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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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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핑크퐁 아기상어' 극장판 팝업스토어 연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핑크퐁 아기상어'의 첫 극장판 영화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개봉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핑크퐁 아기상어' 극장판 팝업스토어는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라인업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부터 다양한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MD존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7일, 설 연휴에 앞서 개봉하는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에 대한 국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스크린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영화속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가 조성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핵심 점포로, 많은 고객의 방문이 이어지는 지점이다. 국내 IT 심장부인 판교는 직주근접의 중심지로 30·40대 방문율이 높아, 더핑크퐁컴퍼니는 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핑크퐁 아기상어' 극장판 팝업스토어는 오는 18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은 바닷속 뉴욕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영화속 배경과 블루카펫으로 꾸며졌으며, 주요 캐릭터인 아기상어 '올리', '스타리아나', '엔하이픈' 등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부스' 또한 설치된다. ▲'체험존'에서는 2m 높이의 아기상어 에어바운스는 물론, 색칠놀이존까지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MD존'에서는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인형', '아기상어 코딩 컴퓨터' 등 대표 인기 제품 라인업 35종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핑크퐁 아기상어' 극장판 팝업스토어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영화 예매권을 무료로 증정하며,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 대상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첫 극장판 영화 개봉을 기념해 오픈한 팝업스토어인 만큼,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즐거움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현장에도 담아내기 위해 힘썼다”며, “팝업스토어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08:46안희정

꾹 닫힌 지갑에 유통 실적 '흐림'…롯데쇼핑 순이익 흑전 주목

좀처럼 열리지 않는 소비자 지갑에 지난해 유통 3사 실적이 밝지만은 않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소비 심리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는 기대해 볼 만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5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등 유통 기업 3사의 지난해 매출이 모두 전년 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은 2017년 이후 6년만에 이룬 성과다. 순이익 흑전에는 자산손상 규모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 신세계, 지난해 영업익 6천121억원…전년 比 5.17% 감소 전망 먼저 지난해 신세계 연결 매출은 6조3천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6천121억원으로 5.17%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전예원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까지 신세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견조한 이익 체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부진했는데, 이는 양호한 백화점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소비 둔화 우려와 면세 업황의 더딘 개선 때문이다. 코로나19 전보다 가계 이자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소비자 소비여력 둔화 우려가 쉽게 해소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신세계가 올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유정현, 정한솔 연구원은 “매크로에 영향을 받는 사업 구조상 올해 상반기까지 손익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소비 여력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어 “올해 지난해 급격히 증가했던 해외 소비가 올해 진정되면서 국내 소비 여력이 다소 증가하고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경우 하반기 중 소비 회복 기대감으로 순수 내수 소비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 지난해 영업익 3천억3원…전년 比 6.42% 감소 예상 현대백화점 지난해 연결 매출은 4조2천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천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 줄어들을 전망이다. 대신증권 유정현, 정한솔 연구원은 “소비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업황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대전점 영업재개 긍정적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예상과 달리 면세점 산업 회복이 더디고, 지누스 또한 올해 의미 있는 실적 회복을 당장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 사업부 부진으로 백화점 부문 실적 개선 효과가 희석도고 있는 점은 아쉽다”고 평했다. 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익 4천786억원…전년 比 23.91% 증가 전망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쇼핑 연결 매출은 14조6천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천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1% 늘었다.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2021년 2천76억원 ▲2022년 3천86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롯데쇼핑 영업이익 성장에는 비용 효율화가 주효한 것으로 주목된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컬처웍스 등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롯데쇼핑 당기순이익은 2천12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롯데쇼핑 당기순이익은 ▲2020년 -6천866억원 ▲2021년 -2천730억원 ▲2022년 -3천187억원으로 지속 적자를 냈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연간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2017년 이후 지속적인 비경상적 손실로 인해 연간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23년은 자산손상 규모 축소로 인해 연간지배순이익 1천12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진협 연구원은 이달 2일 발행한 리포트에서 “롯데쇼핑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지난해 1.2%를 기록하며, 2017년 이후 지속되었던 마이너스 ROE 기조에서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자산손상 강도가 강했기 때문에 영업환경 개선 시, 추가적인 자산손상 강도는 제한적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ROE는 2.7%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2.05 17:39최다래

