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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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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AI가 고객 취향 따라 메뉴 추천해준다

배달앱 요기요가 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해 모바일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공지능(AI)을 기반해 고객 이용 패턴과 경험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로, 음식 추천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별 개별 메뉴를 추천했다. 가령 ▲재주문 ▲음식 맛 ▲식감 ▲배달 메뉴 트렌드 등 고객 취향에 따른 추천을 제공한다. 또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앱 내 고객의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인 '할인' 탭을 교체했다. 요기요 앱 내 이벤트 고지와 혜택을 하나의 페이지로 통합함으로써 앱 진입부터 이벤트로 이어지는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 밖에 입점 가게의 로고와 음식 사진이 동시 노출됨으로써 요기요의 제휴 브랜드 및 가게 사장님들의 정보가 이전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게 됐다. 요기요 장수백 최고기술책임자는 “고객 맞춤형 배달 주문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취향과 주문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2.13 08:56조성진

쿠팡이츠·요기요·배민, 설 연휴 할인 혜택 챙겨볼까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쿠팡이츠·요기요·배달의민족(이하 배민) 등 배달앱 서비스가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9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6일부터 떡국·전·회 등 다양한 설음식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설날 음식 정복루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쿠팡 와우회원이 쿠팡이츠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최대 음식 가격 10%를 즉시 할인해 주는 혜택이다. 가령 30만원 상당의 킹크랩 주문시에도 주문 금액 한도가 없어 와우할인 매장에서 주문하면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와우할인은 쿠팡이 100% 부담하고 있다”며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모이는 명절 입맛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여러 곳에서 주문해도 주문 횟수에 상관없이 매번 최대 10% 할인 적용이 가능해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요기요도 이용자 대상으로 '설 능력고사'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12일까지 설 관련 퀴즈를 맞춘 정답자에게 당일 사용 가능한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매일 다른 퀴즈가 출제되며 무한 재응시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퀴즈를 맞힌 후 정답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 주문을 완료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요기요 앱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 2천24원(1천명)과 애플 아이패드 에어(1명)를 증정한다. 김정효 요기요 마케팅 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요기요 고객들이 유쾌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능력고사' 퀴즈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휴 동안 매일 제공되는 할인혜택을 통해 가족, 친지와 함께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배민은 12일까지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거나 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신년운세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만원 쿠폰도 제공한다.

