린 유통 실적…백화점 '맑음', 마트·편의점 '흐림'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백화점은 명품과 외국인 수요에 힘입어 이익 개선이 예상되지만,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소비 회복에도 불구하고 성장 둔화 흐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종 간 실적 격차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명품이 끌고 외국인이 밀고…백화점 '미소'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백화점업계는 명품과 패션·가전 등 상품군이 성장하면서 실적이 증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9천375억원, 영업이익은 1천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6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도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1조1천332억원으로 전망됐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1천293억원으로 예상됐다.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외국인 유입 증가, 명품을 포함한 럭셔리 상품군의 호조로 백화점업계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면세점의 공항점 및 비수익 점포 폐점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도 작용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소비 양극화에 따른 명품 판매 확대와 외국인 수요 확대, 통상임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며 “또 면세점 비수익 점포 폐점에 따른 개선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소비 양극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백화점 업황은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며 “명품을 포함한 럭셔리 상품군이 백화점 시장을 이끌고 있고 과거 피혁 제품 중심에서 쥬얼리·시계 등으로 관련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금융자산 가치 상승 및 소비 심리 개선, 외국인 유입 증가 등 우호적인 영업 환경에 힘입어 백화점 사업 매출이 증가한 것이 전사 이익 개선을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까진 백화점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갑 안 여는 소비자에…마트, 성장 둔화 반면 대형마트는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소비심리 개선에도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대비 개선 폭이 작았다. 다만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성공했다.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3천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157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됐지만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와 통합매입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겠지만,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대 대비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조5천854억원, 영업이익은 2천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60.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내수 소비심리 호조, 외국인 매출 증가로 인한 백화점 사업 호조와 베트남 중심의 해외 사업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 부진과 이그로서리 사업 적자 확대에 따른 할인점 부진으로 전사 영업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편의점, 영업익 늘어도…“출점 환경 악화” 편의점 역시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 회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진 않았다는 분석이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328억원, 영업이익은 5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75%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 증가는 전년 반영된 퇴직급여 충당금 기저효과라는 해석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역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조3천46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576억원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축소로 인한 매출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부진 사업 구조조정과 상품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면서도 “상반기는 내수 소비심리 호조로 편의점 동일점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나 점포 순증 강도는 과거 대비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근거리 상권 경쟁 심화, 지방 인구 감소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반적인 출점 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7 16:56김민아 기자