현대백화점, 해외패션대전 진행...이월 상품 할인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판교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봄·여름(S/S)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막스마라·무이·랑방·질샌더 등 총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일부 점포에 한해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2월12일~22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2월15일~18일), 판교점(2월15일~22일), 목동점(2월15일~25일), 더현대 대구․울산점(2월16일~25일), 천호점․신촌점(2월16~1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5일까지 워치·주얼리 사은행사를 열고,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7% 상당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행사에는 다미아니, 피아제, 블랑팡, 오메가, 파네라이 등 2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무역센터점은 14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구매 금액의 최대 7%를 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설맞이 단독 코스메틱페어도 함께 진행한다. 판교점은 1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시 당일 구매 금액대별로 5% 상당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은 남성복 브랜드 닥스에서 엄선한 이태리 원단 트라발도 토냐 등 남성 맞춤 정장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대전 등 설 연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2.05 11:22최다래

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 '점포 반경 5km 내' 당일 배송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는 전국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천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는 설 전날인 9일까지,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전국 10개 점포는 설 연휴 전날인 8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10개 점(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은 설 전날인 9일과 당일인 10일에 휴점하고, 6개점(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은 설 당일인 10일과 설 다음날인 11일에 휴점한다. 현대아울렛은 설 당일인 10일에만 휴점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직전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구매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배송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4 11:57안희정

현대백화점 압구정, 전통공예 브랜드 '채율' 선물세트 판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9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수공예 전문 브랜드 채율의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채율은 우리나라 전통 예단과 가구, 주얼리 등이 갖는 한국의 미(美)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풍스런 디자인이 호응을 얻으며 한국 대표 프리미엄 수공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빈 살만 사우디라아비아 왕세자,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소장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는 새로운 한 해 시작을 기념하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복을 기원하는 선물을 주고받는 전통적 명절의 의미를 살려 채율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와 섬세한 수공예 제품의 희소성을 담은 선물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모란꽃, 연꽃, 구름, 나비 등 다양한 디자인의 '은수저 세트'(53만원)와 상아, 비취 등 다채로운 색감의 '소반'(98만원), 삼베와 옻칠, 나전기법으로 장색한 쟁반 '새싹 트레이'(22만원) 등이 있다. 채율 측은 "전통문화의 헤리티지를 담은 수공예 상품을 선물로 주고받는다면 뜻깊은 명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설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2.02 09:08안희정

현대백화점그룹,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출시..."글로벌 마케팅 시동"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H포인트 글로벌은 앱을 다운받거나 H포인트 글로벌 웹페이지를 통해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 포인트가 지급된다. H포인트 글로벌은 단순 적립‧할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특화 서비스가 대거 접목됐다. H포인트 글로벌 회원은 현대백화점‧아울렛‧면세점 이용 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 적립이 상시로 주어진다. 또한 더현대 서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점포 내 식당가 예약, 모바일 내국세 환급 신청, 네이버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서비스 연결 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택시 호출 서비스 연계, 매거진 형식의 K쇼핑 트렌드 콘텐츠 제공, 다양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예약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전까지 백화점에선 실물카드 기반 외국인 멤버십 서비스 'K카드'로 회원을 관리하고 면세점에선 영문‧중문 온라인몰로 유입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는데, 앞으로 H포인트 글로벌에서 고객 관리와 쇼핑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기존 외국인 고객의 전환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고 백화점과 아울렛, 면세점 등 고객 확장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면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 규모는 100만명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의 위치 분석 기능을 활용해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구매 내역과 위치 정보 데이터 등을 결합하면 방한 일정, 체류 형태 등 개개인의 여행과 쇼핑 취향을 분석해 낼 수 있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연장이나 팝업스토어 밀집 지역 중심으로 머무르는 고객에게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K팝 아이돌이나 MZ세대 인기 디저트 등 관심도가 높을 만한 관련 행사를 소개하고, 주요 백화점이나 면세점 인근에서 관광할 경우 주변 점포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향후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섬, 리바트, 지누스 등 주요 계열사와의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한 시너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가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집중하는 개별 관광 추세라 핀셋 마케팅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그룹 차원의 역량을 투입해 외국인 고정 고객을 늘려갈 것”이라며 “H포인트 글로벌을 한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돕는 채널로 육성해 국적을 불문하고 행복 가치와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06:00최다래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NBA 75주년 전시…MJ 운동화도 공개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상품 150여 개를 전시한다.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과 함께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도 최초 공개한다. 전시장은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으로 구분돼 구역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더 빅 맨'에서는 평균보다 큰 농구 선수들의 신체적 특징을 체감할 수 있는 포토존과 커다란 크기의 신발을 선보이고, '더 고트(The GOAT)'는 마이클 조던 전문관으로 구성해 실제 선수가 착용했던 상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간이 농구골대를 설치해 직접 농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슈팅 체험존과 생성형 AI를 통해 직접 나만의 신발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준비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커스텀 한정판 제품 'BB650'을 경품으로 한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농구 관련 굿즈 판매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비비 농구인형(1만 5천900원), 농구 양말 세트(7천900원), 농구공 그립톡(5천9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마이클 조던과 같은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을 직접 눈으로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고려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31 09:45안희정