2024.02.09 12:00조성진

배민·야놀자·당근, 2023년 성적표 관심↑

국내 주요 비상장사 플랫폼기업들의 2023년 사업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지난해 성적표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점치고 있다. 또 영업 적자를 이어가던 여가 플랫폼 야놀자 역시 작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클라우드 사업부문 성장세에 관심이 모인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구 당근마켓)은 광고사업에서 두각을 나태내며 지난해 매출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매출보다 많은 영업 적자로 시장의 우려를 낳았던 당근의 수익 개선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우아한형제들, 역대 최대 실적 전망 딜리버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매출액으로 2020년 1조원에서 2021년 2조원을 기록 후, 2022년 2조9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21년 마케팅 출혈경쟁 등의 영향으로 757억원 영업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2년 4천240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천414억원 적자에서, 2천758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업계에선 엔데믹 이후 배달음식 수요가 소폭 줄었지만, 광고 및 수수료 매출 증가로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실적은 역대 최대치가 점쳐지고 있다. 전년 4천24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어느 선까지 증가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면서 “단건배달이 자리 잡으면서 기존 광고비 뿐 아니라 수수료 수익 영향으로 큰 폭의 영업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민이 지난해 말 딜리버리 시장에서 차지한 점유율은 60%대로 추산된다. 앱 데이터 분석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천995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요기요와 쿠팡이츠 MAU를 합친 숫자(1천102만명)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배민은 지난해 4월부터 배달 라이더 동선에 따라 배달 건수를 묶은 알뜰배달을 도입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알뜰배달은 배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라며 ”기존 한집배달과 달리 동선에 따라 최적 묶음배달로 이용자의 배달비 부담은 덜어내고 라이더 수익성은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알뜰배달 출시 후 소비자 배달팁 인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며 식당 매출 및 라이더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며 ”알뜰배달은 주문량과 라이더 수급 현황, 주문 동선에 따라 배달팁을 설정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수수료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놀자, 클라우드 실적 성장세 뚜렷 숙박·여가플랫폼 야놀자는 2022년 매출액으로 6천4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기록한 3천302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반면, 자회사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원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의 아쉬움을 안겼다. 그러던 야놀자는 지난해 3분기에만 2천3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2020년 기록한 연간 매출 2천888억원 턱 밑 수준까지 도달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기록한 뒤, 3분기 영업이익으로 120억원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 야놀자 실적 개선에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야놀자 플랫폼 전체 매출 비중은 2021년 80.88%에서 2022년 59.23%로 21.65%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클라우드 부분 전체 매출 비중은 10.19%에서 18.13%로 7.94포인트 늘어났다. 작년 3분기 야놀자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6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 늘었다. 영업이익도 92억원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야놀자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1천83억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해 3분기 야놀자 플랫폼 영업이익은 83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 4분기까지 합산된 야놀자의 연간 실적에 업계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외여행 서비스 강화와 신규 항공 서비스의 시너지로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한 게 플랫폼 매출액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근, 광고사업 기반 지난해 목표 매출액 달성...영업적자 개선 기대 당근은 2022년 49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0년 매출액으로 118억원을, 2021년에는 257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문제는 매출보다 컸던 영업적자였다. 이 회사의 2022년 영업적자는 565억원이었는데, 폭발적인 성장세와 많은 이용자 수에 비해 수익성이 약하다는 시장의 우려가 커졌었다. 이런 지적에 당근은 신규 서비스와 비용 효율화 등으로 지난해 목표로 한 매출 달성과, 영업적자폭 축소 또는 흑자전환 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는데,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당근 매출 목표 금액은 1천억원으로 알려졌다. 당근은 2018년 MAU가 100만 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3천500만을 기록했다. 다만 당근이 서비스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고 마케팅 비용을 집중한 탓에 영업이익은 2019년 마이너스 72억원에서 2022년 마이너스 565억원까지 불어났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당근 광고 실적이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적자 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사는 광고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선보였다. 2022년 8월 중소형 사업자를 대상으로 선보인 간편모드 광고상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고객에게 광고할 수 있도록 '반경 타기팅' 기능을 도입한 상품이다. 사용자가 한번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최소 100원씩 광고료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넘게 상승했다. 처음 광고 집행 후 재이용률이 48%에 이른다. 당근이 2년 전 선보인 전문가 모드 역시 대표적인 수익 상품이다. 이 상품은 출시 1년 만에 광고주 규모가 12배 증가했다. 당근 관계자는 “광고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회사는 이를 메인 비즈니스 모델로 확고히 성장시켜 나감과 동시에 상품을 다양화해 이용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2.09 09:00조성진

'배달 앱 가격 강제 통일·할인도 무조건!'…bhc치킨 "시정한다"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상 치킨 가격을 강제적으로 통일하고, 가맹점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할인 프로모션을 무조건 진행했던 bhc치킨이 자진해 시정하겠다는 방침을 8일 밝혔다. 가맹본부가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펼치기 위해선 전체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사전에 얻어야 한다. 그렇지만 bhc치킨은 2022년 7월 이후 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쿠팡이츠 등서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서 배달의민족(1건)·요기요(13건)·땡겨요(1건) 등 총 15건에 대해 가맹점주의 사전 동의를 받지 못했음에도 판촉 행사를 강행했다. 이 경우 여건이 되지 않는 가맹점주는 비용 분담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해야 한다. bhc치킨 측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7시부로 1천600개 가맹점들에게 총 4억7천만원의 판촉비용 분을 환급했다"며 "휴·폐점한 가맹점주들에게도 별도 연락을 취해 전액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bhc치킨 측은 "향후 판촉 행사 동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긴급한 행사 변경, 연장, 추가 등을 최소화해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bhc치킨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 판매가를 2019년 12월 16일부터 권장소비자가격으로 조정된다고 일방적으로 공지, 가격의 구속행위에 해당돼 법 위반을 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 제12조 1항 2호 위반으로 경고 조치를 내렸다.

