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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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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Q 영업손실 79% 축소…화학 사업 수익성 회복

SKC(대표 김종우)는 올해 2분기 매출 6454억원,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3%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79% 줄였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화학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크게 작용했다. 화학 사업은 매출 3178억 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8%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생산∙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프로필렌글리콜(PG)∙프로필렌옥사이드(PO) 판가 상승이 매출을 끌어올렸다.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올해 초부터 강도 높게 실행한 원가 개선, 공정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동박 사업은 매출 254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 판매 비중이 67%까지 확대된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EV)용 동박 판매량이 각각 76%,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 중심의 생산∙판매 체제를 본격화해 원가 개선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729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거뒀다. AI 데이터센터용 테스트 소켓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1공장 증설 효과를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글라스기판 사업은 임베딩(Embedding)과 논임베딩(Non-Embedding) 제품의 동시 상업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임베딩 제품의 초기 신뢰성 테스트를 개시했고, 미국 통신 기업에 차세대 네트워크 반도체용 논임베딩 시제품을 공급하며 신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글라스기판 사업은 하반기 임베딩 제품의 신뢰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논임베딩 제품의 기술검증(POC)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현금 창출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2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3배 확대돼,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1조 164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순차입금과 부채비율도 큰 폭으로 개선했다고도 밝혔다. SKC 관계자는 “2분기에는 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실적 회복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4:02김윤희 기자

[1보] SKC, 2Q 영업손실 144억…전년비 79% 축소

SKC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454억원, 영업손실 144억원, 순손실 822억원을 거뒀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3%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79% 줄였다. 순손실은 1955%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30%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49.8% 줄였다. 순손실은 8.7% 확대됐다.

2026.07.27 13:50김윤희 기자

에코프로비엠, '소듐 배터리' 국산 소재 공급망 선제 구축 나서

에코프로비엠이 솔브레인, 애경케미칼과 손잡고 대한민국 소듐이온배터리(SIB) 소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에코프로비엠은 솔브레인, 애경케미칼과 22일 충북 오창 에코프로비엠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소듐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SIB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코프로비엠), 전해액(솔브레인), 하드카본 음극재(애경케미칼)의 최적 조합을 개발하고 공동 영업에 나선다. 소듐이온배터리는 비싼 리튬 대신 지구상에 풍부한 소듐(나트륨)을 원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배터리다. 원재료가 풍부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안전성과 긴 수명, 저온 특성을 지닌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유력한 대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리튬인산철(LFP) 기술 수출 제한 등 공급망 무기화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돌파할 전략적 대체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에선 핵심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공급망이 구축되지 않아 상용화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SIB가 글로벌 셀 제조사 및 완성차(OEM) 업체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양극재뿐만 아니라 전해액과 하드카본 음극재까지 전 소재 전반의 맞춤형 성능 최적화가 필수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은 SIB 양극재 개발 및 양산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솔브레인은 전해액 및 첨가제 기술을, 애경케미칼은 하드카본 개발 및 양산 기술 확보를 각각 담당한다. 성능 최적화를 위해 개발품을 상호 제공하고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영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미 확보한 연산 1000톤 규모 SIB 양극재 준양산 라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해 주도한다. 3사의 기술을 최적화한 종합 소재 솔루션을 셀 제조사와 글로벌 완성차(OEM) 업체에 일괄 제공해 고객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능 검증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경세 솔브레인 중앙연구소장은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차세대 소듐이온배터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K-소듐 얼라이언스가 국내 SIB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애경케미칼 중앙연구소장은 "그동안 하드카본 음극재를 중심으로 소듐이온배터리 소재 개발을 추진해온 만큼 이번 협력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3사의 핵심 소재 기술을 결집해 SIB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SIB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수 에코프로비엠 미래기술담당장은 “SIB는 원가 경쟁력과 우수한 저온 성능을 바탕으로 LFP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국내 소재 생태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아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며 “K-소듐 얼라이언스를 통해 민간 차원의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SIB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6 09:54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자사주 3671만원어치 소각

