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집중호우 대비·대응 태세 강화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른 전사적 재난 상황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본사 중앙통제센터에서 CEO 주재 '전사 집중호우 대비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집중호우로 인한 발전설비 및 신재생설비 피해 예방 ▲발전소 주변 지역 집중호우 피해 지원방안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 실적 공유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부터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구, 배수로 청소 등 취약개소 집중점검과 현장 조치를 했다. 200여대 배수펌프 실제 동작 시험과 전진배치 등 방재물자 사전 확보를 통해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발전설비·산지 태양광 등 취약한 곳을 집중 점검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