2024.02.08 09:40손희연

"바쁘다 바빠 음식점 사장님…AI가 댓글 관리해드려요"

기술이 발전합니다.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요. 신기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진 않습니다. 기술 진보로 공유된 번영을 고루 나누는 일들이 선행되어 왔다고 경제학자 대런 아세모글로가 지적했죠. 현재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AI)·로봇 등에게 대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공유된 번영을 나누기 위해 기술 자체를 인간 지향적으로 고민하는 이들 또한 있습니다. 인간 지향적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들을 찾아봅니다. [편집자주]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감정이다. 음식점 사장님(자영업자) 역시 마찬가지다. 메뉴 개발, 품질 관리, 매출 개선까지….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역할이 분담된 회사와 달리 이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해내야 한다. 요즘엔 모바일 배달 주문이 늘면서 과거엔 하지 않았던 일이 추가됐다. 바로 '리뷰 댓글 관리'다. '르몽'은 이 지점을 눈여겨 봤다. 르몽이 최근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로 운영하고 있는 '댓글몽'은 생성형 AI를 접목해 음식점 사장들의 댓글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이희용 르몽 공동대표는 "사장님들의 91%가 일주일에 하루 이상 배달 플랫폼의 댓글 관리를 한다고 답변했다"며 "한 달 평균으로 환산하면 480분, 8시간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뿐만 아니라 쿠팡이츠·네이버 등 관리해야 할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댓글은 사장님들에게 '감사함'보다는 '업무'가 된 것이다. 르몽은 AI를 통해 댓글을 한 플랫폼에서 한번에 관리해 준다. 심지어 말주변이 없는 사장들을 위해 적합한 3개 답변 초안까지 제공해준다. 이희용 대표는 "챗GPT와 네이버 클로바 기술을 활용해 댓글 답변 1만개 정도를 만들었고 사장님들이 원하는 말투에 따라 무작위로 답변이 추천된다"며 "고객이 준 별점과 리뷰를 분석해 적합한 댓글을 제공하는 것으로 첫 시작은 2천개 정도의 답변이었는데 계속 답변이 생성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챗GPT가 있다 하더라도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며 "언어 생성 모델을 메인에 맞게 튜닝하고 맞춤화작업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낮은 별점 리뷰가 떴을 땐 바로 음식점 주인에게 알려준다. 안 좋은 댓글 하나가 가게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매출의 5~10%를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응을 어려워하는 사장님들이 많다. 음식점의 잘못이 아닌 경우, 사소한 오해인 경우 일 때도 있다. 이 때도 AI가 사장님을 돕는다.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해 댓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것이다. 다만 사장님도 진심을 담기 위해 댓글을 수정할 수도,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게 했다. 그는 "2023년 3분기 950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해본 결과 수 시간 걸리던 일을 몇 분으로 줄이니 유료 서비스가 되더라도 사용하겠다는 답변이 60%였다"며 "현재 댓글몽을 무료로 20개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후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더 많은 사장님들이 댓글몽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몽. 댓글을 통해서 꿈을 이뤄준다는 서비스명처럼 르몽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리뷰가 달리는 모든 업의 사장님들의 댓글을 관리하는 게 목표라는 것이 이 대표의 이야기다. 이희용 대표는 "댓글이 AI가 쓴 건지 구분이 안갈 때 AI가 단 댓글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장님들이 댓글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 신경써야 하는 일에 주력하고, 향후 매출에도 기여가 될 수 있는 포인트도 가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4:20손희연