솔루스첨단소재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법 개정에 따른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위함이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5046주와 우선주 2076주(1우선주 1672주, 2우선주 404주)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기주식은 2019년 두산으로부터 인적분할 당시 취득한 단수주 물량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취득원가 기준 약 3671만원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중이다. 이번 소각으로 자본금은 변동 없이 발행주식 수만 감소하게 된다. 소각 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7021만2298주, 우선주 2068만4986주(1우선주 및 2우선주 포함)로 변경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 측은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책임 있는 자본관리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8:53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영업손실 213억…원자재가 상승 영향

솔루스첨단소재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019억원, 영업손실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전분기 대비로는 약 1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34.3% 감소했다. 판매 확대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나 전쟁 여파로 인한 전력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OLED 신규 공장 확장 이전도 영향을 미쳤다. 전지박 부문은 기존 주요 고객사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공급에 힘입어 매출 7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북미에서는 기존 고객사향 전기차(EV)용 전지박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 공급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 회복에 따라 EV 및 ESS용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 회사는 3분기부터 하이엔드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 확대와, CATL을 비롯한 유럽 내 고객사의 양산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사업부는 매출 2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제조사의 원가 부담 확대로 고객사의 일부 모바일 제품군 수요도 조정되면서 OLED 소재 공급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 중화권 고객사의 OEM 승인 일정 지연으로 공급이 지연된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는 IT 제품향 양산이 본격화되고, 주요 고객사 차세대 제품 신규 라인 가동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이밍 모니터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대형 OLED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OLED 소재 사업 성장을 기대했다. 매각 절차가 완료된 동박(회로박) 사업 부문은 이번 분기부터 중단사업으로 분류됐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북미와 유럽 고객사들의 전지박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제품 믹스 개선과 신규 프로젝트 양산 효과가 더해져 평균 가동률 상승과 함께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OLED 사업 역시 IT 시장 확대에 따라 새로운 생산기지를 통한 신규 소재 공급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4 13:51김윤희 기자

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 공장 출하 개시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캠퍼스에서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생산하고, 물량을 출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앤드림은 생산량 확대 과정에서 축적되는 공정 데이터와 품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수율과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다양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새만금캠퍼스의 전구체 연간 생산능력(CAPA)은 3만5000톤이다. 생산이 안정화되면 5000톤 규모인 기존 에코앤드림 청주 공장과 함께 총 4만톤 규모 CAPA를 확보할 전망이다. 에코앤드림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럽향 전기차용 배터리 현지화 프로젝트, 북미 배터리 기업 대상 공급 프로젝트, 글로벌 전기차 모델 적용 프로젝트 등 복수의 사업 기회를 관련 파트너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전구체 제품의 사업화도 병행하고 있다. 차량 플랫폼과 배터리셀 설계, 적용처별 요구 성능에 따라 조성·입도·밀도·표면 특성 등을 차별화한 맞춤형 NCM 전구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 평가와 양산 전환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선 전고체 배터리 시장 진입을 목표로 고체전해질과의 계면 안정성 및 반응 특성을 고려한 전구체 설계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 및 제품 평가 기회를 모색하고, 중장기적으로 고체전해질을 포함한 관련 소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이번 출하는 기존에 공급해 온 전구체 제품의 생산 기반을 새만금캠퍼스까지 확대하고, 신규 생산거점 가동을 본격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사의 품질과 공급 요구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생산량과 새만금캠퍼스의 가동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캐즘은 수요가 사라진 시간이 아니라 다음 수요가 응축되는 시간”이라며 “에코앤드림은 시장 회복을 기다리는 기업이 아니라 회복이 시작되는 순간 즉시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과 품질, 생산 기반을 먼저 준비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의 글로벌 공급 및 전고체 배터리 소재로 이어지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하고 유럽·북미 중심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성과로 연결하겠다”며, “내년 이후 시장 고속 성장 국면에 새만금캠퍼스를 에코앤드림의 실질적인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3:40김윤희 기자