가수 브라이언, 롯데백화점 설 명절 선물 추천

롯데백화점은 가수 브라이언이 유튜브 콘텐츠 '롯백 선물연구소'에서 설 명절 선물용 상품을 추천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백 선물연구소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선물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선물에 구매자의 진심을 담기 위해 연구하는 롯데백화점 유튜브 콘텐츠다. 지난해 5월에는 톱모델이자 워킹맘인 이혜정이 소장으로 출연해 가정의달 선물 아이템을 추천했고, 같은 해 9월 전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가 추석 선물을 고르는 자신만의 세가지 노하우를 공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깔끔한 청소 노하우와 반전의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브라이언을 롯백 선물연구소 소장으로 초빙했다. 특히 평소 '살림꾼' 이미지가 강한 브라이언이 소장으로 나선만큼, 색다른 선물들과 함께 생활 속 꿀팁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먼저 명절 선물로 가장 대표적인 정육 세트로는 청풍명월 브랜드 '1+등급 한우 엄선로스 세트'를 추천하면서, 고기를 잘 굽기 위한 사전 작업과 굽는 과정에서의 꿀팁과 함께 세련된 테이블 세팅을 위한 프랑스 주물냄비 브랜드 스타우브의 그릴과 식기도 함께 추천했다. 장기간 육류 보관을 위한 팁으로 지퍼백을 사용해 소분할 것을 권했다. 청풍명월 1+등급 한우 엄선로스 세트는 설 선물 본 판매 시작일인 1월 22일 부터 1월 27일까지 롯데백화점몰 정육 카테고리 판매 매출 1등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1천세트 한정 판매 상품으로 2월 8일까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브라이언은 선물용 와인, 같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는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와이너리에 직접 방문해 선택한 와인에 추상화 화가 하태임 작가 작품이 레이블에 들어간 '디비누스x하태임 아트레이블 에디션' 와인을 추천했다. 이 와인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아트 레이블 와인이다. 같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는 와인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라뜰리에 뒤뱅의 '우에노 모션 와인오프너'를 추천했다. 또한 브라이언은 시부모님을 위한 커플잠옷으로 롯데백화점 리빙 큐레이션 숍인 '메종 아카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틀테일러'의 '프레피 체크 로브가운'을 추천했다. 로브가운과 더불어 휴식을 위한 아이템으로 슬립마스크와 티포트, 전통차로 구성된 '시시호시 릴렉스 타임 GIFT 세트'도 함께 추천했다. 이와 함께 명절 연휴 이후 집안 냄새 관리 방법, 의류관리 노하우 등의 '생활 꿀팁'과 함께 실용적인 리빙 아이템도 추천됐다. 브라이언이 추천한 상품은 명절 후 냄새를 환기시켜줄 아이템으로 이탈리아 도자기 브랜드 '지노리 1735'의 'LCDC 프래그런스 컬렉션', 깔끔한 의류 케어를 위한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다리미 브랜드 '로라스타'의 '스팀살균 의류관리기 잇지 플러스(IZZI PLUS)' 등으로 전통적인 명절 선물과 비교해 색다르고 실용적인 선물들이 소개됐다. 롯데백화점은 브라이언 추천 상품 할인 기회전과 유튜브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22일부터 2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브라이언' 추천 상품 구매 시 12%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롯백 선물연구소 영상을 시청하고 가장 갖고 싶은 경품 아이템 및 공감가는 브라이언 생활 꿀팁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청풍명월 '1+등급 한우 엄선로스 세트'(1명), 라뜰리에 뒤뱅의 '우에노 모션 와인 오프너'(1명)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곽새봄 디지털콘텐츠 팀장은 “명절 선물로 고민하는 고객의 걱정의 덜어드리고자 선물 연구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단순한 선물 추천이 아닌 고객과 공감을 통해 진심을 담을 수 있는 콘텐츠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2024.01.31 09:23최다래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 6.3% 증가…온라인 9%·오프라인 3.7%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177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은 대형마트가 0.5%, 백화점 2.2%, 편의점 8.1%, 준대규모점포 3.7% 등 모든 업태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3.7% 증가했다. 온라인은 매출이 9.0%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1.3% 포인트 증가한 50.5%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은 0.3% 포인트 증가한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0.7% 포인트), 백화점(-0.7% 포인트), 준대규모점포(-0.1% 포인트) 모두 감소했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은 가전·문화와 패션·잡화가 각각 0.4% 포인트씩 줄었고 식품(1.3% 포인트)과 서비스·기타(0.1% 포인트)는 증가했다.