우아한형제들, 전국 카페 사장 대상 커피 원두 무료 컨설팅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일 수원 소재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전국 카페 사장 140여 명을 대상으로 커피 원두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카페해답 원두편'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카페 창업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사장님을 대상으로 마련한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원두 및 로스터리 선택과 최근 카페 트렌드 등에 대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컨트리사이드(서울), 킵댓로스터리(수원) 등 전국 원두납품 업체 9곳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카페 사장들에게 1대 1 맞춤형 원두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카페 사장은 “너무 많은 로스터리가 있어 납품처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행사 참여를 통해 검증된 원두납품 업체를 추천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카페 사장은 “원두 공급 뿐만 아니라 추출에 따른 이슈가 자주 발생한다”며 “무료 컨설팅으로 이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상담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카페 업종은 창업률도 폐업률도 1위인 만큼,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며 “전국 카페 사장들과 예비창업자가 사업장을 잘 운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7 10:15조성진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 '상생지원금 제도' 운영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을 지원하는 '상생지원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라이더의 배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우아한청년들이 더 향상된 지원을 라이더들에게 펼치고자 신설한 제도다. 우아한청년들은 교섭대표노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단체협약을 맺어오고 있다. 지난해 3번째 교섭타결을 이룬 우아한청년들과 노조는 플랫폼라이더 특성을 고려한 '플랫폼라이더 상생지원제도'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노조와 협의과정에서 라이더 지원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신설된 '플랫폼라이더 상생지원제도'는 라이더들에게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을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꾸준히 배달하는 플랫폼라이더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상생협력활동 강화 등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돼 라이더의 안정적인 배달수행을 지원하는 목적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플랫폼노조와 긴밀한 협의를 기반으로 상생지원제도 참여대상 라이더의 기준을 함께 마련했다. 배민커넥트를 통해 연간 220일 이상, 하루 22건~30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들이 플랫폼라이더 상생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거주 라이더들을 고려해 지역별 달성목표를 별도로 설계하기도 했다. 특히 배달 중 사고로 인한 입원기간까지 배달수행일로 반영한다. 지속가능한 배달을 지원한다는 취지의 지원제도인 만큼 입원일을 100% 배달수행일로 가산하며,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치료기간도 50% 인정하는 등 현실적인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선정된 라이더는 매월 일정한 배달을 수행하면 다음 달 21만5천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상생지원금 지원대상 라이더는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을 위해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수료 ▲오토바이 환경검사결과(환경·소음기준 준수) ▲운전면허 정지 이상 처분이력 없음(법규준수·안전운행 노력)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제도 참가를 통해 안전교육 수강, 법규준수 등이 확산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환경이 조성하는 선순환구조가 기대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중요한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이 지속가능한 환경 속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이번 제도를 배달플랫폼노조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라이더들이 안정적으로 배달을 수행하고 배달산업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08:47안희정

우아한형제들, 설 맞아 정산대금 조기 지급

설 명절을 맞아 사장님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도울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이 설 연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입점 소상공인을 위해 280억 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사전예약 ▲배민스토어 ▲배민상회 ▲전국별미 등이며, 일 정산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사장님들은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기존 예정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정산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대로라면 2월 6일에 대한 정산 대금은 명절 이후인 13일에 지급되어야 하나, 이번 조기 정산을 통해 기존 대비 5일 단축한 8일 지급된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사장님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와 서비스별 셀러오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배달 플랫폼 최초로 지난 2019년 4월 주 단위 정산 시스템을 없애고 일 정산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여기에 더해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조금 더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형제들 최성길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사장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는 등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라이더 대상 정산대금도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기존 정산일보다 앞당겨 조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2024.02.06 14:40안희정

요기요-카카오모빌리티, 배달 업무 확대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배달앱 요기요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자사의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의 원활한 라이더 수급을 위한 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기배달'의 일부 배달 주문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 T 픽커'를 통해 수행하게 된다. 요기요는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을 통한 카카오 T 픽커 내 '도보배송'을 연계함으로써 요기배달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 부천을 시작으로 카카오 T 픽커를 통한 요기배달의 배달 대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T 픽커 앱을 다운 받은 뒤 안전 교육 이수와 운송 수단을 최종 선택하면 누구나 요기배달의 배달을 수행할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해 6월부터 고객과 가게 사장님에게 원활한 '요기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달 대행사와의 협업을 마련했다. 안정적인 라이더 수급은 배달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주요한 요소로, 배달 '피크타임'에는 여전히 라이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요기요 주기욱 로지스틱스 엑설런스 본부장은 "여전히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겪고 있는 라이더 수급을 해결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요기요 라이더가 부족한 지역까지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29백봉삼