[1보] 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영업손실 213억…적자 2.2% 확대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019억원, 영업손실 213억원, 순이익 593억원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2.2% 확대됐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7%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34.3% 줄였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6.07.24 13:16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인니 BNSI 제련소 반응기 입고"…내년 2분기 가동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건설 현장에서 반응기 입고식 행사를 22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산 9만톤의 니켈을 생산할 BNSI 제련소에는 기당 연 3만톤을 생산하는 반응기 3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2기가 입고됐으며 나머지 1기는 9월 입고될 예정이다. 제련소는 빠르면 올해 말 준공 및 시험생산을 거쳐 내년 2분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BNSI 제련소는 에코프로가 지분 39%를 보유해 대주주로 참여하고,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 30%, 중국 GEM 21% 등이 참여한 합작 프로젝트다. 나머지 10% 지분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를 비롯한 전략적 투자자들과 투자를 협의 중이다. 반응기는 고온·고압 환경에서 니켈 광석과 황산 용액을 반응시켜 니켈·코발트 등 유가 금속을 침출하는 HPAL 공정의 핵심 설비다. 침출된 유가 금속은 후속 중화·침전 공정을 거쳐 혼합수산화침전물(MHP) 형태의 니켈 중간재로 생산된다. 반응기 입고는 BNSI 프로젝트가 토목·건축 중심의 초기 단계를 넘어 실제 제련 공정 설비 설치 단계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BNSI 제련소는 지난해 공사에 착수해 연인원 2000여명이 투입됐으며, 주변 도로·항만 배후 등 인프라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황산 플랜트, 지원동 등 주요 시설 공정도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BNSI 제련소 일대 71.47헥타르를 보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광석, 황산 등 원부자재의 수입 통관·세무·물류 절차가 간소화된다. 수입 시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수입소득세 등 각종 세금도 유예되거나 면제돼 제련소 운전자본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공장 완공 후 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 그룹은 삼원계 양극재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2022년부터 1단계 IMIP 프로젝트로 연 2만9000톤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BNSI 투자로 연 3만6000톤을 추가해 총 6만5000톤의 니켈 수급권을 갖게 된다. BNSI 제련소 자체 생산능력은 연 9만톤으로, 이는 전기차 약 20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축사에서 “오늘 입고된 HPAL 고압반응기는 BNSI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이자 인도네시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여는 이정표”라며 “BNSI 프로젝트가 계획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건설과 완공을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창업주는 이어 “BNSI는 단순한 니켈 제련소 투자를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BNSI에서 생산되는 니켈은 전 세계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3 11:06김윤희 기자

엔켐, 美 상장사 역삼각합병으로 현지 자본 조달 추진

엔켐은 미국 자회사 엔켐아메리카와, TGHL이 100% 보유한 특수목적회사(SPC)가 합병한 뒤 엔켐이 TGHL 신주를 취득해 지분 85%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TGHL은 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공급망 솔루션 기업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SPC는 소멸하고 엔켐아메리카가 존속법인으로 남는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는 '엔켐-TGHL-엔켐아메리카' 체제로 재편된다. 엔켐은 TGHL 최대 주주 지위와 미국 사업에 대한 경영권을 유지한다. 엔켐은 합병 이후 TGHL을 통해 최대 2억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단계적 자금 조달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사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캐피털콜 방식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며, 실제 조달 규모와 시기는 거래 종결과 투자 조건,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엔켐아메리카의 생산·운영 기반 강화와 북미 고객 대응, 현지 사업 확대 등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미국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엔켐 그룹의 재무적 유연성과 자금운용 안정성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엔켐 측은 "모회사의 추가 출자와 자금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본사의 자금 운용 유연성과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켐은 이번 거래에 대해 미국 사업의 성장성과 전략적 가치를 현지 자본시장에서 현실화하고 중장기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자본 전략으로 보고 있다. 주주보호와 시장 소통도 강화한다. 엔켐은 중복상장 관련 제도와 규정을 충실히 반영하고, 거래가 모회사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실질적인 일반주주 보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향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와 등록서류 효력 발생, 당사자별 승인 및 기타 거래 종결 선행조건 충족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합병 완료 예상 시점은 오는 10월8일이다. 엔켐은 합병 진행 경과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 절차, 투자유치 관련 주요 변동사항을 관련 규정에 따라 공개할 예정이다. 주주간담회와 국내외 기업설명회(IR), 투자자 대상 FAQ 등을 통해 거래 구조와 자금 활용 계획을 설명할 방침이다. 외부 법률·회계·평가기관 검토와 내부통제 절차를 통해 거래구조의 적정성과 회계처리, 주주보호 방안도 지속 점검한다. 엔켐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미국 사업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현지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그룹의 자금 조달 경로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미국 사업의 성장이 엔켐 전체의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거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 진행 과정과 주요 변동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반주주 보호와 시장 신뢰 확보를 최우선으로 국내외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16 21:21김윤희 기자