2024.01.30 15:43주문정

롯데백화점, 설 명절 '보랭가방' 반납 고객에 엘포인트 제공

롯데백화점이 ESG 활동 일환으로 올 설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 강화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먼저 2월 11일부터 3월 3일까지 32개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보랭 가방 반납 부스를 운영해, 보랭 가방을 반납한 고객에게 즉시 엘포인트 5천점을 지급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패션 상품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 1만점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환경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고객 수는 앞으로도 지속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 중 약 5%가 신규 고객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보랭 가방은 축수산 선물세트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끔 특수 제작한 가방으로, 연간 약 16만개 보랭가방이 설,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쓰인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받는 선물세트에 포함된 보랭 가방 대부분이 일회성 폐기물로 버려지는 데 착안해, 고객이 보랭 가방을 롯데백화점에 반납하면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제안해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백화점 업계에서 첫 시도로, 명절 ESG 활동의 혁신 사례로 꼽힌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 기간 첫 회수 프로그램 시행 후, 지난 해 추석까지 총 세 번의 명절 동안 총 4만여 개 보랭 가방을 모았다. 2022년 추석 처음으로 약 1만개 보랭 가방을 회수한 이래, 지난해 추석에는 약 1만 5천개까지 보랭 가방 회수량은 매 명절마다 약 10~20% 이상씩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최근 3년간 명절 선물 세트 판매량이 매해 10% 이상 증가한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지는 결과다. 회수한 보랭 가방은 올 하반기 다양한 굿즈로 업사이클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ESG 프로그램인 '리얼스(RE:EARTH)' 캠페인 일환으로 회수된 보랭 가방 외에도 백화점에서 쓰인 폐 현수막 등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한다. 2022년 크로스 파우치, 지난해 피크닉 매트와 보틀백으로 만들어 약 1만 여명 고객들에게 구매 감사품으로 증정했다.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전문사와 협업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는 디자인과 품질뿐만 아니라 친환경 의미까지 갖췄다. 롯데백화점은 보랭 가방 외에도 명절 선물 포장재에 다양한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과일 바구니는 100% 친환경 재생 펄프를 활용해 종이 재질로 제작하고, 정육을 포장할 때 들어가는 아이스팩은 BIO SAP 식물성 아이스젤을 사용해 재활용과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명절 선물에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의 활용에도 혁신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며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의 의미를 담아 지속하고 있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더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1.30 09:12최다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남성전문관 리뉴얼 개장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5층 남성전문관이 지난 26일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강남점과 센텀시티 등에서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와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채워, 젊은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남성전문관 새 단장은 2007년 경기점 개점 이후 16년만의 리뉴얼로, 고객 동선과 매장 면적 등을 넓혀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골프 브랜드가 사용하던 구역까지 남성 브랜드로 채우면서 남성전문관 확대에 힘을 줬다. 경기점은 최근 가장 떠오르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선보여 MZ세대 남심(男心) 잡기에 나섰다. 실험적인 소재와 고유의 '렌즈 와펜'이 특징인 'C.P.컴퍼니',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스페시', 고프코어룩의 대명사 '아크테릭스', 프랑스 파리지앵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로 맨', 다양한 스트리트 스타일과 역사 속의 복장을 재해석해 고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이스트로그' 등이 새로 들어섰다. 남성 MZ세대 고객들이 열광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데 모아 제안하는 편집 매장도 선보였다. 강남점, 센텀시티 등에서 인기를 입증한 '샌프란시스코마켓'을 비롯해 국내외 워크웨어와 아메리칸 클래식, 밀리터리 감성의 브랜드를 제안하는 '실리갤러리 by 스컬프스토어', 수원의 작은 빈티지숍으로 시작해 전국의 패셔니스타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된 '스틸바이핸드 by 아이엠샵' 등이 입점했다. 인테리어는 각 브랜드 별 콘셉트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밝은 색깔의 대리석을 사용해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객 동선을 2.7m로 넓히고 브랜드 별 평균 면적을 25% 가량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경기점 남성전문관은 지난 11월 타임옴므, 솔리드옴므, 맨메이드카페 등 24개 브랜드를 앞세워 절반을 공개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전체를 열며 리뉴얼을 완성한 것이다. 앞서 절반을 먼저 공개한 뒤 올 1월 중순까지 전년 대비 26.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20~30대 고객의 구성비는 15%가량 증가했다. 경기점은 새 단장 개장을 맞아 브랜드별 할인과 구매 사은품도 마련했다. 맨온더분에서 70/100/200만원 이상 구매 시 5%/7%/10%를 할인해주고 바버, 커스텀멜로우, 헤지스 등은 신상품을 10% 할인해준다. 이스트로그, 이로 맨, 비이커, 클럽모나코 등은 2월 4일까지 진행 중인 시즌오프 할인율에 10% 추가 할인을 해준다. 또 알레그리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급 우산, 시리즈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시 '트래블 멀티백', 헨리코튼에서 40만원 이상 구매 시 'FFC 폴딩박스', 폴로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을 증정한다. 한편 경기점 남성전문관은 2월 말 '제냐', 3월 중순 '투미', 올 하반기에 '스톤아일랜드'와 '페라가모'를 차례로 입점시키며, 럭셔리 상품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경기점 남성전문관이 16년만에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쇼핑 환경 개선은 물론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채워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8 06:00최다래