배민 vs 쿠팡이츠, 배달팁 두고 힘겨루기 격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의 배달팁 힘겨루기가 격화되고 있다. 배민이 최근 '배민1플러스'를 선보이며 외식 사업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는데, 쿠팡이츠가 외식 사업주에게 쿠팡이츠 배달팁을 배민만큼 낮추든지, 배민 배달팁을 쿠팡처럼 높이지 않으면 와우할인 배지를 떼어버리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배민은 외식 상업주가 배달 앱 서비스를 자유롭게 가입해 경쟁력을 키우는 측면에 있어 불이익을 우려한다는 입장이다. 30일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1플러스를 이용함으로써 쿠팡이츠로부터 '배달팁 동일' 또는 '인하' 조건을 요구받은 뒤, 이를 거부할 경우 쿠팡이츠 와우할인 대상에서 비자발적으로 제외된 요식업 사업주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면, 회사는 배민 플랫폼을 사용하는 요식업 사업주에게 가게 첫 주문시 '15% 바로사용 쿠폰'을 3개월간 무제한 지원한다. 또 배민 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후 가게를 방문해 수령하는 손님에게 제공 가능한 '10% 추가 할인 쿠폰'을 200장 지급한다. 추가로 배민 앱 내 사업장 홍보를 위해 월 최대 200만원 한도로 '우리가게클릭 광고비'도 3개월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이달 17일 선보인 배민1플러스는 배민이 기존에 운영하던 알뜰배달과 한집배달을 합쳐서 내놓은 서비스다. 배민의 종전 배달팁 분할 방식은 외식업주가 6천원의 배달비 내에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방식이었다면, 배민1플러스는 배달팁을 일정부분 고정하고 고객 부담 배달팁을 배민이 주문금액이나 거리·시간대별 수요를 고려해 최적의 금액으로 자동 설정하는 게 특징이다. 주요 외식업주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일부 외식업주는 “쿠팡이츠로부터 '(쿠팡이츠) 배달팁을 배민만큼 낮추든지, 배민 배달팁을 쿠팡처럼 높이지 않으면 와우 선정 매장에서 제외시키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은 제휴 사업주가 쿠폰 혜택 등 매장 운영 전반을 기타 배달앱과 동일하게 설정하면 '와우할인 가게'로 노출을 시켜주는 데, 외식업주들은 “여기서 제외가 되면, 쿠팡이츠로 배달을 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와우할인은 쿠팡의 와우회원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이다. 와우혜택 매장에서 주문하면 고객은 음식가격에 대해 무제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할인금은 쿠팡이츠가 100% 부담한다. 배민은 쿠팡이츠가 외식 사업주에게 타 배달앱과 배달팁 등을 자사 기준에 강제로 맞추라고 강요하는 부분이 배민 가입 사업주의 서비스 탈퇴를 유도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 내에서 자유롭게 상품에 가입해 경쟁력을 키우려는 업주 분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외식 사업주에게 발생 가능한 불이익에 대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쿠팡측은 “쿠팡이츠의 조치는 어뷰징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0% 비용을 부담하는데, 다른 앱보다 배달비를 비싸게 책정하면 고객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주문 조건이 제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1.30 15:34조성진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입점…"2시간 내 배달"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30일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돕고,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에서는 시장에 위치한 여러 가게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은 물론, 2시간 안에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입점 시장은 서울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두 곳이며, 음식점을 비롯해 정육, 청과, 수산물, 반찬 등을 판매하는 총 45개 점포가 배민스토어에서 문을 연다. 향후 배민은 입점 시장을 전국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민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장 대표 상품을 발굴해 밀키트로 개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배민과 전통시장이 함께 개발한 밀키트는 지역 특산물·먹거리 주문배송 서비스인 '배민 전국별미'를 통해 올 상반기 중 판매될 예정이다. 배민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이용 시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고객들이 전통시장 상품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간 사용할 수 있는 4천원, 6천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앞서 배민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KB국민은행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1천5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민스토어가 전통시장 판매 채널로서 시장 상인 분들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유통 시장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30 08:42안희정