유증 추진 에코프로비엠 "니켈 가격이 곧 경쟁력…OEM 직납 목표"

“지금은 배터리 밸류체인 순서대로 고객사와 접촉하지 않는다. 전·후방 산업을 뛰어넘는 행보들이 나타나고 있다. 배터리사나 전기차 OEM들이 직접 리튬 광산 확보에 나서기도 한다. 고객사보다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에코프로비엠이 이번 니켈 제련소 투자 주체로 나선 이유다. 전구체 업체가 사오는 니켈을 활용할 게 아니라, 직접 산 니켈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16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한 회사 유상증자 주주 설명회에서 유상증자 추진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에코프로비엠은 1조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자금 중 절반 이상인 7650억원을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에 투자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산 니켈을 연간 6만 5000톤 이상 수급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니켈 등 광물 가격이 양극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이다. 회사가 주로 생산하는 하이니켈 양극재에는 니켈이 70% 이상 쓰인다. 이런 니켈 가격을 최대한 저렴하게 조달하기 위해 제련소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전기차 OEM에 대한 양극재 직납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직납이 이뤄지면 OEM이 거래하는 배터리사 전반에 양극재 공급이 가능해 소재사 입장에선 보다 유리한 구도다. 직접 고객사인 배터리사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 김 대표는 “OEM들이 소재를 직접 결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고객 다변화를 위해 OEM들과 직납을 위해 협업 중이고, 헝가리 공장 인근 비(非)거래 고객사들이 공략 대상”이라고 첨언했다. 니켈 제련 사업 수익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향후 니켈 시세가 중장기적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되고, 니켈 가격이 급락하더라도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인도네시아산 니켈로 수요가 몰릴 것이란 관측이다. 신호상 에코프로비엠 구매담당장은 ”외부 기관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니켈 시세가 향후 kg당 18달러, 20달러 이상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니켈 값이 떨어지면 제련 사업 이익이 떨어지겠지만, 16달러 이상이면 충분히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니켈은 배터리 핵심 광물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물량이 스틸용으로 쓰이고 있고 이를 가장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곳이 인도네시아”라며 “니켈 가격이 하락할 경우 타 지역에서의 생산량이 더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과거 사업 추세를 감안해도 제련 사업 수익성이 최소 10%대 이상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금융감독원이 지난 15일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세부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에코프로비엠은 일단 유상증자 규모 축소 없이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당국의 정정 요구 내용들을 보면, 보다 상세히 기재해달라는 요청 위주”라며 “금액을 줄일 만한 사유나 요청으로 보이지 않아 내용 보완 위주로 신고서를 정정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에코프로비엠은 흑자 기조가 안정화될 경우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최근 5개 분기 동안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지만, 당분간 이전 상장은 보류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코스피 이전 상장이 궁극적으로 바람직하다곤 보지만, 당장은 시기가 애매하다"며 "현재 주주 구성을 보면 기관 비율이 2~3%에 그쳐 펀드 자금이 유입되려면 이전이 필요하나, 정부가 여러 측면에서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코스닥 대장주로 남는 게 유리한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6.07.16 17:21김윤희 기자