현대백화점, 인천공항과 'K컬처 환승투어' 운영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9일까지 한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승 시간 안에 쇼핑과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컬처 환승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환승투어는 현대백화점·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팔도 등 4자 협력으로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운영 주체인 환승투어 코스에 유통업체가 함께 협력해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인상적으로 남기고, 또 미래 재방문도 유도할 수 있도록 쇼핑과 미식을 핵심 테마로 투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K컬처 환승투어는 매주 목·금·토요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더현대 서울에서 약 4시간을 머문 뒤 공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고객은 인천공항공사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일자별로 약 40명을 선발하며, 공항과 더현대 서울간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셔틀 서비스가 운영된다. 더현대 서울에 도착한 환승 고객들은 6층 문화센터 'CH 1985'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한식 쿠킹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방문 일자별로 궁중 떡볶이, 불고기 김밥, 버섯 잡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메뉴를 직접 만들게 되며, 이후 자유롭게 쇼핑하며 K패션과 K푸드 등을 즐길 수 있다. K컬처 환승투어 운영 첫 주였던 지난 22·23·24일 환승투어는 40명 선착순 모집이 사전 예약 단계에서 모두 조기 마감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K컬처 환승투어 진행을 통해 글로벌 랜드마크로서의 더현대 서울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참가 고객에게 볼펜과 엽서, 리유저블백 등 더현대 서울 굿즈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인 H포인트 글로벌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H포인트 글로벌을 통해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식당 예약·통번역·모바일 택스 리펀드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 더현대 서울 6층에 K뷰티와 K패션 등을 소개하는 팝업 공간 '라이브 서울(Live Seoul)'을 선보인다. 퍼스널 컬러 분석을 통한 맞춤형 K뷰티 상품 추천, K패션 브랜드로 커스텀 티셔츠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에는 바캉스 맞춤형 환승투어를 추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환승 고객들은 인천공항 인근 지역을 둘러보거나 공항 터미널 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K컬처 환승투어를 통해 짧은 환승 시간 안에 대한민국 문화를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1.27 09:40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한우 특수부위 명절 선물세트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한우 특수부위 선물세트를 확대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수부위 선물세트는 정형화된 안심, 갈비 중심의 기존 한우 선물에서 벗어나, 다양한 특수부위를 한 세트에 담은 '미식형 한우 선물'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수부위 구성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렸고, 전체 물량도 약 30% 확대했다. 특히 한우 선물세트는 신세계가 엄선한 자체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중에서도 부위별 개성과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특수부위 중심으로 구성했다. 살치살은 눈꽃처럼 고르게 퍼진 마블링으로 진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제비추리는 육향이 진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부위다. 이와 함께 토시살과 안창살, 부채살 등 한 마리에서 소량만 나오는 희소 부위도 고루 담았다. 여기에 업진살과 차미살, 차돌박이 등 국물 요리와 구이에 모두 활용 가능한 부위까지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살치살, 안창살 등 구이용 특수부위를 고루 담은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미식 만복'(40만원), 토시살, 차돌박이, 제비추리 등 미식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 미식 만복'(37만원), 살치살과 치마살, 제비추리 등을 담은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만복'(35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이처럼 다양한 특수부위를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배경에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 과정이 있다. 축산 바이어들이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공판장을 수십 차례 방문해 지육 경매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고, 부위별 상태와 균일도를 기준으로 원육을 선별했다. 상품 포장과 유통 과정에서도 부위별 특성을 고려했다. 진공 포장과 저온 유통을 적용했고 부위별 개별 소포장으로 보관과 조리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설 명절에는 고객들이 실제로 찾고 요청해온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명절 선물세트 전반에서 고객의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06:00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설맞이 선물세트 본 판매 나서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신세계백화점 12개 지점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에 명절 선물세트 특판 행사장을 설치하고 본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타임스퀘어점과 대구신세계는 오는 26일부터, 신세계사우스시티는 28일부터, 김해점은 29일부터 본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서는 한우·청과·수산 등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졌다. 10만~3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고품질의 백화점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도 줄을 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판매에서도 한우·청과·수산 등 전통적인 강세 품목을 비롯해 건강식품, 소장가치가 높은 주류, 우리 전통 문화의 가치를 담고 있는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먼저 초프리미엄 선물세트 '5-Star'의 한우세트 기준을 기존보다 높였다. 마블링 스코어 8, 9번 판정을 받은 4산(産) 이내 암소만 사용해 세트를 구성했다. 청과세트에는 새로운 포도품종인 '로얄바인'을 포함한 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우 PB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는 구이용 특수부위를 늘려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해 살치살, 제비추리, 토시살 등이 포함된 구이용 세트를 30% 이상 늘렸다. 청과 바이어가 전국 각지를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재배하는 산지와 생산자를 찾아 선정하는 '셀렉트팜'은 올해 처음으로 태국의 유명 망고산지 '차층사오'에 셀렉트팜을 지정해 태국 현지에서 직거래한 망고를 선보인다. 수산은 원물을 사전에 수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간편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손질 및 가열조리가 필요 없는 구이·순살 상품을 기획했다. 이 외에도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하우스오브신세계 기프트숍', '하우스오브신세계 와인셀라' 등 신세계만이 선보일 수 있는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여행플랫폼 비아신세계에서는 ▲기순도 명인과 함께 나만의 전통장을 만드는 여행 상품 ▲마스터스 토너먼트 골프 여행 ▲아프리카 세렝게티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 ▲모아이 석상과 고대 문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등을 제안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명절을 맞이해 신세계만의 가치와 품격을 담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며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으며 풍요로운 명절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5 09:39김민아 기자