공정위 '칼날' 누가 베일까...플랫폼사, 불안→불만→분개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 지배적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겠다며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추진 계획을 밝힌 지 두 달여 지났지만, 법 적용 대상 기준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세부적 내용을 담은 정부안은 내달에야 발표될 전망인데, 업계 내 불안과 불만이 커지는 모양새다. 공정위는 해당 법이 사전 규제가 아닌 '사전 지정 사후 규제'라는 입장이나, IT 업계는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는 것 자체가 사전 규제적 성격을 띄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추진 중인 플랫폼 법 정부안은 내달 중 공개될 전망이다. 정부안은 아직 협의 중인 단계지만, 지배적 사업자는 4~5개로 최소화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네이버·카카오·구글·애플 등이 규제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지배적 사업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쿠팡·배달의민족은 제외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쿠팡의 경우,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20% 내외 시장 점유율로 독과점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최근에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까지 국내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은 플랫폼 시장 점유율이 60%를 웃돌지만, 연간 매출·자산 등의 규모가 지배적 사업자로 거론되는 타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점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공정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플랫폼 법은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는 소수 대형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정하고, 위반 행위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규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위반행위는 ▲자사 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강제 4가지 행위다. 공정위는 해당 법안이 사전 규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플랫폼법을 사전규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타다 금지법'이 아니다"며 "타다 금지법은 랜터카를 이용한 사업모델로 여객운송업 시장에 들어오려고 한 것을 봉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는 사업자를 미리 지정만 해놓는다"며 "규제는 (법 위반) 행위가 사후에 발생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지정, 사후규제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업계 "규제 기준 명확하지 않아...섣부른 규제 추진 신중해야" 이 같은 설명에도 업계는 플랫폼법이 지배적 사업자를 미리 정하는 사전 규제로 볼 수 있다며, 규제 도입을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IT 업계를 대변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은 26일 '디지털 산업에 대한 과도한 사전규제 한계' 보고서를 내고, “최근 디지털 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 추진은 지금까지 경험한 실수에도 또 다시 규제 오류를 반복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행위를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사전 규제를 할 경우, 규제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폐해가 발생하지 않는 행위까지 금지해 규제의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인기협은 “규제는 시장실패 교정을 목적으로 도입되지만, 시장에 대한 정부의 섣부른 개입과 잘못된 방식으로 더 큰 실패를 불러올 수 있다”며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산업구조 및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며, 여론이나 정치적 당위성에 등 떠밀려 만들어진 규제로 인한 정부실패 사례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협은 “과거에도 규제 당국이 신산업 등장으로 이슈에 즉각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내 산업과 경제 현실이나 규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외부효과를 고려하지 않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다”면서 규제 오류 사례로 ▲타다금지법 ▲대형마트의무휴업 ▲단통법 ▲게임셧다운제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규제당국은 지금까지 정부실패를 겪고 직접 해당 규제를 폐지하는 상황을 반복해 왔음에도 시장 환경과 경제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플랫폼 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섣부른 규제 추진이 시장에 돌이킬 수 없는 상흔을 남기고 잘못된 결정의 책임은 규제 당국이 아닌 국민과 기업에게 돌아온다”고 우려했다. 플랫폼법은 정부안 공개 후에도 법안 국회 통과, 하위 법령 제정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법 시행까지 1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29 18:56최다래

우아한청년들, '이륜차 맞춤형 안전교육' 성료

우아한청년들은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사고예방과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륜차 특화 안전교육'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륜차 특화 안전교육은 우아한청년들이 도로교통공단과 2022년 6월 체결한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교통법규 준수의식 강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이륜차 배달종사자 맞춤형으로 안전운전과 건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하는 이륜차 특화 안전교육은 라이더가 도로교통법령의 의미와 적용범위를 이해하고, 안전한 운전습관을 체득하기 위해 우아한청년들이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륜차 전용 안전교육이다. 이번 안전교육은 다른 안전교육과 달리 이륜차를 중심으로 한 내용이 알려졌다. 실제로 강연에서는 ▲이륜차 관련 주요 법규위반 ▲이륜차 주요 사고유형 ▲이륜차 전용 안전지식 등을 담아 교육을 들은 이륜차 배달종사자는 실용적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우아한청년들과 도로교통공단은 업무협약 이후 총 12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생은 189명에 달한다. 특히 배민라이더스쿨 수강생은 교육만족도 4.8점을, 강사만족도 4.9점을 기록하며 모두 만점(5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륜차 특화 안전교육을 포함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다채로운 안전교육 사업을 통해 라이더들이 올바른 운전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라이더에게 필요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고 말했다.