미·유럽 공급망 규제에도 中 음극재 탈피 움직임 미미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의 현지 조달과 공급망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음극재 공급망이 여전히 중국계 업체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비중국 시장 확대가 곧바로 공급망 다변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음극재 적재량은 56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47만9000톤 대비 1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은 18만6000톤에서 23만4000톤으로 25.5% 증가하며 전체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공급사별로는 산산이 11만6000톤으로 선두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BTR 역시 10만5000톤으로 12.9% 성장하며 상위권 지위를 이어갔다. 두 업체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시장 평균 성장률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카이진은 5만2000톤에서 6만8000톤으로 30.8%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고, 상타이도 5만4000톤에서 6만2000톤으로 14.8% 성장했다. 특히 신줌은 3만2000톤에서 4만8000톤으로 50% 증가해 주요 공급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첸은 3만2000톤에서 4만1000톤으로 28.1% 성장했다. 법인 국적별 비중을 보면, 올해 1분기 기준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94.2%로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한국과 일본 기업은 각각 2.9%를 기록하며 제한적 비중을 유지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향후 음극재 시장에서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뿐 아니라 비중국 공급망 구축, 고객사 다변화, 차세대 음극재 기술 경쟁력, 공급 안정성 확보 여부가 업체별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7.10 10:14김윤희 기자

1~5월 비중국 전기차 양극재 적재량 전년비 27.7% ↑…中 제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기차용 양극재 시장을 조사한 결과 비중국 시장 성장세가 중국을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글로벌에서 판매된 전기차 양극재 적재량은 105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89만3000톤 대비 1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양극재 적재량은 42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33만3000톤 대비 27.7%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39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37만톤 대비 6.5% 증가했다. 공급사별로는 롱바이가 5만4000톤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리샤인은 3만1000톤에서 3만8000톤, 엘앤에프는 2만톤에서 3만톤, 리보데는 2만톤에서 2만9000톤으로 각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스프링도 2만5000톤에서 2만8000톤으로 확대되며 안정적 성장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적재량은 66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52만3000톤 대비 26.5% 증가하며 글로벌 양극재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공급사별로는 후난유넝이 12만1000톤에서 15만1000톤으로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고, 완런은 7만4000톤에서 10만1000톤, 로팔은 6만3000톤에서 9만3000톤으로 각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이나노닉도 7만톤에서 7만5000톤으로 증가했으며, 고션은 3만8000톤에서 5만4000톤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롱통하이테크는 3만톤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글로벌 양극재 시장은 단순한 수요 확대를 넘어 소재별 성장 경로와 공급사 간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하게 재편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LFP는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시장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반면, 삼원계는 프리미엄 시장 중심의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면서 공급사별 경쟁력 차이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2026.07.09 13:40김윤희 기자

엘앤에프-LS 합작 전구체 공장 4분기 가동

엘앤에프는 LS그룹과의 합작법인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이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설립한 연간 4만톤 규모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장이 올해 4분기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LLBS가 본격 가동되면 엘앤에프는 전구체부터 양극재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밸류체인이 완성된다.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까지의 벨류체인 운영이 가능해져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했다. 이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금지외국기관(PFE)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전구체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와 LS그룹 양사는 국내 기술 중심 전구체 산업에서 소재 경쟁력, 공급망 안정성, 중장기 성장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엘앤에프는 현재 높은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구체 내재화를 통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구조의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된 것에 의의를 뒀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LLBS는 당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LS MnM과의 협력을 통해 원재료부터 전구체, 양극재까지 이어지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 인력, 자금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LLBS의 초기 경쟁력 및 차별성이 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고객 전구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9 09:49김윤희 기자

