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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주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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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화장품 팔며 주사기·백옥 언급…방미심위 "의약품 오인 우려"

롯데홈쇼핑이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주사기와 앰플 형태의 제품을 노출하고 이른바 '백옥주사'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받게 됐다. 심의위원들은 의약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특정 의료기관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암시했다며 의견진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 '글루타넥스 글로우 랩핑팩' 판매방송에 대해 심의한 결과, 위원 5명 전원 의견으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 전 사업자에게 소명 기회를 주는 절차다. 문제가 된 방송에서는 쇼호스트가 스테인리스 트레이 위에 놓인 주사병과 주사기 형태의 제품을 보여주면서 “이거 만드는 회사예요”, “그 전문기관 제가 다녔던 거기예요” 등의 발언을 했다. 또 “이거 말씀을 못 드리는데요. 맞아요. 그거예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백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수억은 아니어도 정말 피부관리 전문기관에 수천만원 썼어요. 저 실제로 청담동에 여기 오라클, 여기 제가 다녔던 곳이에요. 거기서 그대로 관리하는 최고가 프리미엄 사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라클 피부과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하면서 주사기 장면을 노출해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한다'는 등의 취지로 심의 신청이 제기됐다. 방미심위 사무처는 당초 기능성 화장품 판매방송에서 의료기관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암시했다는 점을 고려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3조 제3항 제4호를 적용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현과 관련한 조항도 추가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미애 위원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백옥'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사실상 백옥주사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러면서 앰플을 들고 있어 백옥주사와 화장품을 혼동하게 하는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최선영 위원은 “멘트뿐 아니라 영상에서 나온 앰플이나 주사기도 너무 직접적인 표현”이라며 “백옥주사라는 표현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주사기가 이미 나왔고 백옥주사 앰플로 여겨지는 병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특정 의료기관을 직접적으로 연상시키는 표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고광헌 위원장과 홍미애 위원은 “특정 의료기관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고 있다”며 “청담동 오라클, 에스테틱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관련 규정을 직접적으로 위반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처럼 오인하게 하는 부분도 있어 의견진술 사항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방미심위는 논의 끝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등에 관한 조항을 추가 적용하기로 하고, 위원 5명 전원 의견으로 롯데홈쇼핑 측의 의견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고 지난 13일 사과방송을 진행했다"며, "담당자에 대해 내부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교육과 방송 전 상품 정보 확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7:36안희정 기자

'백옥 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 전문의약품 불법 판매자 적발

'백옥 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판매한 사람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의사의 처방 없이 판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일명 '백옥 주사'로 불리는 글루타티온 주사제 등을 1억6000만원 상당 불법 판매한 혐의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병원에서 피부미용 시술에 사용되는 이른바 '백옥 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이 여성미용·간호사 관련 정보공유 온라인 카페를 통해 불법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결과, 의약품 판촉영업자 A씨는 거래처 병원 납품을 명목으로 실제 필요한 수량보다 많은 의약품을 도매상에 발주한 뒤 일부만 병원에 납품하고 나머지를 구매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씨는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자로,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주사제 전문의약품 100여 종 2293개를 의약품 도매상과 병원으로부터 빼돌려 구매자 156명에게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판매대금을 받아 택배 또는 직거래 방식으로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들은 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미백·항산화 등 피부미용에 사용하거나, 운동 시 각성효과와 피로회복 목적에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판매된 전문의약품은 신경성 질환 예방, 내이성 난청 등의 허가된 치료용도 목적과 달리 피부미용 등의 목적으로 임의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해당 의약품의 오·남용 시 심폐정지, 의식소실, 호흡곤란으로 인한 쇼크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이번 사건을 통해 A씨가 편취한 범죄수익 7000만원에 대해서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찰에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2026.08.12 13:35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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