롯데백화점, 수원점 '프리미엄 쇼핑 단지'로 대변신...4월 정식 개장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원점 대규모 리뉴얼 중이라며 4월 정식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014년 개점한 수원점은 백화점과 몰을 포함해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연면적 7만1천평, 영업 면적 2만2천평 규모로 운영중인 점포다. 특히 수원점이 위치한 수원 서쪽 상권은 최근 수원역 GTX연결, 신분당선 연장 호재와 함께 봉담·호매실 신도시 등 3기 신도시의 확대, 대기업 연구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구매력 있는 고객층이 대폭 늘고 있다. 또한 점포 주변으로는 대학가가 형성돼 있어 젊은 고객 수요도 크다. 롯데백화점은 수요에 따라 백화점과 쇼핑몰 각각 강점을 특화하고 공간과 고객 연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약 10년만에 대규모 리뉴얼을 추진한다. 쇼핑몰과 백화점 동시에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을 시작한 쇼핑몰은 1020 세대를 타깃으로 '영 콘텐츠' 강화에 집중한다. 먼저 지난해 11월 16일 쇼핑몰 1층과 2층에 유스&진컬쳐 상품군 11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백화점에 위치했던 MLB, 캉골, 게스, 라이프워크 등 7개 매장을 쇼핑몰로 옮겨 재오픈하고, 와릿이즌, 코드그라피와 같은 MZ 세대 인기 브랜드도 추가로 유치했다. 2월에는 상권 최대 나이키와 뉴발란스 메가샵을 선보이며, 3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숍인숍 매장을 백화점 최초로 열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14일 롯데백화점은 수원점 4~6층 아웃도어,키즈, 남성패션 상품군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특히 아웃도어의 경우 스노우피크, 시에라디자인, 아크테릭스 등 프리미엄 캠핑, 등산 용품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 상권 내 2030 영패밀리 인구의 확대 추세를 반영해 뉴발란스키즈, 나이키키즈 등의 키즈메가샵도 수원상권 최초로 선보였다. 아울러 이달 월 초에는 1층 주얼리, 3층 여성패션 브랜드 약 30개 브랜드를 리뉴얼 출시했으며, 2월 중순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상권 최대의 골프 조닝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현재 럭셔리, 뷰티, 여성 등 패션 상품군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이며, 상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도 그랜드 오픈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4월 말 리뉴얼이 완료되면 수원점은 지역 최대의 프리미엄 쇼핑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2024.01.24 17:38최다래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 세트 본판매 시작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2일부터 전 점 명절 선물 특판 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신세계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경우 지난 19일 판매데스크를 설치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초프리미엄 선물 세트 '5-스타(STAR)' 한우와 청과 세트를 각각 20%, 10%씩 늘려 선보인다. 5-STAR는 바이어가 직접 전국을 돌며 발굴한 명산지에서 생산한 식품 명품 선물세트다.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이르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부여하는 신세계백화점 최고 등급의 선물세트로 매 명절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우 자체개발(PL)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신세계 암소 한우는 10년 이상 경력의 신세계백화점 한우 전문 바이어가 직접 공판장 경매에 참여해 구입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번 설에는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1+ 등급 한우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5-STAR 명품 미각 한우(85만원), 5-STAR 명품 한우 만복(70만원),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 스테이크(45만원),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33만원) 등이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폭염 등으로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해 사과, 배 등 청과 세트는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바이어가 전국을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산지를 찾아 '신세계 셀렉트팜'으로 선정, 수확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지켜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소담 지정산지 인기 과일(23만원), 셀렉트팜 인기 과일(19만원), 대한민국 유명산지 사과(19만원), 대한민국 제철과일(18만원) 등이 판매된다. 아울러 백화점은 수산 대표 품목 중 하나인 갈치는 제주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QR코드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했다. 통영, 완도, 신안 등에서 오랜 경력의 전문가가 건강하게 기른 해산물부터, 세계양식관리협의회(ASC)의 지속가능 인증을 받은 전복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리미엄 참굴비 만복 (150만원), 탐라도 冬 왕갈치 (50만원), 자연산 전복 만복 (50만원), 제주 옥돔 만복 (30만원) 등이 있다. 이번 설에는 배송 접수를 놓친 고객들과 1·2인 가구를 위해, 소용량 패키지인 '이지픽업'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고품질 상품을 세련된 디자인 소포장 패키지에 담아, 직접 선물을 들고 가야 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픽업 선물세트로는 등심, 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신세계 암소 한우 특선 (14만원), 사과, 배, 샤인머스캣과 수입산 애플망고, 태국망고로 구성된 삼색 소담 알찬 세트 (5만9천원), 조선호텔 훈제연어 세트 (3만8천9백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초프리미엄 상품부터 소포장 선물세트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고품격 선물 세트와 함께 소중한 인연에게 새해 안부를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1 06:00최다래