동화일렉트로라이트, ESS용 전해액 공급 계약…美서 공급

동화기업의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용, 김종훈)가 글로벌 배터리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 전해액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고객사명과 계약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물량은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돼 고객사 현지 생산기지로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미국 공장은 순수 전기차(BEV)와 친환경자동차에 이어 ESS용 전해액까지 수주하며 생산 제품군을 확대했다. 사업 안정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분의 ESS용 제품을 고객사 구매 보장 조건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속 산업의 돌파구로 떠오른 ESS 분야에서 이번 계약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며 수익 창출 기반을 견고히 다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형남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영업본부장은 “산업 내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ESS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확대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배터리 산업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7 11:11김윤희 기자

에코프로비엠, 창사 10주년…"기술력·자본시장 신뢰 바탕으로 성장"

에코프로비엠이 창사 10주년을 맞아 투자와 기술 혁신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5일 에코프로비엠은 ▲선제적 인프라 투자 ▲기술 혁신 ▲자본시장 신뢰 ▲글로벌 생산능력 확장 등 네 가지 요인을 지난 10년간의 성장 동력으로 분석했다. 1998년 충북 오창에서 직원 2명의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에코프로는 환경과 전지재료 사업을 영위해 오다 2016년 전지재료 사업을 물적 분할해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했다. 고성능 고출력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소재를 개발해 일본 소니와 삼성SDI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기 위한 조치였다. 에코프로비엠의 기술력에 주목한 투자운영회사 bnw는 2016년 에코프로비엠에 600억원을 투자했다. bnw는 2019년 에코프로비엠이 상장하자 투자금을 회수했는데 3년 수익률이 91%에 달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 자금으로 월 500톤 규모의 양극소재 4공장을 준공하며 월 생산 1000톤 시대를 열었다. 4공장에서는 당시 전기차용 배터리 신소재였던 하이니켈 CSG(NCM 811)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강조했다. 2018년에는 니켈 함량 87%의 'NCA 034'를 개발했고 1년 만에 생산능력을 2배로 확장해 일본 스미토모에 이어 글로벌 NCA 소재 시장 점유율 2위를 확보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9년 코스닥에 입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상장으로 1728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이를 마중물 삼아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5만평 부지를 확보, CAM6 공장을 착공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공장과 함께 포항 산업단지에 전구체(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산화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리사이클(에코프로씨엔지), 산소·질소 공급(에코프로에이피)까지 5개 가족사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배터리 생태계인 '클로즈드 루프 ' 시스템을 구축했다. 글로벌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혔다. 연산 5만4000톤 규모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을 준공하면서 연간 생산 27만톤 체제를 구축했다. 헝가리 공장은 유럽연합-영국 무역협정(TCA) 및 핵심원자재법(CRMA) 등 EU산 양극재 사용 의무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추진 중인 유상증자로 양극재 경쟁력 극대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인 니켈 제련소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IGIP 내 BNSI 제련소에 투자해 자원 주권을 확보하고 미국 공급망 요건을 충족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원재료 내재화를 통해 삼원계 양극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셀 회사와 OEM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 경쟁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이 글로벌 양극소재 회사로 도약하는 데는 자본시장의 도움이 컸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5 10:35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하이엔드' 전지박 판매 비중 올해 40% 달성 전망

전지박 전문 기업 솔루스첨단소재는 하이엔드 전지박 판매 비중이 지난해 28%에서 올해 약 4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 음극 집전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전극을 지지하고 전류 흐름을 돕는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고성능·고용량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지박 역시 두께, 강도, 연신율, 균일성 등 품질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하이엔드 전지박은 일반 전지박 대비 강도와 연신율 등을 강화한 제품이다. 고강도·고연신 전지박 'SR'은 열처리 전 고강도 특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가공성 개선을 돕는다. 열처리 후에는 고연신 특성을 바탕으로 배터리의 수명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다. 원통형, 각형 등 다양한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할 수 있다. 중강도 고연신 전지박 'MTS'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강도와 연신율 간 균형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배터리용 전지박에 필요한 품질 특성을 갖춰 셀 성능 유지는 물론 배터리 공정 개선으로 생산 효율성 확보에도 유리하다. 유럽에 위치한 글로벌 배터리사에 하반기 첫 공급을 앞두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추진해 전지박 사업의 수익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객사별 배터리 사양과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전지박 제품을 공급하며 비중이 올해 40%에서 내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수록 전지박 역시 단순 생산 능력보다 제품 품질과 고객 맞춤형 대응력이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며 “현재 북미 고객사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제품 수요가 높지만 올해 유럽 시장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SR과 MTS 등 하이엔드 전지박 판매 비중 확대는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R&D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2 09:03김윤희 기자