SSG닷컴, 새 먹거리 '티켓 예매 사업'…상반기 윤곽

SSG닷컴이 티켓 예매 서비스를 새 먹거리로 낙점하고 시장에 진출한다. 23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올해 상반기 내 통합 티켓 예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티켓 예매서비스' 관련 이용약관 내용도 추가한 상태다. 약관에는 예매, 취소, 환불, 수수료 등 서비스 이용 전반의 기준이 포함됐다. SSG닷컴이 기존에 영위하던 장보기, 백화점 중심의 사업군에서 여가로 사업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추가적인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티켓 예매 서비스 이용약관이 게시됐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티켓 예매서비스를 상반기 안에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23 18:18박서린 기자

올리브영 코앞 깃발 꽂는 신세계 '시코르'...전략인가 우연인가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올리브영과의 정면 경쟁을 택하며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신규 매장들이 모두 올리브영 인근 핵심 상권에 자리 잡으면서, K-뷰티 중심 전략으로 시장 판도 변화를 노리는 모습이다.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던 초기 구상에서 벗어나 국내 브랜드 비중을 대폭 늘린 시코르는 외국인 관광객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명동·홍대·강남 등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의 세포라' 벗고 K-브랜드 비중 늘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지난달 명동점과 홍대점을 잇달아 개점했다. 작년 7월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지 약 5개월 만에 신규 점포를 선보인 것이다. 명동점은 1~2층으로 총 100평 규모이고 홍대점은 1~3층으로 총 150평 규모로 모두 대형 매장이다. 이들 매장이 위치한 곳은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시코르가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만큼 이들의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시코르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고객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K홍대점은 리뉴얼 이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작년(1~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강남역점도 지난해 10월까지 20% 이상 외국인 고객 매출이 증가했다. 신규 매장을 연이어 문을 열면서 시코르는 이전 전략인 '한국판 세포라' 전략을 완전히 버리고 K뷰티 중심으로 재편했다. 시코로는 출점 초기에 해외 화장품,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고급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며 30호점까지 점포를 늘렸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코르가 강점으로 내세운 '체험형 서비스'가 어려워지면서 매장 수가 줄었다. 이후 시코르는 K-뷰티 인기를 반영해 국내 브랜드 확대를 중심으로 재단장 및 신규 출점을 진행했다. 지난 2024년 신세계 강남점(2월), 용산 아이파크몰점(3월), AK홍대점·영등포 타임스퀘어점(10월) 등을 재단장해 열었고 작년에는 3개 점포를 새로 열었다. 새로 문을 연 강남점은 국내 브랜드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명동점과 홍대점도 총 230여 개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인기 K-브랜드뿐 아니라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새로운 브랜드도 대거 선보였다. 작년 신규 출점 점포 모두 올영 맞은편 위치 특히 작년에 문을 연 신규 매장 모두 인근에 올리브영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명동점은 30m 거리인 맞은편엔 올리브영 명동 타운이 있다. 해당 매장은 매장 면적만 350평에 달하고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약 3천명에 달하는 대형 점포다. 시코르 홍대점 역시 올리브영 홍대 타운과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작년 7월 문을 연 시코르 강남역점도 반경 300m 안에 올리브영 매장이 3곳(센트럴 강남타운·강남타운·역삼점)이나 존재한다. 이에 올리브영과 정면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 기자가 지난 21일 오후 6시경 찾은 시코르 명동점 1층에는 제품을 둘러보고 테스트하는 외국인 고객이 적지 않았지만, 2층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맞은 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이 외국인 고객으로 붐비며 3개 층 모두 혼잡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연 점포 인근 올리브영 유무는 개점과는 관련이 없다”며 “상권 입점을 검토할 때 올리브영의 존재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경쟁사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명동과 홍대, 강남역은 이미 외국인 고객이 붐비는 주요 상권으로 시코르에 맞는 입지를 선정하고 상권을 분석해서 입점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동대문·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2026.01.22 17:52김민아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中, '혁신성장 기대 기업' 물어보니