[현장] '사장단 총출동' 롯데 VCM…"미래 먹거리 발굴"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새해 첫 롯데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앞두고 롯데 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총집결했다. 이날 서울 송파쿠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는 회의 시작 약 한 시간 전부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 각 계열사 수장이 속속 등장했다. 롯데 이커머스 사업부 롯데온 박익진 대표는 내부 통로를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과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 김상현 유통HQ총괄 대표 겸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겸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겸 사장 등은 오전 열린 신격호 창업주 4주기 헌화식 직후 회의실로 입장했다. 현장에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강남점 리뉴얼 관련 “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회의실로 빠르게 이동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마트, 슈퍼 통합에 대해 “차근차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 대표는 롭스 사업 관련 “다 정리했다”고 언급했다. 이외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 ▲신민욱 롯데GFR 대표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 ▲롯데네슬레코리아 김태현 대표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등 계열사 대표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VCM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등을 포함해 80여 명이 참석한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 청취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 위기 상황 점검, 최고경영자(CEO) 역할 변화 관련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발표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인사관리(HR) 전략 논의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다뤄진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룹 위기 속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집중 논의가 이뤄질 방침이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AI 전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24.01.18 17:22최다래

롯데, 신격호 창업주 4주기 헌화식 진행

롯데 그룹은 18일 오전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신격호 창업주 4주기 헌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헌화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부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올해 그룹의 경영 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첫 사장단 회의인 이번 VCM에서는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주요 사업 위기 상황 점검, 최고경영자 역할 변화 ▲지난해 경영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인사관리(HR) 전략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다뤄질 방침이다.

2024.01.18 14:58최다래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서 '켈리즈' 팝업 진행

현대백화점은 21일까지 더현대서울 지하1층 행사장에서 버려진 의류를 다른 상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켈리즈'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업사이클링 제품 3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로플백'(13만5천원), '빅호보백'(12만5천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 ESG포토존, 업사이클링 농구와 룰렛 이벤트, 페인팅, 키링 제작 등 체험형 컨텐츠도 선보인다.