엔켐 "2분기 매출 성장 뚜렷" 전망…북미 공급 물량 정상 출하

엔켐(대표이사 오정강)이 올해 2분기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북미 지역 주요 고객사의 생산 확대에 따라 전해액 공급 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엔켐은 이달 공급 예정 물량을 고객사 납품 일정에 맞춰 대부분 출하했다고 덧붙였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을 예상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에 더해 생산·구매·물류 비용 효율화, 재고 및 운영자금 관리 강화, 북미 사업 관련 관세 환급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북미 지역 주요 고객사의 생산 정상화와 중국 주요 배터리 기업 대상 공급 확대가 추가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조정됐던 일부 고객사의 공장 운영이 정상화될 경우 해당 고객향 전해액 출하도 단계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도 샘플 공급과 기술 검증, 품질 평가, 공급업체 등록 및 공장 심사 등을 진행해 온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양산 공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엔켐은 2분기 외형 성장과 영업손실 축소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분기 단위 손익분기점(BEP)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실제 BEP 달성 시점은 고객사의 생산계획과 발주 물량, 납품 및 검수 일정, 원재료 가격, 환율, 관세 환급 반영 시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엔켐 관계자는 “2분기에는 북미 주요 고객사 및 중국 고객사를 중심으로 실제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보다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가동률 상승과 비용 효율화 효과가 함께 나타나고 있어 전분기 대비 손익 구조도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생산 정상화와 신규 고객 공급 확대가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확대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동률과 고객별 수익성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30 18:02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인니 니켈 제련소 대주주 된다…유증으로 1.2조 조달 계획

에코프로 그룹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1단계(IMIP) 투자에 이어 2단계 투자인 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IGIP) 내 BNSI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주주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1조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 제련소 건설과 헝가리 공장 양산 개시에 따른 추가 투자 등에 자금을 투입한다. 인니산 니켈 연 6.5만톤 확보…삼원계 양극재 시장 경쟁력 극대화 전략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건설 중인 BNSI는 전기차 20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니켈 9만톤 규모 제련소로 꾸려진다.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 등 글로벌 기업과 합작 법인 설립 하에 건설이 추진된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기존 계획보다 지분을 대폭 늘려 총 39%의 지분을 가진 대주주로서 니켈 제련 프로젝트를 주도할 계획이다. 총 투자비용은 약 1조 5000억원 수준이다. 니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BNSI의 니켈 생산능력(CAPA)도 대폭 키운다. 에코프로는 당초 연 6만6000톤 규모로 계획했던 BNSI CAPA를 연 9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의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지난 4년간 1단계 투자를 마무리해 연간 2만9000톤의 니켈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는 제련소 투자 지분에 따라 연 6만5000톤의 니켈 수급권을 갖게 된다. 에코프로 그룹은 BNSI의 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 전구체, 양극재까지 '비(非)PFE(금지외국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북미 공급망 규제를 염두한 행보다. 여기에 원재료 내재화를 통한 삼원계 양극재 원가경쟁력까지 더해져 향후 글로벌 셀 회사 및 완성차(OEM)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 경쟁에서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니켈 신규 제련소 허가가 제한된 가운데 니켈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점에 의의를 뒀다. BNSI 매출은 향후 연 평균 2조 5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에코프로 그룹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1단계 투자로 니켈 중간재 트레이딩을 통한 수익을 얻어온 만큼, 향후 실적에 니켈 제련소 사업 관련 이익이 더 크게 반영될 전망이다. "유증에 지주사 120% 초과 청약, 책임경영 일환"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 조달 금액 중 9150억원은 BNSI 지분 확보 및 헝가리 법인 잔여 투자에, 1350억원은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에, 1500억원은 시설자금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에코프로비엠은 CAPA 확대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외부 차입과 자본 확충 등 다양한 신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약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10월15~16일 진행되며 일반공모청약은 10월20~21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5일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12만1200원이며 최종 발행가는 10월12일 확정된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이번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에 배정된 물량의 120% 초과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배터리 광물 사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지주사 차원의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유상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이다. 에코프로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 속에서 기업의 장기적 재무 부담을 가중하는 대규모 차입 대신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자금을 적기에 확보하고 그룹 전반의 재무안정성 및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와 한국, 헝가리로 이어지는 '광물-전구체-양극재-리사이클' 밸류체인을 통해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주주의 이익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전망이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니켈 시장을 선점해 삼원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에코프로의 독보적인 하이니켈 기술력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더해 글로벌 삼원계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7:16김윤희 기자