2024.01.24 08:24조성진

배민 자율주행 로봇, 모자이크 안된 영상으로 AI 학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실증 지역이 전국 보도로 확대된다. 또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에 영상정보 원본 활용이 가능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규제샌드박스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주행 배달로봇에 대한 실증특례 확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다뤄진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에 따른 후속조치다.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는 실증특례 지정 과제인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영상정보 원본 활용 허용을 위해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시 필수 안전조치 기준' 준수를 조건으로 전국 보도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 용도로 영상정보의 원본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 자율주행 인공지능의 학습에 모자이크와 같이 가명처리된 영상정보가 아닌 영상정보 원본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배달로봇 충돌방지를 위한 보행자 인식 오류율 개선 등 자율주행 기술의 안정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심의위원회는 최근 도로교통법, 지능형로봇법 개정으로 실외이동로봇이 운행안전인증을 받을 경우 보도 이동이 가능한 보행자로 포함되면서 해당 법령 준수를 조건으로 실증 범위를 전국 보도로 확대하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에 영상정보의 원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과제는 ICT규제샌드박스의 유사 동일과제 처리 제도(패스트트랙)를 통해 신속히 규제특례를 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로봇, 자동차, 드론 등 이동체 자율주행의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영상정보의 원본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프라이버시 문제들로부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3 15:03박수형

폴라리스쓰리디, 호텔페어서 배달로봇 '이리온' 선봬

서빙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는 오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호텔페어'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배달로봇 '이리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다층 이동 AI 자율주행 딜리버리 로봇이다. 호텔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인건비를 줄여주고, 단순 노동을 대신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딜리버리 로봇 '이리온'은 엘리베이터, 스피드 게이트 등과 연동한 모델 외에도 AI 로봇팔을 탑재해 엘리베이터 버튼을 스스로 조작하는 비연동형으로도 제공한다. 로봇은 호텔 비품과 생수, 수건, 어메니티 등 단순 객실 서비스를 대신 처리할 수 있다. 대부분 고급 호텔에 입주 중인 편의점, 카페, 뷔페 등 POS와 연동해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직접 객실로 배달하는 배송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달 수수료로 추가 수익화가 가능하며, 저녁 늦은 시간 발생하는 야식, 룸서비스 등 객실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월 렌탈료는 99만원이다. 호텔페어에서 1대 계약 시 서빙로봇 1대를 추가로 제공한다. 공식 제품 출시 전 호텔에서 실증 테스트(PoC)를 우선 진행 시 추가 혜택도 준다.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호텔 별 맞춤으로 저비용 고효율 로봇 활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앞서 자율주행 서빙로봇 이리온을 라한호텔, 대구 호텔수성, 고메스퀘어 등에 납품하고 효율성을 검증한 바 있다.

2024.01.22 15:17신영빈

배달의민족, 악천후 취약한 자체배달 위탁 맡긴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이 '바로고'·'부릉'과 같은 배달 대행업체를 활용해 자체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배달의민족은 최근 공지사항에 개인정보처리방침 변경 사항을 알리며 23일부터 개인정보처리 위탁 부분에서 수탁자에 배달 대행업체 '부릉'과 '바로고'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배달의민족이 대행사에 자체 배달을 위탁, 배달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서비스하는 자체 배달 '배민1'을 운영중이다. 한집배달은 한 번에 한 집만 빠르게 배달하는 서비스며, 라이더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달은 배달의민족 자체 라이더인 '배민커넥트'가 수행한다. 배민커넥트는 전업 라이더와 부업 라이더가 섞여 있는 구조라 날씨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때문에 배달의민족은 일부 지역에서 배달 위탁을 테스트해 보며 자체 배달 서비스 강화 기회를 모색해왔다. 이미 지난해 요기요는 부릉·바로고·생각대로와 자체 배달을 시작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은 17일부터 업주를 대상으로 한집·알뜰배달을 통합한 '배민1플러스'도 선보였다. 회사는 알뜰배달을 내놓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이용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들이 주문 중개만 하는 위탁배달보다 배민 자체 서비스인 한집·알뜰배달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해 통합 서비스를 출시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개인정보처리장침은 시행 전에 공지해야 해서 진행한 것"이라며 "배달 서비스를 품질을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위탁을 포함하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8 11:49안희정