2024.01.15 15:05최다래

롯데백화점, 잠실 아트리움서 '에스파' 팝업 진행

롯데백화점이 새해 다양한 팝업 스토어로 MZ세대 고객들을 적극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은 새해 첫 팝업으로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 테마를 낙점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만 총 100여개 팝업을 진행하며, MZ세대 성지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 1층 대형 팝업 전용 공간 '아트리움'에서는 MZ세대를 타깃으로한 30개 이상 팝업들을 선보여 2030세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2030세대 고객 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해, 전체 고객 중 절반(50%)을 차지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아트리움에 에스파 팝업을 시작으로 이색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1월 12일부터 1월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지난해 11월 17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에스파'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를 테마로 진행한다. 백화점은 약 330㎡(100평) 규모 팝업 공간 전체를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테마로 꾸미고, 팬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스틸컷과 에스파를 상징하는 오로라 색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한 에스파 멤버들에게 엽서를 작성할 수 있는 메시지 존도 설치한다. 그 외에도 팝업에서 영화의 메인 예고편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팝업에서는 문구부터 의류, 액세사리까지 특별 제작한 굿즈들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포토팩(Photo Pack), 키링, 볼펜&노트 세트, 티셔츠 등이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싸인 엽서, 포토 카드, 영화 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팝업 기간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영화 메인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2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개봉 예정인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발탁되고 무대에 서는 과정과,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현장감 있는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유도원 패션액세서리팀 바이어는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이 MZ세대를 위한 팝업의 성지인 만큼, 인기 아이돌 팝업을 새해 첫 팝업으로 정했다”며 “이번 팝업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만큼, 팬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1.11 08:52최다래

신세계百, 명품 설 선물 5스타 물량 확 늘린다

신세계백화점이 새해 설을 맞아 대표 명품 선물 세트 '5스타' 물량을 대폭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추석 처음 선보인 5스타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귀한 먹거리를 선별해 구성한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이 한우와 청과, 수산 식품을 명산지 발굴에서부터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관리해 최종적으로 신세계가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이 '5스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설부터 5스타 한우 근내 지방도(마블링스코어) 기준을 기존 7~9등급에서 8~9등급으로 한 단계 올리는 등 프리미엄 기준을 높였다. 또 갈치와 굴비는 사이즈를 최상위 특대로 규격화했으며, 청과는 기준 당도를 1브릭스 상향하고 색깔과 과형 선별 기준을 높였다.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전체 물량 중 5% 내외를 차지한다. 5스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매우 적어, 초기 준비한 물량 외에는 대개 추가 생산이 어렵다. 신세계백화점은 20년간 매 명절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히 신뢰와 사랑을 받아 온 5스타를 확대해, 프리미엄 기프트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명절 인기 품목인 한우는 작년 설 대비 20%, 청과는 10% 가량 물량을 늘려 선보인다. 신세계 명품 한우 세트는 1++한우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만을 선별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른 엄격한 관리로 상강도(살코기 단면의 지방 분포 정도)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일반 한우 대비 풍미가 부드럽고 담백하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 등급인 9등급(No.9) 최상급 부위로만 세트를 구성한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등심·안심·채끝과 고급 특수부위로 구성된 '명품 한우 특호' (130만원), 한우 한 마리에서 불과 2%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를 세트로 구성한 '명품 미각 한우'(85만원) 등이 있다. 명품 청과 세트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산지의 우수 농가에서 난 원물 중, 3차례 선별 과정을 통과해 당도와 크기, 과형, 색깔 등이 최상급인 상품만 선보인다. 또 과일에 손상을 주지 않고 당분이 흡수한 빛의 양을 분석하는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보증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사과∙배 만복'(26만원), 제주 한라산 일대에서 재배한 고품격 백화고를 엄선해 구성한 '명품 화고 세트'(30만원), 남해 대봉감 중 대과만 선별해 정성으로 자연 건조한 '명품 곶감 세트'(27만원) 등이 있다. 수산 세트는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5% 안에 드는 1미터 이상 크기 특대 갈치, 3년 이상 자란 28cm 이상 크기의 굴비만을 선별해 구성했다. 100% HACCP 인증된 가공장에서만 작업을 진행하며 3회 이상 검수를 거쳤다. 대표 상품으로는 특대 봄조기를 천일염으로 섭간한 후 36시간 냉풍 건조한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청정 제주 바다에서 살집이 오르는 겨울에 어획한 갈치 중 특대 사이즈만 선별해 소포장한 '명품 제주 冬 갈치'(60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매 명절 재입고 문의가 많았던 5스타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렸다”며 “신세계만의 품격 있는 5스타 선물 세트로 특별한 마음을 전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06:00최다래

신년 '최저가'·주주소송까지...새해도 유통주 '울상'