국내 유통 대기업 3사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가운데, 누리꾼들은 신세계그룹을 가장 성장할 기업으로 꼽았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다음카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에서 실시한 '혁신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0.5%(7천373표)가 신세계그룹을 선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37.3%(5천450표)로 2위를 차지했고, 롯데그룹이 12.1%(1천772표)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는 약 1만4천595천 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32개의 댓글이 달렸다. 신세계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신세계그룹 성장 기대가 크다”, “신세계는 역사적인 유통기업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백화점그룹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더현대서울을 보면 미래는 현대백화점이다”, “롯데와 신세계는 대형마트를 같이 운영해서 백화점 느낌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에 대해서는 “롯데케미칼 인수 실패로 그룹 전체가 힘들어졌다”면서도 “우리나라가 힘들 때 롯데가 많은 인력을 채용해 큰 공을 세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수장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혁신'을 언급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가속화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될 것”이라며 “질적 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성장의 2026년을 위해 과감한 혁신, 이른바 '탑의 본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역시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기반 확립 등을 올해 3대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2026.01.22 09:49김민아 기자

롯데百,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업무협약…위스키 시장 공략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하이엔드 위스키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축해 선보인다. 최상위 싱글몰트 라인업의 고연산·한정판 상품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출시하며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함께 VVIP 체험 콘텐츠 등 고품격 제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전 세계에서 단 20병 한정 생산된 '아벨라워 50년산'을 롯데백화점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아벨라워 50년산'은 브랜드 역사상 최고연산 제품으로, 위스키 수집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희귀 위스키다. 다음 달에는 부산 권역에서 '발렌타인 글렌버기', '더 글렌리벳', '아벨라워' 등 '페르노리카'를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주류팀장은 “글로벌 주류 기업인 페르노리카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09:39김민아 기자

무신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스토어' 연다

무신사는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를 선보이며 입점 브랜드와 함께 백화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 문을 여는 '무신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2층에 약 892.5㎡(약 268평) 규모로 조성된다. 매장은 ▲걸즈 ▲영 ▲워크&포멀 ▲플레이어(스포츠) ▲포우먼 ▲슈즈 ▲백&캡클럽 ▲잡화 등 잠실 상권의 젊은층 고객 수요와 취향을 고려한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더콜디스트모먼트 ▲미세키서울 ▲아캄 ▲에이이에이이 ▲허그유어스킨 등 무신사에서 선정한 1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잠실은 ▲문화 ▲관광 ▲대규모 주거단지가 집결된 핵심 상권으로 2030세대 및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무신사 스토어가 들어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은 2030세대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최근 새롭게 선보인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가 조성돼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무신사 스토어는 백화점에 입점하는 첫 번째 사례다. 그동안 무신사 스토어는 ▲대구 동성로 ▲서울 홍대 ▲성수 ▲강남 등에서 운영 중인 가두점(로드숍)과 쇼핑몰 숍인숍 형태로 운영해왔다. 지난 12월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숍인숍 형태로 처음 선보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약 42만 명이 방문했다. 매장 개소를 기념해 기획전과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당일인 오는 23일에는 무신사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백'을 4만9천9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내달 1일까지 롯데월드몰 내 주요 식음료(F&B) 매장 및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제휴 행사를 전개한다. 무신사 스토어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월드 입장권 42% 할인을, 롯데월드 이용권 소지 고객에게는 무신사 스토어 1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지난해 3월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월드몰 잠실점'과 연계한 교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내달 12일까지 두 매장 중 한 곳의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고 다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강력한 입지적 강점과 무신사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이 결합해 새로운 K-패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 가두점과 숍인숍 등 다양한 포맷의 무신사 스토어를 전략적으로 출점하여 입점 브랜드와 고객 간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09:31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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