요기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지원

배달 플랫폼 요기요는 인슈어테크 기업 인슈로보와 함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요기요는 최근 일본 지진 등 다양한 자연재해들이 일상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한 가게 사장님에 대한 재산 피해를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소상공인이 재산 피해를 입었을 때 실손 보상해 주는 정부 지원 보험이다. 실제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등의 피해를 입은 다수의 소상공인들의 사례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9일까지 요기요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시설 등에서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요기요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재해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저조한 보험 가입률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요기요 김수정 머천트 커뮤니케이션실실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소상공인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보험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0:38조성진

배달의민족 '배민1'→'배민배달'로 변경

우아한형제들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자체 배달 서비스 '배민1' 이름을 '배민배달'로 변경한다. 배달의민족은 23일부터 배달 서비스명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자체 배달을 진행하는 '배민1'은 배민배달로, 배달 대행사를 활용한 '배달'은 '가게배달'로 변경된다. 배민1은 한집배달과 알뜰배달로 구분돼 있다. 한집배달은 한 번에 한 집만 빠르게 배달하는 서비스이며, 라이더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뜰배달은 배달 동선에 따라 최적의 묶음배달을 수행해 배달팁을 낮춘 서비스이다. 배달의민족만의 AI 배차 기술이 적용돼 가까운 주문이 함께 묶여 최적의 길로 배달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원하는 배달 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앱 상에 노출되는 서비스 구분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구분 명칭이 변경된 후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주문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15 22:34안희정

바로고 든든상점, '깃발비서'와 제휴…"주문 많은 배달 상권 추천"

바로고가 자사 상점주 전문 플랫폼 '든든상점'에 '깃발비서'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10일 밝혔다. '깃발비서'는 배달 주문앱 배달의민족의 위치 기반 광고 상품인 울트라콜 깃발 광고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광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고는 깃발비서 연계를 통해 위치 기반 광고 상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점주들의 고민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깃발비서는 배달 수요 밀집 상권 추천과 실시간 모니터링에 기반한 광고 지역 설정 변경 시스템 운영으로 상점주가 가게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사는 이번 서비스 연계를 기념해 할인도 준비했다. 든든상점을 통한 '깃발비서' 서비스 가입 후 3개월 유지 시 45% 할인을 제공한다. 바로고 상점플랫폼그룹 이주석 그룹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상점주분들께 위치 기반 광고 운영에 대한 도움을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상점주가 바로고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점 운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든든상점에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0 08:52안희정

배민로봇-신스타프리젠츠, 주방자동화 로봇 개발한다

배민로봇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대표 김민수)가 푸드로봇 개발회사인 신스타프리젠츠와 주방자동화 상품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자영업 매장에 맞는 주방자동화 상품개발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곧 시범사업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배민로봇 활용 매장에서 신스타프리젠츠가 자체 개발한 푸드로봇 '오토웍v2.0'을 실제 운영에 적용함으로써 사용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매장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조리로봇으로 추가개발을 추진하고, 적용 매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종명 신스타프리젠츠 대표는 "조리 가능한 인력 구인의 어려움, 인력교체 시 음식 질 저하, 비숙련 조리인력의 투입에 따른 위생 및 안전사고 우려 등 '체계화 되지 않은 주방과 높은 인건비'가 외식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다"며 "자영업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자동조리로봇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포스는 물론 로봇 호출벨, 자동문 연동 등 홀에서의 매장 자동화를 구현해 고객의 주문부터 결제, 서빙까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신스타프리젠츠와의 협약을 통해 홀을 넘어 주방까지 당사의 자동화 시스템을 확장해 외식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로보틱스는 2019년 배달의민족에서 본격적인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 서비스 로봇 회사다. 작년 2월 배달의민족에서 서빙로봇 자회사 '비-로보틱스'를 출범해 현재까지 1천600여개 매장에 2천200여대의 서빙로봇을 보급했고, 서빙로봇 연동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스타프리젠츠는 주방자동화 기술로 외식 시장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회사다. 다양한 푸드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트럭에 탑재해 이동 중 무인으로 조리하는 새로운 방식의 한식 배달사업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올해 1분기 중 시작할 예정이다.

2024.01.08 11:0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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