새해 유통주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산업 전반에 걸친 증시 악화로 유통주도 영향을 받은 모양새다. 10일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종가 6만원대로 새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쿠팡 주가도 공모가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쿠팡은 주가 폭락 손실을 이유로 투자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도 전반적으로 악화된 증시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나, 배당 확대·그룹 가치 제고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10일 6만원대로 장마감...신세계건설 부진 영향 이마트는 10일 전일 대비 900원 하락한 6만9천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1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이마트 주가는 지난해 2월 11만원대까지 올랐으나, 같은해 10월 6만8천원선까지 내려앉았다. 새해 들어 이마트 종가는 ▲2일 7만5천원 ▲3일 7만3천700원 ▲4일 7만1천300원 ▲5일 7만1천400원 ▲8일 7만400원▲9일 7만40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10일 6만9천500원까지 하락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건설경기 악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자회사 신세계건설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저조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마트 연결 매출은 7.6조원,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539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이마트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신세계건설 우려로 인해 단기 투자심리 위축도 나타나고 있다. 리스크 완화 시 본업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쿠팡, 상장 후 최고가 대비 3분의 1...주주 소송도 제기 9일(현지시간) 쿠팡 종가는 16.18달러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당시 공모가 35달러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했고, 상장 이후 최고가 대비해서는 3분의 1 수준 이하로 토막 났다. 쿠팡 주가는 2021년 3월 11일 상장 당일 장중 6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한인 투자자와 뉴욕시공무원 연금 등 투자자들이 최근 쿠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업공개 신고서에 허위 또는 사실을 오인할 내용을 담았고, 상장 이후 불공정 행위에 따른 주가 폭락 손실을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다만 주주 소송은 미국 상장 기업 대부분이 겪는 일로, 쿠팡은 각하 요청을 제출한 상태다. 롯데쇼핑·현대백화점도 '하락세'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주가도 하락세다. 올해 1월 들어 롯데쇼핑 종가는 ▲2일 7만4천200원 ▲3일 7만3천600원 ▲4일 7만3천700원 ▲5일 7만600원 ▲8일7만400원 ▲9일 7만1천원으로 7만원대를 유지하다 ▲10일 6만8천900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해 초만해도 10만원대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7월 6만5천원 최저가를 찍은 뒤 줄곧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종가도 ▲2일 5만1천500원 ▲3일 5만800원 ▲4일 5만100원 ▲5일 4만9천800원 ▲8일 4만9천50원 ▲9일 4만9천300원 ▲10일 4만9천100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말 지주사 전환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총 발행주식 대비 4% 규모 자사주를 소각했고, 한섬은 올해 2월 2일까지 총 발행주식 대비 약 2% 자사주를 매입한 다음, 기존 보유 자사주 포함 약 5% 규모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13개 상장회사 재무 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 가치 제고 위원회를 신설하고, 배당 확대·무상 증자 등 기업 가치 제고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걸친 증시 악화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 저성장 기조가 유통 업계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1.10 18:42최다래

롯데백화점, MZ·1인 가구 맞춤 설 선물세트 선봬

롯데백화점이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소용량'과 'MZ세대'를 키워드로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 중 34.5%가 1인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전체 1인 가구 수 중에서도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30세대 1인 가구를 타깃으로한 설 선물 세트들을 준비했다. 먼저, 전통 명절 선물로 꼽히는 '축산'과 '명절' 선물 세트를 소용량으로 선보인다. 축산 선물 세트 같은 경우, 일반 선물 세트보다 최대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소확행 엄선 GIFT(22만원)', '한우 소확행 정성 기프트(19만5천원)', '한우 소확행 행복 기프트(18만5천원)'으로 모두 0.6kg 한우로 구성돼 있다. 청과 선물 세트도 일반 선물 세트보다 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인 '에센셜' 선물 세트를 판매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 샤인·한라봉·애플망고 GIFT(12만원~14만원)', '에센셜 사과·배·샤인 GIFT(8만 5천원~10만원)', '에센셜 샤인 5종 GIFT(8만원~10만원)' 등으로 모두 2030세대가 선호하는 '샤인머스캣'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특히, 주류 상품군에서는 여러 종류의 주류를 섞어먹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는 물론, 보드카, 테킬라 등 다양한 국가의 증류주 종류를 지난 설보다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벨루가 셀레브레이션(9만원)', '돈 훌리오1942(23만원)'', '기원 배치3(18만원)' 등이 있다. 또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생과방 수제약과(7만 1천원)', '가치서울 흑실곶감정과떡(6만 9천원)' 등 레트로 디저트 세트도 판매한다. 그 외에도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키친 클로징(Kitchen Closing)' 시대를 맞아,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들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조리된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집반찬 연구소 모듬전 3종(1만4천800원)', '라운드키친7 나물 5종(3만5천원)' 등이 있다. 또한, '온하루 우엉떡갈비 기프트(5만4천원)', '한월관 곰탕 기프트 1호(7만7천원)' 등 맛집 브랜드들과 연계한 간편 식품 세트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윤우욱 푸드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가운데, 특히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도 엄선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물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이색 선물들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0 08:46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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