에코앤드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 공개

에코앤드림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탄소배출 관리, 공급망 지속가능성, 책임광물 관리 등 주요 ESG 활동을 담았다. 에코앤드림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정책과 책임광물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글로벌 고객사 및 협력사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지난해 준공한 새만금 캠퍼스를 통해 전구체 생산 인프라를 확보했다.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기반을 함께 고도화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기술·품질·ESG 기준에 부합하는 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뿐 아니라 ESG 정보공개와 공급망 관리 역량이 기업 신뢰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에코앤드림은 ESG를 글로벌 시장 진입과 지속적 관계 형성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니켈 NCM 전구체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구체 개발 범위를 넓히고, 연구개발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신뢰받는 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에코앤드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9 13:47김윤희 기자

엔켐, 손익 중심 경영 집중…비용 감축·자산 매각 추진

전해액 기업 엔켐(대표 오정강)은 손익 중심 경영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규모와 글로벌 생산 기반을 확대해온 기존 성장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재 보유한 경영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 구조를 효율화에 무게를 두겠다는 것이다. 전기차 등 전방 시장 수요가 둔화되면서 엔켐은 지난 2024년 3분기 이후 분기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연간 적자 규모도 2024년 504억원, 지난해 784억원으로 악화 흐름을 보였다. 엔켐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밝힌 바 있다. 회사는 특히 원가 및 운영비 효율화, 조직 운영체계 정비, 자산 활용도 제고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단기적 비용 축소보다 각 사업과 생산거점의 운영 구조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손익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는 생산거점별 가동 현황과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원재료 조달 방식과 물류 체계를 조정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 비용과 비효율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생산 안정성과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비용 구조를 개선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품질 경쟁력과 고객 대응에 필요한 투자, 연구개발 역량은 유지하면서 운영 과정에서 개선 가능한 비용을 선별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직 운영 차원에선 국내외 사업 조직의 역할과 업무 절차를 재정비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된 기능은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일률적인 인력 감축보다는 사업 우선순위에 따른 인력과 자원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 기술과 생산, 품질, 고객 대응 분야의 전문성은 유지하면서 지원 조직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개편 범위와 일정은 각 사업장과 법인의 운영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보유 자산도 효율화한다. 엔켐은 지속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신화암페렉 지분 49%를 약 490억원에 매각 결정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시작으로 보유 자산의 사업 연관성과 수익 기여도를 재점검하고, 비핵심·저활용 자산에 대해서도 자산별 특성에 맞는 효율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켐은 시장 관심이 높은 전환사채를 포함한 재무 현안과 관련해 만기 구조와 계약 조건, 가용 재원,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정강 엔켐 대표는 “그동안 확대해온 글로벌 생산 기반과 사업 역량을 이제는 수익성과 현금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생산·구매·물류 등 비용 구조를 정비하고 조직과 자산의 활용도를 높여 외형 성장뿐 아니라 손익과 자본 효율을 함께 관리하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 현안은 계약 조건과 시장 환경을 면밀히 살펴 책임 있게 대응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의사결정과 진행 상황은 관련 절차에 따라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7:50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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